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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초대 동화작가 초원 이경덕 - '단발머리 소녀'

금요초대 동화작가 초원 이경덕 -  '단발머리 소녀'

단발머리 소녀 초원 이경덕내 짝궁은어제까지만 해도긴 머리였어요그 예쁜 머리가책가방 위로폴폴바람에 날릴 때마다내 발걸음도사뿐사뿐 했는데아니야!아니야!오늘 오늘은...누구나 사랑 하나쯤은 간직하고 산다.어렴풋한 기억 너머 그 소녀가 단발머리라면, 마음은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간다.짧은 머리,예쁜 미소, 추억으로 되돌리기에는 너무나 곱고 아름답다.시간의 방랑자 세월은 어느덧 우리 머리 맡에 하얀 서리를 내리게 하지만내 맘속에 그녀는 사랑스럽다. 단발머리 소녀, 그 이름을 다시 불러보지만샤뿐샤뿐 옮겨지지 않은 발걸음만큼, 그녀 이름은 한 걸음 한걸음 더 멀어져만 간다. -- 김영학 기자=============초원 이경덕 동화작가는 도봉문화원 예술인과 한국동시문학회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이며, 펴낸 동시집으로 『딱따구리 집짓기』, 『학이 날아온 도봉』, 『쑥쑥, 쑥 뜯는 할머니』, 『다알리아 꽃』 등이 있다.경력도봉문화원 예술인 회원한국동시문학회 회원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몸속 좁아 어려운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국내 최초 다기관 연구로 안전성 확인

몸속 좁아 어려운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국내 최초 다기관 연구로 안전성 확인

소아는 성인과 달리 체내 공간이 좁아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가운데, 복부질환을 가진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시행 가능성을 분석한 국내 최초 다기관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양희범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은 2023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복부질환으로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18세 이하 소아 환자 21명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술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구멍을 통해 고해상도 카메라(1개)와 수술기구(3개)가 장착된 로봇 팔을 넣은 뒤 의사가 이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단일공 로봇수술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는 다공 로봇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적어 흉터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소아 환자는 복강(배 안)을 비롯한 체내 공간이 좁은 탓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로봇 팔은 위쪽의 곧은 구간(약 10cm 길이)과 아래쪽의 관절로 구성되는데, 위쪽 구간은 고정된 형태로 유지되고 아래쪽 관절만 각도와 방향을 바꿔 움직인다. 성인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체내 공간이 충분한 반면 소아는 공간이 부족해 로봇 팔이 몸 안으로 다 들어가기도 전에 주변 장기에 부딪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단일공 로봇수술 시 소아의 신체 조건에 맞춰 보조 장치(Access Port Kit)를 활용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성과 시행 가능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소아 복부수술이 연구 대상이었으며, 담관낭종 절제술, 담낭절제술, 비장절제술, 식도열공탈장 복원술, 항문직장성형술 등 단순한 수술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수술에 활용된 장치는 로봇 팔이 드나드는 관의 위치를 조절하는 도구로, 연구팀은 소아의 배 안쪽 깊이가 얕다는 점을 고려해 관을 피부 표면에 바로 고정하지 않고 표면에서 약 5cm 위로 띄워 고정했다. 로봇 팔 위쪽 구간의 일부가 몸 밖에 위치하게 되면서 아래쪽 관절이 소아의 좁은 배 안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그림] 보조 장치를 활용해 로봇 팔이 드나드는 관을 피부 표면에서 약 5cm 위로 띄워 고정했다.분석 결과, 수술 중 출혈량(중앙값)은 약 10ml로 고난도 수술이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전체 환자 21명 가운데 6명(시술적 처치 필요 없는 경미한 합병증 4명, 시술적 처치 필요한 주요 합병증 2명)에서 발생했으나, 모두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또한, 개복수술로 전환한 사례는 1건에 불과했으며 관찰 기간 동안 사망한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수술이 안전하게 시행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그간 성인 환자 중심으로 이뤄진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복부질환을 가진 소아 환자로 넓힐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분당서울대병원 양희범 교수<사진>는 “이번 연구가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후향적 관찰 연구인 만큼 향후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며, “많은 소아 환자들이 흉터 부담이 적은 단일공 로봇수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로봇수술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Robotics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 2026년 6월호에 게재됐다.

제16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가져

제16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가져

시각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서포터가 한 팀이 되어 18홀을 함께 완주하는 '제16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7월 29일 춘천 라데나CC에서 개최됐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시각장애인 선수 40명이 출전하며 김안과병원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 선수 참가 기록을 세웠다. 현장에는 선수와 서포터, KPGA·KLPGA 선수, 초청 인사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올해는 선수와 서포터의 이동 및 경기 준비 시간을 고려해 오후 티오프를 채택했다. 경기 일정을 보다 여유롭게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안정적인 컨디션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는 전맹(B1)과 약시(B2) 부문으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골프는 서포터가 공의 위치와 방향, 거리 등을 안내하며 선수의 ‘눈’ 역할을 하는 스포츠다. 선수는 서포터의 안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각과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펼친다. 기록을 겨루는 경쟁인 동시에 선수와 서포터가 서로를 믿고 호흡을 맞춰야 하는 협력의 스포츠라는 점이 시각장애인 골프만의 특징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서는 전맹 부문 최규일 선수와 약시 부문 정현홍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맹 부문 준우승은 유정일 선수, 약시 부문 준우승은 이승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승우 선수는 9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김안과병원배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역사상 최초의 이글상도 수상했다.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90타로 약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정현홍 선수는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우승이 저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전맹 부문 선수들의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었고, 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116타로 전맹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규일 선수는 “건강 문제로 골프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도전해 우승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대회 때마다 연차를 내면서 제 곁에서 함께해주는 서포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골프 발전과 대회 운영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배경은 프로와 정두식 프로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병원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서포터,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LP-1 비만치료 이용자 체성분 데이터분석...평균 체지방률 男 32%·女 37%

GLP-1 비만치료 이용자 체성분 데이터분석...평균 체지방률 男 32%·女 37%

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가 국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이용자들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은 동시에 인바디 측정도 함께 진행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측정 후 인바디 클라우드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 총 3만 8331건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모든 데이터는 측정자 동의 하에 수집·전송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처방과 함께 인바디 체성분 측정을 병행한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여성 36.9세, 남성 36.7세로 나타났다. 이는 30대 중반 연령층이 체성분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치료를 받는 핵심 이용층임을 보여준다. 전체 측정건수 중 여성 데이터가 72.6%를 차지해 성별 간 이용 비율의 차이도 관찰됐다. 이용자들이 주기적으로 신체 변화를 확인하는 경향도 데이터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이용자 기준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측정된 데이터는 전체의 70.6%로 나타났으며, 체중 변화뿐 아니라 체지방량, 골격근량 등 체성분 변화를 함께 확인하며 치료 경과를 살피는 양상을 보여준다. 최초 측정 당시 분석 대상자의 평균 체지방률(PBF, Percentage Body Fat)은 여성 37%, 남성 32%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체지방률 기준상 비만에 해당하는 수준인 여성 35% 이상, 남성 25% 이상을 각각 상회하는 수치다. 16주간의 체중 및 체성분 변화를 추적한 결과, 여성은 평균 7.06kg을 감량해 최초 체중 대비 평균 9.5%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남성은 평균 8.36kg을 감량해 최초 체중 대비 평균 8.5% 감소했다. 체지방량은 여성에서 평균 4.9kg, 남성에서 평균 6kg 감소했다. 최초 체지방량 대비 감소율은 여성 17.1%, 남성 18.6%로 나타났다. 체지방 감소를 중심으로 한 체중 변화와 함께 골격근량 변화 양상도 관찰됐다. 여성의 골격근량은 평균 1.3kg, 남성은 평균 1.4kg 감소했으며, 골격근량은 분석 대상에서는 최초 측정 후 4주 이내에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관찰됐으나, 이후 변화폭은 완만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일부 이용자는 오히려 골격근량이 2kg 이상 증가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 체지방량뿐 아니라 골격근량의 변화도 함께 살피고, 특히 투약 초기에는 변화 양상을 면밀히 확인해 의료진의 판단 아래 개인별 식이·신체활동 관리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인바디 관계자는 “분석 대상 이용자 기준 70.6%가 2회 이상 측정된 것으로 나타난 점은 치료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체중뿐 아니라 체성분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인바디는 객관적인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환자별 치료 경과 관찰과 상담을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비만 관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GLP-1 치료가 확산되는 환경에서도 체중 감량의 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잘 보이는데 녹내장?” 소리 없이 사라지는 시야

“잘 보이는데 녹내장?” 소리 없이 사라지는 시야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최근 녹내장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1년 108만29명에서 2025년 127만94명으로 약 17.6% 증가했다. 녹내장은 눈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이다.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녹내장 등 대부분의 만성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중심 시력은 비교적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환자가 불편함을 느꼈을 때는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안압은 눈 속에서 만들어진 액체인 방수의 생성과 배출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안압이 높을수록 녹내장 발생과 진행 위험이 커지지만 안압이 높은 사람에게 모두 녹내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으면서도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정상안압녹내장’이 흔하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70~80%가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한다. 정상안압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는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이상, 유전적 소인, 고도근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박지혜 교수<사진>는 “양쪽 눈이 서로의 시야결손을 보완하기 때문에 한쪽 눈이나 일부 시야가 손상돼도 환자가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건강검진에서 안압이 정상으로 측정됐다는 이유만으로 녹내장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되며, 시신경과 망막신경섬유층, 시야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계단이나 문턱을 헛디디거나 옆에서 다가오는 사람과 물체를 뒤늦게 발견할 수 있다. 운전할 때 옆 차선의 차량이나 보행자를 인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말기에는 주변 시야가 크게 줄고 중심부만 남는 이른바 ‘터널 시야’가 나타날 수 있다.대부분의 만성 녹내장이 천천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갑작스러운 증상을 일으키는 유형도 있다.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방수의 배출 통로인 전방각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방수 배출이 막혀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이다. 심한 눈 통증과 충혈, 시야 흐림이나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소화기질환이나 신경계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다. 그러나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안과적 응급질환으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안압을 낮춰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데 있다. 치료에는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우선 사용하며 녹내장의 종류와 진행 정도, 안압 조절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특별한 불편감이 없거나 안압이 정상으로 측정되더라도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박 교수는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시신경 손상과 시야 결손의 진행을 늦추고 남아 있는 시야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며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안압이 높은 경우, 녹내장 가족력, 고도근시,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문신시술 더욱 안전하게 문신사법 시행 대비 현장 가이드라인 마련

문신시술 더욱 안전하게 문신사법 시행 대비 현장 가이드라인 마련

보건복지부는 문신현장에서 문신시술 시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담은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배포하였다. 이번 지침은 문신업소에서 갖추어야 할 시설 및 환경, 문신 시술자가 지켜야 할 위생·안전 기준 및 시술 과정 전·후의 절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문신사법」 시행(2025.10.28. 제정·공포, 2027.10.29.시행)을 준비하기 위한 현장 가이드라인,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마련하여 7월 31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지침은 문신시술 현장의 위생 수준을 확보하여 시술자·이용자 모두 문신을 안전하게 시술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신 시술자가 문신업소에서 준수하여야 하는 시설·도구 및 위생관리 기준, 감염예방 수칙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문신시술 사전·사후 조치를 포함하여 주요 절차별 준수사항과 함께 법상 의무사항, 금지행위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40여 개의 문신사단체 간담회(5.12, 6.17, 7.21.)를 통한 의견수렴과 의료계·학계 등 전문가 자문(6.9, 7.7.)을 거쳐 마련되었다. 현장의 위생·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실제 시술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수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깊이 고려하여 반영하였다. 표준지침은 4개의 장*, 10개의 주요 목차, 37개의 세부 목차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요, 시설·도구 및 위생관리, 주요 절차별 준수사항 및 실시방법, 법령상 의무사항 및 금지행위 첫째, 문신행위의 정의를 서화·미용문신으로 구분하여 구체화하고, 시설·도구와 세척·소독·멸균 등과 관련한 용어를 명확히 하는 등 지침 본문에 사용되는 용어 55개 항목을 세부 정의하였다. 둘째, 문신업소를 대기구역, 시술구역, 세척·소독구역으로 구획하되, 각 구역은 벽체 외에 칸막이(파티션)로도 구획 가능하도록 하였다. 동선을 고려하여 장비를 배치하도록 하고, 구역별 위생환경 관리 수칙을 규정하였다. 셋째, 문신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멸균된 1회용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사용 후 즉시 폐기하여야 한다. 부득이 기구를 재사용할 경우 세척·소독을 필수절차로 하고, 멸균은 권고사항으로 두었다. 시술에 사용하는 각종 소모품 역시 모두 1회용을 사용해야 하고, 재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색소컵·거즈 등은 고위험 소모품으로서 멸균된 1회용을 사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개인보호구(장갑, 마스크, 앞치마 등)의 착용·탈착 방법 및 시기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시술 시에는 반드시 멸균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였다. 넷째, 시술 전 이용자 동의서, 문신행위 기록지 등의 주요 서식(예시)을 안내하여 작성·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용자 건강 상태 확인서를 통해 시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B형·C형 감염 등 혈액매개감염병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상담·진료를 통해 소견서를 확인한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법률에 규정되어 있지만 놓칠 수 있는 규정들을 상세히 설명하여 「문신사법」에 따른 의무사항과 금지행위 등을 잘 숙지할 수 있게 안내하였다. 표준지침 배포를 통해 현장에서는 법 시행에 대비하여 업소의 공간 구획 등을 준비하고, 시설·도구 기준을 점검·관리하며,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부작용을 예방·관리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법정 서식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령 서식의 실효성 여부도 점검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정부와 문신사단체 등을 통해 표준지침을 배포하고,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직접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질의응답도 함께 제공하였다. * 보건복지부 : www.mohw.go.kr > 정보 > 법령 > 훈령/예규/고시/지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www.khepi.or.kr > 자료실 > 지침/교육자료 정은경 장관은 “문신사법이 오랜 논의 끝에 제정된 만큼 이제 제도권 안에서 안전한 문신 시술이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며, “이번 표준지침 배포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신 시술 시 위생관리 전반의 가이드라인을 숙지하고 준수하는 한편, 법 시행에 대비하여 시설·환경 등을 철저히 준비·점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수술 위험도가 높은 중증 심장판막 시술 급여 적용,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수술 위험도가 높은 중증 심장판막 시술 급여 적용,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고령화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모판 폐쇄부전 질환에서 판막성형술 및 판막치환술 등 수술이 어렵거나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대안이 되는‘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하고, 7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중증질환 등에 건강보험 보장 우선순위를 두고 급여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술 발달, 고령화 등 임상 현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치료로 호전이 어려운 환자에게 대안이 되는 새로운 의료기술에 건강보험을 지원하여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가 고령이거나 대동맥판막 치환술 등 수술 위험이 높은 경우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대해 2015년 건강보험 등재 이후 급여 적용을 확대한 바 있다.승모판 폐쇄부전(MR, Mitral Regurgitation)은 선천성 이상이나 노화 등 퇴행성 변화로 승모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 혈액이 역류하여 장기적으로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는 ’25년 기준으로 2만 5천여 명으로 추정되며, 그간 수술적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단체 등 중심으로 급여 확대 요구가 높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승모판폐쇄부전 중 수술적 치료 위험도가 높은 환자가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급여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허벅지 혈관을 통해 클립전달시스템을 사용하여 승모판을 재건하는 시술 이 시술은 신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거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31일부터 급여로 등재된다. 구체적인 급여 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다. 급여 대상은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은 유형에 따라 일차성 승모판 폐쇄부전과이 차성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은 심장의 승모판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임상 지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장통합진료를 통해 시술을 우선 고려해야하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급여(중증질환 산정특례, 본인부담율 5%), 수술 위험도가 높은 환자는 선별급여(본인부담율 50%)를 적용한다. * 관련 학회,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ESC guideline) 등 이차성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은 심장의 기능이상으로 승모판 역류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위험도가 높아 시술의 필요성을 심장통합팀이 전원 동의하면 심실성(심실 기능장애)은 급여(중증질환 산정특례, 본인부담율 5%), 심방성(좌심방 확장)은 선별급여(본인부담율 80%)를 적용한다.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은 고가 치료재료가 사용되며 난이도가 높아 비급여로 약 4,000만 원~5,000만 원을 환자가 부담했으나,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가 내는 치료비 부담은 140만 원 수준으로 개선된다. * (현행) 3,000만 원 이상 고가 치료재료를 포함한 비급여 시술비용 4,000만 원~5,000만 원→ (급여) 2,830만원(상종기준, 치료재료 2,600만원 포함), 본인부담금 140만원(중증질환 산정특례 5%) 이같은 보험급여 정책에 따라 환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 심장통합진료 보상 강화 > 판막질환은 심장혈관흉부외과, 내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가 간 협력을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율적인 통합진료를 통해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수술 위험도가 높은 판막질환에 대한 최선의 치료방침 결정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장통합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 심장질환 관련 전문의 간 통합진료를 통해 내과적 시술 및 외과적 수술의 위험과 편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 현재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서 심장통합진료 치료방침 결정 논의를 통해 ‘경피적 대동맥판삽입(TAVI)’를 시행하면 통합진료료*를 적용 중이며,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 결정을 심장통합진료를 통해 결정하여 시행하는 경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관리점검 강화 >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은 난이도가 높고 시술 대상 결정 기준 설정 등을 위한 임상 자료 축적이 필요한 시술로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면서 심장통합진료를 통한 시술 대상 결정과 치료성과 등을 재평가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임상자료(레지스트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유주헌 건강보험정책국장은“지금까지는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 중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중재적 시술을 받았으나,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치료기회가 확대되고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라면서“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전면 개편, 제약산업 연구개발 투자 확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전면 개편, 제약산업 연구개발 투자 확대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도입 14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연구개발(R&D) 비중 기준 상향, 불법 금품 제공(리베이트) 기준 합리화,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 유형 신설, 미인증 사유 공개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중심의 생태계를 확립하고 인증제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30일(목)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고시(「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공포·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으로 2012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 14년 만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가 전면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신약 개발 중심의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기준 중 연구개발비 비중을 상향하였다. 지속적인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증 요건 중 ‘의약품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율’ 기준을 2%p씩 상향 조정하였다. 다만, 기업의 단기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일로부터 3년간 적용을 유예하는 부칙을 신설했다.<의약품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중 기준> 둘째, 리베이트 결격사유 기준을 개선하였다. 기존에는 인증심사 기준 5년 이내의 「약사법」·「공정거래법」상 ‘행정처분’을 심사 대상으로 삼아, 오래전 발생한 위반행위로 인해 인증이 취소되는 등 기업의 예측가능성 및 법적 안정성이 저해된다는 국회 및 산업계의 지적과 관련 부처의 제도개선 요청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심사 시점을 ‘행정처분일’에서 ‘위반행위 종료일’로 변경하였다. 5년 이전에 종료된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변경하였으며, 행정처분에 대해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이 제기된 경우 기각재결 또는 기각판결이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셋째, 인증심사 세부평가 지표 항목을 간소화하고 정량지표화하였다. 인증심사 세부평가 총점을 120점에서 100점으로 조정하고, 심사항목을 25개에서 17개로 간소화하였다. 또한, 연구개발 투자·임상시험 건수·수출규모 심사항목을 정량지표로 바꿔(17개 중 4개 항목) 인증기준의 객관성을 높였으며,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기여도를 반영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항목을 신규 도입했다. 넷째,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유형을 신설하였다. 기존 인증 제도는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에 대해 동일한 평가 체계로 운영되어 외국계 제약사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혁신형 제약기업 유형을 일반 혁신형 제약기업과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구분하여 평가지표를 달리한다.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기준은 외국계 제약기업의 국내 연구·생산시설 유치, 해외자본 유치·공동연구·개방형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해당 항목들의 배점을 상향한다. 그리고 기술 및 특허를 본사가 가지고 있는 외국계 제약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비임상·임상 시험 후보물질 개발, 의약품 특허 기술이전 성과, 의약품 해외진출 항목의 배점을 하향 조정한다. 다섯째, 인증심사 세부 결과를 공개하도록 규정을 신설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세부심사 지표 및 인증 최저 합격점수(65점)를 고시에 명시하고, 인증 실패 기업에 대해 미인증 사유를 적시하여 통보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제도 운영의 투명성 및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혁신 노력을 유도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청 공고를 낼 방침이며 인증심사위원회,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에 신규 인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 인증 신청 공고는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14년 만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은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혁신 기업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연구에 전념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홈플릭스, 황성주 박사의 해밀리 그룹 '닥터스 솔루션'과 업무협약

홈플릭스, 황성주 박사의 해밀리 그룹 '닥터스 솔루션'과 업무협약

스스로 사람을 돌보는 공간을 만드는 스타트업 '홈플릭스'(대표 윤나겸·박준형)가 예방의학 권위자 황성주 박사가 이끄는 해밀리그룹의 '닥터스 솔루션'(대표 이건희)과 손잡고, 스마트 헬스케어 주거와 메디컬 웰니스를 결합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월 29일 해밀리그룹 송도 사옥에서 체결했다.홈플릭스는 이번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집약한 웰니스 플래그십 공간 'H-LOUNGE with AURUM'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공동 조성한다. 18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조성되며,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홈플릭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면치유박람회'(Sleep & Wellness Festa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바이탈 프레임과 리빙 OS가 적용된 웰니스 공간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홈 웰니스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며 2026년 약 10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추세다.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머무는 공간 자체가 입주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공간의학 기술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홈플릭스는 자사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바이탈 프레임'과 독자적인 공간 OS인 '리빙 OS'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자연광을 모사한 스마트 조명 '스카이라이트', △감각 테라피와 비접촉 생체 데이터 수집이 결합된 '아우라피 명상실', △심박·체온·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등을 통해 머무는 사람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닥터스 솔루션은 예방의학 분야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의 30년 메디컬·웰니스 노하우에 기반한 기업으로, △신체 나이 및 면역 자생력을 정밀 측정하는 '후성유전자·생체나이' 분석, △유전자 분석과 인바디·채혈·심전도 등 '정밀진단', △면역·수면·회복·영양을 통합 관리하는 '4대 웰니스 존', △의료 전문가가 검사와 생활을 24시간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메디컬 컨시어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협업은 공간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실시간 의료 서비스로 연동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탈 프레임으로 수집된 건강 모니터링 데이터는 해밀리그룹 닥터스 솔루션이 연결하는 전국 500여 개 K-병원 네트워크와 연동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과 즉각 연결되는 24시간 365일 초개인화 메디컬 컨시어지 케어가 가능해진다.서동원 홈플릭스 의장은 "머무는 모든 공간을 스스로 사람을 돌보는 웰니스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탈 프레임의 메디컬 파이프라인을 전국 500여 개 병원으로 넓히게 됐으며, 공간이 건강을 읽는 시대를 분당 플래그십에서 함께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해밀리그룹 윤동석 상무는 "단순한 치료 중심의 의료를 넘어, 공간 자체가 건강수명을 설계하고 치유의 도구가 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공간의 모습"이라며 "30년간 축적한 정밀 노하우를 공간의학에 담아내고 전국 병원 네트워크와 연결함으로써, 공간의학이 일상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홈플릭스(HOMEFLIX)2021년 설립된 홈플릭스는 '스스로 돌보는 공간을 만든다(We build spaces that care)'는 철학 아래 공간 설계·제품 구조·경험 설계·운영 기준을 하나의 '리빙 OS'로 통합한 피지컬 AI 주거 플랫폼 기업이다. 개별 가전을 사후에 연결하는 기존 스마트홈과 달리, 공간 전체를 하나의 운영 단위로 설계하고 비접촉·무자각 센싱으로 데이터를 축적한 뒤 AI를 연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최근 비접촉 생체 모니터링 솔루션 '바이탈 프레임(안심액자)'을 앞세워 실버타운·시니어테크·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해밀리그룹 닥터스 솔루션닥터스 솔루션은 예방의학 분야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이끄는 해밀리그룹이 새롭게 법인화한 기업으로, 질병 '예측'과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추구하는 의료 혁신 기업이다. 단순 치료를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읽어내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모델을 지향한다. 유전자 분석과 생체나이 추적 등 초정밀 진단 기술로 건강수명과 저속노화를 설계하며, 일상 공간 속 자연스러운 치유와 면역력 강화를 돕는 공간의학·메디컬 컨시어지 생태계를 개척하고 있다.■ 용어 설명ㅇ 리빙 OS(Living OS) : 주거 공간 내 IoT 기기와 생체 센서를 통합 제어해 입주자의 컨디션에 맞춘 최적의 환경을 자동 조율하는 공간 전용 운영체제.ㅇ 바이탈 프레임(Vital Frame) : 별도 장비 착용 없이 공간 내 센서로 심박수·호흡·체온 등 생체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실시간 측정·분석하는 기술.ㅇ 생체나이/후성유전자 분석(EPI-CLOCK) : 유전체 변화와 후성유전학적 마커를 측정해 실제 신체 나이 및 면역 자생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ㅇ 공간의학(Space Medicine) : 주거·생활 공간의 물리적 환경 요인(빛·소리·공기·온도)과 디지털 생체 데이터를 결합해 일상 속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융합 웰니스 개념.

경희의료원, ‘제2회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경희의료원, ‘제2회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은 7월 23일(목) 오후 4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의과학문명원 주관으로 ‘제2회 의료 AI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지난 3월 열린 첫 행사에 이어 ‘AI로 연결하는 미래 의료 협력’을 주제로 마련됐다. 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한편,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과 개발도상국까지 의료 AI의 혜택을 확장하기 위한 공공적·국제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의료 AI는 의료진의 판단과 진료를 지원하는 기술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병원과 대학, 국제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해 신뢰할 수 있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 AI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은 “의과학문명원은 의료 AI와 글로벌공공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콜로키움을 통해 의료 AI의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 신원철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김성훈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이상호 정보전략본부장을 비롯한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 대외협력팀, 전환기획팀 관계자와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명예교수, 디지털융합학과 강선무 교수,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곽재성 교수 등 의료 AI 협의체 교수진이 참석했다. 또한 국제개발컨설팅 KODAC 김은영 수석컨설턴트, 사단법인 메디피스 신상문 사무총장과 이상미 국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의료·학계·국제개발협력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첫 번째 강연에서는 경희대학교 이승룡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가 ‘자율형 스마트 병원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AI 에이전트들이 협력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나 다른 에이전트들의 결과물을 평가하고 수정하며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성찰형 멀티에이전트 시스템(Reflective Multi-Agent System)’을 소개했다.특히, 단일 AI 에이전트 결과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고 검증하는 구조를 통해 오류와 환각 가능성을 줄이며, 최종 판단과 승인 권한은 의료진에게 두는 ‘의료진 중심의 AI 활용 체계’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응급·급성기 환자의 조기 위험 신호 탐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장기 데이터 분석, 퇴원요약과 간호 인수인계 등 의료행정 업무 지원에 대한 단계별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이어 김은영 KODAC 수석컨설턴트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연결’을 주제로 의료 AI와 국제개발협력의 접점을 조명했다. 김 수석은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디지털 취약계층과 의료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심화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의료 AI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의료 AI의 경쟁력은 기술적 정확성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문화, 의료환경에서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함께 갖출 때 완성된다며,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과 AI 기술, 국제개발협력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보건안보와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에 기여하는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동아제약 박카스, 출시 63주년 기념 ‘레트로 에디션’ 한정 판매

동아제약 박카스, 출시 63주년 기념 ‘레트로 에디션’ 한정 판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첫 출시일인 1963년 8월 8일을 기념해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출시 6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42억 병을 기록하며 250억 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랜 시간 한국인의 일상과 함께하며 피로회복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박카스는 단순한 드링크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박카스의 63년 역사를 기념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 디자인은 1963년 박카스 첫 출시 당시의 병을 모티브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당시 사용했던 슬로건인 ‘活力(활력)을 마시자!’를 그대로 담았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밝은 파란색 컬러도 적용해 추억과 감성을 더했다.동아제약은 레트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레트로 에디션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트로 에디션을 구매한 뒤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박카스 출시일인 8월 8일에는 박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박카스 쿨러백 기획세트를 단 하루 특가로 판매한다. 박카스F 20병으로 구성된 쿨러백 기획세트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쿨러백은 박카스 레트로 에디션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제작했으며,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실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박카스 레트로 에디션은 전국 약국과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8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출시 63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박카스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레트로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박카스는 ‘활력을 마시자!’라는 메시지처럼 국민들의 피로한 일상에 활력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성균관대, 면역세포 유입 순서에 따른 교모세포종 치료 반응 규명

서울대병원·성균관대, 면역세포 유입 순서에 따른 교모세포종 치료 반응 규명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서 면역세포가 종양에 도달하는 시간적 순서에 따라 항암 면역 반응이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실제 환자의 생존 예후를 체외 모델에서 그대로 재현해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 수립의 단서를 제시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김요나 박사)과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박성수 교수팀(한석규 박사)은 순서를 조절할 수 있는 미세유체 플랫폼으로 교모세포종 내 암세포·미세아교세포·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상호작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발표했다.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생기는 악성 뇌종양이다. 뇌의 대표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는 혈액에서 유래한 대식세포와 함께 종양 덩어리의 30~50%를 차지하는데, 암세포 주변에 강력한 면역 억제 환경을 만들어 NK세포 같은 항암 면역세포의 공격을 방해한다. 다만 기존 세포 배양법으로는 배양이 오래 유지되지 않고 세포가 유입되는 순서도 조절할 수 없어, 뇌 속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역동적 상호작용을 재현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원하는 순서대로 면역세포를 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어형 다중 유입구 미세유체 플랫폼’을 만들어, 지름 약 400㎛ 크기의 3차원 인공 뇌종양 조직(스페로이드)을 형성했다. 암세포·미세아교세포·NK세포의 구성 비율은 동일하게 유지한 채, 세 세포가 종양에 도달하는 순서만 바꿔 가며 종양의 반응을 비교했다.그 결과, 먼저 도착한 세포가 전체 반응의 방향을 결정했다. 미세아교세포가 먼저 도달하면 종양을 보호하는 신호(STAT3)가 활성화돼 NK세포의 침투를 막았다. 반대로 NK세포가 먼저 도달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유전자 발현이 강하게 유도돼 뚜렷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상반된 효과는 실제 환자의 임상 경과와도 일치했다. 10년 이상 생존한 환자와 그렇지 못한 환자의 뇌종양 세포를 비교하자, 생존 기간이 짧았던 환자의 뇌종양 세포는 미세아교세포를 만났을 때 증식률이 더 높았고 NK세포 공격에도 더 강하게 저항했다.연구팀은 전사체 분석으로 NK세포가 먼저 유입될 때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면역 물질 ‘IL12A’가 선택적으로 늘어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환자 27명, 세포 33만 8천여 개를 분석한 결과 IL12A는 27명 중 2명(7.4%)에서만, 전체 세포의 0.45%에서만 관찰될 정도로 뇌종양 안에서 극히 억제돼 있었다. 대규모 교모세포종 환자 데이터베이스 분석에서도 IL12A 발현이 높은 환자일수록 생존 기간이 유의하게 길어, 이 물질이 뇌종양을 면역 활성 상태로 바꾸는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종양 보호 신호를 차단하는 표적 억제제(WP1066)를 기존 뇌종양 표준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와 함께 투여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미세아교세포가 억제했던 IL12A의 발현과 분비가 다시 회복됐고, NK세포가 종양 내부로 더 깊이 침투해 암세포 사멸 효과가 커졌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김요나 박사,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교모세포종의 면역 환경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암세포와 면역세포가 만나는 순서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환자의 예후를 재현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이 난치성 뇌종양 환자의 치료 반응을 미리 예측하고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종양학·신경종양 분야 국제학술지 ‘Neuro-Oncology(IF 1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좋은병원들, 여름 휴가철 혈액난 해소 ‘헌혈 릴레이’

좋은병원들, 여름 휴가철 혈액난 해소 ‘헌혈 릴레이’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울산 좋은삼정병원)이 여름철 만성적인 혈액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펼쳐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릴레이 헌혈은 혹서기와 휴가철이 맞물려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에 맞춰 각 병원 자원봉사단 주관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19일 좋은강안병원을 시작으로 울산 좋은삼정병원(6/24), 좋은삼선병원(7/8)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7월 29일 개원 48주년 기념의 달을 맞은 좋은문화병원이 캠페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좋은병원들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하 4개 주요 병원이 매년 신년과 여름철 등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병원 자원봉사단의 정례 활동이다.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혈액 부족의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치료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동참하고 있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오는 헌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부산 금정구,사진)이 7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로, 의료·복지·연금·식품·의약품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과 법안, 예산을 심사한다.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위원회 의사일정과 안건 협의를 총괄하는 자리로, 상임위 운영의 실질적 축을 담당한다. 백 의원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 전반기까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만큼, 위원회 현안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간사직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백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 조사 결과 22대 국회 전반기 대표발의 법안 가결률 65%로 국회의원 300명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입법 성과 면에서도 뚜렷한 실적을 쌓아왔고, 현장의 목소리를 법안에 담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온 성과가 이번 간사 선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 91회 추가의사국시, 새내기 의사 1,631명, 합격률 90.8%

제 91회 추가의사국시, 새내기 의사 1,631명, 합격률  90.8%

긴 의료 파행과 혼란의 터널을 지나온 1,631명의 의대생들이 마침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며 의료 현장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정 갈등 여파로 연계된 학사 일정 연기 등의 진통 끝에 치러진 이번 제91회 의사 국가시험은 대다수 복귀 생들이 합격선에 안착하며 그간 멈추어 섰던 예비 의료인 배출 체계가 다시 가동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시행된 2026년도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1,797명이 응시해 1,631명이 최종 합격하며 90.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제90회 시험 합격률이었던 75.9%보다 14.9%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예년의 평년 합격률 수준(90%대)을 빠르게 회복한 결과다.■ 학사 파행 극복 위한 '추가 시험'… 현장 수급난에 숨통이번 제91회 의사 국시는 정례적으로 열리는 연례 국시와는 달리 매우 특별한 성격을 띤다. 지난 의정 갈등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 수강과 실습 이수가 불가능해진 의대생들의 복귀 상황을 반영해,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등이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국시원이 추가로 편성한 시험이기 때문이다.의료계에서는 이번 시험을 복귀 의대생들이 오랜 혼란의 과정을 마침내 끝내고 정식 의사로서 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바라보았다. 실제로 올해 초 치러진 제90회 국시 합격자(818명)와 이번 제91회 추가 시험 합격자(1,631명)를 더하면 올해 배출된 신규 의사는 총 2,449명에 달한다. 이로써 장기간 지속된 수련병원 인턴 및 전공의 인력난에 가뭄의 단비 같은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경희대 박시형· 인제대 손다빈 공동 수석 차지어수선한 학사 일정과 불확실한 수련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예비 의사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91회 의사 국시 수석 합격의 영예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시형 씨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손다빈 씨에게 돌아갔다.두 사람은 총 320점 만점으로 치러진 필기시험에서 동일하게 306점(100점 환산 기준 95.6점)을 획득하며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의정 갈등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의학 이론과 실무 지식을 깊이 있게 다져온 이들의 성과는 동료 예비 의사들에게도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체계적인 수련과 필수의료 안착이 진짜 과제합격률이 90%대로 반등하고 1,631명의 의사가 새롭게 탄생했다는 소식은 고사 위기에 몰렸던 대한민국 의료 수급 체계에 긍정적인 신호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의학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현장의 과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첫째, 8월에 졸업하고 면허를 취득하는 이들 신규 의사들이 9월 수련 일정에 맞춰 전국 주요 대학병원 및 수련병원에 차질 없이 임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병원계의 철저한 행정적 배려가 선행되어야 한다.둘째, 이들이 단지 면허증을 쥔 '의사 숫자'에 그치지 않고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중증·응급 필수 진료과목과 지역 의료 현장에 소신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수련 환경 개선과 정책적 유인책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의정 갈등의 파고를 넘어 비로소 환자 곁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1,631명의 새내기 의사들. 그들이 품은 청진기가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복지부, 7월30일부터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실시

복지부, 7월30일부터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실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해 30일부터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접수·수납, 진료와 이동, 처방약 수령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요양보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동행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이용은 가족이 상당 부분 도맡아왔으나, 맞벌이나 원거리 거주 등으로 동행이 어려운 경우 진료를 미루거나 별도 인력을 구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 170개소와 이들과 협약을 맺은 노인요양시설 112개소 등 총 282개 기관이 참여한다. 통합재가기관 소속 방문요양보호사 또는 협약 노인요양시설의 추가배치 간호(조무)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기관 명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대상은 통합재가기관 이용 장기요양 수급자(1~5등급)와 협약 노인요양시설 이용자(1~5등급)이며, 2026년 기준 1인당 연 5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장기요양 급여비용 본인부담률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급여비용은 통합재가기관 방문요양보호사 제공 시 180분 미만 왕복 3만4120원, 180분 이상 왕복 5만7020원이며, 협약 노인요양시설 간호(조무)사 제공 시에는 왕복 1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이 없다. 주·야간보호 중 병원동행을 제공하는 경우 병원동행 서비스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면제된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개시 이후 서비스 이용 실적과 수급자·가족의 만족도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봉근 노인정책관은 "그동안 가족이 맡아왔던 병원 이동과 진료 과정의 부담을 장기요양보험이 함께 나누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어르신과 가족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자원실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제4회 방사선의 날 및 창립 61주년 기념식 가져

대한방사선사협회  제4회 방사선의 날 및 창립 61주년 기념식 가져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7월 25일 협회 회관에서 「제4회 방사선사의 날 및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협회의 지난 61년을 돌아보고, 방사선사의 전문성과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한편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박종창회장<사진>은 “앞으로도 “회원의 삶을 바꾸는 협회, 참여할 이유가 분명한 협회”라는 비전 아래 회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고, 방사선사의 전문성 강화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의료혁신·간병서비스 제도화, 국민 부담 줄인다” — 복지부 대국민 토론회 열려

“요양병원 의료혁신·간병서비스 제도화, 국민 부담 줄인다” — 복지부 대국민 토론회 열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28일 서울 로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요양병원 의료혁신 및 간병서비스 제도화 추진방향’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계, 환자단체, 전문가, 언론계가 함께 모여 요양병원 의료·간병 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회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 급여화 추진방향(안)’을 공개한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 간담회를 거쳐 세부 계획을 마련해왔다. 이번 대국민 토론회는 그간의 논의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요양병원 의료·간병 국내·국외 실태조사’ ▲‘요양병원 의료혁신 및 간병서비스 제도화 추진방향’ 발제를 시작으로, 대한요양병원협회·대한간호협회·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유관 단체와 학계 전문가, 언론계가 참여한 패널토론으로 이어졌다.패널토론에서는 △의료중심 요양병원 선정 기준의 적정성 △간병급여 대상 환자 선정 기준 및 단계적 확대 방안 △요양병원 의료혁신 및 기능 재정립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적정 간병수가와 본인부담률 △양질의 간병인력 확보 및 관리 △사회적 입원환자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전문가들은 특히 간병서비스 제도화가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요양병원의 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간병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간병인력의 체계적 관리와 교육, 지역사회 돌봄과의 연계가 제도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지적됐다.이번 토론회는 요양병원 의료혁신과 간병서비스 제도화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복지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의료계와 환자단체, 언론의 협력이 제도의 성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만치료제, 혁신과 언론의 책임” — 한미약품 HOP 포트폴리오

“비만치료제, 혁신과 언론의 책임” — 한미약품 HOP 포트폴리오

2026년 7월 28일 열린 ‘과학기자대회’에서 한미약품 최인영 부사장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근육 보존·증가와 환자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 차세대 치료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같은 자리에서 오상우 교수는 ‘기적의 다이어트약’이라는 자극적 보도가 초고도비만 환자의 치료 기회를 가로막고 있다며 언론의 책임을 강조했다.최인영 부사장은 발표에서 “GLP-1 계열을 넘어 근육량 보존과 증가를 가능케 하는 치료제, 나아가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의 HOP(Hanmi Obesity Pipeline)은 ▲체중 감소와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efpeglenatide, ▲고도비만 환자에서 25% 이상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하는 HM15275,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소를 동시에 겨냥한 HM17321 등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이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약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혁신적 도구로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와 패치형 DDS(Drug Delivery System)는 복약 편의성을 극대화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치료제의 핵심으로 평가된다.비만은 더 이상 단순한 체중 관리 문제가 아니다.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과 직결되는 중대한 의학적 과제이며, 치료제 개발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핵심 경쟁 분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26년 과학기자대회’에서 공개된 한미약품의 HOP(Hanmi Obesity Pipeline) 포트폴리오는 비만 전주기부터 게임체인저까지 아우르는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최인영 부사장은 발표에서 “GLP-1 계열을 넘어, 근육량 보존과 증가를 가능케 하는 치료제, 나아가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복약 편의성을 극대화한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체중 감소와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efpeglenatide, ▲고도비만 환자에서 25% 이상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하는 HM15275,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소를 동시에 겨냥한 HM17321 등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비만치료제 열풍과 의학 소통의 중요성’ 발표에서 “언론이 ‘기적의 다이어트약’이라는 식으로 과장 보도할 경우, 실제로 치료가 절실한 초고도비만 환자들이 오히려 치료 접근성을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그는 비만치료제가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치료제임을 강조하며 의학적 사실에 기반한 보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MSD, 영아 RSV 예방 항체 엔플론시아™ 프리필드시린지 허가 기념 간담회

한국MSD, 영아 RSV 예방 항체 엔플론시아™ 프리필드시린지 허가 기념 간담회

신생아나 영유아들에게 통상 10월부터 3월까지 유행하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에 대한 MSD의 예방 항체 ‘엔플론시아™ 프리필드시린지(이하 엔플론시아, 성분명: 클레스로비맙)’가 지난 6월1일 국내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면 10월안에 출시될 전망이다. 엔플론시아는 생후 첫 RSV 유행 계절에 진입하거나 유행 계절 도중인 신생아 및 영아의 RSV 하기도 질환 예방을 위한 장기지속형 예방항체로 체중에 따른 용량 조절 없이 105mg 단일 고정용량으로 1회 투여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투여 후 최소 5~6개월간 예방 효과가 지속돼 RSV 유행 시즌 전반에 걸쳐 보호가 가능하다.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7월 28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예방 항체 ‘엔플론시아™ 프리필드시린지(이하 엔플론시아, 성분명: 클레스로비맙)’의 국내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6개월 미만 신생아 및 영아 질병 부담을 줄이고,건강한 영아부터 중증 위험군 (미숙아 CHD,CLD)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감염분과 윤기욱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국내에서 관찰되는 영유아 RSV 질환 부담과 이에 따른 예방 전략, 그리고 엔플론시아의 주요 임상 데이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엔플론시아 허가의 의의와 RSV 예방까지 확장된 MSD의 소아 감염 질환 포트폴리오에 대해 소개했다.조재용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RSV는 전 세계적으로 영아에서 중증 하기도 감염과 입원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호흡기 바이러스로, 엔플론시아는 이러한 질병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장기지속형 예방항체”라며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영아 RSV 예방 영역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생후 1세 미만 영아에서 RSV 입원 부담 높아… 중증 위험 낮추는 예방 전략으로 확장 필요간담회의 주요 발표를 맡은 윤기욱 교수는 먼저 영유아, 특히 1세 미만에서의 RSV 질병 부담에 대해 강조했다. 윤 교수는 “RSV는 영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일부 영아에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 영아는 미성숙한 면역체계와 작은 기도 구조로 인해 중증 RSV 질환에 더 취약하며,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경우 입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며 “국내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 기반 연구(2007-2019)에 따르면, 5세 미만 소아에서 연간 최대18,434건의 RSV 환자가 발생했고 전체 환자 중 44.7%가 입원을 필요로 했다. 또한 생후 6~11개월 영아가 RSV 입원 환자의 48.2%,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5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RSV 환자의 경우, 평균 입원 기간이 8.35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나 영아의 건강 부담뿐 아니라 보호자의 돌봄 및 의료 자원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이와 관련해 윤 교수는 “영아RSV 예방은 하기도 감염 예방은 물론, 환아와 가족들에게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입원과 중증 하기도 질환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엔플론시아, 허가 근거 임상서 RSV 관련 하기도 감염•입원 예방 효과 확인윤교수는 이어 엔플론시아 허가의 근거가 된 CLEVER 및 SMART 연구의 주요 결과를 소개하며 RSV 관련 임상적 의미를 설명했다. 윤 교수는 “엔플론시아는 임상시험을 통해 RSV 관련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하기도 감염(MALRI)뿐 아니라, RSV 관련 입원 및 중증 하기도 감염(severe MARLI)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예방항체”라고 설명했다. 엔플론시아 허가의 주요 근거가 된 글로벌 제2b/3상 CLEVER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재태기간 29주 이상 건강한 미숙아 및 만삭아 약 3,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엔플론시아는 위약 대비 RSV 관련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하기도 감염(MALRI) 발생을 투여 후 150일까지 60.4% 감소시켰으며(95% CI: 44.1–71.9; p<0.001), RSV 관련 입원 발생은 투여 후 150일까지 84.2% 감소했고(95% CI: 66.6-92.6; p<0.001), RSV 관련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중증 하기도 감염(severe MALRI) 발생은 투여 후 180일까지 91.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95% CI: 62.9–98.1). 안전성 평가에서는 보고된 이상반응의 96% 이상이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다. 또한 중증 RSV 질환 위험이 높은 미숙아와 만성 폐질환 또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동반한 영아를 대상으로 한 SMART 3상 연구에서도 팔리비주맙군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윤 교수는 “RSV는 생후 첫해 영아에서 입원과 중증 하기도감염 부담이 집중되는 질환인 만큼, 예방 옵션은 감염 자체뿐 아니라 의료적 관리와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 부담을 낮출 수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CLEVER 연구에서 엔플론시아가 RSV 관련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하기도 감염뿐 아니라 RSV 관련 입원과 중증 하기도 감염 예방 효과를 확인한 것은, 생후 첫 RSV 시즌 영아의 질병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체중 관계없이 105mg 단일 고정용량 투여로 진료 현장 투여 편의성 높여엔플론시아는 체중과 관계없이 105mg 단일 고정용량을 1회 투여하며, 투여 후 최소 5~6개월간 예방 효과가 지속돼 RSV 유행 시즌 전반에 걸친 보호가 가능하다. 윤 교수는 “영아 RSV 예방은 영아의 월령, 출생 시점, 건강 상태, 병력 및 RSV 유행 시즌 진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적절한 예방 전략을 판단하는 과정”이라며 “체중에 따른 용량 산정 없이 105mg 단일 고정용량으로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은 예방항체 투여 과정에서 확인해야 하는 변수를 줄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투여 프로세스를 보다 단순하고 편리하게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CDC/ACIP에서도 생후 8개월 미만이면서 첫 RSV 시즌 중이거나 시즌 진입을 앞둔 영아에게 엔플론시아(클레스로비맙)를 포함한 영아 RSV 예방 항체 주사를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MSD는 미래 세대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목표 아래 감염질환 예방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연구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폐렴구균•로타바이러스 등 영유아 시기 주요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엔플론시아 허가를 통해 기존 백신 중심의 영유아 감염병 예방 포트폴리오를 예방항체 영역으로 확대하며, 생후 첫 RSV 시즌 영아의 질병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MSD는 앞으로도 국내 영유아와 가족, 의료 현장에 필요한 예방 가치를 제공하며 소아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이브이엠 김상욱 대표이사 부친상

7월27일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의 김상욱 대표이사 부친 김영철 옹께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발인 : 2026년 7월 29일 (수)- 빈소 : 남대구전문장례식장 VIP 201호- 장지 : 대구명복공원- 연락처 : 053-584-9999

7월27일, 제4차 K-CURE 데이터 경진대회 막 올라

7월27일, 제4차 K-CURE 데이터 경진대회 막 올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7월 27일(월)부터 제4차 K-CURE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4차 K-큐어(CURE) 데이터 경진대회는 개최해 참가자에게 암 임상·공공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원격 분석환경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분석 결과를 평가해 10개 팀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K-CURE ( 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를 통해 실제 암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경험을 쌓고, 암 데이터 활용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URE는 의료기관의 암종별 암 환자 진료 정보를 표준화해 구축한 암 임상 라이브러리와 암 관리법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의 암 환자 정보*를 연계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암 발생부터 진단·치료와 이후 추적까지 환자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 및 검진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청구정보, 통계청의 사망정보,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자료 등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K-CURE가 보유한 암 임상·공공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유방암 임상 라이브러리와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사전 결합한 데이터베이스(DB), ▲간암·폐암 병기 조사* 자료로 구성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표본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한 암 데이터 연구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K-CURE 경진대회 누리집(https://kcurecompetition.com/)에서 대회 정보를 확인한 후, 활용계획서를 작성하여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과제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를 평가하여 15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5주간 국립암센터의 안심활용센터 원격 분석환경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며, 분석 결과에 대한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진대회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연구자는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을 통해 연구에 필요한 암 임상·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암 임상·공공 결합 데이터 활용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되어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경험이 축적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암 등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인천 365온메디의원 소아야간 휴일 진료 추가지정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인천 365온메디의원 소아야간 휴일 진료 추가지정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부산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인천 365온메디의원 등 지역 병·의원에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5곳이 추가 운영,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의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5개소의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하여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부산진구), 365온메디의원(인천 계양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경북 경산시)은 7월27일(월)부터, 운영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북구),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8월3일 (월)부터 운영한다.하반기 선정은 기존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13개 지역의 의료기관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이 아직 운영되지 않는 지역의 소아 진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AI 생성이미지>선정 기관에는 연간 1억 2,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를 바탕으로 참여 의료기관은 지방정부와 협의하여 평일 야간 및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으로 진료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들이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 경험을 안정적으로 축적함으로써, 향후 정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안착할 수 있는 튼튼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의료혁신 시민패널 제1차 공론화 숙의토론회(7.4.~7.5.)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패널의 77.1%가 “내가 살고 있는 시·군·구 안에서 야간과 휴일의 소아 진료가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요청을 반영한 조치로서, 소아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고 절실한 국민의 목소리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필수 의료 분야의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갑상선암 환자, 골다공증 위험 정상인의 6.59배

갑상선암 환자, 골다공증 위험 정상인의 6.59배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생존율이 높아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치료 후 조용히 찾아오는 또 다른 위협이 있다. 수술 후 장기간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레보티록신)가 뼈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규모 전국 단위 연구로 확인됐다.갑상선암 환자, 골다공증 위험이 정상인의 6.59배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팀<사진>은 국민건강보험 샘플 코호트 데이터(113만여 명)를 활용해 갑상선암 환자 1,313명과 정상 대조군 3,939명을 1:3 비율로 정밀 매칭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갑상선암 환자의 5년 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6.59배(95% CI 2.84~15.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환자 5명 중 1명인 20%가 5년 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반면, 대조군에서는 6.3%에 그쳤다.성별·연령별로 보면 위험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여성 갑상선암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비는 7.83배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으며, 남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갑상선암 환자의 약 70%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이 질환이 여성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에서 위험비가 14.70배로 특히 높았고, 50세 이상에서도 2.73배로 유의하게 높아 젊은 환자일수록 위험이 더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또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없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골다공증 위험이 대조군 대비 13.39배로,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환자(2.76배, 비유의)보다 훨씬 높아 이상지질혈증이 갑상선암과 골다공증 위험 사이의 중요한 조절 변수임도 확인됐다.규칙적으로 운동한 갑상선암 환자는 대조군과 차이 없어이번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 발견이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갑상선암 환자에서는 대조군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갑상선암 환자와 대조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뼈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박경식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가 정상인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약 6배 높으며, 특히 여성과 이상지질혈증이 없는 환자에서 그 위험이 더 크다는 사실을 전국 단위 코호트로 확인했다"며 "레보티록신 용량과 골다공증 위험의 선형적 연관성을 규명한 만큼, 갑상선암 치료 후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개인 맞춤형 호르몬 용량 조절, 규칙적인 운동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경식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갑상선암·유방암·부신 종양 분야 외과적 종양학 및 정밀의료 전문가로, 기계학습 기반 암 진단 모델 개발 등을 포함해 국제 학술지에 5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00여 회 피인용되었으며, 대한외과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갑상선암·유방암 치료의 임상 기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게재 정보]-학술지: 외과치료연구연보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2026)-DOI: 10.4174/astr.2026.110.2.84-논문명: Young Bin Cho, Kyoung Sik Park. (2026). Increased risk of osteoporosis among thyroid cancer survivors: The influence of postoperative levothyroxine therapy in a nationwide cohort. Ann Surg Treat Res. doi: 10.4174/astr.2026.110.2.84.-저자: 조영빈, 박경식(교신저자)

비트부터 크랜베리까지…아침 식사 대용으로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침 주스 8종은?

비트부터 크랜베리까지…아침 식사 대용으로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침 주스 8종은?

아침은 외식이 많은 점심ㆍ저녁보다 하루 중에 가장 본인의 의지대로 직접 준비해 먹을 수 있는 식사 시간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은 시간이 부족해 아침을 거르거나 빵ㆍ커피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 균형이 무너져 비만ㆍ당뇨병ㆍ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히 공복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비타민ㆍ미네랄ㆍ식이섬유ㆍ파이토케미컬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이 풍부한 채소ㆍ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제대로 된 아침을 챙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혼합한 100% 착즙 주스는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식물성 영양소를 보다 간편하고 지속해서 섭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건강 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최근 ‘건강에 좋은 주스 8가지’(8 Healthful Types of Juice)라는 기사에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채소ㆍ과일 주스와 각각의 영양학적 장점을 소개했다. ‘헬스라인’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100% 주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비타민ㆍ미네랄ㆍ폴리페놀 등 다양한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파이토케미컬)을 더욱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크랜베리 주스다. 크랜베리 주스는 요로 건강과 관련된 연구가 가장 많이 축적된 주스 가운데 하나다. 크랜베리의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세균이 요로 점막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비트 주스의 비트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체내에서 질산염은 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운동 수행능력과 혈압 관리에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고 소개했다. 석류 주스는 안토시아닌과 엘라지탄닌 등 항산화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토마토주스는 라이코펜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 계열 성분으로 심혈관 건강과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다만 시판 토마토주스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직접 즙을 내 마시는 주스나 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몽주스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다만 자몽주스는 일부 혈압약ㆍ고지혈증약ㆍ항응고제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약을 먹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이 밖에도 오렌지 주스는 비타민 C와 엽산, 푸룬(건자두) 주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ㆍ칼륨(혈압 조절에 도움), 사과 주스는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각각의 영양학적 특징이 있다고 ‘헬스라인’은 소개했다. 다만 ‘헬스라인’은 주스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무가당 100% 제품을 선택하고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조진아 교수는 “주스의 건강 가치는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설탕이 첨가됐는지, 어떤 방식으로 섭취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당이 많이 첨가된 시판 주스를 사 먹기보다는 아침에 케일ㆍ셀러리ㆍ사과 등 채소 비중을 높인 신선한 착즙 주스를 가볍게 섭취하는 습관이 우리 몸에 필요한 식물성 영양소 섭취를 늘리고 아침 식사를 제대로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바디가 100억 투자하는 스타트업’.. 400개 팀 몰렸다

‘인바디가 100억 투자하는 스타트업’.. 400개 팀 몰렸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대표 차기철)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함께 총 1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연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바디라이크(InBodyLike)’의 밋업데이를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6개 스타트업과의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바디라이크는 ‘인바디와 같이(Like)’ 라는 의미를 담은 실행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1996년 기술 창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인바디가 예비·초기 창업자와 함께 새로운 기술 및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단순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검증(PoC)과 기술 검증,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선발된 6개 팀은 인바디의 기술과 노하우 등의 인프라와 2억 건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활용함은 물론, 블루포인트의 전담 멘토링과 투자 네트워킹 등 집약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인바디라이크 모집에는 400여 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원 분야는 ▲운동처방 및 피트니스(23%)가 가장 많았으며, ▲의료·만성질환·재활(18%), ▲시니어·근감소·낙상예방, ▲영양·식단관리, ▲수면·회복, ▲스포츠·선수관리, ▲GLP-1/비만치료제 등 다채로운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가 몰렸다. 1차 인터뷰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비즈니스 모델, 기술력, 팀 빌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개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의료, 만성질환, 재활 분야의 ▲퍼슬리, 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업 ▲넘즈에이아이, GLP-1과 유산균 솔루션을 다루는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스포츠 및 선수 관리 기업 ▲큐엠아이티, 시니어, 근감소, 낙상 예방 전문 기업 ▲세븐포인트원, 3D 인체 데이터 분석 기업 ▲브이바디다. 이날 밋업데이 현장에 참석한 양사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과 상생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인바디와의 협력이 스타트업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인바디의 선한 영향력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 함께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헬스케어는 미래 핵심 산업인 만큼, 참가 팀들이 인바디의 탄탄한 자산과 인프라를 잘 활용해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자본금 2,000만 원과 기술 창업 지원으로 출발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인바디는 현재 14개 해외 법인과 110여 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축적된 2억 건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술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온 인바디는 그간 기술 창업 장학금,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가 멘토링, CES 참가 및 해커톤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도의 투자를 이어왔다. 인바디는 이번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의 협업을 발판 삼아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가속할 방침이다. (

병리 이미지·보고서 학습한 AI, 암 예후 예측 정확도 높여

병리 이미지·보고서 학습한 AI, 암 예후 예측 정확도 높여

병리 조직 이미지와 병리 보고서를 함께 분석해 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 연구팀(펜실베이니아대 공동연구)은 병리 이미지와 보고서의 임상 정보를 통합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CALM’을 개발하고, 기존 이미지·텍스트 결합 방식보다 암 예후 예측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4개 암종의 국제 공개 데이터뿐 아니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두경부암 환자 자료를 이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생명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지인 ‘BioData Mining’에 게재됐다.환자마다 다른 암의 진행, 정확한 예후 예측 중요암은 같은 암종과 병기로 진단받더라도 환자마다 진행 속도와 치료 반응, 예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예후 예측은 치료 강도와 추적관찰 주기 등 환자별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최근에는 암 조직의 병리 이미지와 유전자·전사체 등 분자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분자 정보 분석에는 별도의 검사와 비용이 필요하고, 실제 임상에서는 병리 이미지와 분자 정보가 모두 확보된 환자 자료가 많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병리 이미지와 보고서 활용한 AI 모델 개발이에 연구팀은 암 진단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생성되는 병리 조직 슬라이드와 병리 보고서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CALM’을 개발했다. ‘CALM’은 두 자료를 통합해 환자의 생존 위험도를 예측하며, 암 종류별 위험군 특징을 학습해 실제 진료에 필요한 기준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구축한 대규모 암 연구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에 포함된 14개 암종의 환자 자료가 활용됐다. 연구팀은 ‘CALM’의 예측 성능을 기존 이미지 기반, 텍스트 기반, 이미지·텍스트 결합 모델과 비교했다.14개 암종에서 평균 암 예후 예측력 11.45% 향상연구 결과, ‘CALM’ 적용 모델은 기존 이미지·텍스트 결합 모델보다 14개 암종의 평균 예후 예측력이 11.45% 높았다. 전체 14개 암종 중 13개 암종에서 성능이 개선됐으며, 대장·직장암에서 30.38%로 가장 크게 향상 됐다. 이어 간암 26.99%, 췌장암 21.11%, 위암 16.13%, 폐 편평상피암 15.02% 순이었다.또한 ‘CALM’은 선행 연구에서 개발된 다른 병리 이미지·유전체 정보 기반 예후 예측 모델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의 예측력을 보였다. 이는 별도의 유전체 정보 없이 병리 이미지와 보고서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암 예후 예측이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국내 두경부암 환자 자료로 적용 가능성 확인연구팀은 ‘CALM’이 다른 인종 및 타 의료기관 환자에도 적용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두경부암 환자 139명의 병리 이미지와 보고서로 검증을 진행했다.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 모델을 적용한 결과, ‘CALM’은 기존 이미지·텍스트 결합 모델보다 높은 예후 예측력을 보였다. 또한 ‘CALM’이 병리 보고서와 연관해 주목한 조직 부위를 분석하니, 실제 의료진이 표시한 종양 영역과 대체로 일치해 예측에 활용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병리 이미지·보고서만으로 암 예후 예측 가능성 제시이번 연구는 유전체 정보 없이도 병리 이미지와 보고서 등 실제 진료 과정에서 생성되는 자료를 활용해 암 환자의 예후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다. 특히 종양 크기와 전이 여부 등 병리 보고서에 담긴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에 반영해, 병리 이미지만 분석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추가 연구가 진행되면 환자의 위험도를 보다 세밀하게 구분하고, 치료·추적관찰 계획을 세우는 보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영찬 교수는 “병리 보고서는 종양 형태와 진행 정도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이 담긴 중요한 임상 정보로, 이번 연구를 통해 병리 이미지와 보고서를 이용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암 예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I는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연구로 임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병원, 카메룬 청년에게 ‘다시 걷는 희망’ 선물

고려대병원, 카메룬 청년에게 ‘다시 걷는 희망’ 선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아프리카 카메룬 출신의 청년 자야 웸베 로시넬 가엘(Djaya Wembe Rochinel Gael, 남, 19세) 환자에게 고난도 척추 교정 및 감압 수술을 시행해 보행 기능을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수술비 등 치료비 전액은 고려대의료원의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됐다.가엘 씨는 선천성 척추측만증(Congenital scoliosis)으로 인해 흉추 변형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최근에는 극심한 요통까지 겪으며 걷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러나 카메룬 현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평생 하반신 마비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가엘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현지 NGO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됐다. 고려대의료원은 가엘 씨의 하반신 마비를 막기 위해 긴급 치료지원을 결정했다.지난 4월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의 집도로 가엘 씨의 척추 교정 및 감압 수술이 진행됐다. 양 교수는 정밀한 수술을 통해 척수를 압박하던 병변을 제거하고 심하게 변경된 척추를 교정했다. 수술 후 가엘 씨는 체계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약 2개월간의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6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고국으로 돌아갔다.양재혁 교수는 “만약 환자의 수술이 늦었다면 걷지 못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면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환자가 다시 걷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가엘 씨가 건강한 청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엘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걸어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의료진의 헌신과 국경을 넘어선 나눔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고려대의료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저개발국가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는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약품 헬씨올리고 팝, 브랜드 모델로 AI 아이돌 ‘스위티즈’ 발탁

현대약품 헬씨올리고 팝, 브랜드 모델로 AI 아이돌 ‘스위티즈’ 발탁

현대약품의 듀얼바이오틱스 탄산음료 브랜드 ‘헬씨올리고 팝’이 AI 아이돌 스위티즈를 모델로 발탁했다.‘헬씨올리고 팝’의 모델로 발탁된 스위티즈는 AI 오디션 프로젝트 ‘PRODUCE9’의 99명 연습생 중 AI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5인조 걸그룹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 'Line & View'를 공개하며 AI 기반 콘텐츠와 음악, 독창적인 세계관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현대약품은 기능성을 담은 차세대 듀얼바이오틱스 탄산음료인 헬씨올리고 팝과 AI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스위티즈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헬씨올리고 팝은 스위티즈와 함께 '가볍게 즐기는 탄산, 부담 없이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 음료'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며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스위티즈 멤버들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고, 멤버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 패키지 출시와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현대약품은 최근 음료 시장에서 프리·포스트바이오틱스 기반 탄산음료가 잇달아 출시되며 새로운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듀얼바이오틱스 탄산음료와 AI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스위티즈와 함께 젊은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혀 헬씨올리고 팝만의 기능성과 감성 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헬씨올리고 팝은 최근 음료 트렌드에 맞춰 당과 칼로리는 낮추고 기능성 성분을 더한 음료로, 스트로베리 바닐라, 애플체리, 라임 피치 등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 plantarum) 균주를 고함량 함유한 특허 유산균 사균체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수용성 식이섬유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담아 맛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내가 태어난 곳에 다시 왔어요”… 좋은문화병원

내가 태어난 곳에 다시 왔어요”… 좋은문화병원

‘탄생의 첫 순간을 함께했던 아기들이 당당한 어린이로 성장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개원 48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본원에서 태어난 6~8세 어린이 40여명과 부모를 초청해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좋은문화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원에서 탄생해 건강하게 자라난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자신들이 처음 세상을 맞이했던 자연출산센터와 신생아실, 그리고 평소 이용하던 소아청소년과 등 병원 곳곳을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내가 저렇게 작은 아이였냐”며 신기해했고, 부모들은 출산 당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며 뜻깊은 소회를 나눴다. 병원 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성장을 축하하는 선물 및 기념품을 전달해 온정을 더했다. 견학에 앞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하수진 감염팀장이 ‘어린이 맞춤형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진행했다. 니트릴 장갑과 물감을 활용해 세균이 씻겨나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체험형 교육이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좋은문화병원 이양미 간호부장은 “우리 병원에서 첫 숨을 쉬었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부모님과 함께 다시 찾아준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1978년 문화숙 산부인과를 모태로 출발한 좋은문화병원은 개원 이래 누적 분만 11만8,000여 건을 기록하며 ‘12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소아외과 전문의 상주, 고위험집중치료센터 운영, 24시간 베테랑 간호사 및 전문의 상주 체계를 갖추고 월평균 120~160건의 분만으로 지역 내 최다 분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진성준 국방위원장-김택우 의협 회장, “공보의 복무 단축 추진”

진성준 국방위원장-김택우 의협 회장, “공보의 복무 단축 추진”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과 면담하고, 공보의와 군의관의 복무기간 단축을 비롯한 병역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에서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공보의와 군의관의 복무기간 단축 및 처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재 발의된 관련 법안의 심사 경과와 국방부의 제도 개선 추진 상황을 확인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 왼쪽 김택우회장, 진성준 국방위원장>진 위원장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수의계에서도 장기간 장교로 복무하는 대신 일반 병사로 입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유사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군의관과 수의장교 모두 복무기간과 처우를 포함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해부터 관련 법안이 발의된 만큼 우선 법안의 심사 경과를 확인하고, 국방부가 장교 인력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는지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도 살펴보겠다”라고 강조했다.이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인력 수급 문제의 심각성과 복무기간 단축 필요성에 공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의협은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김 회장은 “의협은 공보의와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을 주요 회무 과제로 삼고 국방부, 보건복지부, 국회 국방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왔다”며 “의사 병역자원 감소는 공보의 부족과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군사훈련 기간을 포함한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은 38개월로 현역병보다 20개월가량 길다”며 “3개월이나 6개월 단축하는 수준으로는 지원을 유도하기 어렵고, 인턴·레지던트 모집 일정과도 맞지 않아 실질적인 개선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해 수련 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개인적 편의를 위한 요구가 아니라 공보의와 군의관 인력 수급을 정상화하고 군 의료체계와 지역 공공의료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군 위탁장학생과 장기복무 군의관 지원도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군법무관과 수의장교 등 다른 특수 병과에서도 현역병과의 복무기간 격차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신초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는 “군법무관도 각종 혜택이 있음에도 현역병과의 복무기간 차이로 충원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의료·수의·법무 등 특수 병과 전반의 복무기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대통령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공보의 인력 부족과 복무기간 문제를 설명하고 대통령도 조속한 개선을 지시한 만큼, 정부와 국회도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의협의 평가다. 이에 따라 관련 논의가 구체적인 법 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의협은 공보의 및 군의관의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하는 등 합리적인 병역제도 개편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의협 한방대책특위 “한방병원 압수수색, 제도 전면 개선 계기 돼야”

의협 한방대책특위 “한방병원 압수수색, 제도 전면 개선 계기 돼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최근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한방병원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태는 특정 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한약 조제관리체계와 원외탕전실 운영, 자동차보험 한방진료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근본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의협 한특위는 7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수사가 환자별 맞춤 처방이 아닌 사전 제조 한약을 반복 처방하고 이를 근거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한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며, 원외탕전실의 불법 사전조제·대량생산 문제를 지적했다.특히 원외탕전실의 공동 이용 허용으로 일부 대형 시설이 수백 개 한의원과 거래하며 사실상 대량 제조·유통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무자격자 조제와 안전관리 부실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인증제 역시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자동차보험 진료비 불균형도 도마에 올랐다. 2025년 자동차보험 총 진료비 2조 8,114억 원 중 한방 진료비가 1조 6,972억 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의과 진료비를 크게 앞질렀다. 한특위는 “일부 한방의료기관이 반복적 첩약 처방과 장기 입원 유도로 과도한 보험금 청구를 하고 있다”며 제도 건전성 훼손을 경고했다.한특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며, 정부에 원외탕전실 운영 기준 강화, 한약 품질·안전관리 체계 확립, 자동차보험 한방진료 적정성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수사기관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요 가처분 모두 승소

엔지켐생명과학, 주요 가처분 모두 승소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 및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모두 회사 측이 승소한 데 이어, 2026년 7월 2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도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발행주식총수의 52%에 육박하는 찬성과 출석주주의 80%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회사 측은 주권매매거래정지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주들이 현 경영진의 거래재개 및 경영정상화 추진 방향에 강한 신뢰를 보낸 것은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앞서 이수민 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과 일부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은 모두 기각됐다. 회사는 이번 법원 결정과 주주총회 결과를 통해, 불확실한 주주지위를 전제로 한 경영권 분쟁 시도와 임시주주총회 저지 시도가 사실상 명분을 잃었다고 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과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이 모두 기각된 데 이어, 실제 주주총회에서도 상정 안건들이 발행주식총수의 52%에 육박하는 찬성과 출석주주 80% 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며 "이는 주주들이 소모적인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거래재개와 회사 정상화를 선택했다는 분명한 의사표시"라고 밝혔다.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및 감사기구 재정비, 정관 정비, 내부통제 체계 보강 등 거래재개 절차와 직결된 안건들이 처리됐다. 회사는 주권매매거래정지 이후 재감사 대응, 내부통제 개선, 거래소 심사 준비 및 사업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로 그 실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거래정지 중인 회사에서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정상화 안건에 대해 발행주식총수 과반을 넘는 찬성과 출석주주 80% 이상의 지지가 나온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결과"라며 "주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거래재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일부 소액주주들이 연계하고 있는 외부 세력의 실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회사는 이들 외부 세력 배후에 과거 자본시장 관련 범죄, 사기, 횡령·배임, 무자본 M&A, 주가조작 또는 이와 유사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다수의 수사·처벌 전력이 확인되는 인물들이 직접 관여하고 있는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들에 대하여 선제적인 민형사적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일부 세력이 소액주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주주지위가 확인되지 않은 자들과 연계해 회사의 정상화 절차를 흔들고, 거래재개 과정에 편승해 경영권 또는 회사 자산에 부당하게 개입하려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소액주주들이 이러한 외부 세력의 실체와 이해관계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 동조하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며 "회사는 해당 세력의 실체, 이해관계, 회사 경영권에 개입하려 한 경위 및 주주들에게 미칠 위험성을 필요한 시점에 소액주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언론을 통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에 필요한 것은 소모적인 지분 다툼이 아니라 재감사 대응, 내부통제 정비, 거래소 심사 준비 및 본업 경쟁력 회복"이라며 "회사는 주주명부 질서와 적법한 의사결정 절차를 지키면서 거래재개와 주주가치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OECD 기대수명 83.7년으로 역대 최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 양호

OECD 기대수명 83.7년으로 역대 최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 양호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OECD 국가(평균 81.2년) 중 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질병의 예방활동과 시의적절한 치료서비스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인구 10만 명당 139.0명으로 OECD 국가(평균 208.8명)보다 크게 낮았다.반면 보건의료 인력가운데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 (한의사 포함 )으로 OECD 국가(평균 4.0명) 중 두 번째로 낮았고, 임상 간호인력 수는(인구 1,000명당 9.8명)으로 OECD 평균(9.7명) 대비 높으나 임상 간호사 수는 OECD 평균(8.8명) 대비 낮았다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7월7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6」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보건의료 수준·현황 등을 공표하였다.자기공명영상장치(MRI)(100만 명당 39.3대), 컴퓨터단층촬영(CT)(100만 명당 46.7대) 등 의료 장비 수는 OECD 평균(MRI 21.5대, CT 31.5대)보다 높고, 병원 병상 수(인구 1,000명당 12.5개)도 OECD 평균(4.2개)의 약 3.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연간 17.9회)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5%로 OECD 평균(9.3%) 대비 다소 낮으나,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1,041.2 US$ PPP*로 OECD 평균(708.5 US$ PPP)보다 높았다. * 각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PPP: Purchasing Power Parity)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재가 9.1%, 시설 2.7%)은 OECD 평균(재가 11.2%, 시설 3.6%)보다 낮으나, 노인 인구 증가,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욕구 증가 및 보장성 확대 등으로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3.2%)은 OECD 평균(12.7%)과 비슷한 수준,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7.6ℓ)은 OECD 평균(8.3ℓ)보다 낮은 수준이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37.3%, 15세 이상)은 OECD 국가(평균 58.7%)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이윤신 정책기획관은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는 OECD 국가 간 공통된 기준에 의해서 산출되는 국가 대표 통계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정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통계 생산을 확대 제공하여 국민이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관련 통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생으로 함께 성장”…한미그룹,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꿈 지원

“상생으로 함께 성장”…한미그룹,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꿈 지원

한미그룹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제8회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청음복지관이 주관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전문 역량을 발굴하고, 취업과 사회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다.이번 대회는 커피 제조가 가능한 청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대회 포스터 내 QR코드를 촬영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9월 19일 청음복지관에서, 본선은 10월 24일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라떼아트 기술을 평가하는 본상 부문과 ‘완전두유’를 활용한 창작메뉴 부문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직무 전문성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무가당·식물성 음료 등 건강을 고려한 메뉴가 각광받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창작메뉴 부문’이 신설됐다. 해당 부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미사이언스의 무가당 식물성 음료인 ‘완전두유 더진한 국산콩 무가당’을 공식 재료로 활용해 독창적이고 건강한 창작 메뉴를 개발할 수 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완전두유 창의상’을 수여해 참가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직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한미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단순 커피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최근 카페 업계의 트렌드인 메뉴 기획 및 개발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한미그룹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한미그룹 사내 카페 ‘이퀄가든(EQUAL GARDEN)’에는 한미약품 소속 중증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총 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장기 근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CSR그룹 소속 장애인재활상담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고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앞으로도 한미그룹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최근 바리스타 직무는 고도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홍순준 교수,대한혈관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홍순준 교수,대한혈관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사진>가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OVAS 2026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혈관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혈관학회는 2005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로 출발했으며, 2023년 공식 학회로 출범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혈관질환에 관한 연구와 교육, 국내외 학술 교류를 주도하며 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학회는 동맥질환의 병태생리와 진단·치료 분야를 비롯해 운동과 재활, 정맥·림프질환, 희귀 혈관질환 등으로 연구 범위를 넓혀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최신 정보기술을 혈관질환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접목하는 연구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홍 교수는 고지혈증, 심혈관 중재 시술, 판막 질환 시술, 협심증, 고혈압 등을 전문진료과목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또한 대한혈관학회 기획이사와 학술이사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학회의 연구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 확대에 힘써왔다.홍순준 차기 이사장은 “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학술적 성과가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대한혈관학회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성민 교수,일본부인종양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김성민 교수,일본부인종양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8회 일본부인종양학회(JSGO) 학술대회에서 ‘젊은의학자상(Young Doctor Award)’을 수상했다.김성민 교수는 가임력을 보존하고자 하는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분자아형'이 치료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여러 국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다기관 메타분석 연구(Fertility-Sparing Treatment in Endometrial Cancer: The Role of Molecular Classification Beyond Traditional Selection Criteria –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를 발표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교수의 연구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가임력보존치료 결과를 다룬 기존 연구들을 종합해, 암세포의 유전자와 단백질 특성에 따른 분자아형이 치료 반응과 예후 예측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 연구다. 연구에서는 분자아형에 따라 치료 반응이 나타나는 시점과 양상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MMR 결핍형은 초기 반응이 다소 늦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치료 기간과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치료 전 분자검사가 환자별 위험도를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고, 치료 기간과 추적검사 계획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규명해 국제 학계의 이목이 집중됐다.김성민 교수는 “분자 분류는 가임력보존치료의 시행 여부를 단순히 나누는 기준을 넘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기간과 추적검사 간격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들이 암 치료와 임신 가능성에 대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대수명은 87.1세, 남성 81.0세.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대수명은 87.1세, 남성 81.0세.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IF: 56.1)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34개국의 기대수명 변화를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추적해 분석한 결과다.아시아 지역의 기대수명 변화와 그에 미친 영향을 주요 질환과 위험 요인 등을 반영해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의 제1 저자는 경희대 디지털헬스센터의 김현진 연구원이 맡았고, 고려대 강지승 교수와 연세대 신재일 교수 연구팀과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 게이츠재단, 하버드 의과대학 등 90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논문의 제목은 ‘Mapping drivers of life expectancy change in Asia from 1990 to 2023’이다.남아시아 가장 큰 폭으로 상승, 한·일 포함된 아·태 지역 84.1세로 가장 높아연구팀에 따르면 아시아 전역의 기대수명은 지난 30여 년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남아시아는 1990년의 58.6세에서 2023년 71.2세로 12.6세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고소득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같은 기간에 77.5세에서 84.1세로 증가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기대수명을 유지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보면 아시아 전 지역에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일관되게 높았다. 2023년을 기준으로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의 기대수명은 87.1세, 남성은 81.0세로 집계됐다. 기대수명의 증가를 이끈 요인은 지역별로 달랐다. 중앙·동아시아와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뇌졸중, 허혈성심장질환과 같은 심혈관질환 치료 기술의 발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이 수명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예방접종 확대와 식수·위생 환경 개선에 따라 설사성 질환, 호흡기 감염,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해 기대수명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2019년부터 2023년 사이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시아의 기대수명 증가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구 결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0.327년이 동아시아는 약 0.275년의 기대수명 감소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시아인의 기대수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대기오염 등이 도출됐다. 고혈압과 높은 공복혈당과 같은 만성질환 관련 위험 요인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지난 30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보건정책의 중점 관리 과제로 제시됐다.연구를 총괄한 연동건 교수는 “지난 30년간 아시아의 보건 수준은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지역과 국가 간 경제적 격차에 따른 기대수명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하다”라며 “보건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저소득 국가에는 필수 의약품 보급과 위생·백신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하고, 한국을 비롯한 고소득 국가와 만성질환 증가 지역에서는 고혈압 관리, 금연, 대기질 개선 등 예방 중심의 맞춤형 보건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밝혔다.김현진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의 기대수명 변화를 포괄적으로 분석한 연구”라고 소개하며 “기대수명 변화에 영향을 미친 질환과 위험 요인을 지역별·국가별로 정밀하게 살폈다는 점에서 향후 아시아 각국 보건당국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지승 교수는 “이번 대규모 아시아 연구 결과가 단편적인 보건 통계를 넘어, 향후 아시아 각국 보건 당국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건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 지표이자 나침반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논문 정보- 논문 제목: Mapping drivers of life expectancy change in Asia from 1990 to 2023- 게재 저널: 『Nature』- IF: 56.1(Multi disciplinary science 분야 JCR 0.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6-10739-6

대웅제약, 환자 안전 위한 ‘나보타 정품 유통망’ 관리 강화

대웅제약, 환자 안전 위한 ‘나보타 정품 유통망’ 관리 강화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환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품 유통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엄격한 정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투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대웅제약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정품 유통 관리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불법 유통 적발 시 즉시 거래를 영구 중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병·의원 대상 안내문을 배포하고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계약서 개정을 완료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과 협력하여 불법 판매를 차단하는 등 국내외 유통 관리도 지속하고 있다.대웅제약 ‘나보타’ 100유닛 제품 사진이밖에 무단 반출 사례에는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지 파트너사의 제보에 의해 내수용 나보타 2바이알이 무단 반출된 정황을 적발했으며, 제조번호 추적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 후 즉시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특히 최근 자체 모니터링 결과 미국 FDA 수입 거절 사례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미국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적 경로의 제품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웅제약 관계자는 “공식 수출 제품은 FDA 규정을 준수하므로 수입 거절 이력이 없다”며, “제품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미국에 반입될 때 ‘영문 라벨 미기재’ 혹은 ‘NDA(신약허가신청) 미승인’ 등의 수입 거절 사유가 조회된다”라고 설명했다.◆ 생물학적 제제의 핵심 ‘콜드체인’… 정품 유통이 곧 환자 안전보툴리눔 톡신은 온도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2~8℃ 보관 기준 준수가 필수적이다. 안정성이 입증된 기준 온도를 벗어나게 되면 단백질 변성이나 불활성화로 인해 약효 저하 및 내성 형성, 염증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진다. 온도 관리가 부실한 불법 유통 물량이 환자 안전에 치명적인 이유다.대웅제약은 생산부터 투여까지 전 과정의 온도를 정밀 제어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최대 168시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패시브 컨테이너’와 자체 냉각 장치가 내장된 '액티브 컨테이너'를 맞춤 적용한다. 특히 실시간 온도 추적으로 0.1℃라도 이탈할 조짐이 보이면 즉시 유통을 차단하며,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에 시스템을 철저히 재검증하고 있다.◆ 기업 자체 방어망 한계… 불법유통 척결 위한 정부 당국의 협력 및 지원 필요대웅제약은 기업 차원의 선제적 유통 통제 노력에 더해, 불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올해 초 보툴리눔 톡신 불법 유통으로 미국 FDA의 경고 서한을 받은 국내 업체 7곳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등 3개 기관에 신고했다. 의약품 불법 유통은 약사법을 비롯한 여러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만, 현행 제도상 기업의 권한만으로는 위법 사실을 입증하는 데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관련 기관의 실질적인 조사 개시를 위해서는 불법 유통 업체의 명확한 법인명, 특정 시점의 제품 거래, 한국발 통관 및 발송 기록 등 구체적인 입증 자료가 요구되기 때문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진 만큼, 이를 노린 불법 유통 시도 역시 함께 늘어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은 AI 모니터링 등 강력한 유통 통제망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정부 당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 상임위, 바이오시밀러 관련 2개 법안 통과

미국 하원 상임위, 바이오시밀러 관련 2개 법안 통과

지난 7월 21일, 미국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에서 바이오시밀러 관련 2개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는 7월 20일-21일 이틀간 심의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신속 접근법안과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1. H.R. 9661, 바이오시밀러 신속 접근법(Expedited Access to Biosimilars Act)- H.R. 9661 법안은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 시 약동학, 면역원성 및 비교 임상 효능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는 법적 요건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4월 10일 상원에서 발의된 S.1414 (Expedited Access to Biosimilars Act)은 어제(7월 22일) 상원 상임위(건강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2. H.R. 5526,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법(Biosimilar Red Tape Elimination Act)- H.R. 5526 법안은 바이오시밀러와 상호교환 가능한(인터체이저블) 바이오시밀러 간의 법적 구분을 없애고, 승인 시 바이오시밀러를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 가능한 것으로 자동 간주하도록 한다.※ (참고)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6월 4일 상원에서 발의된 S.1954 (Biosimilar Red Tape Elimination Act)은 지난달(6월 17일) 상원 상임위(건강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케어닥, ‘케어홈 골드라이스’ 시공 본격화

케어닥, ‘케어홈 골드라이스’ 시공 본격화

케어닥이 '케어닥 케어홈' 브랜드 위탁운영 1호점을 선보이며 시니어 하우징 사업 외연을 한단계 더 확장한다.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김포에 새롭게 들어설 '케어닥 케어홈 골드라이스 시니어 레지던스'(이하 케어홈 골드라이스) 개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케어홈 골드라이스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조성되는 케어닥 케어홈의 첫번째 위탁운영 지점이다. 총 18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모든 객실은 1인실 및 2인실로 혼합 구성된다. 준공 예정일은 2028년 1월이다.케어닥과 시행사인 ㈜해피니어는 서울 및 주요 수도권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시니어 하우징 잠재 수요가 높은 김포를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 지점명 골드라이스(Gold Rice) 또한 지역 사회와의 조화를 고려해 김포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김포금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특히 이번 사업 전반에는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이 참여해 안정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케어오퍼레이션은 그동안 축적해 온 시니어 시설 운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지점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완공 후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케어홈 골드라이스는 장기민간임대주택 제도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시니어 레지던스로 조성된다. 주거 상품에 케어홈 라이프 케어 멤버십을 결합한 모델로,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시니어 주거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고품질 돌봄을 비롯해 ▲건강 관리 ▲생활 지원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식음 서비스 등 시니어 생애주기를 고려한 일상 속 웰니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 제공한다. 추후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케어닥 너싱홈 연계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시설 내 환경 또한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세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이 연계되는 '연속 케어'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1층에는 케어닥의 주간보호센터인 '어르신 돌봄학교' 직영점도 들어선다. 어르신 돌봄학교는 입주민 및 지역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품질 입주민 케어 및 관리를 위해 케어닥이 자체 개발한 시니어타운 운영 시스템 '케어옵스'도 적용한다. 케어옵스는 시니어 타운 입주민 관리에 최적화된 데이터 기반 올인원 시스템으로, AIoT 기반 24시간 실시간 프리미엄 건강 관리 및 생활 지원을 제공한다.양사는 향후 케어홈 골드라이스를 주거 기반 시니어 복합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내 시니어 생활 및 문화, 복지 인프라를 잇는 구심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병원 및 시니어 친화 시설 유치 등 인접 부지와 연계한 복합시설 조성도 검토 중에 있다.케어닥 박재병대표는 “케어홈 첫 위탁운영 지점을 돌봄과 케어가 함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설계에 면밀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시니어 전문 주거 상품 공급 확대를 위해 시니어 하우징 사업 다각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케어닥은 2023년 런칭한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브랜드 케어홈 및 너싱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니어 시설 개발 및 운영 사업을 확대하며 시니어 하우징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케어홈•너싱홈은 현재까지 총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전 지점 평균 입주율 90% 수준의 안정적 운영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7년 2월에는 케어홈 수원 권선점, 고양 일산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등 브랜드 라인업 및 지점망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증 우울장애 환자, 적극적 사례관리로 자살 위험 낮춘다

중증 우울장애 환자, 적극적 사례관리로 자살 위험 낮춘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이상민 교수,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병원 기반 집중사례관리(ACM)’가 자살 고위험 중증 우울장애 환자의 자살 위험을 낮추고 치료 지속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CM은 정신건강 전문가(간호사·사회복지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환자의 자살 위험 수준에 따라 접촉 빈도를 조절하고 ▲대면 상담 ▲유선 상담 ▲디지털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치료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연구는 2021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국내 6개 대학병원(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일산차병원, 충남대병원)의 자살 고위험군 우울장애 외래환자 3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표준 치료군(156명)과 ACM 병행 치료군(158명)으로 나눠 6개월간 추적 관찰했으며, 컬럼비아 자살 심각도 평가 척도(C-SSRS) 평가 범위는 0~4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 생각 심각도가 높다고 판단함 점수로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ACM 병행 치료군은 6개월 후 C-SSRS 점수가 평균 9.22점 감소해 표준 치료군(7.23점 감소) 대비 자살 위험 완화 효과가 뚜렷했으며, 우울·불안·주관적 외로움 등 주요 증상 평가 척도에서도 개선 효과가 높았다. 특히, 치료 순응도를 나타내는 연구 완료율은 ACM 병행 치료군이 83.5%(132명)로 표준 치료군 72.4%(113명)보다 높았다. 이는 정기적인 접촉과 신뢰 관계 형성이 환자의 치료 참여와 지속적인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교신저자인 백종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병원 기반 집중사례관리의 효과를 검증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의료 기반 관리 모델의 근거를 제시했다”며 “향후 외래에서도 집중사례관리 서비스가 건강보험으로 제공되어 자살 예방 정책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사각지대 없는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IF 11.7)’에 게재됐다.

소화성궤양, 남성에게 더 흔한 병 아니다

소화성궤양, 남성에게 더 흔한 병 아니다

소화성궤양은 남성에게 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층으로 갈수록 남녀 격차가 줄고 폐경 후 여성에서는 출혈과 천공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별과 연령, 폐경 상태, 약물 사용을 함께 고려하는 보다 세밀한 위험평가와 예방·치료 지침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김병욱 회장(가톨릭의대), 한림대의대 방창석 교수(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진료지침위원장, 제1저자)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소화성궤양의 성별 차이를 다룬 연구 68편을 종합해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사진: 왼쪽부터 김나영,김병욱,방창석교수>소화성궤양은 위나 십이지장 점막이 깊게 헐어 상처가 생긴 질환으로, 심하면 출혈이나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중증 합병증의 위험이 남녀에게 평생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는데도, 현재 위험평가는 성별 및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성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연구팀은 향후 진료지침 개발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문헌에서 소화성궤양의 발생과 합병증, 폐경, 약물 반응에서 나타난 남녀 차이를 살폈다.연구를 종합하면 과거 약 2대 1이던 남녀 환자 비율은 최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좁혀졌고, 일부 국내 자료에서는 80세 이상 여성의 출혈성 소화성궤양 발생률이 같은 연령대 남성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발생률과 질병 부담은 여전히 남성이 높았지만, 감소폭이 커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사망률도 여성이 높았다. 전국 단위 자료에서 출혈성 소화성궤양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여성 3.20%, 남성 1.83%였고, 천공성 소화성궤양에서는 여성 10.03%, 남성 2.03%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연구진은 이와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고령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를 짚었다. 에스트로겐은 위와 십이지장 점막의 방어 기능을 돕는데, 여성은 폐경기를 지나 고령으로 갈수록 분비가 줄어 보호 효과가 사라지고 소화성궤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술로 조기에 폐경을 겪은 여성은 동일연령의 폐경 전 여성보다 소화성궤양 위험이 약 38%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동시에, 폐경 후 관절질환 등으로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사용이 늘어나는 점도 연관이 깊을 것으로 추정했다. 분석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에서 소염진통제 사용자 75%가 여성이다.즉, 여성의 소화성궤양 증가는 폐경기 호르몬 변화에 더해 고령, 동반 질환, 약물 노출이 등 함께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양성자펌프억제제/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등 다양한 진단·치료 영역에서 성차가 발견됐다.그러나 연구진이 소화성궤양과 상부 위장관 출혈, 위장 보호에 관한 주요 국제 진료지침 13개를 비교한 결과, 성별이나 연령에 따른 폐경·호르몬 상태를 공식적인 위험평가에 포함한 지침은 없었다. 고령, 과거 궤양, 소염진통제와 항혈전제 사용 등을 위험요인으로 제시할 뿐, 폐경 후 여성에서 위험과 치료 반응이 달라질 가능성은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다.이번 연구는 다양한 소화성궤양 연구에서 나타난 성별차이에 대해 종합하고, 이에 대한 대응이 미비한 현행 치료 지침의 공백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향후 진단·치료 가이드라인 재수립 시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김병욱 회장과 방창석 진료지침개발위원장은 “약제성 소화성궤양 진료지침을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바, 성별과 폐경 여부 등 호르몬 상태를 중요한 변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는 “특히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고령 여성이 높은 중증 진행 및 사망 위험에 노출돼있는 만큼, 70세 이상 여성에서는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등 위장 보호 전략을 제시하고 성별에 따른 약물 반응 차이를 함께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의 ‘성차기반 소화기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첨단재생바이오, 중대·희귀·난치질환 치료의 새 이정표 마련

첨단재생바이오, 중대·희귀·난치질환 치료의 새 이정표 마련

복지부는 무릎골관절염, 난치성 만성통증, 혈액암, 재발성 교모세포종 등 해외원정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은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국내 안전관리 체계 내에서 치료를 실시하여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임상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극희귀질환 등 기존 방식으로 치료개발이 어려운 분야에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개별맞춤형 치료개발 지원모델도 검토한다.정부는 7월 21일 16시 2026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위원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부위원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하 ‘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6~’30)」을 심의·의결하고,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사후관리 강화방안」과 「첨단재생의료 규제 합리화 방안」을 보고·논의했다.이날 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6~’30)주요 내용은 그동안 구축한 제도·연구·산업 기반을 토대로 환자가 체감하는 치료성과와 연구·산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서 ▲환자 접근성 확대 ▲과학적 규제 합리화 및 안전관리 강화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를 3대 전략으로 추진한다.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6~’30) 첨단재생의료는 세포·유전자 등을 이용하여 손상된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재생·회복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로, 기존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질환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세포·유전자치료 기술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실제 치료와 제품화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주요국도 규제·심사체계 개선과 제조·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은 첫째, 환자가 국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임상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하고 환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한다. 연구자가 임상연구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세포처리시설의 시설·인력·장비를 공동 활용하여 임상시료 제작과 세포처리 공정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상에 진입 가능한 양질의 원료세포 공급체계를 확충하고, 중대·희귀·난치질환을 중심으로 임상연구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 임상연구·치료 자료(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환자가 승인된 치료와 실시 의료기관, 치료비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첨단재생의료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치료 전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 확인을 위한 표준 동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환자의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 보호를 강화한다. 치료비용에 대해서는 재난적 의료비 등 이용 가능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치료대안이 없는 중증·희귀질환의 공적지원 방안과 치료비용의 성과연계 비용 환급·조정 모델도 검토한다. 둘째,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규제를 합리화하고 심의·허가부터 사후관리까지 제도 전반을 고도화한다. 안전성 근거가 축적된 기술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험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저위험으로 조정되면 별도의 선행 임상연구 없이 치료계획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26년 5월 법 개정으로 첨단재생의료 범위에 생체 내 유전자치료가 포함된 바와 같이 신기술에 대한 적용 범위를 지속 검토한다. 또한 세포처리시설이 기존에는 인체세포를 채취하여 처리할 수 있었는데 향후에는 제대혈 은행, 인체세포등 관리업자와 같은 타 기관으로부터 원료세포를 제공받아 연구·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이외에도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규제특례를 활용해 실증한다. 또한 첨단재생의료의 임상연구·치료·장기추적 과정에서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품목허가 심사과정에서 활용 가능성 및 방안도 검토한다. 첨단재생의료 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심의체계의 효율성, 전문성, 예측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정비한다. 심의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심의권한을 부여하고 전문위원회의 심층 검토 기능을 강화한다. 축적된 심의사례를 바탕으로 임상연구·치료계획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연구계획 수립 단계부터 맞춤형 사전컨설팅을 제공하여 연구자의 심의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치료계획 확산에 대비하여 동일·반복 치료계획에 대한 심의 방안을 마련한다. 재생의료기관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실시계획 제출 의무와 지정갱신제를 도입한다. 재생의료기관 광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재생의료 특화 광고 모니터링을 운영한다. 또한 치료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병원 내 자체세포처리와 치료과정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세포처리 과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세포처리시설의 품질·안전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연구·치료 후 안전관리를 위하여 이상반응의 중대성에 따라 보고시점을 차등화하는 한편 장기추적조사와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를 연계하여 장기추적 누락을 방지하고 장기 안전성 근거를 체계적으로 축적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규제 정합성을 검토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허가·심사기준과 전주기 상담체계를 마련한다.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장기추적조사까지 품질·안전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셋째,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부터 임상 전환, 제조 혁신과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술·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바이오프린팅, 세포 기반 인공조직, 항노화, 유전자 편집·전달 등 차세대 원천·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인공혈액·이종장기 등 공익적 연구를 확대한다. 우수한 기초·원천연구 성과가 비임상·임상으로 이어지도록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AI·로봇 기반 제조공정 자동화와 데이터기반 품질관리를 지원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한다. 국산 소재·부품·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핵심원료의 공급을 안정화하여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벤처·초기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산업 표준·통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및 국제 협력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임상연구·치료계획 승인 누적 150건 이상을 달성하고,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5개 이상을 개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료·산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반의 신규 개원 10 곳 중 8.5 곳 피부과 신고

일반의 신규 개원 10 곳 중 8.5 곳 피부과 신고

전진숙 의원이 2024 년 일반의 신규 개원의 피부과 쏠림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 올해 후속 분석에서도 피부과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신고한 의료기관의 상당수는 피부질환 건강보험 청구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북구을 )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 2025 년 일반의가 신규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285 곳으로 집계됐다 . 이 가운데 243 곳 (85.3%) 이 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신고해 일반의 신규 개원 10 곳 중 8 곳 이상이 피부과를 표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피부과에 이어 성형외과 (77 곳 ), 가정의학과 (74 곳 ), 내과 (60 곳 ), 정형외과 (38 곳 ) 등이 뒤를 이었다 . 그러나 피부과를 신고한 의료기관이 실제 피부질환 진료를 수행하고 있는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2025 년 일반의 신규 개설 의원 가운데 피부과를 신고한 243 개 기관의 피부질환 건강보험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 피부질환 건강보험 청구 실적이 단 한 건도 없는 기관이 158 곳으로 전체의 약 65.0% 를 차지했다 . < 표 -2 참조 >[ 표 2] 일반의 신규개설 의원급 의료기관 중 피부과 신고기관의 피부질환 건강보험 청구건수 현황 ( 단위 : 기관 )반면 피부질환 건강보험 청구가 일정 규모 이상 이뤄진 기관은 소수에 그쳤다 . 상당수 의료기관은 피부과를 신고했음에도 피부질환 건강보험 진료 실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별 편중도 더욱 심화됐다 . 2025 년 일반의 신규 개설 의원 285 곳 가운데 서울은 129 곳 , 경기도는 59 곳으로 전체의 약 66% 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 < 표 -3 참조 > 특히 서울 강남구에서만 50 곳이 새롭게 개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 서초구도 20 곳으로 뒤를 이었다 전진숙 의원은 “ 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신고한 일반의 신규 의료기관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 실제 피부질환 건강보험 진료 실적은 없는 기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며 “ 특정 분야로의 개원 쏠림이 지속되는 것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 고 지적했다 .이어 " 정부는 단순한 의사 수 확대를 넘어 의료인력의 특정 분야 쏠림을 해소해야 한다 " 며 " 공공 · 필수 · 지역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와 제도적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가 지난달 열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32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에서 학술적 우수성과 임상적 파급력이 가장 큰 구연 연구에 최우수 구연상을 준다.이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이용해 수술 중 대량 수혈 발생을 예측한 전향적 임상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술 중 활력징후 및 생체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량 수혈 필요성을 실시간 확률로 예측하는 AI 시스템 ‘Bloodbag’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초기 단계 의사(인턴·1년차 전공의)의 예측 능력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그 결과 AI의 보조를 받은 의료진의 예측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는 AI 자체의 예측 성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연구는 의료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AI가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전향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승미 교수(산부인과)는 “이번 연구는 임상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도 AI의 도움을 받으면 응급 상황에서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앞으로 AI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교수는 조산 예측과 예방, 전자간증, 쌍태임신을 비롯해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반 임신 합병증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모체태아의학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고대 의대 유임주 교수, <비주얼 의과학사> 출간

고대 의대 유임주 교수, <비주얼 의과학사> 출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의과학사의 발전 과정을 그림으로 풀어낸 &lt;비주얼 의과학사―그림으로 읽는 의과학 혁명의 순간들&gt;(한겨레출판, 452페이지)을 출간했다. &lt;비주얼 의과학사&gt;는 △몸을 수치로 번역하다 △보이지 않는 원인을 찾다 △몸을 다루는 기술의 시대 △생명의 조절 △생명의 설계도 등 5부로 구성됐다.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와 히포크라테스·갈레노스의 시대부터 현미경으로 열린 미생물의 세계, 청진기·혈압계·X선·MRI의 발명, 카할의 신경세포 그림, 인슐린과 시험관 아기, DNA와 단백질 구조, 암유전자와 줄기세포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몸과 생명을 이해해 온 여정을 폭넓게 담았다. 특히 인슐린 특허를 공익적 목적으로 양도한 연구자들의 결정, DNA 구조 규명에서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수행한 역할, 파스퇴르와 코흐의 치열한 과학적 경쟁 등 의과학사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조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발견이 어떤 관찰과 질문, 추론과 검증의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150여 점에 이르는 그림과 도판은 과학적 발견의 배경과 맥락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의과학의 발전 과정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유임주 교수는 “책에 실린 그림들은 당대의 과학자들이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믿었으며, 무엇을 의심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의학이 어디에서 출발해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한 질문과 사고의 과정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과 의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는 물론, 의과학적 사고 과정과 연구 윤리를 함께 배워야 하는 의과대학생과 의료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도 유용한 교양서이자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t;비주얼 의과학사-그림으로 읽는 의과학 혁명의 순간들&gt;(한겨레출판, 452쪽, 정가 2만 5천 원)은 2026년 7월 20일 출간됐으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유임주 교수는 199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한 이후 해부학·조직학·신경해부학·발생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으며, 대한해부학회 이사장과 한국현미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4단계 BK21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장을 맡아 차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클림트를 사랑하는 해부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에 담긴 생물학적 상징을 해부학자의 시각에서 분석한 연구를 세계적 의학 학술지 《JAMA》에 발표해 국내외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한 저서《클림트를 해부하다》를 출간한 바 있다.

알보젠코리아, 질염치료제 ‘세나트리플®’ 소용량 신규 출시

알보젠코리아, 질염치료제 ‘세나트리플®’ 소용량 신규 출시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욱세)는 여성 질염치료제 ‘세나트리플® 질연질캡슐’이 출시 2년 만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6개입 소용량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세나트리플®은 출시 이후 질염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12개입 제품을 중심으로 2026년 4월 MAT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9.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7]. 알보젠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소용량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새롭게 출시된 6개입 제품은 기존 12개입과 함께 소비자의 사용 환경과 구매 선호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질염으로 인한 경미한 증상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질염은 여성 4명 중 3명이 한 번 이상 경험하는[5] 흔한 여성 질환으로, 세균·칸디다균·트리코모나스균 등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며 두 가지 이상의 원인균이 함께 존재하는 혼합 감염도 적지 않다[5]. 이처럼 증상만으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다양한 원인균을 고려한 치료가 중요하다.세나트리플® 질연질캡슐[1]은 니푸라텔과 니스타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성 질염의 주요 원인균인 △세균 △칸디다균 △트리코모나스균에 모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질염은 원인균이 다양해 증상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세나트리플®은 주요 원인균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세나트리플®의 주요 강점은 3대 질염 원인균에 대한 광범위한 항균 효과와 질 내 유익균 보호에 있다. 유해한 질염 원인균은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도 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유익균은 안정적으로 보호[5,6]해 건강한 질 내 환경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신제품 ‘세나트리플 질연질캡슐[2] 소용량(6개입)’은 기존 12개입과 동일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신제약을 통해 전국 약국 및 도매상에 공급되며, 1일 1회 1정을 질 내에 삽입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알보젠코리아 마케팅팀 유지영 부장은 “세나트리플®[1]은 출시 이후 3대 질염 원인균에 대한 광범위한 효과와 질 내 유익균을 보호하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6개입 소용량 출시는 질염으로 인한 경미한 증상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는 7월 20일부터 진행하는 ‘세상심플, 세나트리플[1]’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원인으로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세나트리플®[1]의 특장점을 알리고, 올바른 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나은병원, 학교 보건교사 대상 안과 응급대응 교육

인천나은병원, 학교 보건교사 대상 안과 응급대응 교육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의)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지난 15일 나은병원 대강당에서 학교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안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나은병원은 2024년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인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 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기획•운영됐다.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안과적 응급상황에 대해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학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5일 나은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등 학교 보건의료인 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강의는 나은병원 안과 남상휴 과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안과 외상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환자 평가법, 현장 응급처치 요령, 주요 안과 질환의 특징 등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보건교사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자칫 당황하기 쉬운 안과 응급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정 방법과 초기 대응 요령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질환과 분야별 응급처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은병원 관계자는 "학교 보건의료인의 전문성 향상

美 미주리주, 처방약·진료비 과세 논란

美 미주리주, 처방약·진료비 과세 논란

미국 미주리주에서 소득세를 폐지하고 그 재원을 판매세 확대로 충당하려는 주헌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면세 대상인 처방약과 진료비까지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미주리 유권자들은 오는 8월 4일 주 의회에 소득세를 폐지하고 판매세를 확대할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개헌안(수정헌법 제5호)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미주리주에서는 처방약과 진료비에 세금이 면제되고 있으나,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 의회가 재량으로 과세 범위를 정할 수 있게 된다.반대 측은 소득세가 사라질 경우 그 손실분을 의료비 과세 없이는 메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주리주 일반 세입의 약 3분의 2가 소득세에서 나오며, 그 규모는 2026년 기준 87억 달러에 달한다. 다른 분석에 따르면 소득세는 주 연간 일반세입 134억 달러의 약 65%를 차지한다.세수 공백을 판매세만으로 메우려면 세율이 크게 뛸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주 기본 판매세율은 4.225%이며 지방정부가 추가로 부과하는 세율까지 더하면 50곳 이상 지역에서 총 세율이 11%를 넘는다. 과세 대상 거래를 확대하지 않은 채 소득세만큼의 세수를 판매세로 채우려면 세율을 거의 13%까지 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주 재정 여건도 이미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케호 주지사는 세수 감소 우려로 올해 예산에서 약 4억 4천만 달러의 지출을 축소했으며, 주 의회는 2022년 이후 양도소득세 폐지를 포함한 일련의 감세 조치를 통과시켜 왔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따른 삭감으로 향후 10년간 연방 메디케이드 지원금이 약 14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케호 주지사 측은 의료비 과세 가능성을 일축했다. 케호 주지사 대변인은 KFF 헬스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주지사가 농업, 의료, 부동산에 대한 판매세 확대를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개헌안이 통과되면 어떤 항목을 면세할지는 결국 주 의회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찬성 측은 소득세 폐지가 경제·인구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의료비가 실제로 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 관계자는 소득세 폐지가 한꺼번에 이뤄지지 않고 최근의 단계적 감세처럼 세수 목표와 연동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미주리주의 접근 방식이 다른 주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진보 성향 조세경제정책연구소의 칼 데이비스 연구원은 과거 폭넓은 개인소득세를 폐지한 주는 알래스카가 유일하며, 알래스카는 석유 발견으로 경제활동과 세수가 급증한 특수한 사례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 캔자스주가 대규모 소득세 감면을 단행했다가 재정 적자가 커져 5년 만에 조치를 대부분 철회한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이번 개헌안은 미주리주가 지난해 유권자 승인으로 시행된 유급병가 의무화법을 최근 폐지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노동·복지 정책을 둘러싼 주 정부와 시민사회 간 갈등이 이어지는 모양새다.&lt;한국의약통신 제공&gt;

세노비스, 콜레스테롤 기능성 유산균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출시

세노비스, 콜레스테롤 기능성 유산균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출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의 한국법인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이하 ‘오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는 국내 유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콜레스테롤 유산균 제품인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을 실온에서 유통 및 보관할 수 있도록 리뉴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로 장 건강 기능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 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이번 리뉴얼은 세노비스의 과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생유산균의 실온 보관 안정성을 구현하여, 세노비스 콜레스테롤 유산균의 보장균수 12억 CFU를 실온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장 유통 및 보관의 제약을 줄이고,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보관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에는 스페인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AB-BIOTICS가 연구개발한 유산균 복합물 AB-LIFE®가 함유돼 있다. AB-LIFE® 는 14건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3종(CECT 7527, 7528, 7529) 균주를 과학적으로 배합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다. 해당 유산균 복합물은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기능성 원료인 유산균 복합물 AB-LIFE®의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해당 원료를 12주간 섭취한 결과,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Low-Density Lipoprotein,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High-Density Lipoprotein,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는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의 이번 리뉴얼로 보관 부담을 덜고 보다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GC메디아이 미소몰닷컴, 독감 백신 사전주문 프로모션 진행

GC메디아이 미소몰닷컴, 독감 백신 사전주문 프로모션 진행

AI 기반 Medical OS 기업 GC메디아이(대표 김진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인 미소몰닷컴이 국가예방접종(NIP) 시즌을 앞두고 독감백신 사전주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전주문은 9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즌에 대비해 병·의원이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사노피아벤티스 ‘박씨그리프’ △일양약품 ‘일양플루’ △한국백신 ‘코박스플루’ 등 3개 사의 품목을 8월 31일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8월 중 NIP를 포함해 최대 6개 제조사까지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미소몰닷컴은 병·의원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NIP접종용 사전주문 수량에 대해 ‘100% 반품 가능’ 정책을 내세웠다. 신속한 정산을 위해 11월 중 일정 기간동안 일괄 반품 접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프로모션 기간 내 사전주문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박스부터 콜드체인 무료 배송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구매 수량별 의료용품 추가 증정 ▲의약외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미소몰 전용 포인트 적립 등이 포함된다. GC메디아이 김진태 대표는 "현장 병·의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재고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병·의원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미소몰닷컴은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홈페이지를 오는 8월 3일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 20년 만의 대규모 개편을 통해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더욱 최적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생아 황달 10명 중 6명 경험하는 흔한 증상, 대부분 자연 호전

신생아 황달 10명 중 6명 경험하는 흔한 증상, 대부분 자연 호전

출산 후 아기의 피부나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일부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심한 황달은 신경학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신생아 10명 중 6명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신생아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면서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성되며 간에서 대사된 후 대변으로 배설된다. 하지만 신생아는 성인보다 적혈구 수명이 짧아 빌리루빈 생성이 많고, 출생 직후 간 기능도 아직 미숙해 몸 밖으로 충분히 배출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혈액 속 빌리루빈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가장 흔한 형태는 생리적 황달이다. 정상 신생아의 약 60%에서 나타나며 보통 생후 2~3일부터 황달이 증가해 4~5일경 최고치에 도달한 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된다.모유수유 중에도 황달이 나타날 수 있어모유황달은 발생 원인에 따라 조기 모유황달과 후기 모유황달로 나뉜다. 조기 모유황달은 모유를 충분히 먹지 못해 발생하는 반면, 후기 모유황달은 모유를 잘 먹는 아기에서도 모유 성분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조기 모유황달은 생후 1주 이내 발생하는 황달로, 수유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하루 8~12회 정도 충분하고 자주 수유하면서 체중 증가와 소변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부분 1~2주 이내 좋아진다.반면 후기 모유황달은 생후 1주 이후 나타나는 황달로, 건강한 신생아에서 모유 속 베타글루쿠로니다제(β-glucuronidase)가 장에서 빌리루빈의 재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여러 기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보통 생후 2~3주경 가장 심해지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사라진다. 후기 모유황달은 모유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모유수유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대부분은 모유수유를 이어갈 수 있으며, 수유 지속 여부는 황달 수치와 아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정상 황달과 위험한 황달, 어떻게 구분할까모든 황달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출생 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발생하거나 빌리루빈 수치가 하루 5mg/dL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 또는 황달이 10~14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적 황달을 의심해야 한다.병적 황달의 원인으로는 혈액형 부적합에 의한 용혈성 질환, 선천성 감염, 담도폐쇄, 갈락토스혈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또한 미숙아나 저체중아, 두혈종이 있는 경우에도 황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집에서도 황달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다. 가정에서 정확한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범위를 통해 황달의 정도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황달은 일반적으로 얼굴과 눈 주변에서 시작해 가슴과 배, 팔다리를 거쳐 손발바닥까지 진행된다. 얼굴에만 황달이 나타난 경우 빌리루빈 수치는 약 5mg/dL, 복부까지 내려온 경우는 약 12mg/dL, 손발바닥까지 진행된 경우는 약 20mg/dL 수준으로 추정한다.다만 이는 참고 기준일 뿐 정확한 수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황달 정도는 경피 황달 측정기나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가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따라서 황달이 심해 보이거나 아이의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피부색보다 중요한 아이의 상태황달이 심해지면 혈액 속 빌리루빈이 뇌세포에 침착해 핵황달을 일으킬 수 있다. 핵황달은 뇌에 치명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하는 합병증으로, 드물지만 10만 명당 1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기가 평소보다 처져 보이거나 잘 먹지 못하고, 활동량이 감소하거나 정상적인 반사가 줄어드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핵황달이 발생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뇌성마비나 청력 손실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황달치료, 광선치료와 교환수혈신생아 황달의 대표적인 치료는 광선치료다. 특정 파장(약 460-490nm)의 파란색 빛을 피부에 쬐어 몸속 빌리루빈의 구조를 변화시키면 간을 거치지 않고도 담즙(대변)과 소변으로 쉽게 배설될 수 있다. 비침습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치료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광선치료에도 빌리루빈 수치가 계속 증가하거나 핵황달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교환수혈을 시행하기도 한다. 교환수혈은 도관을 통해 아기 피를 조금씩 빼내고, 그만큼 깨끗한 혈액을 넣어주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 치료로, 이를 통해 혈액 속 빌리루빈은 물론, 혈액형 부적합 등 용혈성 질환에서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항체와 손상된 적혈구까지 함께 제거해 수치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 광선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경우에 제한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침습적 시술로 합병증 위험도 있어 주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여름철 심혈관 질환 주의보, 6월 대비 7월에만 12% 증가해

여름철 심혈관 질환 주의보, 6월 대비 7월에만 12% 증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6월 31만 2,772명이었던 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에 34만 9,441명으로 약 12%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2025년)도 마찬가지로, 6월 32만 6,046명이었던 환자수는 7월 35만 2,319명으로 약 8% 증가했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우종신 교수&lt;사진&gt;는 “여름철 심혈관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와 폭염으로 인한 ‘체내 탈수 현상’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무더위 속 탈수·냉방기기 사용, 심혈관 질환 유발 할 수 있어실제로 에어컨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는 심장에 부담을 준다.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mmHg 상승하는데, 무더운 실외와 에어컨 바람이 강한 실내를 반복해 오가면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하고 혈압 변동성이 커져 심혈관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더불어 폭염 자체도 심장에 치명적일 수 있다. 우종신 교수는 “폭염 속 과도한 땀 배출은 체내 수분을 앗아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이는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때 줄어든 혈액량으로 온몸에 피를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뛰면서 급성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기적 진단·수분 보충·냉방 온도 조절 필요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에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혈관 상태를 미리 진단받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우종신 교수는 “가슴의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가벼운 움직임에도 숨이 차고 답답함,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여름철에는 특히 수분 보충이 중요한데,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채우기 위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고, 술이나 커피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탈수를 심화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내로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얇은 겉옷을 입어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우종신 교수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의 무리한 야외 활동은 과도한 땀 배출을 유발해 심장에 큰 과부하를 줄 수 있다”며 “운동은 가급적 시원한 실내나 해가 진 저녁에 하고, 활동 전후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여름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쟁의조정, 91개 사업장, 86.91% 투표·93.79% 찬성

노동쟁의조정, 91개 사업장, 86.91% 투표·93.79% 찬성

보건의료노조, 2026년 쟁의행위찬반투표 결과,역대 최고 쟁의행위 찬성률!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2026년 산별 총파업을 앞두고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1개 사업장에서 86.91%가 참여하여 93.79%가 쟁위행위 찬성에 압도적 의견을 보였다. 보건의료노조가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한 91개 지부, 103개 사업장 가운데 7월 16일 현재 81개 지부, 91개 사업장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완료됐다. 전체 재적조합원 34,910명 가운데 30,342명이 투표에 참여해 86.9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투표자 가운데 28,459명인 93.79%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반대는 1,862명인 6.14%, 무효는 21명인 0.07%였다. 이러한 투표율과 찬성률은 2004년 이후 역대 최대 투표율과 찬성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87.2%보다 투표율은 약간 낮지만, 쟁의행위 찬성률은 지난해 92.06%보다 오히려 높은 93.79%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보였다.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압도적인 찬성률은 단순히 파업에 찬성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의료대란과 의료개혁의 혼란을 견디며 환자 곁과 의료현장을 지켜 온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동시에 의료대란으로 흔들렸던 진료체계와 병원 경영이 상당 부분 정상화된 이후 진행되는 첫 교섭에 대한 현장의 높은 기대가 표현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노동쟁의조정신청에는 모두 91개 지부, 103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81개 지부, 91개 사업장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쳤고, 5개 지부 6개 사업장은 이미 교섭을 타결했다. 나머지 일부 지부는 투표를 진행 중이거나 투표를 앞두고 있으며, 아직 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지부는 2차 조정 전까지 최대한 타결하기 위해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지부는 교섭과 조정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파업 돌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에 이른 지부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교섭을 마무리하고, 집중교섭 중인 지부는 마지막까지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고 교섭할 것이다. 실제 파업 돌입 여부와 규모는 각 지부의 교섭과 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86.91%의 높은 투표율과 93.79%의 압도적인 찬성률은 현장의 요구와 한껏 달아오른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보건의료노조는 최대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교섭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사용자 측이 이를 외면하고 조정기간을 시간 끌기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원만한 해결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결과가 될 것이다. 2026년 현장교섭의 핵심 쟁점은 적정인력 확충과 임금이다. 의료대란 당시의 진료 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에서 상당 부분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병원이 정상화된 만큼, 경영 회복에 상응하는 임금과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사용자가 의료대란 당시의 경영위기만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회복 상황을 외면하거나, 경영 회복의 성과를 노동자들과 나누기를 거부한다면 현장의 분노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적정인력 확충은 단순히 정원을 몇 명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법정 휴가와 휴식권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력, 서류상 정원이 아닌 실제 환자를 담당하는 인력, 환자의 중증도와 업무 난이도, 야간·교대근무, 모성보호와 육아휴직, 갑작스러운 결원에 대비한 대체인력까지 반영한 인력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병원의 상시·지속 업무는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노동조건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원청 의료기관이 사용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적정인력 확충과 임금은 의료공공성과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충분한 인력이 안정적인 노동조건에서 일해야 숙련된 의료인력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적정인력 확충과 임금에 관한 요구는 노동자만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환자안전과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요구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정기간이 끝나는 순간까지 대화와 교섭을 통해 원만하게 타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각 지부에서도 집중교섭과 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최대한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노조의 목표는 파업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교섭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공은 사용자 측에 넘어가 있다. 병원과 기관의 사용자들은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에 담긴 조합원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형식적으로 교섭에 참석하거나 조정회의에서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남은 조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안을 제시하고 성실하게 교섭해야 한다. 특히 일부 지부가 파업 돌입 여부를 유보하고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사용자들이 안일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파업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는 것이지, 노동조합이 요구를 철회했거나 파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적정인력 확충을 미루고 법정 휴가와 휴식권조차 보장하지 않는다면 노사관계뿐 아니라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지속가능성도 위협받게 된다.정부도 노사 자율교섭만을 이유로 뒤에 물러서 있어서는 안 된다.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특수목적공공병원의 문제는 개별 사용자의 교섭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체계 강화, 공공병원의 구조적 적자 해소, 보건의료인력 기준 마련과 지불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적·제도적·재정적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정기간 내 교섭이 타결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7월 23일 산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앞서 밝힌 것처럼 이미 타결한 사업장과 집중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에 이른 사업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며, 최종적인 파업 참가 사업장은 교섭과 조정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보건의료노조는 부득이하게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유지업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이다.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필수인력을 배치하고,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사용자 측이 지금이라도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성실교섭에 나선다면 파국을 피할 수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마지막 순간까지 교섭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다. 병원과 기관의 사용자들도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조정기간 내 원만한 타결을 위해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한다.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신임 이사장 임명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신임 이사장 임명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20일(월)자로 제11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강청희 전(前)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신임 강청희 이사장&lt;사진,,62세&gt;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그간 의료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 및 통합돌봄의 정착 등 주요 임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필수공공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여, 국민 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강청희 이사장은 2026년 7월 20일부터 2029년 7월 19일까지 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주요 경력○ 연세대학교 흉부외과학교실 겸임교수 (‘26.03 ~ ‘26.07)○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 (‘24.10 ~ ‘26.06)○ 한국공공조직은행장 (’21.10 ~ ‘23.02)○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18.04 ~ ‘21.05)○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16.10 ~ ’18.04)○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14.06 ~ ’16.06)○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부회장(’13.04.~’14.06)

“94만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철폐와 전문성 강화로 국민건강의 기둥 되겠다”

“94만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철폐와 전문성 강화로 국민건강의 기둥 되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학력 제한 폐지와 전문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간호조무사들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학술적 논의도 본격화했다.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 및 제1회 간호조무사 간호실무 학술대회'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응시 자격에 대학 교육을 인정하라"는 대정부 메시지를 내걸었다. 현재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특성화고 졸업자나 간호학원 수료자만 응시할 수 있어, 전문대학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도 시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현실을 협회는 "21세기 보건의료판 카스트 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곽지연 협회장&lt;사진&gt;은 개회사에서 "지난 53년간 간호조무사들은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보건의료의 모세혈관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를 "간호조무사의 전문적 품격이 실현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현장의 간호조무사들에게 국회의원과 지역사회에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적극 알릴 것을 당부했다.현재 국내 간호인력 53만 명 중 46%인 24만6천여 명이 간호조무사이며, 특히 동네의원 간호인력의 86%를 차지한다. 이들은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합리한 학력 제한과 제도적 한계에 가로막혀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실의 축사가 최초로 전달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94만 간호조무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합당한 처우와 사회적 인정이 이루어지도록 정책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협회는 '돌봄통합지원법' 개정을 통해 간호조무사를 간호 서비스 제공 주체로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는 700시간 특화 교육을 이수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6,4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의사의 84.1%가 방문진료 시 간호조무사 동행 수가 신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법안이 접수된 만큼, 협회는 법안 통과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직역 보호를 넘어 보건의료 인력 구조의 합리화와 초고령사회 대비 전략을 제시한 자리였다. 간호조무사의 제도적 지위와 전문성 인정 여부는 향후 한국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세션별로 주제를 요약해본다.세션 1: 학력 제한과 제도 개선주요 논의: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에서 대학 교육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제도의 불합리성.핵심 메시지: "학력 제한은 시대착오적이며, 전문대학 교육을 받은 인력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야 한다."정책 방향: 국회와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 지역사회 의원들과의 적극적 소통 강조.세션 2: 초고령사회와 지역사회 돌봄주요 논의: 고령화로 인한 의료·돌봄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조무사의 역할.핵심 메시지: 간호조무사는 동네의원과 방문간호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인력으로, 돌봄통합지원법 개정 시 반드시 간호 서비스 제공 주체로 포함되어야 한다.현황: 700시간 특화 교육을 이수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6,400여 명 활동 중.세션 3: 전문성 강화와 학술적 기반주요 논의: 간호조무사의 실무 역량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 체계 확립.핵심 메시지: 단순 보조인력이 아닌, "전문적 품격을 갖춘 간호 인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정책 방향: 학회와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학술대회 개최, 연구 지원 확대.세션 4: 정책·사회적 인정 확대주요 논의: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지위와 처우 개선.핵심 메시지: 대통령실 축사 전달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인정과 제도적 지원을 본격화해야 한다.정책 방향: 수가 신설, 법적 지위 강화,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내년부터 요양병원 100% 본인부담 간병비 단계적으로 급여화한다.

내년부터 요양병원 100% 본인부담  간병비  단계적으로 급여화한다.

내년부터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선정해 의료·요양 필요도 높은 환자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해 본인부담을 줄인다.복지부는 7월 16일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보건복지부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간병인 본인 부담 100%를 30% 내외까지 줄여주는 한편 아파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의 건강 회복 및 생계 지원을 위하여 현재 시범사업 실시 중인 상병수당의 제도화를 추진한다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해 본인부담을 줄인다*('27). 또한 아파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의 건강 회복 및 생계 지원을 위하여 현재 시범사업 실시 중인 상병수당의 제도화를 추진한다.또한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 본인부담(입원·외래 : 현행 10%)의 단계적 인하를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희귀질환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기간을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26.7.)한다. 또한,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4년 만에 제네릭 약가를 15.7% 인하('26.8.)한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①목숨을 살리는 사회안전망, ②국가책임 돌봄, ③지속가능한 연금체계, ④청년 도약 복지, ⑤5극·3특 지역의료, ⑥바이오·AI기반 성장동력, ⑦신뢰받는 보건복지체계 7대 핵심 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분만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시도별 이송지침을 정비하고, 광역상황실 역할을 강화하는 '이송체계 혁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응급실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주요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역량까지 평가하도록 응급의료 지정기준 개편을 반영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현재 : 44개소)를 확대('26.11., 최대 60여 개소)할 계획이다.아울러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의료체계를 확충한다. 현재 9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권역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별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한, 현재 서울에만 2곳이 있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를 5극 중심으로 전국 6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충('27~)할 계획이다. 신속한 고위험 신생아·임산부 이송·전원 체계를 위해 중앙모자의료센터 전원전담팀 인력을 3배 늘리고(5&amp;rarr;15명), 여러 병원에 동시에 전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통한다.복지부는 지역완결 의료제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개편도 추진해 인프라·인력·인공지능 전환(AX) 등 전분야 집중 투자로 국립대병원을 중증·고난도 질환의 최종치료 기관으로 육성한다.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심뇌·모자 등 정부지정센터를 집중 지정하며,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전임교원 확대 및 지역의료기관 연계 수련체계 구축을 만든다.지방의료원은 지역의 다양한 응급·수술·중환자 진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핵심진료 기반을 확충하고, 시니어의사 채용 및 파견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능 수행에 따른 기관단위 성과를 보상하는 구조로 보상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한편,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근무하는 통합형 보건지소를 확대하여 의사와의 비대면협진을 활성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면 단위 일차의료 기능 유지를 위해 공공보건의원을 설치하고, 보건진료소와 연계하는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사-보건진료전담공무원 간 대면진찰료 수준의 비대면협진 수가 신설('26.6.~)국가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의료분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공공의료 기반을 늘리고, 소아·응급·분만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도 확충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CRS 치료 이중항체 ‘IDC007’ 비임상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CRS 치료 이중항체 ‘IDC007’ 비임상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의 한국법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자사가 개발 중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치료 후보물질 'IDC007'의 비임상 효능 평가 결과가 지난 10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최근 세포치료제 등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항암 치료가 확대되면서 주요 부작용인 CRS를 신속히 제어할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증 CRS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치료 중단을 초래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수적이다.이번 학술지에 게재된 IDC007은 초기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TNF-&amp;alpha;'와 전신 염증반응을 증폭시키는 'IL-6 수용체(IL-6R)'를 동시에 제어하는 이중항체다. 단일 신호만 차단하는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CRS의 발생과 악화를 다각도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연구진은 세포 및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IDC007이 CRS 유발 면역반응뿐만 아니라 장기 및 혈관 손상까지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예방 목적의 사전 투여가 아닌, 증상 유도 2시간 후 투여한 인간화 CRS 마우스 모델에서도 100%의 생존율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치료 개입 가능성을 확인했다.김나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정밀항체그룹 팀장은 "이번 연구로 IDC007의 다중 표적 차단 기전이 중증 CRS 관리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며 "증상 발현 후 치료적 투여의 성공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혁신 신약으로서의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부산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신규 표적 발굴부터 후보물질 개발 및 비임상 연구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며 R&amp;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바임,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

바임,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임(VAIM)이 지난 7월 10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으로 바임은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연구개발, 제조, 유통 전반에 걸쳐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이 과정에서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비롯해 위험성 평가, 예방 활동, 지속적인 개선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바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업 운영 전반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증 취득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임직원의 안전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역량까지 함께 강화해, 고객과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특히 이번 인증은 해외 시장과 글로벌 파트너가 요구하는 안전경영 기준을 충족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바임 박종현 대표는 "이번 ISO 45001 인증은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바임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직원의 안전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안전한 연구개발과 제조 환경 구축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의 품질과 신뢰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과 의료진,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임은 고분자인 PDLLA 기반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의료기기 브랜드 '쥬베룩(JUVELOOK)'을 비롯해 '쥬베룩 스킨(JUVELOOK Skin)',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 '쥬베룩 i(JUVELOOK i)', '쥬베룩 G(JUVELOOK G)'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쥬베룩 라인 각 제품군에는 바임의 특허를 바탕으로 한 망상 구조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 기술은 입자 내부에 미세한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사업 수행인력 대상 소진관리 과정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사업 수행인력 대상 소진관리 과정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정윤순, 이하 재단)은 자살예방사업 수행인력의 소진 예방과 회복 역량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소진관리 교육과정'을 총 4회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자살예방사업 수행과정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며 심리적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실무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하여,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회복 중심의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회복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과정은'소진관리 교육'과'심리회복 교육'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운영해 온'소진관리 교육'에 더해, 올해는'심리회복 교육'을 신규로 마련하였다.'소진관리 교육'에서는 실무자가 경험하는 소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돌봄 전략을 강화하고, 실무자의 역할을 성찰하며 회복을 지원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된다.올해 새롭게 마련된'심리회복 교육'은 자살예방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도덕적 손상과 트라우마 및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죄책감과 자기 비난 감소를 위한 치료개입 전략을 통해 실무자의 심리적 지원과 스트레스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재단은 앞으로도 자살예방사업 수행인력의 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소진관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연구 MOU

대웅제약,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연구 MOU

대웅제약이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손잡고 국산 1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 주사제 'V-OLET(브이올렛)'의 신규 적응증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브이올렛은 전 세계 DCA 주사제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DCA 주사제 중 자체 허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도 브이올렛뿐이다. 이 같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20만 바이알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전국 2,000곳 이상 병의원에 공급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해 세포 수를 줄이는 기전으로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브이올렛의 효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협력에 착수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남는 부위별 잔여 지방이나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려는 '마이크로 뷰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브이올렛의 허가 적응증인 이중턱 개선을 넘어 겨드랑이 앞지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대웅제약은 5년간 축적한 브이올렛 시판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 지방흡입·체형관리 분야의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해 온 365mc의 노하우를 결합해 브이올렛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겨드랑이 앞지방 연구는 이중턱에 국한됐던 DCA 주사제의 적응증을 복부·팔·허벅지 등 다양한 국소 부위로 넓히는 확장 연구의 첫 단계로, 향후 부위별 임상 근거를 순차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브이올렛의 겨드랑이 앞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을 진행한다. 이 임상시험은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에 이어, 2026년 4월 분당서울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365mc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식약처 IND 승인 과정에서 겨드랑이 앞지방 평가 지표 개발에 기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형관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참석했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유일한 국산 DCA 주사제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은 브이올렛이 쌓아온 오리지널리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며, 세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DCA 제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근거 기반 체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23년간 축적한 지방치료 데이터가 브이올렛과 결합해 학술 근거로 발전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대웅제약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근거 기반 체형관리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그간 지방분해주사제는 턱밑 지방 개선으로만 허가가 한정돼 다른 부위에 대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식약처 임상 승인 연구를 통해 겨드랑이 앞부분의 국소지방축적을 시작으로 타 부위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누구나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건강도 자산이다”...정신·영적 건강 좋은 직장인, 건강관리 지갑 더 연다

“건강도 자산이다”...정신·영적 건강 좋은 직장인, 건강관리 지갑 더 연다

개인의 건강을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Health Asset)'으로 보는 시각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직장인 다수도 이러한 건강자산 개념에 공감하고 이를 관리하는 데 실제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용을 지불할 의향은 소득보다 정신·영적 건강 상태와 더 관련이 깊었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전국 20~4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Health Asset Value, HAV)'에 대한 인식과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건강자산'은 개인과 지역사회, 사회 시스템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모든 요인과 자원을 뜻한다. 질병 유무만 따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의학·행동·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을 뒷받침하는 요인을 폭넓게 살펴본다는 개념이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이 개념을 바탕으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연간 소득을 결합해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계층 간 건강 불평등을 줄이도록 동기를 부여하려는 취지다.이번 연구는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2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1,000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건강자산에 대해 ▲경제적 가치 추정 의향 ▲건강관리에의 유용성 ▲평가 프로그램 이용 의향 ▲맞춤형 건강 개선 활동 참여 의향 ▲비용 지불 의향 등 5개 항목의 동의 정도(4점 척도)를 물었다.조사 결과, 직장인 대다수가 건강자산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4%가 건강자산 평가가 '실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맞춤형 건강 개선 활동 참여 의향(79.8%), 경제적 가치로 추정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과 평가 프로그램 지속 이용 의향(각각 76.1%)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70% 이상의 공감대를 보였다. 실제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63.4%였다. 2021년 일반 국민 대상 조사에서도 5개 항목 모두 66.0~85.8%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과 일관된 결과다.연구팀은 신체·정신·사회·영적 건강과 이를 종합한 전반적 건강에 대한 자기평가, 그리고 학력·소득 등 인적사항도 함께 조사해,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건강자산 평가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건강 상태 중에서는 정신건강과 영적건강이 건강자산에 대한 태도와 관련이 있었다.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정신건강 우수군'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건강 개선 프로그램에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1.42배 높았다. 봉사활동이나 종교, 명상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느끼는 '영적건강 우수군'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건강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는 정도(1.45배), 평가의 유용성에 공감하는 정도(1.42배), 비용 지불 의향(1.51배)이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정신·영적 건강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건강 차원에 더 노력하는 직장인일수록 건강자산 가치 평가와 활용에 더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신체건강·사회건강(대인관계·사회활동 상태)·전반적 건강 상태는 뚜렷한 관련이 없었다.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도 확인됐다. 대학 이상 학력자는 맞춤형 건강 개선 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2.21배 높았다. 소득이 높은 직장인은 건강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는 정도(1.36배), 체계적 평가가 건강관리에 도움된다고 느끼는 정도(1.53배), 평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1.98배)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성별, 연령, 회사 규모(대기업·중소기업)는 뚜렷한 관련이 없었다.윤영호 교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는 "직장인의 근무 환경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을 단순한 복지 비용이 아니라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다차원적 건강자산 측정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계층 및 지역 간의 건강 불평등 해소 정책 수립에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출시 20주년 기념 리뉴얼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출시 20주년 기념 리뉴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가 누적 판매량 16억 병을 돌파한 가운데,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6억 1258만 병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 1인당 약 31병씩 소비한 수준으로, 20년간 하루 평균 약 22만 병 판매된 규모다. 특히 국내 RTD 차음료 시장에서 '최장 기간 1위 '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차음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광동제약은 제품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가벼운 일상을 위한 데일리 차음료 이미지를 강화해 뷰티와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새 디자인은 'V라인' 로고를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으며, '가벼운 하루를 만드는 V-루틴' 슬로건을 새롭게 적용해 일상 속 자기관리의 의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수수 이미지를 보다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원료 특징을 살렸다.페트(PET) 타입 용기 디자인도 변경했다. 용기 하단은 옥수수수염 등 차 원재료의 형태와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차별성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더했다. 또한 친환경 접착식 라벨(PP)과 하프라벨이 호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500mL 기준 용기 중량을 기존 대비 약 6.8% 줄여 플라스틱 사용 절감도 고려했다. 해당 용기는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해 헛개차, 밀싹보리차, 돼지감자차 등 차음료 라인업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누적 판매 16억 병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에 함께하는 대표 차음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 특유의 구수한 맛은 물론 천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차음료로서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광동 옥수수수염차 유기농',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광동 옥수수수염차 라이트'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씨젠,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만 보면 폐렴균 놓칠 수 있어”

씨젠,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만 보면 폐렴균 놓칠 수 있어”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호흡기 감염 진단의 패러다임을 기존 '바이러스 중심'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동시에 확인하는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로 전환해야 한다며 글로벌 백만 임상연구(Global Million Clinical Study, 이하 GMCS)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씨젠의 통계 분석 플랫폼인 'STAgora™(이하 스타고라)'를 활용해 약 26만건의 0~5세 영유아 호흡기 감염 최근 3년 6개월 (42개월) PCR 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흡기 PCR 검사를 시행한 영유아 환자 상당수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이 동시에 존재하는 동시감염 양상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분석 결과, 바이러스 패널검사에서 87%의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 중에서 78%는 폐렴균이 함께 검출됐으며, 폐렴균 검사 76%의 양성 사례 중에서도 88%는 바이러스가 함께 확인됐다. 이는 영유아 호흡기 감염이 경우에 따라 폐렴이나 패혈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초기 진료 단계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포함한 폭넓은 병원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에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또한, 바이러스 또는 폐렴균 중 한쪽만 확인하는 단독검사만으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동시감염 양상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함께 확인하는 호흡기 PCR 종합검사 96%의 양성 사례 중에 82%에서 최소 두 병원체가 동시에 검출돼, 호흡기 감염 진단에서 종합검사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현재 의료 현장 및 검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검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씨젠이 최근 3년간 전 세계 62개국에 공급한 1천 9백 5십만 테스트의 호흡기 PCR 검사 수요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바이러스 검사 제품이 약 80%, 폐렴균 검사 제품은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기침, 발열,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바이러스와 폐렴 원인균 감염에서 유사하게 나타나, 증상만으로 원인 병원체를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영유아 자녀가 고열과 기침으로 밤새 힘들어할 때, 보호자는 원인을 알지 못한 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단독검사는 특정 병원체 확인에는 유용하지만, 동시감염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씨젠이 제시하는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는 하나의 검체와 한 번의 검사만으로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타고라 결과 리포트는 동시감염 여부뿐 아니라 병원체의 조합과 분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병원체별 감염 강도를 보여주는 Ct(Cycle threshold) 값까지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양성·음성 판정을 넘어, 동시감염 사례에서 각 병원체의 상대적 검출 수준에 맞는 처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는 단순히 더 많은 병원체를 찾아내는 것을 넘어, 의료진이 환자의 감염 증상의 원인을 포괄적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씨젠은 오는 8월부터 GMCS를 통해 대규모 실제 임상 근거를 전 세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GMCS는 전 세계 의료기관이 함께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환별 검사 전략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하여, 새로운 글로벌 검사 표준 (Global New Standard)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젠은 GMCS를 바탕으로 기존의 단독검사 방식을 증상 중심의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로 안착시켜, 호흡기 감염 진단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페니트리움바이오, "미국 임상 2상은 정상적인 절차"

페니트리움바이오, "미국 임상 2상은 정상적인 절차"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15일 주주공지문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의 미국 임상시험이 1상을 건너뛰고 2상부터 시작하는 것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했다.회사는 "임상 1상을 건너뛰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반복되고 있으나, 이는 신약 개발 절차에 대한 오해이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약을 사람에게 처음 투여해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단계다. 그런데 페니트리움과 그 유효성분이 동일한 약물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임상 2/3상을 진행했고, 현재 베트남에서 뎅기열 치료제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1상에서 확인해야 할 '사람에게 안전한가' 라는 자료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것이다.이렇게 사람에게 쓰여 안전성이 확인된 약을 다른 병(이 경우 암)의 치료제로 새로 개발할 때 초기 단계를 조정하는 것은 미국 FDA 제도에 정해진 방식이다. 이미 쓰이던 약이 암 치료제로 개발되며 곧바로 2상부터 시작한 사례도 여러 건 있다.이번 임상 계획은 회사가 혼자 결정한 것이 아니다. 회사는 미국 현지의 여러 임상 전문 대행기관(CRO)과 함께 검토해 2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미국 FDA 인허가를 담당하는 현지 CRO와 김택성 미국사업 총괄 사장이 이끄는 미국 임상팀이 설계를 검토했으며, 여러 암을 한 번에 다루는 임상 설계 경험이 풍부한 미국 UC 샌디에이고(UCSD)의 샌딥 파텔(Sandip Patel) 교수가 임상 총괄 책임자로 참여한다.투여 용량도 안전한 수준이다. 미국 임상 2상에서 쓰는 용량은 코로나19·뎅기열 임상에서 이미 사람에게 투여된 용량보다 낮다. 더 많은 양이 이미 사람에게 안전하게 쓰인 것이다. 회사가 발표한 동물 실험 연구에서는 이 낮은 용량에서도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페니트리움은 암 치료의 오랜 원리를 새로운 기술로 실현하는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1889년 영국의 외과의사 스티븐 페짓(Stephen Paget)은 암을 '씨앗'(Seed)과 그 씨앗이 뿌리내리는 '땅'(Soil)에 비유했다. 씨앗이 강해도 땅이 없으면 자라지 못하지만, 지금까지의 치료는 씨앗을 없애는 데 집중했고 땅이 남는 한 암은 다시 자라 전이로 이어졌다. 페니트리움은 생성형 AI를 통해 이 '땅', 즉 종양미세환경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길을 찾았고, 면역항암제가 씨앗을 공략하도록 도와 씨앗과 땅을 함께 겨냥한다.페니트리움바이오 조원동 회장은 "페짓이 137년 전 제시한 원리를 이제 생성형 AI와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암세포와 그 환경을 함께 겨냥하는 새로운 치료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8년 대표적 면역항암제(키트루다)의 미국 특허가 풀리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뛰어들며 면역항암제 병용의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페니트리움은 지금 병용 임상 2상으로 그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암 환자가 겪는 '치료의 고통'과 '전이로 인한 죽음'이라는 문제를 임상 성과로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7월 9일 고려대 의대 제1의학관 6층 윤흥노 강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1976년 고(故) 이호왕 박사가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한 역사적 업적을 기념하고, 한탄바이러스 연구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감염병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성태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원장, 남재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학생 및 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및 축사 △기조 강연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호왕 교수님이 이끈 고려대학교 연구팀은 당시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던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으며, 이는 인류 보건의 새로운 길을 연 역사적 성취였다"며,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50년의 위대한 성취를 기리는 자리를 넘어, 인류 건강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탄바이러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감염병으로, 최근 사례에서 보듯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고려대의료원은 이호왕 교수님의 연구 정신을 계승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백신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기조 강연에서는 한탄바이러스 연구의 발전 과정과 학문적 성과를 다뤘으며, △이호왕 박사의 업적과 한탄바이러스 발견이 세계 바이러스학 발전에 미친 영향(리처드 야나기하라(Richard Yanagihara) 하와이 의대 교수)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의 의미(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 순으로 진행됐다.이후 초청 강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백신혁신센터: 한타백신 프로젝트 2.0 시작까지(정희진 고려대 백신혁신센터장) △고려대학교와 GC녹십자의 협력으로 탄생한 한타박스주: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 백신 개발 스토리(최영일 GC녹십자 RED 본부장) △신종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차세대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전략(김현국 국립조건연구원 보건연구관) 순으로 백신 개발과 감염병 대응 전략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기술을 공유했다. △국방분야 한타바이러스 연구 성과: 유전체 분석에서 진단 및 치료제 개발까지(구세훈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정부의 신증후군출혈열(HFRS)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기반 역학적 대응 노력(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한타바이러스 감염 대응을 위한 차세대 RNA 백신 플랫폼 구축(박만성 고려대 바이러스병연구소장) 발표가 이어졌다.고려대 송진원 대학원장은 "한탄바이러스 발견은 대한민국 의과학 연구의 세계적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지난 50년간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개발, 국제 공동연구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만성 바이러스병연구소장은 "과거 한탄바이러스 발견이 남긴 위대한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 미래를 이끌 젊은 과학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의 장을 열어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탄바이러스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1976년 고(故) 이호왕 박사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이후 한탄바이러스 연구는 국내 바이러스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 백신인 한타박스 개발로 이어져 감염병 예방과 공중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바로팜, ‘파마시뷰티존’ 10호점 구축,약국기반 유통망 확대

바로팜, ‘파마시뷰티존’ 10호점 구축,약국기반 유통망 확대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약국 내 K-뷰티 전문 공간인 '파마시뷰티존(Pharmacy Beauty Zone)' 10개점 구축을 완료하고, 약국 기반 뷰티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파마시뷰티존은 약국 내 별도 공간에 K-뷰티와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모아 운영하는 숍인숍 형태의 전문 공간이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약국에는 새로운 매출 기회를 제공한다.바로팜은 명동&amp;bull;홍대&amp;bull;성수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핵심 상권을 비롯해 기존 화장품 판매 기반과 고객 수요를 갖춘 주요 약국에 파마시뷰티존 10개점을 구축했다. 향후 서울 주요 상권뿐 아니라 전국의 화장품 판매 주력 약국으로 설치를 빠르게 확대해 연내 1,000개 이상의 약국에 파마시뷰티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국을 국내외 소비자가 K-뷰티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바로팜이 리쥬올, 리쥬비넥스 등 대형 입점사의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바로팜은 약국별 상권과 고객 특성, 상품 구성 및 매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기업에는 새로운 유통망과 소비자 접점을 제공하고, 약국에는 차별화된 상품과 매출 기회를 제공하는 유통 모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온라인 유통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바로팜은 자사 플랫폼 내 더마 코스메틱관을 운영하고 입점 업체별 브랜드관을 제공해, 각 브랜드가 약국을 대상으로 제품과 브랜드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현재 파마시뷰티존에는 피부과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쥬베룩, 리투오, 엑소코바이오 등 다양한 K-뷰티&amp;bull;더마코스메틱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바로팜은 닥터멜락신, VT, 톰 등 주요 뷰티 기업과 협력한 약국 채널 전용 제품도 단독으로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전국 확대에 맞춰 참여 브랜드와 전용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바로팜 관계자는 "바로팜은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며 약국별 상권과 고객 수요, 상품 운영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전문 상담이 이뤄지는 약국은 기능과 성분을 중시하는 K-뷰티&amp;bull;더마코스메틱 제품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적합하다"고 말했다.이어 "축적된 운영 경험과 전국 약국 네트워크,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파마시뷰티존을 연내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약국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 품으로… 서울대병원 중심 전국 의료 거점화 본격 시동”

“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 품으로… 서울대병원 중심 전국 의료 거점화 본격 시동”

교육부 소속이던 국립대학병원이 오는 8월 20일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국립대병원 체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지역·필수의료 위기 해소와 수도권 의료 집중 완화를 목표로 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지역·필수의료 강화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방향'을 발표하며 국립대병원을 지역 의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이관은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및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2월 법률 공포 이후 8월 2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lt;사진: 복지부 제공&gt;이관 대상은 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병원과 분원인 어린이병원·치과병원이다. 정부는 국립대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대학병원의 본질적 기능인 교육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임상 역량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허브 병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인력 교육·수련 지원 ▲지역 국립대병원 연구역량 견인 ▲AI·데이터 기반 의료혁신을 통한 자원 보완 등 국가 의료체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국 단위 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이 세계적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동시에 지역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이관은 단순한 행정적 변화가 아니라 국립대병원의 정체성을 '교육·연구·임상 삼위일체'로 재정립하는 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중증응급환자 담당할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 지정

복지부, 중증응급환자 담당할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 지정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을 비롯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이대서울병원 등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반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재지정에서 탈락했다.복지부는 2026년 11월부터 3년동안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중증 응급환자 및 전원환자 수용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할 전국 의료기관 53곳을 확대 지정했다.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이번 평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진행되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또는 재지정을 신청한 각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및 진료기능만이 아니라 의료기관 차원의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공모기간('26.5.~7.) 동안 총 80개 의료기관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 접수 이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등의 현장평가, 지역별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제공률 등 정량평가 및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 등 정성평가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평가 결과와 응급의료권역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총 53개소가 선정됐다.서울지역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의료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8곳이다.경기지역은 9개 의료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건보공단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다.인천은 ▲인하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4곳이 선정됐다. 부산지역 4곳은 ▲동아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대구 3곳은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경북대병원이다.강원은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청은 ▲순천향대천안병원 ▲단국대병원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이 외에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도 함께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후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신규 선정된 12개 기관 중 시설ㆍ인력ㆍ장비 등의 보완이 필요한 기관은 조건부로 지정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권역응급의료센터는 각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에서 진료 및 교육, 지역 내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중증응급질환 및 외상 등 필수의료 분야 응급환자 수용과 최종 진료 제공 외에도, 지방정부, 119구급대, 지역 내 타 의료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지역 이송지침 개정·운영에도 적극 참여한다. 특히, 정부는 9월까지 이송체계 시범사업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 운영할 계획으로 이 과정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이송체계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평가제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이번 재지정 평가 시 제출한 운영계획서의 이행 여부와 지역 이송체계 내 역할 수행 실적 등을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차기 재지정 평가와 연계할 계획이다.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등 정부 내 보건의료 관련 정책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실적 등이 지속 연계되도록 하는 한편, 역할 수행이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 등 필요한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정은경 장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확대를 통해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전국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암 환자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 12곳 추가 수사 의뢰

암 환자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 12곳 추가 수사 의뢰

보건복지부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비 환급.이른바 페이백이 의심되는 병의원 12곳을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복지부 행정조사반은 6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제보센터에 비정상·가짜진료로 접수된 내용 가운데 신빙성이 높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들이다. 보건복지부에는 7월 13일 기준 약 50건 이상의 제보가 접수되었다.페이백이란 의료기관에서 진료비 일부를 환급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이다. 의료법 제27조제3항의 환자 유인알선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이번에 수사 의뢰된 의료기관은 요양병원 5개소, 한방병원 6개소, 의원 1개소 등 12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소, 경상권 5개소, 전라권 5개소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행정조사반이 제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단순한 진료비 환급을 넘어 비급여 패키지 운영, 실손보험 악용, 현금·현물 제공 등 환자 유인·알선 수법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A 병원의 경우, 입원 기간별 비급여 패키지를 호텔 상품처럼 제시하고, 의료진이 해당 패키지에 맞춰 진료하도록 운영하면서 실손보험 가입 환자에게 법정 본인부담금 상당액까지 환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식의 페이백 정황이 제보되었다.B 병원의 경우, 행정원장의 지시 하에 페이백 조건을 제시하고, 환자 치료내역을 허위로 과다 청구한 후 결제금액의 20~40%를 환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건강기능식품 교환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물 페이백을 실시한 내용으로 제보되었다.C 병원의 경우, 실제 결제 금액보다 많은 금액으로 영수증을 발급하여 환자가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하고, 실제 진료비는 30% 할인하여 결제받거나 입원 환자에게 자유로운 외출·외박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보가 접수되었다.행정조사반은 전국적인 현장 행정조사를 진행해 나가면서, 페이백이나 사무장병원이 의심되는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에 즉시 수사 의뢰하여 관계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즉시 병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지난주 행정조사반은 수도권, 경북, 전남, 충북 등 권역별 6개 병의원에 대한 현장 행정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조치 여부도 곧 결정할 방침이다.행정조사반은 페이백 등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수사의뢰 외에도, 해당 의료인이 의사윤리지침 위반으로 판단되는 경우 의사협회, 병원협회, 요양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들의 협조하에 '전문가평가'를 거쳐 각 단체의 윤리위원회로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행정조사반은 관련 절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의사협회는 이미 6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페이백 등 의료법 위반사항에 엄정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으며, 요양병원협회와 한방병원협회도 보도자료 등을 통해 페이백에 대한 근절 입장을 밝힌 바 있다.행정조사반의 이번 수사의뢰는 지난 7월 1일 6개 의료기관을 수사 의뢰한 이후 두 번째로, 행정조사 활동을 개시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18곳의 의료기관을 수사 의뢰한 셈이다.곽순헌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장은"환자 유인·알선 금지는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과 환자의 올바른 치료 선택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법의 기본 원칙이다"라며 "앞으로도 제보와 현장조사, 수사기관 공조를 긴밀히 연계하여 의료법령 위반이 의심되는 행위는 엄정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조직 전면 개편,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신설,

복지부는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필수의료 국가책임 확대,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실(실장급)을 신설한다.지역필수공공의료실 산하에는 국장급 조직으로 지역필수의료정책관(기존 필수의료지원관), 공공의료정책관(기존 공공보건정책관), 과장급 조직으로 지역필수의료총괄과(기존 필수의료총괄과), 공공의료정책과(기존 공공의료과), 응급의료과, 재난의료정책과를 이관하여 배치한다.또한, 지역의료정책과*(지역의료 확충 전담 부서), 필수의료정책과(소아·분만·모자·중환자의료 전담 부서), 지역의료인력양성과(지역·공공 의료인력 양성 전담 부서), 국립대병원정책과(국립대병원 육성 전담 부서) 등 4개 과를 새롭게 신설하게 된다.현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보건의료정책관, 필수의료지원관, 공공보건정책관 등에 분산되어 추진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필수의료 종합계획 수립, ·지역·공공의료인력 양성, ·국립대학병원 육성 등 핵심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보건의료정책실을 의료기관, 의료인력·자원, 의료안전망 등 보건의료 제도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의료인력·병상·특수장비·혈액·장기 등 보건의료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료자원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보건의료의 질 향상 및 보건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의료인력의 양성 및 확보, 의료자원의 적절한 배분 및 안전성 제고 등 보건의료자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보건의료자원을 효율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국(의료자원정책관)을 신설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 확충 및 수급 추계, ·혈액·장기·조직 등 생체자원 확보, ·병상, 특수장비(MRI 등) 관리 등 보건의료자원 확보·조정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또한, 보건의료 전달체계 혁신, 비급여 관리, 의료 인공지능 등 보건의료 분야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자율기구*로 의료체계혁신과를 신설한다. 의료체계혁신과는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 ·의료 질 평가, ·전달체계 혁신 시범사업** 등 업무를 총괄하여 수행하게 된다.* 국정과제, 기관장 역점사업, 국민안전 등 긴급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임시정원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조직으로, 최대 1년 이내 운영**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병원 등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비급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급여관리팀을 신설한다. 비급여관리팀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비급여 항목 관리 및 표준화, ·비급여 보고 제도, ·선별급여 관리·운영 등을 담당한다.‘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실행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인공지능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를 설치한다.

복지부, 현수엽 제1차관 안성시 찾아 의료·돌봄 연계 사례 점검

복지부, 현수엽 제1차관 안성시 찾아 의료·돌봄 연계 사례 점검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100일을 맞아 7월 14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소 중심으로 운영되는 통합돌봄 전담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설치·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첫 사례인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 준비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안착 방안을 살폈다.안성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담팀을 운영하며,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 시범사업이 아닌 지방정부 자체 사업으로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퇴원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 전문적인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도록 함으로써 가족 부담을 줄이고 돌봄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방문은 지방정부 중심의 통합돌봄 전달체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먼저, 현수엽 제1차관, 김보라 안성시장, 유관기관, 지역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안성시의 통합돌봄 추진경과와 지역맞춤형 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복지 관계기관 간 연계강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제공체계 개선 등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이 자리에서 현수엽 차관은 "안성시의 사례는 의료와 요양,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의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며 "정부도 지역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통합돌봄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수협 차관은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 준비 현장을 찾아 센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방문간호 인력 운영계획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퇴원환자 연계시스템 등 준비 과정을 집중 점검하였다.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는 대한간호협회가 설치와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첫 사례로 의사, 간호사, 돌봄 담당자 등이 협력해 재택의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돌봄의 핵심 기반시설로, 퇴원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방문 진료 현장을 참관하였으며, 통합돌봄 정책의 핵심인 의료와 돌봄서비스가 연계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이용 어르신의 의견을 청취했다.현수엽 제1차관은 "통합돌봄은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료·복지 현장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시행 초기인 만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전달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조직 개편,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신설,

복지부 조직 개편,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신설,

복지부는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필수의료 국가책임 확대,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실(실장급)을 신설한다.지역필수공공의료실 산하에는 국장급 조직으로 지역필수의료정책관(기존 필수의료지원관), 공공의료정책관(기존 공공보건정책관), 과장급 조직으로 지역필수의료총괄과(기존 필수의료총괄과), 공공의료정책과(기존 공공의료과), 응급의료과, 재난의료정책과를 이관하여 배치한다.또한, 지역의료정책과*(지역의료 확충 전담 부서), 필수의료정책과(소아·분만·모자·중환자의료 전담 부서), 지역의료인력양성과(지역·공공 의료인력 양성 전담 부서), 국립대병원정책과(국립대병원 육성 전담 부서) 등 4개 과를 새롭게 신설하게 된다.현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보건의료정책관, 필수의료지원관, 공공보건정책관 등에 분산되어 추진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필수의료 종합계획 수립, ·지역·공공의료인력 양성, ·국립대학병원 육성 등 핵심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보건의료정책실을 의료기관, 의료인력·자원, 의료안전망 등 보건의료 제도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의료인력·병상·특수장비·혈액·장기 등 보건의료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료자원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보건의료의 질 향상 및 보건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의료인력의 양성 및 확보, 의료자원의 적절한 배분 및 안전성 제고 등 보건의료자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보건의료자원을 효율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국(의료자원정책관)을 신설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 확충 및 수급 추계, ·혈액·장기·조직 등 생체자원 확보, ·병상, 특수장비(MRI 등) 관리 등 보건의료자원 확보·조정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또한, 보건의료 전달체계 혁신, 비급여 관리, 의료 인공지능 등 보건의료 분야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자율기구*로 의료체계혁신과를 신설한다. 의료체계혁신과는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 ·의료 질 평가, ·전달체계 혁신 시범사업** 등 업무를 총괄하여 수행하게 된다.* 국정과제, 기관장 역점사업, 국민안전 등 긴급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임시정원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조직으로, 최대 1년 이내 운영**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병원 등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비급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급여관리팀을 신설한다. 비급여관리팀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비급여 항목 관리 및 표준화, ·비급여 보고 제도, ·선별급여 관리·운영 등을 담당한다.'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실행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인공지능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를 설치한다.

AI-인플루엔서형 의료기사 광고 환자 신뢰 깨뜨린다

고대 최세정 교수, ‘기사와 광고사이:기사형 의료광고와 소비자 신뢰’발표최근 의료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기사형 의료광고 유형은 가상전문가,딥페이크,체험콘텐츠가 의료광고와 결합된 AI•인플루엔서형으로 유형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이 ‘광고라는 사실을 늦게 깨닫는다’라는 점이다.지난 10일 한국바이오기자협회가 ‘의료혁신과 미디어의 신뢰’라는 주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세정 고대 미디어학부교수는(전 한국광고학회장,사진 왼쪽 아래)는 ‘기사와 광고사이:기사형 의료광고와 소비자 신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료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기사형 의료광고 유형을 ▲보도자료형 ▲전문가칼럼형 ▲환자경험담형 ▲랭킹추천형 ▲기획기사형 ▲AI•인플루엔서형”6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했다.특히 의료법 제56조 기준으로 합법적 정보 소통과 불법 기사형 광고를 비교하여 보면 “특정 병원 이름, 연락처를 포함해 환자 유인을 유도하고 검증되지 않은 특정 시술을 안정성 100%처럼 추천 보증하면서, 신문 기사 형식을 모방하고 광고 표시를 숨기거나 모호하게 처리하는 경우다.최교수는 “이같은 기사의 부작용으로 소비자들은 의학정보를 왜곡하고 부작용 정보를 은폐함으로써 의료시장 질서를 교란시켜 결국은 단기적으로 클릭, 문의, 상담 전환이 올라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의료기관과 언론의 신뢰를 함께 잃어버리게 된다”고 경고했다.따라서 의료광고 시 첫 화면에서 광고,협찬 스폰서 등의 식별, 부작용 개인차 등의 균형, 경험담, 임상효과 수치의 근거 과도한 할인 불안 등 유인 ,의료기관 대행사의 광고 책임 문서화 등 6가지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해야 할 것을 추천했다.최교수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의료계 실행 로드맵으로 1단계 의료계 자율가이드 라인▻ 2단계 모니터링 강화 ▻3단계 사후 징계 및 고발을 제안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1부 미디어 속 의료정보: 신뢰와 왜곡의 갈림길 ,2부 신뢰받은 의료기사 :환자 미디어의 소통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대병원, 몽골서 의료협력 성과 빛났다!

현대병원, 몽골서 의료협력 성과 빛났다!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9일과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순방을 계기로 열린 주요 보건의료 행사에 참석해 20여 년간 이어온 한·몽 의료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인 연수와 해외병원 운영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20여 년 의료협력 결실…한·몽 연수생 간담회 개최지난 7월 9일 저녁, 울란바토르 노보텔 호텔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관으로 '한·몽 프로젝트 연수생 간담회'가 열렸다.이번 간담회는 한·몽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연수를 받은 40명의 몽골 의료인들과의 만남으로 마련됐으며, 이 중 현대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6명의 의료인도 참석해 한국에서 습득한 의료 기술과 병원 운영 경험이 현재 몽골 의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현대병원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05명의 몽골 의료인 연수를 지원하며 양국 보건의료 협력에 기여해 왔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 몽골 현대병원 방문…해외병원 운영 성과 및 시찰다음날인 10일 오전에는 정은경 장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몽골 현대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과 한국·몽골·카자흐스탄 해외병원 운영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을 시찰했다.방문단은 몽골 현대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의료인 교육과 의료 기술 교류, 해외병원 운영 성과를 확인했으며,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 모델로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방문단은 몽골과 한국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원격 협진 시스템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정은경 장관은 몽골 국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와 의료봉사, 의료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김부섭 병원장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민간이 주도하는 국제 의료협력은 대한민국 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몽골 진출 의료기관·기업 간담회…현장 애로사항 전달몽골 현대병원 방문 이후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현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및 제약 바이오기업 등 몽골에 진출한 현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몽골인의 한국 의료관광 비자 발급 문제와 의약품·의료기기 관련 규제 개선, 해외 진출 의료기관 및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정은경 장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부섭 병원장은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교민간담회에도 함께했다.김부섭 병원장은 "현대병원은 의료봉사와 의료인 연수, 해외병원 운영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의료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I•인플루엔서형 의료기사 광고 환자 신뢰 깨뜨린다.

AI•인플루엔서형 의료기사 광고 환자 신뢰 깨뜨린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기사형 의료광고 유형은 가상전문가,딥페이크,체험콘텐츠가 의료광고와 결합된 AI&amp;bull;인플루엔서형으로 유형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이 '광고라는 사실을 늦게 깨닫는다'라는 점이다.지난 10일 한국바이오기자협회가 '의료혁신과 미디어의 신뢰'라는 주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세정 고대 미디어학부교수는(전 한국광고학회장,사진 왼쪽 아래)는 '기사와 광고사이:기사형 의료광고와 소비자 신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료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기사형 의료광고 유형을 ▲보도자료형 ▲전문가칼럼형 ▲환자경험담형 ▲랭킹추천형 ▲기획기사형 ▲AI&amp;bull;인플루엔서형"6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했다.특히 의료법 제56조 기준으로 합법적 정보 소통과 불법 기사형 광고를 비교하여 보면 "특정 병원 이름, 연락처를 포함해 환자 유인을 유도하고 검증되지 않은 특정 시술을 안정성 100%처럼 추천 보증하면서, 신문 기사 형식을 모방하고 광고 표시를 숨기거나 모호하게 처리하는 경우다.최교수는 "이같은 기사의 부작용으로 소비자들은 의학정보를 왜곡하고 부작용 정보를 은폐함으로써 의료시장 질서를 교란시켜 결국은 단기적으로 클릭, 문의, 상담 전환이 올라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의료기관과 언론의 신뢰를 함께 잃어버리게 된다"고 경고했다.따라서 의료광고 시 첫 화면에서 광고,협찬 스폰서 등의 식별, 부작용 개인차 등의 균형 , 경험담 , 임상효과 수치의 근거 과도한 할인 불안 등 유인 ,의료기관 대행사의 광고 책임 문서화 등 6가지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해야 할 것을 추천했다.최교수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의료계 실행 로드맵으로 1단계 의료계 자율가이드 라인▻ 2단계 모니터링 강화 ▻3단계 사후 징계 및 고발을 제안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1부 미디어 속 의료정보: 신뢰와 왜곡의 갈림길 ,2부 신뢰받은 의료기사 :환자 미디어의 소통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복지부, 8월부터 3개월간 거짓청구 다빈도 유형 집중 조사

복지부, 8월부터 3개월간 거짓청구 다빈도 유형 집중 조사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가짜 진료, 가짜 환자 등 건강보험 거짓 청구를 하는 '거짓청구 다빈도 유형'에 해당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기획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 유형 중 하나로 지난 2년간(2024~2025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실시한다.이번 기획조사의 조사항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2026.6.26.)를 거쳐 선정하였다.* 부당청구 사례별로 판단 기준(198개 항목)을 개발, 요양기관별로 위험 점수를 산정하여 부당청구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현지조사 대상기관으로 선정, 현지조사 업무 등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거짓청구 다빈도 유형'을 기획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 및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거짓청구는 실제로 하지 않은 진료행위를 한 것처럼 속여 진료비를 청구하는 등 건전한 의료 질서를 해치는 행위로서 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액도 연평균 96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번 거짓청구 다빈도 유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하고자 한다.이번 기획조사는 거짓청구 개연성과 적발금액이 높은 유형들을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통해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추출한 병·의원(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기관 포함) 등 요양기관의 거짓청구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조사를 통해 적발된 거짓청구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부당금액 환수 외에도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년간 업무정지 또는 부당금액의 최대 5배에 달하는 과징금, 거짓청구 기관 명단공표, 의료인 자격정지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이번 기획조사 항목에 대해 관련 의약단체에 알리고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가짜 진료·가짜 환자 없는 건전한 청구풍토 조성을 위해 진료 단계부터 올바른 청구가 이루어지도록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AI·빅데이터 기반 부당청구감지시스템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감시망 확대를 위해 가짜 진료·가짜 환자 제보가 있는 경우 적발·환수액 규모에 따라 신고포상금(최대 30억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권병기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지난 2년간 중단했던 기획조사의 재개를 통해 가짜 진료, 가짜 환자를 집중적으로 적발하여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하고자 한다"라면서, "이번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획조사 항목을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조사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거짓·부당청구에 대한 의료계의 경각심을 높여 올바른 건강보험 청구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장, 재택의료 다재약물관리필수 부작용막아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증가, 질환에서 환자 중심으로“초고령사회에서 일차의료는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통합 돌봄과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어려운 의료 환경속에서도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만 합니다.”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노인분과에서 이충형 대표원장(서울봄 연합의원)은 ‘ 노인 환자의 재택의료 현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거동 불편환자나 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정부의 정책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중심에서 의료기관 +지역사회(재택 및 시설)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충형원장은 재택의료와 관련 “재택의료란 병원이나 외래 이용이 어려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가정에서 받고 이를 통해 ▲병원이나 노인 요양시설의 이용 및 응급실 내원을 낮추며 ▲환자의 돌봄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전체적인 의료비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의사가 환자의 집에 방문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 방문 진료와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재택 의료에서 특히 다제약물 관리는 필수로 노인의 항콜린성 약물 과다노출은 모든 원인의 응급실 방문을 1.28배, 항콜린성 부작용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위험은 1.55배 증가시켜, 중장년 노년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항콜린제 사용으로 인한 부담은 사망의 주요원인인 심혈관 발생 위험률과 낙상 골절, 섬망 치매로 인인 입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방문 진료가 필요한 인구는 약 50만-150만명의 잠재적 방문 진료 대상자가 있으며, 급성기 치료후 전환기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가 재택의료 수요자로, 이들은 △다재 약물 관리 △만성질환 관리 △치매관리 △욕창관리 △퇴원 후 재활 치료 △급성기 질환의 폐렴 및 요로 감염 관리 △도뇨관 ,비위관, T tube 등 카테터 관리를 받고 있다.현재 서울 봄 연합의원은 이같은 미충족 의료수용를 만족시키기 위해 외래진료, 건강검진센터 방문의료센터,지역의료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특히 방문 의료센터는 1인의 전담의사 및 3인의 의사가 1-2 세션 참여하고, 가정간호사 3인이 월 500건의 간호 수행 및 요양원 환자의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 간호사 3인이 재가 개인환자와 장애인 주치의 대상자 전화 상담 및 관리를 하고, 행정인력 3인, 사회복지사 1인,작업치료사 1인, 물리치료사 1인이 팀을 이루어 △일차의료방문진료 시범사업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가정간호사업소(생애말기돌봄교육지원사업)△ 요양원 계약의사 등의 사업을 맡고 있다.이충형원장은 끝맺음말로 “어려운 의료 환경 안에서 재택의료는 게속 성장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자의 증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 지원과 보다 많은 의사와 정부관계자, 지자체들이 관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페니트리움바이오, "첫 글로벌 면역항암제 임상 美 2상 직행"

페니트리움바이오, "첫 글로벌 면역항암제 임상 美 2상 직행"

페니트리움바이오(187660)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첫 글로벌 임상을 미국 임상 2상으로 직행하는 동시에,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핵심 축으로 추가해 임상 설계를 전면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재설계의 핵심은 면역세포를 활용하는 두 약물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데 있다. 기존 면역항암제가 암세포에 눌려 있던 면역세포의 공격력을 되살리는 치료라면, 페니트리움은 그 면역세포가 종양 안으로 잘 들어가도록 가로막힌 장벽을 열어주는 치료다. 두 약물 모두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리지 않고 '면역세포가 암을 제거한다'는 같은 원리에 기반해, 함께 쓰면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美 UCSD 전문가 참여로 임상 설계 구체화페니트리움바이오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총회에서 암종과 표적항암제에 구애받지 않는 미국 임상 2상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의과대학 샌딥 파텔(Sandip Patel) 교수, 게리 S. 파이어스타인(Gary S. Firestein) 교수와 함께 페니트리움의 전임상 데이터를 검토했으며, 이 과정을 거쳐 면역항암제 병용을 더한 수정 임상안을 최종 확정했다.파텔 교수는 니볼루맙·이필리무맙 등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임상을 다수 이끌어 온 종양내과 전문가로, 이번 미국 임상의 총괄 책임연구자(CI)를 맡고 있다.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암세포 주변 환경을 이루는 섬유아세포 연구로 잘 알려진 연구자다. 면역항암제와 암세포 주변 환경, 두 영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를 결합하는 임상 설계가 한층 정교화됐다.■ 김택성 본부장 전담 TF 구성... 신속 승인 제도까지 검토페니트리움바이오는 미국 임상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김택성 미국사업 총괄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두 전문가와 미국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국내 연구진과 공동으로 임상을 기획하고 있다. 임상은 특정 암종에 국한하지 않는 바스켓(Basket) 형태로 설계돼, 면역항암제 병용과 여러 표적항암제 병용을 모두 아우른다.김택성 본부장은 "면역항암제가 아무리 강력해도 면역세포가 종양에 닿지 못하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데, 페니트리움이 바로 그 가로막힌 장벽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 점에 착안해 면역항암제 병용을 핵심으로 하는 임상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본부장은 "면역항암과 암세포 주변 환경 연구를 각각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미국 2상 직행은 물론 패스트트랙(Fast Track) 및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지정 신청을 검토 중이며, 향후 임상 데이터에 따라 가속승인(조건부 사용승인)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신속하고 엄정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일 제형 임상 이력으로 2상 직행... "항암 면역치료의 다음 장 열 것"페니트리움바이오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건너뛰고 2상으로 직행할 수 있는 배경에는 페니트리움과 동일한 제형이 이미 사람에게 투여된 이력이 있어, 방대한 안전성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는 데 있다. 페니트리움과 같은 제형의 치료제는 이미 코로나19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거쳤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뎅기열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같은 제형의 약이 감염병 영역에서 사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받은 만큼, 항암 임상에서는 초기 안전성 검증 단계를 대폭 단축하는 설계가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항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면역항암제는 지난 10여년간 항암 치료의 판도를 바꿨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는 암세포를 둘러싼 장벽에 가로막혀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페니트리움이 그 닫힌 문을 연다면 면역항암제가 더 많은 환자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면역세포를 활용하는 두 치료가 힘을 합쳐 항암 면역치료의 다음 장을 여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암세포를 둘러싼 종양 미세환경을 제어해 난치성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신약 개발기업이다. '세계 최초 AI 기반 가짜내성 타깃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암세포 자체만 공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암세포 주변의 견고한 장벽을 허물어 면역항암제의 투과성과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복되는 두통, 진통제로 버티면 안 되는 이유?

반복되는 두통, 진통제로 버티면 안 되는 이유?

지긋지긋한 두통이 찾아올 때, 가장 먼저 서랍 속 진통제부터 꺼내 드는 사람들이 많다. 전체 인구의 80%가 한 번쯤 겪을 정도로 워낙 흔한 증상이다 보니, '약 한 알 먹으면 그만'이라거나 '자고 일어나면 낫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흔하다고 해서 결코 가벼운 질환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200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두통, 편두통, 두통증후군(질병코드 R51, R43, R44)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와 함께, 두통이라는 몸의 신호를 바르게 이해하고 전신의 균형을 되찾는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일상 두통의 90% 이상 차지하는 일차성 두통두통은 뚜렷한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과 뇌종양, 뇌혈관질환, 목디스크 등 뚜렷한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두통의 90% 이상은 일차성 두통에 속하며,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 대표적이다.▲긴장형 두통은 스트레스나 피로, 잘못된 자세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머리를 띠로 꽉 조이는 듯한 통증이 양측으로 나타난다. 반면 ▲편두통은 머리 한쪽이나 양쪽에서 심장 박동에 맞춰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극심한 민감성이 동반된다. 최근에는 긴장형 두통에 편두통 양상이 겹쳐 나타나는 복합형 두통 환자도 늘고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단순 피로 아닌 심각한 뇌 질환, 놓치지 말아야 할 '위험한 두통'대부분의 두통은 일상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로 발생하지만, 뇌종양이나 뇌혈관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전체 두통 환자의 2% 내외로 드물게 나타나지만, 자칫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은 벼락이 치듯 갑작스럽고 극심하게 나타나는 통증이다. 만약 두통과 함께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해지거나, 팔다리 마비 및 발음 이상이 동반된다면 심각한 뇌 질환을 알리는 알리는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 이 외에도 50세 이후 처음 겪는 두통이나 평소와 양상이 완전히 다른 통증, 진통제를 먹어도 점차 악화하는 경우라면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만성 두통의 원인, '기혈 순환' 정체만성적인 두통은 우리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불통즉통(不通則痛)', 즉 기혈의 흐름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설명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양상항(肝陽上亢) 상태로 머리 쪽에 열이 몰리고, 소화 기능이 저하되면 담음(痰飮)이 형성되어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두통 환자 중에는 통증과 함께 소화 불량, 속 쓰림, 구역감 등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자세 문제로 순환이 정체되면 어혈이 생겨 특정 부위의 통증이 반복되며, 피로와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기혈이 부족해져 오후로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는 "반복되는 두통은 기혈 순환 정체의 신호인 만큼, 통증 억제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전신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침·추나요법·한약으로 통증 억제 넘어 다각적 맞춤치료한방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통증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통을 유발하는 몸의 근본적인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는 점이다. 침과 약침, 부항 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풀고 막힌 경락을 뚫어 혈류 순환을 촉진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두통은 추나요법을 통해 경추와 관절의 틀어짐을 교정하여 신경과 혈관의 압박을 줄여준다. 더불어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춘 한약 치료는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전신의 기혈 순환을 돕는다. 이러한 맞춤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두통 완화는 물론 전신의 균형이 회복되어 한결 가벼워진 몸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꾸준한 일상 관리 병행으로 만성 두통 극복만성 두통에서 벗어나려면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의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자세를 점검해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신만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실천하는 등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는 "진통제로 일시적인 통증을 가리기보다는 몸 전체의 순환과 생활 습관을 되돌아봐야 할 때"라며, "적극적인 원인 치료와 일상 속 꾸준한 관리가 동반된다면 만성 두통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인도네시아내분비학회와 공식 MOU 체결

대한당뇨병학회, 인도네시아내분비학회와 공식 MOU 체결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성래)는 지난 6월 27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된 제14회 FEN(Forum Endokrinologi Nasional) 및 PIT PERKENI 2026 학술대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내분비학회(PERKENI)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김성래 이사장을 단장으로 손장원 총무이사, 김소헌 국제협력이사, 서다혜 국제협력간사, 오승준 법제이사, 이용호 임상연구이사가 참석했다.학술 교류·공동 연구·교육 협력 공식화양 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당뇨병 및 내분비질환 분야의 학술 교류,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공식화하고, 아시아 지역 내 당뇨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양국 학술대회 상호 참여 및 발표 기회 확대,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전공의 및 젊은 연구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협력 분야로 논의됐다.동남아시아로 확대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이번 협약은 대한당뇨병학회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그간 아시아 각국 학회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인도네시아내분비학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학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아시아 당뇨병 연구의 글로벌 위상 제고 기대"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당뇨병 관리와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내 당뇨병 관련 학회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아시아 당뇨병 연구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 학술대회 상호 참여, 공동 심포지엄 개최,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마련 등 구체적인 후속 협력 방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 신약개발 성공률 높인다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 신약개발 성공률 높인다

보건복지부 지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협의체는 지난 6월 26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2026 질환유효성평가센터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과 국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amp;D)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를 통한 신약개발 가속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R&amp;D 전략(Connecting Discovery to Success in 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의 후원 아래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보건복지부 지정 5개 질환유효성평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롯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병원 연구자, 학계 및 CRO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의 역할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신약개발은 전통적인 동물실험 기반의 비임상 연구만으로는 실제 임상 효과를 충분히 예측하기 어려워 임상시험 단계에서 실패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환자 정보를 활용해 비임상 연구의 신뢰도를 높이는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심포지엄에서는 FDA 희귀의약품 지정 전략과 규제 대응 사례, 병원 기반 유효성평가센터를 활용한 AI 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 및 글로벌 사업화 사례,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질환유효성평가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이어진 세션에서는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정책과 플랫폼 전략,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센터의 역할, 협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비임상 근거자료 생성 전략 등이 발표됐으며, 패널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운영 전략과 제도 개선 방향, 병원 기반 유효성평가 플랫폼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현재 질환유효성평가센터 협의체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유효성평가센터, 서울아산병원 항암유효성평가센터, 아주대학교병원 정신·행동장애유효성평가센터, 이대목동병원 유로진질환유효성평가센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병원 기반 질환모델 개발과 유효성평가, 비임상시험 설계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양재욱 질환유효성평가센터 협의체장은 "병원은 신약개발의 끝점이 아니라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병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인프라를 비임상 단계부터 활용할 때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병원 기반 질환유효성평가의 역할과 가치를 공유하고, 연구자와 기업, 정부가 함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급 수술 필요한 '복강 내 유리가스' AI로 찾아낸다

응급 수술 필요한 '복강 내 유리가스' AI로 찾아낸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외과 김동진 교수팀(은평성모병원 박신혜 교수, 토론토대학교 박사과정 김상욱 연구원, 마스오토 이중협 연구원, 부천성모병원 이하예민 교수)이 위장관 천공의 핵심 소견인 '유리가스(Free Air)'를 복부 CT 영상으로 찾아내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IF=9.0)에 게재됐다 .위장관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은 주로 염증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과거보다 발생률은 감소했지만 사망률과 합병증 위험이 여전히 높아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외과 응급 질환이다.위장관에 천공이 생기면 위장관 내부의 가스가 복강으로 빠져나오는데 이를 '유리가스(Free Air)'라고 한다. 유리가스는 위장관 천공을 의심하는 가장 중요한 영상 소견 중 하나로 신속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단서다. 조영증강 복부 CT로 확인할 수 있지만 간 주변이나 상복부에 숨어 있거나 양이 매우 적은 경우에는 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응급실에서는 제한된 시간과 과중한 업무, 의료진의 숙련도 등에 따라 미세한 유리가스를 놓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김동진 교수 연구팀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위궤양 천공 수술을 받은 환자 127명의 복부 CT 영상을 AI에 학습시켜 유리가스 영역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1차 모델 'FA-NET(Free Air Net)'을 개발했다. 이어 유리가스와 영상 소견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충수염 환자 76명의 CT 영상을 추가로 학습시켰다. 그리고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도록 네거티브 트레이닝(Negative Training) 기법을 적용해 오탐을 줄인 고도화 모델 'FA-NET-NT(Free Air Net Negative)'를 완성했다.FA-NET-NT 모델은 진단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다이스 점수(Dice score) 0.87점(1에 가까울수록 정확)을 기록했고, 대표 CT 구간을 이용한 영상 단위 분석에서 민감도 85%, 특이도 96%를 달성했다.FA-NET-NT 모델은 시간차를 둔 새로운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도 95~96% 민감도로 실제 위궤양 천공을 탐지했고, 82~92% 특이도로 유리가스가 없는 타 질환(충수염, 췌장염, 담낭염)과 위궤양 천공을 구분해 냈다.나아가 연구팀은 모델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장비 제조사와 촬영 프로토콜이 전혀 다른 타 병원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외부 검증을 추가로 시행했다. 그 결과 위궤양 천공에 대한 민감도 95%를 유지했고, 충수염(88%), 췌장염(88%), 담낭염(82%), 장폐색(80%)에 대해서도 모두 높은 특이도를 보여 서로 다른 CT 장비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검증했다.김동진 교수는 "이 모델은 의료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바쁜 응급 상황에서 놓치기 쉬운 유리가스 소견을 한 번 더 확인해 주는 제2의 눈 역할을 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한 야간이나 휴일 응급실에서 신속한 수술 결정을 돕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응급한 진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동진 교수와 박신혜 교수는 2024년 해당 논문 내용으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025년에는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식도절제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 소화기센터는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위, 대장, 간, 췌장 등 소화기 질환 전반에 대한 정밀한 맞춤형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위장관 천공, 탈장, 복부대동맥류 등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인 응급 질환에 대비해 24시간 응급 수술 체계를 가동,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철저히 사수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증가, 질환에서 환자 중심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증가, 질환에서 환자 중심으로

"초고령사회에서 일차의료는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통합 돌봄과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어려운 의료 환경속에서도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만 합니다."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노인분과에서 이충형 대표원장(서울봄 연합의원)은 ' 노인 환자의 재택의료 현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거동 불편환자나 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정부의 정책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중심에서 의료기관 +지역사회(재택 및 시설)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충형원장은 재택의료와 관련 "재택의료란 병원이나 외래 이용이 어려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가정에서 받고 이를 통해 ▲병원이나 노인 요양시설의 이용 및 응급실 내원을 낮추며 ▲환자의 돌봄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전체적인 의료비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의사가 환자의 집에 방문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 방문 진료와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재택 의료에서 특히 다제약물 관리는 필수로 노인의 항콜린성 약물 과다노출은 모든 원인의 응급실 방문을 1.28배, 항콜린성 부작용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위험은 1.55배 증가시켜, 중장년 노년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항콜린제 사용으로 인한 부담은 사망의 주요원인인 심혈관 발생 위험률과 낙상 골절, 섬망 치매로 인인 입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방문 진료가 필요한 인구는 약 50만-150만명의 잠재적 방문 진료 대상자가 있으며, 급성기 치료후 전환기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가 재택의료 수요자로, 이들은 △다재 약물 관리 △만성질환 관리 △치매관리 △욕창관리 △퇴원 후 재활 치료 △급성기 질환의 폐렴 및 요로 감염 관리 △도뇨관 ,비위관, T tube 등 카테터 관리를 받고 있다.현재 서울 봄 연합의원은 이같은 미충족 의료수용를 만족시키기 위해 외래진료, 건강검진센터 방문의료센터,지역의료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특히 방문 의료센터는 1인의 전담의사 및 3인의 의사가 1-2 세션 참여하고, 가정간호사 3인이 월 500건의 간호 수행 및 요양원 환자의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 간호사 3인이 재가 개인환자와 장애인 주치의 대상자 전화 상담 및 관리를 하고, 행정인력 3인, 사회복지사 1인,작업치료사 1인, 물리치료사 1인이 팀을 이루어 △일차의료방문진료 시범사업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가정간호사업소(생애말기돌봄교육지원사업)△ 요양원 계약의사 등의 사업을 맡고 있다.이충형원장은 끝맺음말로 "어려운 의료 환경 안에서 재택의료는 게속 성장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자의 증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 지원과 보다 많은 의사와 정부관계자, 지자체들이 관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양식, 체질 따라 '약' 될 수도 '부담' 될 수도

보양식, 체질 따라 '약' 될 수도 '부담' 될 수도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일 수는 없다. 체질에 따라 몸에 약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한다. 최근 건강관리의 흐름은 획일적인 보양식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 체질과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로 변하고 있다.음식별 특성 다양, 본인 체질에 맞춰 선택 필요한의학에서는 체질을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한다. 체질에 따라 여름철 체력 소모와 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점이 다르게 나타난다.소양인은 열이 쉽게 오르는 체질로 두통이나 불면,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나기 쉬워 과도한 더위와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최소화해야 한다. 돼지·오리 고기, 해삼, 전복 등 열을 조절하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소음인은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해 냉방이나 찬 음식에 의해 피로와 소화불량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뜻한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며, 삼계탕처럼 성질이 따뜻한 보양식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태음인은 대사 기능이 느려 체중 증가와 노폐물 축적이 쉬운 만큼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고기, 곰탕, 율무 등 담백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태양인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해 수분 섭취와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 육류나 맵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메밀, 문어, 포도 등 찬 성질의 음식이 잘 맞는다.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는 "삼계탕과 같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은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소음인에게는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소양인에게는 오히려 열감을 높여 소화 장애나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lt;사진: 왼쪽 이준희, 황덕상교수&gt;기력 회복 필요한 산후 여성, 보양식과 한약 병행 큰 도움다만, 출산 직후처럼 기력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는 회복 상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백숙에 문어, 전복을 곁들인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산으로 혈(血)이 모두 소모된 상태에서 무더위로 인해 기(氣)까지 떨어지면 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는 "여름철 산후조리는 체력 소모가 커 상대적으로 쉽게 지치고, 겉으로는 더위 탓에 열이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몸 안이 허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출혈이 많았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단순히 찬 음식을 찾기보다는 체질과 회복 상태를 고려해 보양식 섭취와 함께 기운을 보충하는 한약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준희 교수는 "여름철 건강관리에서는 보양식을 무조건 챙겨먹는 것보다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를 파악해 이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30대 여성 절반 이상 “생식 건강 우려”…

-	30대 여성 절반 이상 “생식 건강 우려”…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30대 여성의 생식 건강 및 대표적인 난소기능 호르몬 검사인 AMH(항뮬러호르몬) 검사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식 건강 관리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검사 경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머크 헬스케어의 여성 생식 건강 선제 관리 캠페인 '플랜 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생식의학회, 대한가임력보존학회 및 대한보조생식의학회의 자문을 거쳐 조사 문항을 설계했으며, 실제 30대 여성들의 생식 건강 인식 수준과 제도적 지원에 대한 수요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조사는 전국 30~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5월 온라인 설문 형태로 진행됐다.생식 건강 우려 높음에도 실제 검사 경험은 제한적… 인식과 행동 사이 간극 드러나30대 여성들의 생식 건강에 대한 우려는 높은 수준이었지만, 실제 검사 경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1%는 자신의 생식 건강에 대해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75.2%는 생식 건강 관리를 미리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실제 AMH 검사 경험률은 12.5%에 불과했다. 검사를 받지 않은 이유로는 '현재 결혼·임신을 준비하는 상황이 아니어서'(43.5%)가 가장 많았고, 'AMH 검사에 대해 잘 몰라서'라는 응답도 27.0%를 차지했다. 이는 생식 건강 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실제 검사나 관리 행동으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난임 인지도는 높지만 생식 건강·AMH 검사 이해도는 낮아… 선제적 생식 건강 관리 인식은 제한적생식 건강 관련 용어 인지도 조사 결과, '난임'에 대한 인지도는 99.6%에 달한 반면, '생식 건강'은 68.3%, 'AMH 검사'는 32.5% 수준에 그쳤다. 특히 AMH 검사의 경우 난소 기능과 난소 예비력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식세포(난자) 동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4.9%가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 중 44.5%는 용어의 대략적인 의미만 알고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건강검진 포함 시 AMH 검사 의향 74.7%… 생식 건강 관리 위한 제도 지원 필요성 확인특히 제도적 지원이 마련될 경우 실제 검사 의향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68.6%는 AMH 검사의 건강검진 포함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건강검진에 포함될 경우 74.7%가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문의 상담 연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높게 나타나(66.7%) 생식 건강 관리에 있어 제도적 접근성과 의료 연계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생식세포(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인식 역시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62.5%는 향후 생식세포(난자) 동결 시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관련 지원 정책으로는 단순 보조금 지급보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했다.이외에도 응답자들은 생식 건강 관련 정보로 '내 생식 건강 상태'(73.3%)와 '검사 비용 및 지원 제도'(63.5%)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련 정보는 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50.7%)와 SNS (44.3%)를 통해 접했지만, 가장 유용한 정보원으로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꼽아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기반 정보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또한 향후 1~2년 내 출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제적 부담'(56.6%)이 가장 높게 나타나 생식 건강 관리와 출산 준비를 위한 지원 환경의 중요성도 부각됐다.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생식 건강 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 검사나 정보 접근으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한국머크는 '플랜 F' 캠페인을 통해 생식 건강을 임신과 치료 이후의 문제가 아닌, 보다 이른 시점부터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건강 영역으로 확장해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글로벌 저출생 대응 이니셔티브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의 일환으로 여성 생식 건강 선제 관리 캠페인 '플랜 F'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난임∙생식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교육과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어 '2026 어울림마라톤'에서는 6월 세계 난임 인식 향상의 달(World Infertility Awareness Month)을 맞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정보와 공공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여성 생식 건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OX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바른 생식 건강 정보를 알렸다.

AI로 행동 변화 읽어 뇌혈관질환 조기 위험 예측 가능성 확인

AI로 행동 변화 읽어 뇌혈관질환 조기 위험 예측 가능성 확인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진단은 주로 중대한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 방문을 통해 MRI나 CT 같은 검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서서히 나타나는 변화를 미리 살피고 위험도를 감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lt;사진&gt;와 한국과학기술원 건설및환경공학과 임리사 교수,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정조운 교수 연구팀은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IoT 센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혈관질환의 전조 단계와 진단 임박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224명의 스마트홈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14일 단위 관찰 자료 13,362개를 분석했으며, 대상자는 뇌혈관질환 진단이력이 없는 대조군 598명, 이미 뇌혈관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598명, 처음에는 진단 이력이 없었지만 이후 뇌경색 또는 뇌출혈로 병원 이송된 전조군 28명으로 나눴다.연구팀은 움직임 센서, 출입문 센서, 실내 온습도 센서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신체활동, 수면 패턴, 실내 환경 정보를 분석했다. 특히 AI가 집 안에서의 활동량 변화, 잠들기 전 움직임, 밤 시간대 활동, 비활동 시간, 수면 분절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도록 했다. 여기서 비접촉 센서는 몸에 기기를 붙이지 않아도 움직임이나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장치이며, 전조군은 아직 진단을 받기 전이지만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단계의 사람을 뜻한다.분석 결과, AI 모델은 뇌혈관질환 전조군을 구분하는 과제에서 정밀도와 재현율을 종합한 평가 지표인 AUPRC 0.85를 기록했다. 이미 진단받은 환자와 뇌혈관질환 진단이력이 없는 대조군을 구분하는 과제에서는 판별 성능 지표인 AUROC 0.91을 보였다. 또한 전조군 안에서 진단이 가까워진 위험 상태를 예측하는 과제에서는 민감도 95.12%, 특이도 96.97%, 정확도 96.53%를 나타냈다.AI가 중요하게 본 행동 지표도 확인됐다. 전조군을 구분할 때에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전까지 잠자리에 들기 전 시간대의 지속적인 움직임 증가, 비활동 시간 감소, 늦어진 수면 시작 시간이 주요 지표로 나타났다. 이미 진단받은 환자군에서는 새벽 시간대 활동 증가와 수면이 자주 끊기는 양상이 뚜렷했다. 진단이 임박한 위험을 예측할 때에는 저녁 시간대의 비활동 시간과 지속 활동량, 실내 습도 등이 중요한 요소로 분석됐다.이번 연구는 일상생활 속 변화를 꾸준히 관찰해 조기 진료와 검사를 돕는 보조 수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는 증상을 늦게 알아차리거나 병원 방문이 지연될 수 있어, 집 안에서 비침습적으로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이 향후 도움이 될 수 있다.조경희 교수는 "뇌혈관질환은 초기 대응이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질환이지만, 고령 환자에서는 미세한 변화를 놓치기 쉽다"며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 속 행동 변화가 뇌혈관질환 위험을 알려주는 디지털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AI home monitoring for behavioral markers of cerebrovascular disease'는 디지털 헬스 분야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희귀·필수의약품 접근성 높인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희귀·필수의약품 접근성 높인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필요한 약을 찾아 헤매는 대신, 병원과 의약품센터의 상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치료 방향을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지난 9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필요할 때만 자문을 구하던 두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채종희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과 김영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자문을 정기적으로 주고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희귀·필수의약품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활용하고, 학술·임상 자문을 정기적으로 교류해 환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학술회의·간담회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현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약을 맺은 상급종합병원은 없다.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첫 협력 기관이 됐다. 앞으로 다른 상급종합병원까지 협력이 늘어나면 더 많은 희귀질환 환자가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을 정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의 최초 협력 모델로 향후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 알권리 위해 “약국과 한약국 명확히 구분해야”

국민 알권리 위해 “약국과 한약국 명확히 구분해야”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약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약물 복용 캠페인'을 개최하고,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렸다.지난 5월, 1차 캠페인에 이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한 약물복용을 위해 '약국 이용시 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전문가가 누구인지 국민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의사는 의원, 한의사는 한의원으로 구분되듯이 약사가 개설한 곳은 '약국', 한약사가 개설한 곳은 '한약국'으로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약사와 한약사는 면허에 따른 역할과 업무범위가 서로 다른 만큼,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은 물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대한약사회는 지난 30년간 정부의 방치로 인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 판매와 전문의약품 조제 등 불법·위법행위가 지속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정부가 조속히 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이날 현장에서는 차량 전광판과 배너, 안내문 등을 활용해 "약국일까, 한약국일까?", "내가 가는 약국, 약사가 있을까요? 한약사가 있을까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 차이와 약국·한약국의 제도적 구분 필요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황금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의약품은 사용 방법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복약상담 주체의 명확성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약국 이용 과정에서 국민이 느끼는 혼선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장에서는 약물 복용 후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하는 이른바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감기약 등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의약품도 졸림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약사와의 상담 필요성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초기 고혈압 치료 새 옵션”…한미약품 ‘아모프렐’, ESH 2026서 주목

“초기 고혈압 치료 새 옵션”…한미약품 ‘아모프렐’, ESH 2026서 주목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저용량(1/3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목을 모았다.한미약품은 지난 6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26, 이하 ESH 2026)에서 '아모프렐'의 개발 근거가 된 APOLLO 2상 및 3상 임상시험이 포함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학회 포스터 세션에서는 APOLLO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발표에는 HM-APOLLO-201, 301, 302(이하 APOLLO 연구) 3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포함해 총 7편의 논문에서 보고된 8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총 1,972명)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 포함됐다.연구 결과, 위약과 비교했을 때 초저용량 3제 복합제는 수축기 혈압을 평균 13.76 mmHg(95% 신뢰구간: -19.28 ~ -8.23), 이완기 혈압을 7.45 mmHg(95% 신뢰구간: -10.85 ~ -4.04) 감소시키며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 또한 혈압 조절률은 2배 이상 개선(위험비 2.27, 95% 신뢰구간: 1.37 ~ 3.75)된 것으로 나타났다.초저용량 3제 복합제는 표준 용량 단일제와 비교했을 때도 수축기 혈압은 추가적으로 3.65 mmHg 감소(95% 신뢰구간: -7.40 ~ 0.11)시켰으며, 이 결과는 Wald 기반 민감도 분석에서 유의한 결과(95% 신뢰구간: -6.53 ~ -0.77)를 나타냈다. 혈압 조절률 측면에서도 초저용량 3제 복합제가 더 높은 결과(위험비 1.25, 95% 신뢰구간: 1.00~1.56)를 보였다.대조 약제 계열별 비교에서는 초저용량 3제 복합제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단일요법 대비 우수한 효과를,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단일요법과는 유사한 수준의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표준 용량 단일제와 비교했을 때, 이상반응 발생 및 치료 중단율 또한 유의한 차이가 없어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이무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서 아모프렐과 같이 각 구성 성분이 1/3 이하 용량은 '초저용량', 1/2 이하 용량은 '저용량'으로 단일제형복합제를 분류 및 정의했다"며 "'초저용량 3제 또는 4제 단일제형복합제'가 표준 용량의 단일 제제보다 혈압 강하 효과는 우수하면서도 부작용 빈도는 증가하지 않아 초기 고혈압 치료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주목되고, 이번 발표 내용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외에서 혈압 조절률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아모프렐과 같은 초저용량 3제 복합요법이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최근 NEJM에 게재된 TRIDENT 연구를 통해 저용량 3제 복합제의 뇌내출혈 환자에서 뇌졸중 2차 예방 효과도 발표되는 등 저용량 3제복합제의 다양한 임상적 이점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초저용량 3제 복합제인 아모프렐이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표준 용량 단일제제의 유용한 대체 치료 옵션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 '개호이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초고령사회 '개호이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초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이 노인을 돌보고 경증 치매환자가 중증 치매환자를 돌보는 인구 고령화 우리 사회에도 일본과 같은 개호이직(介護離職)이 사회 문제화되고, 의료계 역시 베이붐세대의 고령화로 의료 수요의 감소와 의사 간호사 인건비 증가 등으로 경영 위기'를 맡고 있다.7월12일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마지막날 노인의학분과에서 백재욱(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동동가정의학과)원장은 '초고령사회의 재택치료의 필요성'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의료가 활성화 되려면 지역자치단체에서 직접 '케어플랜센터'를 세우고, 케어 플래너(코디네이터)를 고용해서 운영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현실은 원장이 직접 두손으로 만들고 건보공단 재정에만 의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백재욱원장은 서울특별시의 의뢰를 받아 서울특별시 의사회와 공동으로 '서울시 일차의료 지원센터(방문진료 지원센터) 구축 운영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의사회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서울시 일차의료 방문 진료지원센터는 도봉,노원,강북,성북에서 시범사업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고 서울시의사회가 영등포구,송파구등 2,3개 센터를 더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백재욱 원장&lt;사진&gt;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목적은 "방문 진료에 따른 적정보상을 마련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커뮤니티케어의 기반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고 "통합돌봄내에서 의료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가 사회복지 기반이 아닌 의료복지 중심의 거동 불편환자에 대한 의료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백원장은 이같은 일차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재가 환자에 대한 적정한 의료 전달체계가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합돌봄 환자와 대상자가 다르다"고 덧붙였다.백원장은 이날 끝으로 진료구조의 대안으로 "외래 70%, 재택 20%,디지털 10%의 황금 비율이 바람직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내원 가능한 환자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재택의료의 보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거동이 불편해져 내원을 중단한 '우량고객'을 재택환자로 전환하여 생애 말기까지 환자 관리를 유지하고 재택의료는 독감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외래 환자 변동 리스크를 방어해주는 강력한 헤지(Hedge)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질의자로 나선 장성구 전 대한의학회장은 이같은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실패사례를 경험삼아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반영에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법·부당행위 개연성 있는 44개소 장기요양기관 4개월간 현지조사 실시

불법·부당행위 개연성 있는 44개소 장기요양기관 4개월간 현지조사 실시

지난 10년간 현지조사를 받지 않은 장기요양기관 4,078개소 중 불법?부당행위 개연성이 있는 44개소에 대해 7월 13일부터 약 4개월간 현지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실태와 급여비용 청구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요양급여가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노인장기요양보험법」제61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는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개선 및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정조사로서, 관할 지방정부 주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엄호윤)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이번 조사에서는 신고된 종사자가 적정하게 근무하고 있는지 여부, 방문요양 급여제공과 청구내역 간 불일치 등의 확인을 통해 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비용의 환수뿐 아니라 행정처분 등의 엄정한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투명한 운영은 필수적이며, 이번 기획 현지조사를 통해 건전한 급여 청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래의사는 AI 에이전트를 부리는 최고 책임자"

"미래의사는 AI 에이전트를 부리는 최고 책임자"

"미래에 의사는 표준화되고 단순한 기술적인 업무를 AI로 활용하고 AI가 실시하는 진단, 판독 등 의료정보를 최종적으로 확인 검증하며, 이를 근거로 환자에 설명하고, AI로부터 인간의 윤리적 가치를 수호해야 합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AI 초고령 시대에서 의료계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발표에서 ' 초고령사회외 AI, 환자를 위한 의료계의 역할과 과제:변화 책임과 의무'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래 의료 환경에서 의사에게 요구되느 3대 핵심 역량으로 ▲AI에이전트를 부리는 최고 책임자 역량 ▲AI리터러시 역량 ▲소통과 공감 중심의 휴머니즘 역량을 손꼽았다 .김회장은 환자중심의 미래 의료 환경변화와 관련, 일차의료 기능 강화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의료윤리와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이에 앞서 김회장은 노인 진료비와 관련, 65세이상 노인 진료비는 52조 1,935억원으로 전년대비 6.7%가 증가했고,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중 45%, 1인당 평균진료비는 226만 1천원(2024년기준)이라고 밝혔다.이어 세계의사회 회장 재클린 W 키룰루(케냐)는 '인공지능과 고령화 시대의 인간 중심 리더십' , 미국의사협회 회장 윌리 언더우드 3세 'AI시대의의 의사 리더 역량', 일본의사협회 부회장 이케바타 유희코의 '초고령사회와 AI 시대를 맞이한 일본의사협회의 역할' 발표를 했다.이날 학술대회 기조 연설에 앞서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과 기념행사를 오전 10시에 갖고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대한병원협회 유경하회장,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의 축사,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회장의 격려사 등과 함께 2백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시대예보, 경량문명시대, 지금 어떠한 일이라도 하세요”

“시대예보, 경량문명시대, 지금 어떠한 일이라도 하세요”

AI로 무장한 소수 인력 기업들이 전통적 대규모 기업 구조를 압도하며 새로운 '경량 문명'을 열어가고 있다. 텔레그램, 미드저니 등 평균 22명의 인력으로도 기업가치 수십억 달러를 창출하는 사례는, 노동집약적 중량 문명에서 데이터 기반 지식 문명으로의 전환을 상징한다.7월 11일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인사이트 토크에서 시대예보 작가 송길영&lt;아래 사진&gt;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가 이끄는 미래 사회의 본질적 변화를 짚었다. 그는 "AI 스타트업은 단 한 명의 인력으로도 10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오픈AI 샘 올트만의 말을 인용, "세상의 모든 이들이 뛰어난 지능을 얻게 되는 미래가 곧 다가온다"고 강조했다.송 작가는 AI 기업들의 압도적인 효율성을 수치로 설명했다. 전통적 기업 대비 기업당 기업가치가 96배, 1인당 평균 시가 창출 총액은 1,633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물리적 자원과 대규모 인력에 의존하던 중량 문명에서, 데이터와 자동화 중심의 경량 문명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그는 또한 "앞으로 대규모 인력 중심의 공룡기업 조직은 사라지고, 24시간 대기하는 직원 AI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며, 실제로 대기업들이 물류 운영 경력자를 채용하기보다 '물류 자동화 기획 담당자'를 선발하는 흐름을 사례로 들었다. 이는 최근 국내외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특히 인사 담당 최고책임자(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의 역할도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작가는 "앞으로는 CHRO가 아니라 CTO(Chief Task Officer)가 될 것이며, 신규 인력 채용 시 AI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고 단언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의료계 전문인력들에게도 메시지를 던졌다. "지금이라도 의사들은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강조했다. 송 작가는 "앞으로는 CHRO가 아니라 CTO(Chief Task Officer)가 될 것이며, 신규 인력 채용 시 AI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고 단언했다.I 소수 기업들이 이끄는 경량 문명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텔레그램, 미드저니 등은 단 몇십 명의 인력으로도 수십억 달러 가치를 창출하며, 인류 문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송길영 작가의 말처럼, "세계의 변화는 AI를 응용하는 자의 미래가 되고, 따라가지 못하는 자의 과거가 된다."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학술심포지엄 성료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학술심포지엄 성료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향)는 7월 11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 그랜드볼룸(2)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he Great 70 Years, The Radiant 100 Years"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비전 선포식: "세계를 이끄는 한국 여의사의 힘"행사 1부에서는 '세계를 이끄는 한국 여의사의 힘'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과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김향 회장과 홍순원 전 회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 여의사의 글로벌 리더십을 조명했다.특히 초청연사로 나선 재클린 W. 키툴루 세계여자의사협회장(케냐)은 기조연설 "변화를 이끄는 여의사들: 국내 리더십에서 글로벌 영향력으로"을 통해 한국과 케냐를 비롯한 전 세계 여의사들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전체 의사 중 여의사 비율이 27%에 달하지만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비율은 12.6%에 불과하다"며, 이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여성 의사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임을 지적했다.이어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과 김봉옥 전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이 참여해 한국여자의사회의 국제적 위상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학술 심포지엄: "AI와 데이터, 임상 현장의 혁신"2부에서는 'AI와 데이터, 임상 현장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백현욱 전 회장과 윤석완 전 회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다뤘다.김현정 교수(가천대 길병원 피부과)는 "피부과학과 인공지능: Digital Skin Health의 미래"를 발표하며, AI 기반 피부 진단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김성환 교수(한림의대 성형외과)는 "데이터로 보는 임상 현장의 변화"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이 임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이번 70주년 기념식은 한국 여의사의 지난 성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글로벌 리더십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두 축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앞으로도 여성 의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의료계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진료지원간호사 제도 본격시행, 환자안전 높이고 의료현장 혼선 줄여

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 및 행위 목록 고시 제정안 공포앞으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 임상경력과 교육과정 이수에 따른 자격을 보유한 간호사가 수행하게 된다. 수행 가능한 업무는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시술·처치 지원, 수술 지원 등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구체적인 기준과 내용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10일「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및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제정안을 공포·발령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규칙·고시 제정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이른바 ‘PA간호사’)가 명확한 자격 기준과 관리체계 아래 제도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의료현장에서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를 규율하는 법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환자 안전과 법적 책임 소재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5년 6월 시행된 「간호법」(제정 ’24.9.20., 시행 ’25.6.21.)은 진료지원업무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 간호사의 범위, 자격 요건 등을 하위법령에 위임하였고, 보건복지부는 이번 규칙·고시 제정을 통해 세부 기준을 마련하였다.이번에 제정된 시행규칙과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간호사의 범위를 정하였다.진료지원업무는 「의료법」에 따른 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중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규칙 제2조)* 한방병원, 정신병원 및 치과병원을 제외한 병원을 말함또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는 전문간호사와 진료지원전담간호사로 규정하였다. 진료지원전담간호사는 병원, 종합병원 또는 군병원에서 간호사로서의 임상경력 3년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교육과정 이수 요건을 갖춘 자가 수행할 수 있도록 정하였다. (규칙 제3조, 제5조 및 제6조)둘째, 진료지원업무 기준과 구체적인 수행 행위를 정하였다.간호사 진료지원업무의 구체적인 기준을 ▲ 환자 상태에 대한 평가 지원, ▲ 환자에 관한 기록·처방 지원, ▲ 시술 및 처치 지원, ▲수술 지원 등으로 정하고, 진료지원업무에 포함되는 43개 행위*와 그 내용을 고시하였다. (규칙 제4조,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 행위 목록 고시」 제정안 별표)* 중증환자 검사를 위한 이송 모니터링, 비위관 등의 삽입·교체 등셋째, 진료지원전담간호사의 교육과정 기준을 정하였다.진료지원전담간호사가 되기 위하여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은 ▲ 진료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기초역량, ▲ 분야별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이해, ▲ 시술·처치에 관한 지식 및 절차, ▲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를 위한 지식 및 절차, ▲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건의료 윤리 준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실기교육 및 현장실습교육의 방법으로 실시하도록 하였다. (규칙 제6조)넷째, 진료지원전담간호사 교육과정 운영기관을 정하였다.진료지원업무 교육과정의 운영기관은 간호사회, 의사회, 의료기관단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등으로 정하고, 교육과정 운영기관의 장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그 내용을 변경하려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였다. (규칙 제8조)다섯째,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 내 관리체계를 마련하였다.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병원(이하 ‘진료지원수행병원’)의 장은 진료지원업무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해당 병원에 진료지원업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직무기술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환자에 관한 기록ㆍ처방 지원 업무의 수행을 위한 공동서명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였다. (규칙 제10조~제12조)여섯째, 제도 시행 전부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해 온 간호사와 의료기관을 위한 경과조치를 마련하였다. 규칙 시행 당시 진료지원업무를 연속하여 1년 6개월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는 임상경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고, 교육과정 이수 요건도 경력 수준에 따라 일정 부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되,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였다. (규칙 부칙 제5조, 제6조)

진료지원간호사 제도 시행, 환자안전 높이고 의료현장 혼선 줄인다

진료지원간호사 제도 시행, 환자안전 높이고 의료현장 혼선 줄인다

앞으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 임상경력과 교육과정 이수에 따른 자격을 보유한 간호사가 수행하게 된다. 수행 가능한 업무는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시술·처치 지원, 수술 지원 등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구체적인 기준과 내용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10일「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및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제정안을 공포·발령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규칙·고시 제정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이른바 'PA간호사')가 명확한 자격 기준과 관리체계 아래 제도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의료현장에서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를 규율하는 법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환자 안전과 법적 책임 소재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5년 6월 시행된 「간호법」(제정 '24.9.20., 시행 '25.6.21.)은 진료지원업무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 간호사의 범위, 자격 요건 등을 하위법령에 위임하였고, 보건복지부는 이번 규칙·고시 제정을 통해 세부 기준을 마련하였다.이번에 제정된 시행규칙과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간호사의 범위를 정하였다.진료지원업무는 「의료법」에 따른 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중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규칙 제2조)* 한방병원, 정신병원 및 치과병원을 제외한 병원을 말함또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는 전문간호사와 진료지원전담간호사로 규정하였다. 진료지원전담간호사는 병원, 종합병원 또는 군병원에서 간호사로서의 임상경력 3년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교육과정 이수 요건을 갖춘 자가 수행할 수 있도록 정하였다. (규칙 제3조, 제5조 및 제6조)둘째, 진료지원업무 기준과 구체적인 수행 행위를 정하였다.간호사 진료지원업무의 구체적인 기준을 ▲ 환자 상태에 대한 평가 지원, ▲ 환자에 관한 기록·처방 지원, ▲ 시술 및 처치 지원, ▲수술 지원 등으로 정하고, 진료지원업무에 포함되는 43개 행위*와 그 내용을 고시하였다. (규칙 제4조,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 행위 목록 고시」 제정안 별표)* 중증환자 검사를 위한 이송 모니터링, 비위관 등의 삽입·교체 등셋째, 진료지원전담간호사의 교육과정 기준을 정하였다.진료지원전담간호사가 되기 위하여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은 ▲ 진료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기초역량, ▲ 분야별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이해, ▲ 시술·처치에 관한 지식 및 절차, ▲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를 위한 지식 및 절차, ▲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건의료 윤리 준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실기교육 및 현장실습교육의 방법으로 실시하도록 하였다. (규칙 제6조)넷째, 진료지원전담간호사 교육과정 운영기관을 정하였다.진료지원업무 교육과정의 운영기관은 간호사회, 의사회, 의료기관단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등으로 정하고, 교육과정 운영기관의 장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그 내용을 변경하려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였다. (규칙 제8조)다섯째,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 내 관리체계를 마련하였다.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병원(이하 '진료지원수행병원')의 장은 진료지원업무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해당 병원에 진료지원업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직무기술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환자에 관한 기록ㆍ처방 지원 업무의 수행을 위한 공동서명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였다. (규칙 제10조~제12조)여섯째, 제도 시행 전부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해 온 간호사와 의료기관을 위한 경과조치를 마련하였다. 규칙 시행 당시 진료지원업무를 연속하여 1년 6개월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는 임상경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고, 교육과정 이수 요건도 경력 수준에 따라 일정 부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되,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였다. (규칙 부칙 제5조, 제6조)1) 병원, 종합병원, 군병원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을 말함2)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 행위 목록 고시」 에 포함되는 진료지원업무 또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24.2~)」에서 실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한 기간을 말함또한, 규칙 시행 당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병원 등에 대해서는 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의료기관 인증 절차 진행 의사를 신고하고, 1년 6개월 이내에 의료기관 인증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그 기간 동안은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두었다. (규칙 부칙 제4조)이번에 제정된 규칙은 공포 후 1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며, 공동서명시스템구축(규칙 제12조)에 관한 사항은 의료기관의 시스템 구축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2027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규칙 부칙 제1조)보건복지부는 이번 규칙과 고시 제정을 통해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가 명확한 기준과 관리체계 아래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진료지원업무에 관한 교육과정 고시 제정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필수의료의 근간으로서 기초의학 중요성 강조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필수의료의 근간으로서 기초의학 중요성 강조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홀 오키드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대한기초의학협의회가 '기초의학 진흥: 필수의료의 기반'을 주제로 심도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초의학의 위상 강화와 필수의료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계와 의료계의 폭넓은 관심을 끌었다.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기초의학의 역할 재조명발표자들은 기초의학이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임상의학과 필수의료의 토대를 이루는 핵심 분야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체 생리·병리 연구의 발전이 진단과 치료 기술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기초의학 인력 양성의 필요성현재 국내 기초의학 전공자의 감소 추세가 의료기술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학계가 협력하여 연구 인프라 확충, 전공의 유입 촉진, 장기적 인력 육성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필수의료와의 연계 강화기초의학 연구 성과를 필수의료 현장에 직접 연결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예를 들어, 감염병 대응, 희귀질환 진단, 신약 개발 등에서 기초의학 연구가 필수의료의 품질을 높이는 구체적 사례가 소개되었다.이날 학회에서 김호식교수(가톨릭의대 생화학)는 "기초의학이 튼튼해야 필수의료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의료의 근본을 지탱하는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김종일 한국의사과학자협회장은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임상 현장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 AI와 초고령사회 대응 위한 미래의학 표준 제시

대한의사협회, AI와 초고령사회 대응 위한 미래의학 표준 제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사진)는 7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모든 의사가 한 자리에 모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AI 미래의학 표준을 만들고, 규제 일변도의 정부 보건의료 정책으로 인한 1차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아 필수의료를 살리겠다"고 밝혔다.이번 제43차 종합학술대회는 7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의사의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료: AI와 초고령화 시대를 재설계하다'라는 주제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김택우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보건의료수석실 신설 ▲전국민 의료네트워크 안전망 구축을 위한 데이터법 신설 등 정책적·법적 대안을 제시하며, 초고령사회와 AI 융합 시대에 걸맞은 의료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용 조직위원장, 홍순원 문화위원장, 홍석주 학술간사, 김성근 공보이사가 함께 참석해 학술·문화·홍보 분야의 대국민 메시지와 홍보 계획을 발표했다.특히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본회의 기조연설에서는 국내외 의료계와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진단·치료 혁신 ▲초고령사회 의료 대응 전략 ▲의료 데이터 활용과 법적 제도 개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여자의사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려 여성 의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조명하고, 미래 의료에서의 성평등과 다양성 확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학술·문화·홍보 프로그램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세션과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의료문화 프로그램 ▲AI 의료기술 전시 및 체험관 등이 운영되어 학술대회가 단순한 전문가 모임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장으로 확장된다.대한의사협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사의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미래의료를 설계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와 AI 융합 시대를 맞아 한국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종일 이어폰 착용한다면, ‘난청·외이도염’ 주의

하루 종일 이어폰 착용한다면, ‘난청·외이도염’ 주의

종일 이어폰을 착용하는 습관은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낮은 음량이라도 장시간 반복해서 사용하면 난청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땀과 높은 습도로 귓속이 습해져 외이도염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청력 지키려면 음량만큼 '사용 시간'도 주의난청은 소리를 듣는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돌발성, 노인성 등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소음성 난청은 주로 귀 안쪽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유모세포)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허동구 교수는 "이어폰 사용은 청각세포에 부담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음량 크기에 주의하지만 실제로는 사용 시간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어폰은 고막 가까이에서 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낮은 음량이라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청력 저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초기에는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지만, 말소리가 웅얼거리듯 들리거나 대화 내용을 구분하기 어렵고 이명, 귀 먹먹함 등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청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청기 착용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고도 난청에서는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허동구 교수는 "이미 손상된 청각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손상을 막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어폰 사용 중에는 중간 중간 귀를 쉬게 하고,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한 번에 60분 이상 연속 사용하지 않는 '60·60 법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외이도염 위험 증가, 이어폰 위생 관리 또한 중요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음량 유지뿐 아니라 습도와 위생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어폰이 직접 닿는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로 위생 관리가 소홀하면 감염성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착용 시 외이도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상승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며, 이로 인해 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허동구 교수&lt;사진&gt;는 "이어폰이나 귀마개의 장시간 사용, 잦은 면봉 사용 등으로 외이도 피부가 손상되거나 세균·곰팡이가 증식하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초기에는 가려움이나 불편감으로 시작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염증이 악화돼 고막 손상이나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외이도염은 귀의 바깥쪽 통로인 외이도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에 발생하는 중이염은 만성화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초기부터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허동구 교수는 "여름 장마철에는 땀과 습도로 인해 귓속 환경이 더욱 습해질 수 있는 만큼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장시간 이어폰 착용 후에는 귓속을 충분히 건조시키고, 이어팁은 정기적으로 세척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말했다.

KMI, 희귀난치·1형당뇨병환자 의약품 등 배송 지원 위해 3억 원 기부

KMI, 희귀난치·1형당뇨병환자 의약품 등 배송 지원 위해 3억 원 기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9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 이하 KMI), 솔닥 컨시어지(대표 이호익),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유지현),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자와 1형 당뇨병환자들이 비대면진료 후 발생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배송비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필수의료물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구축된 '희귀질환자 등을 위한 비대면 의료물품 의약품 배송체계*'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온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비대면 플랫폼 솔닥) 최초 5개 질환(단장증후군 등) 32명의 회원, 49종 의료물품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현재 11개 질환(파버병, 루게릭병 등), 80명의 회원, 66종의 의료물품을 지원이번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와 1형 당뇨병환자*들이 솔닥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진료로 처방받는 의약품이나 필요한 의료기기 등 물품 배송비에 사용될 예정이며, 월평균 약 500명의 환자가 10년 동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물품) 연속혈당측정기, 채혈침, 혈당검사지, 인슐린주사바늘, 인슐린 주사기 등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분야의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 역할을 해준 한국의학연구소와 국가적 위기 상황 속 신속한 필수의료물품 공급 체계를 구축해준 솔닥에게 감사 드린다"라며,"정부도 필수의료 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강화하며 희귀난치성질환자와 1형 당뇨병환자분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5년 만에 한-몽 보건 협력 MOU 개정, 의료인력 양성, 암연구 협력

15년 만에 한-몽 보건 협력 MOU 개정, 의료인력 양성, 암연구 협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8일- 10일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하여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보건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였다. 또한 한-몽 국가암관리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7월 10일에는 몽골에 진출한 우리 의료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 등 현장 의료인들을 만나 격려했다.먼저, 정은경 장관은 7월 9일) 오후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개정된 한국-몽골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졌다.&lt;사진: 연합뉴스 제공&gt;이번 양해각서 교환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실시되었으며, 2011년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변화된 보건환경과 양국의 정책현안을 반영하여 협력 범위를 의료인력 양성, 암?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핵심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1차의료 등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포함한 보건의료체계 및 보건의료 인력 양성, ▲암·심뇌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 관리,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한 노화, ▲첨단재생의료 등 보건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MOU 교환식에 앞서, 정은경 장관은 9일 오전 몽골 보건부에서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보건부 장관과 만나, MOU 이행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국은 올해 3월 「메디컬코리아 2026」을 계기로 맺은 '한-몽 국비환자 송출 및 의료인연수 협력약정' 이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암 관리 및 연구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몽골 암센터(원장 바트볼드) 간 MOU를 체결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암 연구 협력(기초연구, 암 예방 및 검진, 임상연구 등) 및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정은경 장관은 양국 의료인 연수협력으로 추진된 「한-몽 서울프로젝트('12&amp;sim;'19)*」 참여 의료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몽골 의료 현장에 적용된 연수협력의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한-몽 서울 프로젝트 수료 의료인을 보건의료 교류협력 분야 명예 대사로 위촉하여 양국 의료인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몽 서울 프로젝트) 2011년 8월 한-몽 보건의료분야 협력약정 체결(서울프로젝트 포함) '12년&amp;sim;'19년까지 몽골 의료인 173명 수료(6~8주), 몽골 국립암센터장 등 연수 참여7월 10일(금)에는 몽골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 등을 만나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정은경 장관은 "이번에 개정된 한국 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간 보건협력 MOU는 몽골 국비환자 송출, 암 협력, 의료인 연수 및 제약·의료기기 진출 등 주요 보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강화된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간 보건의료체계 혁신과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7월10일, 대한의사협회 제 43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7월10일, 대한의사협회  제 43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43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대면 학술대회로, 의료계의 학술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상징적인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미래의학, 의료 리더십, 국제협력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주제를 담아 의료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대한의사협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존의 임상 중심 학술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와 미래의학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현장과 연구, 교육에 가져올 변화뿐 아니라, 의료윤리와 안전성, 책임성 등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는 단순한 기술 논의가 아니라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의미가 크다.특히 국제 리더십 세션은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다. 세계의사회장, 미국의사회장, 일본의사회 부회장 등 각국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초고령사회와 AI 시대의 의료환경 변화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의사단체의 역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한국 의료계가 국제적 담론의 중심에 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올해는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의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의료에서 여성의사들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는 의료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념이 될 전망이다.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의료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다. AI는 의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윤리적 과제를 던지고 있으며, 국제 리더십 세션은 한국 의료계가 글로벌 협력의 중심에 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여성의사 특별 프로그램은 의료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결국 이번 학술대회는 "의학의 미래는 기술과 사람, 그리고 협력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한국 의료계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부민병원,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세미나 성료

부민병원,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세미나 성료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인 부민병원(서울·해운대)은 지난 7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 라이프사이언스홀에서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진과 연구자, 병원 관계자 등 총 180명이 참석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이해하는 한편, 재생의료기관과 세포처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민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한 전문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민병원 이주호 첨단재생의학연구소장이 실제 임상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 수행 과정과 핵심 고려사항을 소개했다. 이어 재단법인 재생의료진흥재단 이동현 본부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최신 정책 동향, 의료기관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으며,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는 재생의료기관 지정과 세포처리시설 구축 및 운영 전략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부민병원 이주호 첨단재생의학연구소장은 "첨단재생의료는 미래 의료를 이끌 핵심 분야로, 연구와 임상, 정책이 함께 발전해야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관들이 첨단재생의료를 함께 이해하고 준비하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부민병원은 앞으로도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서 임상연구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재생의료 생태계 조성과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BIO USA에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견인

서울대병원, BIO USA에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견인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6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BIO USA)'에서 글로벌 제약사, 투자사, 연구기관 등과 120여 건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성사시키며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공동연구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대병원은 현지에 '서울대병원(SNUH)관'을 마련하고 병원이 육성해온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을 잇는 자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부스에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G.R.E.A.T) 선발기업(에이치티엔비, 메디아크)과 원내 창업기업(알에스리햅, 아이디어2마켓, 세닉스바이오테크) 등 서울대병원이 키워온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했다.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이 구축 중인 디지털 헬스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플랫폼 'KHDP(Korea Health Data Platform)'팀도 함께해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접점을 넓혔다.서울대병원은 미국 스탠포드대 바이오디자인(Biodesign)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제 교육 세미나도 열었다. 스탠포드대 바이오디자인은 의료 현장의 문제를 관찰해 해결책을 발명하고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헬스케어 혁신 방법론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 방법론을 국내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국내 연구자 및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가해 실제 사례 중심의 워크숍을 진행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보증기금, 신한금융그룹과 K-바이오 벤처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lt;사진&gt;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인프라와 금융·비금융 지원 역량을 결합해 체계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기술사업화와 임상 연계 협력, 금융지원 연계,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현지에서는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도 열렸다.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사 관계자들 앞에 직접 소개되는 자리로, 참석한 해외 전문가들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권성근 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BIO USA에서 서울대병원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기보·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다지는 포럼까지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바이오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7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국내 7.2% 시행

힘찬병원, 7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국내 7.2% 시행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공관절을 다시 교체하는 재치환술(재수술)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보행 기능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치료법이지만, 인공관절 수명이 다하거나 감염, 해리, 마모, 골절 등이 발생하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2010년 6만4,515건에서 2024년 10만6,149건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도 1,085건에서 2,354건으로 늘었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7개 힘찬병원(강서·목동·인천·부평·강북·부산·창원)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5년간 시행한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국내 7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100건 중 약 7건은 힘찬병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 환자 대상의 고난도 재치환술 분야에서 힘찬병원이 국내 전체 건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그간 축적해온 풍부한 임상 경험을 증명하는 수치로 평가된다.70대 이상 1,386건 집도… 고령 재수술 임상 경험 축적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의 장기적 추이를 파악하고 연도별, 연령대별 현황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이번 조사에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7개 힘찬병원에서 시행한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총 1,8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총 2만9,229건의 약 6.3%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고령 환자의 재치환술 비중이 두드러졌다. 힘찬병원에서 시행된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중 70대 이상은 총 1,386건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886건, 80대가 442건, 90대 이상이 58건이었다. 같은 기간 심평원 통계와 비교해보면 국내 7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전체 1만9,253건의 약 7.2%에 해당하며, 80대 이상 초고령 환자 재치환술(500건)은 국내 8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전체 4,595건의 약 10.9%를 차지했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원장은 "최근에는 과거 타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는 등 여러 원인으로 재치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내원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고령 환자는 골다공증 등으로 뼈의 질이 약해져 있거나 기존 인공관절 주변의 골 결손, 변형, 연부조직 유착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많아 마취와 수술, 회복 과정 전반에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고령 환자 재치환술 건수가 많다는 것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더불어 까다로운 환자군에 대한 진단, 수술 계획, 회복 관리 역량이 축적돼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백지훈 진료원장은 "고령 환자의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첫 수술보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고, 환자의 나이에 따른 체력적 한계와 신체적 특성을 다각도로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초고령 환자라도 체계적인 사전 검사와 철저한 회복 관리 역량을 갖춘다면 수술 안전성을 높이고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감염·해리·마모 등 재수술 원인 다양… 첫 수술보다 난도 높아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이 필요한 원인은 다양하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한 경우를 비롯해 인공관절 감염, 해리, 라이너 마모 및 골절, 인공관절 불안정성 등으로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재치환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 인공관절 소재의 발전, 로봇수술 등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과거보다 길어져 전치환술은 25년 이상, 부분치환술은 약 20년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 환자의 활동량, 체중, 뼈 상태, 수술 후 관리, 감염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재치환술은 첫 수술보다 난도가 높다. 기존 인공관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미 뼈가 약해졌거나 변형돼 있는 경우도 많다. 주변 연부조직 유착으로 해부학적 구조 파악이 어렵고, 남아 있는 뼈의 양과 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의 종류와 고정 방식도 달라진다. 따라서 재치환술은 단순히 인공관절을 다시 넣는 수술이 아니라, 원인 분석과 골 결손 평가, 관절 정렬과 안정성 회복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에 해당한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최근에는 일부 재치환술에서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기도 한다. 다만 이전에 무릎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는 해부학적 구조 변형으로 인해 로봇수술의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반면 부분치환술 후 재치환술로 재수술하는 경우에는 환자의 뼈 상태와 수술 조건에 따라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 정렬을 보다 정교하게 계획할 수 있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후 새롭게 통증이 생기거나 무릎 부종과 열감이 지속되는 경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관절이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단순 노화나 일시적 통증으로 넘기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인공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재치환술은 필요한 시기를 놓치면 뼈 손상과 기능 저하가 커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던 만 5세 오유나 양,3명 장기기증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던 만 5세 오유나 양,3명 장기기증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5월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오유나(만 5세,사진) 양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심장과 폐, 신장(양측)을 나누고, 인체조직인 혈관도 함께 기증한 뒤 떠났다고 밝혔다.유나 양은 2020년 7월 전남 순천에서 이란성 쌍둥이 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엄마 뱃속에서 25주 남짓 머문 뒤 예정일보다 일찍 세상에 나온 유나 양은 출생 당시 뇌출혈로 인한 수두증으로 션트 수술(뇌척수액을 배출해 뇌압을 조절하는 수술)을 받았다. 부모의 걱정에도 유나 양은 자라면서 크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5월 초 갑자기 두통과 기력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해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판정을 받았다.유나 양의 부모는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어머니 심지영 씨는 대학생 때부터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에게 혹시 모를 상황이 생기면 기증해 달라는 뜻을 가족에게 밝혀왔다고 한다. 심 씨는 "목숨처럼 사랑하는 딸의 일이 되니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유나로 인해 다른 이들이 더 오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렇게라도 유나를 세상에 남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유나 양은 쌍둥이 동생 시헌 군보다 불과 1분 먼저 태어났지만,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의젓한 누나였다. 부모에게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로 기억될 만큼 애교가 많고, 엄마와 아빠를 자주 안아주며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딸이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유나가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할 만큼 늘 환하게 웃으며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다.어머니 심 씨에게는 유나 양과의 평범했던 일상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심 씨는 "처음 엄마라고 부르던 순간,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자마자 품에 안기던 모습, 가족 여행에서 처음 함께 물놀이하던 날, 초콜릿과 바삭한 음식을 좋아하던 모습까지 모두 선명하게 떠오른다"라고 말했다.심 씨는 딸에게 "사랑하는 유나야, 엄마랑 아빠는 유나로 인해 너무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내 사랑둥이야. 영원히 우리에게 첫째 딸이고 사랑스러운 딸 유나로 잊지 않고 살아갈게. 나중에 다시 만나면 엄마가 달려가 꼭 안아주고, 못다 한 사랑을 다 줄게. 사랑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나 양의 장기를 받은 이들에게는 "건강하게 후회 없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고 아낌없이 표현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짧은 삶이었지만 오유나 양이 세상에 남기고 간 생명의 불씨는 그 무엇보다 크고 아름답다"라며 "다른 이들을 위한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께 감사드리며, 유나 양의 고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지투지바이오, AAIC서 '월 1회' 치매치료제 반복 투약 데이터 최초 공개

지투지바이오, AAIC서 '월 1회' 치매치료제 반복 투약 데이터 최초 공개

지투지바이오(456160)는 12~1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2026)에서 당사가 개발 중인 월 1회 투약 치매치료제에 대한 반복 투약 데이터가 최초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지투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도네페질(Donepezil)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1개월 제형의 치매치료제 'GB-5001'에 대한 것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 단회(Single Ascending Dose, SAD) 및 반복(Multiple Ascending Dose, MAD) 투약에 대한 결과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캐나다와 한국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GB-5001 임상 1상 SAD 투약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결과에 따르면 70·140·280mg 단회 투여 후 혈중 약물 농도는 용량에 비례했다. 또한 99일 동안의 약물 방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1개월 제제 개발 가능성이 있는 Cmax(최고 혈중농도)와 Tmax(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를 확인했다. 집단약동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정상태(steady state) 약동학 결과를 확인한 바, 140mg은 대조약인 아리셉트 5mg과, 280mg은 아리셉트 10mg과 유사했다.지투지바이오는 이번 AAIC에서 SAD에 이어 MAD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항정상태(steady state) 도달 과정과 약동학(PK), 안전성 및 내약성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 반복 투여 환경에서의 임상적 유효성을 뒷받침할 핵심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치매 치료제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가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시장에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학회 발표는 당사의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임상 1상을 통해 확보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사업개발(BD)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치매 치료 시장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당사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속 임상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GB-5001에 대한 AAIC 발표는 본 임상시험을 수행한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홍장희 교수 연구팀의 선우정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박상민 명성알엔에이㈜ 대표, 고려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박상민 명성알엔에이㈜ 대표, 고려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7월 8일 수요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기부식을 열고, 박상민 명성알엔에이㈜ 대표로부터 의학 발전과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기부자인 박상민 대표를 비롯해 배우자인 김나영 여사와 자녀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박상민 대표의 이번 기부는 부친인 박정학 정상그룹 회장의 쾌유에 대한 감사에서 비롯됐다. 박정학 회장은 복부대동맥 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중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의 진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2021년 자신과 같은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시작했고, 그 나눔의 마음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박상민 대표의 기부로 박정학 회장 가족의 누적 기부액은 4억 원에 이른다.박상민 대표는 "고대병원은 우리 가족에게 감사를 넘어 특별한 인연이 된 곳"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김동원 총장은 "한 분의 고귀한 뜻이 가족의 나눔으로 이어지고, 다시 우리 사회를 위한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의학 발전과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의 회복이 따뜻한 나눔으로 돌아온 것은 의료진 모두에게 큰 격려"라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고,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진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HA 2026서 파발타® 최장 6년 장기 데이터 및 글로벌 RWD 공개

EHA 2026서 파발타® 최장 6년 장기 데이터 및 글로벌 RWD 공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최장 6년 장기 추적 연구 및 글로벌 실제 진료환경(Real-World Data, RWD)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EHA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된 연구는 파발타®의 ▲허가기반 3상 임상(APPLY-PNH, APPOINT-PNH) 및 연장 연구 프로그램(PNH-REP)을 기반으로 한 최장 4년 데이터와 2상 임상 및 PNH-REP를 기반으로 한 최장 6년 시점의 장기 임상 데이터, ▲장기 안전성 통합 분석 결과, 그리고 ▲중국·프랑스·멕시코 진료 현장의 RWD를 포함한다.해당 데이터들은 PNH 치료에서 파발타®의 용혈 조절과 혈액학적 개선 효과가 통제된 임상시험 환경을 넘어 장기 처방과 글로벌 실제 처방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됨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다.파발타®, 최장 6년 장기 치료에도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용혈 조절·수혈 회피 효과안정적 유지3상 임상 APPLY-PNH, APPOINT-PNH 및 PNH-REP에 참여한 환자를 최대 4년간 추적한 연구 결과, 4년 시점에 환자의 70%(20명 중 14명)가 수혈 여부와 관계없이 헤모글로빈(Hb) 수치 12.0g/dL이상을 달성했다. 혈관 내 용혈 조절은 유지됐으며, 4년 시점에서 환자의 94.7%는 젖산탈수소효소(LDH) 수치를 정상 상한치의 1.5배 미만으로 유지했다.1 또한 전체 환자의 86.8%(136명 중 118명)는 연구 기간 동안 수혈 없이 치료를 유지했다.2상 임상 및 PNH-REP를 기반으로 한 최대 6년 추적 연구 결과에서도 일관된 결과가 확인됐다. 6년 시점에 평가 가능한 환자의 85.7%(7명 중 6명)가 수혈 여부와 관계없이 Hb 수치 12g/dL 이상을 유지했으며, 같은 비율의 환자에서 LDH를 정상 상한치의 1.5배 미만으로 조절했다. 또한 환자의 88.5%(5년 및 6년 시점에서 26명 중 23명)가 수혈 없이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학회에서는 파발타®의 장기 안전성을 평가한 통합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분석결과 파발타®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내용과 일치하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3 총 223명의 환자 절반 이상(56.5%)이 3년 이상 파발타®를 복용하고, 90.1%가 연구를 완료·진행하며 높은 치료 지속율을 보였다.돌발성 용혈(BTH)과 주요 이상반응(MAVE) 발생률은 100인년당 각각 6.7건, 1.2건으로 나타났다.3 치료 관련 이상반응(TEAE)은 94.2%가 1회 이상 치료 후 경험했고,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TEAE는 COVID-19(35.4%), 비인두염(22.4%), 두통(21.1%) 순이었다. 심각한 TEAE(30.0%) 중엔 감염(13.0%)이 가장 흔했다.3 장기 투여 시 총 콜레스테롤과 LDL은 일부 상승했으나 HDL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보고된 9건의 임신 중 2건은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졌다.중국·프랑스·멕시코 실제 진료환경에서도 일관된 치료 효과 확인이번 학회에서는 파발타®의 실제 진료 경험을 평가한 글로벌 리얼월드 데이터도 발표됐다. 중국·프랑스·멕시코에서 발표된 실제 진료환경 연구 결과에서도 파발타®는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혈액학적 개선 효과와 용혈 조절 효과를 일관되게 나타냈다.중국 다기관 코호트 연구(IMPACT-PNH China) 중간 분석 결과, C5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N=22)에서 파발타® 치료 3개월 후 평균 Hb 수치가 4.3g/dL 증가했으며(95% CI 2.50–4.80), 환자의 50%가 Hb 정상화(Hb &amp;ge;12g/dL)를 달성했다.4 또한 환자의 90.9%에서 LDH가 정상 상한치의 1.5배 미만으로 조절됐고, 모든 환자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혈 없이 치료를 유지했다.프랑스 조기 접근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EAP)의 RWD 분석 결과, 기존 C5 억제제 치료에도 빈혈이 지속된 Hb 10 g/dL 이하 환자군(N=40)에서 파발타® 투여 15일 만에 Hb 수치가 평균 3.0g/dl 증가했으며, 12개월 시점에는 평균 4.6g/dL의 개선이 확인됐다.10 g/dL 초과 환자군(N=11) 또한 13 g/dL 이상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 특히 두 하위 그룹의 전체 환자 모두 투여 15일차부터 수혈 비의존성을 달성했으며, 전체 분석기간동안 BTH나 혈전색전증은 보고되지 않았다.멕시코 RWD 분석 결과에서도 초치료 환자에서 파발타® 투여 후 환자들의 평균 Hb 수치는 기준치 대비 약 3.0g/dL 증가했으며(p&lt;0.001), LDH는 7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lt;0.001). 특히 전체 환자가 수혈 비의존성을 달성했으며, 하위 그룹 분석에서 피로도 평가 지표(FACIT-Fatigue) 개선도 함께 확인됐다.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전무는 "PNH는 장기간의 질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료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의료현장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EHA 2026에서 발표된 장기 추적 연구와 글로벌 실제 진료환경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공유하고 국내 PNH 치료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 화상환자 회복과 편한 밤을 위한 ‘Rest-ian 캠페인’

베스티안재단, 화상환자 회복과 편한 밤을 위한 ‘Rest-ian 캠페인’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화상 후유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Rest-ian(레스티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6월 관련 업체들부터 멜라토닌 제품을 1차로 후원 받았다.이번 캠페인은 화상 치료 이후에도 통증과 가려움, 흉터 변화 등으로 인해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들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회복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Rest-ian(레스티안)'은 Rest(휴식)와 ian(사람)의 의미를 담아, 화상환자들이 다시 편안한 잠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수면 만족 프로젝트다.화상은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긴 회복의 시간이 이어지는 질환이다. 특히 화상 후 소양증, 흉터로 인한 불편감, 통증 등은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며, 충분한 수면 부족은 신체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베스티안재단은 화상환자의 치료 이후 삶까지 함께 바라보며,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그 결과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순바이오팜, GN NATURE(지엔네이처), NUTRIPLANT, 자주가게가 뜻을 모아 화상환자를 위한 멜라토닌 제품 1차 후원에 함께했다. 후원받은 멜라토닌 제품은 하반기 중 화상 후유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화상환자들이 회복 과정 속에서 보다 편안한 밤을 보내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이번 1차 후원을 시작으로 2차 물품 후원업체와도 지속적으로 연계해 더 많은 화상환자들이 건강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분들은 치료 이후에도 통증과 가려움, 흉터 변화 등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긴 밤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Rest-ian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후원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화상환자분들의 회복 과정에 작은 쉼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큐로셀 ‘국내 개발 제42호 신약’ 림카토, 심평원 중증심의 통과

큐로셀 ‘국내 개발 제42호 신약’ 림카토,  심평원 중증심의 통과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대표 김건수)의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서며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화 및 매출 가시화에 청신호를 켰다.림카토는 어제(8일)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산하 제6차 중증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심의 결과, 급여 기준 설정이 적합한 것으로 의결됐다. 지난 4월 품목허가 획득 이후 이번 제6차 암질심에서 신속하게 급여 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림카토의 향후 시장 진입 가속화가 기대된다.암질심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등 전문 의약품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첫 번째 핵심 심의 기구다. 이번 암질심 통과에 따라 림카토는 임상적 유용성과 급여 적정성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으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를 맞이했다.특히 림카토는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 품목으로 선정된 만큼, 일반 약제에 비해 급여 등재 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이르면 올 하반기 내 최종 급여 고시 및 실제 처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큐로셀의 상업화 성과와 가시적인 매출 실현 역시 하반기를 기점으로 한층 격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림카토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하거나 불응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등을 위한 치료제다. 대규모 임상 2상에서 완전관해율(CR) 67.1%, 객관적 반응률(ORR) 75.3%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며 차세대 CAR-T 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여기에 더해 CAR-T 치료의 대표적 한계로 지적되던 3등급 이상의 중증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발생률 8.9%, 중증 신경독성(NE) 발생률 3.8% 수준으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증명하며, 차세대 CAR-T 치료제에 요구되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또한 큐로셀은 대전 소재 국내 최대 규모의 CAR-T 전용 GMP 시설을 구축 완료하여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한다. 해외 제조·수송 방식과 달리 환자 혈액 채취부터 치료제 입고까지 걸리는 제조·공급 기간(TAT, Turn Around Time)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 급여 등재와 동시에 신속한 시장 진입 및 가파른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큐로셀은 연내 전국 30개 의료기관으로 치료 센터를 확대해 국내 어디서든 처방이 가능한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이번 제6차 암질심 통과는 림카토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그리고 신약의 필요성을 전문가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품목허가에 이어 급여 기준 마련까지 신약 상업화를 위한 핵심 마일스톤들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는 만큼, 남아있는 약평위와 약가 협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올 하반기 환자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큐로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좋은문화병원, ‘산모·태아 맞춤형 통합 케어’로 안전한 출산 이끈다

좋은문화병원, ‘산모·태아 맞춤형  통합 케어’로 안전한 출산 이끈다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며 고위험 임산부가 늘어나는 가운데 좋은문화병원의 ' 고위험 산모 · 신생아 맞춤형 통합 케어 시스템 ' 이 안전한 출산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40 대 초반의 직장인 김모 씨는 천신만고 끝에 3 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으나 28 주 차에 심한 부종과 함께 혈압이 160mmHg 이상 치솟는 임신중독증 ( 임신성 고혈압 ) 진단을 받았다 .산모와 태아 모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 고위험 임신 치료 시스템을 갖춘 좋은문화병원으로 전원한 후 상황이 반전됐다 . 김 씨는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집중 관리를 받았고 , 마침내 임신 37 주 차에 무사히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김 씨의 사례처럼 최근 ' 고위험 산모 ' 분류에 속하는 임산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 고위험 임신은 만 35 세 이상의 고령 임신을 비롯해 고혈압 , 당뇨 , 다태아 ( 쌍둥이 ) 임신 등을 포함한다 . 이는 조산이나 유산 , 산후 출혈 같은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전문적인 의료진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 실제로 올해 5 월까지 좋은문화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중 35 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39.8% 로 집계되는 등 출산 시 위험 요소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18 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포진한 좋은문화병원은 이러한 고위험 산모들을 위해 '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 ' 과 함께 ' 신생아 집중치료실 (NICU)' 을 긴밀하게 연계해 운영 중이다 . 분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24 시간 대기 체재로 대응하며 , 태어난 고위험 신생아 역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즉시 집중 케어에 들어간다 .특히 부울경 지역에 단 6 명뿐인 소아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그 전문성이 더욱 빛을 발한다 . 장폐색 등 선천적 기형을 가진 미숙아의 경우 , 골든타임 내 대처가 필수적인데 타 병원 전원 없이 원내에서 즉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은문화병원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 최원석 과장&lt; 사진&gt;은 " 고령 임신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산모라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며 " 임신 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시스템 안에서는 충분히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최 과장은 " 앞으로도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성과 종합병원의 신속함을 더해 , 지역 내 고위험 산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덧붙였다 .

국소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후두 전절제술의 생존 이점 확인

국소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후두 전절제술의 생존 이점 확인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민수 교수&lt;사진&gt;가 국소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후두 전절제술과 후두 보존 치료의 종양학적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후두암진료지침위원회의 진행성 후두암 진료지침 개발팀 팀장을 맡고 있다.이번 연구는 「국소 진행성 후두암에서 후두 전절제술과 후두 보존 치료법의 종양학적 결과 비교: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Oncologic Outcomes of Total Laryngectomy in Comparison With Organ-Preservation Treatment for Locally Advanced Laryngeal Cancer: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y the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 Guidelines Taskforce)」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게재됐다. 김민수 교수는 이 논문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석당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논문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의 2025년 대표 논문으로 선정됐다.후두암은 발성, 호흡, 연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치료 과정에서 암의 완전한 제거뿐 아니라 후두 기능 보존과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국소 진행성 후두암은 치료 방침에 따라 생존율과 기능 보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 특성에 따른 정밀한 치료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연구팀은 1991년부터 202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19개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 포함된 총 2만6,054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초기 치료로 후두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9,870명, 방사선치료나 항암방사선치료 등 후두 보존 치료를 받은 환자는 1만6,184명이었다.분석 결과, 국소 진행성 후두암 전체 환자군에서 후두 전절제술은 후두 보존 치료보다 전체 생존율과 국소 재발 조절 측면에서 유의한 이점을 보였다. 특히 T4 병기 환자에서는 후두 전절제술이 후두 보존 치료법에 비해 전체 생존율이 높은 것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T3 병기에서는 두 치료법 간 전체 생존율의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무병 생존율과 질병 특이 생존율에서는 두 치료법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단순히 후두 기능 보존 여부만을 기준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보다, 종양 병기와 위치, 환자의 연령, 동반질환, 사회활동, 수술 후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국소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병기와 환자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진행성 후두암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민수 교수는 "이번 논문은 국소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후두 전절제술과 후두 보존 치료의 성적을 체계적으로 비교하고,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두경부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치료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민수 교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세부 사업인 '의사과학자 글로벌 연수 지원'에 선정돼 현재 캐나다에서 두경부암 치료 전략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 교수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에서 2021년 국제학술지 부문 우수논문상인 예송학술상을, 2022년에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WHO 의약품 분류체계 항종양 세포유전자치료 등재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WHO 의약품 분류체계 항종양 세포유전자치료 등재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 분류체계(ATC 코드)에서 '항종양 세포 및 유전자치료(L01XL, Antineoplastic cell and gene therapy)' 카테고리로 공식 등재가 확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는 세포치료제에 대한 분류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이뮨셀엘씨주는 '기타 면역자극제(L03AX)'로 분류돼 왔다. 이후 세계보건기구가 '항종양 세포 및 유전자치료(L01XL)' 카테고리를 신설·정비하면서 심사를 거쳐 해당 분류로 편입이 확정됐다. 해당 분류 내 이뮨셀엘씨주(L01XL17) 최종 등재 시점은 2027년 1월이다.WHO ATC 분류체계는 전 세계 의약품의 분류와 통계 관리 등에 활용되는 국제 표준 체계다. 이번 등재를 통해 이뮨셀엘씨주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국제 표준 분류 기준에 포함되며, 해외 기술수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도 제품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한편, 지씨셀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 인도네이시아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다수 국가와 추가 기술수출을 논의하며 해외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세계보건기구 의약품분류체계 등재는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시험 및 실처방 데이터(RWD) 등이 글로벌 표준 분류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분류 체계가 항암제로 명확해진 만큼 2027년 최종 적용 시점에 맞춰 해외 진출과 기술수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영남대학교의료원,AI 기반 저선량 CT 임상 적용 MOU

필립스코리아-영남대학교의료원,AI 기반 저선량 CT 임상 적용  MOU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가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대)과 AI 기반 저선량 CT 임상 적용 확대 및 영상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CT 검사 인원은 27.5% , 촬영 건수는 33.3% 증가했다. 또한 연간 노출 방사선량이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은 37.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 피폭량이 100mSv를 초과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0.5% 증가한다고 알려 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저선량 CT 기술에 대한 의료 현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번 협약은 AI 기반 저선량 CT의 임상적 활용을 증진하고, 환자 안전과 진단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CT 임상 연구, 저선량 CT 검사 프로토콜 개발, 학술 교류 및 환자 인식 제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립스 CT '우수 협력 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과 CT 5300을 활용해 공동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의 독자적인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를 활용해 저선량 CT 검사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환자의 방사선 노출은 줄이면서도 진단에 필요한 영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임상적 가치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양 기관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CT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저선량 CT 검사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확대해 나간다.김용대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은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등 AI 기반 저선량 CT 도입은 환자 안전과 진단 품질 향상을 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 연구와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CT 검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 환경에서는 진단 정확도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함께 고려한 검사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영남대학교의료원과 함께 AI 기반 저선량 CT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환자 안전을 모두 고려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국민 중심의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 마련 본격 추진

심평원, 국민 중심의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 마련 본격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면서 합리적인 의료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급여의 '정보관리', '이용관리', '사후관리'를 연계한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그간 비급여는 의료현장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일부 항목의 과도한 가격 편차와 실손보험으로 인한 의료이용 증가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심평원은 비급여를 단순히 건강보험 밖의 영역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문제 상황을 찾아내고 적정이용을 유도하며, 효과성에 대한 재평가 강화로 제도권 밖으로 조정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정보관리 영역에서는 비급여 가격공개, 사전설명 및 동의 절차 개선으로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며 비급여 명칭·코드·행위기준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 간 비급여 정보를 보다 쉽게 비교·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이용관리 영역에서는 관리 필요성이 높은 비급여 항목을 발굴하여 제도적 관리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시행된'도수치료'관리급여 전환이 비급여 이용관리의 첫 사례로 과잉 이용 항목에 대해 가격과 적정 기준을 마련하고 유사 비급여·급여 항목으로 전환하는 풍선효과*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비급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풍선효과(Balloon Effect):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르듯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곳에서 새로운 문제가 불거져 나오는 현상.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시행으로 인해 체외충격파 치료 등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 전이되는 현상 등을 의미함한편 7월부터 신설된「비급여관리체계개선 TF」에서는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간 연계 구조를 분석하고, 비급여 이용행태 변화 및 관리정책의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집중 강화된 비급여 관리체계를 통해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비급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할 것이다.사후관리 영역에서는 재평가 기능을 강화하여 급여, 선별급여, 관리급여, 비급여를 하나의 관리체계 내에서 상호 조정하는 유기적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아울러, 효과성이 낮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항목은 퇴출하는 등 제도 정비도 병행함으로써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비급여는 단순히 시장에 맡겨두는 영역이 아니라, 국민 부담과 의료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점검·관리되는 체계 안에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홍승권 원장은 "비급여 관리의 목표는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의료서비스는 보장하면서 과도한 이용과 불합리한 부담을 줄이는 데 있다"며, "급여·선별급여·관리급여·비급여가 하나의 관리체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단순히 비급여 항목만을 관리하는 미시적 문제해결 방법에서 환자단위의 급여·비급여 항목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거시적 관리체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국GSK,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환자 중심 혁신 의지 재확인

한국GSK,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환자 중심 혁신 의지 재확인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열고 조직의 향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에서는 다양한 대내외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GSK가 지난 40년간 이뤄온 성과의 의미와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가 함께 전해졌다. 이후 장기 근속자와 신규 입사자가 함께 참여한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GSK의 성장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입사 당시의 기대, 가장 보람찼던 순간, 현재의 자부심 등을 이야기하며, 각기 다른 경험과 시각에서 한국GSK의 가치를 되짚었다. 그중 특히 '환자 중심' 가치에 대해서는 근속 연차와 관계없이 공통된 경험과 인식이 나타났다.또한, 임직원들은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한국GSK의 다음 여정을 향한 기대를 되새겼다. 행사 이후 한국GSK는 각 사업부의 비전과 연결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1986년 설립된 한국GSK는 지난 40년간 백신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공급하며 국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 백신, 스페셜티 의약품, 제너럴 메디슨을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예방부터 만성질환 및 중증 질환 치료까지 전 생애주기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GSK 글로벌 R&amp;D 집중 국가 중 하나로서 초기 연구부터 후기 개발까지 전 단계 임상 연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GSK는 국내 의료진·연구진을 비롯한 바이오 산업과 글로벌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구나 리디거 한국GSK 대표이사는 "오늘의 한국GSK는 지난 40년 동안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온 수많은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헌신과 협력의 결과"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를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고 혁신과 협력을 이어가며, 한국 보건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몸이 보내는 ‘만성피로’의 경고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몸이 보내는 ‘만성피로’의 경고

직장인 정모(38) 씨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유를 알 수 없는 피로에 시달렸다. 업무 중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소한 실수가 잦아졌으며, 퇴근 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드는 날이 반복됐다. 처음에는 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휴가를 다녀온 뒤에도 피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피로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은 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으로 나타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계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단순한 피곤함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빈혈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이 피로를 시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성피로'는 특정 질환을 의미하기보다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지속된다면 단순한 과로나 수면 부족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피로가 6개월 이상 이어지고 다른 질환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경우에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구분한다. 이는 별도의 진단 기준을 갖는 질환으로, 흔히 말하는 만성피로와는 다른 개념인 만큼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만성피로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운동 부족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빈혈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만성 간질환, 신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건강 문제 역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피로와 함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발열, 자다가 옷이 젖을 정도의 식은땀, 목이나 겨드랑이의 멍울 등 증상의 급격한 악화가 동반된다면 그냥 넘겨서는 안된다. 이러한 신호는 감춰진 질환의 단서일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치료는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빈혈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등 원인 질환이 확인되면 해당 질환을 우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피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다.만성피로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도 피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활동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것 역시 만성피로 관리에 보탬이 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lt;사진&gt;는 "피로는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로는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며 "지속되는 피로를 단순한 체력 저하로 여기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령층에서는 피로가 영양 부족이나 근육량 감소, 갑상선·빈혈문제의 첫 신호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의원 , 간호사 ‘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피해 회복 지원 ’법 발의

이수진 의원 , 간호사 ‘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피해 회복 지원 ’법 발의

이수진 의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 성남 중원 사진 ) 이 9 일 간호인력지원센터가 간호인력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피해 회복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 간호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간호현장의 직장 내 괴롭힘인 이른바 ' 태움 ' 으로 또 한 명의 간호사가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 고인은 병원에서 반복적인 괴롭힘을 겪은 뒤 퇴사했고 ,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해 일부 사실이 인정됐지만 실질적인 보호와 회복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 결국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났고 , 현장에서는 여전히 가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 며 해당 병원에 대한 근로감독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 또한 유사 위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불시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 병원 내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에서도 정부의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입법이 추진된다 .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 간호법 개정안 」 은 간호인력지원센터의 업무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피해 회복 지원을 명시하고 , 인권침해 실태와 그 대응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수진 의원은 " 생명을 살리는 의료현장에서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삶을 포기하는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 며 " 태움은 개인의 인내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의료기관이 함께 근절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이어 " 이번 개정안은 태움을 근절하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 " 며 " 정부와 의료기관 , 간호계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의무화와 적정 간호사 대 환자수 배치기준 마련 등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입법에도 속도를 내겠다 " 고 밝혔다 .

서울대병원, 혈관 주사만으로 림프관 확인하는 MRI 검사법 개발

서울대병원, 혈관 주사만으로 림프관 확인하는 MRI 검사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타구니 림프절에 조영제를 직접 주사하는 방식 대신 혈관 주사만으로 림프관을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MRI 검사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간 및 장간막의 림프관까지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미지 1] 연구팀이 개발한 IV-MRL 과 기존 검사법 (DCMRL, BORAL) 영상 비교 . 림프절을 찌르거나 도관을 삽입해야 하는 기존 검사법 (B, C) 과 달리 혈관을 통해 주입한 조영제 (A) 로도 림프계를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림프계는 면역 기능과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암 수술 등으로 림프관이 손상되면 림프액 누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영양 부족과 면역 저하, 복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누출 부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하다.현재 림프계 영상진단은 '사타구니 림프절 내 주사 기반의 림프관 조영술'과 '동적 조영증강 MR 림프관 조영술(DCMRL)'이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사타구니 림프절에 정확히 바늘을 삽입해야 해 시술 난도가 높고, 전체 림프액 생성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간·장간막 림프관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림프액 누출의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렵고, 특히 장간막 림프관 손상으로 인해 림프액이 복강 내 축적되는 유미복수 환자의 경우 누출 확인율이 약 55%에 그치는 등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허세범·의생명연구원 윤성환 교수, 한림대병원 영상의학과 권려민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파일럿 임상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비침습적 영상기법 '정맥 내 조영증강 MR 림프관 조영술(IV-MRL)'의 유효성을 평가했다.먼저 돼지 모델에서 정맥으로 조영제를 주입한 뒤 시간에 따른 혈액과 림프액 내 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30분 후 혈액보다 림프액에서 조영제 농도가 더 높아지는 '림프기'가 확인됐다. MRI 촬영에서도 주사 20~30분 후 유미조*의 신호강도 비율이 등근육 대비 약 5.5배까지 증가하며 림프관이 뚜렷하게 시각화되는 양상을 보였다.또한 연구팀은 정맥 주사 조영술(IV-MRL)과 사타구니 림프절 주사 조영술(DCMRL)을 비교했다. 두 방식 모두 흉관 및 후복막 림프관을 시각화했으나, 정맥 주사 방식은 기존 검사로는 제한적이었던 간 및 장간막 림프관까지 시각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진행한 파일럿 임상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림프 누출이 의심돼 정맥 주사 조영술(IV-MRL) 검사를 받은 환자 16명(평균 연령 56.6세)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주사 초기(1분 시점)에는 정맥 대비 림프관 신호 비율이 0.49 수준에 그쳤으나, 20분 시점에는 1.47로 유의하게 증가했다(P &lt; 0.001).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조영술이 정맥 주사만으로도 림프관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간 및 장간막 림프관까지 시각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 왼쪽부터 ]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허세범 · 의생명연구원 윤성환 교수 , 한림대병원 영상의학과 권려민 교수허세범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정맥 주사 방식의 IV-MRL은 기존의 림프절 주사와 달리 혈관 주사만으로 시행할 수 있어 시술 난도와 환자의 통증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향후 림프 누출 질환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라디올로지(Radiology, IF 17.6)' 최신호에 게재됐다.

리가켐바이오, HER2-ADC ‘IKS014’ 비롯 2026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본격화

리가켐바이오,  HER2-ADC ‘IKS014’ 비롯 2026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본격화

리가켐바이오가 7월 8일 개최한 'LigaChemBio Global R&amp;D Day 2026'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HER2 표적 ADC 후보물질 LCB14/IKS014의 임상 데이터와 개발 방향이 집중 조명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부각했다.첫 발표자로 나선 익수다 로버트 러츠(Robert Lutz) 최고과학책임자(CSO)는 HER2 ADC 후보물질 IKS014의 개발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IKS014의 초점은 엔허투(Enhertu, T-DXd) 이후 치료 영역"이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짚었다. 엔허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등에서 높은 반응률을 입증했지만, 토포아이소머라아제 I 억제제 페이로드 기반이라는 특성상 위장관 이상반응(오심·구토·설사)과 간질성 폐질환(ILD)·폐렴 위험 관리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러츠 CSO는 이어 "IKS014는 HER2 양성뿐 아니라 HER2-low(저발현) 유방암, 식도암, 담낭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엔허투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약 절반에서 객관적 반응(Objective Response)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IKS014가 후속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초기 근거로 평가된다.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리가켐바이오의 ADC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현황이 공개됐다.LCB14/FS-1502 (HER2-ADC): 중국 임상 3상 (유방암 2차 치료)LCB71/CS5001 (ROR1-ADC): 글로벌 임상 1b상 (혈액암·고형암)LCB73/IKS03 (CD19-ADC): 글로벌 임상 1a상 (혈액암)LNCB74 (B7-H4-ADC): 글로벌 임상 1a상 (부인과암)또한, ASCO GI 심포지엄 발표를 비롯해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임상 개발 현황, ADC 분야 전문가들의 산업 인사이트, 향후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공유되며, 리가켐바이오가 글로벌 ADC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데이터는 단순히 기업 내부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ASCO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 등 국제학회 무대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이는 리가켐바이오가 글로벌 연구자 네트워크와 학문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국제학회 발표는 단순한 임상 데이터 공개를 넘어,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장이자, 글로벌 규제기관·의료진·투자자에게 신약의 과학적 근거와 시장성을 동시에 어필하는 기회다.이번 R&amp;D 데이는 단순한 연구 성과 발표를 넘어, 엔허투 이후 치료 패러다임을 겨냥한 차세대 HER2 ADC 전략을 명확히 드러낸 자리였다. 특히 IKS014가 HER2-low 환자군까지 포괄하는 반응성을 보여준 점은 환자 선택 폭을 넓히는 임상적 가치를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리가켐바이오가 다수의 ADC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키며, 향후 차세대 항암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확보했음을 확인한 행사였다.◆투자자 관점의 의미투자자들에게 이번 발표는 두 가지 신호를 던진다.임상 진입 본격화: HER2, ROR1, CD19, B7-H4 등 다양한 ADC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리가켐바이오가 단일 후보물질 의존도를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차별화된 전략: IKS014가 HER2-low 환자군까지 포괄하는 반응성을 입증한 점은 시장 확대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는 엔허투 이후 치료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라이선스 아웃 협상에서 유리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소다.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리가켐바이오가 글로벌 ADC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부상할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향후 임상 결과 발표 일정(2026년 하반기)과 파트너십 확장 여부에 따라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바다에 빠져도 물고기를 잡아 돌아온다 ”

깊은 밤 산사의 법고 (法鼓) 소리가 마음을 비우라 두드린다.마음 책상 앞에 조용히 앉아 2026년 7월 '생각의 책장'을 연다. 어둠이 걷히지 않은 이른 새벽, 어제와 같이 오늘을 살 수 있음에 먼저 감사하며 하루를 연다.산사의 아침은 소리로 시작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처마의 풍경소리에서부터 하얀 눈녹여 흘러 내리는 시냇물 소리에 이르기까지 청아함이 삶을 깨끗이 헹구어 낸다.가끔씩 찾아오는 산새들은 벗을 대신하여 숲속에 있었던 아침 이야기를 풀어놓고,밤새 어둠의 추위와 싸웠던 겨울꽃들은 말없는 향기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내가 여기 있다는 것은 하늘로부터 생명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 생명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온갖 고통과 시련을 겪어내고 참되게 오늘을 살아, 여기까지 온 것이다. 삶은 실존이고, 바로 지금이다.아무리 사냥에 노련한 사자나 독수리도 10번 사냥을 해서 7번은 실패하고 3번 성공한다고 한다. 언뜻 보기에 연약해 보이기만한 사슴이나 토끼도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게으른 사자나 사냥에 서툰 독수리는 굶주림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 따라서 젊고 강한 뿔을 가진 수컷 사슴은 사자를 이겨내고 쏜살같이 나는 독수리도 때론 살기위해 죽을 힘을 다해 내달리는 토끼를 잡을 수 없다.미국의 인디안 추장이 추장직을 물려주기 위해 높은 산봉우리를 지정해 주고 제일 먼저 올라갔다 돌아오는 사람에게 추장직을 물려주겠다고 했다. 세 사람의 젊은이가 열심히 뛰어 산을 올라갔다 왔다. 한 사람은 산에서 고산성 식물을 뜯어서 추장에게 주었다. 또 한 사람은 높은 산 봉우리 꼭대기에서 청태를 뜯어가지고 와서 추장에게 바쳤다. 이 때 또 마지막 한 사람이 뛰어들어 왔다. 그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가 추장에게 와서 말했다."나는 저 위에 올라가서 넓은 옥토를 보고 왔습니다. 이 부족을 제게 맡기십시오. 제가 이 부족을 잘 사는 부족을 만들겠습니다. "추장은 그에게 추장직을 계승해 주었다.올해 하반기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한해가 되리라 한다.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 남았기에 강한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변을 살펴야하고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삶의 시작은 소리에서 시작한다.7번보다 3번이 더 소중한 이유는 사냥에 실패한 사자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자만이 포효할 수 있고 소리칠 수 있다. 진정한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전 심평원 강중구원장, 현대병원 외과 교수로 합류

전 심평원 강중구원장, 현대병원 외과 교수로 합류

국내 의료정책과 병원 경영을 이끌어 온 강중구 교수&lt;사진&gt;가 다시 진료 현장으로 돌아온다.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제9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한 강중구 교수를 외과 교수로 영입하고, 오는 7월 8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강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료원에서 인턴과 일반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외과 전문의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강사를 거쳐 대장암을 비롯한 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주요 진료 분야는 ▲대장암(결장암·직장암) ▲양성 대장·항문질환(치핵, 치열, 치루, 직장탈 등) ▲복강경 수술 등이다. 특히 대장암과 대장·항문질환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시행해 왔으며,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등 전문적인 외과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다.아울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팀장, 적정진료실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원장, 병원장을 거치며 병원 경영 전반을 경험했고, 일산차병원 병원장으로서 병원 개원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제9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등 임상과 병원 경영, 의료정책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학술적으로도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과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장암과 외과학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임상과 연구를 함께 이어왔다.현대병원은 강 교수의 합류를 통해 외과 진료의 전문성은 물론 진료 교수 교육과 임상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일산차병원의 개원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은 현대병원이 추진 중인 새병원 건립 과정에서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중구 교수는 "의료는 언제나 환자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그동안의 임상과 병원 경영, 의료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료를 실천하고, 후학 양성과 지역의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대병원과 지역 주도로 필수의료 역량 강화한다

국립대병원과 지역 주도로 필수의료 역량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7일(화)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지역 필수 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 지방 협의체 회의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17개 시 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이 참석하여, 2027년 1월 신설되는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의 추진방향과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이하 지역필수의료법)의 하위법령 검토안 등 지역필수의료정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였다.지역 필수 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 지방 협의체는 지역필수의료법 공포(2026년 3월 10일) 이후 법 시행(2027년 3월 11일)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역필수의료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임시 기구로, 지난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 중이다.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lt;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추진방향&gt;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는 지속적 안정적 지역필수의료 투자기반 구축을 위해 2027년 1월부터 운영된다.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필요한 필수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 의료격차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핵심 재정 기반이다.특별회계는 ▲멀수록 더 지원, ▲공공의료 우선, ▲지역 주도라는 세 가지 투자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우선 투자하되, 사업의 방향과 내용은 지역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의 중앙 지방 협의체 논의 과정에서 시 도와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요청한 투자 수요를 종합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 사업 내용과 규모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lt;지역필수의료법 하위법령 제정(안)&gt;지역필수의료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제정(안)도 공유되었다.이 법은 진료권을 기반으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이 주도적으로 협력체계를 설계 이행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하위법령은 법률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필수의료 종합계획과 시 도 시행계획, 실태조사, 성과평가, 책임의료기관 중심 진료협력체계, 중앙 지방 운영체계(거버넌스)에 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특히 복지부 시 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진료권 단위로 조사-계획-평가-환류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정책체계를 구축한다.복지부는 기준 설정 평가 재정 배분을, 시 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필수의료 네트워크의 총괄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또한 기존 공공의료 법체계와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유사 계획 및 위원회 협의체 간 역할을 연계해 시 도의 행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지방정부와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하위법령안을 보완하고, 조속히 입법예고에 착수한다.이후 관계부처 지방정부 의견조회와 규제심사 등 입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필수의료법 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형훈 제2차관은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는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니라, 지역이 스스로 의료공백을 진단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해법을 마련하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의 실행 기반이다"라며,"오늘 주신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기획과 예산 협의,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여, 국민이 어디에 살든 필요한 필수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립재활원, 2026년 보조기기 산업 실태조사 실시

국립재활원, 2026년 보조기기 산업 실태조사 실시

국립재활원(원장 김동아)은 국내 보조기기 산업의 현황과 동향을 파악하고자, 2026년 7월부터 9월까지 보조기기 제조·판매·수입 등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보조기기 산업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2023년 산업 실태조사 대상 업체는 제조생산 51개, 유통·판매 521개, 임대·수입·수리 29개 등 601개 업체였다.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로 네 번째 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보조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행령 제2조(보조기기 실태조사) 제3항 보조기기 생산, 판매, 유통 등의 산업 동향이번 실태조사는 정부 부처별로 등록된 보조기기 업체 및 기타 발굴된 업체를 중심으로 방문, 전화, 온라인 방식을 통해 실시되며, 보조기기 제조·판매·수입(수출)·연구개발 현황 등을 조사한다.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보조기기 시장 규모, 외국기업 대비 경쟁력 평가,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산업 분야 등 보조기기 산업 생태계를 분석할 예정이다.김동아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보조기기 산업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디지털 기술 활용 현황과 향후 성장 전망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조사 결과가 국내 보조기기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연명의료결정, 서울대,경북대병원 공용의료기관윤리위원회 추가지정

연명의료결정, 서울대,경북대병원 공용의료기관윤리위원회  추가지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을 공용의료기관윤리위원회*(이하 '공용윤리위원회')로 추가 지정하여, 전국 15개의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운영한다.공용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법상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 의료기관이 공용윤리위원회에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다.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그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윤리위원회는 해당 의료기관 내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하여 ▲환자·환자가족·의료진이 요청한 사항에 대한 심의, ▲환자·환자가족에 대한 상담, ▲의료인에 대한 의료윤리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연명의료에 관한 결정과 이행은 원칙적으로 환자 본인의 의사와 담당의사의 임종과정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나, 제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검토가 필요한 경우 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담당의사가 연명의료중단등결정의 이행을 거부하여 환자가 담당의사 교체를 요청하거나, 의료진이 환자가 임종과정이라고 판단했음에도 환자가족이 치료를 지속해줄 것을 요구하여 갈등이 지속되는 사례에 대해 심의할 수 있다. 즉, 윤리위원회는 환자의 연명의료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의사를 안전하게 확인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윤리위원회를 설치하였으나, 요양병원 등 중소 의료기관은 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운영하기 위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여 윤리위원회 설치가 저조하고, 이에 국민들이 중소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같은 점을 개선키위해 여러 의료기관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하고, 중소 의료기관이 공용윤리위원회에 윤리위원회 업무를 위탁*하여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용윤리위원회와 위탁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이하 '협약 의료기관')도 윤리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인정된다. 협약 의료기관은 공용윤리위원회로부터 연명의료중단등결정과 이행 과정과 관련된 심의·상담·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의료기관 540개 중 245개의 의료기관이 공용윤리위원회와 위탁협약을 통해 제도에 참여하고 있음('26.6.30. 기준).공용윤리위원회는 중소 의료기관에는 윤리위원회 설치·운영 부담을 줄여 제도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환자와 가족에게는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상담과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공용윤리위원회 추가 지정으로, 현재 제도 참여에 대한 협약 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를 위해 위탁협약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협약을 신청하면, 지역별 관할 공용윤리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협약 의료기관도 직접 자체 윤리위원회를 설치한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연명의료 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담당 인력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요건*을 갖추면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연명의료중단등결정과 이행 등을 할 때 관련 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 연명의료 가능 장비 4가지(제세동기, 인공신장기, 인공호흡기, 체외순환막형 산화용 체외순환기) 중 1가지 이상 보유, 담당인력(의사, 간호사, 1급 사회복지사) 1명 이상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제공하는 기본 및 심화교육을 수료공용윤리위원회별 관할 지역과 위탁협약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www.l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공용윤리위원회 추가 지정으로 자체 윤리위원회 설치가 어려운 중소 의료기관의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기반이 더욱 확대되고, 더불어 환자와 가족이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상담과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공용윤리위원회를 추가 지정하고 사업비 지원도 강화하여 제도 수행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오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회(견관절 질환 주제)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제별 분석심사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분석심사는 진료 건 하나하나를 비용 효과성 관점에서 심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질환·환자군 등 주제 단위로 의학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이다.

부산 영도병원, 개원 45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 영도병원, 개원 45주년 기념식 개최

영도병원(병원장 정도현)은 지난 7월 1일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지난 45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였다고 밝혔다.개원기념식 행사 1부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준환 명예원장 화환 증정식, 정도현 병원장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승급자 임명장 수여와 장기근속 직원 표창 및 포상식을 진행하며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도현 병원장은 "45년 동안 영도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오신 명예원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도병원은 영도 지역 유일의 포괄2차 종합병원으로서 그 역할에 걸맞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5년 동안 영도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영도병원은 보건복지부의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되며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윤리 확립•자율정화 의지 천명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윤리 확립•자율정화 의지 천명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제기된 비윤리적·부도덕한 진료행위 의혹과 관련해 국민 앞에 의료계의 강력한 자정 의지를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의료전문직의 책임 있는 자율규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자율징계권 강화를 촉구했다.최근 일부 의료기관의 부적절한 진료행위 의혹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물의를 일으킨 일부 의료기관에 대하여 전례 없는 대대적인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의료계의 자율정화 기능 강화를 포함한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대다수의 의사들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묵묵히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그러나 극히 일부의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는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만큼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019년 5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79건의 사건을 전문가평가단을 통해 조사·심의했으며, 최근에도 다이어트 약물 부정처방 등 의료질서를 훼손한 15건에 대해 행정처분 의뢰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등 의료계 자율정화 시스템 정착에 앞장서 왔다.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국민의 신뢰는 의료인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의료윤리를 훼손하는 행위는 결국 모든 의료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라며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윤리를 저버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사익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계의 자정 노력은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의료인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윤리 위반 행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자율징계권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또 "전문직의 자율규제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약속이며, 이는 의료인을 위한 특권이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라며 "정부와 국회도 의료계의 책임성과 자정 의지를 신뢰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의료윤리 확립과 자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의료계의 철저한 자기혁신과 책임 있는 자율규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합리적인 제도 구축에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자율징계권 강화를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황규석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잃은 의료는 존재할 수 없다"며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인의 윤리와 책임을 더욱 엄중히 세우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돌발성난청, 고압산소치료 병행 시 회복 확률 최대 2.5배

돌발성난청, 고압산소치료 병행 시 회복 확률 최대 2.5배

돌발성난청 환자가 표준치료와 함께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청력 회복 확률이 표준 치료만 받을 때보다 2배에서 2.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 센터 (장정훈 원장, 김종세 과장)가 돌발성난청 환자 501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돌발성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연속된 3개 주파수에 걸쳐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3일(72시간) 이내에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고 조기에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아 응급질환으로 다뤄진다. 표준치료는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이며,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해 손상된 달팽이관 조직의 회복을 돕는 보조요법이다.병원은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환자 71명과, 고압산소치료 없이 표준치료만 받은 430명(대조군)의 치료 전후 청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고압산소치료 병행군의 회복률이 일관되게 높았다.청력은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지를 데시벨(dB)로 나타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25dB 미만을 정상청력으로 본다. 25~40dB은 경도, 41~55dB은 중등도 난청에 해당한다. 10dB 차이는 사람이 느끼는 소리 크기로는 약 2배에 해당한다. 청력이 10dB 회복됐다는 것은 이전에는 들리지 않던 절반 크기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20dB 회복은 체감상 4배 또렷해지는 수준이다.이번 연구에서'청취 가능 청력'의 기준으로 삼은 50dB 이내는 정상청력에는 못 미치지만, 일상 대화음을 알아들을 수 있어 보청기 없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다. 20dB 이상 호전된 환자 가운데 이'청취 가능' 청력에 도달한 비율도 고압산소치료 병행군이 54.8%로 표준치료군(42.6%)보다 28.6% 높았다.고압산소치료는 정상 기압보다 2배 이상 높은 압력으로 100% 산소를 체내에 공급하는 치료방법이다. 과거에는 연탄가스중독이나 잠수병 치료에 주로 적용됐지만 최근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돌발성난청 뿐 아니라 당뇨 발 궤양, 방사선 치료 후유증, 화상이나 피부이식 후유중 등의 치료, 그리고 스포츠 선수들의 근골격계 부상 완화 및 피로회복에 널리 사용된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 질환 센터 장정훈 원장은 "돌발성난청은 발병 초기 며칠이 회복을 좌우하는 만큼,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지체 없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특히 표준 치료와 함께 집중적인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고 조언했다.

어지럽고 비틀거리는데 괜찮다? 뇌 질환 신호일 수도

어지럽고 비틀거리는데 괜찮다? 뇌 질환 신호일 수도

걸을 때 자꾸 비틀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 쓰러질 것 같거나,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 어지럼증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흔히 '어지럽다'고 두리뭉실 표현되는 증상이 실제로는 뇌졸중과 같은 위험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주위가 빙빙도는 어지럼증, 정신을 잃는 실신 증상, 중심을 잡기 어렵고 비틀거리는 균형·보행장애는 원인 질환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 감별이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윤 교수와 함께 어지러운 증상의 원인질환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어지럽다고 다 같은 어지럼증 아니다어지럼증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모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은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 눈앞이 깜깜해지는 느낌, 똑바로 서기 힘들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을 모두 '어지럽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회전성 어지럼증, 실신 전 증상, 균형·보행장애로 구분될 수 있다. 증상의 양상이 다른 만큼 원인 질환도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어지럼증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빙빙 돌거나 눈앞이 캄캄하다면? 증상 구분 필요주위가 빙빙 돌거나 몸이 흔들리는 듯한 증상은 회전성 어지럼증에 가깝다. 귀의 전정기관 이상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이 있다.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은 실신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다. 이 경우 기립성 저혈압 등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면서 어지럼증, 실신, 보행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일어설 때 증상이 반복되거나 실제로 쓰러진 적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 평가가 필요하다.벽 짚고도 못 걷는다면 바로 병원 가야어지럼증 증상 중에서도 보행 불안정이 심해 혼자 앉거나 서 있기 어렵고, 벽을 짚고도 걷기 힘들 정도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갑작스러운 보행장애와 함께 편측 마비, 감각 저하, 발음 이상, 복시, 심한 두통이 나타나면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을 단순 어지럼증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원인 질환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고, 낙상이나 골절 같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어지럼증 원인 다양… 정확한 감별 진단 필요어지럼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한 만큼 단순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의 양상, 지속 시간, 유발 요인, 동반 증상을 먼저 확인한다. 이후 동공 반사와 안구운동, 발음, 근력, 감각, 보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귀의 문제인지, 뇌·신경계의 문제인지 감별한다. 중추신경계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한다.원인 따라 치료 달라… 재활치료 병행 필요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뇌경색 등 급성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증상 발생 시점과 영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급성기 치료 여부를 신속히 판단해야 한다. 항혈전제, 지질강하제 등 약물치료와 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혈관 위험인자 관리가 필요하다. 보행장애의 원인이 파킨슨병이라면 도파민 관련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보행장애와 균형 저하를 줄이기 위한 운동·재활치료를 병행한다. 말초신경 이상이나 비타민 결핍이 확인되면 영양 치료와 원인 교정을 통해 증상을 관리한다. 원인 질환과 관계없이 균형 훈련, 보행 훈련, 하체 근력 강화 등 재활치료는 보행 능력 회복과 낙상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령 환자 낙상 위험… 생활환경 점검 필요균형 기능을 유지하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은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고, 혈압·당뇨·고지혈증 등 혈관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 환자는 낙상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낙상은 골절과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팡이와 워커 등 보조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어지럼증이 있을 때는 무리하게 걷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끄러운 바닥이나 문턱을 정리하고, 야간에는 충분한 조명을 확보하는 등 생활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윤 교수는 "어지럽다고 표현되는 증상 중 균형장애는 뇌졸중, 보행장애는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혈관 위험인자 관리, 낙상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분당제생병원, 경기남부 최초 AI 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 도입

분당제생병원, 경기남부 최초 AI 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 도입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이 경기남부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혈액 세포 분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혈액 슬라이드를 초고속으로 스캔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세포 이미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자동 분류하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 시스템이다.기존 시스템이 혈액 슬라이드 제작과 염색 단계까지 자동화 했다면 새로운 진단검사 시스템은 AI가 세포 이미지 분석과 판독까지 수행하는 원스톱 진단 환경을 구현했다.검사자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눈으로 계수하던 전통적인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판독 속도를 향상시켰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던 한계를 극복하고 표준화된 슬라이드를 제공하여 판독 오류를 줄이고 세포의 형태학적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졌다.또한, 혈구 계산, 슬라이드 제작 및 염색, 디지털 세포 이미지 분석 등 혈액학 검사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트랙으로 통합되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단 검사 환경이 구축됐다.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성규 진료부장은 "AI기술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검사와 함께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속적인 정도 관리와 품질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고 최신 디지털 진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 검사실 구축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한편, 분당제생병원은 병동,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에서 사망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판독과 진단을 보조하는 AI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

오므론헬스케어, 가정용 컴프레서 네블라이저 ‘NE-C810’ 출시

오므론헬스케어, 가정용 컴프레서 네블라이저 ‘NE-C810’ 출시

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프레서 방식의 네블라이저 'NE-C8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최근 미세먼지 및 계절적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네블라이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네블라이저는 액상 형태의 약물을 분무해 흡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기기다.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액과 함께 사용하면 가정에서도 일정 수준의 흡입 관리가 가능하다 .오므론헬스케어가 새롭게 출시한 NE-C810은 약 190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다. 53데시벨(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를 통해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므론헬스케어의 V.V.T.(Virtual Valve Technology) 기술이 적용돼 숨을 들이쉴 때 약액 분무가 원활하게 흡입될 수 있도록 돕고, 숨을 내쉴 때는 약액이 불필요하게 배출되는 것을 줄여준다.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가정용 네블라이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NE-C810은 이러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기 판매점 및 약국 등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관련 의료기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진약품 기술수출 "KL1333 글로벌 임상 순항 중"

영진약품 기술수출 "KL1333 글로벌 임상 순항 중"

영진약품은 기술수출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나파지모네, napazimone)'의 허가 목적 핵심 임상시험(FALCON)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기수 대표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파밍그룹(Pharming Group N.V., 이하 파밍)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라이덴을 직접 방문해 파밍의 CEO인 Fabrice Chouraqui을 포함한 경영진들과의 미팅을 통해 KL1333의 임상 진행 현황과 향후 개발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번 방문에서 영진약품은 파밍이 진행 중인 FALCON 임상의 2027년 연말 임상완료 및 데이터 도출(read-out) 일정이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현재 임상은 전 세계 25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환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 사이트 수가 지속 확장되고 있다.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파밍 본사 방문을 통해 KL1333 임상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으며, 영진약품은 KL1333이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파밍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밍이 희귀질환 시장에서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L1333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언급하였다.KL1333 임상 개발 및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영진약품은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과 별도의 매출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또한 한국∙일본 판권은 영진약품이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추가 기술이전 및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지속 검토하고 있다.한편, KL1333은 영진약품이 2017년 스웨덴 앱리바(Abliva)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희귀·난치 영역에서 First-in-class 신약이 될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FDA 패스트트랙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파밍이 앱리바를 인수하면서 계약 상대방이 파밍으로 변경됐으며, 파밍은 올해 2월 KL1333의 공식 화합물명을 '나파지모네(Napazimone)'로 명명한 바 있다.

CJ웰케어, 기초건강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 신규 라인업 출시

CJ웰케어, 기초건강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 신규 라인업 출시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인 CJ웰케어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영양 성분을 최적화한 기초영양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Dr.Nutri)'의 신규 라인업 9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닥터뉴트리' 제품군은 과도한 함량이나 불필요한 부원료는 배제하고,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영양소만을 선별하여 배합한 과학적 함량 설계가 특징이다.소비자들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대중적인 필수 영양소인 ▲지속성 비타민C, ▲rTG 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B+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기능성 소재를 담은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 ▲칼슘마그네슘D+K2, ▲유산균+면역, ▲마그네슘B+, ▲비타민D 2000IU+ 등 총 9종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낸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질의 원료로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기초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닥터뉴트리'는 오직 CJ제일제당을 통해서만 유통·판매되는 단독 기획 브랜드다. 1953년 이래 오랜 기간 식품 및 영양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온 CJ그룹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DSM사 원료(비타민 등)와 체내 흡수율을 높인 rTG형 오메가 등 검증된 성분만을 사용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정성을 높였다.닥터뉴트리 신제품 9종은 지난 7월 1일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인 'CJ더마켓'을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0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단독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향후 쿠팡을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마켓컬리, 배민B마트 등 주요 온라인 및 모바일 커머스 채널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닥터뉴트리 신규 라인업은 합리적인 조건으로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맞춤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기초 건강부터 트렌디한 성분까지 촘촘하게 갖춘 만큼, 많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일상 루틴을 가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차·분당차·일산차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강남차·분당차·일산차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분당차여성병원·일산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 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일제히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amp;sim;6월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46곳)과 종합병원(37곳) 총 83곳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가 도입된 1차(2018년)부터 이번 4차 평가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4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고위험 신생아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강남차여성병원은 고난도 신생아 치료에 필수적인 구조 지표인 '필요진료 협력과목 유무'에서 동일종별 평균(31.1%)을 크게 상회하는 50.0%를 기록했다. 또한 신생아분과 전담전문의 1인당 환자 수(3.09명) 지표 역시 전체 평균(7.68명) 대비 현저히 낮아,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밀착 케어가 가능한 최적의 진료 환경을 증명했다.의료 서비스의 질을 보여주는 '진료 과정'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중증도평가 시행률 ▲TPN(총정맥 영양) 협진 시행률 ▲NICU(신생아 중환자실) 회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등 5개 핵심 과정 지표 전 부문에서 100%를 달성해 체계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을 보여주었다.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역시 이번 평가를 포함해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다학제 협진의 기반이 되는 구조 지표인 '필요진료 협력과목 유무'에서 전체 평균(50%)의 2배인 100%를 충족했으며, ▲중증도평가 시행률 ▲NICU 회진율도 모두 100%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지표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24시간 중증 신생아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치료 환경이 구축되어 있음을 확인했다.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2020년 개원 이래 참여한 모든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차지하며 신생아 집중 치료 역량을 다져가고 있다.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지표인 '진료 과정' 부문에서 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증도평가 시행률 ▲TPN(총정맥 영양) 협진 시행률 ▲NICU 회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등 5개 핵심 과정 지표 모두 100%를 기록했다. 이는 일산차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체계적인 매뉴얼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와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편, 강남차여성병원, 분당차여성병원, 일산차병원 모두 치료 성과와 안전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에서 0%를 기록했다. 이는 차병원이 철저한 퇴원 및 전실 관리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들이 가장 안전한 상태에서 집중 치료를 마무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여성차병원·분당여성차병원·일산차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위험 신생아 집중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근무시간 줄었지만 정신건강 악화… 교육 공백·의료분쟁 불안 여전”

“근무시간 줄었지만 정신건강 악화… 교육 공백·의료분쟁 불안 여전”

대한전공의협의회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이 2022·2023·2026년 3개년 전공의 수련실태조사 결과를 종단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당 근무시간은 줄었지만 전공의들의 정신건강 지표는 오히려 악화됐으며, 교육의 내실화와 의료진 보호 제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련환경 인식 개선, 교육 내실화는 과제업무가 수련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 응답은 52%로 증가했지만, 교육환경은 여전히 부진했다. 보호수련시간은 평균 4.1시간에 불과했고, 주 2시간 이하라는 응답이 55.7%에 달했다. 지도전문의 제도 역시 "형식적 지정일 뿐 실질적 교육이 없다"(53.1%)는 비판이 많았다. 젊의연은 최소 교육시간 보장과 제도 실질화를 촉구했다.*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 진료 업무에 투입되지 않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교육활동(강의,발표,시물레이션 등 )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 외과계·비수도권 병원에 집중된 부담근무시간 단축 효과는 불균등하게 나타났다. 외과계 전공의의 주 80시간 초과 근무 경험률은 42%로 서비스계(8%)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자살 생각 경험률(30%)과 폭언 경험률(34%)도 외과계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주 80시간 초과 경험률이 35.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폭력 감소, 그러나 모성보호·의료분쟁은 사각지대폭언·폭행 경험률은 감소했지만, 모성보호 규정 이행은 미흡했다. 임신 중 주 40시간 이하 근무가 지켜졌다는 응답은 26.4%, 출산 후 1년간 시간외근로 제한 준수는 30.8%에 불과했다. 대체인력 부재로 동료의 출산휴가가 업무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또한 의료분쟁 불안감은 76%, 방어진료 시행률은 78%에 달했다. 실제 의료사고 경험은 4.2%에 불과했지만, "적은 사건도 미래세대의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이번 보고서가 "근무시간 단축이라는 외형적 개선 뒤에 정신건강 악화와 교육 공백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호수련시간 법제화, 지도전문의 제도의 실질화, 대체인력 체계 구축, 정신건강 지원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VVZ-2471 대상포진 후 신경통 임상 2상서 고용량군 진통 효능 가능성 확인”

”VVZ-2471 대상포진 후 신경통 임상 2상서 고용량군 진통 효능 가능성 확인”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임상 2상에서 고용량군 중심 진통 효능 경향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VVZ-2471의 임상 2상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VVZ-2471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발굴한 다중타겟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도출된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이다.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수용체(mGluR5) 및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가진다. 진통 효능이 입증된 어나프라주에서 생물학적·화학적으로 파생 도출된 후보물질이다.이번 시험은 VVZ-2471의 탐색적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로 진행된 임상 2상이다. 대상자는 VVZ-2471 150밀리그램(mg)군, 100mg군 또는 위약군에 배정되어 1일 2회 약물을 복용했으며 주요 평가지표는 투약 전 통증강도대비 투약 4주째 통증강도의 변화로 설정됐다.고용량군은 투약 1주차부터 4주차까지 통증강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고용량군에서 4주 투여 후 기저치 대비 40% 이상 통증 감소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32%로 위약군 15%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표준치료제인 프레가발린(pregabalin) 1일 300 mg 8주 투여 임상에서 보고된 반응환자 증가 폭과 유사한 범위의 탐색적 신호로 해석된다.VVZ-2471은 전반적으로 중대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4주 반복 투여 시 관찰된 이상반응은 임상 1상에서 확인된 양상과 유사했다. 경미한 현기증 또는 오심 등이 주로 보고되었다.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은 군당 약 30명 규모로 수행된 탐색적 임상시험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결과"라며 "확증적 임상 3상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군당 150명 이상의 환자 수를 가정할 경우 고용량군은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고용량군에서 40% 이상 통증 감소를 달성한 반응환자 비율이 위약군의 약 2배에 달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향후 충분한 투여기간과 대상자를 확보한 후속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VVZ-2471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포함한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과 약물중독 치료 영역을 겨냥한 차세대 경구용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7년 만의 검체검사 제도개편…바디텍메드 원내 검사 확대 기대

27년 만의 검체검사 제도개편…바디텍메드 원내 검사 확대 기대

현장진단(POCT)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보건복지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으로 병·의원의 검사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원내검사 시장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5일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를 27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위탁검사관리료를 폐지하고 위탁기관과 수탁기관의 보상체계를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올해 하반기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업계는 이번 제도 개편이 병·의원의 검체검사 운영 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상당수 의원급 의료기관이 검체를 전문 수탁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제도 개편 이후에는 의료기관이 검사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원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검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별 진료 특성과 검사 수요에 맞는 원내 검사 체계 구축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바디텍메드는 이번 제도 개편의 직접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시장으로 내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전국 약 1만여 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내과만 약 5,000여 개에 달하는 만큼 향후 원내 검사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현장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이 같은 변화는 이미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상반기 AFIAS 출고량이 최근 연간 공급 규모에 근접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여러 검사 항목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중형 현장진단 장비인 AFIAS-10과 AFIAS-6의 판매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특정 검사 중심의 현장진단 수요를 넘어 다양한 검사 항목을 원내에서 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회사는 하반기 공급 예정 물량 역시 기존 계획을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바디텍메드는 지난 2016년 자동화 면역 현장진단 플랫폼 'AFIAS'를 출시하며 국내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국내 면역 현장진단 시장은 대부분 외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었지만, 바디텍메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이어오며 국내 대표 면역 현장진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약 13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의료기관에 가장 많은 면역 현장진단 장비가 설치되는 등 탄탄한 시장 기반을 구축하며 국내 현장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그동안 바디텍메드의 주요 제품은 응급검사와 신속한 진단이 필요한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 심혈관질환, 감염성질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검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국내 매출의 상당 부분도 이들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회사는 이번 제도 개편을 계기로 원내검사 시장이 응급검사 중심에서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만성질환 중심의 1차 의료기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인슐린, C-펩타이드(C-peptide)를 비롯한 호르몬 검사와 다양한 면역검사의 원내 시행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맞춰 바디텍메드는 기존 면역진단 제품에 더해 생화학 분석장비 'Chemichroma'와 혈액 분석장비 'CBchroma'의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혈액검사를 하나의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One Lab Solution)을 구축했으며, 병·의원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원내 검사실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바디텍메드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현장진단(Advanced POCT) 전략을 바탕으로 병·의원에서도 중앙검사실 수준(Lab Equivalent)의 검사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장비·시약·기술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며 로컬 병·의원의 원내 검사 시장 확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제도 개편은 병·의원의 검사 환경이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바디텍메드는 제도 변화 이전부터 원내검사 시장 확대를 준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최근 시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실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면역진단에서 확보한 경쟁력에 생화학과 혈액검사 제품군까지 더해 병·의원이 필요로 하는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원내검사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의료광고 규제 개선과 환자 보호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온라인 의료광고 규제 개선과 환자 보호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서미화(더불어민주당)·한지아(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환자의 알 권리 보장과 건전한 의료기관 광고 질서 확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4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온라인 의료광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의료광고 규제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허위·과장 광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리적인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김준배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부회장이 '의료기관 간판 규제 변화에 발맞춘 온라인 의료광고 규제 입법 필요성'을, 이동길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가 '온라인 의료광고 규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제도적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준배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부회장,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진우 대한변호사협회 제1윤리이사, 이창준 법무법인 세승 고문, 서한기 연합뉴스 기자, 주현준 서미화 의원실 보좌관, 김영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이 참여해 온라인 의료광고 규제의 현황과 개선 방향, 환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완호 회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할 온라인 의료광고의 과도한 상업화 문제는 특정과만의 이슈가 아니다"라며 "전문의들의 의료전문성보다 마케팅과 자본력이 더욱 중요해져 가는 현 실태는 물론 필수의료인력마저 이런 상업화된 시장으로 유인되고 있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헀다. 이어 그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환자, 의료진 모두를 위한 건전한 의료광고 질서가 확립되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서미화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환자의 알 권리와 안전하게 진료받을 권리를 더욱 두텁게 보장하고, 의료전문성에 기반한 건강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의료광고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체계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기장병원, 대웅제약과 ‘씽크’ 도입… 의료 취약지 AI 디지털 전환

기장병원, 대웅제약과 ‘씽크’ 도입… 의료 취약지 AI 디지털 전환

기장병원(병원장 허성근)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어온 지역 의료환경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기장병원은 총 154병상 중 50병상에 씽크를 우선 적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은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는 지역 의료기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은 의료자원 부족과 접근성 한계로 인해 '의료이용 특성 취약지'로 분류됐다. 지역 내 의료장비의 노후화 수준도 높아 의료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기장병원은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병동 환경을 조성했다. 씽크는 병상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람을 전달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특히 보호자 상주가 제한되거나 야간 시간대 인력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병동 환경에서도 24시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낙상,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입원 환자의 안전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기장병원은 환자 상태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분석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환자 관찰 및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원 29주년을 맞은 기장병원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계기로 시설 리모델링과 의료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 환자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허성근 기장병원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의료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연속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약국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기능성 올인원 케어 크림 출시

한미, 약국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기능성 올인원 케어 크림 출시

한미사이언스의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PRO-CALM)'이 기능성 올인원 케어 크림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지주회사)는 우레아와 EGF를 핵심 성분으로 함유한 신제품 '프로-캄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을 6월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프로-캄의 인기 제품인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EGF 성분을 기반으로 얼굴뿐 아니라 바디 케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기존 제품을 다양한 고민 부위에 활용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프로-캄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은 우레아 10%와 EGF를 비롯해 비타민C 에스터, LHA 등을 함유한 멀티 케어 크림으로, 발꿈치와 팔꿈치, 무릎 등 각질이 쉽게 쌓이는 부위의 피부 환경 개선과 피부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우레아는 피부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 탈락 환경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EGF는 피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여기에 지용성 비타민C 유도체인 비타민C 에스터를 함유해 색소침착이 고민되는 부위의 피부 톤 관리까지 고려했다. 또한 LHA 성분을 적용해 피부 자극 부담을 낮추면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에는 특허 포뮬러 기술인 '스킨필업(Skin Fill-Up™)'이 적용됐다. 평균 42.8nm 수준의 초미세 나노 입자 제형으로 유효 성분의 흡수를 높이고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프로-캄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발 뒤꿈치 묵은 각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대상 테스트도 완료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각질 관리와 피부결 개선, 색소침착 부위 케어를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멀티 케어 크림"이라며 "여름철 노출이 늘어나는 발꿈치와 팔꿈치, 무릎 등 부위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바디 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로-캄 EGF 우레아 케라톤 크림'을 포함한 프로-캄 전 제품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제품 유통 등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제품 및 브랜드 관련한 소식은 프로-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Procalm.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방사선 장 손상 치료제 후속연구 추진

엔지켐생명과학, 방사선 장 손상 치료제 후속연구 추진

엔지켐생명과학이 방사선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장 손상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한다.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방사선의학연구소 김광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동물 모델을 활용한 후속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은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된 뒤 장 점막이 심하게 손상되는 질환이다. 장 점막이 손상되면 설사, 탈수, 감염, 영양 흡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핵 사고, 방사능 사고, 방사선 테러 등 대규모 방사선 노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사선 손상 질환이다.현재 이 질환에는 승인된 치료제가 없다. 또 사람을 대상으로 일부러 방사선에 노출시켜 약효를 시험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상시험 방식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이에 미국 FDA는 사람 대상 효능시험이 어려운 질환에 대해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를 검토할 수 있는 동물규칙(Animal Rul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은 자사 후보물질 EC-18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EC-18은 2017년 미국 FDA로부터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24년 10월에는 방사선 조사에 따른 위장관 손상 개선 효과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미국 방사선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Radi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공동연구는 미국 FDA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 방향을 반영해 수행된 초기 효능 검증 연구다. 연구 결과, 방사선 피폭 후 EC-18을 투여한 군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장 점막 회복에 중요한 구조인 장음와(crypt)분석에서도 EC-18 투여에 따른 장조직 손상감소와 회복 촉진 가능성이 관찰됐다. 장음와는 장 점막을 새로 만들어내는 조직 구조로, 방사선으로 손상된 장이 회복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다.이번 연구에서는 후속 개발에 필요한 조건도 함께 검토했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조건, 약물 투여 시점, 투여 용량, 투여 기간 등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실험을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중동물 연구로 넘어가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엔지켐생명과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과 생리학적 특성이 더 유사한 중동물 모델에서 EC-18의 장 보호 효과와 작용 기전을 추가로 평가할 계획이다. 중동물 모델은 마우스 등 소동물보다 사람과 생리적 특성이 더 가까운 동물을 활용하는 연구로, 사람 대상 시험이 어려운 분야에서 중요한 개발 단계로 평가된다.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치료제 개발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중요한 의료대응 분야로 꼽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FDA 희귀의약품 지정, 비임상 연구, 국제학술지 발표 등을 통해 방사선 의학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엔지켐생명과학의 손기영 대표이사는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은 승인된 치료제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많지 않은 고난도 분야"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EC-18의 장 조직 보호 가능성과 후속 개발 방향을 확인한 만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함께 중동물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로봇 인공고관절수술 누적 350례 달성

부민병원, 로봇 인공고관절수술 누적 350례 달성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상대적으로 도입이 더딘 국내 로봇인공고관절수술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무릎 수술이 계획된 각도에 맞춰 뼈를 절삭하는 것이 주요 기술이라면, 고관절 수술은 비구를 3차원 공간상 정확한 깊이와 각도로 삽입해야 하는 높은 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고관절 질환은 고령화와 맞물려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구 1만 명당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50대 2.0명에서 70대 22.1명, 80대 이상 100.7명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서도 고관절치환술의 평균 수술 연령은 2021년 64.2세로 2012년보다 3.2세 높아져,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부민병원은 2022년부터 로봇을 이용한 인공고관절수술을 시작하였으며 누적 수술건수는 현재 350례에 달한다. 무릎과는 생체역학이 달라 별도의 학습 곡선과 팀 프로토콜이 필요하지만, 부민병원은 여러 로봇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며 고관절 영역에서도 임상 비교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왔다.특히 올해 2월에는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학술연구처장이 국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를 활용한 고관절 전치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수천례 이상의 고관절 수술 경험을 보유한 하 처장이 직접 집도한 이 수술은, 미국이 주도하던 고관절 로봇수술시장에 국산 로봇기술이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정흥태 이사장은 "고령화로 인해 고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증가하는 고관절 수술 수요와 의료 트렌드 변화에 부민병원이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절전문병원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인 고관절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 ·보라매병원과 업무협약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 ·보라매병원과 업무협약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3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영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과 공공보건의료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대표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자문 및 견학 ▲임상·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보건의료 정책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의료 분야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관별 강점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민 보건 향상과 공공의료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대병원 그룹이 쌓아온 탁월한 교육·연구·진료 역량을 토대로 필수의료 위기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의 협력은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연구·진료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수의료와 공공의료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2029년 개교, 복지부 첫 설립위원회 구성 회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2029년 개교, 복지부 첫 설립위원회 구성 회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첫회의를 갖고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위원회 구성과 함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설립위원은 공공의료 정책 분야 2명, 의학교육 분야 3명, 공공의료기관 임상 분야 2명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2명(교육부, 보건복지부)이다.앞으로 설립준비위원회는 기반 시설, 학교조직, 교육과정, 학생 지원, 의무복무 등 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며, 효율적 논의를 위해 분야별(예:기반 시설, 운영체계, 교육 및 의무복무) 전문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설립준비위원회와 전문위원회는 학교 운영법인이 설립 등기를 마치고 설립준비위원회가 총장에게 관련 사무를 인계할 때까지 운영되며, 위원의 임기도 사무 인계와 동시에 종료된다.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국정과제로 선정('25.8월) 하였고, 국회와 신속한 입법 논의 과정을 거쳐 2026년 5월 26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이번 설립준비위원회의 구성은 법률 제정 이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첫 공식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lt;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방안&gt;「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하고 학비 등 지원,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의 국가 인재를 양성한다. 양성된 인력은 면허를 취득한 후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복무하며 공공의료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고등교육법 제30조에 따라 특정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대학원만 두는 대학보건복지부는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2026년 하반기에는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학교 소재지 선정, 기반 시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학생선발 방식, 학비 지원 사항, 의무복무기관의 지정 및 취소, 의무복무의사의 배치 및 지원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에 대한 하위법령을 신속하게 제정하기 위해 7월부터 입법예고도 진행한다.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학생선발 체계, 공공의료 역량 중심 교육과정, 의무복무 배치체계, 의무복무 지원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도출한다.* 공공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기초연구, '26.4월~12월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은 국가 주도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의 도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오늘 회의는 그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 출발점이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학교 설립을 위한 주요사항을 면밀히 논의하여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기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료지원간호사 체계적 교육 위한 교육과정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진료지원간호사 체계적 교육 위한 교육과정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2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료지원업무 교육과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번 고시안은 「간호법」 및 현재 제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에서 위임한 사항으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려는 간호사의 교육과정 이수기준, 교육방법, 운영 및 평가기준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교육과정은 공통 과정, 분야별 과정, 현장실습 과정으로 구분한다.공통 과정은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초역량을, 분야별 과정은 수행 예정 업무와 연관된 분야별 지식과 실무 절차를 익히도록 하며, 현장실습 과정은 실제 수행 예정인 업무와 연계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다. (안 제2조)둘째, 교육과정별 최소 이수기준을 마련한다.공통 과정은 이론교육 40시간 이상 및 실기교육 40시간 이상으로 하고, 현장실습 과정은 현장실무연수(OJT) 방식으로 20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하였다. 분야별 과정은 교육과정 운영기관이 환자 특성과 수행 예정 진료지원업무를 고려하여 교육내용별 최소 이수시간을 준수하여 정하도록 하였다. (안 제2조제2항 및 별표 1)셋째, 교육방법과 운영기준을 구체화한다.이론교육, 실기교육 및 현장실습의 운영 방법을 정하고, 온라인 교육 활용 기준과 현장실습 기준을 명확히 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안 제3조)넷째,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교육과정 운영기관은 교육계획, 출결, 이수 평가, 교육 수료증 발급 등에 관한 자료를 관리하도록 하고, 교육대상자의 교육과정 이수 여부를 필기시험, 실기시험, 직접관찰평가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하였다. (안 제4조, 안 제5조 및 별표3)향후 교육과정 운영기관은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며, 정부는 교육기관의 역량과 교육내용, 운영기준 등을 함께 관리하여 교육의 질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7월 21일(화)까지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atssa121@korea.kr) 또는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 '정보 &gt; 법령 &gt;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로 제출하면 된다.

통합돌봄 서비스 100일, 37,304명 혜택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

통합돌봄 서비스 100일, 37,304명 혜택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3.27.) 100일(7.4)을 맞아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받은 사람은 37,304명으로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를 연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제공 서비스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돌봄(가사지원, 이동지원 등) 43.1%, 건강관리예방(치매전문관리, 정신건강관리 등) 19.7%, 장기요양(방문요양, 방문목욕 등) 12.8%, 주거복지(중간집, 주거환경 개선 등) 10.1%, 보건의료(방문진료, 방문간호 등) 9.1%, 기타(안부확인 등) 5.3% 순이었다. 총 서비스 제공건수(123,595건) 중 국가사업 등이 62.6%, 각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체 개발한'지역특화 서비스'(2026년 620억 원, 국비)가 37.4%로 46,257건이 제공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3.27.) 100일(7.4)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실적과 지역 현장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신청·접수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현장에 안착 중이다. 통합돌봄 본사업(3월 27일) 이후 신청·접수를 완료한 대상자는 총 46,215명으로, 주간 평균 3,301명(일 평균 745명)이 신청하였다. (6월 26일 기준)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45,619명(98.7%), 장애인은 16,568명(35.8%, 고령 장애인 중복 집계)이다.한편 지역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명당 신청자 수가 많은 지역은 전남광주 93.3명, 제주 65.9명, 대전 53.4명, 전북 52.0명 등이고, 신청자 수가 적은 지역은 울산 21.0명, 경기 25.2명, 인천 25.5명, 대구 33.4명 등이다.특히 신청자 수가 가장 많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우 읍면동 담당자가 7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의무적으로 방문해 통합돌봄 신청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우수사례로 꼽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방정부가 단순 실적관리가 아닌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성과기반의 예산 지원체계를 도입하여, 매년 지방정부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주요 성과지표로는 전담조직 및 인력 확보, 사업운영 실적 외에도 이용자 만족도, 재가생활 유지기간, 요양병원 입원율 변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과 의지가 지역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단체장의 노력 정도도 중점 살펴볼 계획이다.

“산화질소 대사체, 비만 치료의 새 열쇠 될까?” — 국제포럼서 임상적 가능성 제시

“산화질소 대사체, 비만 치료의 새 열쇠 될까?” — 국제포럼서 임상적 가능성 제시

7월 1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린 '산화질소(NO) 대사체 생의학 연구 네트워크 포럼'에서 미국·한국·중국 등 국제 연구진이 비만세포의 산화질소 대사체 조절을 통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일리노이대 의과대학의 Abeer Mohamed 교수팀은 산화질소가 비만세포의 염증 반응과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핵심 분자임을 임상 데이터로 입증하며, 향후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lt; 편집자 주&gt;산화질소, 지방세포의 '대사 스위치'로 주목이번 포럼의 핵심 발표자인 Abeer Mohamed 교수(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는 "비만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adiposome)가 혈관 기능 저하와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연구팀은 산화질소(NO)가 이러한 소포의 생성을 조절하고, 그 안에 담긴 지질·단백질·RNA 구성물질을 변화시켜 염증을 완화한다는 사실을 보고했다.즉, NO 신호전달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경우, 지방세포는 염증성 물질 대신 혈관과 간·췌장 기능을 보호하는 대사성 인자를 분비하게 된다. 반대로 비만 상태에서 NO 생합성이 저하되면, 염증성 소포가 증가해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임상 데이터로 본 효과Mohamed 교수팀은 비만 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의 혈관·지질·염증 지표를 비교한 결과, 비만군에서 eNOS(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활성 저하와 혈관 내피 기능(FMD)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또한 운동·대사수술 후 NO 신호 회복 시, 지방조직 염증이 감소하고 혈압·혈당·지질 수치가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는 산화질소가 단순한 혈관 확장 물질을 넘어 비만세포의 대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생리적 조절자임을 보여준다.국제 협력과 향후 전망이번 포럼에는 하버드의대, UC 샌디에이고, 메이요클리닉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해 발효 산화질소 대사체의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논의했다.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은 향후 국내 대학·병원과 협력해 산화질소 기반 비만치료제 개발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Mohamed 교수는 "산화질소 대사체는 비만과 혈관대사질환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분자적 열쇠"라며, "향후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국제포럼은 산화질소가 비만세포의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임상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만이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혈관·대사·염증 질환의 복합체로 인식되는 가운데,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는 '대사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아비어 모하메드(Abeer Mohamed) 박사&lt;사진&gt;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 의과대학 내분비학·당뇨병·대사학 분과 부교수 운동학 및 영양학과 소속직책:일리노이대 당뇨병센터 부소장REACH 연구실(Research in Endothelial, Adipose, and Cardiometabolic Health) 책임자전문 분야:비만·당뇨병·심혈관질환의 병태생리학적 연관성 연구지방세포 유래 세포외소포(adiposome) 의 생물학적 역할 및 혈관 기능 조절산화질소(NO) 신호전달과 대사성 질환의 치료적 접근

좋은문화병원, 개원 48주년 앞두고 임직원 응원 커피차 쐈다

좋은문화병원, 개원 48주년 앞두고 임직원 응원 커피차 쐈다

부산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오는 7일 개원 48주년을 앞두고 병원의 든든한 버팀목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좋은문화병원은 2일 병원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빛나는 48년 좋은문화병원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백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개원 48주년의 기쁨을 함께 미리 나누고자 기획됐다.이날 출근길과 교대 근무 시간에 맞춰 병원 앞마당에 마련된 커피차에는 수많은 임직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고된 업무 속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나누며 동료들과 활짝 웃는 등 병원 전역에 기분 좋은 활력이 돌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대형 금융기관인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해 직원들을 향한 응원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문화숙 좋은문화병원장은 "4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병원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두 현장에서 눈물겨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우리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좋은문화병원은 이번 직원 격려 이벤트 외에도 매년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환자 중심, 직원 행복, 지역 사회 중심'이라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성인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성인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한국릴리(대표이사 세이야 코마츠)는 자사의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 올루미언트®정(성분명: 바리시티닙, 이하 올루미언트)이 2026년 7월 1일부로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의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원형탈모는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자기 모낭을 이물질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1. 원형탈모는 단순한 외모 변화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 보고에 따르면 원형탈모 환자의 정신과 장애 평생 유병률은 66~74%에 달하며 , 주로 25~29세에 많이 발생하여 사회적·심리적 부담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특히 중증 원형탈모는 두피 모발의 50% 이상이 소실된 상태를 의미하며 , 주로 두피에서 시작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눈썹·속눈썹까지 탈락은 물론 전신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중증 원형탈모 환자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올루미언트는 2023년 국내 최초의 성인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따라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 중 기존 치료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SALT가 3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로서, SALT&amp;ge;50이거나 눈썹과 속눈썹 모두 없거나 명확한 단절이 있는 20&amp;le;SALT&lt;50인 환자에게 2년간 급여가 인정된다. 아울러 올루미언트는 지난 6월 9일에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원형탈모 적응증을 추가 승인3받았으나, 이번 건강보험 급여는 성인에만 한정되며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급여는 적용되지 않는다.아울러 급여 적용 이전부터 올루미언트를 비급여로 투여해 온 환자를 위한 경과규정도 함께 시행된다 . 급여 개시일(2026년 7월 1일) 이전부터 올루미언트를 투여 중인 환자는 투여 시작 시점에 현행 급여 기준의 투여 대상에 해당되었음이 약제 투여 과거력, 환부 사진 등 SALT 산출 근거 등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되어야 한다8. 또한, 고시 시행일 기준 투여 기간이 36주를 초과한 경우에는 투여 36주차 평가 결과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고시 시행 시점에 평가한 결과를 제출하되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해 사례별로 판단한다8. 경과규정이 적용되는 환자의 급여 인정 기간은 고시 시행일로부터 최대 2년이다.올루미언트는 선택적·가역적 경구용 JAK 억제제로, JAK1 및 JAK2 신호 경로를 억제해 모낭을 공격하는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억제해 모발 재성장을 유도한다.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제형으로, 12세 이상의 환자 및 30kg 이상의 환자에게서 표준 용량은 4mg이며 고령자 또는 만성·재발성 감염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2mg이 권장된다.올루미언트의 성인 중증 원형 탈모 허가는 이중눈가림, 평행군, 무작위배정, 위약대조군, 다국가, 다기관, 3상 임상 연구인 BRAVE-AA1(654명)과 BRAVE-AA2(546명)를 기반으로 한다4. BRAVE-AA1에서 SALT 점수 20점 이하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올루미언트 4mg 군의 38.8%, 올루미언트 2mg 군의 22.8%로 확인돼 위약군(6.2%) 대비 달성률이 각각 32.6%p, 16.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lt;0.001 for each dose vs. placebo)4. BRAVE-AA2 결과 역시 유사하게 나타났다. 올루미언트 4mg, 2mg 군의 SALT 점수 20점 이하 달성률은 각각 35.9%, 19.4%인 반면 위약군은 3.3%으로 올루미언트군의 달성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lt;0.001 for each dose vs. placebo).김태현 한국릴리 면역사업부 전무는 "중증 원형탈모는 오랜 기간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 환자들이 질환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감내해야 했다"며 "이번 성인 중증 원형탈모의 급여 적용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모든 원형탈모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치료제 접근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저위험 표본데이터’ 활용 설명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저위험 표본데이터’ 활용 설명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엄호윤)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산업계 활용 확대를 위해 구축한 「저위험 표본데이터」설명회를 7월 10일(금) 오후 2시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00f2100@nhis.or.kr)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50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저위험 표본데이터'의 추진 배경, 데이터 구조를 소개하고, 시범사업의 신청 절차와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nhiss.nhis.or.kr) &amp;rarr; 고객지원 &amp;rar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위험 표본데이터'는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100만 명 표본을 무작위 추출하고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가명처리를 적용한 자료이다.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연속 시계열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검진 결과를 포함한 총 37개 변수를 담고 있다.해당 자료는 재식별 위험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어 신청서‧확약서만 제출하면 내부 심의를 거쳐 제공된다.신청 대상은 학술 연구자, 신약·치료제 개발 등 공익적 연구 목적의 산업계이며, 정보주체 권익 침해 우려가 있는 업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방법은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nhiss.nhis.or.kr)에서 신청서·확약서를 작성 후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범사업 기간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해 비용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김재용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이번 저위험 표본데이터는 국민의 민감한 건강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학계와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료"라며,"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건강검진 정보까지 포함함으로써 질병 예측,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만주사 치료, ‘19배 급증’ 소비자 피해 속출… 공정위·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비만주사 치료, ‘19배 급증’ 소비자 피해 속출… 공정위·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최근 비만치료제 등 주사제 투여 후 복통·발열·피부염 등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7월 2일 '주사제 관련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주사제 관련 위해정보는 총 1,14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만치료제 관련 위해정보는 3년 새 19배 이상 급증해, 단순 미용 목적의 주사제 사용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lt;사진: 연합뉴스 제공&gt;연도별로는 2023년 260건, 2024년 238건, 2025년 462건, 올해 4월까지 187건이다.특히 지난해 접수 건수는 전년보다 224건 늘어 94.1% 증가했다. 올해도 4월까지 187건이 접수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유형별로는 독감 등 예방접종 관련 사례가 314건으로 27.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비만치료제 투여 관련 사례가 210건으로 18.3%, 진통제 투여 관련 사례가 81건으로 7.1%였다.비만치료제 관련 위해정보는 2024년 6건에서 지난해 116건으로 약 19배 급증했다.위해증상별로는 복통 등 소화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이 192건으로 1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오한·발열은 149건으로 13.0%, 구토는 93건으로 8.1%였다.호흡곤란 등 호흡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도 93건, 두드러기는 92건, 피부염 또는 피부발진은 84건으로 집계됐다.주사제 유형별로 보면 예방접종은 오한·발열 증상이 116건으로 36.9%를 차지했다.비만치료제는 복통 등 소화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이 124건으로 59.0%에 달했다. 구토도 54건으로 25.7%를 차지했다.연령대별로는 영유아와 고령자는 예방접종 관련 위해 사례가 많았고, 청년(19~34세)은 전체 276건 중 비만치료제 관련 사례가 119건으로 43.1%였고, 중년(35~49세)은 전체 201건 중 65건으로 32.3%였다.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주사제 이상반응은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등 개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양상과 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비만치료제는 단순 체중감량 목적이 아닌 의학적 판단에 따라 투여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무분별한 사용은 간·신장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립대병원 2025년 수익 대폭 상승, 국립대병원은 공공기능 비용 보전 미흡

사립대병원 2025년 수익 대폭 상승, 국립대병원은 공공기능 비용 보전 미흡

최근 5개년 병원 경영에서 실제로 의정갈등이 본격화된 2024년 사립대병원의 의료수익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고, 입원수익은 3.8%, 외래수익은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가 치대를 제외한 전체 국립대병원 11개 병원과 보건의료노조로 가입된 산하 주요 사립대병원 20개 대학·의료원과 최근 5개년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2023년에는 의료비용 증가율이 의료수익 증가율을 웃돌아, 2022년 의료수익 증가율은 5.1%였지만 의료비용 증가율은 7.0%였고, 2023년에도 의료수익 증가율은 6.2%, 의료비용 증가율은 7.8%였다.특히 의정갈등이 시작된 2024년에는 의료수익과 의료비용이 모두 감소했지만, 의료수익 감소폭(-3.6%)이 의료비용 감소폭(-2.2%)보다 컸다. 이 때문에 2024년 의료이익률이 악화되었다.하지만 사립대병원의 2025년 의료수익 증가율 중위값은 전년 대비 18.4%였고 급증했고, 의료비용 증가율은 15.5%에 그쳤다. 수익 회복이 비용 증가를 앞서면서 의료이익률은 2024년 -1.0%에서 2025년 0.6%로 플러스 전환했다.이는 2025년 사립대병원이 의정갈등의 충격에서 상당 부분 회복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사립대병원의 경우 인건비가 경영난의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더욱 약하다. 2025년 인건비/의료수익 비율은 46.6%로 나타났지만, 의료비용 안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2021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전체값이 아닌 동일기관 기준으로 본 2021년 대비 2025년 인건비/의료비용 비율은 오히려 0.7%p 낮아졌다. 이는 병원의 비용구조 안에서 임금과 인력확충 등 인건비로 배분이 확대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이번 분석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의료수익, 의료비용, 의료이익률, 인건비율, 재료비율, 의료외손익, 준비금 설정 전 당기순이익 등을 비교하였다. 대형 의료원 규모 차이에 따른 왜곡을 피하기 위해 총액 비교가 아니라 기관별 비율의 중위값과 동일기관 증감률을 중심으로 분석했다.한편 사립대병원의 재료비/의료수익 비율은 2021년 32.8%에서 2025년 35.3%로 상승했다. 동일기관 기준 2021년 대비 2025년 변화도 1.0%p 상승했고, 재료비 증가율 중위값은 26.7%로 인건비 증가율 중위값 23.4%보다 높았다. 2023년 이후 재료비/의료수익 비율은 34.8~35.3%로 2021~2022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용 증가를 설명하려면 인건비가 아니라 약품비, 진료재료비, 고가치료, 구매단가, 중증도 변화 등 재료비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 포괄2차 병원이 대부분인 병원의 높아진 중증도의 영향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건의료노조는 분석했다.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은 다른 성격의 재정적 불균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은 의정갈등 충격 이후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디고, 공공병원 특유의 구조적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립대병원 11개 병원의 의료수익지수는 2021년을 100으로 할 때 2023년 112.1까지 상승했으나, 의정갈등이 본격화된 2024년에는 96.0으로 급락했다. 이는 2024년 국립대병원의 의료수익이 2021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2025년에는 의료수익지수가 109.4로 회복됐지만, 여전히 2023년 112.1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즉, 2025년의 회복은 분명하지만 의정갈등 이전의 성장 흐름을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었다.의료수익과 의료비용의 움직임도 국립대병원의 어려움을 보여주어 2024년 국립대병원의 의료수익은 전년 대비 12.9% 감소했고, 의료비용은 5.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수익 감소폭이 비용 감소폭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의료이익률은 2023년 -6.7%에서 2024년 -17.1%로 급격히 악화됐다. 2025년에는 의료수익이 13.1% 증가하고 의료비용은 9.3% 증가하면서 일부 회복됐지만, 의료이익률은 여전히 -12.8%에 머물렀다. 국립대병원은 5개년 내내 의료손익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병원의 경우 단순한 적자 보전이 아니라 기능별·역할별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응급·중증·필수의료 수행 비용, 교육·수련 비용, 감염병 대응과 재난의료 기능, 지역 공공의료 거점 역할, 취약계층 진료와 비수익 필수진료 유지 비용을 구분해 산정하고, 각각에 맞는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국립대병원 적자를 병원 내부 경영 문제나 인력에 대한 비용 문제로 돌릴 것이 아니라, 공공병원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필수의료 현장이 만든 세계적 임상연구 성과

지역 필수의료 현장이 만든 세계적 임상연구 성과

지역 필수의료 현장에서 암 환자를 치료하는 외과 의사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근거를 만들어냈다.직장암 수술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 온 하장간막동맥(Inferior Mesenteric Artery, IMA) 결찰 높이의 임상적 효과를 규명한 연구가 외과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JAMA Surgery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연구는 K-CROSS(호남·충청·영남 대장항문외과 연구회) 공동 연구팀이 호남·충청·영남 지역 7개 대학병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행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석 교수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배기범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를 맡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창현 교수&lt;사진&gt;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K-CROSS는 호남·충청·영남 지역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구축한 임상연구 네트워크다. 암 수술과 응급진료, 외래·병동 진료, 전공의 교육 등을 병행하는 지역 필수의료 의료진들이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이어오며 수준 높은 임상근거를 만들어 왔다.연구는 직장암 수술에서 하장간막동맥을 높은 위치에서 결찰하는 방법(고위 결찰)과 좌결장동맥을 보존하는 낮은 위치 결찰(저위 결찰) 가운데 어느 술식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1~3기 직장암 환자 31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전방절제술을 시행한 뒤, 두 수술법을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수술 후 가장 중요한 합병증인 문합부 누출 발생률은 저위 결찰군 4.9%, 고위 결찰군 6.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12개월 동안 평가한 배변기능과 배뇨기능, 성기능, 삶의 질 역시 두 군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숙련된 외과의가 표준화된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할 경우 혈관 결찰 위치 자체보다 환자의 혈관 구조와 종양 위치, 장의 길이와 긴장도, 수술자의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수술 전략이 중요하다는 임상근거를 제시했다.또한 고위 결찰과 저위 결찰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직장암 수술의 표준화에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특히 수도권 대형병원이 아닌 호남·충청·영남 지역 대학병원들이 동일한 연구 프로토콜에 따라 환자를 등록하고 장기간 추적 관찰해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에 게재될 수준의 고품질 임상근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역 필수의료 현장에서도 세계 진료지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김창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K-CROSS 연구회에 참여한 지역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수행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 경험을 근거 중심 연구로 발전시켜 환자 치료 수준을 높이고 국제 진료지침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책 임상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장마가 시작되면 증가하는 통증의 원인은?-‘손목건초염’

장마가 시작되면 증가하는 통증의 원인은?-‘손목건초염’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손목건초염 환자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10만 명이 넘는다. 특히 2021년에는 전년에 비해 6천명 가까이 증가한 12만 7,090명이 손목 건초염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 수가 3배 많았다. 가사 노동으로 손목에 피로가 쌓이는 50대 여성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적인 산모 연령대인 30대 여성이 다음이었다.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하는 건초염은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 혹은 막 내부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발생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붓고 염증 세포가 다른 부위로 침입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힘줄은 근육 끝에서 뼈와 연결되어 관절을 움직인다.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을 건초 또는 건막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건초염 또는 건막염이라고 한다.힘줄이 있는 곳이라면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병이 가능하지만 주로 손목, 손가락 등에 가장 많고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 등 비교적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힘줄을 지나치게 많이 혹은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잦은 마찰과 이로 인한 막의 부분적인 파열 등이 주요 원인이며, 류머티즘 질환도 건초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건초염은 관절을 움직일 때 염증이 생긴 힘줄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고 이에 따라 관절의 움직임도 제한된다. 손가락, 손목 등을 반복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중년의 직장인 및 가정주부 등이 건초염 진단을 많이 받는다.주로 여름철에 건초염 환자가 증가하고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다른 계절에 비해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은 관절 내부의 압력을 높이고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진다.발병 초기에는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한다. 소염제, 휴식, 냉찜질, 초음파 등의 물리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체외충격파 치료가 건초염에 매우 효과적이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 강력한 충격파를 연속적으로 전달해 증상을 치료하는 시술이다.체외충격파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마취가 필요 없다. 10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치료시간과 회복이 빠른 시술로 치료 후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과 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효과가 없다면 추가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울산엘리야병원 척추관절센터 박지수 과장(정형외과 전문의)는 "건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를 주는 반복적 동작을 장시간 하는 것을 피하고 과사용이 부득이한 경우에는 수시로 스트레칭과 휴식을 해주면 좋다"라며 "통증이 있는 부위는 작업 후 온‧냉찜질이나 마사지 등을 시행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박 과장은 "통증이 심해서 관절 부위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입하기도 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힘줄을 약화시켜 파열에 이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밴티브코리아,디지털 환자 관리, 재택 복막투석 치료 개선

밴티브코리아,디지털 환자 관리, 재택 복막투석 치료 개선

신장 치료 혁신을 이끌어온 생명 유지 장기 치료 기업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지난 6월 13일 제46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6)에서 신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런천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선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세션을 이끌었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가 ▲한국에서의 디지털 환자 관리: 마이피디(MyPD)를 활용한 실무 중심 접근, 국립대만대학교병원 라이 타이쉬안(Tai-Shuan Lai) 교수가 ▲대만에서의 디지털 환자 관리: 급여 제도에서 실제 진료 현장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박선희 교수가 두 연자와 함께 디지털 환자 관리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세션의 깊이를 더했다.고강지 교수는 재택 복막투석에서 '셰어소스 커넥티비티 플랫폼 (Sharesource Connectivity Platform, 이하 셰어소스)'과 '환자용 모바일 앱 마이피디(MyPD patient mobile app, 이하 마이피디)'를 활용한 디지털 환자 관리의 임상적 이점과 환자 관리 및 치료 결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밴티브의 셰어소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동복막투석기와 연결되어 환자의 치료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 저장돼 의료진에게 전송되는 커넥티비티 플랫폼이다. 마이피디는 환자용 모바일 앱으로, 환자가 투석 기록과 처방 정보, 혈압·체중·혈당 등 주요 활력 징후를 관리할 수 있다. 기록된 데이터는 보안 관리되며 자동으로 셰어소스로 공유된다.고 교수는 "디지털 환자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 데이터와 이상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필요 시 적절한 상담과 조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 설명하며, "디지털 환자 관리는 재택 복막투석 환자의 독립성과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 혈압과 체액량 조절 개선 , 입원과 사망률을 감소시켜 , 의료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피디는 환자의 자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의 긴밀한 소통을 촉진해, 셰어소스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구축한다고 전했다.고 교수는 실제 환자 사례를 통해 디지털 환자 관리의 치료 이행 관리 이점을 소개했다. 사례에서는 환자가 자의적으로 투석 시간을 단축하거나 중단해 혈액요소질소(Blood urea nitrogen, BUN) 및 크레아티닌 수치가 급상승한 상황에서, 마이피디를 통해 투석 이행 상황을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면서 순응도를 회복하고 임상 수치가 정상화된 경험이 소개됐다.이어서 마이피디의 활용 범위가 투석 관리를 넘어 생활 습관 개선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식이 상담에도 혈중 인 수치가 개선되지 않았던 환자가 마이피디의 포토캡쳐 기능을 통해 일상 식단을 의료진과 공유하면서, 맞춤 상담을 진행해 식습관을 개선하여 수치가 안정화되었다. 고 교수는 "디지털 환자 관리가 투석 기록 관리를 넘어 식이 등 환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 라이 타이쉬안 교수는 대만의 디지털 환자 관리 도입 경험을 소개하며, 재택 복막투석 확대를 위해서는 기술적 발전뿐 아니라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만 정부는 2023년 재택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수가 개편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2025년 5월에는 자동복막투석 환자 대상 디지털 환자 관리 수가를 신설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이 교수는 대만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환자 관리 도입 효과도 제시했다. 대만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환자 관리 기반 자동복막투석 환자군은 기존 자동복막투석 환자군 대비 모든 원인에 대한 사망률 18%, 혈액투석 전환율 14%, 입원 건수 3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일 기관 연구에서는 디지털 환자 관리 기반 자동복막투석 환자군에서 복막염 발생률이 약 6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라이 교수는 "디지털 환자 관리의 가장 큰 가치는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의료진이 먼저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인프라와 수가 정책, 임상 워크플로우가 함께 뒷받침될 때 비로소 디지털 환자 관리의 임상적 가치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밴티브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대만이 재택 복막투석 확대라는 공동의 과제를 앞에 두고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밴티브는 환자와 의료진의 지속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통합 디지털 솔루션 '밴티브 커넥트(Vantive CONNECT)를 중심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병원 노화·생식학 국제 컨퍼런스 개최

차병원 노화·생식학 국제 컨퍼런스 개최

차병원은 오는 7월 16일~17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세계 최고 노화·생식학 석학들이 총출동해 생식 건강수명(Reproductive Longevity) 연장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인 '2026 Reproductive Aging – PSRM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식의학 학술단체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생식의학회(PSRM)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을 비롯해 미국생식의학회(ASRM) 재러드 로빈스 CEO,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서유신 교수, 싱가포르국립대 의과대학 황종웨이 교수, 박상철 국제노화학회 회장 등 세계적인 생식의학 및 롱제비티 연구 권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노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전학과 후성유전학, 난자 노화, 난소 기능 저하 등이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인간 수명 결정에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50~55%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바이츠만연구소의 우리 알론 교수가 3억개의 실험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폐경의 역학'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서 100세 이상 장수 인구의 비밀인 '텔로미어(telomere)' 유전학 연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폐경이 빠른 여성이 심장병 등의 질병 위험이 높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컬럼비아대 서유신 교수가 생식 노화학에서의 난소 노화를 주제로 발표한다.이 밖에도 노화 및 생식 건강수명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해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amp;bull; 브라이언 케네디 교수(싱가포르국립대학교): '치료적 항노화 물질(Gerotherapeutics)과 생식 노화 중재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노화 조절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amp;bull; 로제리오 로보 교수(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폐경 후 호르몬 사용의 효과: 예방적 역할을 하는가'를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amp;bull; 재러드 로빈스 교수(미국생식의학회 CEO): '가임력 확장(Fertility Extension)'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의료 접근성, 글로벌 보건 관점에서의 생식의학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amp;bull; 황종웨이 교수(싱가포르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난소의 염증성 노화: 생식 및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난소의 섬유화와 염증 반응이 난자의 질과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서유신 교수는 "국내 단일 기관이 주최하는 생식의학·노화 분야 행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모였다" 며 "롱제비티와 생식의학 연구에 대한 차병원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생식의학과 롱제비티는 차병원이 지난 40여 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핵심 분야"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함께 생식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자, K-Cell을 비롯한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롱제비티 연구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7월 15일까지 참여 링크 (https://racpsrm.eregi.co.kr/2026korea)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4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희대병원, 4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6월 30일(화) 발표한 '제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고위험 신생아와 미숙아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 청구 자료를 대상으로 인력 및 진료 과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경희대병원은 종합점수 96.76점(상급종합병원 평균 92.66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지표별로 살펴보면 △전담전문의·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환자 수 등 인력 운영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중증도 평가 시행률 △총정맥영양(TPN) 협진 시행률 △신생아중환자실(NICU) 회진율 등 진료 과정은 물론 진료의 질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48시간 이내 재입실률 결과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김종우 병원장은 "4회 연속 1등급 획득은 고위험·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확충과 첨단 의료장비 투자를 지속하며 최적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경희대병원은 24시간 고위험 산모 관리가 가능한 고위험산모센터 전담 의료진과 신생아중환자실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모자보건 및 영유아 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특사경 수사단 출범 준비 본격화

국민건강보험공단,특사경 수사단 출범 준비 본격화

국민건강보험공단 ( 이하 , 공단 ) 이 사무장병원 ·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 대응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수사단 출범 준비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lt;사진&gt;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공단은 지난 2 월부터 급여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 사무장병원 · 약국 특사경 추진체계 ' 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 현재 전담 TF 는 1 단 6 반 , 7 부 , 8 팀 총 37 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 선행기관 벤치마킹 ,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특사경 제도 도입과 수사단 운영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공단 제출자료에 따르면 , 건보공단 특사경 수사단 운영을 위한 수시증원 총 31 명이 지난 5 월 28 일 재정경제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승인된 정원은 2 급 1 명 , 3 급 6 명 , 4 급 이하 24 명이다 . 해당 조직개편은 사무장병원 · 약국 특사경 법령 마련 이후 시행되며 , 2029 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은 대통령 지시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은 2025 년 12 월 16 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사무장병원 , 면허대여약국 , 가짜진료 · 가짜환자를 잡아낼 수 있도록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 이어 2026 년 3 월 5 일 국무회의에서도 건보공단 특사경의 신속한 도입을 추가로 지시했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 22 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 윤준병 · 박균택 · 서영석 · 김주영 · 이광희 의원 , 국민의힘 이종배 · 조배숙 의원 등 8 개 의원실이 「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을 발의했다 . 전진숙 의원도 2024 년 12 월 16 일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을 위한 관련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지난해 2 월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뒤 일부 우려 제기로 계속심사 중이다 . 공단은 법안 통과를 위해 법사위원 면담 , 관계부처 협의 , 공급자 단체 소통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 정치 현안과 원구성 지연 등으로 상반기 법 개정은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전진숙 의원은 "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은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것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 " 라며 " 가짜 진료와 가짜 환자를 만들어내는 불법 개설기관을 근절하지 않고서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도 , 의료 질서도 지킬 수 없다 " 고 지적했다 .이어 " 건보공단 특사경은 무제한 수사권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 사무장병원 ·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 범죄에 한정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자는 것 " 이라며 , " 국회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를 지켜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암 환자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 6곳 첫 수사 의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암 환자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 6곳 첫 수사 의뢰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하 '행정조사반')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등 의료법상 환자 유인·알선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6개소(병원 2개소, 요양병원 3개소, 한방병원 1개소)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페이백이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사후 반환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말하며,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이번 수사 의뢰는 지난 6월 출범한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의 첫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행정조사반은 언론을 통해 페이백 의혹이 제보된 의료기관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1차 행정조사를 실시하였다.행정조사 과정에서 일부 조사 대상 의료기관이 조사 착수 직후 휴·폐업을 신고하는 등 정상적인 조사 수행을 어렵게 하는 정황이 확인되었으며, 행정조사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련 의료기관 6개소 전부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결정하였다.행정조사반은 제보센터 접수 내용,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언론 제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조사 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도 다수의 제보가 접수되어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아울러 행정조사반은 행정조사 과정에서 의료윤리 측면의 문제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단체와 협력하여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고, 의료계의 자율적인 시정과 윤리적 조치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곽순헌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장은 "이번 수사 의뢰는 행정조사 결과 확인된 위법 의심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기관과 연계한 첫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조사 과정에서 위법 정황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에 그치지 않고 수사 의뢰까지 연계하여 불법행위가 의료 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 7천 건 시대 국가가 직접 평가 지원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 7천 건 시대 국가가 직접 평가 지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김동아)은 국내 재활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재활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 시범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재활 의료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내부 연구과제를 통해 사용 적합성 평가 연구를 수행하였고, 연구 성과로 사용 적합성 평가 수행 지침을 제작하고 연간 4회의 사용 적합성 평가를 지원해 왔다.&lt; RPIO 홈페이지 화면캡처&gt;이번 시범사업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기된 재활 의료 산업계의 사용 적합성 평가 수행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사용 적합성 평가'는 사용자 관점에서 의료기기의 위험 요인과 사용 오류를 식별·평가·완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의료기기 인허가의 필수 과정이다. 그러나 재활 의료 산업계에서는 의료진, 환자, 장애인 등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수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국내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제도가 확대되었으나 평가 기관(21개, '26.7.1. 기준) 부족으로 신속한 규제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구 초고령화로 의료기기 인허가 수요는 2025년 7천여 건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할 기관은 턱없이 부족해 국가 차원의'재활 의료기기 특화 평가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의료기기 인허가 현황: 2023년: 7,065건, 2024년: 7,116건, 2025년: 7,675건(출처: 식약처)이에, 국가 유일의 재활 전문기관인 국립재활원은 연구소와 병원을 활용하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용 적합성 평가지원 시범사업은 상시 신청 절차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수요를 받아 국제기준에 맞는 사용 적합성 평가(약 3~6개월 소요)를 제공한다. 아울러 재활 의료기기 개발 및 기획부터 인허가까지 상담을 지원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개발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국립재활원 김동아 원장은 "재활에 특화된 사용 적합성 평가지원을 통해 국산 재활 의료기기가 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거점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재활 의료기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충남·전북 최신 중형 기종으로 교체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충남·전북 최신 중형 기종으로 교체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26년 7월 1일부터 충청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배치된 닥터헬기 2대를 기존 소형 기종(AW-109)에서 중형 기종(AW-169)으로 교체하여 운항한다고 밝혔다.충청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배치된 닥터헬기는 2016년부터 각각 운항을 시작하여 지난 10여 년간 중증외상, 급성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 3,500여 명을 이송하며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만 기내 공간이 협소하고 운항 가능 범위가 제한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이번에 도입된 중형 기종은 기존 소형 기종보다 기내 의료공간이 넓어 의료장비 운용 여건과 의료진 처치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최신 기종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항공의료팀이 이송 과정에서도 인공호흡기 적용, 기도 관리, 심폐소생술 등 전문 응급처치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운항 가능 범위가 반경 130km에서 270km로 확대되어 중증외상, 고위험임신 등 필요시 전국 단위 항공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이번 중형 기종 도입을 계기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응급처치 역량과 항공 이송 품질을 더욱 높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이번 중형 기종 도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하늘을 나는 응급실'의 처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다"라며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전문 응급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항 체계를 지속 보강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56개 수련병원에 약 950억 원 투입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56개 수련병원에 약 950억 원 투입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한 92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56개 수련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이하 '본 사업')은 인턴 및 8개 전문과목*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교육 운영비 등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인턴 및 8개 전문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다.올해는 수련병원에 대한 재정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수련병원의 수련 성과를 질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 참여 수련병원을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전공의단체, 의학교육 전문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으로 '2026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선정평가단'을 구성하여 선정평가를 실시하였다.선정평가 결과 본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92개 수련병원 중 56개 수련병원이 선정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4개소, 비수도권 32개소가 선정되었다.본 사업은 인턴 및 8개 전문과목을 수련하는 전공의에게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지도전문의'와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지정 제도를 도입하고 이들에게 전공의와의 정기적인 면담, 임상실습 지도, 역량평가 및 피드백 제공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즉, 전공의 수련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전문의의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상 체계를 마련해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련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2025년은 사업 첫해로 참여를 신청한 모든 수련병원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참여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재정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수련병원별 수련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 참여 병원을 선정하기로 하였다.이에 선정평가단·학회·수련병원 전문가 등 평가자 70여 명이 참여하여 현장·서류평가(5~6월)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참여병원을 선정하였다.또한 지역 수련병원 육성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에도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별 지원금을 수도권-비수도권에 5:5 수준으로 배분하였으며, 규모가 큰 수련병원에 지원금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 인원이 100명을 초과하는 수련병원의 지원금은 증가폭이 점차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되었다.한편 지난 4월에는 온라인 익명 설문조사(354명 응답)를 통해 작년 사업 참여 수련병원·과목에 소속했던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전공의들은 "적극적인 교수님들께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지도전문의에게 국가가 수당을 지급하고 교육 책임을 부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이외에도 "지도전문의가 누군지에 따라 편차가 크다", "회진 때 교수님이 환자 진료와 관련한 교육 및 피드백을 강화하는 것이 교육 효과가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 등 향후 개선 필요사항도 확인되었다.앞으로는 사업 초기부터 수련교육 내실화와 수련환경 개선에 앞장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앞서 제시된 전공의 의견을 포함해 본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선정에서 제외되었거나 수요가 있는 수련병원에 대해서는 수련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선정평가에서는 평가점수가 올해보다 일정 수준 상승하는 등 개선 실적에 대한 보상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의료기사법 개정,전문방사선사 제도 도입, 급여청구 실명제

의료기사법 개정,전문방사선사 제도 도입, 급여청구 실명제

대한방사선사협회는 2026년 방사선사 제도 혁신 중점 사업으로 올 하반기 의료기사법 개정에 따른 방사선사의 역할을 명확화하는 것을 비롯, 급여청구 실명제, 전문방사선사 제도 법제화,방사선학과 4년제 단일화, 방사선사법 단독 제정,방사선사 인력배치 의무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대한방사선사협회 박종창회장,박성모 부회장 등 제26대 집행부는 7월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 회원권익 향상과 전문방사선사 위상 제고를 위한 중점 사업을 설명했다.박종창 회장&lt;사진&gt;은 우선 오는 7월25일 '제4회 방사선사의 날'이자 '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61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협회 슬로건인 "방사선은 과학이다, 의료 기수은 첨단 의과학이다. 방사선사는 의료 기술의 미래다'라는 내용에 걸맞는 세부 계획을 세워 국민과 회원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신임 박종창회장(가톨릭대 인천성모)은 "급여청구 실명제와 전문방사선사 제도 도입은 결국 무면허 방사선 의료행위를 막고. 의료 현장에서 첨단 고가의료 장비의 실질적 담당자인 방사선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사례와 국내 다른 의료직역의 선례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방사선사의 위상과 권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회장은 2026년 가장 큰 행사가 될 제61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와 관련,"이번 학술대회는 중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프랑스,호주 등에서도 참가의사를 밝혀 더욱 학술적, 국제적으로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오는 10월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사선사 학술 교류의 장은 물론 국제적 연계를 통한 동아시아 방사선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발했다.또한 박성모 부회장(사진,건대병원)은 "방사선사 4년제 단일화와 입학,졸업생 취업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학생들이 필수 의료 분야라는 인식을 갖고 지원하는 만큼, 대학병원,제약사,의료기기업체,연구소 등 다양한 곳에서 방사선사의 역할과 직역 확대를 위해 협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 전체 진행은 새로 집행부에 합류한 박호성 미디어혁신이사 진행으로 진행되었고,김민중,최지웅 미디어혁신부장도 함께 자리를 했다.

세포충전법 몸 스스로 노폐물 빼내 상처치유,피부개선 입증

세포충전법 몸 스스로 노폐물 빼내 상처치유,피부개선 입증

하지정맥류 수술 4만례와 림프부종 4천례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국내 정맥·림프 질환의 권위자 심영기 원장(연세에스의원)이 최근 국제학술지 'Annals of Phlebology'에 혁신적인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 의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혈관 해부학적 교정이나 혈액 응고성 중심의 치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던 '재발성 혈전정맥염'과 '만성 정맥성 궤양'의 근본 원인을 세포 단위의 '전기적·대사적 장애'에서 찾아내고, 비침습적 고전압 미세전류 치료를 통해 조직 미세환경을 복원할 수 있다는 메커니즘을 제시하여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lt;편집자 주&gt;성공적인 하지정맥류 수술이나 압박 치료 후에도 잔존 역류나 혈액학적 이상 없이 만성 궤양이나 혈전정맥염이 재발하는 원인은 거시적 혈관 문제가 아닌 상류의 '조직 미세환경(Tissue Microenvironment)' 기능 장애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하지정맥류 수술 4만례, 림프종 환자 4만명을 치료하면서 재발성 혈전염증과 만성 정맥궤양에서 조직 미세환경의 전기적 및 미세순환적 기능 장애를 연구를 해온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은 최근 발표 논문 '재발성 혈전정맥염에 대한 생체전기 및 미세순환학적 관점: 가설 기반의 임상 관찰 연구'(A Bioelectric and Microcirculatory Perspective on Recurrent Thrombophlebitis: Hypothesis-Driven Clinical Observations)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이 발표한 '엘큐어리젠요법(ELCURE High-Voltage Microcurrent Therapy)'은 "방전되어 멈춰버린 세포에 미세한 전기 에너지를 충전해 주어, 몸 스스로 노폐물을 빼내고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는 세포 충전 치료법"이다.심영기원장은 엘큐어리젠요법의 혁신적 기전으로 비침습적 고전압 미세전류(ELCURE)를 통해 피부 저항을 극복하고 세포막 전위를 복원시켜, 미토콘드리아의 ATP 합성을 자극하고 이온이동 유도 물리화학적 분쇄(Iontolysis)로 림프 슬러지를 분산시키는 생체전기적 재활성화 원리를 설명했다.심원장은 만성 염증과 대사 스트레스로 인해 세포막 전위가 정상(-60~-70mV)에서 -20mV 수준으로 떨어지는 전기적 탈분극이 발생하면, 미토콘드리아의 ATP 생산이 급감하고, 이로 인해 단백질성 염증 물질이 엉겨 붙는 '림프 슬러지(Lymph Sludge)'가 형성되어 림프 흡수 마비 및 미세순환 부전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말했다.이 논문에서 심영기 원장은 두 환자 모두 표준 치료와 병행한 고전압 미세전류 치료 후 부종 감소, 피부 상태 개선, 상처 치유가 관찰되었고, 치료는 장기적이며, 빠른 치유보다 점진적 조직 재조직을 유도한다고 밝혔다.심원장은 기존 치료법의 한계와 전기적 재생 전략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amp;bull; 혈전 용해제, 압박요법, 수술은 혈관 기계적 문제를 해결하지만 조직의 전기적·미세순환적 장애는 교정하지 못한다.&amp;bull; 고전압 미세전류 치료는 전기적 전위차를 회복시켜 ATP 생산과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며, 림프 배수와 조직 재생을 지원한다.&amp;bull; 실험적·임상적 증거는 전기적 자극이 혈관 신생, 상처 치유, 림프 흡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심원장은 결론적으로 재발성 혈전염증과 만성 궤양은 조직의 전기적·대사적 장애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며,전기적 재생은 조직 미세환경을 개선하여 림프와 미세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잠재력을 지닌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연구로 정량적 측정과 임상 시험을 통해 이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아울러 밝혔다.이 논문은 Annals of Phlebology 2026;24(1):57-62에 실렸다.◆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국내 하지정맥류 및 난치성 림프부종 치료 분야의 선구자다. 하지정맥류 수술 4만례, 림프종 및 림프부종 환자 4만 명 치료라는 독보적인 임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세포의 생체전기를 충전하는 '엘큐어리젠요법'을 개발하여 난치성 정맥혈전염과 만성 궤양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 100일 단축 목표로 시범사업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약기업과 대상 약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단기간 내 치료 효과성 검증이 어려운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등재 전 비용효과성 평가는 등재 후 실제 임상 성과에 기반한 사후평가로 전환하고, 약가* 및 약제비 총액** 협상은 사전에 설정된 계약 조건을 적용하여 갈음한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소요기간을 현행 240일에서 최대 10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8(외국 8개국) 조정 최저가 90% 보장(추후 사후평가계획서에 근거한 조정 가능)** 제약사 요청금액(300억 원 한도)으로 초기 설정(추후 실제 청구액 기반한 조정 가능)시범사업 참여 요건은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은 희귀질환 치료제*면서 A8(외국 8개국)** 중 3개국 이상 등재된 약제여야 한다. 모집 종료 후에는 신청 약제를 대상으로 대체약제 유무, 질환 중증도, 재정 영향, 환자의 안정적 치료보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개 범위 내에서 대상 약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별표4]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는 질환에 허가받은(허가 예정인) 약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캐나다참여를 희망하는 제약기업은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신청 약제 및 사후평가 관련 제출 자료 등을 8월 31일(월) 18시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메일(jar117@hira.or.kr)로 제출해야 한다.* (추가 문의사항) ▲신청 약제 제출자료 관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약등재부(033-739-1374, 1373), ▲사후평가 제출자료 관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운영부(033-739-2751, 2752), ▲약가 및 예상청구액 관련 :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약관리부(033-736-3243, 3226)권병기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등재 기간을 대폭 단축해 환자들이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린버크, 강직척추염 보험급여 확대 NSAIDs/DMARDs 이후 경구 치료

린버크, 강직척추염 보험급여 확대  NSAIDs/DMARDs 이후 경구 치료

한국 애비비의 린버크가 2026년 6월 1일부터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 혹은 항류마티스 약제(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해당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 또는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 치료 경험 여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이에 환자 상태와 치료 목표에 따라 보다 이른 시점에 경구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7월 1일 선택적 JAK1 억제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의 강직성 척추염 건강보험 급여 확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직성 척추염 최신 치료 전략과 린버크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lt;사진&gt;가 연자로 참여해 강직성 척추염의 질환 특성과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하고,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DMARDs(항류마티스 약제) 이후의 치료 전략에서 린버크가 갖는 임상적 의미를 설명했다.강직성 척추염 환자 증가세 속 관해&amp;bull;통증 조절 미충족 치료 수요 여전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 허리, 경추,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하고 강직감이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아침 강직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척추 관절이 굳어 움직임에 제한을 초래하고, 전신 염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고, 치료 환경이 발전했음에도 관해(Remission) 달성과 통증 조절 측면에서는 여전히 미충족 치료 수요가 존재한다. , 이에 진료 현장에서는 장기적으로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Low Disease Activity)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표로 제시된다. 최신 ASAS-EULAR 가이드라인 역시 증상 및 염증 조절뿐 아니라 구조적 손상 예방, 신체 기능 및 사회 참여 유지, 삶의 질 향상을 치료의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린버크, 2주차부터 빠른 치료 반응…104주까지 질병 활성도 및 통증 개선 효과 확인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bDMARDs-na&amp;iuml;ve)를 대상으로 한 SELECT-AXIS 1 연구 및 장기연장(OLE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린버크 15mg 투여군은 2주차부터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 AO 기준 ASAS40 달성률은 2주차 16.7%(15/90명), 14주차 54.0%(47/87명)로 위약군 (1.1%(1/90명), 27.6%(24/87명)) 대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03).9 린버크 유지군과 위약-린버크 전환군 모두에서 104주차에도 높은 ASAS40 달성률을 확인했다(AO 기준, 각각 85.9%(61/71명), 88.7%(63/71명)). 해당 연구에서 린버크 투여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기존 연구에서 관찰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특히 린버크의 질병 활성도와 통증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린버크 15mg 투여군은 2주차부터 위약군 대비 염증(hsCRP )이 유의하게 개선됐으며(P&lt;0.0001), 14주차 AO 기준 hsCRP 점수는 기저치(BL ) 대비 8.20점 감소해 위약군의 0.18점 상승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P&lt;0.0001),8 린버크 유지군과 위약-린버크 전환군 모두에서 104주차에도 hsCRP 점수 감소가 관찰됐다. (각각 8.03점 감소, 6.79점 감소).또한 린버크 15mg 투여군은 2주차부터 위약군 대비 등 통증(Back Pain)을 유의하게 개선했으며 (p&lt;0.0001), 14주차 AO 기준 등 통증 점수는 3.21점 감소해, 위약군의 1.68점 감소 대비 유의하게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P&lt;0.0001).8 이러한 통증 개선 효과는 104주차에도 지속됐으며, 린버크 유지군과 위약-린버크 전환군에서 각각 4.79점, 4.46점의 등 통증 점수 감소가 나타났다.홍승재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서는 염증과 질병 활성도를 조절하는 의학적 목표와 함께, 환자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통증을 개선하고 활발한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린버크는 주요 임상연구와 실제 진료 근거를 통해 이러한 치료 목표 달성 가능성을 확인한 유용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NSAIDs나 DMARDs 치료 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 경구제에서 경구제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업과 직장생활, 출장과 해외 활동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게 투약 편의성과 치료의 연속성을 고려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비용효과성이 높은 약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개선됐다는 점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환자 개개인의 질병 상태뿐 아니라 생활 방식과 치료 선호도까지 고려한 보다 유연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확대로 치료 접근성과 복약 편의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개인의 상황과 치료 목표에 맞는 치료를 보다 적절한 시점에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애브비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20곳 추가 지정, 의료 공백 지역 의료접근성 높인다

포괄 2차 종합병원 20곳 추가 지정, 의료 공백 지역 의료접근성 높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신규기관 공모 결과 20개 종합병원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포괄 2차 종합병원 신규 선정기관정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20개소를 신규 지정하였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다음 세 가지의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 해야 지정될 수 있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이다.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하는 예비지정*도 함께 진행하였다.*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단체, 정부 등 15인으로 구성하여 지원기관 선정** (예비지정 요건) ▲지역응급의료 기관 이상 지정,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혹은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00개 이상그동안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제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아쉬움이 있었던 진료권이 있었으나,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남 나주권에도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생겨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선정된 20개 기관에 대해서도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혁신에 대한 성과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에는 중환자실 수가 인상과 응급실 내원 후 24시간 안에 시행된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 가산율 인상이 적용된다. 중증·응급환자 등 24시간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응급실 인력 당직 비용도 지원한다.또한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진료 성과(24시간 진료, 응급 대응, 진료 협력 등)를 평가하고 성과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종합병원 스스로 의료 역량 및 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손영래 의료혁신추진단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이어 바람직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 청취하여 제도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학생건강검진 처음으로 국가 체계로 통합… '생애 전주기 건강검진' 시대

학생건강검진 처음으로 국가 체계로 통합… '생애 전주기 건강검진' 시대

정부는 국가건강검진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의 심의·의결을 거쳐,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하는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ㆍ발표하였다. 2026년 국가건강검진 소요 재정 약 2조 6천억원이다.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종합계획으로, 2011년부터 정부의 국가건강검진정책 추진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1~2025)을 통해 청년 정신건강검진과 폐기능 검사 등 새로운 검진항목을 시범 도입하고, 영유아 신생아 검진 신설 및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건강검진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또한 장애 친화 검진기관을 확충하였으며, 검진 이후 진찰 시 본인부담금 지원 항목도 확대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도 보완해 왔다.그러나, 검진항목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의·과학적 근거를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최신 질병 양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체계는 여전히 미흡했다. 검진 이후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도 충분하지 않았으며,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의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건강검진 접근성에도 한계가 있었다.* 일반건강검진 진료 연계율 : 고혈압 22.7%, 당뇨병 39.1%, 이상지질혈증 34.0%('23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 건강보험가입자 75%, 장애인 63%, 의료급여수급권자 39%('24년)한편,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심화와 더불어 청년기부터 건강위험요인이 누적되고 있어 생애 전 과정에 걸친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민간건강검진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국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 항목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질환 예측, 영상 판독, 검진 결과 설명 등 건강검진에 활용 가능한 혁신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정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애맞춤 건강검진으로 모두가 누리는 평생건강'을 목표로 하고 4대 추진전략*, 14대 핵심과제 및 40개 세부과제로 구성한 제4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4대 추진전략) ▲근거에 기반한 신뢰받는 건강검진, ▲생애주기별 촘촘한 건강검진, ▲건강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건강검진, ▲품질과 접근성이 보장된 건강검진이번 계획의 핵심 목표는 첫째, 학생건강검진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둘째, 발전하고 있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건강검진 단계별*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검진 전 질병 위험 예측, 검진 중 AI 영상 판독, 검진 후 검진 결과 설명, 기반 건강검진 코호트 등셋째, 검진항목의 의·과학적 근거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최신 질병 양상을 반영하여 근거가 부족한 항목은 조정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검진항목을 도입할 계획이다.또한, 민간건강검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이 합리적으로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민간검진항목의 타당성 평가 후 결과를 공개하고 적정이용을 위한 지침을 제작·배포하고자 한다.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 100일 이내 단축 목표로 시범사업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 100일 이내 단축 목표로 시범사업

보건복지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약기업과 대상 약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단기간 내 치료 효과성 검증이 어려운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등재 전 비용효과성 평가는 등재 후 실제 임상 성과에 기반한 사후평가로 전환하고, 약가* 및 약제비 총액** 협상은 사전에 설정된 계약 조건을 적용하여 갈음한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소요기간을 현행 240일에서 최대 10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8(외국 8개국) 조정 최저가 90% 보장(추후 사후평가계획서에 근거한 조정 가능)** 제약사 요청금액(300억 원 한도)으로 초기 설정(추후 실제 청구액 기반한 조정 가능)&lt; 사진: 연합뉴스 제공&gt;시범사업 참여 요건은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은 희귀질환 치료제*면서 A8(외국 8개국)** 중 3개국 이상 등재된 약제여야 한다. 모집 종료 후에는 신청 약제를 대상으로 대체약제 유무, 질환 중증도, 재정 영향, 환자의 안정적 치료보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개 범위 내에서 대상 약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별표4]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는 질환에 허가받은(허가 예정인) 약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캐나다참여를 희망하는 제약기업은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신청 약제 및 사후평가 관련 제출 자료 등을 8월 31일(월) 18시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메일(jar117@hira.or.kr)로 제출해야 한다.* (추가 문의사항) ▲신청 약제 제출자료 관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약등재부(033-739-1374, 1373), ▲사후평가 제출자료 관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운영부(033-739-2751, 2752), ▲약가 및 예상청구액 관련 :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약관리부(033-736-3243, 3226)권병기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등재 기간을 대폭 단축해 환자들이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용찬 교수팀,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우수 연구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용찬·김성민·손인석 교수팀이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최우수 연구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구연 논문 중 연구의 우수성과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에 수여되는 상이다.교수팀은 ‘퇴행성 요추부 질환 환자에서 단분절 유합술 후 인접분절 퇴행성 변화의 위험인자로서 불량한 요추 전만 분포 지수(Suboptimal Lordosis Distribution Index as a Risk Factor for Adjacent Segment Degeneration After Short-Level Fusion in Degenerative Lumbar Spondylolisthesis)’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이번 상을 받았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모두 허가된 유일한 IL-23 억제제 트렘피어®

6월1일부터 1차 생물학적제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한국얀센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트렘피어®가 2026년 6월 1일부터 중등도-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또는 보편적인 치료 약제가 금기인 환자에서 1차 생물학적제제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구체적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6-메르캅토퓨린(6-Mercaptopurine)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들 약제 사용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 그리고 보편적인 치료(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크론병활성도[CDAI] 220 이상)에 급여가 인정된다.6월30일 존슨앤드존슨(J&amp;J)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자사의 이중작용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건강보험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모두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IL-23 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트렘피어®는 염증 매개 물질인 인터루킨-23(IL-23)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완전 인간 유래 이중작용 단일클론 항체로, IL-23의 p19 서브유닛에 결합해 염증 유발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IL-23의 주요 생성원으로 알려진 CD64+ 면역세포에 결합하도록 설계돼 염증의 신호와 근원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보유한다.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인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와 대한장연구학회 IBD연구회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홍성노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국내 IBD 치료 환경의 변화와 깊은 관해(deep remission)를 목표로 하는 최신 치료 전략, 그리고 트렘피어®의 기전적 특징과 급여 적용이 국내 임상 현장에 미칠 의미를 공유했다.이날 첫 번째 세션을 발표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정성애 교수(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목표는 과거 임상 증상 개선 중심에서 내시경적·조직학적 치유를 포함한 깊은 관해, 나아가 질병 경과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며 “그러나 다양한 치료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 절반의 환자가 최적의 질병 조절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트렘피어®와 같은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은 치료 전략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염증 경로에서 IL-23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CD64+ 면역세포는 IL-23의 주요 생성원으로 알려져 있다”며 “트렘피어®는 IL-23 차단과 CD64 결합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작용 IL-23 억제제로, 치료 목표로 제시되는 깊은 관해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두 번째 세션 발표를 진행한 대한장연구학회 IBD 연구회위원장 홍성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의 허가 임상 연구를 통해 트렘피어®는 크론병에서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관해를 동시 달성하는 깊은 관해(deep remission) 효과를 보였으며,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내시경적 관해와 더불어 조직학적 관해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IBD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 ”고 설명했다.홍 교수는 이어 “최근 발표된 장기연장(Long-Term Extension, LTE) 연구에서도 지속적인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국내에서도 보다 초기 단계부터 깊은 관해를 목표로 하는 치료 전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트렘피어®의 크론병 적응증 효능과 안전성은 GALAXI 2·3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GALAXI-2 및 GALAXI-3 통합 분석에 따르면, 트렘피어®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대비 내시경 반응, 내시경 관해, 깊은 관해 등 다양한 내시경 기반 주요 평가 지표에서 우월성을 확인했다. 48주 시점에서 내시경 반응률은 트렘피어® 200mg Q4W 투여군 53%, 100mg Q8W 투여군 48%로 스텔라라® 투여군 37% 대비 각각 16%, 11%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관해를 모두 충족하는 깊은 관해 달성률은 각각 34%(Q4W), 30%(Q8W)로 스텔라라®의 22%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트렘피어®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의 경우 QUASAR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12주차 임상적 관해율이 트렘피어® 투여군 23%, 위약군 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지요법 44주차에는 200mg Q4W 투여군에서 약 50%, 100mg Q8W 투여군에서 약 45%의 환자가 임상적 관해를 달성했으며, 내시경 관해율은 각 투여군에서 34% 및 35%, 조직학적 관해율은 61% 및 59%로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두 연구의 장기 연구 결과 데이터는 트렘피어®의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QUASAR 장기연장(LTE) 연구에서는 약 95%의 환자가 92주까지 치료를 유지했으며, 92주 시점 임상적 관해율은 200mg Q4W 투여군에서 74%, 100mg Q8W 투여군에서 71%로 나타났다. 그 외 내시경 관해율은 각 투여군에서 44% 및 42%, 조직학적 관해율은 각각 66%와 67%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최대 2년 유지 치료 동안 지속적인 임상·내시경·조직학적 효과와 함께 새로운 안전성 우려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GALAXI-1 5년 장기 연구에서도 기존 승인 적응증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한국얀센 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는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30여 년간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치료 효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급여 출시로 트렘피어®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보다 깊고 지속적인 질환 조절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로봇수술 개인통산 3,000례 돌파

고려대 안암병원 김훈엽 교수, 로봇수술 개인통산 3,000례 돌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지난 6월 11일 로봇수술 개인통산 3,000례를 돌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성과는 김 교수가 오랜 기간 갑상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난도 수술 역량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특히 김 교수가 창시한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은 미국과 유럽, 홍콩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과 수술 시연이 이어지며, 한국에서 발전한 술기가 세계 의료진에게 전수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김훈엽 교수의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수술용 로봇팔이 갑상선으로 접근하는 수술법이다. 목 바깥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갑상선을 정밀하게 절제할 수 있어 겉으로 보이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신경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는 데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갑상선암 치료와 수술 이후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하는 최상의 환자 중심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김 교수는 2016년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꾸준한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고히 해왔다. 2022년 2월에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2025년 5월에는 2,000례를 돌파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포함한 로봇수술 개인통산 3,000례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로, 그동안 축적한 임상 경험과 독보적 술기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성과다.김 교수의 성과는 수술실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개발 초기부터 해외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과 클리블랜드클리닉 의료진이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아 김 교수의 수술을 참관하고 술기를 배웠으며, 김 교수는 해외 의료기관에 초청받아 수술 시연을 진행해왔다. 이후 미국 툴레인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의학교육과 학술 활동을 이어가며, 세계 각국 의료기관과 학회에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의 경험을 공유해왔다.최근에도 국제 교육 활동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MAS and Transoral Thyroidectomy Masterclass 2026'에 해외 초청 교수로 참여해 라이브 수술 시연과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회 International Thyroid NOTES Conference에도 초청돼 경구로봇갑상선수술 라이브 수술 시연을 진행하고,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 Technique and Clinical Outcomes'를 주제로 수술 술기와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해부 실습 워크숍의 지도 교수로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에게 실제 수술 경험과 핵심 술기를 전수했다.해외 의료진의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 연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홍콩, 대만, 인도, 터키 등 여러 나라 의료진이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아 김 교수의 수술 과정을 참관하며 술기를 익혀왔으며, 현재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온 해외 연수생들이 김 교수의 경구로봇갑상선수술과 로봇수술 경험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수술 과정뿐 아니라 환자 안전 관리,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 수술 전후 관리 등을 함께 익히며 각국 의료 현장에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이처럼 김 교수의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한 명의 의사가 쌓아온 수술 성과를 넘어, 세계 의료진이 배우고 각국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로봇수술 술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훈엽 교수는 "로봇수술 개인통산 3,000례는 환자와 스텝들, 병원의 시스템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 의료진과 지식을 나누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2026년 상반기 세미나 성료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2026년 상반기 세미나 성료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박정훈·울산엘리야병원 총무기획차장)는 지난 6월 26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정보대학교 냉정캠퍼스 미래관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주최한 '2026년도 상반기 병·의원 홍보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병·의원 홍보,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상반기 세미나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병·의원 홍보 담당자를 비롯해 관계 기관 종사자, 보건계열 대학생 등 200여 명이 넘게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이번 세미나는 ▲성장을 이끌고 결과를 만드는 퍼포먼스 마케팅(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병·의원 경영컨설턴트) ▲영상과 이미지,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라라 박찬준 대표/사진작가) ▲AI 시대의 홍보 멀티플레이어 전략 : 지역 병의원 언론홍보 실전 가이드(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한세형 언론담당/『국가대표 언론홍보 필승전략』저자) ▲병원 브랜딩의 마지막 공식 : Market Share를 넘어 Heart Share로(가톨릭중앙의료원 보건의료경영연구소 박병태 소장) 순서로 진행되었다.참가자들은 퍼포먼스 마케팅, 영상·이미지 AI 활용, 언론홍보, 브랜딩 마케팅 등 다양한 병의원 홍보마케팅 최신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세미나에 못지않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부울경지회 박정훈 지회장은 "강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번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하고자 운영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런 결과가 이번 세미나의 성공 요인이었다"라며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인 하반기 홍보 세미나는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강의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김성진팀, 대한암학회 ‘머크 암학술상’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김성진팀, 대한암학회 ‘머크 암학술상’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팀(제1저자 김성진 연구원)이 지난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머크 암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대한암학회가 대장암·두경부암·폐암·방광암 등 암 연구와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학회 학술지인 &l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gt;에 전년도 게재된 논문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이번 수상 논문은 수술 전 선행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치료 후 암세포가 얼마나 사멸했는지를 병리학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의 신뢰성을 검증한 연구다. (논문 제목: Histological Assessment and Interobserver Agreement in Major Pathologic Response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with Neoadjuvant Therapy)선행항암치료 후 수술로 제거한 종양 조직에서 살아있는 암세포가 10% 이하로 남아 있으면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이 있다고 보는데, 이는 환자의 생존 예후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검사하는 의사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고 다양한 폐암 조직형에 따른 기준 설정의 미비 등 여러 의문이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선행항암치료 후 수술을 받은 비소세포폐암 폐암을 암세포의 크기·형태에 따라 분류했을 때의 한 유형, 전체 폐암의 약 80~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폐암환자 108명의 조직 슬라이드를 경력이 서로 다른 병리의사 3명이 독립적으로 평가해 의사 간 판독 일치도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살아있는 암세포 10% 이하'라는 기준은 평가하는 의사가 누구든 매우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누가 평가해도 결과가 비슷하게 나오는 '재현성'이 높은 지표임을 확인한 것이다.또한 폐암의 두 가지 주요 조직형인 선암 비소세포폐암의 한 종류, 주로 폐의 바깥쪽에 생기며 샘(腺) 구조를 이루는 형태의 암세포가 특징과 편평세포암 비소세포폐암의 한 종류, 주로 폐의 중심부에 생기며 납작하고 편평한 형태의 암세포가 특징모두에서 10% 기준이 환자의 생존을 잘 예측했으며, 이 기준을 충족해 종양 사멸이 뚜렷하게 나타난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교신저자 정진행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선행항암치료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병리학적 반응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평가하고, 이를 예후 예측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한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제1저자 김성진 연구원은 "연구 과정에서 얻은 결과는 환자별 최적화된 치료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암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성진 연구원은 202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과학자의 길을 선택해 전일제 박사과정을 수행하며 폐암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의사과학자는 의사 면허를 바탕으로 임상 현장의 문제를 기초 및 중개 연구로 연결하는 의료 연구자로, 대한민국 기초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건양의대 연구팀, 신생아 체온 유지 핵심 기전 세계 첫 규명

건양의대 연구팀, 신생아 체온 유지 핵심 기전 세계 첫 규명

건양대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정의·이혜승 교수 연구팀이 갈색지방세포의 '일차섬모(primary cilia)'가 신생아의 체온 유지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Primary cilia dysfunction in brown fat results in fatal thermogenesis failure in neonatal mice(갈색지방의 일차섬모 기능 이상이 신생아 치명적 체온 생성 장애를 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Genes &amp; Diseases(Impact Factor 14.6, JCR Q1)'에 게재됐다.&lt;사진: 이정의,이혜승&gt;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갈색지방세포의 일차섬모가 단순한 세포 구조물이 아니라 신생아기의 에너지 대사와 체온 유지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임을 입증했다.특히 일차섬모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갈색지방의 열 생성 기능이 저하되고, 체온 유지에 실패해 신생아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연구팀은 일차섬모가 케톤체 대사를 조절해 체온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도 함께 규명했다. 이는 체온 조절과 에너지 대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을 제시한 것으로, 기존 갈색지방 연구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신생아 대사 조절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힌 것은 물론 비만과 당뇨병, 섬모병(ciliopathy) 등 다양한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이정의·이혜승 교수는 "갈색지방의 일차섬모가 케톤체 대사와 체온 조절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신생아 대사질환과 섬모 관련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대 안산병원·강원대병원 연구팀, ‘젖산-GPR81-AMPK’ 경로 규명

고대 안산병원·강원대병원 연구팀, ‘젖산-GPR81-AMPK’ 경로 규명

고려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 강원대병원 소화기내과 최대희 교수와 내분비내과 조은희 교수,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Nguyen Giang 연구팀이 젖산이 간세포 내 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하고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의 새로운 치료 표적 가능성을 제시했다.MASLD는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만성 간질환으로, 전 세계 성인의 약 25-3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만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일부는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현재 MASLD 치료는 체중 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이 기본이며 일부 환자에서는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근본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연구팀은 젖산이 간세포 내 지방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간세포에 젖산을 처리했다. 그 결과 지방 합성과 지방 흡수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하고 세포 내 지방 축적도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젖산 수용체인 GPR81의 발현 역시 증가했다.추가 분석을 통해 젖산이 GPR81을 통해 AMPK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AMPK는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효소로, 연구팀이 AMPK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했을 때 젖산에 의해 증가했던 지방 축적이 감소했다. 이를 통해 젖산이 GPR81-AMPK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해 간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핵심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또한 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확인한 결과를 동물모델 실험에서도 확인했다. 제브라피시에 젖산을 처리하자 간에서 선택적으로 지방 축적이 증가했으며,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지방간을 유도한 마우스에서는 간 내 젖산 농도와 GPR81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포실험에서 규명한 젖산-GPR81-AMPK 경로가 생체 내에서도 동일한 기전으로 작동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우측 하단) 젖산에 노출된 제브라피시에 간 부위의 지방 축적을 나타내는 빨간 형광 신호가 증가해 젖산이 생체 내에서도 간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출처: Diabetes &amp; Metabolism Journal 게재 논문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운동 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젖산의 영향을 분석한 것이 아니라,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상태에서 증가할 수 있는 젖산이 간 지방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와 동물모델에서 분석한 기초연구라고 설명했다.유지희 교수는 "전통적으로 대사 부산물로 여겨졌던 젖산은 최근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로 주목받고 있지만 간 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구체적인 과정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GPR81을 매개로 한 젖산의 작용 경로를 규명함으로써 MASLD의 발생 기전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해당 연구 논문의 공동 교신저자인 최대희, 조은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GPR81은 향후 지방간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초연구의 성과가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Diabetes &amp;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 당뇨병 'AI 주치의' 개발로 합병증 예측까지 잡는다

경희대병원, 당뇨병 'AI 주치의' 개발로 합병증 예측까지 잡는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의료 AI 혁신생태계조성(닥터앤서 3.0)' 당뇨병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해당 분야는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가 연구책임자(PI)로 사업을 총괄하고, 디지털치료기기 기업 오디엔(ODN), 의료 특화 생성형 AI 기업 위뉴(WeKnew)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연구팀은 진료·수술 후에도 재발과 상태 악화를 막을 수 있도록 '병원과 가정을 잇는 연속적 건강관리(예후관리)'를 목표로, 단순한 혈당 관리를 넘어 합병증 예방까지 아우르는 'Beyond Glucose(혈당을 넘어)'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이번에 개발되는 서비스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MR)과 환자의 스마트워치 데이터로 5대 합병증 및 응급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DT.E66'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환자 상태 분석부터 복약 관리, 리포트 작성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지원하며 마치 'AI 주치의'처럼 환자를 밀착 관리한다.연구책임자인 이상열 교수는 "당뇨병 관리는 혈당 수치를 넘어 합병증을 얼마나 잘 막느냐가 핵심"이라며 "AI 예후관리와 디지털치료기기를 결합해 환자가 일상에서 받는 관리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경희대병원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임상 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와 국내외 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RNA 인플루엔자 백신의 광범위 면역 효과 확인

mRNA 인플루엔자 백신의 광범위 면역 효과 확인

mRNA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면역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고,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광범위 항체 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려대 의대 융합의학교실 및 백신혁신센터 이지원 교수 연구팀이 mRNA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광범위한 항체 면역반응을 사람에게서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 변이(antigenic drift)'를 일으키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새로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긴 제조 기간 때문에 유행 수개월 전에 생산되는데, 예측한 균주와 실제 유행 균주가 어긋날 경우 백신 효과는 약 19~60%까지 떨어질 수 있다.또한 기존의 달걀 기반 분할백신(Fluarix)은 유도하는 항체 반응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아 백신 균주와 다른 변이주에 대한 방어력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양한 변이주에 광범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독감 백신(universal influenza vaccine)' 개발이 전 세계적인 화두이다.고려대 의대 이지원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인플루엔자 시즌(2022~2023, 2023~2024)에 걸쳐 mRNA 백신(mRNA- 1010)과 기존 분할백신을 비교했다. 참가자의 절반가량은 mRNA 백신을, 나머지는 기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두 백신 모두 WHO가 해당 시즌에 권고한 동일한 독감 균주를 표적으로 했다.그 결과, mRNA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전반적으로 더 강한 항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혈액 검사에서 mRNA 백신 접종자는 더 높은 항체 수치와 더 많은 기억 B세포(과거 감염을 기억해 빠르게 항체를 만들어내는 면역세포)를 보였고, 백신 균주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진화해 온 다양한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까지 폭넓게 결합해, 여러 변이주를 두루 막는 '교차 방어'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기존 백신 접종자의 항체는 결합하는 변이주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았다.연구팀은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참가자(mRNA 백신 13명, 기존 백신 15명)에서 초음파 유도 미세침흡인(FNA) 기법으로 겨드랑이 림프절의 배중심(GERMINAL CENTER)을 직접 채취해 접종 후 B세포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추적했다. 배중심은 림프절 안에 생기는 일종의 '면역 훈련소'로, 이곳에서 B세포들이 바이러스를 더 정교하게 인식하도록 훈련받고, 점차 더 다양한 형태의 항체를 만들어 낸다.분석 결과, mRNA 백신 접종자는 13명 중 5명에서 림프절 배중심 반응이 연구 종료 시점인 26주(약 6개월)까지 지속된 반면, 기존 백신 접종자 15명 에서는 이러한 지속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나아가 연구팀은 혈액 속에 실제로 만들어져 돌아다니는 항체가 얼마나 여러 종류인지를, 항체 단백질을 하나하나 해독하는 기법(Ig-Seq)으로 정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오래 유지된 배중심 덕분에 새로운 항체가 더 많이 생성되고 기존 항체도 더 다양하게 진화하면서, 결국 더 폭넓게 결합하는 항체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다.공동교신저자 고려대 의대 이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mRNA 백신이 림프절 면역반응을 더 오래 지속시켜 더 광범위한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사람에게서 직접 입증한 것"이라며 "매년 변이하는 인플루엔자에 광범위하게 대응하는 차세대·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 Ali Ellebedy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세계적 국제학술지인 &lt;Nature Immunology&gt; (IF=27.6)에 'mRNA-based influenza vaccine expands the B cell response breadth in human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DOI:10.1038 /s41590-026-02569-5)

관리급여,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환자·의료계·보험업계의 충돌

관리급여,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환자·의료계·보험업계의 충돌

오늘(6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회 "관리급여,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는 의료계, 환자단체, 보험업계,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관리급여 제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룬 자리였다. 국회의원 이주영의 주최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정책 논의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건강권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을 드러냈다.관리급여, 제도의 취지와 현실의 괴리관리급여는 건강보험과 비급여 사이의 '중간지대'로 정의된다. 정부는 의료 이용량을 억제하고 실손보험 재정 악화를 완화하기 위해, 의료적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과다 이용 우려가 있는 항목을 급여로 편입하면서도 환자 본인부담률을 90~95%까지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등이 대표적이다.그러나 현실은 "이름만 급여일 뿐, 환자가 비용을 거의 전부 부담하는 구조"라는 비판이 거세다. 실제로 환자들은 비급여 시절보다 더 큰 부담을 지게 되었고, 실손보험 개편과 맞물리면서 의료비 폭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의료계의 강한 반발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관리급여는 전문가의 의학적 판단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추진되고 있으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제한하고 의료기관 운영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정책의 수혜가 환자가 아닌 보험사에 돌아가는 구조"라며, 실손보험사의 손해율 개선 효과만 기대되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발제를 맡은 이봉근 의협 보험이사 역시 "관리급여는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제도"라며, 행정적 해석으로 도입을 시도하는 정부의 접근이 국민건강보험법의 법률유보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자 부담 증가, 의료 접근성 저하, 의료 자율성 훼손을 주요 문제로 꼽으며 "단기적 비용 절감 효과에 매몰될 경우 장기적으로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환자들의 목소리: "치료받을 권리 박탈"토론회에서 가장 무게감 있게 다가온 부분은 환자 피해 사례 발표였다. 암 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도수치료 등 비급여 치료를 받아왔지만, 관리급여 편입 이후 실손보험 보장 축소와 95% 본인부담률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지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최태형 변호사는 발제에서 "암은 완치가 없는 질환임에도 보험사는 '재발·전이 소견이 없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다"며, 실손보험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편입되면서 환자들은 심평원의 까다로운 심사와 막대한 본인부담을 동시에 떠안게 됐다. 이는 중증질환자에게 날벼락 같은 조치"라고 강조했다.오늘 토론회는 관리급여 제도가 단순한 비용 관리 정책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의료계는 제도의 법적·제도적 정당성 부재를 지적하며 강력히 반발했고, 환자들은 치료받을 권리 박탈이라는 현실을 호소했다. 반면 보험업계와 정부는 재정 안정성을 이유로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결국 핵심은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라는 질문이다. 환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면서도 의료비 부담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도 설계가 절실하다. 오늘의 논의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모두 허가된 유일한 IL-23 억제제 트렘피어®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모두 허가된 유일한 IL-23 억제제 트렘피어®

한국얀센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트렘피어®가 2026년 6월 1일부터 중등도-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또는 보편적인 치료 약제가 금기인 환자에서 1차 생물학적제제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구체적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6-메르캅토퓨린(6-Mercaptopurine)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들 약제 사용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 그리고 보편적인 치료(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크론병활성도[CDAI] 220 이상)에 급여가 인정된다.6월30일 존슨앤드존슨(J&amp;J)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30일 자사의 이중작용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건강보험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모두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IL-23 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트렘피어®는 염증 매개 물질인 인터루킨-23(IL-23)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완전 인간 유래 이중작용 단일클론 항체로, IL-23의 p19 서브유닛에 결합해 염증 유발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IL-23의 주요 생성원으로 알려진 CD64+ 면역세포에 결합하도록 설계돼 염증의 신호와 근원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보유한다.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인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와 대한장연구학회 IBD연구회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홍성노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국내 IBD 치료 환경의 변화와 깊은 관해(deep remission)를 목표로 하는 최신 치료 전략, 그리고 트렘피어®의 기전적 특징과 급여 적용이 국내 임상 현장에 미칠 의미를 공유했다.이날 첫 번째 세션을 발표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정성애 교수(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목표는 과거 임상 증상 개선 중심에서 내시경적·조직학적 치유를 포함한 깊은 관해, 나아가 질병 경과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며 "그러나 다양한 치료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 절반의 환자가 최적의 질병 조절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트렘피어®와 같은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은 치료 전략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염증 경로에서 IL-23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CD64+ 면역세포는 IL-23의 주요 생성원으로 알려져 있다"며 "트렘피어®는 IL-23 차단과 CD64 결합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작용 IL-23 억제제로, 치료 목표로 제시되는 깊은 관해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두 번째 세션 발표를 진행한 대한장연구학회 IBD 연구회위원장 홍성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의 허가 임상 연구를 통해 트렘피어®는 크론병에서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관해를 동시 달성하는 깊은 관해(deep remission) 효과를 보였으며,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내시경적 관해와 더불어 조직학적 관해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IBD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 "고 설명했다.홍 교수는 이어 "최근 발표된 장기연장(Long-Term Extension, LTE) 연구에서도 지속적인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국내에서도 보다 초기 단계부터 깊은 관해를 목표로 하는 치료 전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트렘피어®의 크론병 적응증 효능과 안전성은 GALAXI 2·3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GALAXI-2 및 GALAXI-3 통합 분석에 따르면, 트렘피어®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대비 내시경 반응, 내시경 관해, 깊은 관해 등 다양한 내시경 기반 주요 평가 지표에서 우월성을 확인했다. 48주 시점에서 내시경 반응률은 트렘피어® 200mg Q4W 투여군 53%, 100mg Q8W 투여군 48%로 스텔라라® 투여군 37% 대비 각각 16%, 11%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관해를 모두 충족하는 깊은 관해 달성률은 각각 34%(Q4W), 30%(Q8W)로 스텔라라®의 22%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트렘피어®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의 경우 QUASAR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12주차 임상적 관해율이 트렘피어® 투여군 23%, 위약군 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지요법 44주차에는 200mg Q4W 투여군에서 약 50%, 100mg Q8W 투여군에서 약 45%의 환자가 임상적 관해를 달성했으며, 내시경 관해율은 각 투여군에서 34% 및 35%, 조직학적 관해율은 61% 및 59%로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두 연구의 장기 연구 결과 데이터는 트렘피어®의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QUASAR 장기연장(LTE) 연구에서는 약 95%의 환자가 92주까지 치료를 유지했으며, 92주 시점 임상적 관해율은 200mg Q4W 투여군에서 74%, 100mg Q8W 투여군에서 71%로 나타났다. 그 외 내시경 관해율은 각 투여군에서 44% 및 42%, 조직학적 관해율은 각각 66%와 67%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최대 2년 유지 치료 동안 지속적인 임상·내시경·조직학적 효과와 함께 새로운 안전성 우려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GALAXI-1 5년 장기 연구에서도 기존 승인 적응증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한국얀센 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는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30여 년간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치료 효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급여 출시로 트렘피어®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보다 깊고 지속적인 질환 조절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항암제 조제 로봇과 ADS 도입해 스마트 약제 시스템 구축

항암제 조제 로봇과 ADS 도입해 스마트 약제 시스템 구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스마트 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5일 A동 3층 약제팀에서 가동식을 가졌다.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항암제 조제 로봇(APOTECA Chemo) 1대와 주사약 자동 불출 시스템(ADS, 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 2대다.항암제 조제 로봇은 환자별 처방에 따라 항암제를 정밀하게 조제하는 자동화 장비다. 항암제 조제는 환자의 체중과 체표면적, 전신 상태, 치료 계획 등을 고려하여 정확한 용량으로 주사제를 추출하고 혼합해야 하는 고난도 약제 업무다. 특히 항암제는 대표적인 위해약물로 분류돼 조제 과정에서 엄격한 안전수칙 준수도 요구된다. 소량의 약물이라도 누출될 경우 의료진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고려대 안산병원의 항암제 조제 건수는 2022년 2만3,613건에서 2024년 3만251건으로, 연평균 약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병원은 이번 항암제 조제 로봇 도입을 통해 증가하는 항암 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항암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치료 환경도 중요하다. 이번 로봇의 도입은 조제 효율성을 높여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내 암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적인 조제 과정을 자동화하여 약제의 표준화와 안전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위해약물 노출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로봇에 붙여진 '호의봇'이라는 이름도 눈길을 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공식 캐릭터인 '호의랑'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환자와 의료진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의 '호위(護衛)'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병원의 의지를 담았다.함께 도입된 주사약 자동 불출 시스템은 환자별 처방에 따라 주사약을 정확하게 분류하고 관리하는 자동화 장비다. 이를 통해 약사와 간호사의 투약 오류를 예방하고 약물 관리의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반복적인 불출 업무 부담을 줄여 약사가 처방의 적정성 검토와 마약류 관리 등 환자안전에 직결되는 전문 약제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약제팀 이현주 팀장은 "항암제 조제는 정밀함이 요구되는 업무인 만큼 작은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은 조제 과정의 표준화를 이끌어 안정적인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동훈 병원장은 "스마트 약제 시스템 구축은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향후에도 첨단 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하이뮨,‘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하이뮨,‘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산양유아식 시그니처(이하 후디스 산양유아식)'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가 지난 26일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여성신문사 주최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경쟁력, 소비자 만족도, 사회공헌도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소비자 평가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유아식 부문 대상을 차지한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산양 분유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며 최고급 분유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프리미엄 산양 분유 브랜드다. 제품의 안전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후디스 산양유아식'의 부동의 1위 비결은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키운 신선한 산양 원유를 바탕으로, 소화흡수를 고려한 독자적인 Gentle&amp;Soft 공법을 적용해 제조공정을 최소화하여 산양유 고유의 영양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다. 산양유는 구조적으로 모유 단백질과 유사한 A2단백질로 소화 흡수가 빠를 뿐만 아니라 영유아 발달에 중요한 필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올리고당이 일반 우유 대비 6배 이상 함유되어 장이 민감한 영유아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산양 분유를 개발해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 기업 데어리고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단백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이뮨' 역시 일동후디스의 56년 영양&amp;bull;기능 설계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로, 국내 단백질 시장을 선도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하이뮨은 뼈&amp;bull;근육 건강은 물론 단백질 소화를 고려해 산양유 단백을 포함한 동&amp;bull;식물성 단백질을 6:4 비율로 균형 있게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아연, 칼슘, 마그네슘, 비오틴 등의 기능성 성분과 장 건강을 위한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더해 장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찬물에도 잘 녹는 자체기술 드라이 벨렌딩 &amp; 그래뉼 공법 기술력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쉐이크 제품을 비롯해 RTD(Ready-To-Drink) 음료, 프로틴푸드 등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제고한 제품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제품의 본질에 집중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온 일동후디스의 노력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아식은 물론 성인 영양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중·미 석학 … ‘제4회 산화질소 대사체 국제 심포지엄’ 7월 1일 개최

한·중·미 석학 … ‘제4회 산화질소 대사체 국제 심포지엄’ 7월 1일 개최

NO 대사체 치매·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의 새로운 해법 모색오는 7월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한국·중국·미국의 교수 및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4회 산화질소(NO) 대사체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전략을 모색하고, 산화질소(NO) 대사체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해 일본 연구진까지 참여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으로, 기초연구에서 임상 적용, 산업화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산화질소 대사체 연구의 글로벌 협력 플랫폼산화질소(NO)는 인체 내 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 면역 조절, 세포 신호전달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노화와 만성질환 발생 과정에서 산화질소 대사체의 역할이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산화질소 대사체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치매 ▲항노화 및 역노화(Reversal Aging)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행사에는 하버드대학교, 메이오클리닉, UCSD(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네바다주립대 의과대학, 일리노이주립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석학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중국·한국·미국 잇는 국제 학술 네트워크 확대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제 공동연구 협력의 연장선상에 있다.제1차 심포지엄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됐으며, 제2차 심포지엄은 전주 전라북도의회에서, 제3차 심포지엄은 미국 메이오클리닉에서 열려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의 국제적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이번 제4차 심포지엄은 이러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 연구진들은 산화질소 대사체의 작용기전 규명과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의료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치매·인지장애 임상 적용 가능성 주목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신용일 교수가 **'산화질소 대사체를 이용한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임상적 효능과 효과'**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예방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산화질소 대사체가 인지기능 개선과 뇌혈류 증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 밖에도 혈압·혈당 조절과 관련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 피부 및 식품 응용 분야 연구 성과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지역 상생과 바이오산업 발전 기대주관사인 휴먼에노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연계 모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상추, 양배추, 콩나물, 마늘 등 농산물을 활용한 산화질소 대사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국내외 수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주최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학계와 산업계,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성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심포지엄 관계자는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는 단순한 기초과학 영역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와 의료·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제4회 산화질소 대사체 국제 심포지엄은 전라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연구자와 의료인,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GLP-1 수용체작용제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실질 관리체계 마련

GLP-1 수용체작용제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실질 관리체계 마련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성래)는 최근 정부가 GLP-1 수용체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GLP-1 RA)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하여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학회는 GLP-1 수용체작용제가 의학적 적응증 없이 단순 체중감량·미용 목적으로 오용되는 현실을 깊이 우려하며, 오남용 예방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학회는 '오·남용우려의약품'이라는 명칭 지정만으로는 실질적인 오남용 예방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처방과 유통 과정 전반을 감시·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정 시스템과 실효성 있는 단속 지침이 함께 마련되지 않는다면 행정 편의주의적 접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학회는 또한 GLP-1 수용체작용제가 2형당뇨병·심혈관질환·만성 콩팥병 등 대사질환 전반에서 임상적 가치를 입증한 필수 치료제임을 상기시키며, '오·남용우려의약품'이라는 표시가 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낙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이에 학회는 정부에 6가지 실질적 조치를 요청했다.▶ 학회가 요청한 6대 조치1. GLP-1 수용체작용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 구성2. 의학적 적응증에 근거한 적정 처방 기준 및 진료 현장 적용 지침 마련3. 온라인 불법 판매·무분별 광고·해외 직구 등 비정상 유통에 대한 단속 강화4,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접근성 및 공급 안정성 보장5. 국민·환자 대상 균형 잡힌 정보 제공6. 오·남용 방지 정책과 건강보험 보장성 논의 병행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은 "부적절한 사용은 엄격히 막되, 필요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보장하는 균형 위에서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앞서 또는 동시에 실질적인 오남용 차단 방안과 환자 보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가 면역세포 활용 임상연구·치료환자 접근성 높인다

자가 면역세포 활용 임상연구·치료환자 접근성 높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 25일(목)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 의결을 거쳐 자연살해세포(NK cell) 등 자가 면역세포 배양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치료의 위험도가 조정되었다고 밝혔다.심의위원회는 기존 중위험으로 분류되던 자가 면역세포 배양을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치료를 저위험으로 조정하였다. 이번 조정을 통해 연구자는 약 2~3년 소요되는 선행 임상연구 없이 신속히 치료계획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저위험으로 조정하더라도 세포 배양은 기술의 전문성, 품질·안전성 등을 고려할 때 세포처리시설에서 단순조작이 아닌 배양 처리된 투여용 인체세포등을 공급받아 실시될 필요성이 있어,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시행 예정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및 기능을 재생, 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세포등을 이용하는 치료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 치료 등이 있다. 기존 의약품이 증상 완화 중심의 접근인 반면, 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조직을 정상으로 회복·대체시켜 보다 근원적 치료를 목표로 한다.국내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20)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심의체계,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치료제도를 도입('25.2)함으로써 실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치료는 사람의 생명·건강에 미치는 영향도에 따라 고·중·저위험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치료 실시를 위해 선행 임상연구 수행 등 위험도별로 차등화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예: 저위험의 경우 선행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없이 치료계획 신청 가능(다만, 타 임상 결과 문헌은 제출 필요)현행법상 고·중위험 치료는 반드시 동익 목적·내용으로 선행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약 2~3년 소요)를 수행해야하지만, 저위험 치료는 선행 임상연구 없이 신속히 치료계획을 신청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위험도 조정 사항인 배양된 자가 면역세포 임상연구·치료는 일본·대만 등 해외에서 상당한 안전성 근거 사례가 축적된 기술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다기관 임상연구 3건*은 해외로 원정 치료를 받으러 가는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국민 실수요가 많은 질환을 대상으로 정부가 기획한 연구 과제이다.* 고형암, 근골격계 질환, 만성통증 대상 과제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재생의료 제도는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접근성을 제고하지만,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 체계도 면밀히 살펴 제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검사에서 진료로, 지역과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수가 혁신"

“검사에서 진료로, 지역과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수가 혁신"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과잉검사로 인한 의료 왜곡을 바로잡고, 지역·필수의료에 집중 투자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개편은 20년 만의 진찰료 인상, 중증·응급 최종치료 보상 확대, 모자·소아 의료체계 강화 등 의료현장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했다.▣ 불균형 수가, 필수의료 공백 심화복지부는 "검체검사와 CT·MRI 등은 과보상된 반면, 진찰·입원·수술·마취 등 필수의료는 저보상 상태가 지속돼 의료 공백이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의 평균 외래 진료시간은 4.3분으로 OECD 평균(16.4분)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CT 촬영 건수는 인구 1,000명당 333.5건으로 OECD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 3조 6천억 원 투입복지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연간 총 3조 6천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투자 방향은 다음과 같다.① 지역 우대 수가 원칙 확립 (연 4,000억 원)비수도권 및 수도권 취약지에 대해 수술·처치 10% 가산, 인구감소지역 진찰·입원료 5% 가산 등 차등 지원을 확대한다.② 필수적 기본진료 보상 강화 (연 1.5조 원)20년 만에 진찰료를 상향하고, 심층진찰·상담을 본격화한다. 입원료도 10년 만에 기본점수를 인상해 충분한 입원치료를 보상한다.③ 중증·응급 최종치료 보상 확대 (연 9,000억 원)1,600여 개 중증 수술·시술의 상대가치점수를 20% 상향하고, 야간·휴일 응급 수술은 최대 5.5배 가산한다. 전신마취와 고난도 특수마취도 대폭 보상 강화된다.④ 모자·소아 의료체계 구축 (연 3,300억 원)고위험 산모 분만,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처치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소아 진찰·입원 가산 연령을 만 8세까지 늘린다. 소아 중증수술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도 강화된다.⑤급성기-회복기 의료공급 체계 확립 (연 5,000억 원)종합병원 성과지원 확대와 회복기 재활 보상 신설을 통해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한다.▣ 검사 수가 조정: 과잉검사 억제검체검사와 영상검사 등 과보상 영역은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비용 대비 수익률을 190%에서 150%, 최종적으로 110%까지 낮춰 연 2.6조 원을 절감하고, 이를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재투자한다.▣ 의료현장의 달라질 모습이번 개편으로 지역 환자는 응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일차의료에서는 "3분 진료"가 아닌 "10~15분 진료"가 가능해진다. 고위험 산모와 소아 환자도 안정적인 의료체계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며, 의료인력은 과잉검사 대신 필수의료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기자의 시각이번 개편은 단순한 수가 조정이 아니라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검사 중심에서 진료 중심으로, 수도권 집중에서 지역 균형으로, 저보상 구조에서 필수의료 강화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충분한 인력과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 복지부의 개편안이 의료현장의 신뢰를 얻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건이다.

망막질환이 백내장 앞당길까… 질환 자체보다 노화·당뇨·수술 변수

망막질환이 백내장 앞당길까… 질환 자체보다 노화·당뇨·수술 변수

백내장과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세 질환 모두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한 환자에게 동시에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 같은 망막질환이 백내장을 앞당기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환자들도 많다.그러나 현재까지는 황반변성 자체가 백내장을 직접 유발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다. 다만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인 당뇨병은 백내장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리체절제술 등 망막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이후 백내장 진행이 빨라질 수 있어 수술 후 경과 관찰이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노인성 백내장(심평원 분류상 "노년백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121만 명으로 10년 새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황반변성은 약 15만 명에서 57만 명으로, 당뇨망막병증은 약 30만 명에서 39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황반변성은 10년 사이 환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 등의 영향으로 뿌옇게 변하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망막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황반변성과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 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이 있다. 세 질환 모두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실제로 2024년 기준 각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60세 이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노인성 백내장 89%, 황반변성 85%, 당뇨망막병증 73.5%에 달한다.세 질환 모두 환자 대다수가 고령층에 집중돼 있어 한 사람에게 함께 발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특히 황반변성의 경우 백내장과 함께 발견되는 경우는 많지만, 두 질환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따라서 두 질환이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더라도, 이는 공통적으로 노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반면 당뇨병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적인 고혈당은 망막 혈관에 영향을 미쳐 당뇨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정체의 대사와 단백질 변화에도 영향을 주어 백내장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일반적으로 백내장이 더 이른 나이에 나타나거나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망막질환과 백내장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 계획을 더욱 신중하게 세워야 한다. 특히 유리체절제술 등 망막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이후 백내장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경과를 관찰하며 백내장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이미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라면 경우에 따라 망막 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한다.반대로 백내장 수술을 받더라도 망막 상태에 따라 기대한 만큼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질환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망막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 전 망막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예지 전문의는 "실제로 백내장과 망막질환이 함께 발견되는 경우는 많지만, 이는 공통적으로 노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황반변성이 백내장을 직접 유발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당뇨병이 있거나 유리체절제술 같은 망막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백내장 진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사과학자 양성 거점 구축 본격화

화순전남대병원, 의사과학자 양성 거점 구축 본격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 양성과 융합연구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4일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K-MediST 지원 MIRACLE 사업단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식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의료진,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GIST 총장, 박상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전진숙 국회의원, 백영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MIRACLE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K-MediST 지원사업으로, 전남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수행하는 국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이다.사업명인 MIRACLE은 '의과학 첨단 융합 연구 및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시너지 플랫폼 구축(Medicine-engineering Innovation and Rendezvous for Advanced Convergence and Leader Education)'의 약자다.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93억9,84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아 사업을 총괄하며, 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가 공동사업단장이다.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사업의 핵심 연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단은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약 400평 규모 공간에 공동연구소를 조성하고 의사과학자 교육 공간과 공동연구시설, 기업 협력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3D 미세중력 세포배양시스템과 고성능 유세포분석기 등 첨단 연구장비를 도입해 면역치료와 첨단재생의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연구·임상·실증·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안재숙 교수와 유수웅 교수, 이형곤 교수 등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역시 사업의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 임상의들이 직접 의료현장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와 기술개발로 연결해 새로운 치료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의사과학자 양성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이날 참석자들은 MIRACLE 사업으로 구축될 의사과학자 양성 플랫폼이 광주·전남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미래 의료혁신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학교와 GIST,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힘을 모아 공동연구소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임기철 GIST 총장은 "미래의료 혁신은 의학과 공학, AI 기술의 융합에서 시작된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기술사업화가 선순환하는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전진숙 국회의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국가 바이오헬스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MIRACLE 사업이 광주·전남을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민정준 사업단장은 "MIRACLE 사업은 의학과 공학, 교육과 연구, 임상과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적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젝트다"며 "미래의료혁신센터에 조성될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의사과학자와 의과학자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 ‘고난도 뇌혈관 수술’ 인재 양성 앞장선다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 ‘고난도 뇌혈관 수술’ 인재 양성 앞장선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신경외과 뇌혈관클리닉은 지난 5월 29일, 고난도 뇌혈관 수술 술기와 임상 경험을 젊은 전문의들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 'Kyung Hee BASE(Kyung Hee Basic Academy for Surgical Education)'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뇌혈관 치료 분야의 선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이 축적해 온 뇌혈관 수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환자 안전을 높이며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35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중대뇌동맥류 동맥결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프로그램 디렉터)를 비롯해 유지욱, 박주인 교수와 국내 9개 의료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교육 과정은 실제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수술 자세 설정 ▲두피 절개 및 근육 박리 ▲두개골 절개 기법 ▲클리핑 전략 ▲경막·두개골·두피 봉합 등 뇌동맥류 수술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뤘다. 특히, 실제 수술 영상을 활용한 강의와 토론이 병행되어 현장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술기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프로그램 디렉터로 참여한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경희대병원이 끊임없이 우수한 뇌혈관 전문의를 배출하고 탁월한 수술 성과를 내는 비결은 수술 기법의 빠른 공유 시스템에 있다"며 "후배들과 지식을 빠르게 공유하여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없애고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보게 만드는 것이 교육과 의학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경동맥-후교통동맥류, 전교통동맥류, 뇌혈관 우회술 등 다양한 뇌혈관 수술을 주제로 'Kyung Hee BASE'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세계 최초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세계 최초 반지형 혈압계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기업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커프형 혈압 측정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온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업이다.특히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다. 기존 커프형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는 일정 간격으로 팔을 압박하는 방식이어서 환자 불편, 수면 방해, 야간 측정 부담 등의 한계가 있었다. 반면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기기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제품은 손가락 혈관의 미세한 혈류 변화를 감지해 수집한 PPG(광혈류측정) 신호를 AI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혈압 데이터를 산출한다. 또한 수술실의 침습적 동맥혈압(A-line) 데이터를 기준으로 알고리즘 정확성을 검증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야간혈압, 아침혈압, 혈압 변동성 등 진료실 단회 측정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스카이랩스는 기술 상용화뿐 아니라 제도권 의료시장 진입에서도 성과를 냈다.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반으로 진료지침 개정 전부터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에서 사용돼 왔으며, 최근 2026년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에도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에 고려할 수 있는 기기로 반영됐다.이처럼 의료 현장 내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2025년 매출액 약 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CART BP pro를 중심으로 소비자용 CART BP,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CART ON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외래 검사, 일상 관리, 병동 모니터링을 아우르는 생체신호 모니터링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올해 1월 유럽 CE-MDR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글로벌 혈압계 기업 오므론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오츠카제약과 CART BP pro 일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스카이랩스가 축적해온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과 의료기관 기반 사업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단계"라며 "코스닥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혈압을 포함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환자부터 살려야" 건양대병원, 50km 달려온 고위험 산모 무사 분만

“환자부터 살려야" 건양대병원, 50km 달려온 고위험 산모 무사 분만

최근 지역 간 분만 의료 인프라 격차와 의료진 부족으로 이른바 '응급 분만 뺑뺑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타 지역에서 수용을 거부당한 고위험 산모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무사히 분만을 성공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달 18일, 충북 청주에서 임신 32주 차에 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을 느낀 임신부 A씨는 인근 대학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 문의했으나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수용을 거부당했다. 불과 2주 전 청주에서 병원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동하던 산모가 태아를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기에, A씨와 가족들은 극심한 불안감 속에서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이때 절망에 빠진 산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곳이 바로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였다.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청주에서 50km 이상 떨어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산모와 태아의 초응급 상황임을 직시하고 '환자를 먼저 살려야 한다'는 일념 하에 주저 없이 수용을 결정했다.보통 고위험 산모의 경우 의료 소송 등의 법적 부담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많은 병원들이 수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건양대병원은 달랐다. 생명을 구하겠다는 의료진의 확고한 사명감과 신속한 상황 판단 덕분에 산모는 대전 도착 후 지체 없이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 건강하게 분만을 마칠 수 있었다.건양대병원이 이처럼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고위험 산모 케어뿐만 아니라, 출생 직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이른둥이를 곧바로 수용할 수 있는 우수한 신생아중환자실(NICU) 인프라와 소아청소년과 등 전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이 완벽하게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수술을 집도한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윤 교수는 "의료진으로서 법적 부담이나 병상 부족을 먼저 따지기보다는, 눈앞의 두 생명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곧바로 수용을 결정했다. 다행히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퇴원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아주대병원,‘암생존자 주간’ 맞아 다양한 캠페인 개최

아주대병원,‘암생존자 주간’ 맞아 다양한 캠페인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정승연)는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암생존자 수기 공모전(3~6월) ▲'나를 살리는 한 끼 레시피' 체험 프로그램(17일) ▲암생존자 초청 특강(2일) ▲재가암환자 인식개선 캠페인(18~30일) 등으로 진행됐다.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은 매년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국립암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올해는 수기 공모를 통해 암 진단과 치료 과정, 통합지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하며 암 치료 이후 치유와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요리 프로그램 '나를 살리는 한 끼 레시피-이음식탁'을 운영해 암생존자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암생존자 초청 특강 '차트 너머 이야기'를 통해 암생존자가 직접 투병과 회복 경험을 공유하며 의료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암 치료 이후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통합지지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정승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 치료 후 삶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통합지지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미국 HSS와 로봇수술 화상 컨퍼런스 개최

부민병원, 미국 HSS와 로봇수술 화상 컨퍼런스 개최

부민병원은 지난 6월 18일, 세계 최고 권위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이하 HSS)와 관절재건 및 치환술(Adult Reconstruction and Joint Replacement Grand Rounds)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전방도달법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Direct Anterior Total Hip Replacement Techniques)'를 대주제로, HSS의 로봇 인공관절 전문의 Dr. Eytan Debbi(에이탄 데비)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의료진이 모두 참석한 금번 화상세미나에서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센터장은 1부 발표자로 나서 '가로피부절개를 활용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을 주제로 50례의 수술 증례를 발표했다.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가로절개 방식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HSS 전문의들의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으며, 발표 직후 유사한 수술 경험 20례를 보유한 HSS의 Dr. Sculco(스컬코)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2부에서는 고관절 인공관절 전방도달법(Direct Anterior Approach)의 최신 동향과 술기를 주제로 HSS병원의 고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잇따랐다.특히 전방도달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Dr. Edwin Su(에드윈 수)와 Dr. Rodriguez(로드리게스)가 전방도달법의 미국 내 확산 추세와 가로절개적용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견해를 밝혀,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궁윤배 센터장은 2023년 초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로절개 방식을 적용한 무릎 로봇 인공관절 반치환수술을 시행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뉴욕 HSS에서 Dr. Edwin Su(에드윈 수)에게 고관절 전방도달법에 가로절개를 접목하는 술기를 2주간 연수 후 현재 임상에 적용 중이다.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HSS Grand Rounds에서의 발표는 부민병원그룹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석학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삼성서울병원 도입 헬륨 프리 MRI 운영 성과 공개

필립스코리아, 삼성서울병원 도입 헬륨 프리 MRI 운영 성과 공개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 www.philips.co.kr)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헬륨 프리 기술이 적용된 MRI 운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솔루션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최근 의료기관은 진단 정확도와 환자 안전뿐 아니라 자원 사용 효율성과 환경적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MRI를 비롯한 영상진단 장비는 높은 수준의 진단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당한 에너지와 자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성능 중심의 평가를 넘어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년 3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약 18개월간 운영 경험을 축적했으며, 자원 사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영상의학 운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필립스의 '인제니아 앰비션 X(Ingenia Ambition X with BlueSeal XE)'는 완전 밀폐형 마그넷 구조를 적용해 기존 MRI 대비 헬륨 사용량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MRI가 약 1,500리터의 액체 헬륨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블루실 마그넷이 탑재된 MRI는 약 7리터 수준의 헬륨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헬륨 재보충이 필요하지 않다.또한 MRI 초전도 자석이 초전도 상태를 잃으면서 액체 헬륨이 급격히 기화하는 퀜칭(Quench) 상황에서도 헬륨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퀜치 파이프가 필요하지 않아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공간 활용성과 설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도입 이후 약 18개월간 헬륨 프리 MRI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으로서 24시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원 사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MRI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비상 배출 설비가 필요하지 않은 구조적 특성을 바탕으로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였으며, 헬륨 재보충 부담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는 MRI 성능 중심의 접근을 넘어 의료기관 운영 전반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사례로 평가된다.또한 운용 기간 동안 기존 MRI 대비 약 1,500리터의 헬륨 사용을 줄였다. 더불어 장비 미사용 시간대에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운용 방식을 통해 필요한 전기 에너지도 연간 약 40메가와트시(MWh) 절감했다. 이는 소형 전기차 1,100대 이상을 완충할 수 있는 에너지량 에 해당한다. 탄소 배출 관점 에서도 약 1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확인했는데, 이는 승용차 한 대가 약 6만 7천km를 주행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와 비슷한 규모다.또한 퀜칭 발생 시에도 완전 밀폐형 구조를 통해 헬륨 손실과 재충전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MRI 대비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 실제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된 장비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혜 과장은 "영상진단 장비가 24시간 운영되는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상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영상 품질과 검사 효율성뿐 아니라 운영 지속가능성과 자원 효율성 역시 의료기관이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운영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사례는 첨단 진단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필립스는 블루실 MRI를 전 세계 2,300대 이상 설치해 누적 60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감했으며, 2025년 개최된 RSNA(북미방사선학회)에서 MRI 해상도를 높인 3T 헬륨 프리 MRI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Breakthrough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Breakthrough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래플즈 시티 컨벤션 센터(Raffles City Convention Centre)에서 'ASCO Breakthrough 2026'을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싱가포르종양학회(Singapore Society of Oncology, SSO)와 공동 주최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조기검출, 유방암 정밀치료, 조기 완화의료, GLP-1 계열 약물과 대장암 위험 연관성 등을 주제로 한 대표 초록 5건이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들은 암 조기 발견과 치료 최적화, 환자 삶의 질 향상, 암 위험 관리 전략 등 최신 암 연구의 주요 흐름을 조명한다.아시아 6개국 실제 진료 현장에서 다중암 조기검출 혈액검사 유효성 확인아시아 6개국에서 진행된 실제 진료 환경 연구에서 혈액 기반 다중암 조기검출(MCED) 검사인 'SPOT-MAS'가 대규모 암 선별검사로서 활용 가능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제 진료 환경에서 SPOT-MAS 검사를 받은 8만 4,14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12개월 이상 추적 관찰된 2만 2,597명 평가 결과 민감도 79.0%, 특이도 99.9%를 확인했다. 또한 위암·간암·비인두암 등 국가 차원의 표준 검진 체계가 제한적인 암종도 포함해 검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HER2 양성 국소 진행성 유방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 병용 선행요법 가능성 확인중국에서 진행된 제2상 neoPICD 임상시험에서는 HER2 양성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HER2 표적치료제인 이네테타맙(inetetamab)과 피로티닙(pyrotinib)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수술 전 치료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은 60.2%로 확인됐으며, 특히 호르몬수용체 음성(HR-) 환자군에서 더 높은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해당 병용요법이 HER2 양성 비전이성 유방암의 선행치료 전략으로 추가 연구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아시아 PIK3CA 변이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이나볼리십 병용요법 효과 확인제3상 INAVO120 임상시험의 아시아 환자 하위군 분석 결과, PIK3CA 변이를 가진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이나볼리십(inavolisib) 기반 병용요법이 위약군 대비 임상적 유효성을 보였다. 이나볼리십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4.8개월로 대조군(6.8개월)보다 길었으며, 객관적 반응률도 60.3%로 대조군(27.4%)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아시아 환자에서도 이나볼리십 병용요법의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하며, PIK3CA 변이 진행성 유방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유방암 진단 시점부터 완화의료 통합, 삶의 질 개선 효과 확인인도에서 진행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는 유방암 진단 시점부터 완화의료를 통합한 환자군이 필요 시에만 완화의료를 받은 환자군보다 삶의 질 개선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암 진단 초기부터 완화의료를 통합하는 접근이 환자 중심 치료를 강화하는 전략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과 낮은 대장암 발생 위험 연관성 확인미국 대규모 의료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사용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비사용군 대비 대장암 발생 오즈(odds)가 약 5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함께 가진 환자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군에서 대장암 발생 오즈가 약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ASCO Breakthrough 2026'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종양학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지역별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암 치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 수립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

「제2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 수립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

병원체자원 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제2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병원체자원의 수집ㆍ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병원체자원 관리 시책의 기본 방향 등을 담은 계획으로, 5년 단위로 수립이번 종합계획은 제1차 종합계획(2021~2025)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와 바이오헬스산업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질병관리청은 향후 5년간 국가전략 병원체자원 200건 확보, 병원체자원 분석정보 1,000건 구축, 논문·특허 100건 창출 등을 목표로 병원체자원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종합계획은 '국민건강증진과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체자원 관리 생태계 고도화'라는 비전 아래 병원체자원의 전략적 확보·관리·활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3대 중점전략 및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3대 중점전략은 ①국가 전략 병원체자원 확보 및 고부가가치화, ②병원체자원의 연구·산업적 활용 촉진, ③병원체자원 관리 생태계 혁신 및 고도화이며 중점전략별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이러한 추진과제는 병원체자원 확보부터 연구·산업적 활용까지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활용 가능한 병원체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유전·특성 정보 기반 분석체계와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제2차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제2차 종합계획은 국가전략 병원체자원의 확보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관리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이라며, "고위험·고수요 병원체자원의 전략적 확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적극 활용하고 병원체자원 기탁에 많은 참여를 해주신다면 병원체자원 주권 확보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SD,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의 조명을 켜다' 공개

한국MSD,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의 조명을 켜다' 공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Merck &amp;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해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의 조명을 켜다'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을 25일 공개했다.이번 인포그래픽은 오랜 기간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과, 최근의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자궁내막암의 질환 특성과 치료 미충족 수요, 그리고 키트루다를 통해 확장되고 있는 치료 옵션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자궁체부암은 자궁의 몸통에 발생하는 암으로, 이 중 자궁 내벽에 생기는 자궁내막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23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궁체부암 신규 환자는 4,037명을 기록했으며1, 통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발생 건수는 약 454% 증가했다.1 이는 동 기간 전체 암 환자 수가 약 212% 증가한 것과 비교해 훨씬 가파른 수치다.1 이로써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은 3대 부인암(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1한국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2020년 5월 자궁내막암에 대한 국내 첫 면역항암제로 허가를 받으며 치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24년 8월에는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며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조기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4 불일치 복구 결함(MMR)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특히 자궁내막암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pMMR 환자군에서 독립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해2 의료진이 환자별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치료를 권고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대한부인종양학회 이재관 회장은 "자궁내막암은 오랜 기간 주목받지 못한 암종으로, 치료 환경의 발전 또한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키트루다가 등장하면서부터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도 면역항암치료의 기회가 생겼고, 치료 패러다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특히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던 것으로 알려진 pMMR 환자군을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은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한국MSD 김 알버트 대표이사는 "자궁내막암은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치료 옵션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키트루다가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비춘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부인암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에서 3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pMMR/dMMR)의 1차 치료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KEYNOTE-868/NRG-GY018) △non-MSI-H/pMMR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로 렌바티닙과의 병용요법(KEYNOTE-775) △이전 전신요법 이후 진행한 MSI-H/dMMR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로 키트루다 단독요법(KEYNOTE-158)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중 KEYNOTE-868은 NCCN 가이드라인에서 선호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한국산업 브랜드파워 그릭요거트 부문 1위

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한국산업 브랜드파워 그릭요거트 부문 1위

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이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 신설된 그릭요거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각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평가 모델이며, 올해는 240여개 산업에서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후디스 그릭'은 489.8점을 획득해 올해 신설된 그릭 요거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된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깊은 신뢰와 만족도를 입증했다.이러한 배경에는 일동후디스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우수한 제품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후디스그릭은 1A등급 국내산 원유에 유산균만 더해 원유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린 그릭요거트다. 원재료에 집중한 설계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제조 방식에서 착안한 공법으로, 2012년 출시 당시 그리스 대사관으로부터 제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후디스 그릭이 신설된 그릭 요거트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그릭요거트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후디스 그릭은 지난 3월, 패키지 리뉴얼에 이어 '다이어트 무지방' 출시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좋은삼선병원,로타프로 우수인증센터’ 지정

좋은삼선병원,로타프로 우수인증센터’ 지정

좋은삼선병원 심혈관중재시술센터가 관상동맥 중증 석회화 병변 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로타프로(ROTAPRO) 우수인증센터'로 지정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로타프로 우수인증센터'는 심장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을 치료하는 '회전식 죽상경화 절제술 장비인 로타프로 시스템을 활용해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시술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의료기관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해당 장비 도입 후 최소 10건 이상의 성공적인 시술을 시행해야 지정될 수 있다.로타프로 시술은 분당 최대 19만 번 고속 회전하는 미세 다이아몬드 버(Burr)를 이용해 심장혈관(관상동맥) 내부의 단단하게 굳은 석회화 조직을 갈아내어 제거하는 고난도 치료법이다.그동안은 심장혈관이 너무 단단하게 굳어 있으면 풍선을 부플리거나 스텐트(혈관 확장 그물망)을 넣는 일반적인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떨어졌다. 반면 로타프로 시술은 스텐트를 삽입하기 전 막힌 혈관 벽을 정밀하게 다듬어 혈관이 잘 늘어나도록 돕고, 스텐트가 혈관벽에 안전하고 단단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특히 기존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좋은삼선병원 심혈관중재시술센터 배장환 소장(순환기내과)은 "이번 인증은 고난도 심장혈관 시술에 대한 우리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혈관 상태와 질환 진행도에 맞춘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병원-서울지방변호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병원-서울지방변호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마곡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세열 차병원 난임총괄원장(마곡차병원장), 신세찬 난임행정총괄 전무,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김기원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t;사진.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를 투어하고 있는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gt;양 기관은 △난임 치료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 검사 △남녀 맞춤형 가임력 체크업 △난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임력 체크업 프로그램을 통해 난소 예비능 검사와 정액 검사 등을 지원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미래의 임신·출산을 계획하는 남녀가 자신의 가임력을 미리 확인하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지방변호사회 임직원들의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마곡차병원 난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문적인 난임 치료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인 난임 치료 선두주자인 차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세열 차병원 난임총괄원장(마곡차병원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는 전국 변호사의 70~80%를 차지한다"며 "대한민국 법조계를 대표하는 기관과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난임 치료와 출산이라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지원하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차병원의 국내 7번째이자 글로벌 38번째 난임센터다. 국내 최초 시험관아기 탄생을 이끈 문신용 원장과 차병원 난임 진료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한세열 원장을 중심으로, 7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력해 환자 중심의 정밀하고 체계적인 난임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AI 특화 난임센터로서 ▲AI 배아 등급 분류 ▲생식세포(정자·난자) AI 자동 분석 ▲착상 가능성 예측 ▲PGT(착상 전 유전자 검사) 보조 분석 ▲AI 챗봇 '케어챗'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정밀한 분석 기반의 난임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자들의 임신 성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양을 먹어도 다르다...“고기 종류가 특정 암 사망 위험과 관련”

같은 양을 먹어도 다르다...“고기 종류가 특정 암 사망 위험과 관련”

육류를 얼마나 먹느냐보다 어떤 종류의 고기를 먹느냐가 특정 암 사망 위험과 더 관련 있다는 국내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에서는 붉은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위암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여성에서는 내장육을 많이 먹을수록 췌장암·유방암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14만7,562명(남성 5만3,847명, 여성 9만3,715명)을 대상으로 육류 종류별 섭취량과 암종별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기존 연구는 주로 서구권에서 전체 육류·붉은 고기 섭취량과 암 발생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인구집단에서 육류 종류별로 암 사망률을 분석한 국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육류를 ▲붉은 고기(소고기·돼지고기) ▲닭고기 ▲내장육 ▲가공육으로 분류했다. 붉은 고기·닭고기·내장육은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1~4분위)으로, 가공육은 섭취 여부에 따라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눴다. 이후 나이·BMI·흡연·음주량·교육수준·신체활동·총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해 암종별 사망 위험도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전체 육류 섭취량은 남녀 모두에서 전체 암 사망률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고기 종류별로 분석하면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남성에서는 붉은 고기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4분위)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1분위)보다 위암 사망 위험이 52% 낮았다(위험비 0.48). 이 경향은 체질량지수(BMI)가 25 미만으로 비교적 마르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남성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반면 가공육 섭취자는 비섭취자보다 직장암 사망 위험이 2.45배 높았다.여성에서는 내장육을 비교적 많이 섭취한 그룹(3분위)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1분위)보다 유방암 사망 위험이 2.57배, 췌장암 사망 위험이 1.83배 높았다. 이 연관성은 60세 이상·체질량지수(BMI) 25 미만·비흡연 여성에서 더 뚜렷했다.연구팀은 남성에서 붉은 고기가 위암 사망 위험 감소와 함께 나타난 배경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꼽았다. 국내에서는 붉은 고기의 대부분이 돼지고기이고, 서구처럼 염장·훈제 형태보다 구이 방식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아 염분 노출과 지방 구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집단이 사회경제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위암 검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도 제시됐다.유인선 교수(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는 "간·곱창 같은 내장육에는 비소·카드뮴·납 등 중금속이 일반 살코기보다 더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며 "이런 물질이 지방 조직에 쌓여 있다가 체중 변화나 노화 과정에서 혈액으로 빠져나오면서 여성의 암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박민선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이번 연구는 육류 섭취량보다 어떤 종류의 고기를 먹는지가 암 건강과 더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서구권 연구 결과를 아시아 인구집단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식습관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성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이므로 육류 섭취와 암 사망률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조리 방법이나 장기적인 식습관 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식이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맵틱스와 큐라클이, ‘MT-201’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맵틱스와 큐라클이, ‘MT-201’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맵틱스와 큐라클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며, 항혈전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 차세대 항체 신약 MT-201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항체 신약 전문기업 맵틱스(대표이사 이남경)와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항혈전 항체 'MT-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의 2026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 후보물질 단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amp;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amp;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올해 1차 신규과제는 유효물질, 선도물질, 후보물질, 비임상, 임상 단계 등 총 57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후보물질 단계에 선정된 맵틱스와 큐라클은 향후 2년간 MT-201의 후보물질 최적화 및 비임상 개발 전반에 걸쳐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현재 항혈전 치료에는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엘리퀴스, 자렐토 등 NOAC(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계열 항응고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약물 표적들의 특성 상 정상적인 지혈 과정도 억제하여 심각한 출혈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적 한계가 존재한다.이와 달리 MT-201은 정상적인 지혈 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병리적 혈전 형성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신규 표적 단백질을 억제하는 치료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작용 원리를 기반으로, 우수한 항혈전 효능을 나타내면서도 출혈 위험은 매우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심부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등을 주요 적응증으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항혈전 치료제 시장은 고령화 및 심뇌혈관 질환 증가에 의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CC Research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8년 약 69조 원(462억 달러, 환율 1,500원 기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양사는 MT-201에 혈관을 안정화시키는 Tie2 활성화 항체를 융합한 이중항체 'MT-202'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MT-202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AIS) 등과 같이, 혈전 제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허혈·재관류 유래 혈관 손상 및 추가적인 재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한편, 이번 과제 선정은 맵틱스가 개발 중인 항체 파이프라인 가운데 세 번째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사례다. 앞서 신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MT-101이 2023년 선정되었고, 맵틱스와 큐라클이 함께 참여한 망막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MT-103은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MT-103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확보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소재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과 최대 10억 7,775만 달러(약 1조 6,166억 원, 환율 1,500원 기준)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MT-103은 개발코드명 MMT-205로 변경됐다. 또한 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 ARVO 2026에서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되며 기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맵틱스 관계자는 "MT-101, MT-103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후보물질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는 글로벌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MT-201 또한 기존 항혈전 치료제의 치료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체 신약인 만큼,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큐라클 관계자는 "MT-201은 지난해 11월 열린 바이오 유럽(BIO EUROPE)에서 처음 글로벌 파트너링 무대에 소개된 이후, 차별화된 기전과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MT-103에 이어 의미 있는 사업개발 성과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맵틱스는 2022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 분사한 항체 신약 전문기업으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기반의 차세대 항체 개발 플랫폼 이글스(EAGLES)를 보유하고 있다. 큐라클과 맵틱스는 2024년 7월 체결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총 8종의 항체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 중이다.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 최종 선정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 24일(수),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유)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PT) 심사 등을 거쳐 주관 운용사를 선정하였다.이번에 선정된'(유)프리미어파트너스'는 당초 공고된 결성목표액인 1,000억 원을 상회하는 2,000억 원 규모로 결성목표를 설정하였으며, 해당 펀드는 기존 결성목표액(1,000억 원)의 70%인 700억 원 이상 조성 시 우선 결성을 통한 투자를 개시할 수 있다. 이번 7호 펀드가 설정한 목표액(2,000억 원)이 성공적으로 결성되면 K-바이오·백신 펀드 누적 조성액은 총 7,796억 원 규모에 달하게 된다.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내에 1,5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26.5.11.~6.5. 공모 접수 결과 4개사 신청, 현재 주관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심사 절차 진행 중(7월 내 선정 완료 예정)K-바이오·백신 펀드는 2023년부터 1~6호까지 누적 5,796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고,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2,46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였다. 이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3개社의 신규상장(IPO)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K-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되었다"라며,"이번 K-바이오·백신 7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결성되어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2027년까지 목표로 한 1조 원 규모의 메가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만, 소아, 응급 의료사고 피해 국가가 최대 18억 원 배상한다

분만, 소아, 응급 의료사고 피해 국가가 최대 18억 원 배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6년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6월 25일(목)부터 지원 대상 의료인의 소속 의료기관이 고액 배상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지원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충분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자 '25년부터 국가가 해당 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최근 국회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27.5.27. 시행)을 통해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한편, 국가가 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였다. 특히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따른 고액 배상보험'에 대해서는 국가의 보험료 지원을 의무화하였다.의료사고 손해배상액 중 1.5억 원까지는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고, 필수의료 전문의 고액 배상보험은 1.5억 원을 초과한 16.5억 원 부분(의료기관 부담 포함 시 총 18억 원)을 보장한다. 해당 보험료는 전문의 1인 기준 연 175만 원이고 보험료는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의료기관 보험료 부담 없음).예를 들어 지원 대상 전문의 관련 의료사고 발생으로 18억 원의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1.5억 원은 의료기관이 배상 책임을 부담하고 16.5억 원은 보험사에서 부담한다.정부는 보험사 공모(5.11.~5.26.)와 보험사업자 선정위원회 평가(5.29.)를 거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을 2026년 보험사업자로 선정하고, 공모안과 비교하여 보장한도 등 보험계약 내용을 보험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확정하였다.의료사고 손해배상액 중 1.5억 원까지는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고, 필수의료 전문의 고액 배상보험은 1.5억 원을 초과한 16.5억 원 부분(의료기관 부담 포함 시 총 18억 원)을 보장*한다. 해당 보험료는 전문의 1인 기준 연 175만 원이고 보험료는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의료기관 보험료 부담 없음).* (예시) 지원 대상 전문의 관련 의료사고 발생으로 18억 원의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1.5억 원은 의료기관이 배상 책임 부담, 16.5억 원은 보험사에서 부담필수의료 전공의는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소속 레지던트'가 지원 대상이다. 의료사고 손해배상액 중 2천만 원까지는 수련병원의 부담으로 하고, 필수의료 전공의 고액 배상보험은 2천만 원을 초과한 3억 1천만 원 배상액 부분(수련병원 부담 포함 시 총 3억 3천만 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전공의 1인 기준 연 30만 원이고 보험료는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수련병원 보험료 부담 없음).* (예시) 지원 대상 전공의 관련 의료사고 발생으로 3억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이 발생하는 경우, 2천만 원은 의료기관 부담, 초과분 3억 1천만 원은 보험사에서 부담또한 위 8개 과목 레지던트가 소속된 수련병원은 기존에 가입한 배상보험*이 있을 경우, 보험료 지원과 같은 금액인 전공의 1인 기준 30만 원의 환급을 선택할 수도 있다.* 보장한도가 3억 원 이상이고 보험효력이 '25.12월부터 '26.11월 중 개시된 배상보험2026년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특약은 의료사고 부담 없는 응급실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에 참여한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에 대해서는 7월 이내 고액 배상보험 가입 완료 시 시범사업 참여 개시일('26.3월)부터 보험 효력이 소급적으로 인정된다.* 권역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 소아전문센터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참여 지역의 지역응급센터한편 소액배상 등 지원은 경미한 의료사고 발생 시 원활한 분쟁 해결을 위해 본 보험 가입 의료인의 의료사고에 대해 최대 1천만 원의 손해 배상액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한 본 보험 가입 의료인이 의료사고로 형사 고소·고발되는 경우 법률 자문과 함께 피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비도 지원한다.&lt;2026년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가입 방법 &gt;본 보험에 신규로 가입하려는 의료기관은 6월 25일(목)부터 11월 30일(월)까지 보험사에 가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필수의료 전공의에 대해 보험료 환급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동일하다. 2025년에 필수의료 고액보험에 가입하여 갱신하는 경우에는 10월 1일(목)부터 11월 30일(월)까지 보험사에 신청할 수 있다.세부사항은 6월 25일(목)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의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전용 누리집*, 콜센터 상담전화(1600-11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누리집 : www.k-medi.or.kr &amp;rarr; 알림마당 &amp;rarr; 공지사항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전용 누리집 :www.kmama.org/main/EMMI.asp정은경 장관은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 지원 사업은 필수의료 수행 의료 기관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의료사고 손해배상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이므로 의료인-환자 모두에게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충분하고 신속한 의료사고 피해 회복을 위해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한「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마련, 보험제도 정비 등 배상체계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필수의료·인재양성·혁신” — 병원계 연대 강조한 유경하 회장

“필수의료·인재양성·혁신” — 병원계 연대 강조한 유경하 회장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유경하 이대의무부총장은 6월 23일 기자회견에서 필수의료 공백 해소, 전공의 수련 개선, 미래 의료 인재 양성 등 병원계의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회원병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유경하 회장은 "병원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만 상생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과 규모를 불문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전공의 수련 문제와 관련해 "전공의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의 미래는 인재에 달려 있다"며 첨단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맞는 교육 체계 마련을 역설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인상 중소병원협회장, 김우경 사립의료원장 협의회장, 박진서 총무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의료 인력 불균형, 재정 지원 확대, 지역 의료 격차 해소 등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병원협회가 정부와의 정책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경하 회장: "회원병원들의 큰 버팀목으로서 병원계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인상 중소병원협회장: "중소병원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김우경 협의회장: "필수의료에 대한 재정의 및 사립의료원 역시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이날 기자회견은 단순한 취임 행사가 아니라 병원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필수의료 공백, 전공의 수련 문제, 미래 인재 양성은 모두 단일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과제다. 결국 병원계 전체가 연대해 정부와 사회에 정책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다.유경하 회장의 취임은 대한병원협회가 의료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적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순간이라 할 수 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법정단체 전환 1주년 정책과제 밝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법정단체 전환 1주년 정책과제 밝혀

6월2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 1주년을 맞아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 '돌봄통합지원법 개정을 통한 간호서비스 제공 주체에 간호조무사 명시',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신속 구성과 후속 절차 진행'을 강조했다.곽회장은 유튜브 채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통해 밝힌 기념사에서 "현재 간호조무사는 전체 활동 간호인력(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53만여 명 중 46%에 육박하는 24만 6천여 명에 달하며, 특히 전국 동네의원 간호인력의 86%(13만 8천여 명)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보건의료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유튜브 링크 참조: https://bit.ly/4oHwYVX)이에 앞서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94만 간호조무사 여러분.지난 6월 21일은 우리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임의단체의 오랜 한계를 벗어던지고, 명실상부한 공식 보건의료단체로 우뚝 선 지 1년이 되는 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식 파트너인 법정단체로 거듭나 첫 돌을 맞이하는 소중한 날이었다"고 말했다.곽회장은 법정단체 1주년 기념사에서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장의 간호조무사의 절박한 과제를 3가지로 정리하여 발표했다.첫째, 배움의 기회를 가로막는 위헌적인 '학력제한'의 사슬을 끊어내야 합니다둘째, 이미 시행 중인 '돌봄통합지원법'을 개정하여 간호조무사를 간호 서비스 제공의 주체로 명시해야 합니다셋째, 간호법 제정 취지에 따라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후속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광양사랑종합병원– 메디통, AI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협약 체결

광양사랑종합병원– 메디통, AI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엔투에이아이㈜ 메디통(대표 조수민)은 19일 광양사랑종합병원(고준석 병원장, 김성구 행정원장(신장내과))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 운영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과 디지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의료 품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AI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병원경영 AI 기반 서비스 협력 ▲의료 현장과 디지털 기술 연계를 통한 의료서비스 및 운영 환경 고도화 ▲의료행정 효율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시스템 협력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발전을 위한 교류 ▲공동 연구·세미나·학술 및 정보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광양사랑병원은 2001년 개원한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광양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센터, 산업의학센터 등을 운영하며,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 등 다수의 진료과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응급·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진료 정보화 기반을 갖추고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다져 왔다.메디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체계 고도화, 병원행정·의료경영 효율화 등 실제 의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기반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엔투에이아이㈜ 메디통 조수민 대표는 "지역 의료현장에서 검증된 AI·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광양사랑병원과의 협력을 토대로 환자안전·감염관리부터 병원경영 효율화까지 현장에 바로 닿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광양사랑병원 김성구 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지역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라며 "엔투에이아이(주) 메디통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소개엔투에이아이(주)메디통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AI 기술로 의료기관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함께 이끄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자사 헬스케어 브랜드 '메디통(Meditong)'을 통해 AI 기반 간호 인력 관리 솔루션 '온:마음 AI근무표', 환자안전·감염관리 시스템 '큐피스(QPIS)', 의료기관 전용 소통·협업 플랫폼 '엠웍스(Mworks)' 등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Safety ER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600여 개 회원병원, 27만 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가 메디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9차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미니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제9차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미니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오는 7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2026년 제9차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주제는 '소생을 위한 치료인가, 연명만 하는 의료인가? : 적응증과 멈춤의 기준'이다. 임종기 환자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이 마주하는 임상적·윤리적 고민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혈압상승제, 수혈, 항생제 등의 의료행위가 환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치료인지, 혹은 단순한 연명의료에 머무르는지를 따져본다.이러한 고민은 최근 의료현장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와 예후, 치료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그에 따른 위험,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 결정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그리고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과도 직결된다.이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의 판단 기준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말기 의료결정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강의는 ▲심폐소생술(서울대병원 엄영우 교수) ▲혈액투석(동국대 일산병원 신성준 교수) ▲인공호흡기(부산백병원 이홍열 교수) ▲혈압상승제(서울대병원 안윤혜 교수) ▲수혈(서울시보라매병원 박송이 교수) ▲항생제(이대목동병원 김정한 교수) 등 총 6개 주제로 진행된다. 각 강의에서는 해당 치료가 어떤 경우에 효과가 있는지, 환자에게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현재 의학적으로 알려진 근거와 예상 경과를 살펴보고, 치료를 중단할 때 가족과 의료진이 겪는 어려움과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방안도 함께 소개된다.김범석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생애말기 의료는 단순히 치료를 지속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진과 사회가 연명의료와 돌봄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포지엄은 유튜브 생중계(https://youtube.com/live/akL3TEk86pY?feature=share)로 진행된다. 의료진뿐 아니라 말기 돌봄과 의료윤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6월 2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https://forms.gle/VyPARv5KT9PEtrtq5)으로 가능하다.-------------------------------------------------------------------■ 문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Tel: 02-2072-3354, E-mail: 15020@snuh.org)

제테마 USA, 스킨부스터 연계 의료기기 장비 미국 시장 공급 계약

제테마 USA, 스킨부스터 연계 의료기기 장비 미국 시장 공급 계약

제테마의 미국 법인 제테마 USA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과 미국내 판매준비중인 스킨부스터 제품과 연계해 번들링 판매가 가능한 의료기기 장비에 대한 미국 시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제테마 USA는 REVALUX라는 브랜드를 비롯해 총 3종의 의료기기들에 대한 미국 시장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EVALUX는 미세 바늘(Microneedle)과 고주파(RF) 기술을 결합한 RF 마이크로니들링 시스템으로, 피부 조직에 정밀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다양한 피부 개선 시술에 활용될 수 있는 의료기기다.RF 출력 강도와 조사 시간을 세분화하여 조절할 수 있으며, RF와 마이크로니들링을 동시에 적용하거나 마이크로니들링 단독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의료진의 다양한 시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핸드피스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시술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제테마 USA 관계자는 "REVALUX는 정밀한 RF 에너지 제어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장비로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시술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메디컬스파 시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스킨부스터와 연계하여 시술 가능한 다양한 의료기기 장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국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REVALUX는 미국 FDA 510(k)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제테마 USA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히알루론산 기반의 사업영역에서 의료기기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 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7월7일, 첨단재생의료 제도 합동 설명회

7월7일, 첨단재생의료 제도 합동 설명회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6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 공고(6.1.~12.18.)와 관련하여 오는 7월 7일(화) 유관기관*과 함께 첨단재생의료 제도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생의료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국립보건연구원 등「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라 시설·장비·인력과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 신청한다. 아울러 실시책임자, 실시담당자, 인체세포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등 필수 인력은 8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2개월 단위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6.6월 현재 총 223개소(상급종합병원 44, 종합병원 56, 병원 39, 의원 84) 지정올해는 신청 서류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관리 프로그램(https://idm.rmaf.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단일 제출하는 방식이 도입되어 의료기관의 신청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현장실사 시에는 의료기관의 표준작업지침서(SOP) 숙지 여부를 확인하는 정성평가가 새롭게 시행된다.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과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ww.k-ar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첨단재생의료 제도 안내를 위한 합동설명회는 7월 7일(화) 14시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제도, 필수인력 교육계획, 재생의료 전문 공용IRB* 지원사업, 임상연구·치료계획 심의제도, 임상연구비 지원사업,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RB 설치가 어려운 의료기관 대상 생명윤리법에 따른 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 지원 및 연구대상자의 권리·안전 보호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이나 연구자 등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붙임 포스터 내 QR코드 활용)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준미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및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치료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과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R&amp;D)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생의료기관에 대한 관리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공청회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공청회

보건복지부와 국회가 6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 열며 의료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을 두고 치열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AI 시대 의료데이터의 국가 경쟁력과 환자 권리 보호를 동시에 담보할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실 주최 공동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 최경일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안전한 정보 활용, 생태계 조성이 법안의 세 축"을, 김재선 동국대 교수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혁신이 가속화되는 만큼 의료데이터 활용은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날 공청회는 제22대 국회에 발의된 「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서영석 의원 발의, '25.11.24.) 에 대해 각 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법안에 대한 쟁점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보건의료정보는 병·의원에서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초 자료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질병 예측과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 미래 의료혁신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환자에게는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 중 하나인 만큼 사생활 침해와 사회적 차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이에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이미 개인정보보호법 하위 법령과 가이드라인에 규정되어 있는 가명처리의 적정성과 안전성에 대한 심의 절차와 환자의 전송요구권을 법률로 명확화하였다. 또한,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업의 서비스가 국민 건강 증진 등 법안의 보건의료정보 활용 목적에 부합하도록 의료마이데이터 활용기업의 지정 기준을 명시하였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보건의료정보의 처리·보호·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사회, 환자·소비자단체, 노동계, 의약계, 산업계 등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최경일 의료정보정책과장이 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김재선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 쟁점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의약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산업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11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 김옥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국장김진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 / 김형갑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박시은 보건의료정책연대 대변인·㈜DALLGOO 대표이사 /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교수양문술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 / 이윤표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이사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 차동철 네이버 의료혁신센터장 최호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위원이형훈 제2차관은 "세계 주요국들은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공익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빠르게 정비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바탕으로 개인보건의료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그 성과가 국민 모두의 건강과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 할 때이다"라고 법률안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보 활용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병원구매물류협회 박상조 감사

대한병원구매물류협회 박상조 감사

대한병원구매물류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건국대학교 동문회관 금하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제6대 감사로 박상조 &lt;사진&gt;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구매물류관리팀장을 추대했다.박상조 신임 감사의 임기는 2026년 6월 18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박 신임 감사는 병원 구매·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회의 투명한 운영은 물론, 회원 권익 증진과 병원 구매·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KMI한국의학연구소,건강검진 기반의 실사용근거 업무협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KMI한국의학연구소,건강검진 기반의 실사용근거 업무협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향상 및 건강검진 기반의 실사용근거(Real-World Evidence, RWE)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에서 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검진 환경을 기반으로 조기 발견부터 지속적인 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간 건강 통합 관리 체계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 건강검진 기반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실사용근거(RWE) 생성 연구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제 검진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논의할 예정이다.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환자에서 간 건강을 함께 관리해야 할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 ,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전 세계 성인 30~40%가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간질환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60~70%, 비만 환자의 약 70~80%에서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질환 인지도가 낮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데, , 진행될 경우 간경변 및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6 이러한 점에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질환 인식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5,6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건강 관리는 질환 치료뿐 아니라 질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5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 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 데이터 기반의 RWE 연구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환자 중심 건강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간 건강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에서 함께 살펴봐야 할 중요한 건강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증상이 충분히 인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확인과 적극적인 검진이 중요하다5,6,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건강검진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만 및 대사질환 분야를 넘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의 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을 비롯해 뇌졸중, 만성콩팥병, 심부전 등 주요 만성질환 영역에서도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부터 예방·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28일 , 관리급여 반대 범의료계 궐기대회 개최

6월28일 , 관리급여 반대 범의료계 궐기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6월 28일(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궐기대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관리급여 제도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의 치료 선택권과 의사의 전문적 진료권을 침해하는 정책 추진에 반대하기 위해 마련됐다.&lt;사진: 연합뉴스 제공&gt;대한의사협회 범대위가 주최하고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범대위 위원들을 비롯해 관련 학회 및 의사회 회원, 관리급여 저지에 뜻을 함께하는 의사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의료계는 관리급여 제도가 의학적 판단보다 행정적 통제를 우선시함으로써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제한하고, 결과적으로 국민의 치료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진료 행위가 과도한 규제와 통제 아래 놓이게 될 경우 환자 중심 의료가 위축되고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번 궐기대회에서는 관리급여 제도의 문제점과 의료현장에 미칠 영향을 알리는 대회사와 격려사, 연대사,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 건강권 보호와 의료전문성 존중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의협 범대위는 "도수치료 통제로 시작된 관리급여는 단순한 급여체계 개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치료 선택권과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는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약속의 100년 출발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약속의 100년 출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20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상장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이날 행사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타임캡슐 봉인식도 계획되었으나 우천으로 순연되었다.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유한양행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에 대한 목표를 다짐했다. 또한 유한양행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150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Great Yuhan, Global Yuhan'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며,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개관식이 진행된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35년간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유한양행의 구사옥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한편, 전날인 19일에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한양행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 수여, 스윙데이즈 미니콘서트, 케이크 커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렉라자를 비롯한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약으로 국민과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이 유한의 100년을 만들었다"며, "이 정신을 토대로 다음 100년에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후디스 다이어트 무지방 그릭요거트’ 출시

‘후디스 다이어트 무지방 그릭요거트’ 출시

일동후디스가 국내 최초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의 신규 라인업으로 '후디스 다이어트 무지방 그릭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기며, 첨가물 없는 클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후디스 다이어트 무지방 그릭요거트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유산균'Bifidobacterium breve B-3 프로바이오틱스(비피더스 B-3)'를 함유한 그릭요거트다. 한 컵(400g) 당 비피더스균 B-3 60억 CFU를 함유했으며,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단백질도 24g 섭취할 수 있다.특히 설탕무첨가를 비롯해 별도의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등 ZERO 설계를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건강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00g당 44kcal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면서도 풍부한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신선한 국내산 1A 등급 원유에 생유산균을 첨가해 만든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발효 방식을 그대로 고수했다. 유청을 짜내지 않아 부드러우면서도 밀도 높고 꾸덕한 그릭요거트 특유의 식감을 고스란히 살려 맛의 완성도까지 높였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한 컵으로 풍부한 단백질 섭취는 물론 무지방, 설탕무첨가, 그리고 별도의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아 가벼운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식단 관리용 그릭요거트"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영양, 기능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인 코호트 연구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위험 6단계 기준 마련

한국인 코호트 연구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위험 6단계 기준 마련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국내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진행위험을 단계별로 구분할 수 있는 6단계 기준을 마련했다.이번 연구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구축·활용 중인 한국형 치매 코호트 자료를 기반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 (Brain disease Research Infrastructure for Data Gathering and Exploration, BRIDGE) : 뇌질환의 정확한 진단·예방·치료를 위해 4개 뇌질환 코호트를 중심으로 임상·영상·유전체 등 다양한 연구자원을 통합하고, 이를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개방하는 국가 연구 인프라 사업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으로, 인지정상(기억력에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경도인지장애, 치매로 이어지는 연속적 경과를 보이지만, 같은 인지단계에 있더라도 실제 질병의 진행 속도와 악화 위험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특히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입과 조기 개입 연구가 확대되면서, 진행위험이 높은 환자를 보다 정밀하게 구분하고 장기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연구진은 국내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 참여자 1,263명의 인지기능 검사 결과, 혈액검사, 뇌영상 검사, 나이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여, 기존의 인지상태 중심 3단계 분류(인지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 보다 더 세밀하게 진행위험을 구분할 수 있는 6단계 예후 체계를 개발했다.분석 결과, 단계가 높을수록 인지기능과 일상기능 저하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인지상태 분류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웠던 진행속도의 차이를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단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향후 질병 경과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향후 진행위험이 높은 대상자에 대한 ▲조기 선별, ▲추적관찰 및 상담, ▲조기개입 연구의 우선순위 설정, ▲예후 예측모델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이번 예후 체계는 치료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임상도구가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진행위험을 연구 목적으로 구분하기 위한 예측체계다. 실제 치료제 사용 여부는 아밀로이드 병리 확인, 치료 적합성 평가, 안전성 평가 등 별도의 임상적 판단이 필요하다.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인지단계에서도 진행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장기추적 코호트에서 축적된 여러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한국인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질병 경과를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고, 예후 예측 연구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김원호 부장은 "이번 성과는 치매 코호트에 축적된 임상정보와 영상, 혈액 바이오마커 자료를 연계 분석해 도출한 결과"라며, "앞으로 유전체와 생체자원, 생활습관 정보 등을 추가로 연계해 치매 진행 예측모델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예방·관리전략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치매는 고령사회에서 국민 부담이 큰 대표적인 뇌질환으로, 조기 발견뿐 아니라 진행을 늦추기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중요하다"며, "질병관리청은 한국인 특성을 반영한 치매 연구자원을 지속적으로 축적·개방해 치매 극복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아나, 누적 4,000병상 기반 시니어케어 확장

메디아나, 누적 4,000병상 기반 시니어케어 확장

셀바스AI(108860) 계열사 메디아나(041920)는 255병상 규모의 아너스힐병원 시흥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메디아나는 이번 공급을 통해 월 1,000병상 이상, 누적 4,000병상 이상의 통합 모니터링 구축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아너스힐병원 시흥을 시작으로 강동, 김포 등 동일 의료재단 산하 지역 거점 병원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아너스힐병원 시흥은 혈액투석 환자와 감염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혈액투석 및 감염 격리 환자는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만큼 안정적인 환자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메디아나 환자감시장치와 중앙집중감시장치(CMS) 기반 모니터링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 체계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메디아나는 차세대 중앙집중감시장치 'MEDIANA Unified Central'과 웨어러블 심전도(ECG) 솔루션을 공급해 병상 환자와 이동 환자의 생체신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의료진은 Unified Central을 통해 병상 환자뿐 아니라 이동 중인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까지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공백을 줄이고 환자 대응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메디아나는 국내에서는 아너스힐 의료재단과 같은 시니어&amp;bull;만성질환 중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 ACA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해외 시니어케어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강동원 메디아나 사업총괄 대표이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 증가로 의료기관의 지속 관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Unified Central을 중심으로 환자감시장치와 웨어러블 심전도를 연계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공급을 확대해 국내외 시니어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아나는 아너스힐병원 시흥에 이어 같은 의료 재단인 강동, 김포 등에 적용이 확대될 경우, 단일 운영 주체 기준 약 1,000병상 규모의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된다.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국립공주병원(원장 최종혁)은 6월 19일(금)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제13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가졌다.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분야 협력체계 구축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비롯해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정신건강 학술·문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공동주최 및 후원기관인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남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와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학술문화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정신건강의 의미와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확산이 인간관계와 삶의 구조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면서, 환경 변화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는 이제 개인을 넘어 사회적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이번 행사는 기술 발전 속에서'인간다움'과'정신건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건강한 공존을 위한 사회적 대응과 공동체적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행사에서는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의 정신건강 치료 활용,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자살 등)에 대한 임상적 대응과 현장 개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를 초청하여 「디지털에 빠진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를 주제로 대국민 특강을 개최한다. 디지털 환경 속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와 함께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 ▲차를 활용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티테라피), ▲마음안심버스(충청권트라우마센터) 체험, ▲정신건강 체험부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문화와 체험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마음건강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최종혁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 전반에 깊이 스며든 시대일수록 인간의 마음과 관계, 정신건강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문화제가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고민하고 정신건강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위한 3종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위한 3종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을 위해 6월 19일(금)부터 6월 24일(수)까지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도수치료 관리급여* 시행을 위해 지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6.4.)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도수치료 수가 및 급여기준 세부 사항 관련 고시를 일부 개정하는 것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선별급여 내 관리급여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8조의4제1항제4호, '26.2.)&lt;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gt;이번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도수치료를 관리급여의 항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 선별급여 목록에 등재함으로써,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신설한다. 또한, 도수치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으로 운영하되, 환자 본인부담률은 95%로 적용한다.(별표2의 2)&lt;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gt;도수치료 가격은 1일당 43,850원대로 적용하여 모든 요양기관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를 개정하여 요양기관 종별로 점수를 세분화하여 적용한다. 의원급 458.68점,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523.27점 등을 기준으로 요양기관 종별 차등 적용한 상대가치점수에 따라 진료비가 산정된다.&lt;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gt;도수치료 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다.- (급여 대상) 30분 이상 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기능이상 및 통증이 지속되는 근골격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횟수 제한) 부위 불문 연간 총 15회 이내(주 2회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수술·골절 등 관절 구축·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 의학적 판단에 따라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한다.- (도수시행 횟수 정보 제공) 요양기관은 도수치료 시행 시 '도수치료관리시스템'(또는 심평원 포털 접속)을 통해 시행 횟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청구 시 동 절차를 거쳐야 함- (우선 시행 원칙) 기본물리치료 및 단순재활치료를 최소 2주 이상, 4회 이상 시행하였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만 도수치료 급여를 인정한다.

산화질소대사체 '더 베스트 엔 오',치매,고혈압,당뇨 임상사례발표

나이듦의 혁명’,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천현수 박사의 ‘산화질소 대사체 임상연구’ 서울 특별 세미나가 6월18일 서울 고운빌딩에서 열렸다.엔오팜(NO Pharm) 총괄 김은희이사와 본사 박현규 전무의 기획으로 부산,창원,밀양,제주도에 이어 열린 천현수박사 초청, 서울특별세니마에서는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파킨슨병, 고혈압,당뇨,퇴행성 관절염에 이르기까지 전국 체험치료 사례가 발표되어 1백5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관심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박현규 전무의 사회로 현재 엔오팜의 있기까지의 역사와 김은희 총괄의 ‘천연서약’에 이어 ‘글렌티 엔:오 2.0(GLENTEAN:O) ’더 베스트 엔오(The Best N:O)’의 제품 설명과 샤르네 화장품의 젊음 유지 비결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참가 이외에 젊은 대학생들의 참가까지 이어져 천현수 박사의 산화질소 대사체의 근거중심 임상의학 성과와 발전 방향, 그리고 항암,항노화 등과 관련된 세계적 협력기관과 연구공유 등에 깊은 관심을 모았다.‘한편 이번 서울특별세미나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에게 ’더 베스트 엔오(The Best N:O)’와 샤르넨 울트라세럼‘ 화장품, ‘글렌티 엔 오’ 등의 푸짐한 상품과 즐거운 교류시간을 가졌다.

대한병원협회 제43대 집행부 첫 홍보위원회 개최

대한병원협회 제43대 집행부 첫 홍보위원회 개최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19일 오전 7시 안다즈 서울강남호텔에서 병원협회 유경하 제43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홍보위원회를 열고, 상견례와 함께 현안을 논의했다.병협 홍보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직책이사(홍보이사) 1명 및 위원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새 집행부 2년의 임기 동안 병원협회 홍보방향 설정과 대국민·대언론 활동 및 협회지 발간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전공의 복귀 등으로 병원 현장은 안정화가 돼 가고 있으나, 인력 운용에 있어서는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또한,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재정 한계로 충분한 보상이 따르지 못해 정부가 보다 폭넓은 지원정책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로 했다.지난 집행부에 이어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을 맡게 된 고도일 위원장은 "의료계뿐 아니라 전 산업분야에 AI가 급속도로 활용되면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는 불가피해진 상황이 됐고 인간이 해야할 업무조차도 로봇으로 대체되는 추세"라며 "병원계도 유연한 대처와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정립으로 의료 공급자인 병원계와 소비자인 국민들이 적정진료와 충분한 보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홍보활동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첫 위원회 회의에는 고도일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과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장),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부위원장, 지규열(연세하나병원장) 홍보이사, 홍보위원으로 노홍인(병협 상근부회장), 한창훈(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조인수(한일병원장), 배병노(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장), 윤상욱(분당차병원장), 박혜경 병협 사무총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천연 아미노산 기반 이중가교 HA필러 국내 특허 취득

파마리서치바이오, 천연 아미노산 기반 이중가교 HA필러 국내 특허 취득

파마리서치의 톡신부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이사 백승걸, 원치엽)는 최근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가교제를 이용한 이중가교 기반의 히알루론산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조직 수복용 필러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히알루론산(HA)을 기반으로 한 조직 수복용 필러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기존 HA필러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적 가교제 BDDE(부탄디올디글리시딜 에테르) 대신 천연 아미노산 유래 가교제를 적용한 이중가교 기술이 핵심이다.HA필러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히알루론산의 특성을 보완하고, 필러의 형태와 효과를 일정 기간 유지하기 위해 가교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 특허 기술은 천연 아미노산 유래 가교제를 적용해 히알루론산의 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생체친화적인 가교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차세대 HA필러 개발을 위한 독자 플랫폼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특허는 파마리서치바이오가 보유한 조직재생 및 바이오소재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확보한 원천기술로서, 향후 에스테틱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은 차세대 HA필러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툴리눔 톡신 사업과 함께 PN 기반 필러, 칼슘 필러, HA필러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주 100단위 및 200단위를 생산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리엔톡주 100단위 품목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알츠하이머치료 항체 신약개발 착수

한국비엔씨, 알츠하이머치료 항체 신약개발 착수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영재 교수 및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의생명과학부 강근수 교수와 AI 기반 딥러닝 기술 활용 탐색방법을 이용하여 의과학적으로 유의미한 생체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하기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본 연구는 AI기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In silico screening과 In vitro screening을 통하여 특정 타겟 단백질 결합 나노바디를 발굴, 선별하고 현재 FDA등에 의하여 승인되고 판매중인 레켐비와 키순라와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레켐비와 키순라 알츠하이머 증상개선 항체약물은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겟으로 이를 항체를 통해 결합하여 직접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25년도 레켐비의 판매액은 약 9,370억원이고 키순라는 약3,800억원으로 되어있고 미국 FDA에 의하여 승인된 알츠하이머 증상개선 항체신약이다. 레켐비는 24년대비 약 1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치료약물이다.특히, 본 연구를 통해서 단백질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오믹스(omics) 연구와 신규 항체 드노보(de novo) 디자인을 수행한뒤 BBB(뇌혈관장벽)를 투과하는 항체의 In silico 엔지니어링이 중요한 연구목표에 포함된다.Clinicatrials.gov를 통해 분석한 결과 현재 158개의 알츠하이머 치료약물이 192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3상시험중에 있는 약물중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겟으로 하는 약물은 약 10개 정도로 파악이 된다. 동일 타겟의 알츠하이머 치료 임상1상시험중에 있는 후보물질 8개, 임상2상 후보물질 8개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알츠하이머 치료약물중 약 13.5%를 차지하고 있다.한편 한국비엔씨는 AI를 이용한 항감염성 나노바디 및 주요질병치료 항체신약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함으로써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속도를 내어 외부 전문연구진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의 후속개발과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저가치 의료 측정지표 연구 규탄

서울특별시의사회, 저가치 의료 측정지표  연구 규탄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추진하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기반 저가치 의료 측정지표 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방안 연구'에서 총 31개 저가치 의료 후보지표가 제시된 것과 관련하여,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명분으로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PSA 검사 제한 등 이른바 '저가치 의료 이용 감소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공단의 '저가치 의료' 연구가 암 등 각종 질환의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노인이라는 이유하나로 박탈하는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연합회장 고광선)과 함께 19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는 단순한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다. 특정 연령을 기준으로 검사의 가치를 일률적으로 판단하고, 이를 '불필요한 검사' 또는 '저가치 의료'로 규정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의 본질을 왜곡하는 위험한 발상이다"며 고령층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립선암, 골다공증 등에 대해 기저질환, 가족력 등으로 검사 및 치료의 필요성이 달라짐에도 정부가 단순히 연령만을 기준으로 검사 필요성을 재단하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행정편의주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의사회와 연합회는 "국민의 생명에 '고가치'와 '저가치'가 따로 존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의료의 가치는 행정기관이 정한 연령 기준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상태와 의학적 필요성에 의해 판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양측은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일률적으로 제한하거나 낙인찍는 '저가치 의료' 이용 감소 정책을 추진하지 말 것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 당국은 PSA 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진 및 진단검사에 대해 연령 중심의 획일적 접근이 아닌 환자 개별 특성을 반영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 △건강보험 재정 절감만을 목적으로 국민의 검사와 진료 접근성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 △검사 제한 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진단 지연, 치료 기회 상실 및 환자 피해에 대한 법적·행정적 책임을 의료진에게 전가하지 말고 명확한 책임 원칙 제시 △국민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동적 정책을 중단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신중하게 수립 등을 요구하였다.의사회와 연합회는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정책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정부가 의료를 비용 절감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전공의협의회, 대구 응급실 미수용 사건 전공의 검찰 송치에 깊은 유감

전공의협의회, 대구 응급실 미수용 사건 전공의 검찰 송치에 깊은 유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최근 발생한 대구 응급실 미수용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장 전공의가 검찰에 송치된 것을 두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대전협은 이번 사태를 개별 의료진의 과실이 아닌 구조적인 '시스템의 실패'로 규정하며, 전공의에 대한 실질적인 법적 보호망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lt;사진: 연합뉴스 제공&gt;"응급실 미수용은 시스템의 실패… 전공의에게 책임 전가 가혹해"대전협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먼저 고인이 된 환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도, 수사 당국의 이번 송치 결정은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희망을 꺾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응급실 미수용 사태의 본질은 의료진의 태만이나 악의가 아닙니다. 근본 원인은 병원의 배후 진료 역량 고갈과 왜곡된 의료 전달체계가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라는 지적이다.특히 대전협은 아직 수련 과정에 있는 피교육자 신분의 전공의에게 이러한 구조적 재난의 형사 책임까지 지우는 것은 지극히 가혹하고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전공의는 병원의 인력이나 시설을 운용할 최종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최일선에서 환자를 맞이했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법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젊은 의사들이 결국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처벌 아닌 보호 필요"… 실효성 있는 법적 안전망 요구대전협은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처벌이 아닌 법적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향후 논의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에 의료진이 안심하고 최선의 진료에 임할 수 있는 확고한 안전망이 반드시 명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대전협이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 요구사항은 크게 세 가지다.1. 전공의 대상 과도한 법적 책임 전가 중단: 병원 시스템과 인프라 부족의 책임을 수련 중인 전공의에게 물어 형사 처벌하는 선례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2.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및 국가 책임 강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배후 진료 역량 확충과 함께, 전공의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가 법적 보호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3. 의료분쟁조정법 내 형사책임 면책 명문화: 필수·응급의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의료진의 형사 책임을 면제하도록 하위법령에 실효성 있게 명문화하고,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산하에 전문가 중심의 판단 기구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대전협은 끝으로 "의료진에 대한 법적 처벌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제도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없다"며, "현장 일선의 전공의가 구조적 문제의 책임을 홀로 지는 사회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의사가 자라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큐라클•맵틱스 파트너 메멘토 메디신,9,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하며 출범

큐라클•맵틱스 파트너 메멘토 메디신,9,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하며 출범

큐라클과 맵틱스는 자사가 기술이전한 망막질환 치료제 MMT-205(구 MT-103)를 개발 중인 비상장 바이오텍 기업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이 18일(미국 현지시간) 포비온(Forbion),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아베고 바이오사이언스 캐피탈(Avego BioScience Capital)이 공동 주도하고 Sanofi Ventures(사노피 벤처스)와 Samsara BioCapital(삼사라 바이오캐피탈)이 참여한 9,300만 달러 규모(약 1,423억 원, 환율 1,537원 기준)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하여 메멘토는 큐라클&amp;bull;맵틱스와 MMT-205의 전 세계 권리를 확보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함께 발표했다. 기존에 MT-103으로 알려졌던 MMT-205는 Tie2를 활성화하고 VEGF를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망막질환 및 혈관질환의 병태생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두 가지 표적을 동시에 겨냥한다.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큐라클&amp;bull;맵틱스는 현금 및 메멘토 지분을 포함한 선급금(Upfront)을 수령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과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수령할 자격을 갖는다.MMT-205는 VEGF를 억제함과 동시에 Tie2를 활성화함으로써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과 같은 망막질환 치료에서 기존 항-VEGF(Anti-VEGF) 단독요법 대비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MT-205는 Tie2 수용체에 직접 결합함으로써 Tie2 신호전달을 활성화하며, 전임상 모델에서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더 강력한 Tie2 활성화를 유도화하고 망막 혈관의 안정성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은 MMT-205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비임상 연구(IND-enabling studies)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임상시험은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메멘토의 CEO인 나빈 다리아니(Naveen Daryani)는 "MMT-205는 nAMD 및 DME 분야에서 Best-in-Class 약물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큐라클&amp;bull;맵틱스가 구축한 강력한 전임상 데이터 패키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메멘토는 안과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투자자 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망막 질환 환자들에게 MMT-205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포비온의 제너럴 파트너(General Partner)인 드미트리 흐리스토도로프(Dmitrij Hristodorov) 박사는 "안과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이끌어온 포비온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멘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MT-205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MMT-205가 망막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치료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큐라클 유재현 대표와 맵틱스 이남경 대표는 "MMT-205가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치료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메멘토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과학적 혁신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임상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멘토와 긴밀히 협력해 MMT-205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포비온의 제너럴 파트너 드미트리 흐리스토도로프 박사, RA 캐피탈의 파트너 잭 샤이너(Zach Scheiner) 박사, 아베고 바이오사이언스 캐피탈의 파트너 비샬 카푸어(Vishal Kapoor) 그리고 사노피 벤처스의 수석인 메건 크렌치(Megan Krench) 박사가 메멘토 이사회에 합류한다. 메멘토는 RA 캐피탈과 세라 메디신(Sera Medicines)에 의해 설립됐으며, 세라 메디신은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액셀러레이터이다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립대병원 최대 ‘씽크’ 구축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립대병원 최대  ‘씽크’ 구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총 558병상 규모(전남대병원 217병상&amp;bull;화순전남대병원 341병상)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국립대병원 최대 규모의 씽크 구축 사례로, 호남권 상급종합병원의 스마트병동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웅제약의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주요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amp;bull;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적으로 알람을 제공해 보다 신속한 진료 및 응급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 특성 맞춤형 스마트병동 고도화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광주&amp;bull;전남 지역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응급 유입과 중증 환자 비중이 높은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적용해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대학교병원은 약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구축은 미래 병원의 기반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암 특화 상급종합병원이다. 종양내과, 혈액내과, 외과 등 고난도 치료 환자가 집중되는 주요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구축했다.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감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이상 징후 감지가 중요하다. 이번 구축을 통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정신 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씽크 구축은 광주&amp;bull;전남 지역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향후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과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이완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세계 상위권 암 전문병원으로서 고난도 치료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크다"며 "씽크를 통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 환경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amp;bull;씨어스, 상급종합병원 스마트병동 확산 지원상급종합병원은 응급&amp;bull;수술&amp;bull;중환자 치료가 24시간 동시에 이뤄지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기관으로, 환자의 상태 변화를 얼마나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느냐가 병원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증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편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합질환자 증가는 일반병동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필요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는 상급종합병원의 새로운 환자 안전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씽크 도입 역시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추진됐다.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중증&amp;bull;응급 및 암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안정적이고 정밀한 환자 모니터링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씽크의 임상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각각 권역응급의료와 암 치료를 선도하는 호남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이라며 "이번 구축은 중증환자 치료 환경에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접목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 악화 신호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병동 인프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암성통증 인식 확산 ‘2026 통증캠페인’

이대목동병원, 암성통증 인식 확산 ‘2026 통증캠페인’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2026 통증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환자와 보호자가 통증을 적극적으로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병원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통증관리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참여해 암성통증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통증 평가 방법과 통증 조절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홍보자료를 통해 올바른 통증관리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특히 의료진은 "암성통증은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증상"이라며 "환자가 자신의 통증 정도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의료진과 소통하는 것이 효과적인 통증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행사장에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안내 배너와 홍보물이 비치돼 내원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통증관리 관련 안내문과 QR코드를 활용한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암성통증은 환자의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통증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암 환자의 통증 조절과 완화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학제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환자 중심의 통증관리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기적의 분자' 산화질소 대사체, 대사성 질환부터 항노화까지

'기적의 분자' 산화질소 대사체, 대사성 질환부터 항노화까지

지난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고운빌딩에서 열린 천현수 박사&lt;사진&gt;의 '산화질소 대사체 임상연구' 서울 특별 세미나는 현대 의학의 난제로 꼽히는 대사성 질환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1998년 산화질소(NO&amp;bull;)가 혈관 확장과 대사 조절의 핵심 메커니즘을 밝혀내며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이래, 이를 실제 임상 영역에 안착시킨 '산화질소 대사체(Nitric Oxide Metabolites)'의 학술적 성과와 미래 가치를 알아본다.&lt;편집자 주&gt;1998년 노벨의학상의 유산과 산화질소 대사체의 핵심 가치산화질소(NO&amp;bull;)는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천연 혈관 확장 물질로, 혈류량 향상 및 개선,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 인체 에너지 생성, 항노화 효과 등 광범위한 생리 활성 기능을 담당하여 현대 의학계로부터 '기적의 분자(MiracleMolecule)' 라는 찬사를 받아왔다.그러나 기체 상태의 산화질소는 인체 내 체류 시간이 수초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짧아, 이를 안정화하여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천현수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산화질소 대사체' 기술은 불안정한NO&amp;bull; 기체를 안정적인 대사체 구조(NO2-&amp;harr; NO3-)로 전환하여 인체 내 지속력과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한 세계 최초의 연구개발 성과로 평가받는다.■ 산화질소(NO&amp;bull;) 결핍이 유발하는 대사성 악순환인체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혈관 내피세포에서 생성되는 산화질소의 양은 급격히 감소한다. 이는 곧 대사 기능 저하로 이어져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치매(아밀로이드 혈관병증 등)를 포함한 5대 대사성 질환의 직간접적인 유발 요인이 된다.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단순한 이론적 배경을 넘어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관과 진행한 근거중심의학 (Evidence-Based Medicine) 기반의 임상 데이터 였다. 천 박사는 글로벌 탑클래스 연구기관인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포함해 부산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검증된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다.항암 및 항노화 분야로의 스펙트럼 확장과 세계적 협력산화질소 대사체의 적용 범위는 만성 대사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미래 의학의 핵심인 항암(Anti-cancer) 및 항노화 (Anti-aging) 분야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 산화질소 대사체는 암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을 조절하여 항암제의 전달 효율을 높이고,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상호보완적 항암 치료 메커니즘을 보여준다.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내 에너지 생성원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복원함으로써 근본적인 세포 수준의 항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천 박사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고도화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 융합 연구소들과 데이터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 및 암 전문 센터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상용화 성과와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 방향학술적 성과를 넘어 이미 고도화된 상용화 제품 라인업을 통해 대중적 접근성을 확보한 점도 고무적이다. 현재 시장에는 천현수 박사의 독자적인 제형 기술이 적용된 '더 베스트 N:O', '글렌티 엔:오 2.0',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인 '천연서약' 등의 제품이 공급되어 임상적 유효성을 일상 속에서 입증하고 있다.이러한 민관학 협력 노력은 지자체의 주도적인 지원과도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2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산화질소 대사체의 생리 활성과 건강기능 개선 효과' 글로벌 심포지엄의 성공에 이어, 다가오는 2026년 7월 1일 전주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 석학들과 최신 임상 스터디를 공유하고 표준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계획이다.기자의 팁 - 한국 바이오 메디컬이 나아갈 이정표천현수 박사의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는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이나 대체 의학의 수준을 넘어, 철저한 임상적 근거(Evidence)와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제도권 의학의 혁신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사성 질환의 원인 치료, 초고령화 사회의 치매 예방, 그리고 항노화와 항암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산화질소 대사체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 “국가 필수의료 완결, 지능형 연결 의료로 미래 선도”

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 “국가 필수의료 완결, 지능형 연결 의료로 미래 선도”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제20대 백남종 병원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백남종 신임 원장은 필수의료 위기, 지역 간 의료 격차, 초고령 사회 진입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국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로서 본연의 역할을 지켜내고, 대한민국 의료 표준과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충실히 해내겠다"며 "미래의학의 기준이 되는 세계 초일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책임 의료 ▲미래 혁신 ▲학문적 통합 ▲거버넌스 혁신 ▲조직 문화라는 '5대 기본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4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가장 먼저 '국가 필수의료 완결'을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컨트롤 타워로서 전국 단위 'One-Hospital'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최고난도의 중증·희귀 질환 치료를 선도하며, 안정적인 필수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환자의 일상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연결 의료(Connected Care)'를 완성한다. 병원의 경계를 허물어 퇴원 이후에도 의료와 돌봄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Digital Hospital at Home'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원내 전용 의료 AI 플랫폼 'SNUH.AI'를 가동하고, 스마트한 공간 재배치를 통해 공간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미래 의료 산업을 이끌 '세계 미래의학의 기준'은 거대한 혁신 생태계를 통해 확립한다. 서울대(기초연구)와 서울대병원(임상), 분당(디지털 헬스케어), 배곧(첨단 스마트 재활)을 하나로 잇고, 의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의사과학자(MD-PhD)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창출된 혁신 기술을 공공 난제 연구와 적극 연계해 의료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고, K-의료의 표준 모델을 세계로 수출하는 거점으로 거듭난다.나아가 이 모든 혁신의 밑바탕에는 소통과 화합의 '가치 중심 공동체'를 굳건히 안착시킬 방침이다. 수평적 조직문화 대전환을 이루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지표를 공유하는 투명 경영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여 내부 구성원과 국민 모두의 신뢰를 제고한다.서울대병원과 각 단위 병원의 특성화 및 대규모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낸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쾌적한 치유 환경 조성을 위해 4인실 이하 병실 비율을 93%까지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며, 분당서울대병원은 대규모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함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증축을 통한 임상교육훈련센터 조성으로 진료 및 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장한다. 또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중증 취약계층의 최종 치료를 전담할 '안심호흡기전문센터'를 건립하고, 강남센터는 질병 예측부터 맞춤 예방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예방의학 허브로 거듭난다.이 밖에도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이달 개원한 국립소방병원은 각각 중앙 외상재활과 재난·외상 특화 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나아가 국내 최초 멀티 이온 치료(탄소·헬륨)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하반기, 총 800병상 규모의 첨단 스마트병원인 배곧서울대병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백남종 병원장&lt;사진&gt;은 "지능형 연결 의료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와 돌봄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며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의료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AI 근감소증 진단 연구 발표·특별강연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AI 근감소증 진단 연구 발표·특별강연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6월 11일(목)~13일(토), 일본 고베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일본노년의학학술집회 초청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노인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원장원 교수는 이번 학회 중 '아시아 노인의학 컨퍼런스'에서 피부 표면에 전극을 부착해 전기신호로 근육 활성도를 측정하는 표면근전도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근감소증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석학들과 AI·ICT 기반 노쇠 평가 및 데이터 통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또한, 13일(토)에는 해외 초청 연자로서 'AI 시대: 변화의 흐름과 노인의학 전문의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동안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노인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등 연구 성과 공유와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원 교수는 "인공지능은 고령자의 노인 기능 평가와 건강관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발맞춰 노인의학 전문의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담도암"-병원 방문 늦어진 사례 많아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담도암"-병원 방문 늦어진 사례 많아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진단받은 담도암 환자 및 보호자 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담도암 진단 및 치료과정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환자들이 진단 이전 경험한 증상, 병원 방문 계기, 진단 과정에서 겪은 장벽 등 실제 환자 경험을 확인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9.0%)이 3기 이상 진행된 단계에서 담도암을 확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당시 병기는 4기 34.5%, 3기 24.5% 순이었으며, 이어 2기 13.2%, 1기 12.6%로 조사됐다 (병기를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5.2%).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늦춘 주요 이유로는 '단순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41.7%로 가장 높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35.8%)가 뒤를 이었다. 실제로 환자들이 진단 전 경험한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43.0%), 황달(33.1%), 피로감(31.1%), 복통(29.8%), 체중감소(27.2%) 순이었다. 담도암의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해 환자 스스로 의심하기 어려운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증상 발생 후 처음 방문한 의료기관으로는 동네의원이 44.4%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 27.2%, 건강검진센터 16.6%, 상급종합병원 9.9%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환자가 초기에는 접근성이 높은 1차 의료기관을 찾는 만큼, 1차 의료기관 단계에서 담도암 의심 증상을 인식하고 적절히 연계하는 체계가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초기 증상이 담도암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대응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7.5%가 '매우 그렇다', 15.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3.4%가 증상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담도암에 대한 질환 인식과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총장은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모호해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 질환"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는 실제 담도암 환자와 보호자가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장벽을 보여주는 기초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담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널리 알려지고, 조기 진단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 제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DCA 한국혈액암협회(www.kbdca.or.kr)는 1995년, 백혈병 환우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보건복지부 인가)으로 혈액질환 및 암 환우들의 조속한 완치와 일상 복귀를 돕고자 암 환우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정서 지원, 의료진과 함께 하는 교육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투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차세대 김치 유산균 연구 개발

“쎌바이오텍, 차세대 김치 유산균 연구 개발

K-유산균 산업 및 연구를 선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고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김치 유산균 개발에 나선다.생존력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상현 쎌바이오텍 R&amp;D센터 부소장과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K-유산균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스트레스 기능성 균주 연구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검증을 위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에는 쎌바이오텍이 보유한 김치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CBT-LP3(KCTC 10782BP)와 세계김치연구소의 스트레스 개선 기능이 확인된 김치 유산균 Lactococcus lactis WiKim0254이 활용된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핵심 절차로, 향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K-유산균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양 기관은 균주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쎌바이오텍의 세계 특허 기술인 듀얼코팅(Dual Coating)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듀얼코팅은 유산균이 소화 과정에서 사멸하는 '균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위산과 담즙산 환경에서도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학술정보 교류, 기술 자문, 인적자원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앞세워 12년 연속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에 K-유산균을 수출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유래 기능성 미생물 발굴과 산업화 연구를 선도하며, 김치의 과학적 가치 규명과 세계화를 이끄는 국내 유일의 김치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김치 유산균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갖춘 김치 유산균을 개발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선보여 K-유산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이다. 글로벌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균의 '균손실'을 줄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강지영을 모델로 발탁해 '생존력 강한 유산균'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SCL헬스케어,'세라마이드' 혈중 고발현 유전자 예측 기술 미국 특허 등록

SCL헬스케어,'세라마이드' 혈중 고발현 유전자 예측 기술 미국 특허 등록

SCL헬스케어가 대사증후군 및 혈중 세라마이드 고발현 위험군을 조기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사증후군과 제2형 당뇨병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꼽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리활성 물질인 '세라마이드(Ceramide)'가 인슐린 신호 전달계를 직접적으로 억제해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세라마이드가 혈중에서 과다 생성될 경우, 심혈관 질환과 대사 질환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위험 인자가 되는 것이다.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SCL헬스케어의 기술은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GWAS)을 통해 발굴한 12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를 활용한다. 복합적인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기 전, '초조기'에 유전자 검사만으로 개인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부 세라마이드 유형까지 세밀하게 타깃팅하여, 단순한 위험도 측정을 넘어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원인에 따른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SCL헬스케어의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세계 최대의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에서 해당 기술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 증가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제적인 예방의학 솔루션으로서의 확고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셈이다.SCL헬스케어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임상 현장 및 검사 센터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사증후군 조기 예측 및 진단 키트, 건강검진 센터와 연계한 대사증후군 위험 예측 서비스, 신약 임상시험 시 특정 유전형을 가진 환자를 선별해내는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등으로 응용될 수 있다."며, "고품질의 대사질환 예측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SCL헬스케어는 데이터기반 정밀의료를 표방하는 SCL사이언스의 자회사로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SCL사이언스의 세포수준 고해상도 데이터베이스인 '단일세포 빅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적극 활용, 최근에도 '혈소판 기반 다중 암 조기진단 기술', '난소암 동반진단 HRD 검사 기술'등 잇따라 발표하며 고난이도, 고부가가치 검사상품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ASCO 2026 주요 연구 성과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ASCO 2026 주요 연구 성과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안진석, 이하 KCSG)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6, 이하 ASCO 2026)에서 발표된 국내 연구진의 주요 연구 성과와 글로벌 항암치료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망했다.올해 ASCO에서는 위암, 담도암, 대장암, 림프종,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항암치료 지지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KCSG를 중심으로 한 국내 다기관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면역치료, RAS 표적치료,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글로벌 항암치료 개발 흐름이 소개되며 국내 암 임상연구의 확장성과 연구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발표의 의미는 단순히 개별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데 있지 않다. 국내 여러 기관이 동일한 연구 프로토콜에 따라 환자를 등록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KCSG 다기관 연구 네트워크가 실제 진료 현장의 질문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논의 가능한 연구 성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HER2 양성 담도암, 재발·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전이성 대장암 치료 순서, 고위험 2기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불일치 복구 결함(dMMR) 결장암의 보조항암치료, 순환종양 DNA(ctDNA) 기반 미세잔존질환(MRD), 지속형 과립구집락자극인자(pegylated G-CSF) 투여 시점 등은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세밀하게 다루기 어려운 실제 진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해당한다. 이번 발표는 KCSG가 이러한 질문들을 연구자 주도 다기관 연구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국내 다기관 연구, 실제 진료 현장의 질문에 답하다KCSG 연구의 강점은 단일기관 경험이 아닌 다기관 연구라는 점이다. 국내 여러 기관이 동일한 기준으로 환자를 등록하고 치료 및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연구 결과가 실제 국내 진료 환경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다. 또한 연구 질문 자체가 연구자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문제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의미가 크다.가장 주목받은 국내 다기관 연구 중 하나는 연세암병원 이충근 교수가 발표한 KCSG HERBOT 연구다. 이 연구는 HER2 양성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트라스투주맙, 니볼루맙,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을 병합한 4제 요법의 가능성을 평가했다. 담도암은 예후가 불량하고 표준치료 이후 선택지가 제한적인 대표적 난치암이다. 특히 HER2 양성 담도암은 일부 환자에서만 확인되는 분자아형이지만 표적치료 가능성이 높은 치료군으로 주목받아 왔다. HERBOT 연구는 HER2 양성 담도암에서 1차 치료 단계부터 HER2 표적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전향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3상 임상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연구로 평가된다.재발·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분야에서도 국내 연구진의 성과가 발표됐다. 분당차병원 김정선 교수와 서울대병원 김태민 교수 연구팀은 KCSG LY22-07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티슬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은 재발 후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고령 또는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는 치료 접근이 더욱 어렵다. 이번 연구는 높은 반응률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치료가 제한적인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순환종양 DNA(ctDNA)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 적용 가능성을 함께 탐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대장암 치료, 정밀의료 기반 전략으로 발전올해 ASCO에서 발표된 국내 연구 중 가장 큰 축은 대장암 분야였다. KCSG 연구들은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 순서부터 보조항암치료, 미세잔존질환 평가까지 다양한 임상 질문을 다뤘다.연세암병원 김한상·안중배 교수 연구팀은 KCSG CO21-21 연구를 통해 전이성 대장암 2차 치료에서 아플리버셉트와 FOLFIRI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는 1차 치료에서 베바시주맙 또는 세툭시맙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유사한 치료 효과와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혈액 단백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치료 반응 및 예후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지형 교수는 KCSG CO19-18 연구를 통해 절제 불가능 우측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베바시주맙 기반 3제 요법과 2제 요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3제 요법은 객관적 반응률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6개월 무진행생존율 개선을 통계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했다. 이는 향후 강화 치료의 혜택을 받을 환자군을 선별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서울아산병원 허준영 교수 연구팀은 KCSG CO24-03 연구를 통해 고위험 2기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불일치 복구 결함(dMMR) 결장암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역할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재발 및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된 독립적 예후인자로 확인돼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분당서울대병원 강민수 교수 연구팀의 CLAUDIA 연구는 근치적 수술을 받은 2~3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순환종양 DNA(ctDNA)를 활용해 미세잔존질환(MRD)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MRD 양성 여부와 ctDNA 양이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강력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이 확인됐으며, 향후 ctDNA 기반 맞춤형 보조항암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환자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지지요법 연구동국대일산병원 박권오 교수는 KCSG PC22-11(CONCISE)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 유발 호중구감소증 예방을 위한 페그테오그라스팀의 투여 시점을 평가했다.예방적 지속형 과립구집락자극인자(pegylated G-CSF)는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실제 진료에서는 투여 시점 때문에 환자가 항암치료 다음 날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이번 연구에서 항암 당일 투여는 익일 투여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는 골수억제가 강한 항암요법에서는 기존 권고대로 항암 다음 날 투여하는 전략을 유지해야 함을 시사한다.위암·림프종·면역항암제 신약에서도 새로운 치료 가능성 확인국내 연구진은 KCSG 연구 외에도 다양한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서울대병원 오도연 교수는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 1차 치료에서 니볼루맙, 이필리무맙, 항암화학요법 병용 전략을 평가한 ATTRACTION-6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병합요법은 전체생존기간 개선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일부 지표에서 긍정적 경향을 보여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삼성서울병원 임성희 교수는 HER2 음성 진행성·재발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 1차 치료에서 EP4 수용체 길항제 ONO-4578을 니볼루맙 및 항암화학요법에 추가한 ONO-4578-08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해당 병용요법은 무진행생존기간을 개선하며, HER2 음성 위암 1차 치료에서 새로운 병용 전략의 가능성을 소개했다.여의도성모병원 전영우 교수는 EBV 양성 림프절외 NK/T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EBV 특이 T세포치료제 VT-EBV-N의 재발 예방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무질병생존율과 전체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보여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았다.서울아산병원 이재련 교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에프델리코푸스프 알파(efdelikofusp alfa)'를 단독 또는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투여한 KEYNOTE-B59 1/2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다양한 암종에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투명세포 신세포암에서 의미 있는 반응률과 지속 반응을 보여 선택된 암종에서의 추가 개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는 간세포암의 주요 표적인 GPC3와 면역세포 활성화 수용체 4-1BB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신약 BGB-B2033의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기존 치료 후 진행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차세대 면역치료, 면역세포를 더 정밀하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올해 ASCO에서는 국내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면역치료의 발전 방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존 면역항암제는 PD-1, PD-L1, CTLA-4 등 면역관문을 차단해 T세포의 항암 면역반응을 회복시키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반면 최근 연구들은 면역세포를 보다 정밀하게 조작하거나, 암세포와 면역세포를 직접 연결하거나, 환자별 암 항원을 활용해 맞춤형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흑색종 분야에서는 PRAME을 표적으로 하는 T세포 수용체 기반 세포치료(TCR-T)인 안주셀(anzu-cel) 연구가 발표됐다. 이는 환자 자신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한 뒤 다시 체내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기존 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한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서 의미 있는 항종양 효과가 확인되면서, 혈액암 중심으로 발전해온 세포치료가 고형암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줬다.종양침윤림프구(TIL) 치료제인 OBX-115 연구도 주목받았다. 기존 TIL 치료는 고용량 인터루킨-2(IL-2) 투여가 필요해 독성이 문제였지만, OBX-115는 조절 가능한 막결합형 IL-15를 도입해 고용량 IL-2 없이도 T세포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개인맞춤형 메신저 리보핵산(mRNA) 암 백신인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도 관심을 모았다. KEYNOTE-942 연구의 5년 추적 결과에서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흑색종 환자에서 인티스메란 오토진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재발 억제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암 백신이 실제 재발 위험을 낮추는 보조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T세포를 암세포 가까이 직접 유도하는 접근도 진전됐다. 알벨타미그(alveltamig)는 DLL3를 발현하는 암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연결하는 삼중특이 T세포 결합체(trispecific T-cell engager)로, 난치성 신경내분비암 환자에서 특히 DLL3 발현이 높은 경우 더 우수한 반응을 보였다. 폐암 분야에서는 PD-1과 VEG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보네시맙(ivonescimab)이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돼 기존 PD-1 기반 치료와 비교됐다. 생존기간 개선 신호가 확인됐지만 중국 환자군 중심 연구라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표적치료제, 췌장암 RAS 직접 억제로 전환점표적치료제 분야에서는 췌장암에서 RAS 변이를 직접 겨냥한 치료 전략이 실제 생존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췌장선암은 90% 이상에서 RAS 변이가 관찰되는 대표적인 암종이지만, 그동안 RAS 자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전 치료를 받은 전이성 췌장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RAS 활성형(RAS-ON) 억제제 다락손라십(daraxonrasib)과 표준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한 3상 RASolute 302 연구가 발표됐다. 총 500명의 환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 다락손라십은 RAS G12 변이군과 전체 환자군 모두에서 유의한 생존 개선 효과를 보였다.RAS G12 변이군에서 중앙 전체생존기간은 13.2개월로 대조군 6.6개월 대비 두 배 이상 길었으며, 사망 위험을 60% 감소시켰다. 중앙 무진행생존기간 역시 7.3개월로 대조군 3.5개월 대비 개선돼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5% 낮췄다. 전체 환자군에서도 중앙 전체생존기간은 13.2개월 대 6.7개월로 유사한 생존 이득이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단순히 새로운 약물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을 넘어, 췌장암의 핵심 분자 이상인 RAS 변이를 직접 억제하는 전략이 무작위 3상 임상시험에서 전체생존기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이와 함께 KRAS G12D를 표적으로 하는 초기 임상 연구도 다수 발표됐다. RNK08954, DN022150, GFH375 등 KRAS G12D 억제제 후보물질은 KRAS G12D 변이 고형암에서 초기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RAS 변이는 췌장암뿐 아니라 비소세포폐암, 담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중요한 발암 기전으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RAS 표적치료의 적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항체약물접합체(ADC), 기존 표적의 가치 공고화와 신규 표적 확장항체약물접합체(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을 인식하는 항체와 강력한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치료제로, 올해 ASCO에서도 가장 활발한 연구 분야 중 하나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기존 HER2·TROP2 표적 ADC의 임상적 가치가 더욱 확고해지는 동시에 CD56, B7-H3 등 신규 표적으로 개발 영역이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HER2 표적 ADC 분야에서는 표준치료에 실패한 HER2 양성·RAS/RAF 야생형 진행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라스투주맙 레제테칸 연구가 주목받았다. 연구 결과 트라스투주맙 레제테칸은 기존 표준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7%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로 대조군 2.8개월 대비 개선됐다. 객관적 반응률 역시 40.7%로 대조군 4.5%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HER2 양성 대장암에서 ADC가 새로운 표준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KMI, 109 자살상담상담 인력 마음 건강 위해 1억 원 기부

KMI, 109 자살상담상담 인력 마음 건강 위해 1억 원 기부

보건복지부(제2차관 이형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정윤순, 이하 재단)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 이하 KMI)와 함께 6월 17일(수)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상담 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MI는 24시간 생명 위기 현장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자살예방 상담 인력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안전한 상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하도록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지난 5월 6일(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국민이 통화 연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신속히 보완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응대율 제고를 위해 상담 인력 확충, 상담 환경 개선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4시간 교대근무 체계와 자살 고위험군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상담 인력의 정서적 소진 예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상담 인력의 마음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복지부와 재단은 기부자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자살예방 상담 인력의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기부금 전액을 자살예방 상담 여건 개선에 충실히 활용할 예정이다.KMI 이광배 이사장은 "절박한 상황에 놓인 국민들의 마지막 구조 요청을 들어주는 자살예방 상담 인력의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상담 인력의 마음 건강이 곧 우리 사회 생명 안전망의 근간이라는 생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이에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절박한 순간에 놓인 국민의 마지막 구조 요청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우리 사회의 핵심 생명 안전망이다"라며, "24시간 교대근무와 고위험군 상담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현장 상담 인력의 소진 예방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건복지부 역시 상담 인력의 처우를 개선하여 자살예방 상담 체계를 더욱 튼튼하게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또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은 "상담 인력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위기 개입 역량을 높이는 것은 위기에 처한 많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라며,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주신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상담 인력의 실질적인 회복과 전문성 향상에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국내 자살률 감소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희의료원, ‘외국인근로자 무료이동진료사업’ 운영 확대

경희의료원, ‘외국인근로자 무료이동진료사업’ 운영 확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은 향후 20개월간 무료이동진료차량 운영과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경희의료원은 현재 무료이동진료차량 2대와 약품, 현장관리인력을 지원하며 전국 협력기관과 함께 매주 주말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온라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와 운영기관의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현재까지 약 500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진료 혜택을 받았으며, 경희의료협력회, 건강사회운동본부, 전국 이주민·외국인지원센터, 라파엘, 명성교회, 서광교회, 선한의료포럼,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정동교회, 외교부 노동조합, 한국다문화연대, 화성보건소 등 전국 협력기관과 협력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 6월 14일(일)에는 신규 협력기관인 서광교회가 사업에 참여하여 서울 은평구 서광교회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동진료차량 2대를 활용해 외국인근로자 63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진료에는 치과, 안과, 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한방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과 봉사단이 참여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가나, 르완다, 우간다,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과 진료를 받았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외국인근로자 무료이동진료사업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협력기관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희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진료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공공의료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에스티팜과 AI기반 RNA 설계·최적화 기술 공동연구 협약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에스티팜과 AI기반 RNA 설계·최적화 기술 공동연구 협약

목암생명과학연구소 ( 소장 신현진 , 이하 목암연구소 ) 는 에스티팜 ( 대표이사 사장 성무제 ) 과 AI 를 활용한 RNA 설계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8 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AI 기반 RNA 구조체 설계역량과 에스티팜의 RNA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RNA 설계 · 최적화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RNA 의약품 개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목암연구소가 축적해 온 AI 신약개발 역량이 국내 RNA 의약품 산업의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 현재 목암연구소는 생성형 AI 와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플랫폼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 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스티팜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실용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한층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암연구소 신현진 소장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생성형 AI와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RNA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는 AI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해 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RNA 의약품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암 신약, 개발 초기 다국적 임상 주도 치료 효과 확인

간암 신약, 개발 초기 다국적 임상 주도 치료 효과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lt;사진&gt;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진행성 간세포암 신약 후보물질 '포스트록스(Fostrox)'의 글로벌 임상연구 결과가 암 분야 권위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2)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암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스트록스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국적 1b/2a상 임상시험이다. 한국, 스페인, 영국 등 여러 국가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전홍재 교수는 연구의 핵심 연구자로서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설계와 수행에 참여하며 연구를 이끌어 왔다.포스트록스는 간세포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돼 종양 조직에서 항암 효과를 나타내고 정상 조직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개발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전홍재 교수는 해당 약제의 초기 임상부터 간암 치료제의 가능성을 검증해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연구 결과 환자의 약 24%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했고, 81%에서는 암이 줄어들거나 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진행되지 않고 유지된 기간의 중앙값은 6.7개월,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3.7개월이었다. 이는 현재 면역항암제 치료 후 주로 사용되는 렌바티닙 단독치료에서 기대되는 치료 반응률(5~10%)과 1년 미만의 생존기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결과로, 면역항암제 치료 이후 진행한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치료 과정에서 약물로 인한 의미 있는 간기능 악화는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도 확인됐다. 아울러 연구진은 간 조직 생검을 통해 포스트록스가 종양 세포에 선택적으로 DNA 손상을 유도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확인했다.전홍재 교수는 "면역항암제 치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포스트록스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이 기존 렌바티닙 단독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후속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분당차병원 이일섭 글로벌 임상시험센터장은 "다국적 초기 임상시험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자 병원의 연구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세계 유수의 병원들은 초기 임상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치료를 선도하고, 새로운 치료 기회를 찾는 환자들이 집중되면서 세계적인 암센터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차병원 역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 신약 개발과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홍재 교수는 포스트록스 글로벌 임상연구의 핵심 연구자로 참여해 다국적 연구진을 대표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간암 신약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포스트록스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분당차병원 주도로 국내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IIT)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간암 치료 전략 확립에 나서고 있다.

와이즈버즈, 미국 DTC 광고 전담팀 신설…국내 제약바이오 진출 지원

와이즈버즈, 미국 DTC 광고 전담팀 신설…국내 제약바이오 진출 지원

코스닥 상장 기업 와이즈버즈가 일반 소비자 대상의 의약품 광고인 미국 DTC(Direct-to-Consumer) 광고 전담팀을 신설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미국 광고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DTC 광고는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일반 소비자를 직접 겨냥해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등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방식이다. 미국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허용되는 시장이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한 기업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미국 광고를 유튜브로 시작해 TV와 OTT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매체를 넓혀 처방 확대로 연결했다.미국 DTC 광고가 TV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와이즈버즈가 강점을 가진 영역이다. 와이즈버즈는 11개 글로벌 플랫폼에서 최상위 파트너십을 보유한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페이스북의 국내 최초 마케팅 파트너사로 출발했고, 지난해에는 국내 광고대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TikTok Marketing Partners) 에이전시로 선정됐다.메타, 구글, 틱톡,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에서 광고 전략 수립부터 집행, 분석까지 디지털 광고 전 과정을 운영한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광고를 집행해왔으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는 최근 증권가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 광고기업과 유사한 사업 모델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까지 운영 영역을 넓히고 있다.와이즈버즈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별 특성에 맞춘 미국 진출 전략과 플랫폼별 광고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받은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에는 광고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미국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광고 시장은 TV에 더해 디지털 채널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헬스케어, 제약 분야 디지털 광고비는 2026년 262억달러(약 3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그룹은 디지털이 전체 헬스케어, 제약 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5년 76%에서 2027년 82%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챗GPT 등 생성형 AI 검색이 확산되면서, 단순 매체 집행을 넘어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최호준 와이즈버즈 각자대표는 "미국 DTC 광고가 TV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도 한층 수월하게 미국 광고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성과는 플랫폼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며 "와이즈버즈는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틱톡, 메타, 구글 등 플랫폼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운영해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와 컨설팅, 광고 제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고,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미국 진출 광고 파트너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한편, 와이즈버즈는 코스닥 상장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2025년 광고 취급액 5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한 수치로, 한국광고총연합회 조사 기준 국내 10대 광고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17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개최

17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개최

6월17일 생명과학 분야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메디데이터가 컨퍼런스 '넥스트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NEXT Innovation Day Seoul)'을 개최하고 최신 임상시험 동향과 AI 기술 혁신을 공유했다.' AI FOR IMPACT: 임상 혁신의 새로운 동력, 실질적 성과를 위한 AI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학계 등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의 예측력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AI 기반의 다채로운 솔루션과 실제 성공 사례들이 공유되었다.획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AI, 그리고 임상시험의 미래이날 행사의 포문을 연 기조연설에서는 메디데이터 제프 벤티밀리아(Jeff Ventimiglia) 수석부사장&lt;사진&gt;과 켄 해밀(Ken Hamill) 부사장이 'AI를 통한 영향력 및 임상시험의 미래: 환자, 스터디, 데이터 경험의 통합(AI for Impact and The Future of Clinical Trials: Unifying the Patient, Study, and Data Experience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들은 AI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 분석의 도구를 넘어, 임상시험 생태계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임상시험의 개별 요소를 따로 관리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시험의 세 가지 핵심 축인 ▲환자(Patient), ▲스터디(Study), ▲데이터(Data) 경험을 하나의 매끄러운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가치에 주목했다. 환자의 참여 부담을 줄이고, 연구 운영을 최적화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제&amp;bull;통합함으로써 임상시험의 기간 단축과 성공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영향력(Impact)'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비전이 제시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제프 벤티밀리아 수석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실험 단계의 기술이 아니라 임상시험 전주기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의 가치는 개별 업무 자동화를 넘어 산재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속도와 품질,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차세대 AI 오케스트레이터 '닷(Dot)'과 '메디데이터 플러스' 전면에 내세워특히 메디데이터는 이번 행사에서 3만 8,000건 이상의 임상시험, 1,200만 명 이상의 환자, 70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업계 유일의 AI 오케스트레이터인 '닷(Dot)'을 집중 조명했다. '닷'은 메디데이터의 환자, 스터디, 데이터 경험을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임상시험 전 과정의 지능형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에 서로 단절되어 있던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매끄럽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메디데이터는 차세대 엔드투엔드 AI 기반 플랫폼 '메디데이터 플러스(Medidata Plus)'를 공개했다. 메디데이터 플러스는 메디데이터의 모든 플랫폼 기반 AI, 데이터 통합 도구, 지원 역량을 단일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구독 서비스이다. 임상시험 계획 수립부터 실행, 분석 및 종료에 이르는 전주기를 공백 없이 아우르는 독보적인 플랫폼 생태계로, '닷(Dot)'과의 시너지를 통해 임상시험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명과학 혁신을 가속화할 핵심 전략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eCOA 실사례부터 최신 AI 솔루션까지… 다각도의 혁신 세션 진행이외에도 메디데이터는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의 구체적인 임상시험 적용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였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디데이터 eCOA를 통한 만성요통 임상시험 적용사례 (한미약품 신제품임상팀 박수범 파트장): 만성요통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전자 임상결과 평가(eCOA)를 도입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고품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amp;bull;관리한 실제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표준화에서 초개인화로: 임상시험 내 AI 전략 재고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허기영 교수) :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화를 넘어, 각 연구와 기관의 특성에 맞춘 '초개인화(Hyper-customization)'된 AI 전략의 필요성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다루었다.Clinical Data Studio로 구현하는 AI 기반 임상 인텔리전스 (메디데이터 전략 컨설팅 팀 이유진 컨설턴트): 방대한 다중 소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및 시각화하고, AI를 통해 데이터 오류와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차세대 임상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한편, 메디데이터는 2006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해 임상시험 분야의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전하고 업계 리더들 간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밤잠 설치는 이유, 하루 생체리듬에 있다

밤잠 설치는 이유, 하루 생체리듬에 있다

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건강한 수면은 하루 동안 형성되는 생체리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충분한 햇빛·규칙적 운동으로 세로토닌 활성화인체는 24시간 주기로 작동하는 생체시계인 '서카디언 리듬(Circadian Rhythm)'에 따라 수면과 각성,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생리 기능을 수행한다. 이 리듬이 무너지면 수면장애는 물론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lt;사진&gt;는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아침의 생리적 반응이 밤의 수면으로 이어지는 서카디언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침에 생체시계가 동기화되고 세로토닌 활성화가 촉진되면 밤 시간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수면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세로토닌은 충분한 햇빛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활성화된다. 형광등 조명(300~500룩스 수준)에 비해 자연광은 최소 3,000룩스 이상으로 생체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강력한 자극이다. 여기에 일정한 속도의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세로토닌 신경계를 더욱 활성화해 생체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밤에는 빛 차단이 관건, 스마트폰 사용 최소화해야아침에 생체시계를 충분히 활성화했다면 밤에는 수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해 어두운 환경일수록 분비가 더욱 활발해진다.이재동 교수는 "세로토닌 분비가 충분히 이뤄졌더라도 멜라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수면 신호가 약해질 수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밝은 조명이나 스마트폰 화면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수면에 방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수면의 질은 밤의 습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아침에는 충분한 햇빛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생체시계를 활성화하고, 밤에는 빛 노출을 줄여 멜라토닌 분비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하루 전체의 생체리듬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간병서비스, 병원장이 간병인 직접 고용하거나 도급계약도 가능

병원 간병서비스, 병원장이 간병인 직접 고용하거나 도급계약도 가능

병원 간병서비스와 관련 ,의료기관의 장이 간병서비스 제공자를 직접 고용하거나 근로자파견계약의 방식으로 확보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한 경우 도급계약 등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환자와 간병서비스 제공자 간 사적 계약에 따른 간병서비스에 대해서는 관련법상 지위 등을 고려하여 원내 감염예방·관리 및 환자 안전 수칙 안내 등 의료기관의 관리·감독 범위를 정하고, 계약 편의를 위하여 표준계약서를 제시하였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법」 제47조의3 시행(2025.12.21.)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이 간병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병서비스 제공 표준지침(이하 '표준지침')을 마련해 배포하였다.그동안 간병서비스는 환자의 입원생활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병원 단위에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다 보니 간병인 질 관리 문제, 환자 안전에 대한 불안,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의료법」 제47조의3이 신설되어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간병서비스 관리·감독 방안 마련 의무가 부과되었다. 해당 의료기관의 장은 각 기관의 규모, 특성, 운영 여건에 맞게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표준지침을 수정·보완하여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100병상 이상의 병원, 100병상 이상의 한방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종합병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8조제1항에 따라 지정된 재활의료기관이번 표준지침은 2024년 2월 발표한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안)」을 토대로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24.4.~) 운영 결과와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표준지침은 의료기관의 장이 간병서비스 제공자를 직접 고용하거나 근로자파견계약의 방식으로 확보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한 경우 도급계약 등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환자와 간병서비스 제공자 간 사적 계약에 따른 간병서비스에 대해서는 관련법상 지위 등을 고려하여 원내 감염예방·관리 및 환자 안전 수칙 안내 등 의료기관의 관리·감독 범위를 정하고, 계약 편의를 위하여 표준계약서를 제시하였다.또한 간병서비스 제공자가 병원 배치 전·후에 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써 간병서비스의 전문성과 수행 역량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장이 간병서비스 전반을 총괄·조정하고 원내 간병서비스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도록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의료-돌봄 연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0개소 추가 선정

의료-돌봄 연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0개소 추가 선정

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의료-돌봄 연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0개소가 추가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26.4.21.~5.22.)를 통해 5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총 463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도입 이후, 참여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2월에는 통합돌봄제도 시행('26.3월)에 맞추어 재택의료센터를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설치하였다.* 참여 지역 및 의료기관 수 : ('23) 28개 시·군·구, 28개소 &amp;rarr; ('24) 71개 시·군·구, 93개소 &amp;rarr; ('25) 110개 시·군·구, 189개소 &amp;rarr; ('26.6.12. 기준) 229개 시·군·구, 413개소이번 공모를 통해 50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전국 463개소로 확대되었다.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취약지 내 센터 확충을 위해 참여 모형 중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을 개선하여 모집하였다. 먼저 모집 대상 지역을 군 지역뿐 아니라 의료취약지*인 시 지역까지 확대하였으며, 인력 기준을 기존에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간호사가 보건소가 아닌 의료기관 소속이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보건소 인력이 의료기관 1개소와만 협업할 수 있었으나 의료기관 2개소와 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서 협업형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총 14개소이다.*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고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안내지침, 소득세법 시행규칙 별표1(의료취약지역)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의료 인프라이다"라며, "앞으로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고 더불어 재택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MRI, 영상의학과 전문의 주 1일, 8시간이상 비전속 근무경우도 가능

MRI, 영상의학과 전문의 주 1일, 8시간이상 비전속 근무경우도 가능

의료기관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주 1일, 8시간 이상 비전속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도 MRI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 17일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운영 인력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이 공포·시행되었다고 밝혔다.그동안 MRI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전속으로 두어야 했으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MRI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력기준을 완화했다.한편, 영상의학과 전문의 근무기준 완화로 영상 품질 및 장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품질관리검사기관, 전문가 등과의 논의 내용을 토대로 영상검사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그동안「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품질관리검사기관은 의료기관에 설치된 특수의료장비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일반검사(인력, 시설, 기록 검사 등)와 영상검사(팬텀영상 검사, 임상영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앞으로는 영상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영상검사를 구분하여 이를 전담 검사하는 기관을 등록하고 장비 노후도 평가 지표를 신설하여 노후 장비를 차등하여 관리하고자 한다. 이러한 품질관리강화 방안은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6월 내에 입법예고할 예정이다.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진료 현장에서 MRI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영상검사 품질관리 강화도 조속히 추진하여 질 높은 검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인평생학습사 자격증 과정 모집.

6월29일-7월10일 온라인 줌강의, 선착순 50명한국노년교육학회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 줌(Zoom) 강의를 통해 노인평생학습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다.이번 과정은 총 30시간 동안 2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강의가 이어진다.참가비는 10만 원이며, 자격증 발급 비용은 7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해 등록할 수 있다.문의: 010-9237-6818 (한국노년교육학회)

한국노년교육학회, ‘노인평생학습사 자격증 과정’ 참가자 모집

한국노년교육학회, ‘노인평생학습사 자격증 과정’ 참가자 모집

한국노년교육학회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 줌(Zoom) 강의를 통해 노인평생학습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다.이번 과정은 총 30시간 동안 2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강의가 이어진다.참가비는 10만 원이며, 자격증 발급 비용은 7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해 등록할 수 있다.문의: 010-9237-6818 (한국노년교육학회)

남성암 1위 전립선암, 조기 발견 위한 PSA 국가검진 도입 필요

남성암 1위 전립선암, 조기 발견 위한 PSA 국가검진 도입 필요

남성암 1위 전립선암은 10년새 2.2배나 급증하여 2만 3,928명으로(2023년 기준), 조기 발견을 위한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가 국가 검진사업에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6월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립선암 조기검진 체계 구축과 PSA 검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립선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PSA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병창 회장(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은 이미 국내 남성암 발생 1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보건의료 과제가 되었지만, 국가 차원의 조기검진 체계는 여전히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FACT SHEET가 국내 전립선암의 질병 부담과 진단·치료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 전립선암 FACT SHEET'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박용현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국내 전립선암의 발생 현황과 위험요인, 치료 환경 변화 및 의료 접근성 현황을 설명했다.10년 새 환자 2.6배 급증, 남성암 1위 올라… 고령화 넘어 '질병 부담' 자체 확대2023년 기준 국내 전립선암 신규 환자는 2만 3,928명으로, 2014년(11,095명) 대비 10년 새 약 2.2배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전체 남성 암 발생의 15.0%를 차지하며 폐암(14.5%)과 위암(12.8%)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암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2006년 21.1명에서 2023년 30.2명으로 약 43% 증가해 단순한 고령화 현상을 넘어 전립선암 자체의 질병 부담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연령별로는 70대와 80대 이상 고령층에서 조발생률의 증가 추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소득수준별 분석에서 최상위 고소득층인 20분위의 조발생률(191.04명)이 7분위(27.03명) 대비 약 7배 높게 나타났다. 학회는 이러한 차이가 질환 발생 자체의 차이보다 검진 및 의료 이용 기회의 차이를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치료 단계에서도 지역과 소득수준에 따라 로봇수술 접근성에 차이가 확인돼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친 의료 접근성 격차 가능성을 시사했다.또한, 이번 FACT SHEET에서는 대사증후군 및 생활 습관이 전립선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됐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을 가진 남성에서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나타났으며, 복부비만과 운동 부족 역시 전립선암 발생 증가와 관련성을 보였다. 특히 30년 이상 장기 흡연자의 전립선암 발생률은 초기 흡연자 대비 5.3배 높아 동반질환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과 위험도 관리의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박용현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질환"이라며 "환자 수 증가뿐 아니라 질병 부담 자체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lt;사진 왼쪽부터:박성우 부회장, 정병창회장, 이승환교수&gt;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PSA 검사 기반 조기검진 체계 필요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승환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상당수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전립선 내에 국한된 초기 단계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예후가 우수하기 때문에 무증상 단계에서의 정기적인 검진이 치료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PSA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이뤄져 신체적·비용적 부담이 적고 검진 편의성이 높아, 학계에서는 50대 이상 남성에게 정기적인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1위로 급증한 현시점에서, 잠재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사회적 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전립선암 검진은 국가 암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수검자 개인의 선택과 비용 부담에 따른 임의검진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남성들이 검사 필요성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실제 학계 및 글로벌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PSA 기반의 정기적인 선별 검진은 증상 발현 후 진단받는 환자의 비율을 낮춰 전이성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어 왔다.이승환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며, 국제 연구를 통해서도 PSA 기반 검진의 전이성 암 감소 및 사망률 저하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암 발생 1위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국가 암검진 체계에서 제외되어 있는 만큼 국민들이 거주 지역이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조기검진 도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한 조기검진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회는 이번 FACT SHEET 발표를 계기로 전립선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대학병원 전문의 수 '빅 5' 수준으로 늘린다.

국립대학병원 전문의 수 '빅 5' 수준으로 늘린다.

국립대학병원의 우수인력 전임 전문의 수를 빅 5병원 10병상당 5.3명 수준(국립대 2.3명)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민간과의 보수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건비 규제 등이 개선된다.복지부와 교육부는 6월 15일 충남대학교병원(대전 중구)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방향」을 발표하였다.정부는 필수진료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함께 자유로운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국립대학병원을 우수 의료인력이 선호하는 교육연구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 국립대학병원의 병상당 전문의 수를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대책은 지역·필수의료 위기와 수도권 의료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립대학병원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핵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복지부는 국립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족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하고,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치료가능 사망률 격차(서울vs충북 12.7%p 차이), 지역환자 상경진료 비용 연 4.6조 원 발생아울러 국립대학병원을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닌 교육·연구병원으로서 역량도 강화하여, 임상-교육-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 성장을 함께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정부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연구교육공공정책 4가지 분야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지역에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국립대학병원이 있다는 것은 곧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라며, "국립대학병원 육성은 의료정책을 넘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투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현장과 소통하여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필수의료의 책임기관이자 연구·교육·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정·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또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학병원이 지역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이자 의학교육과 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교육부에서도 국립대학병원이 국립 의과대학의 교육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전동식 AI 내시경 시스템 'INTION S' 국내 공식 론칭

세계 최초 전동식 AI 내시경 시스템 'INTION S'  국내 공식 론칭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메디인테크(대표 이치원)는 차세대 전동식 AI 내시경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IDEN 2026(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6월 11~13일)에서 'INTION S'(인티온 에스)와 'INTION S AI'을 국내 최초로 공식 론칭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전동식 내시경 시스템, 'INTION S'INTION S는 연성 내시경 분야에서 55년간 이어져 온 기계식 조작 방식을 전동화한 세계 최초전동식 내시경 시스템이다. 전동식 구동 방식을 적용해 조작부 무게를 기존 610g에서 350g으로 약 40% 이상 줄이고, 휠 조작에 필요한 힘도 최대 약 85% 감소시켜, 임상시험 결과 시술자의 신체적 피로도와 작업 부담 감소효과가 확인되었다.또한 FHD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송기·송수·흡인 기능의 전동화를 통해 시술 중 실시간 상태 시각화가 가능하다. 타사 내시경과 동일한 버튼 배치를 채택하고 기능 버튼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기존 기계식 내시경 사용자도 조작 방식 전환 부담 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5개 기관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기존 제품 대비 임상적 비열등성이 입증됐으며, 해당 결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Learning Curve는 위내시경 기준 하루 3~5케이스, 약 이틀 수준으로 단기 현장 적응이 가능하다.■ AI 통합 진단·술기 보조 솔루션'INTION S AI' 진단보조 솔루션은 ▲이상부위 탐지 솔루션과 ▲병변 탐지·분류 솔루션으로 구성된 AI 기반 진단 보조 플랫폼이다. 병변 탐지·분류 솔루션은 후향적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임상시험 결과, 위암 검출 성능은 악성(Malignant) 병변에 대해 민감도 96.33%, 특이도 99.39%를 기록했으며, 양성(Benign) 병변은 민감도 97.67%, 특이도 97.49%로 나타났다.'INTION S AI' 술기 보조 솔루션 3종(EndoPilot™ · EndoTrack™ · EndoResect™)도 허가를 완료하고 IDEN 2026 드라이랩 부스에서 라이브 시연을 하였다. 버튼 또는 발판을 누르는 동안만 AI가 조향을 보조하고 떼면 즉시 비활성화되는 직관적 구조로, 의료진은 오른손 삽입·퇴출에만 집중하고 조향 부담은 AI에 위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술기 피로도 감소와 초보자 숙련도 보완이라는 두 가지 임상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전략적 협업 배경 및 향후 계획DK헬스케어는 DK의 40년 헬스케어 유통 경험과 전국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동식 AI 내시경 전문 기업인 메디인테크의 혁신 기술을 국내 의료기관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IDEN 2026 공식 런칭 이후에도 주요 학회에서 동일한 브랜드 메시지와 마켓 전략을 일관되게 운영하며 시장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대학교요양병원 한의과 신규 개설,6월15일 진료개시

아주대학교요양병원 한의과 신규 개설,6월15일 진료개시

아주대학교요양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와 통합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한의과를 신규 개설하고 오는 6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이번 한의과 개설은 의과와 한의과가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 측은 암 환자의 치료 전·후 회복관리를 비롯해 뇌혈관질환 재활, 척추·관절 통증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lt;사진 : 한방내과 박지혜과장&gt;새로 개설되는 한의과에서는 ▲암 치료 전·후 회복관리 ▲양·한방 협진 맞춤형 진료 ▲기능 회복 및 통증 관리 ▲삶의 질 향상 지원 등을 중점 운영한다. 특히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다양한 증상에 대한 회복관리를 지원하며, 의과 진료진과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실현할 계획이다.주요 진료 분야는 △통합암치료 △뇌혈관질환 회복치료 △척추·관절 통증치료 등이다. 통합암치료를 통해 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회복과 치료 후 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환자의 후유증 개선과 기능 재활을 지원한다. 만성적인 척추 및 관절 질환 환자에게는 통증 완화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아주대학교요양병원 관계자는 "이번 한의과 개설을 통해 의과와 한의과가 협력하는 통합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혜 한의사 프로필한방내과 전문의 / 한의학 박사前 대한통합암학회 연수이사前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前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외래교수前 대한암한의학회 한의통합종양학 편찬위원암을 극복하는 항암생활 역자대한암한의학회 정회원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

대웅바이오,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 국내 도입

대웅바이오,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 국내 도입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랩지노믹스(대표 류재학)와 협력해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며 중추신경계(CNS)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웅바이오는 지난 6월6일- 7일 이틀동안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CNS 연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알츠하이머병 최신 치료 전략과 혈액 기반 알츠하이며병 진단 기술 루미펄스(Lumipulse)를 국내 석학들에게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의 핵심 세션은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였다. 연자로 나선 랩지노믹스 류재학 대표는 발표를 통해 후지레비오(Fujirebio)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인 루미펄스(Lumipulse)의 특징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루미펄스 검사는 혈액에서 발견되는 특정 타우 단백질(pTau217)과 베타 아밀로이드(&amp;beta;-Amyloid 1-42)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평가하는 체외진단검사다. 2025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뇌 척수액 채취나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에 비해 접근성과 경제성이 높은 진단법으로 평가된다.타우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진행 과정에서 뇌에 나타나는 변화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타우 단백질은 신경세포의 구조 유지와 관련된 단백질로,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신경세포 손상과 연관될 수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과 관련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류재학 대표&lt;사진&gt;는 미국 병리진단 전문 검사기관인 QDx Pathology와 연계한 해외 위탁검사 서비스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의료기관이 환자 검체 분석을 해외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랩지노믹스는 대웅바이오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검사 서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재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 글리빅사, 베아셉트, 세레브레인, 멜라킹 등 중추신경계 제품군을 기반으로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랩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에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의료진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루미펄스 검사와 해외 위탁 검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 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웅바이오 유영기 마케팅본부장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은 치료제뿐 아니라 조기 진단과 환자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웅바이오는 중추신경계 제품군과 혁신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검사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미국 병리진단 전문 검사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진단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큐로셀 독자 개발 CAR-T 기술,세계 최고 권위 저널 'Blood' 게재

큐로셀 독자 개발 CAR-T 기술,세계 최고 권위 저널 'Blood' 게재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의 임상 2상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학 전문 학술지 'Blood'에 공식 게재됐다.이번 논문 게재는 림카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제 학술지에 공개했다는 의미를 넘어, 큐로셀이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 차세대 CAR-T의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림카토는 큐로셀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치료제로, 이번 Blood 게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업계에 큐로셀의 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Blood'는 미국혈액학회(ASH)가 발행하는 혈액학 분야 대표 국제학술지로, 백혈병·림프종·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암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가 게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기관들이 혈액암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주요 임상 성과를 확인하는 핵심 학술 채널인 만큼, 이번 논문 게재는 큐로셀의 CAR-T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다.이번 Blood 논문에는 림카토의 임상 2상(CRC01) 결과가 상세히 수록됐다. 독립심사위원회(IRC) 평가 기준 림카토는 객관적 반응률(ORR) 75.3%, 완전관해율(CR) 67.1%를 기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발생률은 8.9%, 신경독성(NE) 발생률은 3.8%로 나타나 탁월한 치료 효과와 독성 관리 가능성을 함께 입증했다.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이번 Blood 게재는 단순히 림카토의 임상 결과를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을 넘어, 큐로셀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CAR-T 기술과 임상 개발 역량이 세계적 수준의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Blood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혈액암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주목하는 대표 학술지인 만큼, 이번 게재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기회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림카토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 CAR-T 치료제다. 큐로셀은 림카토 개발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 GMP 제조, 품질관리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형암 CAR-T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Blood 게재 성과를 글로벌 사업개발(BD)의 핵심 레퍼런스로 활용해 글로벌 임상 개발 및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는 ‘보장균수’, 약사는 ‘균주 우수성’… 유산균 선택 기준 엇갈렸다

소비자는 ‘보장균수’, 약사는 ‘균주 우수성’… 유산균 선택 기준 엇갈렸다

유산균 선택에 있어 약사는 유산균 균주의 우수성이 보장균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소비자는 '유산균 균주의 우수성이 보장균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셀바이오텍 '듀오락(DUOLAC)'이 유산균 소비자 900명과 전국 약사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6월 15일 발표했다.설문조사 진행 결과, 유산균 선택 기준에 있어 소비자와 전문가인 약사 간 인식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보장균수를 주요 선택 기준으로 꼽은 반면, 약사들은 보장균수보다 균주의 우수성을 더욱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 또한 실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생존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코팅기술 역시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사의 75.4%는 '유산균 균주의 우수성이 보장균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소비자의 56.3%는 보장균수가 더 중요하다고 답해 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기준에 대한 소비자와 전문가 간 인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프로바이오틱스는 같은 종(Species)이라도 균주(Strain)에 따라 특성과 기능이 전혀 다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단순한 균 수 경쟁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균주의 확보가 제품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약사의 95.6%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에 의해 사멸한다는 '균손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97.4%는 유산균을 보호하는 코팅기술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과 담즙산 환경을 거치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균이 사멸한다. 이에 따라 우수한 유산균의 기준으로, 기능성뿐 아니라 실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전달 기술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유산균 원산지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약사의 67.5%가 '100% 한국산 균주 원료'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6%가 유산균 원산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38.9%는 '100% 한국산 균주 원료'를 선호한다고 답해 국내 개발 균주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쎌바이오텍은 한국인에게서 분리·선별한 CBT(Cell Biotech) 유산균을 자체 개발해 연구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 듀오락 전 제품에 독자 기술인 '듀얼코팅(Dual Coating)'을 적용하고 있다. 듀얼코팅은 단백질과 다당류를 활용한 매트릭스 구조로, 소화기관의 산도(pH) 차이를 이용해 유산균을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 단순히 보장균수라는 숫자보다 균주의 기능성과 코팅 기술을 통한 생존력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약사들의 유산균 선택 기준을 바탕으로 보장균수 위주로 형성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올바른 선택 기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 듀오락은 유산균이 소화 과정에서 사멸하는 '균손실' 문제를 알리고, 듀얼코팅(Dual Coating) 기술 기반의 생존력을 강조하는 신규 캠페인 '생존력 강한 유산균, 듀오락'을 전개하고 있다.

인체노화와 세포노화의 연결고리 제시

인체노화와 세포노화의 연결고리 제시

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박순상 교수팀 (박순상 교수, 허준 연구강사)이 노화세포 (senescent cell)와 전-노화세포 (pre-senescent cell)가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 기능 저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신체노화와 세포노화의 연결성을 새롭게 조명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노화세포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조직과 종을 아우르는 정량적 데이터를 종합해 노화 관련 세포 집단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하다고 밝혔다. 특히 세포가 정상 상태에서 완전한 노화 상태에 이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노화세포에 대한 개념과 정의가 연구마다 달라 연구 결과를 비교·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에 연구팀은 인간 조직, 노화 마우스 모델, 복제 노화 모델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세포노화를 단순히 정상 세포와 노화세포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개념이 아닌 연속적인 변화 과정으로 재해석하고,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포 상태의 변화와 조직별 분포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또한 기존 노화 연구가 주로 완전노화세포와 인체노화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완전노화세포뿐 아니라 전-노화세포 역시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능 저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시했다.연구팀은 항노화 치료 전략이 단순히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방향에만 머무르기보다, 전-노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는 향후 노화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태준 교수와 박순상 교수는 "기존 인체노화 연구의 세포적 접근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체노화와 세포노화의 관계를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범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노화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Beyond Binary Senescence: Intermediate Cellular States, Tissue Distribution, and Therapeutic Implications in Ageing(노화세포 이분법을 넘어서: 전-노화 세포 상태, 조직 분포 및 노화의 치료적 함의)'라는 제목으로 노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Ageing Research Reviews(IF 12.4)'에 2026년 5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원천기술개발사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웅제약-아크, AI 헬스케어 라운지 ‘상벨’ 구축 협력

대웅제약-아크, AI 헬스케어 라운지 ‘상벨’ 구축 협력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인공지능(AI) 기반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전문기업 아크(대표 김형회)와 주거단지 기반 프리미엄 AI 헬스케어 라운지 '상벨(SANVEL)'의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입주민이 매일 머무르는 주거 공간 안에서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벨'은 아파트 커뮤니티 내에 조성되는 프리미엄 AI 헬스케어 라운지 서비스다. 입주민이 단지 내 마련된 라운지에서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AI 기반 분석을 통해 건강 위험 신호 등을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인근 의료 서비스 안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상벨 헬스케어 라운지 운영과 입주민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공급하고, 만성질환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상벨 플랫폼 및 라운지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는 상벨 서비스의 기획, 개발, 운영을 주도하고 고객 및 잠재 파트너 대상 영업·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향후 상벨 맞춤형 서비스와 특화 프로그램 개발도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병원과 검진센터 중심에서 주거단지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아크 역시 상벨 운영에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더해 입주민 대상 서비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기 아크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상벨은 아파트 커뮤니티라는 생활 공간에서 입주민의 건강을 더 가까이에서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상벨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예방 중심 헬스케어 모델이 더 많은 주거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역량을 주거 공간까지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아크와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6월20일, 한국병원약사회, ‘2026 춘계학술대회’ 개최

6월20일,  한국병원약사회, ‘2026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6월 20일(토)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병동전담약사와 팀의료를 통한 치료이행기 환자안전 강화'를 주제로 '202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병원약사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술 지식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매년 6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500명의 병원약사가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 향상 등 다양한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27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와 우수연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다약제 복용 환자의 증가와 함께,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이어지는 치료이행기 환자안전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병원약사회는 지난해부터 '병동전담약사 TF'를 신설, 운영해왔으며, 그 성과로 지난해 12월 말에 「병동전담약사 표준업무 모델」을 발간했다.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제약물관리를 통한 통합돌봄 지원과 약사의 역할 ▲치료이행기 약물조정절차의 의의 및 해외 운영 사례 ▲입원에서 퇴원까지, 병동전담약사의 다학제 팀기반 암환자 관리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학술특강에서는 비만, 골다공증 등 최근 주목받는 내분비질환의 최신 약물치료 지견도 함께 다룬다.학술대회 행사는 정경주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의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취득 회원에 대한 '축하패'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정경주 회장은 "지난해 발간한 '병동전담약사 표준업무 모델'을 기반으로, 앞으로 병동전담약사 운영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도적인 업무 범위 정립과 함께 적정 인력 및 배치 기준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치료이행기 환자안전 강화를 향한 병원약사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식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6월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가져

6월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가져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이 6월 12일(금) 병원 별관 4층 차후영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원 20주년 회고 영상 '미래의 회상 : "질병 없는 인류사회"의 길' 상영,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의 '강동경희인의 비전과 미래' 발표,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기념사, 교직원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06년 6월 12일 개원 이후 서울 동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아우르는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의과&amp;bull;한방&amp;bull;치과가 한 공간에서 협력하는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를 넘어 전인적 치유와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중증&amp;bull;응급&amp;bull;필수의료의 책임을 넓히며 지역 의료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해왔다.이형래 병원장은 기념 발표에서 개원 20주년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스무 살, 성년을 맞아 큰 전환의 중심에 서는 시점"으로 설명하고, 지난 20년을 병원 구성원이 함께 쌓아온 공력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슬로건인 '깊은 치유, 너른 돌봄'을 중심으로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고통에 깊이 다가가고, 병원의 울타리를 넘어 인류 공동체로 향하는 의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앞으로의 핵심 과제로는 연구중심병원 전환, 상급종합병원 추진, AI&amp;bull;정밀의료 기반 융합 의학 강화, 개방형 바이오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추진은 단순한 등급의 문제가 아니라 고난도 중증질환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지역사회와의 약속"이라며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혁신을 통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조직 운영과 환자 중심 의료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분야별 책임경영 체계를 본격화하고, 행정부원장과 간호부원장 제도를 통해 현장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병원장은 "교직원 한 명 한 명의 헌신이 강동경희의 위상"이라며 "구성원이 전문직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책임과 소통이 자리 잡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글로벌 ESG 기반 강화

파마리서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글로벌 ESG 기반 강화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지난해 ESG(환경&amp;bull;사회&amp;bull;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됐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ESG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품질&amp;bull;윤리&amp;bull;인재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활동을 담았다.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기후행동 ▲구성원 안전보건 보호 ▲제품 책임 및 품질 강화 ▲구성원 성장 및 인재경영 ▲기업 거버넌스 ▲윤리 및 법률 준수 등 6대 핵심 이슈와 이에 대한 관리 방향 및 주요 활동이 포함됐다.특히 글로벌 수준의 ESG 운영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 기준을 반영해 인권선언문과 인권정책을 정비하고, 생물다양성 정책 및 동물복지 정책을 새롭게 수립했다. 또한 ESG 중대 이슈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경영진 차원의 검토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기반을 강화했다.환경 부문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신규 취득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강릉 생산시설의 고효율 설비 전환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환경 성과를 높였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관리 기반도 마련했다.사회 부문에서는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재경영 역량을 확대했다. 또한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생산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품 책임과 품질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 추진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 경쟁력과 함께 기업의 품질관리, 윤리경영, 공급망 관리 역량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재생의학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병원들 무더위 속 현장 직원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좋은병원들 무더위 속 현장 직원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올해 유독 빨리 찾아온 무더위 속에 지역 의료계에서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들려왔다.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문화·삼선·강안병원)이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땀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이다.좋은병원들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원내 주차, 미화, 안내, 시설팀 등 현장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일선에서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들로 구성됐다. 탈수 예방을 위한 마시는 전해질과 포도당, 시원한 이온음료, 생수는 물론이고 강한 햇볕을 막아줄 쿨토시와 통기성이 좋은 하계용 작업 장갑 등이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됐다.물품을 받은 좋은문화병원 주차팀 직원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쉽게 지치곤 했는데, 병원에서 직접 현장까지 찾아와 꼭 필요한 물품들을 세심하게 챙겨주니 큰 격려와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6월 14일은 헌혈자의 날, “헌혈로 생명을 구하세요”

6월 14일은 헌혈자의 날, “헌혈로 생명을 구하세요”

6월14일은 2026년 헌혈자의 날, "헌혈로 생명을 구하세요"6월14일은 2026년 헌혈자의 날이다.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는 공동으로 '2004년부터 매년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 및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6월14일을 '헌혈자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혈액관리법」 개정('21.12.)[연합뉴스TV 제공]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 혈액관리본부는 6월 12일(금) 오후 2시 스카이아트홀(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헌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되었다.아울러 부대행사로 '헌혈자의 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준비하였으며, 6월 14일(일) 저녁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이번 기념식은 '인류애를 나누는 한 방울, 생명을 구하는 헌혈'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공연 및 행사(세리머니), ▲헌혈유공자 포상, ▲생애 첫 헌혈자와 다회헌혈자 등이 참여한 헌혈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헌혈유공자 포상은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김기선 님 등 개인 35명과 11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대표 수상자인 김기선 님은 1990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35년 동안 총 444회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교사로 근무하면서 2020년부터 교내 헌혈 동아리를 조직·운영하는 등 헌혈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는다.단체표창을 받는 대구보건대학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13,691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하였고, 2005년부터 교내에 '대구보건대 헌혈센터'를 상설 운영하여 누적 111,416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또한 2008년부터는 매년 '학교 헌혈 축제'를 개최하여 헌혈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제2해병사단은 최근 3년 동안 장병 18,450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하였으며, 제2해병사단 예하부대에서 대대별로 헌혈 1~2회당 휴가 1일을 부여하는 등 헌혈 포상제도를 마련하여 헌혈 증진에 기여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생애 첫 헌혈자, 4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다회헌혈자 등이 전하는 헌혈의 의미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직원들의 업무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 온 모든 헌혈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이다.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명나눔의 마음으로 헌혈을 실천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 참여가 계속 확대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의사잡는 의사,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온다.

의사잡는 의사,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온다.

"저는 실패하지 않습니다."(私、失敗しないので)"SBS의 메디칼 드라마 대표작 '낭만닥터 김사부', '하얀 거탑' 에 이어 일본 일본의 초대형 히트 IP인 《닥터X》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오는 10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주연은 김지원, 그리고 이정은·손현주·김우석 등 탄탄한 배우진이 열연하며, 내용은 "의사 잡는 의사"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물든 의료 권력을 해부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lt;사진 : SBS 스브스 Drama 영상 캡처&gt;의학전문기자 시각에서 보면 《닥터X》의 흥미로운 지점은 최근 흥행한 한국 메디컬 드라마와 영화들이 흥행공식,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따뜻한 휴머니즘보다는 병원을 둘러싼 권력 암투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보다 병원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교수들의 욕망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점이다.'닥터 X'는 2012년부터 일본에서 여러 시즌이 제작된 초대형 히트 시리즈으로 천재 외과의사 주인공 요네쿠라 료코가 연기한 다이몬 미치코의 "저는 실패하지 않습니다."(私、失敗しないので)로 요약할 수 있다.이 드라마에는 1. 거대 대학병원 등장 2. 병원장·교수들의 권력 다툼 발생 3. 환자보다 정치와 돈을 우선시하는 의료계 현실 노출 4. 유명 배우 등장 5. 누구도 하지 못하는 고난도 수술 성공 6. 부패한 의료 권력 응징 내용을 바탕으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오는 10월에 선보일 김지원 주연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력주의'를 이어받지만 여기에 '하얀거탑'의 권력투쟁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이다.《닥터X》의 주인공 계수정 역시 "오직 실력으로 의사임을 증명하는 천재 외과의"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실력으로 조직과 맞선다는 구조는 김사부와 유사하지만, 김사부가 멘토형 영웅이었다면 계수정은 훨씬 공격적이고 고독한 아웃사이더에 가깝다.중증외상센터가 보여준 현실성과의 경쟁최근 가장 화제가 된 메디컬 콘텐츠는 중증외상센터다. 외상외과 전문의들의 사투를 통해 한국 응급의료 체계의 한계와 필수의료 문제를 현실적으로 조명했다. 의학적 고증과 현장감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닥터X》가 성공하려면 여기서 중요한 과제를 안게 된다.최근 시청자들은 단순히 "천재 의사가 환자를 살리는 이야기"보다 의료현장의 실제 문제를 보여주는 작품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의료 권력 비판이라는 소재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구현되느냐가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슬기로운 의사생활과는 정반대 길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의사들의 일상과 우정, 인간적인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 국민 드라마가 됐다.그러나 《닥터X》는 정반대다.따뜻함보다 긴장감, 공감보다 카타르시스, 일상보다 전쟁에 가깝다. 병원을 하나의 사회 축소판으로 바라보며 내부 권력 구조를 해체하는 방향성을 택했다.영화 '하이재킹'과 '소방관' 이후, 전문직 히어로 서사의 연장선최근 한국 영화계는 전문직 종사자의 사명감을 다룬 작품들이 잇달아 흥행했다. 소방관은 재난 현장의 소방관을, 하이재킹은 위기 상황 속 조종사를 조명했다.《닥터X》는 이러한 전문직 영웅 서사를 의료계로 확장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필수의료 붕괴, 의정 갈등, 의료개혁 논쟁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권력과 시스템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는 높은 사회적 관심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의학전문기자의 드라마 전망《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세 가지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첫째, 일본에서 검증된 원작 IP.둘째, 김지원·이정은·손현주라는 강력한 배우 조합.셋째, 메디컬과 느와르를 결합한 차별화된 장르 실험.다만 성공 여부는 수술 장면이나 스타 캐스팅보다 "의료 권력의 부패"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묘사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람과 AI가 함께 이웃 지킨다” -고독사 예방 정책 현장 점검

“사람과 AI가 함께 이웃 지킨다” -고독사 예방 정책 현장 점검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6월 11일 오후 1시 대구광역시를 방문하여 지방정부의 고독사 예방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이번 방문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정부의 고독사 예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위기가구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대구광역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즐거운 생활지원단*, 건강돌봄단 등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고, AI케어콜**, 24시간 AI돌보미*** 등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사회복지 관련 자격소지자 또는 업무 유경력자 선발, 대학위탁 직무교육 이수 후 활동** AI 활용 안부 전화(월 2회) 및 대화내용 기반 이상 감지 시 전문상담원 대응*** 위기가구에 AI 스피커 설치, 대화 등 정서지원과 24시간 ICT케어센터(심리상담사 배치)를 통한 돌봄·안부 확인이날 현수엽 제1차관은 대구시청을 방문하여 대구시의 고독사 예방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비스 대상 가정을 방문하였다.해당 대상자는 부양의무자가 없는 단독가구로 척추 협착과 무릎관절증을 앓고 있다. 이 가구에는 AI를 활용한 안부 전화(월 2회), 모바일앱을 통한 이상징후 감지* 및 건강관리 정보 제공, 스마트워치로 낙상관리, 심박수 체크 등의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24시간 동안 4가지 반응(폰 지참 걷기, 전화·문자 등 통신사용, 앱 사용, 폰 충전)이 없는 경우 대상자에 연락 시도, 현장 출동아울러 '즐거운 생활지원단'이라는 대구시 자체 인적 안전망이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신청 정보를 제공하거나 후원물품 지원도 하고 있다.현수엽 제1차관은 즐거운 생활지원단의 활동 모습과 대상자 지원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즐거운 생활지원단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현수엽 제1차관은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분들을 돕는 민간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한 사람의 안타까운 생명도 놓치지 않도록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사회 모두 함께 협력하여 빈틈없는 복지안전매트를 구축해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신속하고 충분하게 의료분쟁 해결” -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마련

“신속하고 충분하게 의료분쟁 해결”  -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 11일 오후 1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마련 등 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협의체는 내년 5월 시행될 「의료분쟁조정법」* 의 하위법령 개정 및 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의료계, 환자·소비자계, 전문가 등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올해 11월까지 집중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참고자료] 환자·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의료분쟁조정법」 국회 본희의 통과('26.4.23.)&lt;사진: 법제처 제공&gt;협의체에서는 고위험 필수의료행위 구체화, 중대한 과실의 기준, 설명의무 내용·방식, 책임보험 보장 기준,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심의 절차 등 하위법령에 규정될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의료진의 소통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충분한 피해 회복과 함께 의료진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각 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제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제 병원도 AX 시대, 의료산업의 새로운 시대 "

"이제 병원도 AX 시대, 의료산업의 새로운 시대 "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6 월 10 일 -12 일까지 열리고 있는 ' 스마트테크 코리아 (STK) 2026' 은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 , ** 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는 무대가 되었다 . 4 족 보행로봇 기반의 순찰 · 화재 대응 솔루션과 함께 치매 인지 검사 , AI 진단 시스템 등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이 대거 선보이며 , 병원과 의료 현장이 본격적인 AI 전환 (AX,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시대에 들어섰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 로봇과 의료의 융합 ' 이다 . 4 족 보행로봇은 단순히 안전 순찰이나 화재 대응을 넘어 , 의료 복지 지원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 이는 재난 상황에서 환자 이송이나 병원 내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열어주며 , 의료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또한 치매 인지 검사와 같은 AI 기반 진단 솔루션은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 웨어러블 기기와 병원 시스템을 연결해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은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적 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가 초청한 샘 올트만의 강연은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했다 . 그는 "AI 는 의료 산업의 새로운 운영체제 " 라며 ,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산업 구조와 환자 경험의 근본적 혁신을 강조했다 . 이는 의료 현장에서 AI 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 의료 시스템 전체를 재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의료기관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서울성모병원은 AI 조직 도입을 위해 나라장터에 용역 공고를 내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 이는 병원 운영 전반에 AI 를 적용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STK 2026 은 한국 의료산업이 ' 디지털 헬스 AX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장 ' 이자 , 글로벌 경쟁 속에서 융합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의료와 로봇 , 데이터와 AI 가 결합된 새로운 의료 생태계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결국 , 이제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니라 AI 와 로봇이 함께 작동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 의료산업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

경희대병원, 관상동맥 쇄석술(IVL) 본격 도입

경희대병원, 관상동맥 쇄석술(IVL) 본격 도입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심장내과 중재시술팀(김원·우종신·나종천·이진호 교수)은 혈관 내 석회화를 안전하게 분쇄하는 '관상동맥 쇄석술(IVL)'을 본격 도입하고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적극 시행하고 있다.83세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물론, 지난해 심근경색을 겪은 후 심부전과 중증 승모판 역류증까지 동반된 고위험군 환자였다. 최근 관상동맥 중증 석회화 협착 및 완전 폐색 진단을 받았으나, 고령인데다 심장 구조적 이상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시술을 시도하기 어려웠다. 이에, 의료진은 '관상동맥 쇄석술(IVL)'을 적용해 혈관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돌처럼 굳는 혈관 벽, '관상동맥 석회화'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중에서도 노화나 만성질환으로 인해 혈관 벽에 칼슘이 쌓여 돌처럼 단단해지는 '석회화 병변'은 까다로운 질환이다. 전체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약 20~30%에서 석회화 병변이 관찰되며,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매우 흔하게 발견돼 시술 난이도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이진호 교수는 "석회화가 심해져 심장 혈관이 꽉 막히면 혈류 감소로 인해 중증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으로 번지게 된다"며 "이 상태를 방치하면 가슴을 쥐어짜는 극심한 통증과 호흡곤란을 겪다가,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기존에는 좁아진 혈관을 넓히기 위해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을 진행했으나, 혈관의 심한 석회화로 인해 스텐트가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시술 중 혈관이 찢어질 위험이 컸다. 또, 가슴을 여는 개흉 수술을 선택하기에는 고령 환자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음파 충격파로 석회화 분쇄, 혈관 손상 위험 낮춰관상동맥 쇄석술(IVL)은 혈관 내에 삽입한 특수 카테터에서 발생시킨 음파 충격파를 통해 딱딱하게 굳은 석회화 조직만 선택적으로 분쇄한 뒤, 스텐트를 효과적으로 삽입할 수 있도록 혈관을 준비하는 최신 시술이다.이진호 교수는 "IVL은 주변의 부드러운 혈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혈관 천공이나 박리 등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석회화 조직에 미세 균열을 형성한 뒤 스텐트를 삽입하면 혈관 내 밀착도가 높아져, 장기적인 혈관 재협착을 줄이고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덧붙여, 이 교수는 "IVL은 기존 시술 대비 혈관 손상 위험이 낮고 시술 시간도 단축되어 고령·고위험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며 "그동안 스텐트 시술이 불가능했거나, 합병증 위험이 커서 치료를 망설였던 고령·고위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호 교수는 고난도 혈관 중재시술 역량과 경희대병원의 다학제 협진 치료 체계를 바탕으로, IVL 시술 대상 환자의 체계적이고 정밀한 선별 기준을 마련하고 임상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판시딜과 카리토포텐의 AI 기반 디지털 광고 영상 공개

동국제약, 판시딜과 카리토포텐의 AI 기반 디지털 광고 영상 공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디지털 캠페인 강화를 위해 탈모 치료제 '판시딜'과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의 인공지능(AI) 활용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이번 디지털 광고 영상은 단순 정보 전달 중심의 기존 제약 광고와는 달리 콘텐츠 자체를 즐기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TV광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일상적인 SNS 콘텐츠 소비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해 '필요할 때 찾는 제품'에서 '미리 인지되는 브랜드'로 전환을 유도했다.약용효모 복합성분의 탈모 치료제 '판시딜'의 영상은 가상의 락(Rock) 가수 '탈모주의보'의 음악 콘텐츠가 화제가 됐다. '탈모인들이여, 약국에 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탈모 관리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공감할 만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합산해 약 1,1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이번 광고는 AI로 제작한 흥미로운 캐릭터와 음악, 유쾌한 서사를 담은 영상을 디지털 채널에 최적화해, 시청자들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소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콘텐츠도 준비 중이며 후속곡은 탈모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 소비를 넘어 약국 방문과 같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 역시 AI 기반 콘텐츠를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증상과 연계해 '전립선'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트로트 가수 '전입선'을 기획하고, 4월부터 음원을 선보였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트로트 장르를 활용하고 트로트 경연대회의 한 장면같이 캐릭터의 과거 스토리를 풀어내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전립선 관리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영상들은 동국제약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는 제작 효율성뿐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를 빠르게 실험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있다"며, "제품 타깃 특성과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음악·캐릭터를 차별화한 AI 기반 영상을 시리즈로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와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자사 제품 의료진 임상경험 공유 학술심포지엄 개최

한국오가논, 자사 제품  의료진 임상경험 공유 학술심포지엄 개최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오는 6월15- 19일까지 5일간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2026 오가논위크(Organon Week 2026)'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오가논위크는 한국오가논이 자사의 주요 치료 영역에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 경험을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지난해 오가논 치료제의 역사와 임상적 가치를 다룬 'Heritage &amp; Beyond'의 흐름을 이어 올해는 'Heritage &amp; Beyond Season 2'를 주제로, 여성건강 분야에서 시작된 오가논의 글로벌 헤리티지와 국내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을 조명한다.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을 비전으로 출범해 그동안 에스트로겐 연구, 피임, 폐경 관리 등 여성의 삶 전반에 걸친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을 넘어 심혈관·호흡기·남성·신경계 질환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국내 의료 현장과의 접점을 넓혀왔다.이번 오가논위크에서는 환자의 삶과 맞닿은 치료 여정 전반에서 축적된 제품 경험과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최신 글로벌 치료 트렌드와 실제 진료 경험을 연결해 환자 중심 진료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행사 첫날인 15일에는 한국병원약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무슨 관계일까?'를 주제로 한 강의(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교수)가 진행된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혈관질환 및 신경계질환 세션이 이어지며, ▲고혈압 환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뇌혈관 질환을 중심으로(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 ▲CGRP 기반 편두통 예방치료: 근거에서 실제 진료까지(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16일에는 ▲천식치료, 더 쉽게 더 잘 되게: add on 효과(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 강의를 시작으로,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 현민수 교수를 좌장으로 한 ▲빠르게 시작하는 LDL-C 관리: CKM 시대, 보다 빠른 LDL-C 목표치 달성을 위한 초기 병용요법(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강하게 시작하는 LDL-C 관리: 고용량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통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의 LDL-C 관리 강화 전략(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권성욱 교수)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17일에는 여성질환 및 신경계질환을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와 순차 치료에서 포사맥스의 역할(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홍남기 교수) ▲폐경 호르몬 치료에서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선택: 리비알의 임상적 의미(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 ▲편두통 CGRP 타겟 예방치료: 여성의 관점에서(성빈센트병원 신경과 길영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18일부터 마지막 날인 19일까지는 여성질환과 남성질환을 집중 조명한다. ▲왜 프로스카인가? 30년 이상 효과·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립된 BPH 치료 솔루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송상헌 교수) ▲자궁내막증 환자의 임신 성공률 향상을 위한 치료 전략(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 ▲과배란 유도 치료에서 퓨레곤의 역할: 고령 및 저반응 환자에서의 주요 치료 결정 포인트(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 ▲난임 환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진료실 커뮤니케이션: 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이애림 팀장) ▲비뇨의학과 관점에서의 5ARI의 안전성(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유영동 교수)의 강의로 마무리한다.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은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과 만성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국내 의료 현장과 연결하며 의료진과 함께 걸어왔다"며 "오가논위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진료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학술 교류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의료적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6 오가논위크 심포지엄의 모든 강의는 보건의료 전문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오가논 프로'와 '인터엠디'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가논 프로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강연 당일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접속하면 된다.한편, 한국오가논은 리비알정(Livial), 임플라논엔엑스티(Implanon NXT), 포사맥스(Fosamax), 싱귤레어(Singulair), 코자정(Cozaar), 아토젯정(Atozet) 등 여성건강과 만성질환 분야에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걷기 캠페인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를 시작으로, 4월에는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를 발간하고, 5월에는 여성마라톤과 연계한 여성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지원 사업을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4년째 진행해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건강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유전체분석 장비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 1대주주

삼성전자,  유전체분석 장비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 1대주주

삼성전자가 혈액을 통한 암 조기진단 기업(그레일), 병원 인프라를 환자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 기업(젤스)에 대한 투자에 더해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엘리먼트)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6월 10일,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삼성전자는 10일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투자에 참여해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년 7월 엘리먼트의 '시리즈 D'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lt; 사진 : 연합 뉴스 제공&gt;2017년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엘리먼트는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99.99%로 높이고 분석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2025년 10월 16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1억불을 투자했다.2025년 7월 7일,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AI 역량,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기술에 엘리먼트의 DNA 및 멀티오믹스 분석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유전자 진단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엘리먼트는 삼성전자의 AI 및 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비용을 낮춤으로써 정밀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엘리먼트 몰리 히(Molly He) CEO는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는 우리의 비전과 기술력, 그리고 구성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 혁신 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전문성과 엘리먼트의 혁신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이 결합돼 맞춤형 의료의 미래를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사람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정밀 의료기기부터 디지털 헬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캄보디아 보건의료 역량 강화 첫 초청연수 성료

국립중앙의료원, 캄보디아 보건의료 역량 강화 첫 초청연수 성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11일간 서울과 부산, 전라북도 남원, 진안에서 'KOICA 라따나끼리주 포괄적 공공보건의료체계 역량강화 사업'의 첫 초청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지원과 병원운영 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팀세일러스컨설팅(유)가 공동 수행하는 '소카(SOKHA)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연수에는 사업 대상기관인 라따나끼리 주립후송병원과 꾼몸후송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와 캄보디아 보건부 및 주 보건국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수생들이 진안군의료원, 남원시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중앙 및 지역 단위 의료체계를 운영하는 기관 현장 체험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와 병원운영에 대한 이론적 학습도 병행했다.연수 마지막 날에는 분야별 핵심 액션플랜 발표회를 진행하여 연수생들이 캄보디아 공공보건 및 병원운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공공보건 분야) 응급의료 체계 개선과 비감염성 질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 증진 및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공공보건 협력사업 계획 발표- (병원운영 분야) 인적자원 및 행정역량 강화, 재정관리 현대화,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대표 거점병원 육성을 위한 중장기 병원 운영 개선 계획 발표연수에 참여한 캄보디아 보건부 텍 소픈(Tek Sophoeun) 차관보는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의 의료취약지역인 라따나끼리주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다른 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병원운영 역량 강화는 지역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라따나끼리주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가족친화미래포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가족친화미래포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지난 10일(수),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가족친화미래포럼(Family Friendly Future Forum, FFF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ECCK의 가족친화미래포럼(FFFF)은 한국의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일·생활 균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지원하고자 2024년 11월 출범하였다. 올해 포럼에서는 '기업의 성공요인, 가족! 저출산 대응 임신출산 지원 민관 협력 강화'를 주제로 기업, 정부, 의료진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장 내 부모 역할 지원과 일·생활 균형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가족친화미래포럼 공동의장사인 머크 헬스케어의 마리에따 히메네스(Marieta Jimenez) 수석부사장 겸 코어마켓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복지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성공 요소다. 한국이 직면한 저출생 및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뿐 아니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번 포럼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부모가 되고자 하는 임직원'과 '일하는 부모'를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강력한 협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럼은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 실장의 축사,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임신∙출산 관련 정책 소개, 기업 사례 발표, 그리고 패널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정부 기관 대표로는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최영준 과장이 최근 고령 임신 증가와 난임 지원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난임 지원 정책을 소개했으며, 정부의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가 지난해 전체 출생아의 약 19.2%(4만8,981명)를 차지하는 등 관련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 박정현 과장이 '인구 문제로 인한 고용 환경 및 제도 변화와 임신출산 정책'을 소개했다.기업 대표로는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의 에드먼드 슝(Edmund Hsiung) 대표이사와 바이엘 코리아의 정현진 전무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부모 지원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이어진 패널 토론은 이정렬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대한가임력보존학회 부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지현 KBS 아나운서, 홍성규 한국난임가족연합회 사무국장, 발표를 진행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그리고 한국머크 헬스케어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부모 지원 확대를 위한 난임 치료 지원 확대, 임신·출산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남성 육아 참여 확대 및 일하는 여성을 위한 육아 지원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패널 토론의 좌장을 맡은 이정렬 대한가임력보존학회 부회장은 "최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치료나 가임력 보존 시술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무리 뛰어난 의학적 기술이 있어도 시간적 제약이나 환경적 요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진정한 저출산 극복은 '의학적 개입'과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가 결합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 현장의 치열한 고민이 정부의 세심한 정책, 그리고 기업의 포용적인 제도와 맞물려 실질적인 시너지를 내는 구체적인 민관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스테판 언스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폐회사에서 "저출생∙고령화라는 한국의 인구 위기 문제는 더 이상 어느 한 주체만의 과제가 아니다. 가족친화미래포럼은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는 협력의 장으로서, 오늘 논의가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ECCK 회원사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이해관계자와 협업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ECCK 가족친화미래포럼은 앞으로도 기업과 정책 관계자들이 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 최초 진료지침 반영 ‘카트 비피 프로,국내 누적 처방 26만 건 돌파

세계 최초 진료지침 반영 ‘카트 비피 프로,국내 누적 처방 26만 건 돌파

대한민국 고혈압 진료지침에 세계 최초로 공식 권고된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유럽 주요 학회에서 잇달아 소개되며 글로벌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제35회 유럽고혈압학회(ESH 2026)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심장학회(BCS 2026)에서 각각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카트 비피 프로의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진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고 6월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 대한고혈압학회(KSH)가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안을 통해 세계 최초로 "검증된 커프리스 기기를 진료실 밖 혈압 측정에 고려할 수 있다"고 권고한 직후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이 커프리스 혈압계의 임상 적용을 선도하는 국가로 부상한 가운데, 카트 비피 프로의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데이터가 글로벌 학계의 주요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카트 비피 프로는 기존 혈압 측정법과의 비교 연구에서 국제 표준인 ISO 81060-2:2018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유럽고혈압학회가 제시한 커프리스 혈압계 관련 권고 기준 중 ▲표준 정확도 테스트 ▲측정 높이별 정확도 테스트 ▲수면 및 활동 중 혈압 측정 정확도 ▲운동 부하 시 정확도 등 주요 항목에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세계 석학들 "한국, 커프리스 혈압계 임상 적용 선도"세계고혈압학회 회장인 조지 스테르기우(George Stergiou) 교수는 "한국이 커프리스 혈압계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깊이 있게 고려하면서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카트 비피 프로가 환자의 예후, 복약 순응도, 혈압 조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 단순한 기기 정확도 평가를 넘어서는 중요한 임상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카멜 맥에니어리(Carmel McEniery) 캠브리지대학교 교수도 "한국은 커프리스 혈압계의 임상 적용 측면에서 앞서 있다"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진료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필립 루이스(Philip Lewis) 교수는 "기존 커프 방식의 한계를 넘어, 환자 수용성이 높은 방식으로 주간과 야간 혈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혈압뿐 아니라 다른 임상 영역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홍그루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은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야간 측정 시 커프 압력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줄일 수 있어 향후 차세대 혈압 모니터링 방식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광일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한국은 ABPM 관련 환자 부담 비용이 비교적 낮고 건강보험 급여 체계가 갖춰져 있어 혁신 의료기기가 임상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기존 커프 기반 ABPM의 압박감과 불편함에 비해 반지형 혈압계는 환자의 착용 수용성과 일상 만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국가 진료지침과 건강보험 급여 기반으로 임상 확산카트 비피 프로는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행위에 따른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이후 국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6년 5월 기준 누적 처방 건수는 약 26만 건을 넘어섰다.특히 이번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개정으로 카트 비피 프로는 웨어러블 혈압계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고혈압 진료지침에 공식 반영됐다. 이는 의료진이 진료실 밖 혈압을 평가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정식 진료 도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한편 스카이랩스는 올해 1월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MDR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청(MHRA)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DC-02’ 연구성과 공개

JW중외제약,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DC-02’ 연구성과 공개

JW중외제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희귀의약품 전문 콘퍼런스인 '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WODC USA 2026)'에서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DC-02'의 비임상 연구성과와 글로벌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피트-홉킨스 증후군(Pitt-Hopkins Syndrome, PTHS),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FXS), 레트 증후군(Rett Syndrome, RTT) 등 서로 다른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신경발달장애 동물모델에서 DDC-02가 공통적으로 인지 및 행동 기능을 회복시키는 결과가 소개됐다.DDC-02는 JW중외제약이 자체 발굴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로, 신경발달과 신경회로 기능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DDC-02는 피트-홉킨스 증후군, 취약 X 증후군, 레트 증후군 등 다양한 신경발달장애의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저하된 인지 및 행동 기능을 정상 동물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DDC-02가 시냅스 가소성과 신경회로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인지 및 행동 기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특정 질환의 유전적 원인에 국한되지 않고, 인지 및 행동 기능 장애라는 공통 병태생리를 공유하는 복수의 희귀 신경발달장애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증상이 충분히 진행된 성체 동물에서도 인지 및 행동 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신경발달장애는 발달 초기 단계에서 형성된 신경회로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고착된 이후에는 기능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DDC-02는 성체 모델에서도 유의미한 회복 효과를 보여 성숙한 신경회로에서도 기능적 재구성과 회복이 가능함을 시사했다.JW중외제약은 DDC-02의 첫 임상 적응증으로 피트-홉킨스 증후군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8년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취약 X 증후군, 레트 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희귀 신경발달장애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으며, 공동개발과 기술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DDC-02는 서로 다른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발달장애 모델에서 일관된 효능을 확인한 후보물질"이라며 "특히 성체 모델에서도 인지 및 행동 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현상을 관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글로벌 임상 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희귀 신경발달장애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설명 1]JW중외제약 관계자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희귀의약품 전문 콘퍼런스인 '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WODC USA 2026)'에서 구술 세션을 통해 'DDC-02'의 작용 기전과 주요 비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피트-홉킨스 증후군(Pitt-Hopkins Syndrome, PTHS)피트-홉킨스 증후군(PTHS)은 TCF4(Transcription Factor 4) 유전자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초희귀 신경발달장애다. 중증 지적장애, 언어 발달 지연, 자폐 스펙트럼 유사 증상, 호흡 이상 및 간질 등이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은 약 3만~4만 명당 1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현재 질환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승인 치료제는 없다. 현재는 언어치료, 행동치료, 물리치료 등 증상 관리 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FXS)취약 X 증후군(FXS)은 FMR1(Fragile X Messenger Ribonucleoprotein 1)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유전성 신경발달장애로, 유전성 지적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학습장애, 인지기능 저하, 자폐 스펙트럼 증상, 불안 및 과잉행동 등이 주요 증상이며, 남아 약 4,000명당 1명, 여아 약 8,000명당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현재 승인된 질환 수정 치료제는 없으며, 행동치료와 언어치료, 특수교육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가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FXS 치료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억~26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이 개발 단계에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레트 증후군(Rett Syndrome, RTT)레트 증후군(RTT)은 대부분 MECP2(Methyl-CpG Binding Protein 2)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희귀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여아에서 발병하며 정상적인 초기 발달 이후 언어 및 운동 기능 퇴행, 반복적인 손동작, 보행 이상, 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 세계적으로 약 1만~1만5천 명당 1명 수준의 유병률을 보인다. 2023년 미국 FDA는 최초의 레트 증후군 치료제인 트로피네타이드(Trofinetide, 제품명 Daybue)를 승인했으며, 연간 치료비는 환자당 약 37만5천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질환 진행을 억제하거나 회복시키는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토마토시스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NOVA’ 공개

토마토시스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NOVA’ 공개

토마토시스템(393210)의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 이하 CMD)가 미국의료시장의 제도 변화를 겨냥한 지능형 케어 플랫폼 'NOVA(노바)'를 공식 공개하고 미국 시장 내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연간 5,000억 달러 이상 규모를 추정되는 미국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시장은 최근 CMS(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가 'CMS-HCC V28' 모델을 도입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기존의 단순 진단 코드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환자의 실제 질환 상태와 건강 위험도를 임상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근거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한 것이다. 특히 환자의 질병 상태를 얼마나 정확하게 문서화하고, 임상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며, 만성질환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유지하느냐가 보험사의 수익성과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이번에 공개된 NOVA는 분산되어 있던 ▲생체신호 데이터(RPM) ▲임상 설문 ▲통증 정보 ▲ AWV(연례 건강 검진) ▲HEDIS·HCC·RAF 데이터 등을 하나의 'Clinical Engine'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다.NOVA는 ▲AWV 기반 생활습관·기능·전신 증상을 분석하는 건강 설문 시스템 'Q FLOW' ▲통증 위치와 강도, 변화 패턴을 3차원으로 분석하는 'P FLOW' ▲혈압·혈당·심박수·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수집하는 'R FLOW' ▲30일 단위 증상 및 바이탈 패턴 분석 ▲Clinical Score Engine 기반 위험도 자동 판단 ▲HCC·RAF, HEDIS, AWV 통합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특히 환자의 통증 정보(P FLOW), 건강 설문 데이터(Q FLOW),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R FLOW)를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해 환자의 실제 건강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CMD는 미국 내 IPA(Independent Practice Association)와 Medicare Advantage 보험사들이 환자 데이터의 파편화, HCC·RAF·HEDIS·AWV 관리의 복잡성, 의료진의 과도한 문서화 부담, 환자 상태 입증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NOVA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 FLOW, Q FLOW, R FLOW와 30일 패턴 분석 기능을 하나의 Clinical Engine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단순 RPM 플랫폼이나 코딩 솔루션을 넘어 환자의 임상 상태와 재무적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임상·재정 통합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CMD 관계자는 "현재 미국 시장에는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P·Q·R 기반의 임상 데이터 구조화, RPM 생체신호 및 30일 패턴 분석 기능을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한 플랫폼은 NOVA가 독보적이다"며, "임상 데이터의 신뢰도와 구조화 수준, 활용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CMD는 이번 NOVA 출시를 계기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사, IPA, 대형 의료그룹,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Care) 조직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NOVA를 중심으로 미국 메디케어 시장에서 근거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미국 의료시장의 데이터 중심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MD는 이번 NOVA 출시를 기점으로 미국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시장 내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기업의 수익 구조를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국립보건원 이정현 치료임사연구과장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치료임상연구과장 이정현(보건연구관)6월 11일자. 승진인사 발령

“소아 의료에 대한 제도와 법적인 위기, 이대로 좋은가?”

“소아 의료에 대한 제도와 법적인 위기, 이대로 좋은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오늘 2026년 6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정책 심포지엄은 소아 의료의 제도적·법적 위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입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학회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소아 의료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그 해법을 사회적으로 폭넓게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행사의 주제는 "소아 의료에 대한 제도와 법적인 위기, 이대로 좋은가?"로, 소아청소년과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적 논쟁과 제도적 한계를 짚어보고, 필수 의료 자원의 수급 위기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세션 1: 소아 의료의 법적·제도적 과제소아 의료에서의 법적인 논쟁, 새로운 뉴노멀을 찾아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소아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법제화 방안 (한국법제연구원)세션 2: 소아 필수 의료 자원 수급의 위기소아 필수 의료기자재 수급의 위기 (서울의대)소아 필수 의약품 수급의 위기 (연세의대)

우리동네 건강한 변화, 제11회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 개최

우리동네 건강한 변화, 제11회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3년, 단 10개소의 시범 사업으로 첫발을 뗐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현재 전국 165개소에서 지역 주민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건강상담, 영양교육 등을 밀착형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범사업 이후, 2016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우수 성과를 발굴·포상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도, 시군구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성과대회'와 2부'지침 설명회'로 나누어 진행했다.1부 '성과대회'에서는 2026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5개소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0개소)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5개소)을 수여하고, 유형별 대표 우수기관 3곳*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센터 운영 경험과 성공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광주 광산구 수완센터, ▲(농어촌)충남 홍성군 홍성군센터, ▲(소규모)인천 서구 가재울센터도시형에서 대상을 받은 광주 광산구 '수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광주보건대학교,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와 함께 '건강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건강+돌봄+교육+마을공동체'라는 지역사회 협력 우수사례를 소개했다.농어촌형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건강 통계와 주민 요구도를 교차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하고 전 생애주기 관리를 통해 센터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9배로 증가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소규모형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서구 '가재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6명에게'돌봄-건강 증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건강지도자' 양성과 동아리실 상시 개방을 통해 주민 주도적 건강 소모임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또한, 올해는 개인 포상을 신설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의 실무자나 건강생활지원센터 제도 활성화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개인(공무원·민간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0점)을 수여했다.2부 '지침 설명회'는 '202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안내서'의 주요 개정 사항을 안내해, 지방정부가 내년도 사업을 효과적으로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건강 증진의 핵심 기반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건강 수명 연장과 건강 격차 완화를 위해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6월 15일부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운영

보건복지부 6월 15일부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운영

비만치료제를 처방하고 실손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 요양급여비를 목적으로 사례금을 주고 혈액투석환자를 유치·알선한 경우, 특정 비급여 치료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요양병원에 입원을 요구하거나 광고하는 경우, 이 모두 6월15일(월)부터 집중 조사를 받는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 15일부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하 '행정조사반')」은 그간 의료계와 환자단체 등으로부터 꾸준하게 문제로 지적되어 온 의료현장의 부당·위법한 사항들에 대한 행정조사 업무를 다루게 된다.행정조사반은 대표적으로, 전문가들이 이미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한 주사제 등을 받는 조건을 붙여 환자를 입원시킨 후 과도한 의료비를 받는 경우,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의약품 등을 의학적 근거 없이 과잉 처방하는 경우, 이외에도 의료인으로서 비도덕적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사례 등이 우선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행 의료법 등 관계법령상 환자에 대한 처방과 의료행위는 의료인의 전문적인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동안은 일부 의료인이나 병의원이 전문성을 존중하는 현행 법령상 취지를 악용해 부도덕적 의료행위를 조직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에도, 사무장 병원 등과 같이 법률 위반 혐의가 확실하지 않으면 조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이번에 가동되는 행정조사반은 행정조사를 통해 관계법령 위반 여부뿐 아니라 부적절성까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부적절, 비정상 의료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법 제66조, 의료법 시행령 제32조 등에 의해 부과되는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금지 의무' 위반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의료인단체의 윤리위원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의료법 시행령 제32조는 (1)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의료행위, (2) 비도덕적 진료행위, (3) 불필요한 검사, 투약, 수술 등 지나친 진료행위 등을 의료인의 품위손상 행위로 규정하고 있고, 의무 위반으로 판단되는 경우 복지부장관은 1년 이하의 범위에서 면허자격 정지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의 권익과 의료인의 전문성을 침해하는 비정상적 의료행위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행정조사 업무와 비정상적 의료행위를 판단하는 단계에서 의료인단체와 적절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문 영역에 대한 조사와 비정상 행위 여부 판단은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위법하지 않더라도 비도덕적 진료 등에 해당하는 경우, 의료인단체의 윤리위원회 회부 등 전문적 판단을 거쳐 자격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부 의료인이나 병·의원의 탈법적인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해 제재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조사 과정에서 사무장 병원 운영 , 허위 서류 발급 등 위법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수사기관 등에 고발 · 수사 의뢰 등을 추진한다 .행정조사반은 구성 즉시 , 일선 보건소 , 의료인단체 중앙회 등과 협의하여 업무에 착수한다 . 복지부는 행정조사뿐 아니라 부당 , 위법한 의료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의료인단체 중앙회 등과 자정노력 캠페인 및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곽순헌 비정상 · 가짜진료 행정조사반장은 " 의료현장에서 비정상적인 진료를 하는 병 · 의원이 정상으로 인정되지 않도록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밝혔다 .

베스티안재단, 바이미성형외과와 아동 화상환자 치료 지원 협력

베스티안재단, 바이미성형외과와 아동 화상환자 치료 지원 협력

지난 8일,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바이미성형외과(원장 최한뫼)와 저소득 가정 아동 화상환자의 치료 지원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아동 화상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화상으로 인한 신체적&amp;bull;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 화상환자 발굴 및 사례 연계 ▲저소득 가정 아동 화상환자의 흉터 재건 및 치료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화상은 치료 이후에도 흉터와 구축(관절 및 피부가 굳는 증상) 등의 후유증이 남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양 기관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연계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은 단순한 외상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바이미성형외과 최한뫼 원장은 "화상으로 인해 신체적&amp;bull;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스티안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아나, '엔비디아'가 점찍은 엑스와이지와 의료 AI 협업

메디아나, '엔비디아'가 점찍은 엑스와이지와 의료 AI 협업

셀바스AI(108860) 계열사 메디아나(041920)가 피지컬 AI(Physical AI) 전문기업 엑스와이지(XYZ, 대표 황성재)와 의료 분야 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병원 AI 인프라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엑스와이지는 어제 8일 국내 AI&amp;bull;로봇 기업들과 함께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AI 에코시스템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관련 산업 내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엑스와이지는 실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혈액 운반 로봇 및 수술도구 운반 로봇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자사 로봇 플랫폼 '듀스(DEUX)'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중앙집중감시장치(CMS)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되는 의료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퓨리오사AI와 병원 전용 AI 서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의료 AI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메디아나의 의료 데이터, 퓨리오사AI의 AI 서버 인프라, 엑스와이지의 피지컬 AI 기술을 연결해 의료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행보로 보고 있다.메디아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피지컬 AI 기술을 연계한 의료 AI 서비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와 CMS를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에 퓨리오사AI 기반 병원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엑스와이지는 로봇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다.회사는 향후 병원 AI 서버가 환자 상태와 병원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로봇이 병동 물류, 검체 및 혈액 이송, 의료 물품 운반, 환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과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환경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이라며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로봇 기술이 결합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윤승현 메디아나 사장 역시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CMS를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퓨리오사AI와 진행 중인 병원 AI 인프라 구축에 이어 향후 피지컬 AI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스마트 병원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후조리원 폐업·휴업 시 30일 전 지자체 신고 및 이용자 고지 의무화

산후조리원 폐업·휴업 시 30일 전 지자체 신고 및 이용자 고지 의무화

최근 산후조리원에서 선결제를 유도한 후 폐업하여 예약금 등을 반환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없게 관계법령을 개정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9일- 7월20일 「모자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 개정안은 산후조리원의 폐업·휴업 과정에서 이용(예정)자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가정상화 과제로 추진 중이다.입법 예고된 &lt; 모자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 &gt;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첫째, 산후조리업자가 폐업·휴업 또는 재개를 하려는 경우 해당일 30일 이전에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하였다.(시행규칙 제18조의3)둘째, 산후조리업자가 폐업 또는 휴업을 하려는 경우 이용 중이거나 이용 예정인 임산부에게 해당 사실을 30일 이전에 알리도록 하고, 이용 중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해서는 퇴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였다.(시행규칙 제18조의3)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2026년 7월 20일(월)까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lt; 의견 제출방법 &gt;○ 제출처- 주소 : (30116)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143, 보건복지부(별관) 출산정책과* 전화 : (044) 202-3397 전자우편 : ryuje@korea.kr○ 기재사항-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찬반여부와 그 의견)- 성명(법인ㆍ단체는 법인ㆍ단체명과 그 대표자의 성명), 주소 및 전화번호- 기타 참고사항 등※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 의견제출 가능

파비오스, 브이트리주 제품 국내 독점 판매 계약

파비오스, 브이트리주 제품 국내 독점 판매 계약

㈜파비오스는 브이트리주 개발사인 ㈜크리스마스와 최근 전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브이트리주는 인트로바이오파마가 허가권을 보유한 전문의약품으로, 국내 최초 나이아신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개발사인 ㈜크리스마스가 제품의 사업권을 보유하고 복수의 판매 파트너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되어 왔으며, 파비오스 역시 주요 판매사 중 하나로 활동해 왔다.이번 계약을 통해 파비오스는 현재 유통 중인 브이트리주 제품과 이후 공급하는 브이트리주의 국내 독점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파비오스는 이번 독점판매권 확보를 계기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브이트리주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파비오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파비오스와 크리스마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라며 "브이트리주가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과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브이트리주의 안정적인 공급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6월18일 오후 2시 천현수 박사, 서울 특별 세미나 개최

"엔오팜 – 산화질소 대사체로 여는 건강의 새로운 기준"오는 2026년 6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코오빌딩 B1에서 천현수 박사의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이번 강연은 단순한 건강 강의가 아니라,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 성과를 통해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배우고 가족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천현수 박사는 세계 최초로 천연 산화질소 대사체 개발에 성공하며 혈관 건강, 면역 증진, 관절 및 염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 연구 결과와 실제 건강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들을 수 있다.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께는 특별 선물이 증정되며,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일시: 2026년 6월 18일(목) 오후 2:00 ~ 5:00장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3, 코오빌딩 B1 (역삼역 4번 출구, 제주은행 건물)주제: 천현수 박사의 산화질소 이야기특전: 참석자 전원 선물 증정, 선착순 신청이번 세미나는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분들,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좋은 정보는 혼자 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때 더 큰 가치가 된다는 메시지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참석해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배워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치료반응률 최대 50% 향상... 난치성 탈모 치료 새 지평 열다"

"치료반응률 최대 50% 향상... 난치성 탈모 치료 새 지평 열다"

모발이식이 어렵거나 약물 치료,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시술 등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난치성 탈모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임상 결과가 공개돼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시아 비절개 모발이식학회(FUE ASIA) 김지석 교수(맘모스헤어라인의원 원장)는 제대막 유래 줄기세포 시크리톰 'PTT-6'(칼레심)와 한국형 약물 전달 기술을 결합해, 기존 MTS를 사용해 평균 6~12회의 시술 과정을 3회로 단축하면서도 치료 반응률을 최대 50% 이상 끌어올린 'K-칼레심 프로토콜'을 확립했다고 6월 9일 밝혔다.&lt;사진: 김지석 교수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52차 춘계 국제학술대회 발표 장면. (제공= 키앤스톤)&gt;이번 성과는 지난 18개월간 500여명의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로,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던 중증 환자 및 항암 치료 후 발생한 난치성 탈모군에서 유의미한 모발 재생 효과가 관찰됐다. 특히 PTT-6 병용 치료군에서는 기존 대비 치료 반응률이 50% 이상 증가했다. PTT-6 단독 치료군에서도 환자의 70% 이상이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뚜렷한 탈모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이중 30%는 모발이식이나 PRP, 경구 약물 등 기존 요법에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던 난치성 환자군으로, 비수술적 재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치료 효율성도 주목할만하다. 글로벌 표준으로 통용되던 6~12회 시술 과정을 평균 3회로 단축하면서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 냈으며, 기존 2주마다 진행했던 잦은 치료 간격을 월 1회로 줄임으로써 피로감이 개선돼 환자들이 크게 만족했다. 김지석 원장은 니들 RF와 칼레심의 조합은, 기존의 고가의 주사 요법이나 PRP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및 개선 효과를 거둬 정기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자 친화적 프로토콜로서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임상의 핵심성분인 'PTT-6'(칼레심)는 싱가포르 '셀리서치'社가 개발한 제대막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3,000여 가지의 생리활성 물질이 융합된 고농도 시크리톰 솔루션으로, 이미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중이며 110여편의 SCIE급 논문을 통해 모낭 및 피부 세포 증식 효능이 입증된 물질이다.김지석 교수는 "PTT-6는 단일 성장인자에 의존하던 기존 탈모 치료와 달리, 복합적인 세포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해 두피 내 조직 재생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조성하는게 특징"이라며 "피부에 미세 통로를 만드는 시술 직후 도포할 경우, 세포재생 시그널이 즉각 흡수돼 다운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시술 효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PTT-6에 니들 RF(고주파)와 LDM(고밀도 교차 초음파) 등 한국의 고도화된 의료 장비를 결합시켜 고효율 프로토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번 임상은 약물에 의한 일시적 효과를 배제하고 치료 효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약물 치료를 중단한 상태에서 진행됐다"며 "이번 병합 치료 성과는 PTT-6 개발사인 '셀리서치' 싱가포르 본사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K-칼레심 프로토콜'(K-Calecim Protocol)로 공식 명명됐으며, 오는 2026년 말 국제 저널을 통해 전세계 50여개국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지석 교수는 2025년부터 니들 RF와 PTT-6를 병합한 치료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고 두피 환경을 개선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LDM 초음파를 포함한 새로운 병합 치료 프로토콜과, 모발 이식 후 생착률 향상 및 만성 휴지기 탈모 개선을 위한 정례적 치료 방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김지석 교수는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52차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PTT-6 임상 결과를 공개해 의료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칼레심 부스는 1,300명 이상의 병원장 및 의료진, 의료 관계자가 방문해 큰 관심을 끌었다.셀리서치 한국 총판사인 키앤스톤(KNS) 권중일 대표는 "칼레심 PTT-6는 이미 전세계 논문과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물질로, 이번 임상을 통해 PTT-6와 한국 의료진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K-칼레심 프로토콜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전문의들과 협력해 K-탈모 치료의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암, 술 때문만은 아니다-B형·C형간염·지방간도 위험요인

간암, 술 때문만은 아니다-B형·C형간염·지방간도 위험요인

간암 진단을 받으면 많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술을 많이 마신 것이 원인이었을까?"라는 의문을 갖는다. 과도한 음주가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지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간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치료 성적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이다.간암은 간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암이다.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간으로 전이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간에서 발생한 원발성 간암을 의미한다.대표적인 원인으로는 B형·C형간염과 간경변증이 있다. B형·C형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간 질환이다. 감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경변증은 간암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최근 비만과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역시 간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지방간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대사질환 증가와 함께 지방간을 원인으로 하는 간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 체중 유지와 대사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이나 정기 추적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면 피로감, 체중 감소, 복부 팽만, 황달,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단계에서는 종양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이 제한될 수 있다.간암은 주로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며,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CT나 MRI등 진단 영상검사 통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 진행 정도를 확인한다.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개수, 간 기능 상태,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조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수술, 간이식, 고주파 열치료 등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병기에 따라 간동맥 화학 색전술(TACE), 방사선치료,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의 발전으로 진행성 간암 환자의 치료 성적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간암을 음주와만 관련된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B형·C형간염이나 지방간, 간경변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발견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위험요인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엔오팜 – 산화질소 대사체로 여는 건강의 새로운 기준"

"엔오팜  – 산화질소 대사체로 여는 건강의 새로운 기준"

오는 2026년 6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고운빌딩 B1에서 천현수 박사의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이번 강연은 단순한 건강 강의가 아니라,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 성과를 통해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배우고 가족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천현수 박사는 세계 최초로 천연 산화질소 대사체 개발에 성공하며 혈관 건강, 면역 증진, 관절 및 염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 연구 결과와 실제 건강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들을 수 있다.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께는 특별 선물이 증정되며,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일시: 2026년 6월 18일(목) 오후 2:00 ~ 5:00장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3, 고운빌딩 B1 (역삼역 4번 출구, 제주은행 건물)주제: 천현수 박사의 산화질소 이야기특전: 참석자 전원 선물 증정, 선착순 신청이번 세미나는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분들,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좋은 정보는 혼자 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때 더 큰 가치가 된다는 메시지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참석해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배워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 복지부,소방청 응급환자 이송체계 전국확대 우려

젊은의사정책연구원, 복지부,소방청 응급환자 이송체계 전국확대 우려

젊은의사정책연구원 (YPPI,이하 젊의연)은 지난 6월 8일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현장 사례 보고서'를 통해 "80대 심정지 환자의 ,중환자실 없는 병원 수용 불가'에도 이를 강제 배정한 사례를 두고 올 하반기 시범사업 확대에 앞서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및 배상보상 국가 책임 보장이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젊의연은 아울러 ▲배후진료 확충 지원 및 전원 프로토콜 구축 ▲이송 사전 고지 협의에 기반한 광역 상황실 거버넌스 개편을 3대 선결과제로 꼽고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젊의연은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호남권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5월말을 끝으로 종료하고, 그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전국 확대 실시를 게획하고 있으나, 이번 병원의 수용 불가 의사에 반하여 강제배정으로 인한 사망사고, 그리고 병원전단계 중증도 분류 오류와 함께 이송 당시 심전도 혈당 측정과 같은 기본적 평가가 누락되어 있었다" 고 밝혔다.젊의연은 "경증(pre KTAS 4-5등급) 분류시 구급대가 수용 병원을 자체 선정하고 사전 고지나 협의없이 이송가능한 구조에서는, 현장 평가 누락 발생시 그 오류를 보정할 안전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이송과정으이 행정적 편의를 위해 경증으로 하향 븐류하려는 구조적 요인이 발생할 수 있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임상적 상태를 사전에 검토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따라서 젊의연은 "현행 이송체계 설계가 그대로 전국으로 확대된다면 사례보고서와 유사한 장면은 전국 어디 곳에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시범사업 평가와 제도 재정비, 응급의료법 개정 논의에 현장의 실태를 철저히 반영하는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14일 발간된 정책브리핑 2호의 후속자료로, 수련병원이 아닌 광주광역시의 한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실제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 2건을 심층 분석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 외래 방문 환자 약 1,997만 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 외래 방문 환자 약 1,997만 명

감기보다 흔하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외래 다반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는 약 1,997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감기(약 1,588만 명)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면, 피곤해서 생긴 증상으로 가볍게 여기기 쉽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인지가 늦어질 수 있다. 필립스의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3 대한민국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1천 명 중 62.9%가 양치 중 잇몸 출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잇몸병을 경험한 554명 중 45.1%는 통증이 있어도 방치하거나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잇몸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잇몸 출혈을 방치할 경우,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이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암은 물론,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치매 등 각종 전신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여러 연구를 통해 잇몸 건강과 전신 질환 간의 연관성이 밝혀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구강 검진 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병 진단 후 제때 치료하지 않은 환자 그룹에서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된 환자들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잇몸 건강 관리의 핵심은 '예방'에 있다. 잇몸병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이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잇몸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치법을 소개한다. 치간과 잇몸선 중심으로 양치잇몸병의 주범인 플라그는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형성된다. 주로 치아 사이와 잇몸선에 쌓이기 쉽기 때문에, 양치를 할 때는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닦아야 한다.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장하고 있다.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이다. 과도한 힘은 되려 잇몸에 부담양치할 때 세게 닦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힘 조절이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음파전동칫솔은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미세한 공기방울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한다.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를 사용한 집단은 치은염이 29.99%, 잇몸 출혈이 74.08%, 플라그가 28.66% 감소한 반면, 수동칫솔 사용 집단은 치은염이 오히려 1.84% 증가했으며, 잇몸 출혈은 24.72%, 플라그는 0.87% 감소하는데 그쳤다. 양치 후 치실, 구강세정기 병행 효과적칫솔과 함께 치실, 구강세정기 등 보조 구강관리 도구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 이때, 개인의 치아 구조와 잇몸 상태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실은 치아 사이가 좁거나 잇몸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정교한 양치질이 어렵거나 잇몸이 예민한 경우에는 구강세정기를 활용하면 좋다. 구강세정기는 물줄기를 이용해 치아 사이는 물론 어금니 뒤편 등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꼼꼼히 세정한다.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잇몸병은 2023년 이래 3년 연속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1위를 기록했다. 이제 고령층만의 질환이 아닌 전 연령층이 지속 관리해야 할 만성질환으로 봐야 한다."며,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모두가 일상 속 올바른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lt;감수/도움말: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경희대학교 명예교수)&gt;

6월10일 제11회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콘퍼런스

6월10일  제11회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콘퍼런스

(재)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오재호, 이하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 이하 평가원), (재)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전인구)과 함께 6월 10일(수)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제11회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신제형·신기술 융합 의약품의 규제과학 및 품질 전략'을 주제로,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주사제(LAI)‧지질나노입자(LNP) 기반 RNA 전달체 등 다양한 첨단 의약품 개발 동향과 품질평가 체계를 공유하고 신기술 의약품의 규제 가이드라인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AI(Long Acting Injectable, 장기지속주사제): 약물이 체내에서 한 번에 방출되지 않고 일정하게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한 주사제**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 미세한 지질 입자로 내부에 유전자 치료제나 백신 물질을 감싸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세포 내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약물전달체(DDS) 기술첫 번째 세션은 '최근 의약품 품질과 규제적 관점'을 주제로 평가원의 발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약전의 국제조화 및 개정 방향(강나루 의약품연구과 연구관) ▲국제공통기술문서 품질 양식 국제조화 개정 방향(김민경 첨단의약품품질심사2과 연구관) ▲매개변수기반 출하 적용 의약품 품질 심사 방향(우선욱 첨단의약품품질심사1과 과장)이 중점 논의된다.두 번째 세션 '신제형·신기술 적용 의약품 개발 전략'에서는 ▲차세대 흡입형 의약품의 제제화 및 품질평가 전략(박천웅 충북대 교수) ▲미래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바이오의약품 제제화 혁신 동향(손재운 전북대 교수) ▲장기지속주사제(LNP기반 약물전달체) 개발현황 및 품질 관리 전략(전찬희 ㈜인벤티지랩 부사장)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 미세한 지질 입자로 내부에 유전자 치료제나 백신 물질을 감싸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세포 내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약물전달체 기술세 번째 세션 '차세대 첨단 의약품의 개발 전략 및 평가 기술'에서는 ▲방사성의약품 GMP 작성상의 유의사항(권석근 삼영유니텍 박사)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살펴본 합성펩타이드 의약품의 규제 동향(나동희 중앙대 교수) ▲의약품 내 미세이물 분석 기술 및 주요 검출 사례(정재학 한국분석과학연구소장) ▲의약품 추출물 및 침출물 평가를 위한 Q3E의 이론 및 평가법(이혜정 케일럽멀티랩 대표)이 발표될 예정이다.마지막 세션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개발 및 품질관리 전략'에서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개발 현황 및 전략(이윤석 경상대 교수) ▲마이크로니들 기반 의약품의 품질관리 및 평가 전략(우미란 대구가톨릭대 교수) ▲마이크로니들 어레이 패치(MAP) 플랫폼 기반 의약품 개발 사례(나숙희 라파스 연구소장) 등이 소개된다.콘퍼런스 참석 신청은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홈페이지(https://www.pharmq.or.kr)로 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오재호 센터장은 "새로운 제형과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의약품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규제과학 기반의 융합 의약품 개발·평가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센터는 대한민국약전 개정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늘 통증 없는 혈당 측정" 라메디텍 '핸디레이-글루' 국제학술지 게재

"바늘 통증 없는 혈당 측정" 라메디텍 '핸디레이-글루' 국제학술지 게재

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 462510)은 자사의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임상 연구 결과가 의학 진단 분야 국제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고 6월9일 밝혔다.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대표적인 불편 요소인 '바늘 채혈'의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레이저 혈당측정 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정확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가혈당측정기 국제 성능 기준인 ISO 15197:2013에 따라 핸디레이-글루의 분석 성능 및 임상적 정확성을 평가했다.연구에서는 핸디레이-글루의 혈당 측정 결과를 글로벌 표준 분석장비(Roche cobas c111)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핸디레이-글루는 전체 측정값의 97.8%가 ISO 15197:2013 정확도 기준을 충족해 국제 기준 최소 요구 수준인 95%를 상회했다.또한 상관성 분석 결과 Pearson 상관계수(r)는 0.992로 매우 높은 수준의 동등성을 보였으며, 편차 역시 제한적으로 나타나 체계적 오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의료진의 임상적 오진 가능성을 평가하는 '클라크 에러 그리드(Clarke Error Grid)' 분석에서도 오진 위험이 없는 안전 구역(Zone A 및 B)에 100% 분포해 임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사진자료] 핸디레이-글루와 표준 분석장비(Roche cobas c111) 혈당 측정값 비교 결과&amp;bull; ISO 15197:2013 정확도 기준 충족률: 97.8%&amp;bull; Pearson 상관계수(r): 0.992&amp;bull; Clarke Error Grid Zone A+B: 100%핸디레이-글루는 기존 금속 바늘을 이용한 손끝 채혈 방식과 달리 레이저를 활용해 피부에 미세홀을 형성하고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측정하는 통합형 제품이다. 반복적인 손끝 채혈로 인한 통증, 피부 손상, 심리적 부담 등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 기술은 기존 선행 연구를 통해 통증 저감 효과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 2022년 Diabetes &amp;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레이저 채혈 방식이 기존 란셋 방식 대비 혈당 측정 일치도를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채혈 통증 감소 및 만족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이번 Diagnostics 논문에서도 해당 선행 연구를 인용하며 레이저 채혈 기술이 기존 바늘 채혈 방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의 핵심 검증 항목은 혈당측정 정확성과 분석 성능이며, 통증 감소 효과는 기존 선행 논문을 통해 확인된 근거다.사용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임상시험 중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사용 설명서 이해 용이성 99.0% ▲측정 결과 확인 용이성 99.0% ▲전반적 사용 만족도 97.0%로 나타나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입증했다.라메디텍 관계자는 "혈당측정은 당뇨 환자에게 일상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필수적인 관리 행위이지만, 기존 바늘 채혈 방식은 통증과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측정 지속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핸디레이-글루는 레이저 채혈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번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혈당측정 정확성까지 입증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전용 앱 기반의 혈당 기록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디지털 기반 개인 맞춤형 혈당관리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라메디텍은 핸디레이-글루의 국내 판매 확대와 함께 의료기기 유통 채널, 약국, 의원 등 다양한 접점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유럽 CE, 미국 FDA, 브라질 ANVISA,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인증 절차도 병행해 글로벌 혈당관리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약품 마이녹셀, 올영세일 참여… 두피 케어 제품 경험 확대 나서

현대약품 마이녹셀, 올영세일 참여… 두피 케어 제품 경험 확대 나서

현대약품의 탈모 두피 케어 전문 브랜드 마이녹셀이 올리브영 입점 이후 처음으로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는 올영 세일에 참여한다.최근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두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녹셀은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올영 세일 참가를 결정했다.이번 올영 세일에 참여하는 제품은 '마이녹셀 댄드러프 스칼프 쿨링 샴푸', '마이녹셀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샴푸', '마이녹셀 포어 클렌징 스칼프 샴푸' 등 셀루션 라인 3종이다.해당 제품들은 현대약품이 독자 개발한 '마이녹셀 콤플렉스'를 공통으로 함유했으며, 두피 상태와 고민 유형에 따라 세정·각질 및 비듬 관리·모발 볼륨 케어 등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댄드러프 스칼프 쿨링 샴푸'는 두피 가려움 및 비듬 케어에 초점을 맞췄으며,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샴푸'는 모발 볼륨과 영양 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포어 클렌징 스칼프 샴푸'는 두피 모공 케어에 집중한 제품으로, 국내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현대약품 마이녹셀 관계자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처음 참여하는 이번 올영 세일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마이녹셀의 두피 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두피 고민에 맞춘 제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노조 두 번째 교섭 시작,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상견례

전공의노조 두 번째 교섭 시작,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상견례

전공의노조는 지난 6월 5일 오후 3시,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지난 5월 8일 백중앙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 교섭이 시작된 것이다.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의 인사와 기본합의서 작성, 노측의 임금 및 단체협약안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노측 교섭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남기원 수석부위원장은 인사와 함께 "단체협약안은 거창한 요구가 아닌 수련의 질과 의료의 질 상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성심 이름에 걸맞게 성심성의껏 이야기 나누고, 궁극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사측 교섭대표인 김용선 의료원장은 "사용자 근로자도 중요하지만, 그냥 같이만나서 고치고, 개선하고, 부족한 것은 합의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상호 신뢰를 강조했다.사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원장은 "서로 이렇게 얘기할 수있는 현실에 왔다는 게 반갑고 좋다. 노측, 사측보다는 팀 어프로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후 노측 교섭위원들의 임금협약안, 단체협약안 설명이 있었고, 간단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유청준 위원장은 이번 교섭에 대해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올해 3월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일방적인 임금체계 변경이 이루어졌고, 임금삭감을 우려한 의료원 산하 4개 성심병원 전공의들의 반발이 단체교섭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다음 교섭일은 6월 19일 오후 3시이며, 신규 입사 전공의의 적정시급과 전체 전공의들의 복지 및 교육권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전공의노조는 6월 11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 전공의들의 교섭이 단발성 시도가 아닌, 새로운 흐름으로 정착될지 주목된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4년 연속 브랜드파워 단백질 보충제 부문 1위

일동후디스 하이뮨, 4년 연속 브랜드파워 단백질 보충제 부문 1위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가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서 단백질 보충제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국내 No.1 단백질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했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각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평가 모델이며, 올해는 240여개 산업에서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하이뮨'은 올해 720.2점을 획득해 2023년 이후 4년 연속 단백질 보충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최초&amp;bull;보조&amp;bull;비보조인지)는 물론 브랜드 충성도(이미지&amp;bull;구입가능성&amp;bull;선호도)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국내 1등 단백질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갔다. 실제로 하이뮨은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출시 5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러한 배경에는 하이뮨의 우수한 제품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하이뮨은 단백질 소화를 고려해 산양유 단백을 포함한 동&amp;bull;식물성 단백질을 6:4 비율로 균형 있게 배합한 제품이다. 특히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아연, 칼슘, 마그네슘, 판토텐산, 비오틴 등 기능성 성분을 빈틈없이 채웠으며, 장 건강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을 더해 배변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대한 소비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4년 연속 단백질 보충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일동후디스의 56년 영양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동후디스는 한 팩으로 단백질 20~22g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뮨 액티브', 쉽고 빠른 에너지 충전을 위한 고함량 아미노산 '하이뮨 아미노포텐' 등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실시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실시

의료현장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보건의료 AI 산업의 상용화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이 실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단장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는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인허가, 임상근거 및 실사용 데이터 확보,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등 복잡한 절차가 상용화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식약처의 허가 전 규제지원과 보건복지부의 허가 후 실증·시장 진입 지원을 연계해 기업이 단기간 내 제품화와 시장 확산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이사장 송정한)이 지난 6월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AgeTech와 AX(AI 전환; AI Transformation) 시대의 데이터신뢰성 확보를 위한 AAL 국제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보건의료분야 1부 세션의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가톨릭대학교 신순애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장기요양, 건강검진, 마이 데이터가 노인 건강관리와 돌봄 AX 전환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의료-요양-돌봄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AI가 활용하기 쉬운 'AI-ready 데이터 인프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건강노화 코호트, 노인장기요양 데이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등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를 AX 전략과 연계함으로써 노쇠 및 재입원 위험 예측, 돌봄 사각지대 파악,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세미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자장애인 계층의 안전한 AAL을 위한 '2026년 AAL(능동형 생활 지원; Active Assisted Living) 표준화 콜로키움'으로 성공적으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IEC/SyC AAL(능동형 생활 지원) 분야의 산업표준개발 협력기관(COSD)인 연구원과 국내 AAL 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국가기술표준원, AAL 전문위원회,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AAL 과 AI 활용 데이터의 품질 및 신뢰성"과 "현장에서의 AI 데이터 품질관리 및 AAL 서비스 표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의견 공유도 이뤄졌다.참석자들은 이번 2026년 AAL 표준화 콜로키움은 AAL이 고령자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 기술이 아니라, 공공데이터·민간서비스·표준화·현장 실증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종합 산업·정책 영역임을 인식함과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품질확보가 AI 돌봄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또한, AI 스피커, 비영상 센서, 건강보험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활용 사례를 통해 AAL 서비스가 능동적인 삶의 질과 행복 실현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AAL 표준화가 기술 개발을 넘어 고령자의 안전한 자립생활과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AAL 콜로키움을 정례적으로 이어가며, 이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AAL 혁신기술과 현장 기반 표준화 과제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내 AAL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 전문가 간 교류와 협업 체계를 확대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최신 표준화 정보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7월1일부터 도수치료 1회당 4만3850원…주2회 연간 15회

7월1일부터 도수치료 1회당 4만3850원…주2회  연간 15회

7월1일부터 도수치료 1회 산정료가 4만3,850원으로 낮아진다.복지부는 환자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도수치료 관리급여 수가 및 급여기준안을 마련, 수가(안)은 환자 본인부담률 95% 적용으로, 유사 건강보험 행위 수가, 시장가격 및 소요시간 등을 고려하여 유사 준용가능 이학요법료 등을 활용한 43,850원으로 평가하고 모든 종별에 동일 금액이 산출되도록 결정하였다.심의·의결된 도수치료 수가 및 급여기준은 ▲주 2회 이내 시행, 연간 총 15회 초과 산정 불가(수술 또는 골절 등으로 인한 관절 구축, 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15회를 포함하여 연간 총 24회 실시 인정), ▲동시산정 불가, ▲효과평가 등 진료내역 기록 명시, ▲기본물리치료 및 단순재활치료 우선 시행 등이다.도수치료 평가주기는 3년으로 하되, 향후 평가주기에 따라 재평가 시 급여 유형 및 전환 원칙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도수치료는 진료비 규모 및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크고, 치료 효과성은 일부 있지만, 선택적·보조적 성격이 큰 치료로 오남용 우려가 있어 관리급여 대상 항목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적정가격 등 마련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비급여 평균 가격이 약 11만원이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비급여 관리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가격 및 진료기준 설정하는 관리급여 제도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여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개정으로 선별급여 제도 내 관리급여 유형으로 근거를 마련하였다.보건복지부는 "관리급여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적 필요도에 기반한 적정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이번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비급여 적정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여 국민 의료비 부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부는 ①1형 당뇨, ②가정용 인공호흡기, ③심장질환, ④결핵, ⑤암(장루), ⑥암(요루), ⑦재활환자 등 7개 질환별로 각각 운영되던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질환의 자가관리 지원이라는 사업목적이 드러나도록 '질환별 재택관리 시범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통합하기로 하였다.질환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복잡한 수가 산정기준, 본인부담률을 유사 질환별로 단순화하고, 교육·상담료 산정 횟수를 각각 확대*하였다.* (1형 당뇨) 교육상담료 Ⅰ 연 6~8회 &amp;rarr; 연 8회, 교육상담료 Ⅱ 연 8~12회 &amp;rarr; 연 12회(가정용 인공호흡기/심장질환) 교육상담료 Ⅰ, Ⅱ 연 4회~6회 &amp;rarr; 연 6회(결핵/암(장루)/암(요루)) 교육상담료 Ⅰ 연 2~6회 &amp;rarr; 연 6회, 교육상담료 Ⅱ 연 3~6회 &amp;rarr; 연 6회

화순전남대병원, ‘늦봄의 멜로디 LIVE’ 음악회 개최

화순전남대병원, ‘늦봄의 멜로디 LIVE’ 음악회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은 최근 병원 본관 1층 호반홀에서 '2026 첫 음악회-늦봄의 멜로디 LIVE'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과 환자, 보호자, 내원객 등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이날 무대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HYDRATION(하이드레이션)'이 출연해 약 1시간 동안 대중가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시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세계의 '낭만젊음사랑',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 10㎝의 '그라데이션', 왁스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게' 등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고, 병원 로비는 잠시나마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는 따뜻한 쉼의 공간으로 바뀌었다.HYDRATION은 '수분, 보충, 활력 충전'이라는 의미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 지친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력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다.2023년 2월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현재는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개원 기념 음악회와 간호사 한마음 축제,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관객 참여형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직원과 내원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병원 곳곳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이완식 병원장은 "병원은 치료의 공간인 동시에 마음의 위로와 쉼이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환자,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전주기기술개발사업’신규과제 최종 선정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전주기기술개발사업’신규과제 최종 선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남수봉)은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주관연구책임자,사진)와 호흡기내과 정재헌 교수 연구팀 및 부산의대 홍창완 교수 연구팀이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전주기기술개발연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전주기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다부처 협업·연계를 통한 전주기적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45개월간 국비 등 총 37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난치성 소아 고형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선정 과제는 '신경모세포종 대상의 Nrf2 제어 GD2 표적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이다. 연구팀은 신경모세포종 세포 표면에 높게 발현되는 GD2를 표적으로, 고형암 종양 미세환경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기초·중개연구, 전임상 검증, 임상 적용 기반 구축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소아암의 7~10%를 차지하는 신경모세포종은 재발 시 5년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는 극심한 통증 부작용이 있고, 기존 CAR-T 치료제 역시 혈액암과 달리 고형암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연구팀은 고형 종양 미세환경의 장벽을 극복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강력한 국산 고형암 CAR-T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성공 시 해외 신약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성인 고형암 치료 플랫폼으로도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민 교수는 "이번 과제는 난치성 소아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연구"라며 "부작용과 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 개발을 통해 신경모세포종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첨단재생의료와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부민병원, 이준호 교수 영입..경추센터 이끈다

서울부민병원, 이준호 교수 영입..경추센터 이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김성준)은 신경외과 전문의 이준호 교수&lt;사진&gt;를 경추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준호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우리들병원에서 10여 년간 최소침습 척추 치료 분야의 임상경험을 쌓았다. 이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교수로 재직하며 진료·연구·교육을 두루 이끌어 왔다.미국 경추외과학회 정회원, 북미척추외과학회 국제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AO Spine Davos 코스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강사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이 센터장의 주요 진료 분야는 목디스크, 경추척수증, 후종인대골화증 등 중증 경추 질환이며, 치료가 어려웠던 고난도 경추수술도 담당한다. 특히 경추 내시경 수술은 기존 절개 방식에 비해 회복시간을 줄여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부민병원 이준호 경추센터장은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가 느끼는 실질적인 통증과 일상의 불편함까지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추 질환으로 고통받아온 환자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부민병원은 기존의 척추변형센터, 척추내시경센터에 금번 경추센터까지 더해져 요추부터 경추까지 아우르는 척추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긴 대기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한 건강보험 기획조사 하반기부터 본격 재실시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한 건강보험 기획조사 하반기부터 본격 재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올 하반기에 가짜 진료, 가짜 환자 등 건강보험 거짓청구를 집중적으로 적발하기 위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기획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 유형 중 하나로 지난 2년간(2024~2025)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하였으나, 올해부터 거짓 청구에 대한 기획조사를 시작으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기획조사는 6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거짓청구는 실제로 하지 않은 진료 행위를 한 것처럼 속여 진료비를 청구하는 행위이다. 예를 들어 실제 진료하지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며 진료비를 청구하는 행위, 실제 근무하지 않은 의사가 근무한 것처럼 진료비를 청구하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거짓청구로 적발된 건강보험 재정 누수액은 연평균 약 96억 원으로 전체 부당청구 금액의 약 30%를 차지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보건복지부는 기획조사의 공정성ㆍ객관성ㆍ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6월 중 의약계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조사 항목과 시기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확정한 후 사전에 예고할 계획이다.* (목적)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 및 기획조사 대상항목 선정 등 심의(구성) 총 11명 : 공공위원(3명), 의약단체(5명), 시민단체(1명), 전문가(2명)거짓청구에 대한 조사항목은 거짓청구 가능성과 적발 금액이 높은 유형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조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당청구 사례별로 판단 기준(시나리오 룰)(198개 항목)을 개발, 요양기관별로 위험점수를 산정하여 부당청구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현지조사 대상기관으로 선정, 현지조사 업무 등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아울러, 기획조사를 통해 확인된 거짓청구에 대해서는 현행 법령에 근거하여 신속하고 실효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징벌을 부과한다.적발된 금액은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하며, 이에 더하여 최대 1년간 업무정지를 부과한다. 요양기관 이용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는 등 업무정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총 부당금액의 5배까지 부과할 수 있다.* (예시) 부당금액이 20억 원일 경우, 업무정지를 갈음한 과징금은 최대 100억 원으로 부당이득 환수액 2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20억 원을 징수특히 거짓청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외에도 관련 법령에 따른 고발 조치를 하는 한편, 거짓청구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비율이 20% 이상인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민에게 위반사실을 공개한다.아울러, 기획조사를 통해 진료기록부 거짓 작성 등 의료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의료인에게 1년 범위에서 자격정지 처분이 부과될 수 있다(의료법 제66조).권병기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가짜 진료, 가짜 환자 등 거짓청구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로 운영되는 국민건강보험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신속하고 실효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거짓?부당청구 없는 정상적 청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HealthID(헬스ID)’, 현장 안전보건관리비 활용 가능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HealthID(헬스ID)’, 현장 안전보건관리비 활용 가능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가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HealthID(헬스ID)'로 건설 안전 분야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최근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비용을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경비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HealthID의 현장 적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HealthID는 얼굴 인식만으로 근로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건강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건설현장에서 작업 전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뇌심혈관 질환 위험 ▲고위험군 이상 징후 ▲작업 중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건설현장은 고령 근로자의 증가와 함께, 폭염·한파 및 장시간 근로 환경으로 인해 건강 이상 위험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산업군이다. 특히 뇌심혈관 질환은 작업 전후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군 관리가 중요한 영역으로,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을 재해예방 관점에서 도입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HealthID는 비접촉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별도 착용 장비나 접촉형 측정기 없이 카메라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현장 근로자의 사용 부담을 줄이고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 강점이다.또한 디지털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통해 검증된 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건강 모니터링에 필요한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기존 혈압계 방식은 팔에 직접 착용하는 접촉형 측정 방식으로, 여러 근로자가 장비를 반복 사용할 경우 위생관리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측정 시간이 길고, 기기 사용 숙련도에 따라 측정 편차가 생기거나 타인의 측정값을 재사용하는 등 관리상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반면 HealthID는 약 15초 내외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어 공용 장비 접촉에 따른 위생관리 부담을 줄이고, 본인 얼굴 인증 기반 측정을 통해 현장 건강 모니터링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집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재해예방 목적의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HealthID를 통해 건설 현장 근로자의 작업 전 건강 상태 확인, 고위험군 모니터링, 이상 징후 관리 등 근로자 재해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보호구 지급이나 사후 대응 방식에서, 근로자의 건강 이상 징후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HealthID는 비접촉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뇌심혈관 질환 위험 관리와 재해예방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년 월드컵 국가대표를 낙마시킨 '족저근막'은 무엇?

2026년 월드컵 국가대표를 낙마시킨 '족저근막'은 무엇?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고 경기 수도 104경기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총 1천248명의 축구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 기회를 잃게 된 선수들도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조유민 선수도 지난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조유민 선수는 평가전 도중 상대와의 충돌이 없이 넘어졌고 고통을 호소하며 스태프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정밀 검진 결과 족저근막 파열로 인한 8주 진단을 받아 아쉽게도 월드컵 경기장을 밟아볼 수 없게 되었다. 흔히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부상은 대부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조유민 선수와 같이 특별한 외부적 요인 없이 입게 되는 부상은 드물기 때문에 부상의 원인으로 알려진 '족저근막'에 대한 관심이 높다.'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지탱하는 4개의 아치 중 하나로 발뒤꿈치 뼈의 내측 돌기에서 시작하여 발가락까지로 이르는 단단한 섬유 조직이다. 보행 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걸음을 걸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시작해 발의 바깥쪽과 앞쪽 순서로 체중이 이동한다. 발의 전체가 바닥에 닿게 되는 시점에 발이 안쪽으로 회전하게 되면 족저근막이 최대 길이로 늘어나게 되고 이때 족저근막에 이어진 발뒤꿈치가 심한 충격과 손상을 받게 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을 흔히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조유민 선수의 경우 단순 염증이 아닌 족저근막이 파열된 상태의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족저근막 질환은 주로 발을 사용하는 스포츠 선수나 무리하게 걷기, 달리기 등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손흥민 선수도 지난 2015년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월드컵 예선에 불참한 바 있다. 또한 단기간에 심한 운동을 무리해서 하거나 굽이 높은 신발이나 여름철 샌들 같은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고 다녀서 발바닥의 통증을 호소하며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통증은 발바닥 중 뒤꿈치 안쪽에서 시작해 경계를 따라 발바닥 중앙으로 연장되어 나타나며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걸을 때 혹은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가끔 반복되는 심한 통증으로 까치발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다. 족저근막염의 경우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염증이 만성화되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족저근막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서 있거나 많이 걷는 등 발뒤꿈치에 과한 압력이 가해졌거나 과체중 중년 중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아킬레스건이 짧거나 평발이 심한 경우,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많이 휜 경우, 딱딱한 바닥의 신발 등으로 발의 피로도가 쌓인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외부적 요인 이외에 비만, 발의 변형, 류마티스 관절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초기에는 휴식, 스트레칭, 약물 등으로 치료하며 파열 시 체중 부하를 제한하고 깁스 혹은 보호대를 착용하여 발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6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효과가 없다면 야간 부목이나 맞춤 신발 등의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대부분 3개월 내 호전되지만 6개월 이상 호전이 없을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나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울산엘리야병원 척추관절센터 이희성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사진)은 "족저근막 질환은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방치할 경우 보행에 영향을 줘 무릎이나 허리 등 다른 관절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며 "평소 아킬레스건이나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통해 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족저근막 질환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쿠션이 좋고 유연한 신발을 신도록 하고 가능한 한 부드러운 바닥을 걷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올바른 보행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만도 족저근막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생성형AI 기반 병원 상담 서비스 시작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생성형AI 기반 병원 상담 서비스 시작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문의에 24시간 응답할 수 있는 병원AI 상담 서비스를 자체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형병원 중심으로 확산되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중소병원 환경에 맞게 구현한 사례로, 환자 편의 향상과 병원 안내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기존 병원 챗봇이 사전에 정해진 질문과 답변을 연결하는 시나리오형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AI 상담 서비스는 생성형AI API와 병원 내부 문서 검색 구조를 결합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으로 개발됐다. 환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병원 문서를 우선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병원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진료 안내문, 검사·입원 안내, 의료진 정보, 진료일정, 비급여 안내, 환자FAQ 등 정형화된 문서 자산을 AI 상담의 지식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진료과, 의료진, 진료일정, 검사, 입원, 주차, 셔틀버스, 증상 상담 등 다양한 문의에 대응할 수 있으며, 연속된 질문의 맥락을 일정 범위 내에서 반영하고 병원 약도·셔틀버스 시간표·의료진 사진 등 시각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도록 구현돼 모바일 접근성을 높였으며, 병원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즉시 접속할 수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전산팀 박완진 차장은 "외부 솔루션 도입이나 시나리오형 챗봇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병원 특성에 맞는 문서 구조와 답변 기준, 이미지 첨부 규칙까지 직접 설계해 자체 운영한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이라며 "병원 문서가 보완되고 축적될수록 AI 상담 품질도 함께 개선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의료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AI 상담 서비스는 진단 확정, 처방, 검사 결과 판독, 수술 필요 여부 판단 등 의료진 판단이 필요한 영역은 직접 답변하지 않도록 운영 기준을 뒀다. 호흡곤란, 심한 출혈, 의식저하 등 응급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9 또는 응급실 이용을 안내한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이번 AI 상담 서비스는 중소병원에서도 생성형 AI와RAG 기반 기술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병원이 축적해 온 문서와 상담 노하우를 디지털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병원 AI 상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가켐바이오 파트너사 소티오, 'SOT106'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리가켐바이오 파트너사 소티오,  'SOT106'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인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 이하 '소티오')이 개발 중인 SOT106(LRRC15-ADC)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육종(osteosarcoma)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이하 'ODD')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SOT106은 소티오의 LRRC15 타깃 항체와 리가켐바이오의 ConjuAll 플랫폼이 결합된 ADC이다.SOT106은 'LRRC15(Leucine-rich repeat-containing 15)'를 타깃하는 차세대 항암 신약이다. LRRC15는 정상 조직에는 거의 없고 여러 종류의 육종 암세포와 그 주변 조직에 많이 나타나, 암을 정밀하게 겨냥할 수 있는 항원이다. 전임상 연구에서 SOT106은 연조직육종과 골육종 모델 모두에서 강력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고, 우수한 내약성을 바탕으로 높은 치료 지수(therapeutic index)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였다. 소티오는 2026년 하반기 SOT106의 첫 환자 대상 임상시험(first-in-human)을 개시할 계획이다.소티오의 최고경영자(CEO) 라덱 스피섹(Radek Spisek) 박사는 "SOT106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골육종 치료에서의 시급한 미충족 의료 수요와 리가켐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모두 보여주는 결과"라며 "골육종은 과거 40여 년간 치료 혁신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여전히 상당한 독성을 동반하면서도 장기적 효과는 제한적인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FDA의 이번 결정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며, 올해 하반기 SOT106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육종은 뼈와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70여 종 이상의 서로 다른 유형으로 구성된 다양한 암종이다. 희귀성과 생물학적 이질성으로 인해 ADC와 같은 표적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치료 혁신이 쉽지 않았다. 현재 환자들은 주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 치료받고 있으나, 공격적이거나 재발 또는 전이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예후는 여전히 좋지 않다. 이러한 미충족 수요는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골암인 골육종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상당수의 환자가 병변 부위 절단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ODD는 희귀질환 및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승인 시 최대 7년간의 시장 독점권, 일부 규제 비용 면제, 개발 전 과정에 걸친 FDA와의 강화된 협의 및 가이던스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한편, 리가켐바이오는 2021년 11월 소티오와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소티오는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콘쥬올(ConjuAll)'을 활용한 다중 타깃(Multi-target) ADC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양사는 2021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6월12일, 2026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6월12일,  2026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의학회는 '소통과 공감, 새로운 60년을 열다"를 주제로 2026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을 서울성모병원(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한다.사전 등록은 6월8일까지며 연수평점은 4점이다.

아주대병원, 말기 심부전 환자 LVAD 삽입술 성공

아주대병원, 말기 심부전 환자 LVAD 삽입술 성공

아주대병원이 반복되는 호흡곤란과 입원치료로 고통받던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의 회복을 이끌었다.환자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말기 심부전을 앓던 64세 서○○씨다. 서씨는 2024년 12월 호흡곤란 증상으로 타 병원에 입원한 뒤 확장성 심근병증과 심부전을 진단받았다. 이후에도 호흡곤란이 반복돼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서 2025년 8월 아주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로 전원됐다.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이 늘어나고 약해지면서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말기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아주대병원 전원 당시 환자는 중증 심부전으로 폐부종과 흉막삼출까지 동반한 상태로, 반복되는 심부전 악화로 언제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약물치료로 급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되자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심장이식 전까지 심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좌심실보조장치(LVAD) 삽입술을 계획했다.LVAD는 기능이 저하된 좌심실을 대신해 혈액 순환을 돕는 기계식 펌프로,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서 심장이식 전 심장 기능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법이다.환자는 이후 상태가 다시 악화되면서 의료진과 상의 끝에 LVAD 삽입술을 결정했고, 2026년 3월 6일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팀, 순환기내과 진우람 교수팀,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용 교수팀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 속에서 이뤄졌다.수술 후에도 폐기능 악화와 신장기능 저하, 패혈증 등 여러 고비가 이어졌지만, 의료진의 지속적인 치료로 상태가 점차 호전됐다. 이후 기계호흡과 투석 치료를 중단하고,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과 LVAD 관리 교육 등을 거쳐 지난 5월 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현재 외래 진료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수술을 집도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는 "당시 환자는 반복되는 심부전 악화로 언제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며 "LVAD 삽입술은 말기 심부전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심장이식까지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법으로, 다학제 협진과 집중 치료를 통해 환자가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순환기내과 진우람 교수는 "중증 심부전 환자는 작은 변화에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수술 전후 세심한 집중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주대병원은 중증 심부전 환자에서도 심장이식과 LVAD 치료 등을 포함한 전문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미국당뇨병학회(ADA)서 4중 비만치료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대원제약, 미국당뇨병학회(ADA)서 4중 비만치료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오는 5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ADA 2026)에 참가해,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중인 'GLP-1/GIP/GCG/Gastrin 4중 작용제(Quadruple Agonist)'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하는 후보물질은 비만 치료 과정에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췌장 베타세포 보호와 신장 기능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도록 설계된 다중 표적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다.기존 비만 치료제는 장기 투여 시 체중 감소 정체기가 발생하거나 장기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 왔다. 대원제약은 이번 전임상 지표를 통해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가 가진 임상적 한계점의 극복 가능성을 검증했다.대원제약은 학회 현장에서 독자적인 다중 작용제 설계 방식, 차별화된 수용체 활성 지표와 함께 동물모델을 통해 확인한 체중·음식 섭취량·혈당 변화 등 세부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이 4중 작용제는 기존 3중 작용제 기전에 가스트린(Gastrin) 수용체 활성화 기전을 결합하여 세포 재생 및 장기 보호 측면의 작용을 보완한 물질이다. 전임상 시험 결과, 식이 유도 비만 실험 쥐 모델에 약물을 투여한 지 22일 차에 대조군 대비 최대 50% 이상 체중 감소를 나타냈다. 또한 대조군(223 mg/dL)과 비교해 공복 혈당을 물질별로 최대 70 mg/dL 수준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며 우수한 약리적 유효성을 확인했다.대원제약 R&amp;D부문 김주일 부사장은 "대사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다중 작용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며 "가스트린 기전 융합을 토대로 단순한 비만 치료를 넘어 장기 기능 회복을 동시 실현하는 대사질환 신약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J웰케어, IHMC 2026서 ‘균주 특성 기반 포뮬러 설계’ 기술 공개

CJ웰케어, IHMC 2026서 ‘균주 특성 기반 포뮬러 설계’ 기술 공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글로벌 최고 권위의 마이크로바이옴 학회인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2026)'에서 유산균의 생존력과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균주 특성 기반 포뮬러 설계 기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CJ웰케어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마다 활용하는 '유산균 먹이(프리바이오틱스)'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 자체 R&amp;D 인프라를 기반으로 균주별 특성에 최적화된 신바이오틱스(유산균과 먹이를 함께 배합한 형태) 연구를 지속해왔다.이번 학회에서 CJ웰케어는 핵심 특허 균주인 'CJLP133'을 포함한 다양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균주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및 배양 실험을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균주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분해·활용하는 효소와 대사 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균주별 최적의 프리바이오틱스 조합을 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특허 균주인 'CJLP133'은 특정 올리고당(GOS) 환경에서 일반 포도당 조건 대비 최대 200배 수준의 성장 증가 효과를 보였다. 반면 일부 프리바이오틱스 환경에서는 균주별 성장 반응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이는 동일한 플란타럼 계열 유산균이라도 균주 고유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프리바이오틱스 조합이 달라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즉, 균주 맞춤형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할 경우 유산균의 생존력과 기능적 활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CJ웰케어는 이번 연구로 확보한 '유전체 분석 기반 균주 맞춤형 포뮬러 설계 기술'을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CJ의 차별화된 마이크로바이옴 R&amp;D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균주인 'CJLP133'의 효능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에 기반한 연구를 지속해 '바이오코어'의 전문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엔블로’, 세계 최초 SGLT-2 억제제 맞대결 임상 ‘ENVELOP’ 순항

대웅제약 ‘엔블로’, 세계 최초 SGLT-2 억제제  맞대결 임상 ‘ENVELOP’ 순항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9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산 당뇨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ENVELOP' 임상 연구 중간 분석 결과와 최신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병 학술행사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63개 세션이 열린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213명의 발표와 106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이번에 발표된 'ENVELOP'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내 다기관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아시아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신장 기능 개선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현재 당뇨병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심혈관 사망 및 신장 보호 측면에서는 SGLT-2 억제제가 일관된 임상 근거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연구(CVOT)들은 심혈관 사망 감소 38~40%, 신장 보호 효과 39% 이상이라는 역사적 데이터를 남겼지만, 이는 모두 위약(가짜약) 대조 설계였다. 정작 '어떤 SGLT-2 억제제가 더 우수한가'에 대한 직접 비교 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전무했던 실정이다.ENVELOP 연구는 이러한 글로벌 학술적 공백을 메우는 세계 최초의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치료 패러다임인 CKM(심혈관·신장·대사) 통합 관리에 발맞춰, 세계 최초로 SGLT-2 억제제 간 직접 비교(Head-to-Head)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의 대표적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비열등성을 검증했다.특히 이번 연구는 엄격하게 통제된 실험 환경이 아닌,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를 반영하는 '실용적 임상시험(Pragmatic Trial)' 설계를 적용했다. 국내 55개 기관의 내분비내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전향적 연구로, 서구인 중심의 기존 글로벌 임상 데이터와 차별화된 '아시아 환자 대상'의 실제 임상 근거(Real-World Evidence, RWE)를 확보할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연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기준 목표 대상자 2,862명 중 약 88%의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고,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0.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6.26kg/m&amp;sup2;로 나타났다. 중간 분석 결과, 주요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신여과율(eGFR), 소변 아포크린 수치(UACR)의 변화가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안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은 보고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평균 체질량지수(BMI) 약 26kg/m&amp;sup2; 수준의 아시아 환자군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는 데 있다. 서구인 중심의 기존 글로벌 임상시험과 달리, 심혈관질환 위험 구조와 신장질환 유병 특성이 다른 한국 및 아시아 환자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아시아권 환자 처방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발표를 진행한 김신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GLP-1 계열이 각광받고 있으나, 확실한 심혈관 및 신장 보호와 비용효과성이라는 측면에서는 SGLT-2 억제제가 독보적인 우수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환자에 대한 장기적 근거를 확보하고 K-메디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ENVELOP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블로의 차별화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세계 최초의 SGLT-2 억제제 간 직접 비교 데이터인 만큼, 국내에서 치료 선택 기준을 바꿀 수 있는 학술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형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를 주도한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창립 이후 국내 당뇨병 진료 체계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 학술단체다. 당뇨병 진료지침 제·개정과 교육 인증 병원 운영 등 표준화된 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식 학술지 'DMJ'를 통해 국내외 당뇨병 연구 성과를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분당차, 다빈치SP로 ‘난소낭종·담낭 절제술’ 동시 시행 성공

분당차, 다빈치SP로 ‘난소낭종·담낭 절제술’ 동시 시행 성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부인암 다학제 진료팀(부인암센터 이정훈, 외과 조성준, 소화기내과 성민제 교수)은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SP)을 활용해 양측 난소낭종과 담낭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23세 여성 환자는 상·하복부 통증으로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양측 난소낭종이 확인되어 의료진은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을 계획했다. 이후 환자의 상복부 통증이 악화돼 응급실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담석성 담낭염'까지 진단됐다. 먼저 소화기내과 성민제 교수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담석 제거 및 담도 스텐트 삽입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담낭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다학제 진료팀은 환자의 회복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인암센터와 외과의 동시 수술을 결정했다.의료진은 다빈치 SP 로봇수술로 양측 난소에 있는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였으며 담낭을 제거하는데도 성공했다. 특히 하나의 절개창만을 뚫어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했다.의료진은 수술 후 소화기내과 추적 진료를 통해 ERCP로 삽입한 담즙 배액용 스텐트도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환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부인암센터 이정훈 교수는 "부인과와 외과 질환이 함께 있을 경우, 여러 차례 수술하면 환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다학제 진료를 통한 한번의 수술로 치료 효과와 회복 효율을 높인 사례"며 "특히 난소를 보존해 향후 임신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외과 조성준 교수는 "이번 사례는 상복부의 담낭과 골반 내 난소를 동시에 수술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일반적으로는 수술 부위가 멀리 떨어져 있어 추가 절개나 여러 차례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젊은 여성 환자의 경우 난소 기능 보존까지 고려해야 해 더욱 정교한 수술이 중요했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궁·담낭 동시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전립선암·담낭암, 신장암·간암 동시 수술 등 고난도 복합 로봇수술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다빈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신장이식 후 불필요한 조직검사 줄인다...‘거부반응 정밀 선별’

신장이식 후 불필요한 조직검사 줄인다...‘거부반응 정밀 선별’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조아라·민상일 교수팀(공동연구: 세브란스병원 이주한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정철웅 교수)은 신장이식 후 무증상 거부반응의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정밀하게 선별해 불필요한 침습적 조직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침습적 위험 평가 전략'을 다기관 전향 연구로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장이식 후 공여자 특이 항체(dnDSA)가 발생한 환자 중 실제 조직검사에서 거부반응이 확인되는 비율은 30~40%에 불과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감수해야 하는 환자가 많았다. 기존처럼 특이 항체 유무(단일 지표)만으로 거부반응을 예측하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평가 방식이 필요했다.· 신장이식 후 안정적인 이식신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dd-cfDNA)와 조직검사 결과를 전향적으로 비교 분석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IF 10.3)'에 온라인 게재됐다.· 국내 3개 이식센터의 환자 123명을 특이 항체 양성군(77명)과 음성군(46명)으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혈액 내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 DNA' 수치를 측정하여 조직검사 결과와 정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세포유리 DNA 수치 중앙값은 특이 항체 양성군(1.2%)이 음성군(0.3%)보다 뚜렷하게 높았으며, 신장 내 미세혈관염증이 심할수록 수치가 비례해 상승(염증 2점 이상 시 1.6% 이상)했다. 특이 항체 단독 예측(AUC 0.74) 대비, 두 검사를 결합했을 때 진단 성능(AUC 0.81)이 유의하게 향상됐다. 특히 세포유리 DNA 수치가 1.0% 미만으로 나온 환자들은 실제 거부반응이 없을 확률(음성예측도)이 97.8%에 달해, 대다수가 안전하게 조직검사를 보류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거부반응 위험을 확인할 때 단일 지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비침습 바이오마커를 결합해 정밀하게 평가해야 함이 규명됐다. 향후 이를 통합한 개인 맞춤형 모니터링 전략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출혈, 통증, 입원 등)을 줄이고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

여름철 심근경색 환자, 겨울보다 많아,폭염 속 중장년 남성 ‘심장 주의보

여름철 심근경색 환자, 겨울보다 많아,폭염 속 중장년 남성 ‘심장 주의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12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름철(6~8월)이 겨울철(12~2월)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5개년 누적 환자 수를 보면 여름철이 50만 2086명으로, 겨울철 48만 8506명보다 1만 3500명 이상 더 많았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80%가 남성으로 그중 6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등이 쌓이면 동맥경화반이 형성되는데, 이 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관상동맥을 막아 발생한다.여름철 심근경색을 부르는 원인은 '탈수'와 '과도한 냉방'이 있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과도한 냉방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있다가 에어컨이 강하게 가동되는 실내로 갑자기 들어서면, 열을 배출하기 위해 확장되어 있던 혈관이 순식간에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급증해 혈관 내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안팎으로 유지하고, 얇은 겉옷을 챙겨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대표적인 전조증상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가슴이 찢어지듯', '코끼리가 밟는 듯'한 극심한 흉통으로, 안정을 취해도 30분 이상 가라앉지 않거나, 왼쪽 팔 안쪽이나 턱 끝으로 뻗쳐나가는 방사통과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한다.이외에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는 가슴 통증이 없는 무증상 심근경색을 겪기도 한다. 흉통이 없이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극심한 무기력감, 식은땀, 메스꺼움이나 명치 부위의 답답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치료에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핵심이다. 혈전용해제로 관상동맥 내의 혈전을 녹이는 약물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가능하다면 막힌 혈관을 직접 뚫어주는 시술이 효과적이다. 풍선이나 금속 그물망으로 혈관을 확장하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대표적인데 보통 2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열어줘야 심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임상엽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은 발병 후 얼마나 빨리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느냐에 따라 생존율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며 "증상 발생 직후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단받고 필요할 경우 지체 없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중장년층은 폭염 속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화상··분만·소아·뇌혈관에 급성 알코올 중독 24시간 진료기관 공모

화상··분만·소아·뇌혈관에 급성 알코올 중독 24시간 진료기관 공모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뇌혈관,급성 알코올 중독까지 24시간 진료기관을 추가 공모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특정 질환에 대한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6월 4일-17일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의 신규 참여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은 전반적인 응급기능(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센터 등)을 수행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lt;위 사진은 특정기사와 사실관계 없음&gt;정부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이행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 5개 분야에서 총 29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이번 신규 공모는 정신건강 영역의 알코올 분야를 새롭게 추가하고, 기존 5개 분야의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알코올 분야는 자살 시도나 폭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신 응급영역으로, 24시간 상시 대응 필요성이 높아 필수특화 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기존 5개 분야(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뇌혈관)에 대해서도 추가 공모를 실시하며, 소아, 분만 등 지역별 의료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수요와 진료권을 고려해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는 특정 분야의 24시간 진료기능 유지를 위한 의료진 당직 대기 비용인 '24시간 진료지원금'과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응급 대응, 진료 협력 성과 등을 평가하여 '성과지원금'을 지급한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및 병원, 정신병원(알코올 분야에 한함) 중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해당 질환의 입원 연환자 수가 상위 30분위 이내이며, ▲야간·휴일 수술·시술 건수 등 진료 실적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덧붙여, 비수도권 24시간 진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연간 야간·휴일 진료 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도록 야간·휴일 진료 요건을 완화하여 예비 지정 기관 공모도 함께 실시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참여신청서, 이행계획서, 이행약정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lt; 신청서류 제출 방법 &gt;◇ 안내자료 및 서식 확인처 : 보건복지부 누리집-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gt; 알림 &gt; 공지사항 &gt; '필수특화 기능강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공모' 게시글◇ 제출처 :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 접속 &gt; 공동인증서 로그인 &gt;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바로가기) &gt; [시범사업 신청] &gt; [시범사업 대상기관 신청] 선택◇ 문의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시스템개선부(033-739-2144, 2146~7, 2154)보건복지부는 신청기관의 지정 요건 충족 여부와 이행계획서 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신규 참여기관에 대해서는 7월 1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권병기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정신 응급 분야의 24시간 대응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지역 주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골든타임 내 필요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역량 있는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온라인으로도 등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온라인으로도 등록

현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등록기관은 직접 방문하여 '대면'으로만 작성이 가능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법령을 재정비하고 기존의 대면 등록기관도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윤리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 중심으로 지속 확대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존엄한 삶을 숙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임종기로 한정된 연명의료 유보·중단 가능시기를 말기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지난 6월 2일 오전 10시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하고,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4~'28)」의 2026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제8조에 따라 구성된 심의 기구로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있다.연명의료결정제도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은 2024년 12월 468개에서 2025년 12월 513개로 확대하여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접근성을 높였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등록기관 역시 2024년 12월 760개에서 2025년 12월 819개까지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에 확대 설치하였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복지부는 지난해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지원(49,954건)하고, 점자 안내자료, 외국인을 위한 안내자료를 발간하여 연명의료 상담체계를 강화하였다.또한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등록증 발급을 시작('25.6월)하여, 실물 등록증의 발급 대기 시간과 분실 우려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 간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제도 수행 의료기관의 휴·폐업 여부 등 운영 정보를 국민들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였다.햔편 연명의료결정제도 서식 기록 작성 규정을 개선*하여 제도 운영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인 교육을 강화하였다.* 고의가 아닌 과실로 기록을 허위 작성한 의료인에 대해 벌칙이 아닌 교육명령을 명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법 개정복지부는 2025년 호스피스 서비스 접근 기반 강화를 위해 호스피스전문기관(요양병원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포함)을 2024년 12월 188개소에서 2025년 12월 194개소로 확대하였다.&lt;호스피스 2025년 주요 성과&gt;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호스피스전문기관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호스피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연명의료결정법」 개정, '25.11월).가정형 호스피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간호사* 외에도「지역보건법」 제11조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3조에 따른 방문간호 경력 3년 이상 간호사를 추가하였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개정, '25.11월).* 호스피스전문간호사, 가정전문간호사, 호스피스전문기관 경력 2년 이상 간호사통증관리 및 임종 돌봄 관련 평가 배점을 상향하는 등 2025년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기준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사별가족 대상 돌봄 표준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호스피스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였다.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사례를 블로그에 게시하고, 대국민 호스피스 영상 공모전, 통증 캠페인 및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 개선*도 추진하였다.* 호스피스 인지: ('24년) 80.4% &amp;rarr; ('25년) 83.2%호스피스 긍정 인식도: ('24년) 72.0% &amp;rarr; ('25년) 76.9%&lt;연명의료결정제도 2026년 시행계획 주요 내용&gt;은 다음과 같다.현재 등록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대면'으로만 작성이 가능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하고 법령을 정비한다. 아울러 기존의 대면 등록기관도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윤리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 중심으로 지속 확대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존엄한 삶을 숙고할 수 있도록 한다.현재 임종기로 한정된 연명의료 유보·중단 가능시기를 말기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연명의료결정에 대한 환자의 의사가 어디에서나 존중될 수 있도록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윤리위원회 및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등 연명의료결정제도 수행 의료기관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 간 연명의료에 대한 상담이 조기에 가능하도록 현행 말기인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시기를 말기가 예견되는 시점으로 개정을 추진한다.이와 더불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법정서식을 전자문서 형태로 변환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서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기관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을 지속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lt;호스피스 2026년 시행계획 주요 내용&gt;안정적인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를 개선하고, 호스피스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요양병원에 특화된 호스피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호스피스 대기환자 정보 공유를 통해 호스피스전문기관 간 환자 연계를 지원하고, 대기 종료 결과 등 세부 통계를 산출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까지 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호스피스 사업 개선 등 근거에 기반한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만성호흡부전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보다 전문적인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사별가족 호스피스 만족도 조사를 개선함으로써 향후 호스피스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호스피스는 환자와 가족에게 돌봄과 지지를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제공인력의 전문성이 중요하므로, 실무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호스피스 제공인력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25년) 표준교육 실무 28회, 가정형 및 자문형 실무교육 각 8회('26년) 표준교육 실무 30회, 가정형 및 자문형 실무교육 각 12회이형훈 제2차관은 "생애 말기의 문제는 나와 내 가족,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라며,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중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 통해 위암 복강경 수술법 결과 비교 제시

한-중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 통해 위암 복강경 수술법 결과 비교 제시

위암 치료에서 암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만큼 수술 후 회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와 박성수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중국이 참여한 국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조기 위암 환자에서 두 가지 복강경 위암 수술법의 수술 후 합병증과 삶의 질을 비교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총 42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442명, 총 884명의 조기 위암 환자들을 등록하였다. 단일 국가 연구를 넘어서 아시아 위암 수술의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연구이다.민재석 교수&lt;사진&gt; 연구팀은 완전 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과 복강경 보조 원위부 위절제술을 비교했다. 원위부 위절제술은 위암을 포함해 위의 아래쪽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완전 복강경 수술은 위 절제와 장 연결 과정을 모두 배 안에서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며, 복강경 보조 수술은 복강경으로 위를 절제한 뒤 작은 절개창을 통해 장 연결을 시행하는 방식이다.분석 결과, 수술 후 30일 이내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완전 복강경 수술군 8.9%, 복강경 보조 수술군 11.1%로, 완전 복강경 수술군이 낮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장이 일시적으로 잘 움직이지 않는 수술 후 수술 후 장폐색 또는 장마비는 완전 복강경 수술군에서 0.7%, 복강경 보조 수술군에서 3.6%로, 완전 복강경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발생했다. 완전 복강경 수술군은 절개창의 길이가 더 짧아, 수술 후 회복을 앞당기고 장폐색 발생을 낮추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보였다. 삶의 질 평가에서도 완전 복강경 수술군은 수술 후 초기 시점에서 피로, 불안, 변비, 경제적 어려움 등 일부 항목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민재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42개 기관, 총 884명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국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완전 복강경 수술이 전체 합병증에서는 기존 수술법과 유사한 안전성을 보이면서도, 수술 후 장폐색 및 장마비를 줄이고 초기 삶의 질을 개선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회복 과정과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위암 치료 근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International multicenter randomized-controlled trial comparing morbidity and quality of life between laparoscopy-assisted and totally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는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는 약 18년 이상 위암 수술 분야에 매진해 온 위암 치료 외과 전문의로, 복강경 위암 수술, 미세침습수술, 위기능보존수술 등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위암 분야에서 약 30회 내외의 원내외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SCIE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위암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대한위장관항암연구회장으로 취임해 국내 위암 치료 연구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왜 수가협상 박차고 나왔는가

대한의사협회 왜 수가협상 박차고 나왔는가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대한병원협회 등 7개 의약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유독 대한의사협회(의협)만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정부와 건보공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왜 의협만 협상을 박차고 나왔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의협은 1일 이번 결렬을 단순한 협상 실패가 아닌 일차의료 붕괴에 대한 정부와 공단의 무책임한 선언으로 규정했다. 급격한 물가 상승, 인건비 폭등, 운영비 증가로 의원급 의료기관이 벼랑 끝에 몰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건보공단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치를 제시하며 협상을 사실상 파행으로 몰아갔다는 것이다. 의협은 "객관적 자료와 합리적 근거, 현장의 절박한 호소는 협상 과정에서 철저히 묵살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른 단체들이 협상을 수용한 것과 달리 의협이 강경하게 결렬을 선언한 배경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특수한 현실이 자리한다. 병원급 이상 기관은 상대적으로 재정 구조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의원급은 지역사회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하면서도 재정적 압박을 직접적으로 체감한다. 지난해에도 의협은 불합리한 구조를 지적하면서도 의료체계 안정을 위해 협상을 수용했지만, 돌아온 것은 "존중도, 신뢰도 아닌 배신"이었다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다.의협은 이번 결렬을 통해 단순히 수가 인상률 문제를 넘어, 수가결정체계 전반의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건정심 중심의 일방적 결정 구조에서는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결국 일차의료 붕괴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상호 존중이 결여된 협상은 협상이 아니라 일방적 통보"라는 의협의 비판은 단순한 수치 논쟁을 넘어 제도적 불신을 드러낸다.결국 이번 사태는 단체 간 형평성 문제라기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생존 위기와 제도적 불합리성이 응축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른 단체들이 협상을 수용한 것은 각자의 현실과 이해관계에 따른 선택이지만, 의협은 더 이상 형식적인 협상으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의협의 결렬 선언은 의료계 내부의 균열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부와 건보공단에 대한 구조적 개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제 논의의 초점은 단순한 수가 인상률이 아니라, "일차의료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옮겨가고 있다.

10년 면역 백신부터 AI 암관리까지 한국형 ARPA-H 새 프로젝트 공모

10년 면역 백신부터 AI 암관리까지 한국형 ARPA-H 새 프로젝트 공모

암관리를 위한 혈액정화기술 개발 프로젝트와 양자센싱 기반 초고감도/조기진단 기술개발 프로젝트,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섰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장 선경, 이하 추진단)은 6월 1일(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6년 신규 프로젝트 9개를 발표하고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하였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으로 국가 보건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과 2025년에 총 20개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해 왔으며, 2026년에는 신규 프로젝트 9개를 제시하였다.이번에 공고하는 9개 프로젝트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5대 임무의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겨냥하여 기획되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건난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도전적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5대 난제 임무는 ①보건안보 확립 ②미정복질환 극복 ③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④복지 ·돌봄 개선, ⑤필수의료 혁신 이다.난제발굴방식은 △홈페이지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한국형 ARPA-H 커넥트(3.5.) 등 수요발굴 &amp;rarr; 하일마이어 카테키즘을 활용한 도전성?혁신성 검증&amp;rarr; △제안자의 날(4.20~23.) 통한 연구자 의견수렴 으로 이뤄진다.연구개발과제 공고는 6월 1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31일간 진행되며, 7월 중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연구를 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khidi.or.kr/khmi),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규 프로젝트 주요 내용】① "보건안보 확립" 임무보건안보 확립 임무에서는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첫 번째는 ▲장기 면역 유도 백신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이다. 기존 mRNA 백신 플랫폼은 면역 지속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로 기초 접종(1~2회)만으로 변이체 최소 3종 이상에 대해 10년 이상 초장기 방어 면역을 유도하는 차세대 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도전한다.두 번째는 ▲잠복 감염 활성화 원천 차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이다. 현재는 질병이 발생한 후 대응하고 있으나, 이번 프로젝트로 몸속에 숨어 있는 병원체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거나 영구적으로 봉쇄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② "미정복질환 극복" 임무미정복질환 극복 임무에서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환자데이터 연계 희귀질환 정밀치료 플랫폼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5년 시작한 개별 환자 유전변이 맞춤형 치료접근법 프로젝트(N-of-1*)에 인공지능과 환자데이터를 접목하여 보다 많은 희귀질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N-of-many**)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질환 원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임상치료전략** 유사 유전변이 및 임상 특성을 공유하는 환자군으로 치료대상을 확장하는 맞춤형 치료플랫폼 전략③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2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첫 번째는 ▲암관리를 위한 혈액정화기술 개발 프로젝트이다. 종양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혈액 속의 암 전이 관련 인자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에 도전한다. 전이암을 시작으로 자가면역질환,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두 번째는 ▲양자센싱 기반 초고감도/조기진단 기술개발 프로젝트이다. 세포?분자 수준의 미세한 변화를 비침습적 방법으로 정밀하게 감지하여 기존 검사로 놓치기 쉬운 초기 신호를 포착하고, 질환을 더 이른 단계에서 찾아내고자 한다.④ "복지·돌봄 개선" 임무복지· 돌봄 개선 임무에서는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개 프로젝트를 공고한다.첫 번째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중심 노인 정신건강의 뇌 변화 데이터 추출체계 고도화와 최적화된 비중단중재방안* 제공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이다.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 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세계 최초의 노인정신건강 특화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개발하여 맞춤형 중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뇌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두피나 귓바퀴 등의 피부 표면에서 뇌 상태 측정과 신경 자극이 실시간 피드백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기술두 번째는 ▲고령층의 보이지 않는 고통의 가시화와 해결방안 프로젝트이다. 그간 통증과 가려움은 객관적 측정이 어려웠으나, 멀티모달 생체신호와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이를 시각화하고 맞춤형 중재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⑤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 임무필수의료 혁신 임무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2개 프로젝트를 공고한다.첫 번째는 ▲헬스케어 에이전틱(Agentic) AI 통합운영(Orchestration)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이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필수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료진 감독 아래 인공지능이 진료?행정?연구를 자율적으로 분담?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에서 실증을 추진한다.두 번째는 ▲지역완결형 AI 기반 암관리 통합 연결망 구축 프로젝트이다. 암 생존자가 지역 내에서 재발 관리, 합병증 관리, 치료 후 건강관리까지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기관 연계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연구보다 성공할 경우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에 과감히 도전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PM(Project Manager) 중심 체계와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추진단장은 "이번 2026년 신규 프로젝트는 기존 기술의 점진적 개선을 넘어 치료 패러다임과 의료 전달체계를 전환할 수 있는 고위험?고보상 프로젝트로 구성하였다. 공개 제안자의 날(Proposers' Day) 등을 통해 연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만큼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연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GSK,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 보험 급여 적용

한국GSK,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 보험 급여 적용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구나 리디거, 이하 'GSK')는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가 Hb&lt;10.0g/dL(헤모글로빈 검사 수치 10.0g/dL 미만)인 IPSS intermediate-2(성인의 중간위험군-2) 이상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의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옴짜라는 JAK1, JAK2뿐만 아니라 ACVR1을 억제해 빈혈 개선과 수혈 의존성 감소를 확인한 치료제로서, 이번 급여 적용으로 빈혈 부담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골수섬유증은 골수의 섬유화로 정상적인 혈액 세포 생성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 혈액암으로 , 골수외 조혈, 비장 비대, 혈소판 감소증, 낮은 혈구 수치, 수혈 의존성을 높이는 빈혈 등이 주요 증상으로 동반된다. 이 중 빈혈은 흔히 생각하는 어지럼증 이상의 문제로, 정도에 따라 환자의 사망 위험을 약 두 배 증가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평가된다. ,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일차 골수섬유증 환자의 87%가 진료 의뢰 시점에 이미 빈혈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되었다.5 이처럼 골수섬유증에서 빈혈의 철저한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옴짜라는 JAK1, JAK2 뿐만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1형)까지 차단하는 차별화된 3중 기전을 기반으로 작용하는 치료 옵션이다.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JAK1과 JAK2의 억제는 환자의 전신적인 증상 개선과 비장 크기 감소에 기여하며, ACVR1의 억제는 헵시딘(hepcidin) 발현 감소를 유도하여 빈혈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JAK 억제제는 사용 과정에서 빈혈 및 혈소판 감소증으로 인해 용량 감량이나 치료 중단이 발생하기도 했던 만큼 옴짜라는 빈혈 개선과 함께 기존 치료 목표인 전신 증상 및 비장 비대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보험 급여는 SIMPLIFY-1 3상 임상과 MOMENTUM 3상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옴짜라는 JAK 억제제 치료 이력과 관계없이 빈혈을 동반한 골수섬유증 환자의 비장 비대 등 주요 증상을 개선했으며, 빈혈 관련 지표인 수혈 의존도를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SIMPLIFY-1 3상 임상은 이전 JAK 억제제 투여 경험이 없는 성인 골수섬유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옴짜라와 룩소리티닙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직접 비교하였으며, 빈혈이 있는 하위군에서 사후 분석이 실시되었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치료 24주 시점에 베이스라인 대비 비장 용적이 3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이었으며, 주요 2차 평가 변수에는 총 증상 점수(TSS) 반응률과 수혈 비의존성이 포함되었다.연구 결과, 옴짜라는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치료 24주 시점 비장 용적 반응(35% 이상 감소)에 대해 룩소리티닙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였다. 총 증상 점수에서 비열등성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치료 24주 시점 수혈 비의존성 달성률은 옴짜라 투여군 66.5%, 룩소리티닙 투여군 49.3%로 나타나 옴짜라 투여군에서 수혈 의존성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nominal &lt;0.001) 3 이는 옴짜라가 기존 골수섬유증 치료 목표인 비장 비대 개선과 더불어, 빈혈 및 수혈 의존성 관리에 있어 임상적 이점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 다른 허가 임상인 MOMENTUM 3상 임상은 이전에 JAK 억제제 투여 경험이 있고, 헤모글로빈 검사 수치가 10g/dL 미만의 빈혈 등 증상을 보이는 골수섬유증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다나졸 대비 옴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연구 결과, 옴짜라는 치료 24주 시점에서 총 증상 점수(TSS)가 50% 이상 감소율 (25% vs 9%, p=0.0095), 수혈 비의존성 개선율 (30% vs 20%, p=0.0064), 비장 용적이 35% 이상 감소한 반응률(22% vs 3%, p=0.0011)에서 다나졸 대비 개선을 보였다.양유진 한국GSK 항암제사업부 총괄 전무는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빈혈과 수혈 부담은 치료 과정 전반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미충족 수요였다"며, "옴짜라는 비장 비대 및 전신 증상 개선은 물론, 빈혈과 수혈 의존성 개선까지 확인된 치료 옵션으로,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SK는 앞으로도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옴짜라는 2023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 허가를 받았으며 , 국내에서는 2024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2025년 3월 출시되었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와 영국혈액학회(BSH)위원회 등 글로벌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옴짜라는 빈혈을 동반한 성인 중간위험군 및 고위험군 골수섬유증의 1차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한국애브비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국애브비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1 억제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이번 급여 기준 확대에 따라 린버크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류마티스제(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에서 생물학적 제제나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 치료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린버크는 지난 2023년 12월 1종 이상의 TNF-알파 억제제 또는 인터루킨(IL)-17 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은 바 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를 통해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도 보다 이른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구 치료 옵션으로 자리하게 됐다.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염 질환으로, 주로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뻣뻣함이 있으며, 특히 아침에 뻣뻣함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2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환자의 수면, 신체 기능, 업무 수행 등 일상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5만 6,000여 명으로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통증과 강직으로 인해 환자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동안 국내 급여 환경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JAK 억제제 사용이 가능해 최적의 치료 전략 수립에 제한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JAK 억제제의 급여 기준 확대로 NSAIDs 치료 이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도 경구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또한 린버크의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빠른 통증 개선 효과와 장기간 효과를 유지함을 고려할 때,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 사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SELECT-AXIS 1 연구에서, 14주차 ASAS40 달성률이 52%(48/93, AO 기준)로, 위약군 26%(24/94, AO 기준)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P=0.0003). 또한 104주(2년) 추적 평가에서도 ASAS40 달성률 86%(61/71, AO 기준)를 유지하며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전체 등허리 통증(Total back pain)과 야간 등허리 통증(Nocturnal back pain)은 치료 2주차부터 개선됐으며, 약 4점 이상의 통증 개선 효과가 104주까지 일관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신체 기능을 평가하는 BASFI 역시 치료 초기부터 개선 효과를 보였고, 104주차에도 약 3점 이상의 개선 효과가 지속됐다.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기준 확대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보다 이른 단계에서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변화하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맞춰 혁신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국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암센터,트루빔 4.1 본격 운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암센터,트루빔 4.1 본격 운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암센터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 4.1(TrueBeam 4.1)'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 맞춤형 정밀 암 치료에 돌입했다. 이번 도입과 함께 기존 트루빔 장비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은평성모병원은 총 2대의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를 운영함으로써 암 환자의 골든타임을 고려한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트루빔 기반의 방사선치료는 고가의 중입자나 양성자 등 다른 입자 방사선치료에 비해 장기간의 대기로 인한 어려움과 막대한 비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정밀하게 암세포만 타격해 '방사선 수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정위(Stereotactic) 방사선치료는 수술용 칼이 물리적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종양을 치료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고형암(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부인암, 간담췌암, 직장암, 식도암, 비뇨기암, 두경부암, 뇌종양 등)과 혈액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어 암 환자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은평성모병원의 트루빔 4.1은 현존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차세대 지능형 아크 치료 기술인 '래피드아크 다이내믹(RapidArc Dynamic)'과 초고해상도 영상유도 시스템인 '하이퍼사이트(HyperSight)'를 '국내 최초'로 동시에 탑재해 최첨단 치료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시스템인 'SGRT'를 통해 표식 없이도 환자의 자세를 1mm 이하 단위로 정밀하게 조정하고 치료 부위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절개, 통증, 표식 없는 '3無'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래피드아크 다이내믹'은 방사선을 정확하게 종양에만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장비가 환자의 몸 주위를 회전하며 종양의 모양에 맞게 여러 방향에서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한다. 특히 종양의 입체적인 모양에 맞춰 방사선 빔의 모양을 조절하여 치료에 필요한 선량만큼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선량의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므로 기존 대비 치료 시간을 대폭 단축해 빠르게 고난도 종양 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종양에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였다.'하이퍼사이트'는 CT에 근접한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종양 위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유도 시스템이다. 기존 대비 최대 50% 빠르게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검사 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움직임과 영상 촬영 부담을 덜어준다.방사선치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환자의 체형, 종양과 장기의 위치가 변할 수 있다. 하이퍼사이트를 통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종양과 정상 장기의 위치를 한 번 더 정밀하게 확인하므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고 정확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SGRT'는 환자 피부에 별도의 표식을 하지 않아도 신체 표면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치료 자세와 움직임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치료 전 환자의 신체 표면과 자세를 확인해 정확한 위치를 정렬하고 치료 중 움직임을 즉각적으로 확인해 방사선이 계획된 치료 범위에 정확히 전달되도록 돕는다. 특히 호흡이나 움직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폐·간·유방암은 물론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두경부암 및 기타 고선량 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무엇보다 피부 표식을 생략해도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기존에는 치료 기간 동안 치료 부위 피부에 표식을 그리고 지워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환자는 샤워, 운동 등의 일상생활이 제한되는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SGRT 탑재로 무표식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는 방사선치료 중에도 마음 편히 씻고 일상생활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러한 최첨단 기술의 도입은 단순한 장비 업그레이드를 넘어 암 투병으로 지친 환자들의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자 하는 은평성모병원의 '환자 중심' 진료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오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가 더해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이후 현재까지 축적해 온 7만여 건의 풍부한 방사선치료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방사선치료 전문가들이 최고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은평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이시원 교수는 "기존 연간 약 1만3천 건 수준이던 방사선치료 역량을 향후 연간 2만 건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치료 효율을 높여 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은평성모병원 암센터장 여창동 교수(호흡기내과)는 "암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트루빔 4.1 도입을 통해 암종별 다학제 협진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평성모병원 암센터는 '보다 빠른 암 치료'를 목표로 '원위크 서비스(One Week Service)'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 후 일주일 이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필요한 검사도 일주일 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담 코디네이터가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10개 다학제 협진팀이 연 500회 이상의 통합 진료를 시행하는 등 암종별 맞춤 협진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나아가 최근에는 암 치료를 넘어 삶의 질까지 고려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암 치료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애프터케어(After Care)'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와 재발 여부, 만성질환 관리, 영양 및 생활습관 개선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암 환자 재활을 돕는 '암 환자 재활 클리닉'과 항암제 심독성 관리를 위한 '심장-종양 클리닉'을 운영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통합적 암 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에스지헬스케어, 1분기 흑자 전환…매출총이익 94% 급증

에스지헬스케어, 1분기 흑자 전환…매출총이익 94% 급증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398120)가 올해 1분기 견고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자사의 매출 구조상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에도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에스지헬스케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9억 4,202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6억 6,429만 원)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증명했다. 영업이익은 1억 6,222만 원, 당기순이익은 2,398만 원을 기록, 같은 기간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분기에는 매출원가율의 효율적 관리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9억 6,407만 원) 대비 94% 급증한 18억 6,937만 원을 달성하며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여기에 최근 에스지헬스케어의 이동형 투시 촬영장치(FPD C-arm)인 '가리온(GARION)'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E MDR 인증은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기준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주력 시장인 튀르키예를 비롯해 유럽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확실히 마련하게 됐다.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전통적인 상저하고의 매출 구조 속에서도 1분기부터 외형적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 효과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FPD C-arm 가리온의 CE MDR 인증 획득으로 튀르키예, 유럽 등에서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 했다"며 "여기에 AI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인 'IAI'의 미국 FDA 510(k) 승인이 늦어도 3분기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탄력을 받아 견고한 성장세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K이노엔, 국내 유일 JAK-1 억제제 반려동물 아토피 신약 3상 성공

HK이노엔, 국내 유일 JAK-1 억제제 반려동물 아토피 신약 3상 성공

HK이노엔(HK inno.N)은 반려동물(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IN-115314 경구제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IN-115314는 국내 유일 야누스 키나제-1(Janus Kinase-1, 이하 JAK-1)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저분자 신약 물질이다. 염증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JAK-1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경쟁 약물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반려동물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국내 13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 시험약 IN-115314와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대조약을 각각 경구투여해 소양감(PVAS)과 피부병변 개선효과(CADESI)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시험은 총 3개의 군으로 구성돼 28일간 대조약을 1일 2회 투여하는 군과 IN-115314를 1일 1회 및 1일 2회 투여하는 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시험 결과 IN-115314는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경쟁 약물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 소양감 점수는 치료 시작 시 평균 7.46점에서 4주차에 2.12점까지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경쟁 약물 대비 감소 효과의 차이가 최대 -2.257점에서 -0.302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IN-115314의 우월성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병변 개선효과 점수에서도 치료 시작 시 평균 33.80점에서 4주차에 16.18점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특히, IN-115314는 1일 1회 투여 시 초기 빠른 반응이 나타났으며,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재발률이 높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 특성상, 반려동물 보호자의 투약 편의성과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전성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부작용 우려도 현저히 낮음을 확인했다. △체중 △심박수 △호흡수 △체온 등 생리학적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험약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글로벌 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2025년 약 27억 달러(약 4조 580억 원)에서 2034년 약 82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HK이노엔은 IN-115314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IN-115314의 상용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품목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한 사람 대상 치료제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JAK 억제제 계열 반려동물용 치료제는 2025년 글로벌 기준 약 1.7조원의 매출을 올린 오클라시티닙(Oclacitinib) 성분의 글로벌 제약사 제품(조에티스 '아포퀠')이 유일하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IN-115314가 기존 반려동물용 JAK 억제제가 해결하지 못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자가면역성 피부질환 등 JAK 억제제 기전을 활용한 다양한 적응증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HK이노엔은 IN-115314를 기반으로 사람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연고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사람용 치료제는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미국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치료 영역 확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 ‘고잉 온 워크’ 진행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 ‘고잉 온 워크’ 진행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암 경험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지난 5월 2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암 경험자와 함께 걷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참여형 ESG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고잉 온 워크'는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이 지속 후원해 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고 있는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가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환경 보호 활동의 주체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올해로 4년째를 맞은 '고잉 온 워크'는 6월 첫째 주 암 경험자 주간을 맞아 암 경험자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바다의 날(5월 31일)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둔 시기에 진행돼 암 경험자 지지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암 경험자와 가족,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382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마시안 해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암 경험자 지지와 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레크리에이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2022년 시작된 '고잉 온 워크'는 현재까지 총 12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참가자는 총 561명에 달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 쓰레기의 누적량은 총 3,734kg으로, 이는 500mL 페트병 약 31만 1,167개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 '고잉 온 스튜디오' 수강생 출신인 김규빈 밀랍초 작가가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며, 암 경험자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천연 밀랍초와 플로깅 수거물인 씨글라스(바다 유리) 마그넷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 각자의 암 경험과 회복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암 경험자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고잉 온 워크'는 암 경험자들이 일상 속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암 치료 이후의 삶에서도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함께 공익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암협회는 앞으로도 암 경험자들이 치료 이후의 일상에서도 사회와 연결되고 응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고잉 온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암 경험자의 심리적·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관객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고잉 온 스튜디오', 암 경험자 웹툰 작가가 참여한 '고잉 온 웹툰' 등이 있다.

"게임은 자아실현과심리적 회복 수단 ,부정적 인식 전환 필요"

"게임은  자아실현과심리적 회복 수단 ,부정적 인식 전환 필요"

게임은 '중독과 규제'의 대상에서 자아 실현, 심리적 '회복'의 수단과 팬데믹 이후 심화된 디지털 소외와 외로움을 해소할 대안적 방법으로서 이제까지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보편적 여가 복지'의 핵심 콘텐츠 산업으로 재정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달 5월 30일, 한국공학대학교 공학관 E동에서 열린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세션에서 오서진 교수&lt;사진&gt;는 '게임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디지털 여가'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학술지 발행인이자 국민여가운동본부이사장인 오서진교수(관광학)는 "우리가 게임의 중독성과 폭력성을 우려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게임의 '강력한 영향력'을 반증한다. 칼이 요리사에게 가면 도구가 되고 위험한 이에게 가면 무기가 되듯, 게임의 부정적 요인을 정책적 가이드라인과 리터러시 교육으로 관리한다면, 우리는 그 강력한 영향력을 '마음의 치유'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오교수는 "게임은 '행복할 권리'의 통로다."게임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 '정서적 충전소'."이며 "게임 산업의 성장은 경제적 지표를 넘어, '국민의 행복 지수'와 직결되어야 한다.이제 게임은 산업을 넘어 디지털 여가 복지의 핵심으로 재조명되어야 할 때"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부정적 여가의 예방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4가지를 제시했다.① 균형 잡힌 여가 계획: 건강한 여가 활동과 조화를 이룰 것.② 자기 통제력 강화: 중독성이 강한 여가 활동을 절제할 것.③ 사회적 활동 장려: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여가를 늘릴 것.④ 전문가 상담: 중독적 여가의 경우 전문 상담을 받을 것.오교수는" 게임과 관련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동반된다면, 게임은 국민의 정신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가장 강력한 문화적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남서울대 서동희&lt;사진&gt;·전수경교수의 '고전적 교육관을 넘어 생성형 AI 도구가 학생들의 문제해결 및 기술 역량, 그리고 교육 효과성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의 논문 발표와 닥터뉴스 김영학 대표의 'AI와 이야기 사서삼경: 아날로그 서당에서 디지털 피지컬 AI로의 전환—게임학습을 통한 교육 확장성 연구'도 발표되었고, 토론자로 연세대 권진희 교수가 나서서 이날 세션을 마우리 했 다.한편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오서진 대표는 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특히, 신체적·공간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여가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따뜻한 기술이 될 것"임을 밝히고 "단순히 기술적 화려함을 쫓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사람의 마음'을 담아내고 치유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이 우리 학문과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인공지능과 게임의 산업적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대회' 에서는 학술 발표와 함께 넥슨게임즈 공동 주최의 디지털 아트 공모전 전시 등 인재 발굴 및 교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의협, 2027년도 의원유형 요양급여비용계약 결렬 유감

의협, 2027년도 의원유형 요양급여비용계약 결렬 유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30일 의원급 의료기관은 필수의료의 붕괴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음에도, 공단은 의료계의 합리적인 근거자료와 절박한 호소를 철저히 묵살한채 일방적인 불통협상으로 일관하며, 필수의료의 회복이 아닌 의료를 포기하는 선택을 강행하였다고 2026년 수가협상 결렬 이유를 설명했다.의협은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027년도 의원유형 환산지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지만, 현재와 같은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 아래에서는 의료현장의 현실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정부 주도로 환산지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그 결과 일차의료의 왜곡과 전달체계 붕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의협은 "결국 일차의료의 몰락을 방관한 대가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마비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정부가 일차의료를 살리려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즉시 합리적인 수가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표명했다.한편 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2027년도 의원유형 요양급여비용계약이 이틀에 걸친 밤샘협상에도 불구하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어 협상단은 무너져가는 일차의료의 회복을 위해 의료현실을 조금이나마 반영한 수가 인상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물가인상율 수준에도 못미치는 역대 최저수준의 추가소요재정(밴드) 및 수가인상률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결국 불가피하게 협상 결렬에 이르게 되었다"고 추가 설명을 했다.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따라 6월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7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고대 구로,안산,안암, 삼성서울병원 등 다기관 협력 수련시범사업 신규 참여

고대 구로,안산,안암, 삼성서울병원 등 다기관 협력 수련시범사업  신규 참여

복지부는 5월29일 고대 구로,안산,안암 병원 등 15곳 의료기관이 「2026년도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에 15개의 협력수련 네트워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지역·일차의료, 공공의료, 전문진료 등 다양한 임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전공의를 수련하는 사업으로, 2025년 도입 이후 올해 2차년도에 접어들었다.올해 사업에 참여하고자 신청한 '협력수련 네트워크'15개를 대상으로 전문과목학회, 의학교육 전문가, 수행기관, 보건복지부 등이 모여 선정심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15개 네트워크가 모두 선정되었다.협력수련 네트워크 구성은 수련책임기관(상급종합병원 등 1개소) + 수련협력기관(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의원급 의료기관, 전문병원 등 5개소 내외로 고대 구로,안산,안암 병원,길병원,동아대병원,삼성서울병원이 신규로 선정됐다.지난해부터 선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던 고신대복음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은 올해도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그 외 고려대구로병원 등 10개 협력수련 네트워크가 신규로 참여하게 되었다.이번 시범사업은 수련 기반과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전공의 수련의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권역별 진료협력체계를 활용한 지역완결적 수련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상급종합병원들이 권역별 특수성에 맞게 지역·필수·공공의료 경험 기회를 포함한 체계적인 수련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수련 네트워크에는 협력수련 프로그램 개발비와 협력수련 운영비 등 예산이 지원되며, 상급종합병원에는 2027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정책적 별도 정원을 배정할 계획이다.또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성과로서 올해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참여 실적을 평가하여 2027년에 성과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이 일반병상 감축을 통한 중등증 이하 진료량 축소,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 전공의에게 밀도 있는 수련 제공 등 안정적인 구조전환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각 협력수련 네트워크는 6월 1일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비롯 6개단체 평균 1.65% 수가협상 타결

대한병원협회 비롯 6개단체 평균 1.65% 수가협상 타결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 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주요 의약단체들이 평균 1.65% 인상에 합의하며 총 1조 2,058억 원의 재정 투입이 확정됐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협상에서 이탈해 의료계 내부의 균열과 갈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의약단체와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5월 30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 및 의결했다.유형별 인상률을 살펴보면 ▲병원 1.2%(요양 및 정신 1.3%) ▲치과 2.6% ▲한의 3.0% ▲약국 3.7% ▲조산 6.0%로 타결됐다. 반면 의원 유형은 1.6%라는 수치를 받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내년도 건강보험 수가 협상 결과, 환산지수 인상률은 1.45%, 전체 평균 인상률은 1.65%로 결정됐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은 정부와 합의에 도달하며 의료기관 운영 안정화와 환자 진료 환경 개선을 기대했다.병원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의료기관의 재정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수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이번 합의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와 약국 단체들도 "현장의 최소한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협상에서 빠졌다. 의사협회는 인상률이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협회 측은 "의료 인력난과 진료비 현실화를 고려하면 최소한의 인상 폭조차 반영되지 않았다"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는 정부와 의사협회 간 오랜 갈등 구조를 다시금 드러내는 대목이다.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따라 6월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7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현장 반응은 엇갈린다.- 병원 측은 "재정 투입 규모가 크진 않지만 운영 안정성 확보에는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사들은 "진료 현실과 동떨어진 인상률로는 의료 인력난을 해결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환자 단체는 "수가 인상이 결국 환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의사협회가 빠진 합의가 진료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결국 이번 협상은 "재정 투입 규모와 인상률은 합의했지만, 의료계의 핵심 축인 의사협회와의 간극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와 의사협회 간 추가 협의가 없을 경우, 내년도 수가 체계는 불완전한 합의 속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AI와 이야기 사서삼경… ‘피지컬 AI 훈장’이 제시한 교육 신경망 대전환

AI와 이야기 사서삼경… ‘피지컬 AI 훈장’이 제시한 교육 신경망 대전환

인간의 뇌는 흥미를 느낄 때 도파민을 분비하며, 이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극대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반면 과거의 강압적인 주입식 교육과 체벌은 뇌의 편도체를 과도하게 자극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시키고, 결과적으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처럼 '정신적 상처'와 '효율성 저하'라는 양날의 검을 쥐고 있던 전통적 교육 방식이, 최첨단 인공지능(AI)과 게임화(Gamification) 이론을 만나 새로운 교육적 치유책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5월 30일, 한국공학대학교 공학관 E동에서 열린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대회' 분과학회인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세션에서 의학·보건 전문 매체 닥터뉴스의 김영학 대표가 발표한 논문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총 80여 편의 쟁쟁한 연구 논문 중 당당히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그의 연구 주제는 바로 &lt;AI와 이야기 사서삼경: 아날로그 서당에서 디지털 피지컬 AI로의 전환—게임학습을 통한 교육 확장성 연구&gt;이다. &lt;편집자 주&gt;암송과 체벌의 아날로그 서당 vs 맞춤형 추론의 디지털 AI 훈장조선 시대를 지배했던 유학 교육의 핵심 교재 '사서삼경(논어·맹자·대학·중용·시경·서경·역경)'은 성리학적 교양과 인격 수양을 위한 최고의 텍스트였다. 당시 서당의 훈장들은 천자문과 소학을 뗀 학동들에게 한문 원문을 반복해서 읽히고 외우게 하는 '암송 중심'의 집단 학습을 진행했다. 이 방식은 고전의 가치를 계승하고 집중력을 강화한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학업 성취가 낮을 때 가해지는 '체벌'과 강제적 암기는 아동의 학습 흥미를 떨어뜨리고 깊은 감정적 상처(정서적 트라우마)를 남기는 치명적인 한계가 존재했다.반면, 김영학 대표가 제시한 '디지털 피지컬 AI 훈장'은 철저히 학습자의 인지 반응에 맞춘 '추론형 교육'을 지향한다. AI 훈장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이해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체벌'의 자리에 게임적인 '보상과 페널티' 메커니즘을 이식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사서삼경의 핵심 구절을 하나의 '퀘스트(Quest)'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며 레벨을 올리고 보상을 획득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인위적인 스트레스 없이도 공동체적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경학적 환경을 구현해 냈다.임상 데이터가 증명한 효과: 학습 지속률 92%의 경이로운 기록이번 연구는 단순한 이론적 제안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생 120명(3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밀한 비교 통계 결과를 제시해 논문의 신뢰도를 대폭 높였다. 연구진은 전통적인 암송식 교육을 받은 집단(60명)과 피지컬 AI 기반의 게임형 학습을 받은 집단(60명)의 교육 성과를 다각도로 비교 분석했다.통계적 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AI 게임 기반 학습을 적용한 집단은 인지적·행동적 모든 지표에서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압도했다.**학습 지속률**: 전통적 방식이 65%에 머문 반면, AI 기반 학습은 92%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뇌의 피로도를 낮추고 흥미를 지속시키는 설계가 유효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협력적 학습 참여도**: 집단주의적 서당 교육에서의 참여도가 40%에 불과했던 것에 반해, AI 튜터 환경 내에서의 협력 참여도는 88%까지 치솟았다.이는 피지컬 AI 교사가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 세대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지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환경을 자연스럽게 재현해 주고 있음을 방증한다.글로벌 의료·교육계의 흐름과 과제사실 AI를 활용한 신체적·물리적(Physical) 교육 시스템은 이미 전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의 초등학교에서는 AI 로봇 교사가 배치되어 기초 학습 지도를 돕고 있으며, 미국의 명문 대학들 역시 AI 기반 튜터가 교수의 강의를 보조하며 정밀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의학 교육 분야(영국 및 미국의 의과대학)에서는 고도의 AI 시뮬레이션 로봇이 해부학 실습과 세밀한 임상 교육에 도입되어 예비 의료인들의 의료 기술 숙련도를 안전하게 끌어올리는 중이다.김영학 대표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 철학 자산인 사서삼경을 AI와 융합한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미래 학문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다만 의학적 관점에서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적인 감정 교감의 한계'와 고전이 가진 철학적·문화적 깊이가 게임화 과정에서 자칫 단순화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고도화 연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혔다. AI 훈장 시스템에 고도의 감정 인식 기능과 공감 능력 알고리즘을 보완해야 한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되었다.[기자의 시선] 여가와 기술, 그리고 치유가 만나는 미래 학회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교육학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다루는 '여가복지' 측면에서도 매우 뜻깊은 학제 간 융합의 장이었다. 당일 학회에서는 게임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디지털 여가의 가능성을 재조명한 논문(오서진)과 고전적 교육관을 넘어 생성형 AI 도구가 학생들의 문제해결 및 기술 역량, 그리고 교육 효과성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규명한 논문(남서울대 서동희·진수경) 등이 함께 발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결론적으로 김영학 대표의 이번 우수 논문은 지식의 과부하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심리적 위기(3C의 위기: Consumer, Competition, Change)를 겪고 있는 현대 교육계에 던지는 따뜻한 인지과학적 처방전이다. 인간의 정신적 도덕성을 다듬던 옛 사서삼경의 지혜가 차가운 기술로 여겨지던 AI를 만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흥미로운 '디지털 훈장님'으로 환생했다. 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교실 붕괴와 학업 스트레스로 신음하는 아이들의 뇌 신경망을 건강하게 치유하고, 국내외 미래 맞춤형 교육의 위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시醫,‘의료진 유죄몰이’편파 보도 MBC 강력 비판

서울시醫,‘의료진 유죄몰이’편파 보도 MBC 강력 비판

의료계가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수술실 CCTV 관련 보도가 편파적, 악의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환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편집된 영상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과실을 기정사실화해 왜곡 보도했다는 이유에서다.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두 얼굴의 프로포폴' 편에 대해 "명백한 왜곡 보도이자 언론의 중립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해당 방송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명확한 법적·의학적 과실 여부가 결론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편집된 영상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과실을 기정사실화해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해당 방송사는 의료진의 동의를 전혀 얻지 않은 채 영상을 송출했을 뿐만 아니라, 한쪽에만 유리하게 편집된 내용을 내보내 국민들에게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도 내놨다.의료법에 따르면 수술실 CCTV 영상은 지극히 제한적인 목적으로만 열람·제공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상으로도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나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수집 목적 외에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특히 의사회는 취재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의사회는 "방송 제작진은 진료 중인 의료기관에 사전 연락도 없이 무단 방문해 촬영과 인터뷰를 강요했다."며 "나아가 의료진이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했음에도, 이를 마치 '주치의가 질문을 회피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해 방영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런 비상식적인 취재와 편집 행태는 결국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관련 영상이 삭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는 해당 방송이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을 결여한 채, 처음부터 '의료진의 유죄'라는 결론을 정해두고 짜 맞추기식으로 제작됐다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의사회는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 일방의 주장만을 담은 수술실 CCTV 영상이 지상파를 통해 송출되는 것은 단순히 한 의료기관의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의료진과 국민 간의 숭고한 신뢰를 전면적으로 훼손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 저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을 뿐"이라고 비판했다.결국 의료 관련 보도 과정에서 보다 신중하고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수술영상을 의료진의 동의없이 방송해서는 안된다는게 의사회의 입장이다.의사회는 "향후 의료 관련 방송 제작 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의료계와 국민 사이를 갈라놓는 자극적인 보도를 지양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언론은 양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의료진과 환자가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연지원 체계 한계 드러나 … 약국 활용 통한 구조 개편 필요

금연지원 체계 한계 드러나 … 약국 활용 통한 구조 개편 필요

지역 곳곳에 자리한 약국이 국가 금연지원 전달체계 밖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 현행 금연지원서비스의 예산과 이용자가 동시에 감소하며 구조적 한계가 수치로 드러나 현행 전달체계의 구조적 한계가 재확인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 갑 ,사진 ) 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은 2017 년 1,468 억 원에서 2026 년 928 억 원으로 10 년 사이 37% 감소했다 . 같은 기간 병의원 금연치료 이용자는 약 40 만 명에서 17 만 명으로 57% 급감했으며 ,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도 424,636 명에서 218,589 명으로 약 48.5%,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 질병관리청 지역건강조사에 따르면 , 성인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2024 년 42.6% 에서 2025 년 40.6% 로 감소하는 추세다 . 이러한 흐름은 현행 금연지원서비스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입법조사처는 현행 서비스의 구조적 문제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 첫째 , 현행 서비스는 이미 금연의지를 가진 흡연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금연동기가 없는 흡연자를 체계 안으로 유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 둘째 ,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사업 간 연계 지침이 부재해 대상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 재흡연 시 금연 시도가 단절되는 구조적 공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입법조사처는 이러한 구조적 공백을 메울 대안 중 하나로 약국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약국은 흡연자가 금연보조제를 찾는 시점에 개입할 수 있고 , 별도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연 결심 직후를 포착하는 보완적 접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입법조사처는 분석했다 . 즉 , 현행 서비스가 이미 금연의지를 가진 흡연자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구조적 한계를 감안할 경우 , 약국이 금연동기가 낮은 흡연자를 전달체계 안으로 연결하는 일상적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된다 . 다만 금연체계 내 약국을 포함할 경우 , 제도 실효성을 위해 약사 처방 또는 협력진료 권한 , 표준 상담 프로토콜 , 기록체계 , 보건소 · 금연상담기관 · 의료기관과의 연계 , 재방문 관리 , 수가 등 서비스 보상구조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에서 해외 주요국에서는 약국을 금연 전달체계의 채널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 미국 · 호주 · 캐나다 · 영국은 일부 지역에서 약사의 역할을 단순 판매를 넘어 금연 상담 · 니코틴대체요법 (Nicotine Replacement Therapy, 이하 NRT) 안내 · 전문 클리닉 연계까지 확장하고 , 표준 프로토콜과 보상 체계 등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 표 1] 해외국가 금연전달체계 내 약국 · 약사 역할서영석 의원은 2025 년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에 금연약국 도입 검토를 촉구한 데 이어 , 올해 1 월 정책 토론회를 직접 주최해 전문가들로부터 금연약국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 서 의원은 "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금의 금연지원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때 " 라며 " 이번 입법조사처 검토를 통해 약국 편입의 가능성과 방향이 확인된 만큼 ,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금연지원체계 개편안에 약국을 반드시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 고 촉구했다 .

‘보건의료의 역설’,의료기관 탄소배출량 줄인다.

‘보건의료의 역설’,의료기관 탄소배출량 줄인다.

정부는 5월 28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정기현 위원장 주재로 제6차 의료혁신위원회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여 보건의료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기후재난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탈탄소화 실천방안 권고문(안)」을 심의하였다.이번 권고안은 2026년 2월 발생한 이란 사태와 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타르의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 등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뒤흔든 심각한 수급 차질 정세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위원회는 한국은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3.9%에 달하며, 원유 수입의 70.7%, LNG 수입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대단히 취약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의료기관은 24시간 가동되는 의료기기와 공조 설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에너지 다소비 시설로, 본질적·구조적으로 차질 없는 에너지 공급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의료기관 탈탄소화는 환경정책을 넘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에너지 안보이자 환자 안전 정책'이라고 규정하였다.한편, 보건의료 분야는 의료기관 에너지 소비뿐 아니라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환자·직원 교통, 급식 조달, 의료폐기물 처리 등 공급망 간접배출(Scope 3)을 포함,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2~4.4%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여 다시 질병을 유발한다'라는 이른바 '보건의료의 역설(Paradox of Health Care)'이 발생한다. 또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취약계층에 집중되어 지역 의료체계의 부담이 가중되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에너지 안보 달성은 기후 위기 대응이자 취약계층의 보호라는 점 역시 명확히 했다.이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의 기후위기 관리 및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하여 1)패러다임 전환, 2)혁신적 인프라, 3)포용적 회복력이라는 3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유류 수급 대책을 넘어서 보건의료 시스템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첫 번째 전략 목표인 패러다임 전환은 의료기관이 수동적 객체가 아닌 정책 수립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여 보건의료 기후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의료가 양질의 의료라는 가치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다. 두 번째 전략 목표인 혁신적 인프라 구축은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병원으로의 전환과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전체를 포괄하는 저탄소 혁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 번째 전략 목표인 포용적 회복력은 사회보장 생태계 전반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다.이러한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이행과제로 우선 보건의료 분야 기후 대응 총괄 추진체계 구축 및 전담 재원 확보를 제시하였다. 보건복지부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내 전담 부서 및 분과를 신설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기후 대응을 위한 별도 기금을 신설하는 등의 재정확보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보건의료발전계획에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대책을 포함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둘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에너지 효율화 근거 기반 마련이다. 국내 보건의료 부문의 총 탄소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추계하고 2030년까지의 감축 목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을 제안하였다. 또한, 근거 기반 연구 추진을 위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학제 간 연구를 강화하며 친환경 병원 확산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여 전 의료기관에 배포할 것을 제시하였다.셋째, 자발적 참여 중심 에너지 효율화 및 현장 확산 도모이다. 친환경 병원에 대한 세제 혜택, 부담금 감면 등 경제적 유인책을 제공하고 병원 건물 특화 그린 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의료기관 인증 등 각종 인증 평가에 기후 관련 사항을 추가하고 의료현장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후환경 대응 관련 인식 전환 캠페인을 실시할 것을 제시하였다.넷째, 의료 인프라 에너지 절감 및 제도개선이다.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 의료기관의 에너지 자립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의료기기 소모품의 재제조 등 의료 공급망 차원의 탄소 절감 노력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상전원 시스템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보건의료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법령 개정 등을 제안하였다.다섯째, 임상현장 저탄소 혁신 및 보건의료 기후대응 기반 역량 강화이다. 종이 서류 발급을 억제하여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기후보건 관련 기능을 추가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더해, 의학 교육과 직역별 보수 교육에 기후의학 관련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제시하였다.마지막으로, 정의로운 전환 원칙에 따른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강화이다. 기후 조기경보 및 예방 지원-질병 발생 시 지원-지수형 기후보험이라는 3층 안전망 구조 도입을 제시하였다. 또한, 상급종합병원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환경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의료현장의 전환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이날 논의한 안건에 대해 의견이 있거나 제안하고 싶은 사항이 있는 경우 의료혁신을 위한 국민소통광장*'을 통해 언제든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운영기간) '26.3.24.(화) ~ '26년 말 / (누리집 주소) https://hcinnovation.co.kr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은 "모자의료와 의료기관의 탈탄소화라는 시의성 높은 주제에 대해 많은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권고안을 마련한만큼 정부가 이를 적극 수용하여 조속히 정책화에 착수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중심 노쇠예방관리로 어르신 건강수명 높인다

보건소 중심 노쇠예방관리로 어르신 건강수명 높인다

서울 관악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서구 보건소 등 10개 보건소가 「2026년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28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보건소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 노쇠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단계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8개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소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쇠(Frailty)는 신체기능과 회복력이 저하되어 질병·장애·요양 필요도가 높아지는 상태로, 적절히 관리할 경우 진행을 늦추거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쇠 및 노쇠 직전 단계(전노쇠) 어르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사전적 예방관리 체계는 충분하지 않았다. 특히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세대의 후기고령층(75세 이상)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반의 사전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시범사업 공모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33개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의 수요, 사업추진체계 구체성 및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고려해 도시형 3개소, 도농복합형 4개소, 농어촌형 3개소를 선정하였다.선정된 기관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선별평가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영양·구강건강 관리 등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그룹 활동과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하고, 표준 운영모형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기반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업무 기능 및 어르신용 모바일 앱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조기 개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26년) 10개 &amp;rarr; ('27년) 60개 &amp;rarr; ('28년) 100개, '30년 전국 264개소 확대 예정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을 미리 살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 ‘양측 팔다리 뼈 나이 차이’ 세계 최초 규명

신체의 ‘길고 짧은 쪽’에 따라 뼈가 성숙하는 속도 다르다는 사실 입증 신체의 한쪽이 다른 쪽보다 비대하게 성장하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는 양쪽 팔다리의 길이뿐만 아니라 ‘뼈가 성숙하는 속도’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길이가 긴 쪽의 뼈가 성장을 더 일찍 마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기존 예측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수술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팀(이원익 임상강사)은 선천성 편측 비대증 및 편측 저형성증 환아 118명을 대상으로 양측 팔다리의 뼈 나이 차이를 규명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hildren’s Orthopaed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천성 편측 비대증 및 편측 저형성증은 신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눈에 띄게 크거나 작게 자라는 희귀질환이다. 양쪽 팔다리의 길이나 굵기가 비대칭적으로 자라며, 길이 차이가 심해지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보행 장애, 척추 측만, 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Beckwith-Wiedemann syndrome)이나 실버-러셀 증후군(Silver-Russell syndrome) 같은 유전적 이상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팔다리 길이 차이를 교정할 때는 흔히 성장판 수술을 시행하며, 정확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뼈 나이 측정이 필수적이다. 진료 현장에서는 환아의 양쪽 뼈 나이가 다를 수 있다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 기존에는 한쪽 뼈 나이만을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해왔다. 이에 연구팀은 질환 특성상 양측 뼈의 성숙 속도 자체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해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총 118명의 환아(▲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 34명 ▲실버-러셀 증후군 14명 ▲PIK3CA 연관 과성장 증후군 14명 ▲특발성군 56명)를 대상으로 한국 표준 골연령 차트와 수정된 Fels 체계를 이용해 뼈 나이를 비교 분석했다. 특히 뼈의 성숙도를 정량화하는 ‘수정된 Fels 체계’를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수개월 단위의 미세한 뼈 나이 차이까지 정밀하게 계산해냈다. 또한, 다리 성장의 약 65%가 무릎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실제 성장판 수술도 이 부위에서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기존처럼 손 뼈 나이 측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수술 부위인 무릎 뼈 나이까지 추가로 분석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연구 결과, 단순히 환아들의 좌우 뼈 나이를 비교했을 때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길이가 긴 쪽’과 ‘짧은 쪽’으로 나누어 비교하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환아군에서 길이가 긴 팔의 뼈 나이가 짧은 쪽보다 평균 1.2개월 더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에서 이러한 뼈 성장의 비대칭성이 가장 두드러졌다. 해당 환아군의 경우, 길이가 긴 다리의 뼈 나이가 평균 7.1개월 더 많았으며, 길이가 긴 팔의 뼈 나이 역시 3.2개월 더 앞서 있었다. 이는 뼈의 성장 속도 차이가 단순한 해부학적 방향(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신체의 ‘과성장’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실버-러셀 증후군 등 다른 질환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사지 길이 교정 수술의 정밀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처럼 한쪽 뼈 나이만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하면 최종 다리 길이 차이를 과대평가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긴 쪽 다리의 뼈가 더 빨리 자라는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수술 시기를 계획하면, 불필요한 과교정이나 재수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창호 교수(소아정형외과)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저형성증 환자에서 팔다리 길이 차이를 치료할 때는 단순히 길이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 뼈가 더 빨리 자라고 있는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환아들의 성장 예측과 수술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의사 옆자리에 앉은 AI… '대체'가 아닌 '협진과 공진화'의 시대로

의사 옆자리에 앉은 AI… '대체'가 아닌 '협진과 공진화'의 시대로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진료 보조 도구를 넘어, 의료진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단계를 지나, 병원 내 복잡한 워크플로우와 고도의 임상적 의사결정까지 깊숙이 관여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풀스택 인공지능 전문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컨퍼런스 'SAC(Saltlux AI Conference) 2026'에서는 국내 최고의 휴머노이드 로봇 및 AI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각축전과 함께, AI가 바꿀 전문직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특히 의료계와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곳은 '세션 3: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였다. 이 세션에서는 의료, 법률, 공공 등 높은 전문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AI 에이전트가 실제 임상과 업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데이터 오진 줄이는 '설명 가능한 AI'… 의료 패러다임의 시프트의학기자의 관점에서 이번 발표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의료 AI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환각 현상(Hallucination)'과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장에서는 AI가 아무리 신속하게 진단 결론을 내려도,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과정을 증명하지 못하면 임상에 도입하기 어렵다. 이날 솔트룩스가 선보인 차세대 언어모델 '루시아 4.0'과 '온톨로지 파운드리(Ontology Foundry)' 플랫폼은 의료계가 요구해 온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의사결정의 안전판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지식과 추론의 결합 (뉴로심볼릭 AI):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학습한 LLM(인공지능 언어모델)에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를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확률적 답변이 아닌, 의학적 맥락과 논리적 근거에 기반한 추론이 가능해졌다.의료 도메인 특화: 4년간 12개 산업 도메인에서 구축한 200만 건 이상의 독자 지도 미세조정(SFT)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한 의학 논문 분석부터 비정형 전자의무기록(EMR) 문서와 임상 이미지 판독까지 정확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린 실증 사례가 공유됐다."내 일자리는 안전한가?"… 대체가 아닌 '협진(共進化)'세션의 핵심 화두였던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은 의사의 일자리가 박탈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본질적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술 성숙도만큼 의료 윤리·법제도 정비 속도 내야"이번 SAC 2026에서 공개된 의료 AI 기술은 단순한 '검색 봇'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의 진화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는 의료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대형병원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지방 의료원 등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의료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규명에 대한 법률적 가이드라인 마련 과 AI 보조 진단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여부 등 제도적 숙제도 명확해졌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에이전트가 폭증하는 시대에 순수 LLM만으로는 의료 등 미션 크리티컬한 산업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설명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풀스택 AI 생태계가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가장 안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사와 AI 에이전트가 나란히 앉아 환자의 차트를 분석하는 풍경은 이제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닌, 오늘 전개된 대한민국 의료 현장의 엄연한 현실이다. 의학계는 이러한 거대한 전환(AX 2.0)을 주도적으로 이끌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좋은병원들 척추 전문의 한자리에…제3회 척추 컨퍼런스 개최

좋은병원들 척추 전문의 한자리에…제3회 척추 컨퍼런스 개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5월27일 오후 좋은삼정병원 희망관 4층 강당에서 '제3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재단 산하 척추센터 전문의와 PA간호사, 수술실 및 병동 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석, 연수강좌 및 학술 교류 형태로 진행됐다.좋은병원들은 척추 컨퍼런스는 척추 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재단 산하 각 병원의 척추센터 의료진이 모여 최신 척추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좋은삼정병원 척추센터 박대원 과장은 'UBE as a Minimally Invasive Solution for Various Revision Spine Surgeries(다양한 척추 재수술에서 최소침습 치료법으로서의 UBE(양방향 척추내시경술))'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과장은 다양한 척추 재수술 사례에서 UBE의 활용 가능성과 임상적 장점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좋은삼선병원 최윤희 과장은 'Various Surgical Strategies in Management of Spondylitis(척추염 치료에서의 다양한 수술 전략)'을 주제로 척추염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수술적 접근법과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마지막으로 좋은문화병원 척추센터 손상규 소장은 'Fluid dynamics and ICP management in UBE(UBE 수술에서의 유체역학과 두개내압 관리)'를 주제로 UBE 수술 과정에서 유체 흐름의 이해와 두개내압 관리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좋은삼정병원 박대원 과장은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척추수술은 점차 미세화·정밀화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 출간

대림성모병원,‘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 출간

대림성모병원(회장 김광태 / 이사장 김성원)은 공우생명정보재단의 후원으로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삶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를 출간했다.이번 도서는 대림성모병원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대림성모 핑크 스토리 창작시·수기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어 만든 책으로, 유방암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의료진과 시민들이 함께 써 내려간 시와 수기를 담고 있다.책에는 병을 처음 마주한 순간의 두려움과 절망,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과 불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연대의 순간들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언어로 기록됐다. 또한 암이라는 질환을 단순한 병이 아닌 삶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으로 풀어내며,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들이 결국 같은 희망과 위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유방암 재발과 유전성 암을 마주한 환우들의 경험, 항암치료 과정 속 신체적·정서적 변화, 가족들이 곁에서 함께 견뎌낸 시간들,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 등이 진솔하게 담겨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한 편의 시는 응축된 감정을 섬세하게 전하고, 한 편의 수기는 삶 속에서 발견한 용기와 회복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대림성모 핑크 스토리 창작시·수기 공모전'은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대림성모병원의 대표 공익 캠페인이다. 단순한 문학 공모전을 넘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치유와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매년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되고 있으며, 유방암이라는 질환을 의학적 치료의 영역을 넘어 삶과 가족, 사랑과 회복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2025년에 진행된 제7회 공모전 역시 환우와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된 『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진솔한 경험을 담은 12편의 수기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34편의 창작시가 수록됐다.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치유란 치료를 넘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데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순간이 누군가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 이야기'는 단순한 시집이나 수기집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작은 등불"이라고 전했다.또한 이번 도서에는 이해인 수녀·시인, 유자효 시인, 나태주 시인 등의 추천사도 함께 수록돼 작품의 문학성과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대림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최초 유방전문종합병원으로, 유방암 치료와 연구는 물론 환우들의 정서적 치유와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림성모 핑크 스토리 창작시·수기 공모전'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시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후원사인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생명 존중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학술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으로,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공모전' 후원을 통해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는 전국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8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방암 극복, 투병 과정, 환우에게 전하는 응원과 희망 메시지 등 유방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앞으로도 환우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공감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D코리아-유밤외과, ‘VAB 트레이닝 센터’ 업무 협약(MOU) 체결

BD코리아-유밤외과, ‘VAB 트레이닝 센터’ 업무 협약(MOU) 체결

5월 27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는 유밤외과의원(원장 박성문, 이하 유밤외과)을 유방 생검 기술 발전 및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진공보조유방생검(VAB)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하고, 유밤외과의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밤외과는 BD코리아의 스마트 유방 생검 시스템인 '엔코 엔스파이어(EnCor Enspire™)'를 활용한 전문 교육 거점 역할을 맡는다. 엔코 엔스파이어는 초음파, 입체정위(Stereotactic), MRI 등 다양한 영상 유도 환경에 호환되는 시스템으로, 특히 초음파로 확인이 어려운 미세석회화 진단에 필수적인 입체정위 생검 기능을 갖춰 검사 및 진단 과정에 활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서울시 동작구에 소재한 유밤외과는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주로 시행하던 고난도 입체정위 생검 기술을 개원가로 확산시키는 임상 교육 허브로서, 타 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 및 케이스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BD코리아 Biopsy 사업부 총괄 김철 상무는 "유밤외과가 보유한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BD의 첨단 생검 솔루션이 만나 전문 의료진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트레이닝 센터 지정을 통해 유방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돕는 혁신 기술이 의료 현장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유밤외과 박성문 원장은 지난 4월 22일 개최된 BD 해외지사 행사(BD VAE Mastery Series: Expert Led Workshop)에서 의료 선진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유방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을 하며 실습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날 박 원장은 ▲US-guided 유방 생검 tips&amp;tricks ▲전문의 관점에서 본 ST 시술 실전 가이드 등을 주제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입체정위(ST) 장비를 이용한 팬텀 핸즈온(Hands-on) 세션을 통해 해외 의료 전문가들에게 정밀한 유방 조직 채취 기술을 전수하며 VAB 트레이닝 센터의 전문 역량을 선보였다.BD코리아와 유밤외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유방암 조기 진단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지역 및 국내 유방 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종근당산업,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 개원

종근당산업,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 개원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은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인수하며 시니어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프리미엄 노인 요양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고품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종근당산업은 2021년 고품격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강일(84베드 규모)'과 2023년 최고급 전문요양시설 '더헤리티지너싱홈(130베드 규모)'을 인수한 데 이어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소재 '무지개실버케어스'를 인수하여 신규 브랜드 '벨포레스트용인'으로 전면 리뉴얼 후 개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더헤리티지너싱홈이 맡는다.벨포레스트용인은 1,500평 대지 위에 연면적 6,059㎡(1,833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갖춘 요양시설로, 총 101인의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공동거실 등 다양한 생활·재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병원형 시설이 아닌 '집 같은 편안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시설은 재활 특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신체재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문 물리치료사가 1:1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시각추적 기반 모션 인지재활 시스템과 VR(가상현실) 재활 프로그램, 보행 재활 의료기기 '워크메이트(WalkMate)' 등 첨단 재활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내부에는 간호전문 요양실과 함께 AI 기술을 이용한 모션캡쳐 설치 등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이 배정되는 수준 높은 인력 배치 기준을 적용해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시설 안전 및 환경 관리에서도 실내외 공기를 순환시키는 청정공기 전환 시스템을 적용해 감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초저상 침대를 도입하는 등 어르신 안전을 중심으로 설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벨포레스트용인은 신길 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분당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인분당선인 신갈역·구성역·기흥역과 인접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천년근린공원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대형 의료기관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것도 장점이다.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용인은 단순한 요양시설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공간"이라며,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인프라와 전문적인 간호·재활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니어케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 이행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 이행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박재석·이사장 유광하)는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책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사각지대 해소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학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대통령선거 공약이었던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12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층인 현실에서, 노인의 '숨 쉴 권리' 보장은 단순한 건강권을 넘어 국가적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가 됐다. 특히 COPD는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중증 질환이지만, 질환 인지율은 2.3%, 치료율은 1.2%에 불과할 정도로 진단과 치료 환경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이러한 현실 인식 아래, 지난해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를 공약으로 채택했으며, 그 결실로 올해부터 COPD 조기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가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됐다. 학회는 이를 호흡기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했다.다만 학회는 생명의 위협에 직면한 중증 COPD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 접근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메워지지 않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2대 핵심 대책으로 ▲중증 COPD 환자의 생물학적제제 접근성 강화 ▲중증 COPD 산정특례 도입을 제시했다.■ 가장 강도 높은 3제 복합요법 치료에도 악화 반복…생물학적제제 접근성 강화 시급학회는 조기 진단에 이어 공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 신약에 대한 접근성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가장 강도 높은 3제 복합요법(ICS+LAMA+LABA)을 처방받은 COPD 환자의 약 62%가 여전히 반복적인 급성 악화(호흡곤란 발작)를 겪고 있다. 급성 악화는 폐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손상시키며,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악화를 경험한 환자의 절반이 3.6년 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최근 개정된 전 세계 COPD 진료지침(GOLD)은 중등도 이상의 악화를 한 차례만 경험해도 고위험군(중증환자군)으로 분류하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이를 적용하면 국내 COPD 고위험군 환자는 전체 환자의 절반 수준인 약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외 진료지침은 기존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를 권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는 이미 전 세계 58개국에서 중증 COPD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임상적으로도 악화 횟수 감소를 비롯해 폐 기능 향상, 삶의 질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학회는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은 반복되는 악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적 치료 환경' 구축의 핵심임을 역설했다.■ 중증 COPD 산정특례 도입, 중증 COPD 치료 접근성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학회는 생물학적제제의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중증 COPD 산정특례' 신설을 강력히 제안했다. COPD 환자 대부분이 경제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인 만큼, 급여가 적용되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치료의 큰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증 COPD는 종합병원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학회는 중증 COPD에 대한 산정특례 도입이 최신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 환자들이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촘촘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각지대 방치시 더 큰 사회적 비용 초래…'예방적 선순환' 체계 완성해야학회는 이 같은 중증 COPD 치료 사각지대 해소가 사회 전체의 부담을 줄이는 '예방적 선순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급성 악화를 예방함으로써 응급실 방문과 입원비, 간병 부담, 보호자의 근로 손실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적기 치료-악화 예방-건강보험 재정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길이며, 장기적으로 더 큰 사회경제적 재정 소모를 막는 가장 효율적인 '정책적 투자'라고 피력했다.이은주 학회 대변인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기능검사 도입이라는 중요한 첫걸음이 시작된 만큼, 이제는 중증 COPD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생물학적제제 접근성 확대와 산정특례 제도의 도입을 통한 의료비 경감 제도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유광하 학회 이사장(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의 '숨 쉴 권리'를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전향적인 결단으로 중증 호흡기질환 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 공약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결핵과 호흡기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다. 결핵, 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 ‘양측 팔다리 뼈 나이 차이’ 세계 최초 규명

서울대병원,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 ‘양측 팔다리 뼈 나이 차이’ 세계 최초 규명

신체의 한쪽이 다른 쪽보다 비대하게 성장하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는 양쪽 팔다리의 길이뿐만 아니라 '뼈가 성숙하는 속도'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길이가 긴 쪽의 뼈가 성장을 더 일찍 마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기존 예측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수술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팀(이원익 임상강사)은 선천성 편측 비대증 및 편측 저형성증 환아 118명을 대상으로 양측 팔다리의 뼈 나이 차이를 규명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hildren's Orthopaed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이미지 ] 베크위트 - 비데만 증후군 환아의 비대칭적 뼈 성장 . 길이가 긴 쪽 사지에서 뼈 성장 ( 골성숙 ) 이 더 빠름을 보여준다 . (a) 더 길고 큰 왼쪽 무릎 뼈 , (b) 실제 나이 (5.5 세 ) 와 뼈 나이가 같은 짧은 오른손 , (c) 뼈 나이가 6.1 세로 앞선 긴 왼손선천성 편측 비대증 및 편측 저형성증은 신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눈에 띄게 크거나 작게 자라는 희귀질환이다. 양쪽 팔다리의 길이나 굵기가 비대칭적으로 자라며, 길이 차이가 심해지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보행 장애, 척추 측만, 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Beckwith-Wiedemann syndrome)이나 실버-러셀 증후군(Silver-Russell syndrome) 같은 유전적 이상이 대표적인 원인이다.팔다리 길이 차이를 교정할 때는 흔히 성장판 수술을 시행하며, 정확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뼈 나이 측정이 필수적이다. 진료 현장에서는 환아의 양쪽 뼈 나이가 다를 수 있다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 기존에는 한쪽 뼈 나이만을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해왔다. 이에 연구팀은 질환 특성상 양측 뼈의 성숙 속도 자체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해 연구에 착수했다.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총 118명의 환아(▲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 34명 ▲실버-러셀 증후군 14명 ▲PIK3CA 연관 과성장 증후군 14명 ▲특발성군 56명)를 대상으로 한국 표준 골연령 차트와 수정된 Fels 체계를 이용해 뼈 나이를 비교 분석했다.특히 뼈의 성숙도를 정량화하는 '수정된 Fels 체계'를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수개월 단위의 미세한 뼈 나이 차이까지 정밀하게 계산해냈다. 또한, 다리 성장의 약 65%가 무릎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실제 성장판 수술도 이 부위에서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기존처럼 손 뼈 나이 측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수술 부위인 무릎 뼈 나이까지 추가로 분석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연구 결과, 단순히 환아들의 좌우 뼈 나이를 비교했을 때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길이가 긴 쪽'과 '짧은 쪽'으로 나누어 비교하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환아군에서 길이가 긴 팔의 뼈 나이가 짧은 쪽보다 평균 1.2개월 더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에서 이러한 뼈 성장의 비대칭성이 가장 두드러졌다. 해당 환아군의 경우, 길이가 긴 다리의 뼈 나이가 평균 7.1개월 더 많았으며, 길이가 긴 팔의 뼈 나이 역시 3.2개월 더 앞서 있었다. 이는 뼈의 성장 속도 차이가 단순한 해부학적 방향(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신체의 '과성장'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실버-러셀 증후군 등 다른 질환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사지 길이 교정 수술의 정밀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처럼 한쪽 뼈 나이만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하면 최종 다리 길이 차이를 과대평가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긴 쪽 다리의 뼈가 더 빨리 자라는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수술 시기를 계획하면, 불필요한 과교정이나 재수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이원익 임상강사신창호 교수(소아정형외과)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저형성증 환자에서 팔다리 길이 차이를 치료할 때는 단순히 길이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 뼈가 더 빨리 자라고 있는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환아들의 성장 예측과 수술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스타틴 치료지속 필요성에 대한 인식차이, 부작용 우려

스타틴  치료지속 필요성에 대한 인식차이, 부작용 우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스타틴 스타틴 치료 지속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은 '치료 지속 필요성에 대한 인식 차이'와 '부작용 우려'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타틴 치료 인식 서베이'의 주요 결과를 5월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상지질혈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환자들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정상화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타틴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동시에 부작용 우려, 특히 혈당 부작용 관련 정보 노출은 스타틴 치료 시작 지연과 복용 중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스타틴 처방 경험이 있는 의료진 329명과 스타틴을 처방·복용한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이상지질혈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진 조사는 2026년 3월 5일~23일, 환자 조사는 3월 12일~16일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됐다.■ 환자 절반, LDL-C 정상화 또는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이 적절하다고 인식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치료제다. 다만 임의로 복약을 중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하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담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하다.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환자의 50.8%는 스타틴을 'LDL-C 수치가 정상화될 때까지만 복용하면 된다(25.8%)' 또는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25%)'고 답했다.치료 중단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격차도 뚜렷했다. 스타틴 치료 중단이 심혈관질환을 통해 기대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 비율은 의료진 90.3%, 환자 76.6%였다. 그러나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료진 59.3%, 환자 18.6%로 위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환자 10명 중 3명, 스타틴 치료 망설이거나 거부…주된 원인은 부작용 우려치료를 망설이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사례는 이미 진료 현장에서 현실화된 문제로 나타났다. 의료진의 32.5%는 환자가 스타틴 치료를 망설이거나 거부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고 답했으며, 환자의 30.8%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복용을 망설이거나 거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50.1%)였다.다만, 환자와 의료진이 주목하는 스타틴 부작용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의료진은 근육 관련 부작용(77.7%), 간 효소 수치 상승(55.4%), 혈당 상승(43.0%) 순으로 부작용을 고려한 반면, 환자는 간 효소 수치 상승(52.6%), 혈당 관련 부작용(33.0%), 근육 관련 부작용(14.4%) 순으로 우려했다.이는 환자들이 근육 관련 증상처럼 직접 체감되는 부작용뿐만 아니라 검사 수치로 확인되는 간 효소 수치 상승이나 혈당 변화에 대해서도 높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타틴 혈당 관련 부작용 정보, 실제 치료 시작과 지속에도 영향혈당 관련 부작용에 대한 환자의 우려는 단순한 걱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치료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환자의 67.6%는 스타틴의 혈당 영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49.4%는 해당 정보로 인해 복용에 우려를 느꼈다고 응답했다. 또한 혈당 부작용 정보가 치료 시작 지연 또는 복용 중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각각 15.7%, 19.5%로 이를 합산하면 35.2%에 달했다.반면 치료 옵션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다. 환자의 89.0%는 혈당 변화 우려와 관련해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는 스타틴 치료 옵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환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정보 경로는 '의료진의 설명'환자들이 스타틴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와 가장 신뢰하는 경로 모두 '의료진의 설명'이 1위였다. 환자의 68.2%는 스타틴 관련 정보를 의료진을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81.4%는 의료진의 설명을 가장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정보 제공이 치료 지속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높은 공감을 나타냈다. '스타틴 치료에 대한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의료진 86.4%, 환자 82.6%에 달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스타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스타틴 치료 지속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 인식 격차가 확인됐으며 양측 모두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 정보 격차를 좁히고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꾸준한 평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현장 방문, 응급실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 다진다

의료기관 현장 방문, 응급실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 다진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정윤순, 이하 재단)은 5월 28일(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찾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일정은 정윤순 이사장 취임 이후 첫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방문으로, 사업 수행기관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향후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다져온 정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자살위기 대응체계를 안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이날 현장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2013년부터 추진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위기개입부터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살 재시도와 자살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현재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2,868명의 자살시도자가 사업 수행기관에 내원했다. 재단은 올해 참여 의료기관을 98개소까지 확대해 응급실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1년 2인 기관으로 시작해 2023년 3인 기관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다학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자살시도자 위기개입과 사례관리, 퇴원 이후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1인/2인/3인 기관은 사례관리자 수 기준정윤순 이사장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까지 지원하는 최일선의 사업"이라며, "고려대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수행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뒷받침할 제도적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큐로셀, ‘국산 1호 CAR-T’ 림카토주, 첫 건강보험급여 실패

큐로셀, ‘국산 1호 CAR-T’ 림카토주, 첫 건강보험급여 실패

국내 바이오벤처 기술로 탄생한 첫 번째 카티(CAR-T) 치료제, 큐로셀의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화를 향한 첫 관문에서 멈춰 섰다.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한 달 만에 마주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높은 문턱은 '초고가 신약'이 거쳐야 할 현실적인 한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7일 개최된 2026년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심의 결과,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치료제인 림카토주에 대해 '급여기준 미설정'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상적 유용성은 인정받았으나, 약제의 막대한 재정 영향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는 데이터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3상 면제받은 혁신성, 그러나 '비용효과성'은 별개의 문턱림카토주는 환자의 몸에서 T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1회 투여형(One-shot) 맞춤형 면역항암제다. 식약처 허가 당시 임상 2상 결과만으로 유효성을 인정받아 3상 확증임상을 면제받는 파격을 선보였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의 대체재(노바티스 킴리아 등)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환자들에게 효과가 낮은 대조약을 투여하는 비교 임상이 윤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판단 덕분이었다.그러나 식약처의 '규제 완화'가 심평원의 '급여 보수성'까지 녹이지는 못했다.암질심 위원들은 림카토주가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가를 고려할 때 건강보험 재정에 미칠 충격을 상쇄할 만한 확실한 비용효과성 근거가 부족하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3상 임상 대신 시판 후 실제 사용 데이터(RWD)를 축적하라는 식약처의 권고가 역설적으로 급여 심사 단계에서는 '확실한 비교 데이터 부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모양새다.다국적 제약사 '킴리아' 선례 따를까… 큐로셀의 과제업계에서는 이번 림카토주의 암질심 탈락이 완전히 예견되지 않은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앞서 동등한 기전을 가진 글로벌 첫 CAR-T 치료제 노바티스의 '킴리아' 역시 2021년 첫 암질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킴리아는 대대적인 약가 인하안과 환자별 치료 성과에 따라 재정을 분담하는 '성과기반 위험분담제(RSA)'를 제안한 끝에 이듬해 급여 진입에 성공했다.큐로셀 역시 향후 급여 재도전을 위해 다각도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파격적인 약가 전략: 수입 제품(약 3억 6,000만 원) 대비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제시해 건보 재정 부담을 낮춰야 한다.▶위험분담제(RSA) 고도화: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 대해 제약사가 비용을 환불하거나 분담하는 한국형 RSA 모델을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 기자의 눈: 국산 신약 생태계, '허가'보다 '급여'가 진짜 본선림카토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던 국내 첨단바이오 시장에서 거둬들인 기념비적인 성과다. 해외 수입에 의존할 때 발생하는 긴 제조·운송 기간을 단축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 공급망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공익적 가치도 크다.그러나 이번 암질심 결과는 아무리 혁신적인 국산 신약일지라도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냉혹한 기준 앞에서는 예외가 없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혁신 첨단의약품에 한해서는 급여 심사 시 '국내 생산 및 신속 공급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큐로셀이 이번 탈락의 고배를 약가 현실화와 정교한 재정 분담 안으로 정면 돌파해, 환자 접근성 확보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200병상 종합병원·간호대학’ 동시 설립 추진!

알마티시 부지 제공 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본격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현대병원은 5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에서 다르한 사트발디(Darkhan Satybaldy) 알마티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SLG-현대 메디컬 센터(SLG-Hyundae Medical Center)’와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과 현대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보건의료 협력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6,500만 달러에 달한다. 2028년 개원 목표인 ‘SLG-현대 메디컬 센터’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입원·외래 진료시설을 비롯해 첨단 수술실, 정밀 진단센터, 재활치료시설 등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병원 건립과 함께 추진되는 ‘간호대학 설립’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알마티시 측은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에 공감하며 병원 및 대학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고, 양측은 현지 의료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종합병원과 간호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의료·교육 모델을 통해 알마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LG-현대 메디컬 센터’ 및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는 향후 알마티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고용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솔트룩스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

솔트룩스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

풀스택 AI 전문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오는 5월 28일 개최되는 'SAC(Saltlux AI Conference) 2026'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반도체 분야의 핵심 경쟁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널 토론을 펼친다고 밝혔다.특히 세션 3 -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 에서는 의료 법률,공공에 이르기까지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같은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기업들이 한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은 국내 AI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휴머노이드 로봇 토론에는 뉴로메카, 에이로봇, 트위니가 함께 오른다. 세 기업은 각각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AI 기반 동작 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반 실내·물류 로봇 솔루션, 협동 로봇과 산업용 매니퓰레이터 중심의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국내 로봇 산업의 대표 주자들이다. 그동안 각 사가 개별 행사나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비전을 발표한 적은 있었지만, 같은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한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례적인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빅테크와 해외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어떤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어지는 소버린 AI 반도체 토론에는 리벨리온, 모빌린트, 퓨리오사AI가 함께한다. 세 기업은 각각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추론 칩, 대형 언어 모델(LLM) 추론에 최적화된 차세대 NPU, 엣지 디바이스용 저전력 AI 반도체 등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이 한 무대에서 함께 토론을 펼치는 것 역시 이례적이며, 그만큼 발표 내용과 논의의 깊이에 업계의 기대가 크다.솔트룩스는 이번 토론을 단순한 발표 무대가 아닌, 국내 AI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경쟁 구도를 넘어 산업 전체의 방향성과 협력 지점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같은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전략을 직접 비교하고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에게도 흔치 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행사의 세번째 세션인 '당신 옆자리엔 어떤 AI가 있습니까?' 산업별 AI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되는데 법률 분야 사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이 직접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아 국산 AI 기술의 실증과 검증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솔트룩스와 리벨리온의 R&amp;D 성과물을 정부 R&amp;D 전문 기관이 실제 업무에 적용해 검증하는 구조로,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수요 연계까지 이어지는 '소버린 AI 기반 국산 AI 풀스택 R&amp;D 선순환'의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솔트룩스가 출시한 'Luxia-on'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R&amp;D 지원 과제를 통해 축적한 연구 성과와 솔트룩스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AI 모델 'LUXIA'와 리벨리온의 NPU 'Atom'이 탑재됐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는 25년간 한국 AI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기업으로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일에도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휴머노이드와 AI 반도체를 이끄는 대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토론이 한국 AI 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도수치료,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도수치료,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5월27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정부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도수치료 관리급여 적용'을 위한 고시 개정을 강행하려는 일방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의협은 아울러 이러한 독단적 결정이 국민의 치료 선택권과 의료 접근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의료현장의 지속가능성을 통째로 흔들 수 있다는 것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다음과 같은 점을 복지부에 요구했다.첫째,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무늬만 급여화'를 재검토하라.정부는 비급여 관리 강화와 실손보험 손해율 안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급여화'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숨은 '치료 통제 정책'에 불과하다. 거론되는 수가 수준은 실제 의료현장의 관행수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여, 치료에 투입되는 시간·인력·시설 비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95%라는 기형적으로 높은 본인부담률까지 적용된다면 환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줄어들지 않고, 결국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구조가 될 뿐이다.둘째, 부실한 저수가 구조는 정상적인 진료를 위축시키고 양질의 의료기관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다.도수치료는 숙련된 전문 인력과 충분한 치료 시간이 필수적인 영역이다.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 체계가 강제된다면 의료기관은 정상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없다. 이는 결국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던 의료기관의 축소와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의료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외면한 비용 억제 중심의 정책은 의료현장의 붕괴를 초래할 뿐이다.셋째, 정부와 보험자 중심의 '기울어진 협상'을 멈추고 의료계의 전문적 의견을 경청하라.수가와 세부 기준은 임상적 특수성과 의료현장의 현실이 명확히 반영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과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 논리만을 앞세운 채 실제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계의 전문적 의견을 형식 수렴에 그치며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재정 논리와 행정 편의주의가 의료의 본질과 의학적 전문성을 훼손해서는 결코 안 된다.넷째, 비용 통제 중심의 획일적 규제는 질환의 중증화를 유발하고 사회적 의료비를 폭증시킬 뿐이다.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 수술 후 재활 등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해 폭넓게 활용되는 필수적인 치료다. 환자 상태에 맞게 적기에 시행되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에도 획일적인 잣대로 치료 이용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질환의 만성화와 중증화를 초래하여 장기적으로 더 큰 사회적 비용과 국민 건강 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다섯째, '풍선효과'를 빌미로 한 과도한 비급여 통제정책을 경계한다.정부가 도수치료 규제 이후 체외충격파 등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의 이동을 우려하는 것 자체가 이번 정책의 비합리성을 방증한다. 민간 보험사의 손해율 문제를 이유로 특정 비급여 항목을 반복적으로 규제하려는 흐름은 비급여 진료 전반에 대한 과도한 통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국민의 치료 선택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다.실손보험 손해율 문제는 잘못된 상품 설계와 세대별 보장 구조, 보험사의 부실한 지급심사 등 복합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임을 정부도 분명히 알 것이다. 그럼에도 그 책임을 의료기관과 국민에게만 전가하며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뿐더러 명백한 책임전가이다. 정부는 단기적인 재정 통제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따라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도인지 충분히 검토한 후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과 같이 국민 건강과 의료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관리급여 도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향후 발생할 환자 피해와 물리치료 분야의 위축, 풍선효과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아울러 본 협회는 뜻을 함께하는 환자 및 소비자단체들과 연대하여 관리급여 제도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국민들께 지속적으로 알리고,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낼 수 있는 올바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경희대병원, 멀티오믹스 플랫폼 ‘아비티24’ 도입

경희대병원, 멀티오믹스 플랫폼 ‘아비티24’ 도입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최근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 확장개소에 맞춰 유전자 분석 기반의 첨단 정밀의료 체계를 구축했다.경희대병원은 유전체 정밀진단을 위한 최신 DNA 염기 서열 변화를 넘어 RNA 발현, 단백질 변화, 세포의 공간적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연계해 질병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고도화된 접근법으로 차세대 정밀의학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인 아비티24(AVITI24)를 도입했다. 아비티24 플랫폼은 고해상도 유전체 분석은 물론, 향후 단일세포 및 공간 멀티오믹스 연구까지 확장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이와 함께 경희대병원 임상검사실은 시스템 도입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아비티24 기반 생식세포변이 검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검사실 체외진단검사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임상 활용에 나섰다. 이는 단순히 고성능 장비 도입을 넘어 국가 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검사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경희대병원의 정밀진단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진료과장)는 "기존 분석법으로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유전성 질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분석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병리 정보를 임상과 연구에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단일 유전자 변이 중심의 단편적 해석을 넘어 질병을 한층 더 정밀하게 이해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로 연결하는 차세대 의료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아비티24 도입은 병원의 정밀 진단 역량과 차세대 선진 의료 서비스, 그리고 유전체 연구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진료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진료 체계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확장 개소한 경희대병원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은 암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 질환의 진단부터 검사, 결과 해석, 맞춤형 가족 상담까지 아우르는 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정밀의학 실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정밀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ATTR-PN 치료제 ‘암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 보험급여

hATTR-PN 치료제 ‘암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  보험급여

메디슨파마(한국법인 대표이사 함태진)는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hATTR-PN) 치료제 암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부트리시란나트륨, 이하 암부트라®)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암부트라®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1단계 또는 2단계 다발신경병증이 있는 성인 환자)을 위해 개발된 RNA 간섭(RNAi) 기전의 치료제로, 2024년 11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이어 올해 3월 26일 식약처로부터 정상형(wild type)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ATTR-CM) 성인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심혈관계 관련 입원 및 심부전으로 인한 긴급 내원의 감소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로 승인받았으며, 4월 1일부터 말초 또는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환자 중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투여에도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금기 또는 부작용 등으로 투여가 불가능한 1단계 환자, 그리고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투여 여부에 관련없이 모든 2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손경모 교수가 hATTR-PN 질환의 미충족 수요와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가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확인된 암부트라®의 유효성에 대해 자세히 짚었다.hATTR-PN, 미충족 수요 높은 진행성 희귀질환… 최신 치료 전략 변화 주목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손경모 교수는, "hATTR-PN은 구조적으로 비정상인 TTR (트렌스티레틴) 단백질이 아밀로이드 형태로 변형돼 신경집 바깥, 주위 또는 안쪽에 축적되어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ATTR 아밀로이드증은 말초 감각·운동 신경병증 외에도 자율신경 기능장애, 심혈관계 이상, 위장관 장애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국내 대부분의 환자는 신경 증상과 심장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혼합 표현형(mixed phenotype)을 보인다"고 말했다.손 교수는 "hATTR-PN은 초기에는 이상 감각, 소화기계 이상 수지 근육 약화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고, 가족력이나 유리체 혼탁 등의 'red-flag' 증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 위장관 운동 이상, 성기능 장애 등 자율신경 증상은 운동신경 손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질병의 심각성과 관련해 손 교수는 "hATTR 아밀로이드증 환자의 진단 후 중앙 생존 기간은 4.7년에 불과하며, 심근병증이 동반될 경우 3.4년으로 더욱 단축된다"면서, "실제로 hATTR-PN 환자의 국내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평균 3.7년(범위 1~1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ATTR 치료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2024년 미국에서 전문가 패널들에 의해 발표된 hATTR-PN진단 및 치료 권고안에 따르면, TTR 유전자 억제 치료제를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피하주사 방식이면서도 안전성이 보장된 부트리시란을 선호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면서, "이번 암부트라®의 급여 등재는 hATTR-PN 환자들에게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법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암부트라®, HELIOS-A 통해 유효성 입증… hATTR-PN 새 치료 옵션 부상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는 암부트라®의 주요 임상인 글로벌 3상 HELIOS-A를 바탕으로 암부트라®의 임상적 가치와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오 교수는 "암부트라®는 RNA 간섭(RNAi) 치료제로, RNA 간섭은 선택적인 mRNA 표적화를 통해 TTR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며, "TTR 단백질 생성의 빠르고 강력하며 지속적인 억제가 가능하고, 3개월에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오 교수는 암부트라®의 핵심 임상 근거인 HELIOS-A 3상 결과를 소개했다. HELIOS-A는 22개국에서 다발신경병증을 동반한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hATTR-PN)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 배정 공개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부트리시란 투여군 122명이 참여했다.오 교수는 "1차 평가변수인 신경손상점수(mNIS+7)에서 투여 18개월 시점에 부트리시란 투여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0.46점 감소를 보인 반면, 외부 위약군(APOLLO 임상 위약군)은 28.1점 증가해 두 군 간 무려 28.6점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 18개월차에 부트리시란 투여 환자의 48.3%에서 신경손상점수의 역전(reversal), 즉 신경 기능의 실질적 개선이 관찰됐으며, 이는 외부 위약군의 3.9%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의미 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삶의 질과 신체 기능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오 교수는 "Norfolk QoL-DN 삶의 질 설문에서도 부트리시란 투여군이 18개월 시점에 21점 차이를 보이며 외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고, 보행 능력을 평가하는 10미터 걷기 테스트에서도 부트리시란 투여군은 위약 대비 유의한 보행 능력 유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200병상 종합병원·간호대학’ 동시 설립 추진!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200병상 종합병원·간호대학’ 동시 설립 추진!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현대병원은 5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에서 다르한 사트발디(Darkhan Satybaldy) 알마티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SLG-현대 메디컬 센터(SLG-Hyundae Medical Center)'와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과 현대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보건의료 협력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6,500만 달러에 달한다.사진: 왼쪽부터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다르한 사트발디 알마티 시장2028년 개원 목표인 'SLG-현대 메디컬 센터'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입원·외래 진료시설을 비롯해 첨단 수술실, 정밀 진단센터, 재활치료시설 등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병원 건립과 함께 추진되는 '간호대학 설립'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알마티시 측은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에 공감하며 병원 및 대학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고, 양측은 현지 의료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신설되는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종합병원과 간호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의료·교육 모델을 통해 알마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SLG-현대 메디컬 센터' 및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는 향후 알마티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고용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365일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365일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26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응급실이 환자를 받지 못해 진료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 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하였다.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은 첫 번째로 .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신속한 전원과 이송이다.① 전국적인 모자의료 네트워크 구축먼저 권역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별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재 9개 권역에서(12개 협력체계)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25.4.~), 협력체계(네트워크)가 부재한 충청권, 전북권, 제주권에 모자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 내 상급기관과 분만병원 간 협력을 통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최대한 지역 내에서 수용하여,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②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이송·전원체계 개선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전원체계도 고도화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의 전원전담팀 인력을 기존 5명에서 15명으로 3배 늘려 여러 건의 의뢰도 동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6월에는 '모자의료 정보시스템'을 개통하여, 시스템을 통해 여러 병원에 동시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병원을 선정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송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고위험·응급 분만 임산부는 병원 간 전원시에도 119구급차가 안전하게 이송하고, 장거리인 경우에는 닥터헬기, 소방헬기, 군헬기 등 정부가 보유한 헬기를 공동으로 활용해 신속하게 이송한다.또한 이송방식도 개선하여 임신부가 119를 부르면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되, 만약 해당 병원에서 진료가 어렵다면 권역 모자의료센터 등 네트워크 내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권역 내에서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중앙모자의료센터의 전원전담팀과 중앙119 구급상황센터가 협력하여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하게 된다.두 번째로 전국 어디서나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을 구축한다.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모자의료센터 체계로 재편하고, 5극 중심 중증센터를 확충하여 5개 광역-권역-지역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신생아에 대한 365일 24시간 권역 및 광역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① 모자의료센터 체계 재편 및 확충지난해 모자의료체계를 개편하여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해 왔지만, 각 센터별 역할이 모호하고 인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제재조치를 하지 않아 지역별·센터별 상황에 따라 진료공백이 생길 수 있었다.앞으로는 각 단계별 센터 역할과 의무를 보다 명확히 하고, 센터들의 실제 진료역량과 실적 등을 평가하여 이를 바탕으로 센터를 재편할 계획이다.특히 다학제 치료가 필요한 최중증 환자의 진료가 가능한 '중증 모자의료센터'가 현재 서울에만 2곳이 있어 전국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에도 1곳씩 지정하여 단계적으로 전국 6개소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② 비수도권 중심 모자의료센터 운영 지원 확대아울러, 여건이 더욱 어려운 비수도권 소재 권역센터부터 성과기반의 사후보상 도입 등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더불어 지역 소재 권역센터를 대상으로 은퇴 의사(시니어 의사)를 채용하면 인건비를 국가가 지원하고, 국립대병원 산과 등의 전임교원 증원도 추진한다.세 번째로 .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의사들이 안심하고 임산부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의료사고의 큰 부담을 국가가 책임지고 덜어준다.① 배상책임 경감 및 국가보상 강화지난해부터 분만 등 필수의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고액 배상 보험료를 지원하여, 의료사고 발생 시 최대 17억 원까지 배상액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였다. 오는 6월부터는 산과뿐 아니라 응급실이나 신생아 중환자실 전문의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또한 의사의 과실이 없는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에 대해서도 국가 보상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국가가 보상하는 금액을 최대 3억 원까지 지급하도록 하였고(최대 3천만 원 &amp;rarr; 3억 원, '25.7.~), 오는 6월부터는 기존에 신생아 뇌성마비·사망, 산모 사망 시에만 지급되는 보상을 산모 중증 장애가 발생한 경우(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② 형사부담 완화내년 5월 개정된 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되면,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형사부담도 대폭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중대한 과실이 아니라면, 분만이나 응급진료 등 고위험 필수의료행위 중에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이 완료되면 재판에 넘겨지는 기소를 제한하고, 기소되는 경우에는 형을 감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또한 복지부에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마련하여 의료사고 형사사건을 사전심의하고, 심의기간 동안에는 수사기관이 의료인에 대한 출석요구를 자제하도록 하여 형사부담을 경감하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법 시행 전이라도 법무부 및 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의료사고에 대해 개선된 수사 절차를 현장에 신속히 적용할 예정이다.네 번째로 ,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전국 조기 확대이다.지역별 맞춤형 이송 체계를 도입하여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문제를 뿌리 뽑는다. 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병원을 찾지 못해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광주와 전라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했던 '이송체계 혁신 모델'을 올해 3분기 안에 전국으로 빠르게 넓힌다.광주, 전라 지역의 '이송체계 혁신 모델'에서는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수용 원칙을 합의하는 등 수용 책임성을 제고하였다. 그리고 응급실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거나, 저빈도·고난도 질환으로 지역 내 치료 가능 병원이 없는 등 지역 이송체계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광역상황실 즉시 지원'이라는 안전장치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송병원을 수배하거나, 이송-전원 통합 연계*를 하는 등 미수용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는 현장의 평가가 있었다.* (이송-전원 통합 연계 사례) 전남 여수 농기계 사고 환자에 대해 인근 정형외과 수술 가능 병원이 없어 1차 처치 제공 병원과 최종치료 가능 병원(천안 소재)을 동시 선정전국 확대를 위해 먼저 시·도가 지역 내 의료자원 분포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이송지침을 정비하고, 보건복지부는 시·도별 이송지침을 점검해 이송체계가 작동하지 않을 상황에 대비해 광역상황실(전국 6개소)의 역할을 추가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국무회의 보고를 계기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단기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현장의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묶고 의료진의 사법적 부담을 낮추어 국민과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전국의 임산부·신생아와 응급 환자들이 안전하게 이송되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서울시의사회, "분만 현실 외면한 7억 환수 판결" 규탄 성명

서울시의사회, "분만 현실 외면한 7억 환수 판결"  규탄 성명

분만 산부인과가 1·2인실 중심으로 병상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억원대 환수 처분을 내린 데 대해 법원이 정당하다고 판결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사법부가 의료 현장의 현실과 특수성을 외면한 채 수십 년 전 만들어진 획일적인 병상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해 거액의 환수 처분을 정당화했다는 이유에서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5월26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단순한 개별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필수의료 정책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현장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깊은 유감과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행정 기준 위반 문제가 아니다"라며 "감염 예방, 산모의 프라이버시 보호, 신생아 안전관리라는 분만 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대부분의 산모들이 실제로 선호하는 1·2인실 중심 병상 운영을 해왔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짚었다.이어 "해당 분만의료기관은 산모들에게 충분한 설명 아래 상급병실을 제공했고, 실제로 산모들 역시 감염관리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이를 자발적으로 선택해 왔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다인병실 중심 운영을 강제하는 낡은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 것은 시대착오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의사회는 정부가 이미 스스로 제도의 불합리성을 인정했다는 지적도 내놨다.의사회는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2024년부터 분만병원의 일반병상 의무비율을 기존 50%에서 20%로 완화했다"며 "이는 기존 기준이 실제 분만 의료현장의 현실과 맞지 않았음을 정부가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런데도 과거 기준을 근거로 수억원대 환수와 업무정지 처분까지 강행하는 것은 결국 분만의료기관을 행정적으로 압박하고 필수의료 현장에서 퇴출시키는 결과만 초래한다는 게 의사회의 지적이다.또한 의사회는 "현재 대한민국 분만 인프라는 이미 붕괴 직전에 서 있다"며 "2003년 1371곳이던 분만기관은 2025년 400곳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전국 시군구의 40%는 분만실이 단 한 곳도 없는 '분만 제로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저수가, 의료분쟁 위험, 과도한 규제, 인력난 속에서도 분만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들에게 돌아온 것이 거액 환수와 행정처벌이라면, 앞으로 어느 의사가 분만 현장을 지키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이에 의사회는 △분만의료의 특수성과 감염관리 현실을 외면한 정부와 사법부의 기계적 규제 적용 즉시 중단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의 과도한 환수·행정처분 남발 중단 △분만병원의 현실을 반영한 병상 운영 기준과 수가체계 전면 재정비 △국가 필수의료인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한 분만기관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 등을 촉구했다.의사회는 "지금 대한민국 분만실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범죄자처럼 몰아세우는 정책과 판결이 계속된다면,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를 낳으려는 국민과 미래세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병노련 실태조사 - “병원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필요”

병노련 실태조사 - “병원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필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위원장 최희선 , 이하 보건의료노조 ) 이 조합원 4 만 5 천여 명의 목소리를 담은 '2026 년 현장 실태조사 '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노동자의 압도적인 이직 고려가 인력부족에 기인한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종별 적정인력 마련 등 직군별 특성과 노동조건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노동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건의료노조는 26 일 오후 1 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lt; 2026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보건의료노조 추진 과제 국회 토론회 &gt; 를 개최했다 . 공동 주최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 서영석 · 김윤 국회의원 ,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보건의료노조 외에도 12 개 직종 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 보건의료 인력기준 제도화 범국민서명운동본부 " 도 후원으로 참여했다 . 범국민서명운동본부에는 대한간호협회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영양사협회 · 대한응급구조사협회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 대한방사선사협회 ·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 대한작업치료사협회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 가나다순 ) 등 12 개 직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의료공백 사태를 넘어 본격적인 직종별 인력기준을 마련하여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의료 과제를 확인하고자 열렸다 . 이를 위해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료개혁의 과제를 다시금 점검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요구 , 과제 등을 확인했다 . 특히 최근 AI 기술 발전에 맞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건의료노동자의 AI 기술 발전 인식 차이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은 인사말을 통해 " 보건의료인 다수가 자기 일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이직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 며 "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과 보건의료 관련 국가 ·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책임 강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 제도 · 정책적 개혁이 추진되어야 한다 " 고 말했다 .토론회는 이주호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 첫 번째 발제로 안종기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기획조정실장의 '2026 년 정기실태조사 주요 결과와 보건의료 노동현장의 시사점 ', 두 번째 발제로 최복준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의 '2026 년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추진 과제와 요구 ' 가 이어졌고 토론자로는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간호노동개혁위원회 위원장 , 김기유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외협력정책실장 ,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 권지담 한겨레 21 기자가 참석했다 .안종기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기획조정실장 은 보건의료 노동자의 높은 이직 고려가 현장에 처해진 열악한 조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안종기 실장은 " 보건의료 노동자의 이직 고려율은 68.6% 에 달해 압도적으로 높다 " 며 " 압도적인 수준의 이직 고려율이 나오는 이유는 인력에 대한 만족도가 30% 로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보건의료산업 특성상 일터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열악한 조건들이 있기 때문 " 이라고 지적했다 . 안종기 실장은 " 인력수준 , 노동강도 , 인사승진에 대한 문제가 개선될 때 이직 고려를 의미 있게 낮출 수 있어 보인다 " 며 " 이직 고려 사유 중 가장 높은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강도는 현장의 인력부족과 연결되어 있다 " 고 말했다 .2026 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보건의료노동자의 이직 고려율은 68.6% 로 높았고 , 44.8% 가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강도를 이직사유 1 순위로 뽑았다 . 또한 68.1% 가 부서 내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 인력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30.3% 에 불과했다 . 폭언 , 폭행 , 성폭력 등 폭력 경험률도 58.2% 에 달했다 . 1 주일 중 식사를 거른 경험이 있는 비율도 50% 에 달했다 .안종기 실장은 " 보건의료 현장의 지원 시스템이 코로나 이전의 열악했던 상황으로 퇴행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 며 2020 년 이후 이직고려 사유 1 순위에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강도 응답이 하락하다 , 2024 년부터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이직 고려 사유 중 열악한 근무조건 / 노동강도는 2020 년 46.9% 에서 2023 년 38.5% 으로 하락했다가 , 2026 년 44.8% 로 반등했다 .보건의료노동자의 AI 기술 인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안종기 실장은 " 보건의료노동자의 AI 인식은 사무직 , 연구직 등 AI 효용을 크게 느끼는 직군에서는 AI 위협도 같이 느끼고 있다 . 반면 물리적인 노동 비중이 많은 직종은 AI 에 대해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 " 며 " 최근 AI 기술 도입 논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보건의료 현장의 기술 변화 역시 노동환경 개선과 연계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이어 최 복준 보건의료노조 " 부서별 분석 결과 일반병동 부서는 인력수준 불만족도와 이직 고려율이 가장 높았고 , 진료 지원 부서는 AI 에 대한 위협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부서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 고 지적했다 . 이에 대해 최복준 실장은 부서별 차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노조가 직종별 인력기준 법제도화를 과제의 첫 번째로 냈다고 언급했다 . 최복준 실장은 " 인력기준은 환자안전의 기준이자 노동자 휴식권의 기준 " 이라고 말했다 .최복준 실장은 산별교섭과 보건의료분야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최복준 실장은 " 한 병원의 인력기준만으로는 의료전달체계를 바꿀 수 없다 " 면서 " 간호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 전체 직종 , 지역사회 돌봄노동자 , 간접고용 노동자 ,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를 함께 다루기 위한 구조로서 산별교섭이 필요하다 " 고 주장했다 . 그러면서 최복준 실장은 " 보건의료노조는 인력기준 제도화 , 올바른 의료개혁 ,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의 기본권 쟁취 등의 과제를 병원 안의 문제로만 두지 않고 , 정부 , 국회 , 시민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과제로 만들어갈 것 " 이라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두 발제 중 인력기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간호노동개혁위원회 위원장은 " 실태조사 결과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뼈저리게 현장에서 느꼈다 " 며 " 보건의료인력의 배치기준 마련은 단순한 인력관리의 정책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보건의료의 질 , 그리고 국민 중심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정책 " 이라고 언급했다 . 김정미 위원장은 " 보건의료인력 배치 기준 마련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배치기준에 대한 의료기관의 시행을 ' 권고 ' 에서 ' 준수 ' 로 확립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김기유 대한임상병리학회 대외협력정책실장은 " 적정 의료인력 기준의 법제화는 보건의료 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 의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며 ,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이끌 수 있다 " 고 주장했다 . 김기유 실장은 직종별로 다른 업무특성 상 " 대면업무인 환자대 비율로만 기준으로 담기 어렵다 " 며 " 임상병리사 인력기준은 업무범위를 바탕으로 확립해나갈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도 " 인력기준은 환자안전의 기준이자 노동자 휴식권의 기준이란 표현에 동의한다 " 며 " 환자안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인력 확충을 넘어 , 환자 중증도와 업무 위험도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력기준 마련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 고 지적했다 . 이은영 이사는 " 높은 이직 고려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 환자들도 숙련된 인력이 떠나가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하는 것은 해결이 잘 안되고 있는데 기본적인 면은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고 말했다 .권지담 한겨레 21 기자는 " 대부분의 간호사는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있지만 환자와 보호자가 눈앞에 아른거려 떠나지 않고 있는 것 " 이라며 " 간병대란도 심각하지만 , 향후 간호사들의 인력 대란도 심각할 것 같다 " 고 주장했다 .AI 기술 인식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시됐다 . 김기유 실장은 " 진단검사 파트가 AI 기반 검사와 디지털 헬스케어에 기반해서 운영 중이다 . 500 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이 100% 에 근접하고 있다 " 며 " AI 는 전문인력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전문판단을 지원하는 보조체계로 도입되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와 12 개 직종협회로 구성된 " 보건의료 인력기준 제도화 범국민서명운동본부 " 에서는 보건의료 적정인력 제도화 100 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참여 단체들은 참여 단체들은 " 보건의료인력 문제는 특정 직종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 안전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 " 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며 올해 인력 기준 법제화와 제도 개선을 이루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 서명은 온라인 플랫폼 빠띠 ( 서명링크 : https://campaigns.do/campaigns/1807) 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 월 임시대대를 통해 보건의료 인력기준 제도화 ! 올바른 의료개혁 !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포함한 산별교섭 요구안과 투쟁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5 월 13 일 2026 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5 월 18 일부터 사업장별 산별현장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 6 월 17 일에는 전국의 조합원들이 서울로 상경하여 대규모 산별교섭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7 월 7 일 동시 쟁의조정 신청을 거쳐 7 월 23 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

신장암 환자의 스캔자이어티 + 비급여 고가치료약 환자걱정 두배

신장암 환자의 스캔자이어티 + 비급여 고가치료약  환자걱정 두배

신장암(신세포암) 치료 환경이 이미 면역항암제 중심으로 재편되었음에도 현행 급여 기준이 이러한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신세포암 치료성과를 실제 환자에게 전하기 위해서는 1차 치료뿐만 아니라 2차 이후 치료까지 이어지는 치료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5월26일 글로벌 중견 바이오제약사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가 '2026 세계 신장암의 날(World Kidney Cancer Day)'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lt;사진&gt;와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면역항암제 이후 2차 치료 단계에서 발생하는 선택권 공백, 그리고 이로 인한 환자 접근성 및 정서적 부담 문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세계 신장암의 날(World Kidney Cancer Day)은 매년 6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며, 신장암(신세포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가족 지원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치료는 바뀌었지만, 제도는 그대로"…현장의 구조적 괴리김인호 교수는 신장암(신세포암) 치료 환경이 이미 면역항암제 중심으로 재편되었음을 강조하며, 현행 급여 기준이 이러한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현재 신장암(신세포암) 치료는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이 1차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2차 치료 단계에서는 여전히 기존 치료 패턴을 전제로 한 급여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면역항암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명확히 제시되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급여 기준으로 인해 실제 환자 접근성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면, 그 이후 치료까지 포함한 연속적인 치료 경로가 제도적으로도 반영돼야 한다"며, "현재의 급여 구조는 임상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적 공백'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환자에게 '선택권 공백'은 곧 치료 불안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이러한 정책적 문제를 환자 경험 측면에서 설명했다. 백 대표는 "환자 입장에서 정서적 웰빙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치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안전감'"이라며, "특히 1차 치료 이후 다음 치료 옵션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환자의 불안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신장암 환자는 암 검사이후 다른 검사의 환자들보다 스캔자이어티 (검사불안)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며,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는 상황은 환자의 불안, 우울,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신장암연합(International Kidney Cancer Coalition) 조사에서도 신장암(신세포암) 환자의 다수가 재발 및 전이에 대한 공포와 지속적인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치료 옵션의 연속성이 실제로 생존 기간 연장 및 환자의 삶의 질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이 함께 제기됐다.치료를 넘어 '정책–임상–환자 경험'을 연결해야이번 간담회에서는 치료 옵션 부족 문제가 통상적인 신약 도입 이슈뿐 아니라, 제도 설계와 정책의 문제라는 점이 공통적으로 강조됐다.김인호 교수는 "국내 급여 체계가 과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는 만큼, 면역항암제 등장 이후 변화된 치료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환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최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백진영 대표 역시 "환자에게 선택권이 제한되는 상황은 치료 접근성의 문제를 넘어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lt;사진: 백진영대표, 김인호교수&gt;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입센코리아 항암 및 희귀질환 사업부 심정환 전무는 "신장암(신세포암) 치료 환경 변화 속에서 환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치료 접근성 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입센코리아는 의료진과 환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환자의 치료 여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정책적 논의와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 ASCO 2026 참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 ASCO 2026 참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 참가해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ASCO는 매년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와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최신 항암 연구 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및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과 PBP1510의 임상 개발 현황과 향후 연구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ASCO 2026 췌장암 과발현 표적단백질인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를 기반으로 한 췌장암 치료·진단 연계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PAUF를 표적 치료 타깃뿐만 아니라 환자 선별 및 치료 반응 모니터링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진단에 함께 활용하는 동반진단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췌장암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방위적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과학계의 평가를 전문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또한, 독립 부스를 통해 글로벌 핵심의견전달자(KOL), 임상의, 연구원 등 전문 인력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PBP1510의 최신 임상 진척 상황과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학회 기간 중 확보되는 과학적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협력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PBP1510은 PAUF를 표적으로 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췌장암 항체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글로벌 췌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약 12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ASCO 2026은 세계적인 종양학 전문가들에게 PBP1510의 과학적 타당성과 최신 임상 고도화 현황을 직접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ASCO에서 다지는 학술적 신뢰도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오는 6월 개최되는 'BIO USA' 등 비즈니스 중심 행사에서 주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과의 공동개발, 기술이전(L/O) 등 상업화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화 탓” 방심--비문증이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노화 탓” 방심--비문증이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시야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실오라기나 작은 벌레, 먼지처럼 보이기도 하고 눈을 비비거나 깜빡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비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비문증은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젤리 형태의 투명한 조직인 유리체에 변화가 생기면서 점, 실, 그림자 같은 부유물이 눈앞에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쉽게 말해, 눈 안쪽의 투명한 젤리가 흐려지면서 그 찌꺼기가 그림자처럼 보이는 것이다.비문증은 크게 생리적 비문증과 병적 비문증으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비문증은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가 자연스럽게 변화해 생기는 경우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옅어지거나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별도의 치료 없이 정기적인 경과 관찰로 관리한다. 반면 병적 비문증은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안구 염증질환, 안구 외상 등 치료가 필요한 눈 질환과 관련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고도 근시가 있는 경우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고도 근시가 있으면 주변부 망막이 얇아지기 쉬워 망막이 찢어지거나 떨어지는 위험이 더 높다. 따라서 젊은 나이라도 눈앞에 부유물이 갑자기 늘거나 번쩍이는 빛(광시증)이 동반된다면 안과 검진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안소민 교수는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다만 증상이 갑자기 악화된다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 심각한 눈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비문증이 의심될 경우 눈 속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검사(세극등검사)와 망막 사진 검사(안저검사)를 통해 유리체와 망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전 동공을 확대하는 안약을 넣으면 수 시간 동안 눈이 부시고 흐릿하게 보일 수 있어 자가운전은 피하고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안소민 교수는 "눈에 떠다니는 것이 보인다고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변화가 느껴질 때 바로 확인하는 습관이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애브비, '세계 혈액암의 날' 맞아 제6회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

한국애브비, '세계 혈액암의 날' 맞아 제6회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세계 혈액암의 날(World Blood Cancer Day, 매년 5월 28일)'을 맞아 혈액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세계 혈액암의 날'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DKMS가 혈액암 환자와 골수 기증자를 연결하고 혈액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한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애브비의 '적(赤)제적소' 캠페인은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쓴다는 사자성어 '적재적소(適材適所)'에서 착안한 슬로건으로, '혈액암(적, 赤)을 제때, 적절히 치료해 소중한 환자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질환 인식 캠페인으로, 그동안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혈액암의 인지도 제고와 적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올해 진행된 제6회 '적(赤)제적소' 캠페인은 '최적의 타이밍, 최적의 치료가 희망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임직원 참여 행사와 외부 전문가 강의로 구성됐다. 사내 행사는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의 기회이자 가능성을 상징하는 '열쇠(KEY)'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특히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과 같은 다양한 혈액암 치료 영역에 걸쳐, 적시 치료를 통한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한국애브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았다. 현장에서는 열쇠 모형의 오브제와 포토존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적(赤)제적소' 캠페인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외부 전문가 강의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현수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혈액암의 질환에 대한 이해와 적합한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한국애브비는 그동안 다양한 혈액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공감하고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특히 재발이 잦고 장기적인 치료 관리가 필요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깊이 고민해온 만큼,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며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최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림프종 치료영역에서 치료 접근성 개선과 치료 옵션 확대 측면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애브비의 이중특이성항체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성인의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환자 치료에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2,또한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 는 ▲이전에 적어도 하나의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리툭시맙과의 병용 요법, ▲화학면역요법 및 B 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에 재발 또는 불응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단독 요법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의 병용요법 및 ▲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 유도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동반질환이 있는 새로 진단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아자시티딘 또는 데시타빈과의 병용요법으로 국내에서 허가 받았다.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지난 22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주도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만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의 교육, 건강, 의료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로슈그룹 최대 규모의 임직원 주도 모금 행사로 자리잡았다.지난 23년간 37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각 걸음들이 모여 전 세계 75개국 이상 1,000개 이상의 아동 지원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만 약 50억 원 이상(270만 스위스 프랑)의 기부금을 모금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누적 액수로는 약 513억 원 이상 (2천 7백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다.올해 행사는 로슈그룹이 지난해 공표한 '10x 엠비션(10x Ambition)'의 기조 아래 'Creating 10x impact for communit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10x 엠비션은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로슈그룹 임직원의 영향력을 10배로 확대하고, 로슈그룹 산하 글로벌 자선단체 'Re&amp;Act (Roche Employee Action and Charity Trust)'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로슈그룹의 장기 비전이다.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이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로슈그룹 진단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 부문인 한국로슈가 '원 로슈(One Roche)'로서 매년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성금에 양사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펀드를 더해 기부금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마련된 기금은 'Re&amp;Act'를 통해 전세계 각 국의 아동 지원 비영리단체(NGO)에 전달돼 소외 아동들의 돌봄을 지원하고, 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각 사에서 별도로 마련한 올해의 매칭펀드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등 국내 소외 아동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서는 비영리 기관에 전달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원 로슈'의 이름으로 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와닿는다. 지구촌 어딘가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실질적인 변화로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로슈그룹 창립 1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올해도 소외 아동을 위한 동참을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질병 치료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돕는 것 역시 중요한 기업의 책무라고 믿고 있으며, 우리 임직원들의 꾸준한 정성이 국내외 위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세계 최초 고혈압 진료지침 반영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세계 최초 고혈압 진료지침 반영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자사의 반지형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대한고혈압학회(KSH)가 발표한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제6판)'에 공식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팔을 압박하는 커프 없이 손가락 착용만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혈압계가 공식 고혈압 진료지침에 포함된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보건의료 체계 중 최초로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을 제도권 임상 진료 안으로 편입시킨 국가가 됐다.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개정 지침을 통해 "커프리스 혈압 측정기기의 임상 실무 최초 반영"을 명시하고, 이를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에 고려할 수 있는 기기로 제시했다. 해당 지침에서 커프리스 혈압계의 권고 등급은 'Class IIb'로 지정됐다.이번 진료지침 반영은 글로벌 고혈압 학계에서도 주목하는 혁신적인 변화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학계는 표준화된 검증 프로토콜과 기기별 정확도 차이 등을 이유로 커프리스 기기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혈압계는 전통적인 청진법으로 측정한 진료실 혈압과 양호한 상관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표준 24시간 활동혈압(ABPM)값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입증해 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처럼 독보적인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 첫 공식 권고를 결정했다.김광일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 전 세계 최초로 가이드라인에서 커프리스 디바이스에 의한 혈압 측정을 언급한 데 이어, 이번 2026년 진료지침에서 이를 공식 권고한 것은 글로벌 학계에 매우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이번 개정의 의의를 평가했다.특히 학회는 이번 지침을 통해 고혈압 전단계 환자 및 강력한 혈압 조절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위한 '진료실 밖 혈압 측정' 방침을 구체화했다. 먼저, 당뇨병, 만성신장질환, 뇌경색(뇌졸중 동반), 고위험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기존보다 강화된 '130/80 mmHg 미만'으로 설정하고 위험도 기반 약물치료 지침을 제시했다. 아울러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혈압 전단계' 환자군에 대해서도 가면고혈압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활동혈압(ABPM) 또는 가정혈압 측정을 적극 고려하도록 권고 등급을 명시했다.이처럼 고혈압 전단계 환자에게까지 24시간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착용 가능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가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회성 진료실 측정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야간고혈압'과 '아침고혈압', 그리고 치료가 까다로운 '난치성 고혈압'의 위험성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침에 인용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수면 중 혈압이 120/70mmHg 이상인 야간고혈압의 빈도는 일반 인구의 약 18~23%에 달한다. 특히 야간고혈압 환자의 92.6%는 평소에는 정상 혈압으로 보이는 가면고혈압으로 분류됐으며, 정상 혈압군 대비 동맥경직도 증가, 좌심실 비대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침 혈압이 135/85mmHg 이상인 아침고혈압 역시 국내 고혈압 환자 대상 연구에서 15.9%로 보고됐으며, 심혈관 사건의 주요 위험인자로 지적됐다.그러나 기존 커프형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는 일정 간격으로 팔을 압박하는 방식이어서 환자 불편, 수면 방해, 야간 측정 누락 등의 한계가 있었다. 반면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야간혈압과 혈압 변동성을 평가하는 데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지침에 인용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는 기존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와의 비교 임상에서 주간과 야간 모두 국제표준 ISO 81060-2:2018의 유효성 허용 기준인 '평균 오차 5mmHg 이하, 표준편차 8mmHg 이하'를 충족했다. 이는 커프리스 혈압계가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에 활용 가능한 의료기기로서 임상적 정확성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 프로'는 광용적맥파측정법(PPG)으로 수집된 혈압 정보를 AI 딥러닝 기술로 분석하여, 착용 부담 없이 일상생활이나 수면 중에도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덕분에 환자의 혈압 변동성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어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이러한 임상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카트 비피 프로'는 지난 2024년 6월 반지형 혈압계 최초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시키는 데 성공했다. 수가 진입 이후 현재까지 일선 의료 현장에서 25만 건 이상 처방되었으며,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전국 1,920개 병의원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반영은 한국이 전 세계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의 임상 표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례"라며, "카트 비피 프로는 식약처 허가와 성공적인 보건의료 제도권 안착, 그리고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신뢰성을 축적해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대표는 "국내 보급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한편, 한국에서 축적한 세계 최초의 임상 근거와 제도권 경험을 발판 삼아 해외 인허가 획득 및 글로벌 고혈압 관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Global Standard)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2026에서는 기존 항고혈압제 외에도 혈압 감소 효과가 입증된 angiotensin receptor-neprilysin inhibitor (ARNI),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inhibitor (SGLT2 억제제), non-steroidal mineralocorticoid inhibitor(비스테로이드성 MRA), 알도스테론합성효소억제제(aldosterone synthase inhibitor, ASI) 등을 새로운 치료 전략에 포함했다. 이들 약제는 혈압 감소뿐 아니라 심부전,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보호 효과까지 확인되었으며, 일부의 약제는 난치성 고혈압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대한고혈압학회는 최근 발표된 다양한 임상연구와 의학적 근거를 반영하여 2026년 6차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이들 약물을 새로 포함했다. 학회가 밝힌 새로운 지침은 다음과 같다.1. 이완기단독고혈압(Isolated Diastolic Hypertension, IDH) 새롭게 분류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은 고혈압 기준을 기존과 동일한 140/90 mmHg 이상으로 유지하면서도, 수축기혈압은 정상이나 이완기혈압만 상승한 경우를 '이완기단독고혈압(IDH)'으로 새롭게 분류하였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흔한 형태로, 장기적으로 표적장기 손상과 심혈관 합병증 위험 증가와 관련된 국내 연구 결과를 반영하였다.2.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의 임상 도입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은 정확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활동혈압과 가정혈압 측정을 적극 권고하였다. 또한 수은혈압계를 대체한 다양한 무수은혈압계를 측정 원리에 따라 새롭게 분류하였으며, 국내외 진료지침 가운데 처음으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를 임상 혈압 감시 장치로 포함하였다.커프리스 혈압계는 커프 압박 없이 일상생활과 수면 중 연속 혈압 측정이 가능해 혈압 변동성 평가와 환자 자가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반지형 혈압계는 국제표준(ISO 81060-2:2018) 허용 범위 내의 혈압값 정확도를 보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함께 24시간 활동혈압감시 건강보험 수가에도 적용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향후 검증 과정과 임상 적용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3. 새로운 고혈압 약제의 도입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2026에서는 기존 항고혈압제 외에도 혈압 감소 효과가 입증된 angiotensin receptor-neprilysin inhibitor (ARNI),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inhibitor (SGLT2 억제제), non-steroidal mineralocorticoid inhibitor(비스테로이드성 MRA), 알도스테론합성효소억제제(aldosterone synthase inhibitor, ASI) 등을 새로운 치료 전략에 포함하였다. 이들 약제는 혈압 감소뿐 아니라 심부전,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보호 효과까지 확인되었으며, 일부의 약제는 난치성 고혈압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4. 단일제형복합제(SPC) 새 분류 체계 제시단일제형복합제(single-pill combinations, SPC)는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하나의 제형에 포함한 치료 방식으로, 약물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개별 약제 병용보다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비용효과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용량의 단일제형복합제가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은 통상적인 시작용량을 기준으로 단일제형복합제를 초저용량·저용량·표준용량·고용량으로 새롭게 분류하였다. 특히 최근 연구를 반영해 초저용량·저용량 복합제가 부작용 증가 없이 우수한 혈압 조절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하였다.5. 생활습관 교정 확대: 전자담배 금연과 마음요법 포함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2026에서는 체중 조절, 저염식, 절주, 금연,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고혈압 관리의 기본 치료로 강조하였다. 또한 전자담배와 간접흡연 역시 심혈관 위험 증가와 관련된다는 근거를 반영하여 금연 권고 범위를 확대하였다. 아울러 호흡 운동, 명상, 마음챙김(mindfulness) 등 스트레스 완화 요법이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이를 비약물 치료 전략에 새롭게 포함하여 생활습관 치료 영역을 더욱 강화하였다.6. 비만과 젊은 성인 고혈압, 새로운 핵심 관리 대상으로 부상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은 비만과 젊은 성인 고혈압을 새로운 핵심 관리 분야로 포함하였다. 비만 고혈압 환자에서는 체중 감량과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강조하였고, GLP-1 수용체작용제와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20–39세 젊은 고혈압 환자에서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40세 미만에서는 이차성 고혈압 선별검사를 적극 고려하도록 권고하여, 젊은 고혈압 환자에서 장기적인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와 조기 예방 효과를 강화하고자 하였다.7. 고혈압성 응급 기준과 치료 재정립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은 고혈압성 응급과 급성중증고혈압의 정의를 명확히 구분하였으며, '고혈압성 응급'은 급성 장기손상이 동반된 경우로 정주용 항고혈압제를 사용하여 신속하지만 과도하지 않은 혈압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반면 장기손상이 없는 경우는 '급성중증고혈압'으로 분류하고, 급격한 혈압 강하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개념적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고혈압성 긴급(hypertensive urgency)'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다.8. 환자중심진료(patient-centered care) 강조대한고혈압학회 2026 진료지침은 환자를 치료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환자 중심 진료(patient-centered care)' 개념을 새롭게 강조하였다.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와 치료 효과에 대해 개인 맞춤형 설명과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을 권고하였으며, 가정혈압 자가측정을 적극적인 혈압 관리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가정혈압 측정은 진단 정확도의 향상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 참여와 약물치료 지속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기반 치료 접근이 혈압 조절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복지부, AI 활용 차세대 항암제 개발 지원

복지부, AI 활용 차세대 항암제 개발 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이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 과제에 선정되며 인공지능(AI)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은 3년간 과제당 총 22억 원을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주관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을 연구한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AD3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아론티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HLB생명과학 R&amp;D연구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AI 기술 활용 차세대 혈액암 치료제를 개발한다.㈜아론티어는 약물 병용효과 예측, 구조 기반 분자 최적화 등 신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AD3 AI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암연관섬유아세포(CAF)와 FLT3 변이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항암제 유효물질 최적화와 후보물질 도출연구를, ㈜HLB생명과학 R&amp;D연구소는 동물모델의 유효성과 독성 평가를 맡는다.과제를 수행할 신약개발지원센터 혁신신약 1팀은 글로벌 수준 신약물질 도출역량을 입증해 온 베테랑 연구진이다. 연구진은 지난해 미국 FDA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한 암줄기성 치료제와 2024년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약물개발의 연구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동안 축적해 온 혁신신약 개발 노하우와 AI 플랫폼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혈액암 치료제 연구에서도 성공적으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재단의 우수한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활용, 국가 AI기술 고도화 및 혁신신약 발굴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과제의 성공으로 AI 혁신신약 발굴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아론티어는 초대규모 가상 스크리닝과 결합에너지 예측, 역가상검색 등을 통합한 구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AD3(ad3.io)를 운영중인 AI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HLB생명과학 R&amp;D신약연구소는 동탄을 거점으로 리보세라닙 병용 항암물질 개발 및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신약 허가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임, 'JULIA e-Academy' 공식 론칭

바임, 'JULIA e-Academy' 공식 론칭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VAIM)이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전용 온라인 플랫폼 'JULIA e-Academy'(https://www.julia-academy.com)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JULIA(JUveLook International Academy)는 바임의 대표 제품인 PDLLA-HA 콜라겐 부스터 '쥬베룩(JUVELOOK)'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학 학술 활동을 아우르는 학술 활동 브랜드다. 이번에 론칭된 JULIA e-Academy는 의료진만 접속 가능한 HCP(Healthcare Professional)-only 플랫폼으로, 일반 소비자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JULIA e-Academy는 쥬베룩에 대한 임상 근거와 시술 노하우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학술 웹사이트다. 논문, 웨비나, 시술 콘텐츠 등 다양한 학술 자료를 제공하며, 의료진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필요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우선 영어로 제공되며, 향후 다국어 지원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JULIA e-Academy는 단순한 자료 아카이브를 넘어 의료진 간 교류의 장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처음 쥬베룩을 도입하는 비기너 의사들을 위한 기본 시술 가이드부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시술법과 복합 증례까지 사용자의 경험 수준에 따라 다층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바임 관계자는 "JULIA e-Academy는 전 세계 의료진이 쥬베룩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의사 전용 글로벌 학술 플랫폼"이라며, "단방향 정보 제공을 넘어 각국 의사들이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의학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바임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꾸준히 운영하며 쥬베룩 관련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시술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 환경에 활용 가능한 학술 콘텐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병원, 혈액 속 ‘면역 바코드’로 뇌전증 읽어낸다

서울대병원, 혈액 속 ‘면역 바코드’로 뇌전증 읽어낸다

장시간 걸리는 뇌파 검사나 고가의 MRI 촬영 없이, 뇌전증 환자의 피를 뽑아 그 속에 있는 면역세포를 분석하는 것만으로 질환을 감별하고 뇌의 구조적 위축까지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혈액 기반의 새로운 접근을 통해 드러난 전신 면역 패턴의 변화가 뇌전증 진단 및 뇌 위축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이상건 교수, 중환자의학과 신용원 교수, 입원의학센터 홍상빈 교수(現 임상유전체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뇌전증 환자와 건강한 일반인 총 100명의 말초혈액을 채취해, 혈액 내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가진 고유한 수용체 서열을 대규모로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뇌전증은 뇌 신경망의 비정상적인 전기 활동으로 경련과 발작이 반복되는 복잡한 신경 질환이다. 그동안 주로 뇌 자체의 문제로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전신 면역 체계의 이상이 발병에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질환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평가하려면 긴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검사에 의존해야만 해, 간편한 혈액 검사 방식의 진단 지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연구팀은 외부의 병원균과 싸우는 우리 몸의 핵심 방어군인 T세포에 주목했다. 혈액 속 T세포 표면에는 적을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유전자 서열 구조인 수용체(TCR)가 존재하는데, 이는 마치 상품마다 각기 다른 정보를 담고 있는 바코드와 같아 일종의 '면역 바코드'로 불린다. 평상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는 다양한 적에 대비하기 위해 수많은 종류의 면역 바코드가 골고루 존재한다. 그러나 몸속에 특정 병원균이 침입하여 이를 인식한 맞춤형 T세포 군대만 비정상적으로 집중 증식하게 되면, 한정된 혈액 내에서 전체 면역 바코드의 가짓수와 다양성은 오히려 줄어드는데 이를 면역학적으로 '클론 확장(Clonal expansion)' 현상이라 한다.연구팀은 뇌전증 역시 전신적인 적응면역 체계의 활성화를 동반하는 질환이라면, 환자의 혈액 속에서도 이처럼 특정 면역 바코드만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전체적인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될 것으로 가설을 세웠다.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뇌전증 환자 45명과 건강한 대조군 55명 등 총 100명의 말초혈액을 채취해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뇌전증 환자군은 ▲약물 조절 양호 환자(WCE) 14명 ▲난치성 환자(DRE) 22명 ▲신경염증 관련 환자(NIE) 9명으로 세분화해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차이를 살폈다.이어 연구팀은 T세포 수용체의 유전적 구성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정밀 비교했다. 분석 결과, 실제 뇌전증 환자군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전반적인 면역 바코드의 다양성이 현저히 낮았다. 특히 약물이 듣지 않는 난치성 환자나 신경염증을 동반한 환자일수록 특정 면역 바코드만 집중적으로 증식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뇌전증이 단순 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신 면역 체계가 불균형해진 상태임을 뜻한다.나아가 연구팀은 최적의 인공지능 진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18가지의 면역 데이터 조합에 9종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총 162개의 진단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분석 결과, 환자의 나이나 성별 등 부가 정보 없이 오직 T세포 수용체의 '유전자 조합 패턴(V, J 유전자)' 데이터만을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모델(랜덤 포레스트 알고리즘)이 가장 뛰어난 감별 능력을 보였다. 이 최적의 모델은 혈액 분석 데이터만으로 뇌전증 환자와 건강한 일반인을 평균 80%의 높은 정확도로 감별해 냈다. 또한, 인공지능 예측의 전반적인 변별력과 신뢰도를 나타내는 곡선하면적(AUC) 수치 역시 0.80을 기록하며 비침습적 진단법으로서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혈액 속 면역 지표의 변화가 실제 뇌의 물리적 구조 변화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뇌 영상 촬영이 가능한 환자 2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면역 바코드의 다양성이 낮아질수록 뇌의 '시상(Thalamus)'과 '기저핵(Basal ganglia)' 부위의 부피가 감소하는 뇌 위축 현상이 확인됐다. 이 두 부위는 뇌에서 발작이 발생하고 퍼져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전신 면역의 활성화가 뇌전증 관련 신경 퇴행으로 이어진다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보여준다.신용원 교수(중환자의학과)는 "혈액 속 면역세포의 변화가 뇌의 구조적 위축과 연관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뇌전증 환자의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면역 조절을 통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건 교수(신경과)는 "뇌전증은 그동안 뇌 자체의 문제로만 국한돼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는 전신 면역 시스템의 관점에서 질환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환자 개개인의 면역 상태에 기반한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 'AI 감염병 진단’ 우수 포스터상

케이메디허브, 'AI 감염병 진단’ 우수 포스터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 연구진이 지난 15일(금)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조준민 연구원(주저자)과 이용찬 연구원(공동저자), 박지웅 선임연구원(교신저자)은 학회에서 「이리도바이러스* 신속진단을 위한 실시간 LAMP** 색도 분석 AI 플랫폼」 논문을 발표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이리도바이러스는 어류 등 해양생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이다.** LAMP: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루프 매개 등온증폭논문은 휴대형 진단장비와 인공지능 판독기술을 결합해 15분 이내의 신속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진단장비는 특이 프라이머를 포함한 시약 및 바이러스에 반응할 때 보이는실시간 색도변화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며, 반응에 필요한 열처리가 간단하고 판독시간이 짧아 우수한 현장성을 갖췄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물을 향후 고도화된 시계열 AI 분석 모델 적용을 통해 다양한 감염병 현장진단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부 「시장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사업(RS-2023-00235283)」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RS-2025-02223647)」의 일환으로▲㈜피쉬케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공동교신저자 이상철 박사)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LAMP 기반 분자진단 기술과 소형 광학장치, 인공지능 판독 알고리즘을 결합한 신속진단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며"제품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감염병 현장진단 기술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도입,필수의료 위축과 의료인권 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도입,필수의료 위축과 의료인권 침해

5월 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의료정책포럼 "특별사법경찰제도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의료계는 단속 강화가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법조계 전문가들 역시 의료 현장에 미칠 파장을 강도 높게 경고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최병일 변호사(법무법인 텍스트)와 김혜영 변호사(법무법인 우면·전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행정조사권과 수사권의 결합으로 권한이 중첩되면 인권침해와 권한 남용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이어 건강보험공단 특사경이 도입되면 의료기관은 사실상 '상시 수사 대상'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우려 제기와 함께 압수수색, 긴급체포, 디지털 포렌식 등 강제수사 방식이 의료기관 단속에 적용될 경우, 필수의료 위축과 환자·의료진 인권 침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이날 의료정책포럼에선 의료기관이 수사 압박 속에서 진료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검찰·경찰·공단·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감사기구 설치가 제시됐다. 이는 권한 집중을 완화하고, 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균형적 관리 방안으로 평가된다.이번 포럼은 단순히 제도 도입 여부를 넘어, 의료 현장의 본질적 가치인 환자 안전과 인권 보호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법조계의 목소리는 의료계가 느끼는 불안과 맞닿아 있으며, 제도 설계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경고음이다.특사경 제도는 '보험 재정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의료 현장을 수사기관의 연장선으로 만드는 순간 환자와 의사의 신뢰 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 제도의 필요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검토하는 과정이 지금 가장 절실하다.

한국인 첫 WHO 사무총장 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 6개국 공동 추모

한국인 첫 WHO 사무총장 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 6개국 공동 추모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이자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사무총장이었던 고(故) 이종욱 박사의 서거 20주기 추모식이 현지 시각 5월 20일 (수) 오후 6시 30분 WHO 본부(스위스 제네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lt;사진: WHO서 기념하는 이종욱 박사 서거 20주기, 연합뉴스 제공&gt;이번 추모식은 세계 질병 퇴치를 위한 그의 헌신에 '아시아의 슈바이처',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불렸던 이종욱박사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고 한국·중국·에티오피아·라오스·스리랑카·탄자니아 6개국 보건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였다.공식 명칭은 '이종욱 박사의 유산을 기리며: 20년간의 글로벌 보건 형평성 증진*'으로, 고인이 평생 헌신한 세계 보건 형평성의 가치를 21세기 보건외교의 핵심 의제로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문명: Honoring the Legacy of Dr. LEE Jong-Wook: 20 Years Advancing Global Health Equity행사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종욱 전략상황실*(Dr. J.W.Lee Strategic Situation Room)' 재개소식으로 막을 연 뒤 고인의 23년 WHO 재직 시절을 담은 사진전을 관람 후 집행이사회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 추모사와 정은경 장관의 추모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의 추모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종욱 박사가 설치한 WHO 전략보건운영센터(JW LEE SHOC)을 현대화하며 명칭을 변경, WHO의 감염병 감시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공적개발원조 비전인 '전략적이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K-ODA'를 소개하며, "가장 소외된 곳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닿도록 하는 것이 이종욱 박사님이 강조한 보건 형평성을 인공지능(AI) 시대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하였다.그 외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과 장종태(더불어민주당), 한지아(국민의힘) 국회의원, 공동주최국 보건부 장관, 감염병혁신연합(CEPI)?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글로벌 보건기구 대표와 고인의 부인인 레이코 여사(Ms. Reiko Kaburaki Lee) 등 세계 보건 분야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고인의 발자취를 되새겼다.고(故) 이종욱 박사는 2003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올라 2006년 5월 세계보건총회를 앞두고 갑작스레 서거하기까지 약 23년간 WHO에 헌신하면서, 결핵 퇴치와 소아마비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사무총장 재임 중 보건 분야 최초 세계 협약인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채택을 주도하였으며,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제도적 초석을 놓은 2005년 국제보건규칙(IHR)을 개정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바 있다.고인이 남긴 '세계 보건 형평성'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2007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출범하여 현재까지 36개국에서 누적 1,800명 이상의 보건 전문가를 양성하였다. 또한 2009년 WHO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을 신설해 올해 제18회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기념사업을 지속하여 국제적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 이종욱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보건 분야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하던 시기의 상징적인 인물로, 그가 남긴 유산은 곧 우리나라 글로벌 보건외교의 출발점이다"라며, "서거 20주기를 맞아 고인이 평생 달성하고자 한 보건 형평성 실현을 위해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아·임산부 필수약 등 7개 의약품 생산 확대 및 재개 지원

소아·임산부 필수약 등 7개 의약품 생산 확대 및 재개 지원

GC녹십자의 히스토불린주, 종근당의 세파졸린주, 비씨월드제약의 튜비스정 및 튜비스투정, 맥널티제약 글루오렌지100, 한국팜비오 히드로코르티손 주사제, 삼진제약 로라제팜 주사제 등 총 6개 기업의 7종 의약품이 `2026년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6개 기업이(7종 의약품) 선정됐다.특히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인 히스토불린주와 결핵치료제 튜비스정·튜비스투정, 임신성 당뇨 검사액 글루오렌지100은 각각 ㈜GC녹십자, ㈜비씨월드제약, 맥널티제약(주)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공급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생산시설 등의 이유로 의료 현장에서 공급 지연과 일시 품절 사태가 반복 되어왔던 제품들이다.2026년 지원 현황 : 6개 기업의 7종 제품5월20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6년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을 이같이 발표했다.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 지원 사업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생산 시설과 장비 구축비를 정부가 보조하여 해당 의약품의 공급 재개 및 증산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공급중단 완제의약품, 공급부족 가능성이 있는 완제의약품, 심평원 수급불안정 신고채널로 접수된 의약품 중 하나에 해당하는 의약품이다.2025년에는 보령제약의 퀘스트란현탁용산(국내 유일의 산모 및 소아용 고지혈증 치료제) 선정하여 9억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36억원으로 지원규모를 늘렸다.`2026년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 지원 사업'의 세부 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GC녹십자: 히스토불린주 생산량 2배 증가 예정: '26년 26만 병 &amp;rarr; '28년 52만 병㈜비씨월드제약: 튜비스정 및 튜비스투정, 각각 생산량 2배 증가 예정(튜비스정) '26년 240만 정 &amp;rarr; '28년 480만 정 - (튜비스투정) '26년 300만 정 &amp;rarr; '28년 600만 정맥널티제약㈜: 글루오렌지100 생산량 25% 증가 예정: '26년 약 48만 병 &amp;rarr; '28년 약 60만 병특히 세파졸린주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쓰이는 항생제로 최근 타 기업에서 생산 중단하여 ㈜종근당에 수요가 몰렸으나 시설 한계로 생산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지원을 통해 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종근당: 세파졸린주 생산량 1.5배 증가 예정('26년 600만 바이알 &amp;rarr; '28년 900만 바이알)또한, ▲수술 전 진정과 간질 등 응급상황에 쓰이는 로라제팜 주사제와 ▲급성 부신 부전증 환자 및 영유아의 응급 치료에 사용되는 히드로코르티손 주사제는 국내 단독 생산기업들이 공급 중단을 보고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번 사업을 통해 ▲삼진제약(주)은 로라제팜 주사제 생산 장비를 신규 구축하고, 연내 품목 허가 취득 및 공급 개시 하여 로라제팜 주사제의 공급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한국팜비오 역시 히드로코르티손 주사제 품목 허가를 신규 취득하여 생산함으로써 공급 상황을 안정화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 지원 사업은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아 작년에 비해 사업 규모를 9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4배로 확대했다. 올해 지원하는 의약품들은 소아, 임산부의 건강 보호와 응급 치료에 핵심적인 의약품들로서 향후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복지부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정기 세미나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정기 세미나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5월 14일(목) ~ 15일(금), 1박 2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카세로지 연회장에서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세미나를 가졌다.병원 행정의 건전한 발전과 행정인의 권익 보호, 대학병원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23년에 창설되어 올해 4년차를 맞은 자문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이학선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을 모시고 제주에서 세미나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급변하는 병원 현장 속에서 행정 책임자들의 역할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권영식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자문단 세미나가 더욱 뜻깊고 내실 있는 자리로 발전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특강 및 발표 세션에서는 병원 경영 직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진세 노무법인 서진 대표 노무사가 연사로 나서 '노란봉투법·중대재해처벌법 시대,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행정책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쟁점을 소개했다. 뒤이어 이학선 회장이 직접 '임상교원 인건비 주민세 종업원분 조세불복' 사례를 발표하며 대학병원 간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학선 대학병원행정책임자 자문단 회장(연세의료원 사무부처장)을 비롯해 권영식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연세의료원 인사국장), 정태경 고대의료원 사무국장, 배성철 고대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 강신관 고대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 윤순정 고대구로병원 경영관리실장, 이현호 경희의료원 행정처장, 신재구 강동경희대병원 행정부원장, 한현수 한양대학교병원 운영지원국장, 임홍식 아주대병원 행정부원장, 김한진 이대의료원 경영관리부장, 유현희 중앙대광명병원 사무국장, 김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천병현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황상철 연세의료원 기획국장, 정혁상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회장 겸 교육원장(연세의료원 인사운영팀장), 김민철 간사(연세의료원 총무팀장), 강대원 고문(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대표), 박명인 고문(의계신문 대표), 윤병기 고문(후생신보 국장), 이원노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했다.

고대 안암병원, 1,200억 원 중증의료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

고대 안암병원, 1,200억 원 중증의료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

중증치료 인프라 전면 확충,중증환자 중심 진료체계 고도화 본격화프로젝트는 본관 1·2병동 리모델링과 수술부 확장을 중심으로 약 36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총 규모는 리모델링 3,402평, 증축 2,077평에 달한다. 외형적으로는 병동과 수술 공간이 확대되는 사업이지만, 변화의 핵심은 환자 치료 과정 전반의 재구성이다. 병원 도착 이후 응급 대응, 검사와 진단, 수술, 중환자 치료, 회복까지 이어지는 모든 단계가 끊김 없이 연결되도록 설계해 중증환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이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치료 우선순위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우선 중환자 치료 인프라가 대폭 강화된다. 본관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중환자실 32병상과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14병상, 응급병상 5병상이 추가 확보되고 감염 대응을 위한 격리병상 19병상이 신설된다. 최종적으로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22병상, 격리병상 34병상, 응급병상 35병상이 갖춰지며 중환자실은 총 135병상 규모로 확대된다. 특히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해 환자별 집중 치료와 감염 관리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뇌졸중집중치료실과 무균병동, 정신건강의학과병동도 새롭게 단장한다.중환자실 1인실화는 중증환자 치료의 질과 안전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다. 중증환자는 작은 상태 변화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별 상태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1인실은 환자별 치료 환경을 분리해 감염 위험을 낮추고,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더 집중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의 안정과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첨단 수술 인프라 강화 수술실·하이브리드 수술실 확충 통해 중증수술 대응 강화수술 기능 강화도 이번 사업의 핵심 축이다. 수술실은 기존 25실에서 8실 늘어나 총 33실 규모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고난도 수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응급수술이나 중증환자 수술에도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실 확충은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더 빠르게 수술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하이브리드 수술실도 새롭게 마련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CT 등 첨단 영상장비를 수술실 안에 배치해 수술과 시술을 한 공간에서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수술실이다.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중증 외상처럼 빠른 판단과 복합적인 처치가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령화로 심혈관질환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환자 상태에 맞춘 정밀한 치료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중앙공급실과 영상의학과도 확장해 수술실 운영의 효율과 기능을 높일 예정이다.스마트 케어 시스템 기반 미래형 병원 구현, PHIS 연계 스마트 병동 구현으로 환자안전 강화중증환자 상태변화에 신속 대응 가능한 진료체계 마련수술과 중환자 치료의 공간적 확충과 함께, 환자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 구축도 병행된다. 기존 다인실 병실은 스마트 병실로 전환되며, 리모델링 병동에는 환자안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다. 의료진은 병동 스테이션의 전자병동현황판을 통해 병동 전체 환자의 상태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병실에도 전자병실현황판이 적용되어 환자별 안전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 케어 시스템은 낙상 위험이 높은 환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환자, 감염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정보를 더 잘 보이도록 관리해 의료진이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암병원은 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PHIS와 연동할 계획이다. 환자의 기본 진료 정보, 안전관리 정보, 병동 내 주요 상태 정보 등이 전자병동현황판과 전자병실현황판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더 쉽게 확인될 수 있도록 연결된다. 이를 통해 정보 확인과 전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빈틈을 줄이고, 중증환자의 빠른 상태 변화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가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 더 빠르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증질환은 시간이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응급실에서 검사와 진단을 받고, 필요한 경우 수술실이나 중환자실로 이동하는 과정이 지체되지 않아야 한다. 응급 대응, 수술, 중환자 치료, 회복 과정이 더 긴밀하게 연결되면 환자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격리병상 확충은 감염 대응 능력을 높여 환자 안전에 기여하고,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확대는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치료 환경 조성으로 이어진다. 엘리베이터 증설과 주차 공간 확충도 함께 추진해 내원객 편의와 병원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피지컬 AI·데이터 기반 미래 의료체계 구현, 첨단 기술과 의료진 경험 결합한 정밀의료 실현환자 중심의 고단도 치료 체계 구축, 미래형 병원으로 도약안암병원이 지향하는 미래형 병원은 의료진의 숙련된 경험에 피지컬 AI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병원 체계를 결합하는 병원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의료장비, 병원 시스템과 연결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치료를 돕는 기술을 뜻한다. 여기에 환자 정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더해지면 환자 상태에 맞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진다. 안암병원은 고난도 수술과 중증치료 역량 위에 이러한 혁신 기반을 더해, 위중한 상황에서도 환자에게 필요한 수술, 중환자 치료, 다학제 진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안암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중증질환 환자 중심 진료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역량과 자원을 급성기 및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해 국내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중증의료와 수술 기능을 동시에 고도화하는 전환점이자, 환자들이 어려운 순간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안암병원은 첨단 인프라 구축과 진료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함께 추진하며, 중증질환을 끝까지 책임지는 마지막 보루이자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미래형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익균이 자궁내막암 항암 면역 높이는 기전 세계 최초 규명

유익균이 자궁내막암 항암 면역 높이는 기전 세계 최초 규명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마리아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에 존재하는 특정 유익균이 장내 미생물 대사 경로와 연결돼 항암 면역반응을 활성화하고 자궁내막암 재발 억제에 관여하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무균 환경'으로 여겨졌던 자궁 내에서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와 연관된 미생물의 존재와 역할을 확인했으며, 향후 미생물 기반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자궁내막암은 미국 여성암 발병률 4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특히 전이 및 재발 단계에서는 기존 항암 화학요법만으로 치료 효과와 생존율을 충분히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최근 미생물군이 암의 발생과 진행, 그리고 면역 조절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자궁내막 조직 내 미생물이 실제로 항암 면역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공동 연구팀은 자궁내막암 및 양성 자궁질환 환자의 자궁내막 조직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숙주 면역반응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다중오믹스 분석*(유전체·전사체·단백질체·대사체 통합 분석)을 수행했다.분석 결과, 자궁내막암 환자 중에서도 재발 위험이 낮고 생존 기간이 긴 환자군에서 특정 유익균인 '바실러스 메가테리움(Bacillus megaterium, BM)'이 더 많이 관찰됐다.* 다중오믹스 분석: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 등 다양한 생물학적 정보를 통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생명 현상을 다층적으로 이해하고 질병과 관련된 핵심 인자와 상호작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연구팀은 미생물 기반 항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자궁내막암에서 유익균이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그 결과, 해당 유익균이 항암 면역 활성과 연관된 대사물질인 'TMAO(트라이메틸아민-N-옥사이드)' 생성 과정에 꼭 필요한 핵심 유전자 'cutC*'를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또한 암 환자의 자궁내막 조직과 혈액을 분석한 결과, 해당 유익균의 존재량이 높을수록 혈중 TMAO 농도도 함께 증가하는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이 균이 TMAO 생성 경로를 매개로 항암 면역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cutC(Choline trimethylamine-lyase): 장내 미생물이 음식물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을 분해하여 항암 물질의 전구체(TMA)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효소이다.특히 연구팀은 유익균이 음식에 포함된 성분인 '콜린'을 분해해 TMAO로 전환하는 과정이 체내 면역반응 활성화와 연결돼 있음을 확인했다.즉, 장내 유익균이 콜린을 분해해 생성한 대사물질 TMAO가 체내 면역 신호(제1형 인터페론)*를 자극하고, 이 신호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활성화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제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 발생 시 몸속 면역세포들이 분비하는 강력한 방어 신호 물질이다. 암세포의 정보를 면역계에 전달해 공격수 역할인 T세포를 활성화하고, 암의 증식을 직접 억제하는 핵심적인 항암 면역 반응을 주도한다.세포 실험과 영상 분석 결과, 바실러스 메가테리움을 적용했을 때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이 강화됐으며, 자궁내막암 세포 증식이 억제되고 암세포 주변으로 면역세포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됐다.또한 유익균을 적용한 실험 그룹에서는 제1형 인터페론 등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으며, 주요 대사 산물인 TMAO를 단독으로 적용한 경우에도 유사한 면역 활성 효과가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해당 유익균이 대사 과정을 통해 면역세포 기능을 증진하고 염증성 세포의 사멸을 촉진함으로써 자궁내막암에 대한 항암 면역반응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미생물 기반의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다.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균·대사체·숙주 면역반응을 하나의 코호트(동일한 환자 집단)에서 통합적으로 추적해, 단일 균주 수준에서 항암 면역이 유도되는 경로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라며 "기존 항암제나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제한적인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전혀 새로운 미생물 기반 병용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마리아 교수는 "다년간 수집한 환자 조직·혈청 코호트를 통해 '왜 어떤 환자는 재발하고, 어떤 환자는 재발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미생물 관점의 새로운 설명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 다양한 인종의 환자 집단에서 추가 검증을 진행하고, 환자 세포로 만든 실험 모델과 동물 실험 등 생체 내 연구로 확장해 임상 적용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마리아 교수가 공동으로 지도했으며, GIST 민경찬 박사(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조교수·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세익 교수, GIST 이민지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연구는 한국부인종양연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았다.연구 결과는 미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2026년 4월 20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한편 GIST는 이번 연구 성과가 학술적 의의와 함께 산업적 응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기술이전 관련 협의는 기술사업화센터(hgmoon@gist.ac.kr)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70대 고령의 고역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성공

경북대병원, 70대 고령의 고역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성공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최근 항체 역가가 1:512에 달하는 고위험 혈액형 부적합 환자(만 71세)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핵심, '면역 장벽'의 극복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ABO-incompatible kidney transplantation)은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시행되는 수술이다. 수혜자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혈액형 항체가 이식된 신장을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의학적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특히 이번 사례처럼 항체 역가가 1:512로 높은 경우, 체내에 이식 장기를 공격하는 항체가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거부반응의 위험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커짐을 뜻한다. 따라서 이 면역학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교한 면역억제제 치료와 세심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70대 고령과 고역가, 이중의 난관 극복이번 수혜자는 71세의 고령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의료진의 더욱 정교한 관리가 요구되었다. 고령 환자는 젊은 층에 비해 면역 조절 과정에서 신체적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환자의 안전한 이식을 위해 체계적인 탈감작(Desensitization) 치료를 시행했다.수술 전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과 면역억제제 투여를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1:512에 달하던 항체 역가를 수술이 가능한 안전한 수준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후 신장 기능을 빠르게 회복했으며, 현재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며 퇴원했다.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이번 사례는 1:512라는 매우 높은 항체 역가와 70대 고령이라는 이중의 난관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며, "단순히 수술의 성공을 넘어, 체계적인 면역치료 프로토콜을 통해 고위험 환자들에게도 성공적인 이식 치료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 수급 문제없다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 수급 문제없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의 수급 불안은 실제 의료 현장의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복지부는 밝혔다.현재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자기공명영상(MRI) 중 약 90.3%는 헬륨 보충이 필요 없는 최신 기종으로, 보충이 필요한 구형 자기공명영상(MRI)은 9.7%에 불과하는 등 현재 수급 상황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복지부는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업부와 협력하여 해당 업체에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한 조사 결과, 주사기, 수액세트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 재고량이 전년 대비 89~10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의료 현장의 제품 수급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재확인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19일(화)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3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5.6.~5.15.)한 「의료제품 재고 현황 2차 조사 결과」를 공유하였다.이번 제8차 보건의약닺체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가 참석하였다.이형훈 제2차관은"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보건의약단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의료제품의 수급 안정을 통해 의료 현장도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국민들이 의료제품 수급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79차 세계보건총회 개최-‘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

제79차 세계보건총회 개최-‘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

보건복지부 정은경장관이 19일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세계 인공지능 중심지(글로벌 AI 허브) 설립 추진 등 우리 정부의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보건 형평성 달성에 대한민국이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정은경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44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PBAC),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 제159차 집행이사회(EB)에 참석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이번 총회의 주제는 '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Reshaping global health: a shared responsibility)'이며, 194개 회원국 보건부 대표단과 국제기구·시민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증진(Promote), ▲건강 서비스 제공(Provide), ▲건강 보호(Protect), ▲역량 강화 및 성과(Power and Performance) 등 WHO 주요 4대 영역의 의제가 폭넓게 논의된다.정은경 장관은 5월 19일(화)부터 5월 21일(목)까지 대면 참석하며, 5월 20일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이자 제6대WHO 사무총장이었던 고(故) 이종욱 박사의 서거 2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식에 참석한다. 이번 추모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중국·에티오피아·라오스·스리랑카·탄자니아 6개국 보건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5월 20일(수) 18시 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정 장관은 추모식에 앞서 진행되는 故 이종욱 박사의 또 다른 유산인 '이종욱 전략상황실(Dr. J.W.Lee Strategic Situation Room)' 재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에는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과 공동 주최국 보건부 장관, 고인의 유족 레이코 여사(Ms. Reiko Kaburaki Lee)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한다.* (집행이사회, Executive Board) WHO 내 6개의 지역별로 배분된 소수의 집행이사국을 선출, 한국은 서태평양 대표로 `24.5월부터 `27.5월까지(총 3년) 집행이사직을 수행(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 Prgramme, Budget and Administration Committee) 집행이사국 중에서 지역별 2개국을 선출, 한국은 `24.5월부터 `26.5월까지(총 2년) 위원직을 수행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고혈압 예방캠페인 성료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고혈압 예방캠페인 성료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강남차병원)가 세계고혈압연맹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난 5월 15일(금요일) 14시부터 서울 청계천 앞 광장 일원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이번 고혈압 예방캠페인에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들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광일, 서울의대 교수)임원진들이 참여해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를 알고 건강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김종진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혈압이 잘 조절되고 관리되고 있는 어르신도 많지만 아직도 본인이 고혈압인지를 모르고 있는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혈압을 알고 관리한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고혈압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임을 알고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구 GLP-1 수용체작용제 오르포글리프론 변경 시 체중 감량 효과 유지 확인

경구 GLP-1 수용체작용제 오르포글리프론 변경 시  체중 감량 효과 유지 확인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대표: 데이비드 A. 릭스)는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 최대 내약 용량(maximum tolerated dose, 이하 MTD)의 인크레틴 기반 주사제로 치료 이후 저용량 터제파타이드 또는 경구 GLP-1 수용체작용제 오르포글리프론으로 변경한 비만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했다는 2건의 3b상 임상시험의 상세 결과를 발표했다.SURMOUNT-MAINTAIN 및 ATTAIN-MAINTAIN 임상시험 결과는 제33회 유럽비만학회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으며, 각각 '란셋 (The Lancet)'과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미국비만의학위원회 (American Board of Obesity Medicine) 설립자 겸 명예회장, 전 미국비만학회 (The Obesity Society) 회장, 미국내과학회 석학회원 (Fellow of 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이며 현재 세계적인 비만 전문가이자 릴리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루이스 아론 박사 (Louis J. Aronne, M.D)는 "체중 재증가는 비만 치료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치료 중단으로 인해 생물학적 기전이 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그동안 환자들이 이룬 치료 성과가 되돌려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에 발표된 SURMOUNT-MAINTAIN와 ATTAIN-MAINTAIN 임상시험 결과는 터제파타이드 저용량과 오르포글리프론이 장기 체중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고용량 인크레틴 기반 주사제에서 변경하는 환자에서의 추가적인 근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SURMOUNT-MAINTAIN 연구 결과, 터제파타이드 MTD 로 60주의 초기 치료를 받은 후 터제파타이드 MTD&amp;Dagger; 투여군과 터제파타이드 5 mg 투여군 모두 1차 평가변수 및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여,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1,2. 1차 평가변수는 112주 기준 터제파타이드 5 mg 또는 터제파타이드 MTD&amp;Dagger; 지속 투여의 위약 대비 우월한 체중 변화율(%)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112주차에 터제파타이드 MTD&amp;Dagger;로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은 이전의 체중 감량 효과를 모두 유지했으며, 터제파타이드 5 mg으로 변경하여 치료를 지속한 환자군은 평균 5.6 kg 증가를 제외한 이전의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했다.ATTAIN-MAINTAIN 연구 결과, 경구 GLP-1 수용체작용제 오르포글리프론으로 변경하여 치료를 지속한 경우 장기적인 체중 유지 결과를 확인했으며, 효능 추정치 (efficacy estimand) 및 치료 요법 추정치 (treatment-regimen estimand) 분석 모두에서 1차 평가변수 및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1,2. 1차 평가변수는 이전 SURMOUNT-5 임상시험에서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르포글리프론의 위약 대비 우월한 체중 감량 유지율(%)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52주차에 세마글루티드 MTD 에서 오르포글리프론으로 변경한 환자군은 평균 0.9 kg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전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했으며, 터제파타이드 MTD 에서 오르포글리프론으로 변경한 환자군은 평균 5.0 kg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전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했다.릴리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케네스 커스터 (Kenneth Custer) 대표는 "비만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환자들에게 장기간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가 필요하다"며, "SURMOUNT-MAINTAIN 및 ATTAIN-MAINTAIN 결과를 통해 터제파타이드와 1일 1회 경구 GLP-1 수용체작용제인 오르포글리프론 모두 지속적으로 체중 감량을 유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릴리는 비만 환자들의 지속적인 체중 감량 여정에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두 임상시험에서 터제파타이드와 오르포글리프론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3상 임상시험과 일관되게 나타났다.SURMOUNT-MAINTAIN 임상시험에서 유지 치료 기간 동안 터제파타이드 MTD 투여군 및 터제파타이드 5 mg 투여군을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설사 (7.2%, 4.9% vs. 1.1%), 구토 (6.5%, 0.7% vs. 0%), 오심 (5.8%, 4.2% vs. 2.2%)이었다. 유지 기간 중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터제파타이드 MTD&amp;dagger;&amp;dagger; 투여군 0%, 터제파타이드 5 mg 투여군 0.7%, 위약군 0%였다.ATTAIN-MAINTAIN 임상시험에서 오르포글리프론 투여군을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오심 (18.8% vs 4.1%), 변비 (13.1% vs 4.1%), 구토 (8.3% vs. 3.4%), 설사 (7.4% vs. 7.5%)였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4.8% (세마글루티드오르포글리프론), 7.6% (세마글루티드위약), 7.2% (터제파타이드오르포글리프론), 6.3% (터제파타이드위약)이었다.

혁신신약 개발기업 '페니트리움바이오,'EULAR 2026' 참가

혁신신약 개발기업 '페니트리움바이오,'EULAR 2026' 참가

혁신신약 개발기업 '페니트리움바이오'(Penetrium Bioscience, 구 현대ADM바이오)의 조원동 회장이 오는 6월 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EULAR 2026' 참가를 앞두고, 이를 자가면역질환 분야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페니트리움바이오는 독자적인 부스(C25)를 운영하며, 자사의 핵심 신약 플랫폼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 뉴캐슬대학교 존 아이작스(John D. Isaacs) 교수가 페니트리움바이오의 파트너로서 전 일정을 함께하며 글로벌 임상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 석학 아이작스 교수와 파트너십... "치료의 한계 돌파할 솔루션"페니트리움바이오는 최근 아이작스 교수가 소속된 뉴캐슬대학교와 전략적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작스 교수는 전 EULAR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 당시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니트리움바이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당시 아이작스 교수는 "기존의 면역억제 방식은 현대 의학의 '치료 한계'(Therapeutic Ceiling)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질환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페니트리움의 'Seed &amp; Soil' 접근법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원동 회장, "글로벌 임상 2상 진입 위한 모든 준비 마쳤다"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은 이번 EULAR 참가가 갖는 전략적 의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이번 EULAR 참가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우리가 계획해 온 자가면역질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세계적 석학인 아이작스 교수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조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암학회(AACR)에서 항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 이번 EULAR은 자가면역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전 세계에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바이오의 혁신성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처에서 젤로 변하는 분말형 상처 재생소재 개발

상처에서 젤로 변하는 분말형 상처 재생소재 개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나노표지자의학연구소 황장선 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류진 박사 공동연구팀이 당뇨병성 상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분말형 재생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상처에 뿌린 분말이 상처 부위의 수분과 접하면 젤 형태로 바뀌도록 설계한 것으로, 모양이 불규칙한 상처에도 밀착해 적용할 수 있고 항균, 지혈, 염증 조절, 조직 재생을 함께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당뇨병 환자의 상처는 일반적인 상처보다 회복이 느리고 감염 위험이 높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염증 반응이 오래 지속되기 쉬워,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는 만성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뇨발처럼 상처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깊이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 거즈나 드레싱을 빈틈없이 붙이기 어렵다.상처와 드레싱 사이에 틈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상처 회복에 필요한 습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도 어렵다.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말형'이라는 제형에 주목했다. 기존 하이드로겔은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장점이 있지만, 액상이나 이미 만들어진 젤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깊고 복잡한 상처에 균일하게 적용하기 어렵다. 또 세포외기질을 이용한 재생 소재는 생체 기능이 우수하지만,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실제 치료 현장에서 바로 쓰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평소에는 분말 상태이나, 상처 부위의 삼출액이나 수분을 만나면 현장에서 즉시 젤로 변한다. 젤이 된 뒤에는 상처 표면에 밀착해 보호막을 형성하고, 상처가 굴곡져 있거나 깊이가 달라도 고르게 덮을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상처 부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인 접근이다.연구팀은 키토산과 폴리아크릴산을 기반으로 한 분말형 하이드로겔에 사람 태반 유래 탈세포 세포외기질을 결합했다. 키토산은 생체친화성과 항균·지혈 특성을 가진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폴리아크릴산은 수분을 잘 흡수하고 조직 표면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고분자 소재다. 두 물질은 수분을 만나면 빠르게 젤을 형성하도록 돕고, 상처 표면에 안정적으로 밀착하는 구조를 만든다.태반 유래 탈세포 세포외기질은 사람 태반 조직에서 세포 성분은 제거하고, 조직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과 구조 성분을 남긴 생체소재다. 세포외기질은 세포가 붙고 자라도록 돕는 지지대 역할을 하며, 상처 회복 과정에서 세포 이동과 조직 재형성에 관여한다. 태반은 출산 후 대부분 폐기되는 조직이지만 혈관 형성과 조직 회복에 관여하는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개발 소재가 실제 상처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 단계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키토산과 폴리아크릴산의 비율을 조절해 수분을 만났을 때 빠르게 젤을 형성하고, 상처 표면에 안정적으로 밀착할 수 있는 조성을 찾았다. 최적화된 분말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막힘 없이 분사됐고, 수분을 만나 젤로 바뀐 뒤에도 움직임이 있는 환경에서 접착력을 유지했다. 또한 필요할 때 비교적 깨끗하게 제거될 수 있는 특성도 확인됐다.이어 감염과 안전성에 대한 기본 평가를 진행했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이용한 실험에서 개발 소재는 세균 생존율을 크게 낮췄다. 최적화된 하이드로겔 조성에서 대장균 생존율은 1% 미만으로 낮아졌고, 황색포도상구균 생존율도 10% 미만으로 감소했다.사람 피부 섬유아세포와 혈액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세포 생존율과 혈액 적합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개발 소재가 상처를 덮는 보호재 역할을 하면서도, 감염 위험을 줄이고 생체 조직에 비교적 안전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상처 회복과 관련된 세포 반응도 확인됐다. 세포를 이용해 상처 회복 과정을 모사한 실험에서 개발 소재를 적용한 경우, 아무 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빈 공간이 더 빠르게 메워지는 양상을 보였다.또한 면역세포 실험에서는 염증을 유발하는 반응은 줄고, 조직 회복에 도움을 주는 M2 대식세포 반응은 증가했다. M2 대식세포는 상처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새 조직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당뇨병성 상처처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환경에서 회복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지혈 기능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혈액 응고 실험에서는 하이드로겔을 적용한 경우 약 2분 만에 응고가 관찰돼, 아무 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 약 7분보다 빠른 응고 반응을 보였다. 출혈 모델에서도 하이드로겔 적용군의 출혈량은 약 79% 적었다. 정상 모델과 당뇨병성 상처 모델에 개발 소재를 적용한 실험에서는, 하이드로겔을 적용한 군이 아무 처치 없이 자연치유를 관찰한 군보다 상처 면적이 더 빠르게 줄었다. 조직검사에서도 표피 재생과 콜라겐 형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태반 유래 세포외기질을 복잡한 처리 과정 없이 분말형 플랫폼에 적용하고, 상처 수분만으로 젤화되도록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개발 소재는 상처를 덮는 기능에 항균, 지혈, 염증 조절, 조직 재생 기능을 더한 재생 드레싱 플랫폼으로, 당뇨병성 상처처럼 회복이 더딘 상처 관리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다만 이번 연구는 전임상 단계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기존 치료법 및 상용 드레싱과의 비교 연구, 소재 안정성, 사용 편의성, 치료 효과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장우영 교수는 "당뇨병성 상처는 작은 손상도 오래 낫지 않고 감염이나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연구는 상처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 항균, 지혈, 염증 조절, 조직 재생 기능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소재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태반 유래 탈세포 세포외기질의 생체 기능을 분말형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복잡한 상처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재생 소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황장선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태반 유래 재생 소재를 실제 상처 환경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분말형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는 데 있다"며 "상처의 수분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젤을 형성하는 방식은 당뇨발처럼 형태가 불규칙하고 관리가 어려운 상처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 안정성, 사용 편의성, 치료 효과를 추가로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KU-KIST 사업과 2022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가 발표된 논문 'Engineered Scab-like Sprayable Powder Hydrogel with Placental dECM for Diabetic Wound Regeneration'은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19일 ‘"의료기사법 개정안’ 기습 상정, 즉각 철회하라"

19일  ‘"의료기사법 개정안’ 기습 상정, 즉각 철회하라"

부산광역시의사회와 경상남도의사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9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원포인트로 전격 상정하려 한다는 소식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두 단체는 " 전국 시도의사회, 각 진료과 직역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해왔다. 최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까지 반대 대열에 합류했다."고 의사단체들의 강력한 반대 뜻을 표시했다.이어 경상남도의사회도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의료계 전체가 일제히 문제를 제기할 만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국회가 타당한 숙의과정도 없이 갑자기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입법 폭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부산과 경남 두 단체는 "의료기사 업무 수행 기준을 '의사의 지도'에서 '처방 또는 의뢰'로 바꾸는 것은 의료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상이다. 이는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감독 없이 의료기사가 독자적으로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어떠한 위해가 발생하더라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치명적 위험을 내포한다. 이는 대한민국 의료 면허 체계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드는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부산광역시의사회는 "남인순·최보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의료기사 업무 수행 기준을 '의사 지도'에서 '처방·의뢰'로 대체함으로써, 치료 과정에서 의사가 즉각적으로 개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안전의 근간을 허무는 개악이다. 현행 체계는 의료기사 업무의 전 과정에서 의사의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개입을 전제로 한다. 환자 상태에 변화가 생기는 순간 의사가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이를 '처방·의뢰'로 바꾸는 순간 의사의 관여는 불가능해지고,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은 높아져 국민 건강에 심대한 위협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별사법경찰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특별사법경찰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5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특별사법경찰제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13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추진과 관련해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건강보험 재정 보호와 의료인의 기본권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 주제 발표는 최병일 법무법인(유한) 텍스트 변호사가 '특별사법경찰제도의 문제점(의료 외 분야)', 김해영 법무법인(유한) 우면 변호사가 '공단 특사경제도와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장욱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좌훈정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김광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참여해 특별사법경찰제도의 제도적 쟁점과 의료현장에 미치는 영향, 현실적 대안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특사경제도는 의료인의 기본권과 진료 자율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이 제도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8회 한국실내공기포럼, 5월 2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제8회 한국실내공기포럼, 5월 2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제8회 한국실내공기포럼, 5월 22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다실내환경 관리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8회 한국실내공기포럼**이 오는 **5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실내환경협회(KIEA), 한국환경관리사업협동조합(KEMBC),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KERIC), 국민주권전국회의, 환경안전보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최신 정책과 기술, 글로벌 사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주요 프로그램**Session 1. 석면·라돈 인증제도 도입 방안 (11:00~12:30)**- 석면 안전 관리 인증 제도 및 최신 동향 (심상효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국민주권정부의 석면안전관리 방향 (최학수 위원장, 국민주권전국회의)- 실내 라돈 저감 기술 및 시공 사례 발표 (김성길 대표, IAQCN)- 질의응답 및 마무리**Session 2. AI 기반 실내환경 관리 기술 (14:00~15:25)**- 국가측정망 데이터 기반 AI 모델링을 통한 학교 교실 공기질 예측 (조영민 교수, 경희대학교)- AI 에너지 제어 알고리즘 적용 사례 (EAN테크놀로지)- 공공건물 공조 스마트 AI 관리 시스템 (에이디오트)- AICT 활용 Green City 구현 사례 (박민호 이사, 한국대기환경학회)- AI·IoT 기반 학교시설 유지관리 개선방안 (박상근 대표, 학교안전디자인연구소)- 질의응답 및 휴식**Session 3. 글로벌 사례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15:30~17:00)**- 해외 환경관리 사례 발표 (해외기업)- 건물 환경 관리 사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자유토론 (기업·제품·서비스 소개 포함)참가자 혜택- 공무원 교육 이수시간 인정- 사전등록자에게 국제환경산업기술전 **ENVEX2026 모바일 초대권** 발송- 사전 신청자에 한해 행사장 접수대에서 제품 전시 및 홍보물 배포 가능사전등록은 ENVEX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ENVEX2026"을 검색해 '부대행사 &amp;rarr; 전체일정 &amp;rarr; 제8회 한국실내공기포럼 참가신청'을 통해 가능하다.사전등록https://envex.or.kr/kor/conference/schedule1.asp이번 포럼은 **석면·라돈 안전관리 제도의 발전 방향과 AI 기반 실내환경 관리 기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기회까지 제공한다. 실내환경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관련 정책·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2형당뇨병 환자 10명중 8명, 재택의료 시범사업 확대 찬성

2형당뇨병 환자 10명중 8명, 재택의료 시범사업 확대 찬성

2형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 1형당뇨병에 국한된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2형당뇨병으로 확대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는 인슐린 투여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유튜브 등을 통해 인슐린 사용법을 '독학'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2026년 5월 18일 당뇨와건강 환우회(대표 염동식)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인슐린 교육상담 및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환자 인식과 개선 방향을 조사하기 위해 2026년 4월 23일~30일 8일간 총 1,569명의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인슐린 치료는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필수적인 치료 수단이지만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없이 자가 관리 위험에 노출되어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에 응답한 2형당뇨병 환자 1,569명 중 26.4%인 414명이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중 절반 이상(53.6%)이 하루 2회 인슐린을 투여하고, 하루 1회 투여(36.7%), 3회 이상 다회인슐린 투여(9.7%)의 순이었다.인슐린 환자, 교육상담 인프라 공백 속 절반 가까이 위험에 노출인슐린 투여 환자 414명 가운데 의료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슐린 사용법을 교육받은 비율은 34%에 불과했으며, 절반 이상인 57.1%가 환우회(30%)나 인터넷·유튜브 독학 (27.1%) 등 채널에 의존하고 있었다.교육 시 겪는 어려움으로는 진료 시간 부족에 따른 충분한 상담 불가(45.9%), 동네의원의 교육 인력 부재(41.1%), 대학병원 비급여 교육비 부담(34.3%) 등이 꼽혀 교육상담 인프라의 구조적 공백이 확인되었다. 또한, 인슐린 투여 환자의 약 80%가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며, 이 중 약 15%는 비용 문제로 교육을 아예 중단하거나 포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러한 교육 부재는 자가 관리의 안전 사각지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인슐린 사용 환자의 약 45%가 혈당 급변 시 대처법을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으며, 41%가 용량 오투여나 주사 시간 누락을, 33%가 저혈당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10명 중 8명은 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2형당뇨병 대상 확대 희망이에 설문에 응답한 전체 2형당뇨병 환자 1,569명 중 82.5%는 현재 정부가 1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과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대상을 2형당뇨병 환자(다회인슐린 치료 환자)로 확대하는 데 찬성하였다.전체 응답자의 87.9%가 대상 확대 시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 의향이 있다(적극 참여 32.8%, 조건부 참여 55.1%)고 응답했으며, 참여 시 기대하는 바로는 비대면 상담으로 궁금증 즉시 해결(49.2%), 저혈당·합병증 선제적 예방(47.1%), 체계적 인슐린 교육(37.9%) 등으로 나타났다.사업 참여시 지불하는 본인부담률 관련, 현행 10%까지 수용 가능은 49.2%, 20%까지 수용 가능은 35.6%, 30%까지 수용 가능은 7.8%로 확인되어 10~20% 수준의 본인부담률이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한편, 경구제 복용 환자 1,155명 중에서도 약 70%가 의료진 권고 시 인슐린 치료 전환 의향이 있으며, 56%는 체계적인 교육이 제공될 경우 인슐린 조기 전환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해, 교육상담 인프라의 확충이 인슐린 치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당뇨와건강 환우회 염동식 대표는 "이번 설문을 통해 2형당뇨병 인슐린 치료 환자들이 교육 인프라의 구조적 공백 속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현실이 확인되었다"며, "환자들의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행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대상을 다회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당뇨병 환자로 확대하는 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1Q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삼천당제약, 1Q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삼천당제약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3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이번 실적 개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전사 수익성을 견인한 결과다. 해당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매출 10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와 유사한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다만 1분기 실적은 해외 위탁생산(CMO)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규정 대응과 이란과 미국 간 충돌에 따른 물류 차질로 영향을 받았다. CMO 기관의 GMP 규정에 따른 정기 점검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생산이 중단됐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럽 수출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해당 물량이 공급 일정 정상화에 따라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1월 말 론칭한 유럽 시장의 수익성도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1분기까지는 판매 확대 초기 단계로 이익 공유 수익 반영 규모가 제한적이었으나, 현지 처방량 증가에 따라 관련 수익도 점진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삼천당제약은 공급망 정상화와 유럽 시장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임, ‘쥬베룩’ 누적 생산량 300만 바이알 돌파

바임, ‘쥬베룩’ 누적 생산량 300만 바이알 돌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VAIM)이 자사 대표 제품 '쥬베룩(JUVELOOK)'의 누적 생산량 300만 바이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9월 200만 바이알 생산 돌파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룬 것으로, 제품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신뢰와 수요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쥬베룩은 출시 이후 생산량을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으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300만 바이알 생산 달성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쥬베룩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바임의 쥬베룩은 고분자인 PDLLA 기반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4등급 의료기기이다. 피부 진피층에 주입 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 탄력, 모공, 흉터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 기술을 적용해 생체적합성을 높여 보다 자연스럽고 점진적인 피부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바임은 쥬베룩을 중심으로 '쥬베룩 볼륨', '쥬베룩 i', '쥬베룩 G' 그리고 신규 출시 예정인 '쥬베룩 스킨'까지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술 부위와 목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정품·정량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정품 인증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시술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또한 바임은 최근 쥬베룩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제품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약국 전용 크림 출시와 바로팜 국내 유통 계약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홈케어 영역으로 넓히며 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바임 박종현 대표는 "지난해 200만 바이알 생산 돌파 이후에도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300만 바이알 생산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라인업 확장과 정품 인증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쥬베룩만의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들을 다양한 접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브랜드 확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임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쥬베룩 PDLLA 스킨케어와 어드밴스드 프로텍팅 크림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다양한 접점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우리아이들의료재단, 소아청소년 건강 수호 '맞손'

고려대의료원-우리아이들의료재단, 소아청소년 건강 수호 '맞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소아청소년 필수의료 수호를 위해 유기적인 진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의료원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과 중증 소아 환자 대응 역량 강화 및 원활한 진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는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정성관 이사장을 비롯해 손호성 고려대 의무기획처장, 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배지훈 고려대 구로병원 기획실장, 권도영 고려대 안산병원 기획실장, 우리아이들의료재단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겸 CMO,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 김민상 성북우리아이들병원 CSO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병원(우리아이들병원·성북우리아이들병원) 간 중증 응급환자 핫라인을 구축하고, 소아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가동한다. 아울러 의료진 교육 연수 지원, IT 및 AI 기반 인프라 조성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의료원이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상생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위급 상황에서도 지체 없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아청소년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아청소년 필수의료는 우리 사회가 지켜내야 할 핵심 영역인 만큼, 앞으로도 진료 공백 없는 체계 구축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성관 이사장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의료원과 긴밀한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소아청소년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정적인 진료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나의 미래를 위한 선택 ‘플랜 F’ 캠페인

한국머크 헬스케어, 나의 미래를 위한 선택 ‘플랜 F’ 캠페인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2030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미리 이해하고, 미래의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 생식 건강 및 가임력 선제 관리 캠페인 '플랜 F'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캠페인명인 '플랜 F'는 ▲Future (미래), ▲Fertility (가임력 및 생식 건강), ▲First (가장 먼저)의 의미를 담아,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보다 이른 시점부터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신 이전 단계에서의 선제적 가임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는 미래를 보다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최근 초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성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만 35세 이후 난소 기능과 임신 가능성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 , 정부 역시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검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그러나 자신의 몸 상태를 언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생식 건강과 가임력은 임신을 준비하는 특정 시점이 아닌, 생애주기에 따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건강 영역임에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여전히 심리적·사회적 장벽이 존재한다.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이번 '플랜 F' 캠페인을 통해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및 가임력 관련 인식 수준과 정보 격차,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인 '원더러스트 코리아 (Wanderlust Korea)'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 및 일반 참가자들이 자신과 파트너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그 일환으로 한국머크는 지난 16~17일 진행된 '2026 원더러스트 코리아'에서 '플랜 F'를 테마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와 '플랜 F' 여정을 통해 생리 주기, 호르몬, 난소 기능 등 일상 속에서 혼동하기 쉬운 생식 건강 정보와 오해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AMH(난소기능) 검사 및 생식세포 동결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연령 변화뿐 아니라 암 치료나 난소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는 질환 치료 등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하며 자신만의 플랜 F를 설계하는 경험을 가졌다.특히 참여자들의 선택에 따라 AMH 검사 지원, 생식세포 동결 지원 사업, 난임 지원 정책 등 실제 활용 가능한 공공 지원 정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정보 탐색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이날 부스를 찾은 이나윤 씨(인천 거주)는 "30대 중반이 되면서 생식 건강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특히 난자동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AMH 검사에 대해 처음 알게 돼 직접 받아볼 생각이다"고 말했다.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한국머크는 글로벌 저출생 대응 이니셔티브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를 통해 난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논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가족친화미래포럼, 난임가족협의회, 정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단체와의 협력해왔다"며, "이번 플랜 F 캠페인은 그 논의를 임신과 치료 이후 단계가 아닌, 보다 이른 시점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 이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생식의학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관련 인식 개선과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일산 마리아병원의 이재호 원장은 "생식 건강과 가임력은 임신을 계획하는 특정 시점에만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가임력 검사 지원 등 관련 정보와 제도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이른 시점에서 관심을 갖고 확인해보려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상을 흔드는 여성암을 파헤치다, 여성암 1위 ‘유방암’

일상을 흔드는 여성암을 파헤치다,  여성암 1위 ‘유방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오는 5월 19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lt;일상을 흔드는 여성암을 파헤치다, PART 2 여성암 1위 '유방암'&gt;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재발률 문제를 짚어보고, 전이성 유방암 등 고위험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형평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토론회는 박경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의 발제로 포문을 열 예정이다.박경화 교수는 다른 국가에 비해 젊은 층에서 유방암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국내 현황을 짚고, 재발 위험과 치료 공백 문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발 위험을 낮추는 보조요법이 글로벌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은 추세를 소개하며 국내에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교할 예정이다.이어 이경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을 중심으로 유전자 변이 기반 맞춤형 치료의 보장성 강화에 관해 발제할 예정이다. 특히 전이성 유방암 환자 상당수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의 한계로 치료를 주저하는 상황을 우려하며, 생명을 연장할 치료법이 있음에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치료 접근성 강화에 관해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성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지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부교수, 최승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장, 김종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실장, 그리고 권선미 중앙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유방암 환우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도적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새 회장 유인상 뉴고려병원 의료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새 회장 유인상 뉴고려병원 의료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새 회장에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뉴고려병원 의료원장이 취임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5월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유인상 의료원장을 신임 회장(16대)으로 선출했다.신임 유인상원장은 "대학병원들 분원 경쟁 가속화와 상급종합병원 중심 지원책 강화로 시름이 깊은 중소병원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인상 신임 회장은 중소병원 현장을 기반으로 지역의료 발전과 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중소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는 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유인상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중소병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인상 회장은 대한병원협회 이사로서 사업·총무·보험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보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건강보험 제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온 인물이다.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취득 후 인봉의료재단에 합류, 가업(家業)을 이어가고 있다.그의 부친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3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태전 前 회장이며, 유인상 의료원장은 병원계 대표적인 2세대 경영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 현수엽 대변인 발탁

보건복지부 제1차관 현수엽 대변인 발탁

지난 5월 15일, 정부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현수엽 대변인을 임명했다.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그동안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온 경험이 이번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현수엽 대변인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을 각각 임명하며 차관급 정무직 공직자에 대한 전격 교체를 단행했다.현수엽 신임 차관은 보험약제과장, 응급의료과장, 한의약정책과장,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등 복지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현 정부 보건·복지정책 계획 수립에 참여해 국정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인물"이라며, "네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서 현장 체감형 보육정책 추진 경험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연장보육 제도 도입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한편, 이번 인사로 지난해 6월 임명된 이스란 1차관은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프로필 – 현수엽 신임 보건복지부 제1차관출생: 1974년생학력: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서울대 보건학 석사,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보건학 석사경력: 행정고시 42회 합격 후 공직 입문보험약제과장응급의료과장한의약정책과장보육정책과장인구아동정책관보건복지부 대변인

소아경련 치료의 ‘응급실 에어백’ 아티반 부족 사태

소아경련 치료의 ‘응급실 에어백’ 아티반 부족 사태

소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의약품 부족 사태가 어린이병원 치료에 심각한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최근 어린이병원에서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공급이 끊기면서 소아 경련 치료의 '응급실 에어백'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벤토린, 풀미코트, 시럽형 해열제와 항생제 등 다른 소아 필수의약품들도 저가 약가와 공급망 관리 부재로 잇따라 품절 사태를 겪고 있어, 아이들의 생명이 성인 중심 의료 시스템 속에서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lt;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제공&gt;아티반은 소아 열성 경련이나 뇌전증 상태에서 가장 먼저 투여되는 1차 치료제다. 투여 후 10분 이내에 발작을 멈추게 해 뇌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응급실에서는 '에어백'과 같은 존재로 불린다. 그러나 최근 생산 중단과 공급 차질로 인해 전국 소아청소년병원 상당수가 이미 재고를 소진했거나 1~2개월 내 소진이 예상된다. 일부 병원은 경련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아티반 부족은 단순히 한 약품의 문제가 아니다. 소아 천식 치료제인 벤토린, 흡입형 스테로이드제 풀미코트, 시럽형 해열제와 항생제 등도 반복적으로 품절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시장 규모가 작아진 데다, 앰플당 782원에 불과한 초저가 약가로 인해 제약사들이 생산을 기피하면서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3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12개 병원은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또한 13개 병원은 "1&amp;sim;2개월 내 소진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 대란이 벌어질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병원 35곳 중 25곳(71.4%)이 현 상황을 위기로 판단했다.의료계는 정부가 "공급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한다. 대체약으로 미다졸람이나 디아제팜이 있지만, 호흡기 부작용 등 위험이 커 완전한 대체가 불가능하다. 결국 필수약의 약가를 현실화하고, 국가 차원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가 이어진다.이번 아티반 부족 사태는 소아 필수의약품 공급 체계 전반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다.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약이 성인 중심 의료 시스템 속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는 현실,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위기다.

뷰노, 2026년 1분기 매출 61억원…16% 감소

뷰노, 2026년 1분기 매출 61억원…16% 감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뷰노는 1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은 약 61억원(연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의 1분기 매출은 약 53억원을 기록했다.회사는 이번 실적이 "DeepCARS가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매출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현장 도입 4년째를 맞은 DeepCARS는 현재 신의료기술평가 심사를 받고 있다. 1분기는 신의료기술 평가유예가 종료되는 시기와 맞물려 매출 영향이 있었으며, 평가 절차가 완료된 이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1분기 영업비용은 약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약 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말까지 비용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유럽 EMR 기업과 연동 완료 등 글로벌 사업 기반 확대한편 뷰노는 DeepCARS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인 독일 베를린 샤리테(Charit&amp;eacute;) 병원과 DeepCARS 연구를 시작했고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던 독일의 대표 의료정보시스템(EMR) 기업 메살보(Mesalvo)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 메살보의 EMR 시스템 기반 의료기관에 DeepCARS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신규 병원 도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는 이집트, 쿠웨이트 병원과 데모 시연을 통해 현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영상 솔루션들 또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의료기기 VUNO Med®-Fundus AI™는 1분기 중동 지역 대리점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유럽&amp;bull;남미&amp;bull;동남아 지역에서도 신규 대리점 계약을 검토 중이다. 흉부 X-ray 영상 판독 보조 의료기기 VUNO Med®-Chest X-ray™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병원들과 기술 검증(PoC)를 진행하며 판매 계약을 앞두고 있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1분기는 DeepCARS의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종료 및 심사 기간에 돌입하며 일시적 매출 영향이 있었다"며 "국내 의료 인공지능 최초의 선진입 솔루션으로 수년간 임상적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DeepCARS를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 진출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병원 협력 및 현지 검증 작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

질병관리청 김병도외 승진인사

질병관리청 김병도외  승진인사

질병관리청 김병도외 승진인사( 5월15일자)

복지부, 서울부민병원 비롯 지역사회 현장돌봄 간담회

복지부, 서울부민병원 비롯  지역사회 현장돌봄 간담회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이 5월 15일(금)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부민병원을 방문하여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사업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갸졌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3월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계기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병원과 지자체 간 협력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개선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은 각 시·군·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이 퇴원(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평가하여 지자체에 의뢰하면 지자체가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방문진료, 가사지원 등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사업이다.이는 퇴원 이후 돌봄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입원을 막고 가족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병원과 지자체가 함께 퇴원 이후 지원 역할을 하는 전국 단위 제도적 틀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정부는 그간 퇴원환자 통합돌봄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군·구 담당 공무원 및 협약병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 사업을 준비해 왔다.그 결과, 4월 말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와 1,030개 병원이 협약 체계(MOU)를 구축하였으며, 사업 시행 이후 약 4주간(3.27.~4.24.), 전국에서 601건의 병원-지자체 퇴원환자 연계 협력이 이루어졌다.이번 방문지인 서울 강서구는 서울부민병원, 강서힘찬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등 26개 병원과 협력하여,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계 실적(24건)을 기록하며,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병원 리스트는 통합돌봄 누리집(www.mohw.go.kr/integratedcare)에서 확인 가능실제 서울부민병원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오른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퇴원을 앞두고 있던 어르신(80세, 독거)에 대한 통합돌봄을 신청하였고, 강서구는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퇴원 전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계획에 따라 어르신은 퇴원 시 동행지원서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귀가하였고, 퇴원 후에는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방문운동, 보건소 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지원 절차와 연계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사업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지역별 우수사례는 확산하고 운영상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연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협업체계를 꾸준히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퇴원은 치료의 마무리가 아니라 살던 곳에서 다시 일상을 이어가는 회복의 시작이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은 서울시와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또한, "현재는 병원과 지자체가 통합돌봄 체계에서 퇴원 이후 지원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경험을 하나씩 쌓아 나가는 단계로, 현장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체세포를 묻고 답하다’- 생체내 직접 세포 재생

‘아체세포를 묻고 답하다’- 생체내 직접 세포 재생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교류회가 열렸다.'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374억 7100만 원을 투입하여 세계 최초로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원천기술 확보 및 임상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재생치료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amp;D) 사업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15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2026년도 연구성과교류회를 개최하였다.인공아체세포는 도룡뇽 등 일부 양서류에서 관찰되는 재생 능력의 핵심인 아체세포(Blastema)의 특성을 모사하여,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서 유도해 생성되는 세포를 말한다.기존의 재생치료가 줄기세포 이식 중심이었다면,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은 생체 내에서 직접 세포를 재생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재생의학의 흐름을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성과 교류회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아체세포 길잡이 펭귄상* 시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특히, 인공아체세포 길잡이 펭귄상 개인상 수상자 동국대 김준엽 박사는 생체 내 인공아체세포 유도를 위한 신개념 유전자 스위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세포 회춘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구현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인 Cell(IF 42.5)을 통해 발표하였다.※ Electromagnetic field-inducible in vivo gene switch for remote spatiotemporal control of gene expression (Kim et al., 2026, Cell 189, 1–16)펭귄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팀)를 선정하여 시상을 통해 도전과 실패를 혁신으로 연결하는 연구문화 확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한편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아체세포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참여연구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토론이 진행되었다.보건복지부는 "부처 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연구를 장려하고, 이를 통한 혁신적 성과 창출로 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허정임 사업단장은 "인공아체세포 연구는 실패 가능성이 높은 도전적 영역이지만, 성공 시 재생의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연구성과 교류회가 재생의학의 미래를 앞당기는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인 근력 데이터, 국가 표준으로 관리한다

한국인 근력 데이터, 국가 표준으로 관리한다

한국인의 근력 데이터 표준을 만든다.5월 15일 국립재활원은 연구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표준화로 전략을 확대하고, 데이터 생산부터 검증·평가까지 포함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인 근력 데이터센터 현판식 및 재활 데이터 표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된 한국인 근력 데이터센터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재활 분야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에서는 해당분야 데이터의 수집 생산 능력과 관련 품질시스템을 갖추어 산학연 이용자에게 보급 확산 역할을 수행한다.그동안 재활 분야 데이터의 표준이 없다는 점은 기술 신뢰성과 확장성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재활 분야에서의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과 국민의 삶으로 연결되는 데 한계가 있었다.세미나에서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소개를 중심으로 근력, 뇌파, 보행 등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재활 데이터의 연계 활용 방안과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됐다.국가참조표준센터 채균식 센터장이 국가참조표준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인 근력 데이터센터 소개(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호승희소장) △ 한국인 뇌파 데이터센터 사업화 사례 △한국인 인체 동작 분석 데이터센터 △지역사회에서 표준화된 재활데이터의 필요성 △보건의료 데이터의 표준화 필요성이 발표되었다.국립재활원 한국인 근력 데이터센터는 근력측정기를 이용해 다양한 연령·성별·신체특성을 반영한 한국인의 팔·다리 근력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이를 재활 및 보건의료 분야의 표준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된다.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재활 기술 및 서비스 개선과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표준화된 데이터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재활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앞으로 한국인 근력 데이터센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며, 향후 근력뿐 아니라 보행, 균형, 관절가동범위 등 재활 분야 데이터로 확장하여 통합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김동아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은 재활 연구가 연구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과 국민의 삶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앞으로 재활 데이터를 국가 표준으로 발전시켜 국민 건강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령층 맞춤형 인플루엔자 국가접종 예방사업으로

고령층 맞춤형 인플루엔자  국가접종 예방사업으로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경제상무관실)와 프렌치헬스케어코리아(French Healthcare Korea)는 지난 13일 서울 주한 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보건의료 정책 세미나-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의 미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비즈니스프랑스는 프랑스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경제&amp;bull;정책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산하 보건의료 특화 플랫폼인 프렌치헬스케어코리아를 통해 한불 양국 전문가의 과학 및 학술 교류 촉진 및 양국 간 국가 건강을 촉진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한불 양국의 보건 의료 협력 강화의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의 고령층 건강과 보건의료 재정운영의 핵심 열쇠로서 호흡기 질환 관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과 인플루엔자 관리 전략이 주제로 다뤄졌다.이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대한감염학회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계 전문가들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COPD 및 인플루엔자 등 고령자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전 과정에 대한 현행 정책과 한계를 심도 깊게 점검하고 글로벌 및 선진국 수준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첫 번째 주제발표를 담당한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의 엘리 본(Elly Vaughan) 보건정책수석은 아태지역 주요 국가의 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 관리 실태를 조사한 정책보고서를 소개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의 의료 부담 및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중증 COPD 치료 및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국가 보건 정책의 우선순위에 둘 것을 제언했다.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진국 교수(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COPD의 높은 고령층 유병률과 질병 부담을 설명하며, 낮은 질환 인지도 등으로 인해 진단받지 못한 환자가 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그간 학계와 정부의 노력으로 국가건강검진 폐기능검사 도입 등 진단 환경은 개선되었으나, 급성 악화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중증 COPD 환자들의 치료와 교육 측면에는 여전히 공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증 COPD 환자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제제 보험급여와 함께 올바른 흡입기 사용법 교육 등을 위한 교육수가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마지막 주제 발표자인 대한감염학회 김창오 교수(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는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 및 노쇠로 인해 현재의 표준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접종 효과가 낮다며, 입원 및 합병증 발생률 감소 등 실질적인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국가 예방접종 목표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고령층 맞춤형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략으로, 대한감염학회와 제외국에서 권고하고 있는 고면역원성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시급히 도입하는 등 초고령사회 감염병 관리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최영현 전(前)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고, 언론, 학계, 정부 등 보건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금숙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과 함께, 고령층 맞춤형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중증 COPD 치료 접근성 등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제언하며 언론 또한 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공론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지예 교수(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는 COPD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고령, 저소득, 다중 동반질환, 가족지지 부족 등의 특성을 보이며, 이로 인해 혁신 치료제에 접근하는 데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이어 현재 및 미래의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물학적제제 지원과 교육수가 신설 등 선제적인 정책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한감염학회 최원석 교수(고려대안산병원)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성인 영역으로 확대하여 전생애주기 관점에서 관리되도록 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 측 패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원의 사무관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이혜림 과장은 COPD 교육 및 중증환자 치료 보장,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략 강화 등 의학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에 적극 공감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호흡기 질환 관리 정책 수립에 적극 검토 및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비즈니스프랑스 한국 대표인 마띠유 르포르(Matthieu LEFORT) 상무참사관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초고령사회 국민 건강과 핵심 질환들의 고령층 지원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한불 양국 경제와 정책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비즈니스프랑스와 프렌치헬스케어코리아는 앞으로도 양국이 혁신적인 보건 의료 솔루션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씀으로써, 초고령사회 국가 미래를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 5월 15일 개최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 5월 15일 개최

5월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대한종양내과학회 춘계 정기심포지엄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전략, ctDNA를 활용한 정밀의료,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 신약 접근성과 급여, 다학제 협진 등 암 치료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루며, 임상과 연구, 정책을 아우르는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과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암 치료의 현재를 점검하고, 보다 정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의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AI부터 정밀의료까지… 실제 임상 변화를 이끄는 핵심 전략 공유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를 활용한 임상시험 설계, 환자 선별, 이상반응 포착, 영상 기반 치료 반응 평가 등 암 진료와 연구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주제가 소개된다. 아울러 ctDNA와 체액 기반 분석, 멀티오믹스 통합 접근을 중심으로 정밀의료의 최신 흐름과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도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또한 유방암, 폐암, 위장관암 등 주요 암종의 최신 치료 업데이트와 함께,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근거 중심의 전략이 공유돼 학술적 깊이와 현장성을 함께 갖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Presidential Symposium 및 Plenary Session… KSMO의 비전과 글로벌 치료 전략 조망박준오 이사장은 Presidential Symposium에서 'KSMO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학회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 종양내과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어지는 Plenary Session에서는 Timothy A. Yap(MD Anderson Cancer Center), Namsik Han(University of Cambridge) 등 글로벌 연자들이 참여해 합성치사 기반 항암 전략과 AI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표적 발굴 등 차세대 항암 치료의 방향성을 공유한다.■ 정책 심포지엄… 신약 접근성과 정밀의료 현실 해법 모색정책 심포지엄에서는 ctDNA 검사의 임상적 활용과 국내외 권고안, 한국형 임상 권고안 개발 방향이 폭넓게 논의된다. 또한 고가 항암 신약의 급여 진입 장벽,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환자 접근성 확대 방안 등 실제 진료 현장과 직결되는 정책 과제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이를 통해 학술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 치료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암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현실적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학제 프로그램 및 김노경상 강연… 임상과 연구의 접점 확대이번 심포지엄에는 육종(Sarcoma)을 주제로 한 다학제 심포지엄도 마련돼, 종양내과·외과·방사선종양학 등 다양한 전문 영역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치료 접근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Luncheon Symposium과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최신 치료제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행사 중에는 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기리는 김노경상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자인 김태유 교수(서울대병원)는 'From Bench to Bedside to Startup: The ctDNA Journey and What Lies Ahead'를 주제로 ctDNA 연구의 발전 과정과 임상 적용, 향후 확장 가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대한종양내과학회 박준오 이사장은 "이번 춘계 정기심포지엄은 암 치료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AI, 정밀의료, 신약 개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 더 나은 암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과 성빈센트병원(경기) 2곳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15일(금) 소아 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경기)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2개소에 신규 2개소가 추가되어 총 14개소로 늘어나게 된다.소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17.0%를 차지하고 있으나,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사용하는 장비도 달라지는 등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용 인력·시설·장비를 갖춘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내원 환자 중 18세 이하는 약 72만명(17%)이다.(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 기준, 2024년)정부는 중증 및 중등증(KTAS,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1~3등급) 소아 응급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 현황을 보면 2020년 5개소 &amp;rarr; 2022년 8개소 &amp;rarr; 2023년 10개소 &amp;rarr; 2024년 12개소 &amp;rarr; 2026년 14개소로 늘려왔다.이번 추가 지정은 2025년 11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응급의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인력·시설·장비, 최종 치료 역량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우선 선정한 바 있다.두 기관은 2026년 1월 선정 당시 추가적인 시설 공사와 장비 보강 등이 필요하여 4월 30일까지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지정되었으며, 보건복지부는 5월 6일과 7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필수 인력, 시설, 장비를 모두 확보하였음을 확인하였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와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등 다른 전문과목의 협의 진료를 통해 경기 남부 권역의 소아 응급환자가 원활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도권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면서도, 세부 분야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충분하게 확보하여 다른 응급의료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환자를 전원 받아 소아중환자실(PICU) 입원과 응급 수술·시술 등 최종 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정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응급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환자 수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 원 규모로 연간 최대 10억 원의 운영비(국비 10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 수가를 가산하여 적용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대상 기관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의료적 손실을 보상한다.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소아 응급의료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든든하게 지원해야 하는 영역으로, 앞으로도 소아 응급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중증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이 권장된다"라며, "가벼운 증상의 소아 응급환자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동네 병·의원,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소아전문상담(아이안심톡)을 먼저 활용해주시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중증 및 중등증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5월14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

5월14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

5월14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의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10개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연계·결합하여 공익 목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안전하게 데이터를 개방하는 시스템인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국에서 9번째로 문을 여는 연세의료원 안심활용센터는 대규모 임상데이터와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수도권 보건의료 연구 수요 충족과 의료데이터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나아가 임상·진료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심층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기관 협력연구, AI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및 신약 개발,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반 연구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중앙센터, 서울),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대구), 부산대학교병원(경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충남대학교병원(충남), 국립암센터(경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전남), 건양대병원(대전) 이다.보건복지부는 연구자들이 보건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권역별로 안심활용센터를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안심활용센터는 민감한 의료데이터를 외부 반출 없이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안 분석 전용 공간으로, 연구자는 기관 자체 의료데이터뿐 아니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암 공공 빅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서는 암 질환 분야의 임상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연계·개방하는 K-CURE 플랫폼을 통해 암 등록정보, 진료·청구정보, 사망 등 전주기 암 공공 라이브러리 개방하고 있다.연세의료원은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우수 공동연구단(컨소시엄)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데이터 활용 역량을 인정받은 기관으로, 데이터 기반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왔다.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에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프라와 활용 절차 구축을 지원받는 45개 의료기관(7개 컨소시엄)이다.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에 개소하는 연세의료원 안심활용센터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의 표준 모델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복지부는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통한 연구성과들이 AI 기본의료를 앞당기고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기적의 분자' 산화질소 대사체, 현대 의학의 난제 '혈관 노화'에 답하다

'기적의 분자' 산화질소 대사체, 현대 의학의 난제 '혈관 노화'에 답하다

현대인의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는 심뇌혈관 질환과 만성 염증의 해결책으로 '산화질소(Nitric Oxide)'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효율적으로 체내에 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사체 기술이 공개되어 의료계와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5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고운빌딩 코스모스홀에서는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화질소 대사체 N:O-FOM 서울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20년간 산화질소 연구에 매진해 온 천현수 박사의 집념이 담긴 기술적 성과와 그 의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편집자 주)&lt; 사진: 엔오팜 김은희 본부장, 박현규 전무&gt;혈관 건강의 핵심, 왜 '산화질소 대사체'인가?1998년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가 산화질소의 혈관 확장 메커니즘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이후, 산화질소는 '생명의 분자'로 불려 왔다. 하지만 산화질소는 기체 상태로 존재해 반감기가 매우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천현수 박사가 개발한 **발효 기반 산화질소 대사체(N:O-FOM) 기술**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의학적 우수성을 갖는다. 20년의 집념으로 완성된 이 기술은 산화질소를 안정적인 대사체 형태로 보존하여 체내 흡수율과 지속성을 극대화했다.이날 특강을 맡은 박현규 전무는 "왜 지금 '더 베스트엔:오' 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현대인의 혈관 노화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경고하며, 혈관을 맑고 튼튼하게 확장시키는 대사체 기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프리미엄 신제품 '더 베스트엔:오', 동서양 의학의 전략적 만남이번 세미나에서 공개된 '더 베스트엔:오'는 기존 산화질소 제품들과 궤를 달리하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평가받는다. 엔오팜 김은희 본부장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천현수 박사의 대사체 기술에 한방의 정수를 결합했다.* **혈관 확장 및 염증 억제:** 산화질소 대사체가 혈관 탄력을 높여 고혈압, 뇌졸중,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의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한다.* **한방 약재와의 시너지:** 귀한 약재로 꼽히는 '땃두릅'과 신수(腎水)를 보하는 **'육미지황'** 처방을 더해, 단순히 혈관 건강에 머물지 않고 체력 회복과 신장 에너지 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항노화(Anti-aging) 작용:** 만성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 건강을 돕는 기전을 통해 고령화 시대 필수적인 항노화 기능을 수행한다.'불가능을 가능케 한 과학자', 천현수 박사의 집념이 만든 신뢰의학계 관계자들은 이번 제품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신뢰도'를 꼽는다. 천현수 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자로서, 생소했던 산화질소 대사체 분야를 20년간 파고들어 상용화에 성공시킨 인물이다.그의 기술력은 단순한 건강보조식품 차원을 넘어, 의료진이 주목할 만큼 과학적 근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의료 전문가 역시 "발효 기술을 통한 대사체화는 생체 이용률 측면에서 매우 정교한 접근이며, 이는 임상적 관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100세 시대, 혈관 관리의 새로운 이정표이번 5월 14일 서울 세미나는 '더 베스트엔:오'가 단순한 유행을 따르는 제품이 아닌, 오랜 연구와 과학적 집념이 만들어낸 '혈관 보약'임을 확인시킨 자리였다.동양의 지혜와 현대 과학의 정점이 만난 이번 신제품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대안이 될지,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다음달 6월 서울 세미나는 산화질소대사체 개발자인 천현수박사가 직접 강의를 할 예정이다.

큐로셀, 림카토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큐로셀, 림카토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대표 김건수)이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의 정식 품목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큐로셀은 이 자리에서 림카토의 임상적 가치와 함께 국내 상업화 전략, 후속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포함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김건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림카토의 이번 허가는 단순히 하나의 신약 출시를 넘어 국내에서도 첨단 세포치료제를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CAR-T 치료 환경에서 우리 환자들이 실제 치료에 도달하기까지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제조·공급·접근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에서 축적한 R&amp;D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치료제 대비 경쟁력 확인… MAIC 연구서 사망 위험 53% 감소첫 번째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는 'DLBCL 치료의 미충족 수요 및 림카토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림카토의 주요 임상 성과를 소개했다. DLBCL 환자의 약 40%는 표준 치료 후 재발하거나 불응하며, 특히 3차 치료 단계에 들어선 환자의 기대 여명은 약 6.3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김 교수는 "림카토는 임상 2상(CRC01)에서 독립심사위원회(IRC) 평가 기준 객관적 반응률(ORR) 75.3%, 완전관해율(CR) 67.1%라는 경쟁력 있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특히 기존 글로벌 CAR-T 치료제와의 간접 비교 연구(MAIC) 결과, 전체 생존 기간(OS) 측면에서 사망 위험을 상용 제품 대비 53% 유의하게 감소(HR 0.47)시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림카토는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발생률이 8.9%, 신경독성(NE) 발생률이 3.8%로 나타나 안전성 프로파일도 입증했다.■ '허가-평가-협상 병행'으로 신속 등재 추진… 국내 제조 인프라로 공급 안정성 확보이어 큐로셀 이승원 상무는 림카토의 상업화 및 환자 접근성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상무는 "림카토는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일반적인 절차보다 신속한 급여 등재가 가능해졌다"며 "환자들에게 조기에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큐로셀은 대전 소재 국내 최대 규모의 CAR-T 전용 GMP 시설을 통해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한다. 이 상무는 "해외 제조 방식의 경우 운송 기간이 길고 물류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림카토는 국내 생산시설을 통해 제조 및 공급 기간(TAT, Turn Around Time)을 단축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며 "현재 서울 주요 대형병원을 포함해 10여곳 이상에서 제품공급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고, 연내 전국 30개 의료기관으로 치료 센터를 확대하여 국내 어디서든 투여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인 ALL·루푸스 등 적응증 확장 가속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추진마지막으로 조수희 임상개발센터장은 '림카토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개발 방향'을 주제로 후속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큐로셀은 림카토에 적용된 독자적인 OVIS™(OVercome Immune Suppression) 플랫폼 기술(PD-1, TIGIT 동시 억제)을 바탕으로 차세대 적응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 센터장은 "현재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임상 1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성인 대상 CAR-T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인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영역에서도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으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통해 실제 치료 경험도 축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큐로셀은 지난 4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림카토의 정식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림카토는 국내 개발 제42호 신약이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첫 CAR-T 치료제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하거나 불응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다.또한 림카토는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 품목으로 선정되어 품목허가 이후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식약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신속처리 대상 지정 등을 통해 개발 초기부터 허가 단계까지 신속 심사 체계를 적용받았다.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77% 연명의료결정법 위반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77% 연명의료결정법  위반

우리나라에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한 건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25년 현재 300만건이 넘어셨지만 서명자 90% 이상이 불필요한 연명의료 중단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5월14일 오후 1시 30분 '삶의 마지막 단계, 자기결정과 최선의 의료"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포럼에서 울산의대 김장한 교수는 '연명의료와 자기결정: 연명의료 결정법 개정 제안'이란 발표를 통해 "사전연명의료 의향서에 따른 의료중단은 13%에 불과하고 말기 환자 및 임종기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 시행에 있어서 전체 77%에서 연명의료결정법 위반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10년을 앞둔 가운데 환자 자기결정권 보장과 임종기 돌봄 체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특히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의료·요양·돌봄 간 연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임종기 환자에 대한 의료 결정은 여전히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제도 전반에 대한 재설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닐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한상원 원장과 제약바이오협회 민태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옥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이 축사를 했다.1부 주제 발표에서는 1부에서는 강훈철 의학한림원 홍보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장한 교수가 '자기결정권 보호와 최선의 의료 제공을 위한 연명의료결정법 개정 제안'을, 김대균 센터장이 '단절된 의료에서 연결된 돌봄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구조적 개편'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2부 패널 토의에서는 임정기 미디어포럼 운영위원장과 이진한 의기협 부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고, 권복규 교수, 오석준 신부, 문재영 교수, 이에스더 기자 등이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5회 미디어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비보존, VVZ-2471 유럽 특허 등록 결정… 글로벌 임상∙기술이전 본격화

비보존, VVZ-2471 유럽 특허 등록 결정… 글로벌 임상∙기술이전 본격화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허여 통지서(Communication under Rule 71(3) EPC)를 수령했다고 14일 밝혔다.Rule 71(3) 통지서는 유럽 특허 심사가 사실상 최종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해당 특허는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5(mGluR5) 및 세로토닌 수용체 2A(5-HT2A)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길항제 기술에 관한 것이다. 비보존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VVZ-2471 및 핵심 화합물군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VVZ-2471의 글로벌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환자 대상 임상 2상은 최근 환자 투약을 모두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회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후기 임상 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미국에서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기반으로 현지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연구자 임상(IIT)이 진행 중이다. 미국 임상으로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서의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글로벌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VVZ-2471은 통증 신호 전달 체계의 핵심 수용체를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 물질이다. 기존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중독성과 내성 문제를 회피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비보존 관계자는 "유럽 특허 등록 결정은 VVZ-2471의 기술적 독창성과 글로벌 권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임상 2상 투약 완료와 미국 연구자 임상 진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L/O) 및 상업화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메디텍, 인체조직은행 식약처 허가 완료...ECM 사업 본격화

라메디텍, 인체조직은행 식약처 허가 완료...ECM 사업 본격화

레이저 미용&amp;bull;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 46251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허가를 통해 라메디텍은 인체 유래 조직을 활용한 세포외기질, 즉 ECM(Extracellular Matrix) 소재의 취급, 가공, 품질관리 및 유통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사업을 신규 성장축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ECM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돼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반을 이루는 물질로,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체 유래 ECM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조직 재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 최근 미용&amp;bull;재생의료 시장에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현행 제도상 ECM과 같은 인체 유래 소재는 의료기기가 아닌 '인체조직'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관련 소재를 적법하게 취급, 가공, 관리, 공급하기 위해서는 인체조직은행 허가가 필요하다. 원료 확보부터 품질관리,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 체계가 요구되는 만큼, 인체조직은행 허가는 해당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된다.라메디텍은 이번 허가 취득을 계기로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관련 파트너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ECM 공급망을 확보하고, 향후 피부미용 및 재생의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특히 라메디텍은 자사의 레이저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즉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과 ECM 소재를 결합한 차별화된 융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레이저를 활용해 피부에 미세 채널을 형성한 뒤 ECM 소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효성분의 전달 효율과 시술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인체조직은행 허가는 라메디텍이 기존 레이저 미용&amp;bull;의료기기 사업을 넘어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사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레이저 DDS 기술과 ECM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융합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미용&amp;bull;재생의료 시장에서는 ECM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존 PN&amp;bull;PDRN 중심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재생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원료 확보와 품질관리 역량, 인허가 기반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기념행사 개최

5월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기념행사 개최

대한장연구학회(KASID, 회장 정성애)는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며 환우들과 연대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로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환우들의 고통에 공감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상징색인 보라색 물결을 이루며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진다.대한장연구학회 의료진도 보라색 리본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IBD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평생 질환과 마주하며 고군분투하는 환우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진료실 안팎에서 환우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료진의 의지를 담았다.대한장연구학회는 질병의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통합적 보살핌'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환우와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우들이 일상에서도 전문적인 도움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학회는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과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환우들이 사회적 편견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amp;bull;문화적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6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를 기점으로 국내 환우들을 위한 의료 환경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대한장연구학회 정성애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이라는 긴 여정에서 환우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실감하게 하는 것이 우리 의료진의 고귀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진료 환경과 따뜻한 사회적 지지 체계를 만들어가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병원회-심평원 서울본부 간담회 개최

서울시병원회-심평원 서울본부 간담회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최원희) 는 12일 간담회를 갖고 현 의료 환경 및 심사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간담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바쁜 중에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준 심평원 서울본부와 서울시병원회 임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오늘의 만남이 양 단체 간의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최원희 본부장도 "심평원의 역할이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여러 병원장님들과 소통·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선별집중심사와 데이터기반 경향관리제 등 심사 현안 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 현장에서의 AI 도입 및 활용, 공공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과 진료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료계의 굵직한 현안들도 함께 논의 되었다.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협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이현석 서울의료원장과 이재학 허리나은병원장, 김병관 혜민병원장,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장, 그리고 심평원 서울본부 측에서 최원희 본부장을 비롯해 김영백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임민환 고객지원부장, 김지혜 심사평가 1, 2부장, 하성희 심사평가 3부장, 문정혜 고객지원부 팀장, 위경란 심사평가 3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 고혈압, ‘생활습관’이 변수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 고혈압, ‘생활습관’이 변수

고혈압은 흔하게 나타나지만, 알고 보면 까다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장기간에 걸쳐 약물치료 뿐 아니라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7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우종신 교수&lt;사진&gt;는 "고혈압을 방치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콩팥 손상 등의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합병증은 물론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합병증을 막는 첫걸음은 자신의 정확한 혈압 수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중요한 이유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으로 심장 좌심실의 압력과 말초혈관 저항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으로 140/90mmHg 이상은 고혈압으로 진단한다.우종신 교수는 "혈압은 고정된 수치가 아닌 하루에도 잦은 변동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아침(기상 후 1시간 이내)과 저녁에 각각 1~3회씩 측정하고, 최소 5~7일 연속 측정한 뒤 첫날을 제외한 평균값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을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고혈압 환자에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증상은 아니다.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만이 고혈압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인 이유다.약 복용만큼 중요한 '생활습관 관리'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만큼,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요법은 ▲식사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가 핵심이다. 특히, 염분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종신 교수는 "간장, 된장, 김치 등 염분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고려할 때, 의도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림보다 구이·찜 위주의 조리법을 선택하고 샐러드는 드레싱 없이 섭취하며, 국물 요리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폐기능 개선, 체중 감량,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어서 적극 권장된다. 다만, 심장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검사를 거친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흡연은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로 인해 혈관 수축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우종신 교수는 "많은 환자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약물에만 의존해 생활습관 개선을 간과하기도 한다"며 "생활요법은 혈압 조절에 필수 요소로 약물 치료와 병행할 때 비로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 대한슬관절학회 6개 부문 수상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 대한슬관절학회 6개 부문 수상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최병선·노두현·한혁수 교수)이 최근 열린 2026년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 대상과 최우수논문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의 주요 학술상을 수상했다. 같은 기관 소속의 단일팀이 이처럼 여러 부문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역량과 학술 기여도를 동시에 입증한 성과다.대한슬관절학회는 슬관절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는 학회다. 매년 두 차례의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대한슬관절학회지(KSRR)를 연 2회 발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최병선 , 노두현 , 한혁수 교수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팀은 ▲구연 대상(최병선 교수) ▲우수논문상(최병선·한혁수 교수) ▲우수심사위원상(최병선 교수) ▲우수포스터상(최병선 교수) ▲KSRR 최우수논문상(노두현 교수) ▲우수 편집위원상(노두현 교수)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인공관절전치환술(TKA) 장기 환자보고결과(PROMs) 분석, 인공관절 감염 재치환 연구, 비수술적 생체역학 연구, 딥러닝 기반 골관절염 진단 연구 등 슬관절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진단–수술계획–수술 중 정렬–수술 후 회복 예측'에 이르는 전 주기를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정밀화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한혁수 교수(정형외과)는 "이번 수상은 일차 치환술부터 재치환, 생체역학, 인공지능 기반 정밀 의료 연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해 온 협력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출발점으로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13일, 남윤영 제5대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취임

5월13일, 남윤영 제5대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취임

국립정신건강센터는 5월 13일 10시 30분 11층 대강당에서 남윤영 제5대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남윤경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임기는 2026년 4월 20일 ~ 2028년 4월 19일이다.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립서울병원에서 정신건강 진료에서 정신건강 사업 및 교육, 연구까지 그 역할을 크게 확대하면서 2016년 새로 설립되었다.남윤영 신임 센터장은 국립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여 국립서울병원기획홍보과장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설립을 담당했고,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 파견 등 사회적 재난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였다. 또한, 본 센터 의료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해왔다.남윤영 센터장은 취임식에서 "국가 정신건강의 중추 기관인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센터장으로 새롭게 취임하게 되어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 맞춰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맡고 실행해 나갈 전략적 역할을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였다.프로필□ 1969년생□ 학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1994.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2008.8.)□ 주요 경력○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2018.5.2.~ 2026.4.19.)○ 미국 약물남용정신건강서비스청 국제 펠로우(2021 ~ 202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신병원·시설대응반장(2020.12.18. ~ 2022.5.31.)○ 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조정과장(2006.8.1.~2016.10.16.)○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취득(2002.2.28.)□ 포 상○ 2023년 우수공무원 포상(2023.12.3)○ 정부조직관리유공(2016.12.19., 대통령표창)

"피가 모자란다"-저출산·고령화로 헌혈자는 줄고 수혈자는 늘고

"피가 모자란다"-저출산·고령화로 헌혈자는 줄고 수혈자는 늘고

우리나라 전체 헌혈 환자가 가운데 55%를 차지하는 10-20대 헌혈자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감소추세에 있고, 수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대 이상 수혈자 수와 수혈 건수는 증가하고 있어 혈액의 안정적 수급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0대·20대 인구수는 2020년 11.6백만 명에서 2024년 10.6백만 명으로 1백만 명이상 감소한데 비하여, 50대 이상 적혈구제제 수혈자 수는 2020년 34.7만 명(85%)에서 2024년 36.6만 명(87%)으로 50대 이상 적혈구제제 수혈 건수는 1만9천명이(2%) 늘었다.우리나라의 헌혈률은 2024년 기준 5.6%로 일본 4.0%, 프랑스의 3.9%의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헌혈률이 높은 편이나,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등 혈액 수급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서 보건복지부는 5월13일 혈액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26~'30)」을 확정, 발표하였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5년 동안, '헌혈자와 수혈자가 모두 안심하는 혈액관리'라는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 비전 아래 헌혈 증진을 통한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적정 사용, 혈액제제 품질관리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혈액관리 기본계획은 ▲헌혈자 연령·사회문화 흐름 맞춤형 헌혈 홍보를 통해 최초·다회 헌혈자를 늘리고,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각종 검사 기준과 연령 기준 등 헌혈자 선별 기준을 개선한다. ▲의료기관이 꼭 필요한 만큼의 수혈만 실시하도록 수혈적정성 평가 항목 확대, 적정수혈과 의료기관의 의료질평가 연계를 추진하며, ▲헌혈의집(헌혈카페)이 없는 기초단체는 지역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헌혈 증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을 강조한다. ▲지역별 인구 현황과 혈액 필요량을 기반으로 헌혈목표를 산출하여 매년 헌혈권장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의 사안을 중점 추진한다.구체적으로 '헌혈자와 수혈자가 모두 안심하는 혈액관리'라는 목표 하에, ①헌혈 참여 기반 조성, ②혈액제제 안전성 강화, ③의료기관 수혈관리, ④국가 혈액관리 체계 강화의 4개 대과제와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헌혈 참여 기반 조성헌혈자 선호도를 반영한 행사와 기념품 개발 등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고, 헌혈의집(헌혈카페)이 없는 지자체(기초단체)는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는 등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간기능검사를 위한 ALT(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Alanine aminotransferase) 검사 폐지, 헌혈자 나이 상향 조정 검토, 말라리아 검사법 재검토 등 헌혈자 선별·적격 기준 개선을 통해 헌혈을 할 수 있는 대상을 적절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혈액제제 안전성 강화우리나라는 2005년에 핵산증폭검사기술이 도입된 이후, 수혈전파 감염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면역이상반응 중 하나인 발열성 비용혈 수혈반응이 주요 국가에 비해 많은 편이다.이에 면역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혈구를 제거한 적혈구·혈소판제제 공급을 확대하고, 방사선을 조사한 혈액제제를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혈액검사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래된 검사장비를 적기에 교체하고, 혈액원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복지부는 노후 검사장비 교체 예산으로 223억 원('21~'25) 지원하였으며, 매년 약 40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의료기관 수혈관리혈액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해, 헌혈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혈액 적정 사용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수혈관리실 근무 인력에 대한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수혈관리실 업무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재 2개 수술*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수혈 적정성 평가를 다른 수술에도 확대하여 시행하고,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을 위한 의료기관의 의료질평가와 연계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년, 무릎관절치환술(단측) &amp;rarr; '23년, 척추후방고정술(1 Level) 추가국가 혈액관리체계 강화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등 혈액 수급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매년 적정한 헌혈목표를 설정하여 헌혈권장계획과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혈장을 공급하기 위한 원료혈장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면역결핍환자 치료 및 혈우병 등 특정 혈액응고인자 결핍 환자의 지혈 등에 사용또한 국민의 생명나눔 기부로 마련된 소중한 혈액을 의료기관에 적절하게 배분하기 위해, 의료기관별 혈액 재고량을 기반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기준(안)을 마련하여 혈액 사용량이 많으나 혈액 보유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확대 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사용이 줄어든 헌혈증서와 헌혈환급적립금제도를 개선하여 헌혈자 예우와 헌혈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획도 담겨있다. 헌혈증서는 무상헌혈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헌혈자 예우와 자긍심을 높이는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헌혈환급적립금은 헌혈자 예우를 위한 수혈 비용 보상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살리되 헌혈증서제도 개편방향과 연계하여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혈액관리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혈액원의 노후도에 따라 이전·신축 또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헌혈자와 혈액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는 혈액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연중무휴 상시 관제를 도입하고 헌혈자 정보보호를 강화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헌혈자 여러분의 생명나눔 실천이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환자 치료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헌혈 참여가 확대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수혈받을 수 있도록 혈액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워크샵 가져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워크샵 가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2026 ASP 네트워크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ASP(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는 감염 전문의, 약사 등이 다학제 팀을 이뤄 항생제 사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필요시 개선을 권고하는 활동으로, 약사는 항생제 처방 검토, 용량 조절, 중복 투약 감시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항생제 관리 전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국가 ASP 시범사업 참여기관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약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ASP 네트워크(책임위원장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 주최로 마련됐으며, 전국 59개 병원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병원 측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신동훈 교수,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오상민 교수, 한국병원약사회 허은정 감염약료분과위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이경화·공현진 약사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의 개회사와 한국병원약사회 최경숙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ASP 전문가 특강 ▲참여기관 발표 ▲조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ASP 네트워크 사업 안내(문송미 교수) ▲흉부 감염의 영상의학적 소견(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성현 교수) ▲감염전문약사 시험 준비과정(분당서울대병원 이경화 약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박민기 약사)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이어 참여기관 발표 세션에서는 원자력병원, 삼육서울병원, 한양대병원, 한림병원, 건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의 항생제 관리 전담약사가 각 기관의 ASP 인력 구성, 주요 활동, 성과 지표 등 현황을 보고했으며, 조별 토의 세션에서는 약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문송미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ASP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항생제 관리 전담약사의 전문성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ASP 시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홍빈 교수는 "ASP는 한 병원의 노력만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만큼 의료기관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국내 항생제 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ASP 활동을 선도해온 기관으로, 2013년부터 항생제관리팀을 운영하며 원내 항생제 사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왔을 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ASP 인프라를 국내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힘써왔다.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ASP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올해 1월에는 병원 교수팀이 주요 저자로 참여한 국가 ASP 시범사업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JAMA Network Open)에 게재되며 한국형 ASP 모델의 혁신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국제사회에서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 입원 환자 건강 신호 실시간 파악

세브란스병원, 입원 환자 건강 신호 실시간 파악

입원 환자의 모든 건강 신호를 실시간으로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게 됐다.악화 징후를 잡아내면서 의료진이 즉각 대응하며 환자 안전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 입원 병동에서는 최대 8시간 간격으로 환자의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를 측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측정에 일정한 간격이 있으면 그 새 발생하는 환자의 상태 변화를 즉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렵고 치료 개입 역시 지연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고자 세브란스병원은 전 병동 모든 환자의 주요 건강 지표를 24시간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의료진에 즉시 전달하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 '프리즘(PRISM)'를 구축해 이달 8일 본격 운영에 나섰다. 프리즘은 의료솔루션 ACK와 공동 개발했다.■ '건강 수치를 한눈에' 개별 정보를 한 곳으로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2월 '의료기기정보통합TF'를 구성해 병원 내 다양한 의료기기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환자의 심박수, 혈당 등을 측정하는 환자 모니터, 웨어러블 기기 등 여러 의료기기에서 측정되는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옮겨서 의료진이 모든 수치를 한 번에 볼 수 있다.기존에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확인하려면 의료기기 별로 각각의 모니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프리즘을 통해서는 의료기기 제조사마다 데이터 형식과 전달 방식이 다르더라도 데이터 송출 언어를 표준화해 하나의 화면에 모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은 제조사와 무관하게 환자 건강 정보를 수집해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본다' 입원 환자 모니터링 패러다임 변화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간헐적 확인'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에는 최대 8시간 간격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가 끊기는 순간 없이 수집되며, 이상 징후 발생 즉시 의료진에게 전달된다.이는 단순한 속도 개선이 아니라 의료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변화다. 문제 발생 후 대응하는 '사후 대응(reactive care)'에서,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선제적 관리(proactive care)'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성이 있는 환자 관리에서 큰 효과를 보인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프리즘은 환자의 상태 변화를 연속적으로 분석해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위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심박수 증가나 혈압 저하와 같은 위험 변화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즉시 알림이 발생하고, 의료진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시간'이다. 기존에는 이상 징후 발견부터 의료진 대응까지 시간지연이 발생했지만, 통합 시스템에서는 이 간격이 크게 줄어들며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환자 상태 악화는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몇 분의 차이가 치료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특히 세브란스병원은 7명의 전문의, 15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위세이브(WeSave)'를 3교대로 운영 중이다. 신속대응팀은 병동 간호사, 주치의와 함께 데이터를 24시간 확인하며 이상 신호 발견 즉시 해당 병동으로 파견된다. 병동 의료진이 잠시 다른 업무를 하는 순간에도 신속대응팀은 쉬지 않고 입원 환자의 상태만을 지켜본다. 이로써 병동 의료진과 신속대응팀은 더욱 촘촘한 감시망을 만들어낸다.실제로 지난 3월 21일 새벽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70대 환자 A씨는 산소포화도 급락이 즉시 감지돼 신속대응팀이 3분 만에 현장 도착했다. 검사 결과 호흡부전 악화 가능성이 확인돼 인공호흡기 치료를 즉각 시행하며 상태 악화를 막았다.또 같은 달 심장내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50대 환자 B씨는 혈압 저하와 심박수 감소가 실시간으로 확인돼 의료진이 5분 내로 현장 검사와 약물 치료로 곧장 대응하며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이처럼 실시간 모니터링은 환자 상태 변화를 놓치지 않고, 중증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의료진의 업무 환경도 바뀐다' 협업과 업무 효율 개선이번 시스템은 환자 안전뿐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공유되면서 반복적인 수기 입력 업무가 줄어들고, 데이터 오류 위험성도 낮아진다.또한 모든 의료진이 같은 데이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협진 과정이 더욱 빠르고 정확해진다. 야간 근무나 당직 상황에서도 병동 외부에서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대응 범위가 크게 확장된다. 환자와 가장 가까운 데서 근무하는 간호사도 환자 상태 변화를 놓칠 수 있다는 부담이 줄어들고, 체계적인 모니터링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병원 전체를 하나로' AI 통해 확장하는 플랫폼프리즘은 특정 병동에 국한되지 않고 병원 전체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연결하고, 병동 간 환자 건강 수치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병원 전체 환자 상태를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다.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병원 운영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이 된다.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이 시스템을 인공지능 기반 예측 기술과 연계해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증 환자 발생을 줄이고,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기기 데이터 통합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라며 "24시간 전 병동의 모든 환자 건강 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은 심각한 상태로 넘어갈 수 있는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즉각 대응하겠다는 세브란스의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6월 28일, 여성·소아 의료의 혁신과 미래’ 국제 심포지엄

‘6월 28일,  여성·소아 의료의 혁신과 미래’ 국제 심포지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오는 6월 28일(일) 오전 9시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국제심포지엄 '여성·소아 의료 혁신의 현재와 미래(Innovative Female and Pediatric Health Care: Present and Future)'를 개최한다.2006년 개원 이후 분당차여성병원은 여성과 소아를 위한 최적의 치료 환경과 전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부인암, 난임,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이 지난 20년간의 진료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소아 의료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최신 임상 지견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진료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정밀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포지엄은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김승조 차 의과학대학교 명예교수, 이재관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의 축사와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의 '분당차여성병원 20년사' 발표로 시작된다.기조연설에서는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K-Cell and Longevity'를 주제로 발표하며, 에노모토 타카유키 동아시아부인종양연구회(EAGOT) 명예회장은 '동아시아 여성의 HPV 52·58 위험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인암의 최신 치료 전략(부인암센터 김용만 교수) △BT·ICT 융합 스마트 MEC 케어 플랫폼: 모체·배아·소아 건강 미래 생태계(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재생의학과 지능형 난임 치료의 중개 연구(난임센터장 김지향 교수) △AI 기반 소아 응급의료 혁신(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장 백소현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이어 특별강연으로 △백금 저항성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 항체-약물 접합체(ADC)(부인암센터 정상근 교수)가 마련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인종양학·부인과'를 주제로 △난소암의 포괄적 유전체 분석과 HRD 상태 평가(부인암센터장 박현 교수) △부인암 로봇수술 최신 기술(부인암센터 이정훈 교수) △난치성 부인암의 면역세포 치료(부인암센터 김미강 교수) △브이노츠(vNOTES) 수술의 임상 결과(부인과 차선희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세 번째 세션에서는 '난임 의학'을 주제로 △neo-self 이론: 자가면역질환의 기원 및 반복 유산 진단의 혁신 검사(교토대학교 스에타 신이치 교수) △가임기 여성의 보조생식술(ART) 이후 건강(난임센터 고지은 교수) △미생물군 시그니처와 여성 난임: 질-장 분석(난임센터 이정은 교수) △미혼 여성의 선택적 난자 동결: 실제 임상 경험(난임센터 정재은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네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차세대 임신성 당뇨 관리: LLM 기반 맞춤형 디지털 코칭(산부인과 이현정 교수) △정밀 산과학: 장기 프로테오믹스와 AI를 활용한 조기 진단(스마트MEC케어 R&amp;D센터 임지혜 박사) △빅데이터 기반 CDSS: 고위험 임신에서 조기 발견의 재정의(산부인과 김나리 교수) △AI 시대, 소아 성장과 소아의료의 미래(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분당차여성병원은 개원 20주년 동안 여성·소아 의료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병원으로 성장해왔다"며 "2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임상·연구·디지털 헬스케어·AI 분야에서 깊이 있는 학문적 교류와 미래 의료에 대한 통찰을 함께 나누며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포지엄 참석은 분당차병원 홈페이지(https://m.site.naver.com/27diB)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분당차여성병원 경영지원팀(☎031-780-1983)으로 하면 된다.

20~30대 황반변성 환자 수 10년 새 2배, 당뇨망막병증 25% 증가

20~30대 황반변성 환자 수 10년 새 2배, 당뇨망막병증 25% 증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MZ세대의 눈 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실내 중심 생활 등으로 근시 유병률이 높아지고, 이와 함께 고도근시 인구도 늘면서 근시성 황반변성 같은 실명 위험 질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젊은 층에서 증가함에 따라 과거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등에 대한 조기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과거 종이책과 칠판 중심이던 학습 환경과 달리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근거리 화면을 오래 바라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 장시간 근거리 작업은 눈의 피로와 조절 부담을 높인다.여기에 실내 중심 생활이 더해지면서 야외 활동과 자연광 노출, 원거리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는 특히 성장기에는 근시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운동 부족과 서구화된 식습관은 젊은 층의 비만율을 높여 당뇨병·고혈압 등 대사질환의 저연령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여러 안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황반부 질환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변성으로 진료받은 20~30대 환자 수는 2014년 3,039명에서 2024년 6,375명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근시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고도근시와 연관된 근시성 황반변성 위험이 함께 커지고 있다.실제로 아일랜드 더블린공과대와 김안과병원 공동 연구팀이 한국과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 18~39세 젊은 층의 근시 유병률은 75.8%로 미국(45.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도근시가 진행되면 안구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과 맥락막이 전반적으로 얇아지고 늘어나 황반 부위에 퇴행성 변화나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지만, 변화가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거나 신생혈관이 생기면 중심 시력 저하, 변형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당뇨망막병증도 20~30대에서 증가세다. 비만,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젊은 연령층의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환자 수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료받은 20~30대 환자 수는 2014년 8,458명 대비 2024년 10,596명으로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망막병증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시력 변화가 거의 없거나 매우 경미한 경우가 많다. 비문증, 시야 흐림, 시력 저하, 변시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망막 출혈이나 부종 등이 동반된 단계일 가능성이 높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중요하다.망막혈관폐쇄 역시 젊은 층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로 진료받은 20~30대 환자 수는 2014년 1,438명 대비 2024년 1,775명으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혈관폐쇄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전신 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심부 혈관이 막히면 갑작스럽고 심한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젊은 층에서도 성인병과 대사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발병 위험을 염두에 두고 관리와 조기 진단에 신경 써야 한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눈 건강뿐만 아니라 20~30대 자녀 세대의 눈 건강도 함께 살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안질환은 단순한 노화보다는 근거리 작업 증가, 야외 활동 감소, 비만과 대사질환 증가 등 생활습관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 뒤에 치료하기보다는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예지 전문의는 "과거 50대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던 노인성 안질환과 고도근시 관련 망막질환이 최근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사용, 실내 위주의 생활 습관과 맞물려 젊은 층의 시력을 위협할 수 있다"며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면 적극적인 관리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가정의 달을 계기로 부모님과 함께 자녀 세대도 정기적인 눈 검진과 안저검사를 받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 간호사 노동강도 ‘서울의 10배’… 인력 양극화 극심

지방 간호사 노동강도 ‘서울의 10배’… 인력 양극화 극심

국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 격차가 지역과 병원 규모에 따라 극심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간호사 인력이 집중되면서 지방 중소병원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간호사 1명이 서울 대형병원보다 최대 10배 수준의 환자 부담을 감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한간호협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간호사 수는 125.1명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지역별 편차는 뚜렷했다. 서울의 기관당 평균 간호사 수는 191.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173.5명), 세종(167.8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73.41명에 그쳐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광주(85.69명), 경남(89.07명), 충북(94.43명) 등 상당수 비수도권 지역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병상 규모에 따른 격차는 더욱 심각했다. 서울 소재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의 기관당 평균 간호사 수는 1651.5명에 달한 반면, 전국 100병상 미만 중소병원은 평균 20명 안팎에 머물렀다. 간호사 인력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집중되는 구조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간호사 1인당 담당 병상 수를 실제 현장 노동강도로 환산할 경우 격차가 훨씬 크게 나타났다. 서울 대형병원의 간호사의 노동강도를 1로 봤을 때 일부 지방 중소병원은 통계상 10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에서는 이 같은 격차가 단순 수치 차이를 넘어 간호사의 육체적·정신적 소진과 환자 안전 문제로 직결된다고 지적한다.특히 지방 중소병원의 인력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1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간호사 수는 11.3명에 불과했다. 이를 실제 교대 운영 인력으로 환산하면 한 근무 시간대에 병원 전체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3&amp;sim;4명 수준에 그친다. 여기에 연차, 경조사, 교육, 병가 등에 따른 공백까지 고려하면 현장에서는 간호사 1명이 여러 병동 업무를 동시에 감당하는 상황도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역별 의료 인력 격차는 의사 대비 간호사 비율에서도 확인됐다. 서울의 의사 1인당 간호사 수는 3.38명인 반면, 경북은 5.9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북 지역 간호사들이 서울보다 의사 1인이 발생시키는 처방·협업 수요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당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100병상 이상 200병상 미만 의료기관에서 의사 대비 간호사 수가 8.25명까지 높아졌다. 현장에서는 "통계 수치보다 실제 체감 노동강도는 훨씬 높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간호협회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을 간호사 인력 쏠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신규 간호사들이 대형병원으로 집중되면서 지방 병원은 신규 채용난과 기존 인력 유출이 동시에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간호협회 관계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 간호사 인력 불균형은 단순한 채용 문제가 아니라 지역 의료체계 유지와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 간호사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근무 환경 개선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간호법 시행으로 간호사에게 진료지원 업무까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적정 인력 기준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함께 마련해야 환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호사가 대한민국 의료의 심장”… 국제 간호사의 날 메시지

“간호사가 대한민국 의료의 심장”… 국제 간호사의 날 메시지

"대한민국 의료의 심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간호사가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은 12일,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대한민국 의료를 움직이는 힘, 간호사"라는 메시지를 통해 간호사의 전문성과 헌신이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의 핵심임을 거듭 강조했다.국제 간호사의 날은 근대 간호학의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생일을 기념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제정한 날이다.간호협회는 메시지에서 "병원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멈춤 없이 돌아가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스로를 태워 동력을 만드는 간호사들의 전문성 덕분"이라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24시간 의료 공백을 메우는 이들이 바로 간호사"라고 평가했다.특히 협회는 간호사의 손길이 단순한 도움을 넘어 불완전한 의료 시스템의 틈을 메워 비로소 의료를 완성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번 메시지에는 열악한 간호 환경에 대한 비판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강하게 담겼다. 협회는 "지속 가능한 의료를 외치면서 그 뿌리인 간호 환경을 외면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간호사가 무너지면 환자의 세계도 무너진다"고 경고했다.현재 의료 현장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 ▲숙련된 간호 인력 부족 ▲높은 업무 강도 ▲지역 간 의료 격차 등 심각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그들의 삶이 보호받을 때 국민의 생명도 안전할 수 있다"며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지속 가능한 간호'를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보건의료계 안팎에서도 국제 간호사의 날을 계기로 간호사의 노동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히 노고를 치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법적·정책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간호사의 헌신에만 의존하는 의료 시스템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정치권과 정부가 간호사의 전문성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간호협회는 "간호사를 지키는 것이 곧 환자를 지키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간호 환경 개선과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대병원 새 병원장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

서울대병원 새 병원장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새 병원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lt;사진&gt;를 선출됐다.이번 인사는 서울대병원이 최근 강조해 온 공공의료와 협력 네트워크 기조를 이어가는 흐름으로 해석된다.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와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를 최종 후보로 압축한 뒤 후속 절차를 거쳐 백 교수를 신임 병원장으로 확정했다. 병원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서울대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라매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등 주요 산하 기관의 인사권을 갖는다.백남종 신임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임 시절 '공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임시 "국가 공공병원으로서 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한다"며 경기권역 거점병원 역할과 의료 공공성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재임 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역 공공병원 협력 확대, 공공의료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하며 의료 공공성 강화를 실천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에서도 공공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프로필- 출신 및 학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90년)- 주요 경력:-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재활의학과장, 권역심뇌재활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분당서울대병원장(2021~2023)- **대외 활동**:-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 한국원격의료학회 이사장- 세계신경재활학회 차기 회장백남종 신임 병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간호사 비율 가산 규제 개선' 건의 재검토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간호사 비율 가산 규제 개선' 건의 재검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종합병원협회는 현실적으로 요양병원 간호의 절반 이상은 이미 간호조무사가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서·산간·농어촌 등 의료 취약 지역에서는 간호사 채용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법정 최소 간호사 수를 충족한 병원이 간호조무사를 추가 채용하는 경우 이를 예외로 인정하는 합리적 보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간호사 비율 가산 규제 개선' 건의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국 일률적으로 '간호사 비율 66.7%' 기준을 강제하는 것은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을 제도가 오히려 고착화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 지적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24년 말 기준, 전국 1,342개 요양병원 간호인력의 52%, 즉 30,637명이 간호조무사. 간호사는 28,505명으로, 현실에서 요양병원 간호의 절반 이상은 이미 간호조무사가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간호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간호인력 중 간호사 비율을 3분의 2 이상 유지하는 요양병원에 환자 1인당 가산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현행 제도를 고집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입원환자 300명 규모의 요양병원이 의료 질 평가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간호사 45명과 간호조무사 25명, 총 70명을 채용하면, 간호사 수는 법정 기준을 충족함에도 간호사 비율이 64%로 내려가 가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고, 환자 돌봄을 강화하려는 병원의 자발적 노력이, 오히려 수천만 원의 재정 손실로 돌아오는 것이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제도의 역설'이라고 지적하고 "이 문제가 단순한 수가(酬價)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노후와 존엄에 직결된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다.따라서 복지부는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간호사 비율 가산 규제 개선' 건의를 다시 검토하여 "법정 최소 간호사 수를 충족한 병원이 간호조무사를 추가 채용하는 경우, 이를 예외로 인정하는 합리적 보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도서·산간·농어촌 등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전국 단일 기준 적용을 제고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별도 기준과 인센티브 체계를 신설해 줄 것"을 주장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라는 거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엄중히 그리고 그 전환의 최전선에는, 오늘도 이름 없이 환자 곁을 지키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있다는 점"을 성명서를 통해 재차 강조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 돌봄 정책이 올바로 현실에 뿌리내리려면 먼저 현실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간호인력 기준을 논하기에 앞서, 요양병원 간호인력 운영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즉각 실시 해주십시오. 그 조사는 간호조무사가 이미 얼마나 깊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현장을 지탱해 왔는지를 스스로 말해줄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따라서 보건복지부가 고령화 시대 요양 의료의 미래를 진심으로 고민한다면, 지금 이 순간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30,637명과 그 곁의 환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부터 다시 들어봐야 하며, 그 현상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언제든 그 자리에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디스코 여왕' 이은하의 건강 귀환과 현대인의 대사 질환 극복

'디스코 여왕' 이은하의 건강 귀환과 현대인의 대사 질환 극복

'전설'의 부활, 질병의 사슬을 끊다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디스코 여왕' 이은하가 돌아왔다. 2026년 5월 8일과 9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8년 만의 단독 리사이틀은 단순한 공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이는 한 예술가가 겪을 수 있는 가장 혹독한 신체적 시련— 쿠싱증후군, 유방암,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삼중고를 이겨내고 일어선 인간 승리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데뷔 53주년을 맞이한 그녀의 건재함은 많은 환우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그녀가 투병 과정에서 단순히 현대 의학적 처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식단 조절과 양질의 영양 섭취를 통해 신체 항상성을 회복했다는 사실이다.그 중심에는 청정 지역 철원의 현미 껍질을 원료로 한 조강식품(대표 백승환)의 '라브'가 있었다. 본 리포트에서는 의학적 관점에서 이은하 씨의 질병 극복 과정과 조강(米糠, 쌀겨)의 효능을 심층 분석해본다. &lt; 편집자 주&gt;◆ 이은하를 괴롭힌 질병의 의학적 분석① 쿠싱증후군 (Cushing's Syndrome)이은하 씨를 가장 고통스럽게 했던 질병은 쿠싱증후군이었다. 이는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는 '문페이스(Moon Face)', 중심성 비만, 피부 얇아짐 등을 동반한다.특히 강력한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 신체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② 유방암과 관절 수술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찾아온 유방암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었으며,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무릎 관절의 과부하는 결국 수술로 이어졌다. 이 세 가지 질환은 서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여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고갈시켰다.◆ '조강(米糠)'의 의학적 가치: 왜 현미 껍질인가?이은하 씨가 홍보대사로 나선 조강식품의 핵심 원료는 철원 현미 껍질(조강)이다. 의학적으로 현미의 영양소 중 약 95%는 쌀눈과 쌀겨(조강)에 집중되어 있다.■ 가바(GABA)와 감마오리자놀의 역할현미 껍질에 풍부한 '가바' 성분은 혈압 조절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감마오리자놀'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자율신경계 조절에 탁월하여, 호르몬 불균형을 겪는 쿠싱증후군 환자나 암 투병 이후 회복기 환자에게 필수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식이섬유와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라브'와 같은 조강 식품의 고농축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가 된다.면역 세포의 70%가 집중된 장 건강을 회복함으로써, 이은하 씨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암 전이 및 재발을 막는 기초 체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청정 철원의 지역적 특수성과 조강식품의 기술력조강식품이 위치한 철원 민통선 인근은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깨끗한 물, 그리고 큰 일교차로 인해 쌀의 영양 밀도가 매우 높다. 신정원 두루미의 조강식품은 이러한 원재료의 순수성을 유지하면서도,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공법을 통해 '라브'를 생산하고 있다.1. 항염 작용:** 조강 속의 피탁산(Phytic Acid)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기여합한다.2. 대사 증진:**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정체되었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체중 관리를 돕는다.이은하 씨는 조강식품 백승환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물 치료로 망가진 몸을 다시 세운 것은 결국 우리가 먹는 음식이었다"고 밝히고, "그녀가 조강식품의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이유도 본인이 직접 체험한 '식료(食療)'의 기적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의학기자의 팁 : 제2의 인생을 향한 제언이은하 씨의 53주년 리사이틀은 단순히 '가수의 복귀'를 넘어, '대사 질환 환자의 완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학계도 주목하고 있다.[환우들을 위한 제언]1. **영양의 균형:** 백미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조강(현미 껍질) 등 거친 음식의 영양소를 적극 섭취할 것.2. **항상성 유지:** 호르몬 질환은 단기적 치료보다 장기적인 생활 습관 교정이 필수적임.3. **긍정적 심리:** 이은하 씨가 무대를 열망하며 투병했듯, 목표 의식은 면역 시스템 활성2026년 5월8일-9일, 용산아트홀을 가득 채운 이은하의 목소리는 예전보다 더욱 깊고 단단해졌다. 질병을 이겨낸 그녀의 뒤에는 이날 우정 출연한 가수 양수경과 재즈대표 가수 웅산 등 여러 선후배 가수들과 가족의 사랑과 팬들의 응원, 그리고 무너진 몸을 다시 세워준 조강식품의 '라브'와 같은 양질의 영양이 있었다.백승환 대표가 이끄는 조강식품과 홍보대사 이은하의 만남은,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제 그녀는 노래하는 가수를 넘어,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파하는 '희망의 전도사'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준비를 마쳤다.

필수의료 배상보험료 국가지원 확대, 중증 산모·응급환자 지킨다

필수의료 배상보험료 국가지원 확대, 중증 산모·응급환자 지킨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모자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5월 11일(월)부터 5월 26일(화)까지 16일간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험사를 공모한다.「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의료기관의 배상보험 가입을 활성화하여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국가가 '25년부터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배상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lt; KB손해보험 자료 캡처 제공&gt;의료사고 발생 시 높은 배상 부담은 환자와 의료진 양측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사고에 따른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의료분쟁조정법」 개정('26.4.23.본회의 통과)으로 의료기관의 배상보험 의무가입과 보험료 국가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였다.2026년도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모자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급의료기관의 전담 전문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분만 기피,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줄이고자 한다. 분만, 응급 현장에서 의료진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따른 배상부담 없이 중증 산모,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지원 대상자는 전문의의 경우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모자의료센터(중증, 권역, 지역) 전담 전문의(산과, 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병원급의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이다.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는 권역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 소아전문센터의 전담 전문의와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참여 지역의 지역응급센터 전담 전문의를 의미하며, 전담 전문의는 응급의학과뿐만 아니라 타과 전문의를 모두 포함한다.분만, 소아외과 계열, 응급 관련 의료행위는 의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고액 배상의 위험이 높다. 이에 의료사고 배상액 중 1억 5천만 원 상당까지는 의료기관의 부담으로 하고 1억 5천만 원을 초과한 15억 5천만 원 배상액 부분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을 설계할 계획이다. 국가는 해당 보험료 중 전문의 1인당 175만 원 상당(1년 단위)을 지원한다.* 2025년 지원내용) 2억 원까지 의료기관 부담, 2억 원 초과한 15억 원 배상액 부분을 보장하는 보험에 대해 국가가 전문의 1인당 150만 원(1년 단위) 지원특히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응급의료기관 전담 전문의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참여 기간(2026.3 ~ 5월)에도 보험효력이 소급적으로 인정되도록 할 예정이다.전공의의 경우 2025년도와 동일하게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소속 레지던트'가 대상이다. 의료사고 배상액 중 2천만 원 상당까지는 수련병원의 부담으로 하고 2천만 원을 초과한 3억 1천만 원 배상액 부분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을 설계할 계획이다. 국가는 해당 보험료 중 전공의 1인당 30만 원 상당(1년 단위)을 지원한다.* 2025년 지원내용) 3천만 원까지 의료기관 부담, 3천만 원 초과한 3억 원 배상액 부분을 보장하는 보험에 대해 국가가 전공의 1인당 25만 원(1년 단위) 지원또한 필수의료 전공의가 소속된 수련병원은 기존에 수련병원이 가입한 배상보험(보장한도 3억 원 이상, 보험효력 개시 '25.12월 ~ '26.11월)에 대해 동일한 금액(전공의 1인당 30만 원 상당, 1년 단위)의 환급을 선택할 수 있다. 수련병원은 위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 신청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보조사업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는 공모 방식을 통해 보험 상품을 설계·운영할 보험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의료기관이 가입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의 보험 가입 편의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상시로 보험가입 신청을 받고,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여 의료기관의 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공모 방식을 통해 보험 상품을 설계·운영할 보험사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보험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사업추진 능력 등을 평가하고, 보험료, 자기 부담금, 지급·심사 계획 등을 고려하여 보험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보험사는 5월 26일(화)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자격요건, 지원사항, 신청서류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은 5월 11일(월)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및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 www.k-medi.or.kr &amp;rarr; 알림마당 &amp;rarr; 공지사항** 보건복지부 : www.mohw.go.kr &amp;rarr; 알림 &amp;rarr; 공지사항 &amp;rarr; 공고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분만, 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의 사법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사고에 따른 피해 회복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집중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1,500억 원 규모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모집

복지부, 1,500억 원 규모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모집

보건복지부는 1,5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5월 1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약 4주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모태펀드란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로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하여 조성하여 만든 기업이다.신약 연구개발에 있어 임상3상은 비용이 막대하고 회수기간이 길며, 실패·규제 위험이 높아 민간투자자본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민간 자본이 꺼리는 고위험 구간 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성되었다.현재 임상 3상 중인 파이프라인 수는 57개.(20'25년 기준,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조사 결과, 국가신약개발재단)로 유형별는 ▲합성신약 34종 ▲바이오신약 20종 ▲천연물신약 1종 ▲비공개 2종이다.질환별로는 암(세포독성치료제) 1종, 암(표적치료제) 8종, 암(면역항암제) 3종, 심혈관질환 2종, 중추신경계질환 7종, 대사질환 12종, 면역계질환 3종, 감염성질환 3종, 안과질환 2종, 근골격계질환 5종, 소화기질환 5종, 기타 6종이다.임상3상 특화펀드는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정부가 총 700억 원(정부 예산 600억 원, 회수재원 100억 원)을 출자하고, IBK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00억 원을 출자하여 총 900억 원을 공공출자한다. 정부는 출자금 전액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펀드 목표 결성액 1,500억 원의 80%(1,200억 원) 이상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할 수 있도록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최소 결성액 이상으로 투자금이 조성되면 투자를 조기 개시하는 절차임상3상 특화펀드 주요 출자 조건은 다음과 같다.- 주목적 투자조건: 제약·바이오 분야 임상3상 추진 중인 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 투자- 펀드 규모: 1,500억 원(복지부 및 국책은행에서 900억 원 공공출자)- 우선 결성: 목표 결성액의 80%(1,200억 원) 이상 조성 시 허용- 결성기한: 3+3개월(최초 3개월 부여하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연장 가능)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임상3상 특화펀드가 혁신 신약의 임상 완주와 세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역량 있는 운용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금 공백 해소와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해 펀드 조성과 신속한 투자집행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 인라스대표 유태식씨, 모친상

(주) 인라스대표 유태식씨의 모친 변정자여사가 별세했다. 향년 94세 .빈소는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발인은 5월13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시립문화원☎전화:02-2631-2299.

분당차병원 이상혁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분당차병원 이상혁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4월 말까지 2년이다.생물정신의학은 뇌, 유전자, 면역, 환경, 심리사회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정신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치료 전략으로 확장하는 학문이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생물정신의학 분야의 학술 발전을 위해 1985년 창립된 학회로, 생물의학, 뇌과학, 정신약물학, 신경영상학 등 다양한 연구를 이끌어왔다.이상혁 교수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전문으로, 공황장애 및 조현병 등 주요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 규명을 연구해 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논문이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대한불안의학회 등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생물정신의학학회의 연구 역량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외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연구와 임상, 교육이 연결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상혁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인드풀니스 기반 인지치료 연구에서 뇌 구조 및 기능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어린 시절 정서적 경험과 세로토닌 전달체 유전자 관련 후성유전학적 변화, 뇌 백질 연결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경기 동부권 4개 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병원, 경기 동부권 4개 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은 5월 8일(금)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 1차 진료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와 효율적인 이송·진료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경기 동부권의 주요 거점 지역인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중증 응급환자 1차 진료권 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응급처치 협력 ▲중증 응급환자의 최적 병원 선정 및 이송 연계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거부 방지와 책임 있는 진료 이행 ▲다수사상자 발생 등 재난 상황 시 공동 대응 및 응급환자 우선 수용 협력 등이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 동부권 소방기관과의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중증 응급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위급한 환자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지법, 장페색의심환자 응급처치 의사 징역형 판결 너무 가혹해

창원지법,  장페색의심환자 응급처치 의사 징역형 판결 너무 가혹해

5월11일 '환자를 위한 의료정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하 환의사)'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응급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의료진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사법부의 판결과 관련, 이번 판결은 단순히 한 개인의 과실 여부를 따지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필수의료 체계의 존립을 흔들고 결과적으로 가장 보호받아야 할 환자들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창원지방법원은 장폐색 의심 환자에게 장 정결제를 투여해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내과 전문의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한,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는 등 의료 현장을 위축시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환의사는 "의료 행위는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의료 행위가 없을 때에는 자연경로에 따라 사망하거나 장해를 갖게 되는 것이 명백하게 예상된다. 의료 행위가 결과 채무가 아닌 수단 채무인 이유이다. 그러나 의료 행위가 결과 채무라는 법리는 사법 실무에서 형해화된지 오래다. 특히 응급실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의료진은 한정된 정보와 시간 내에 환자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사법부가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을 범죄로 규정하고 형벌을 내린다면, 어느 의사가 위험을 감수하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려 나서겠는가?" 라고 비판했다.환의사는 "사법부의 이번 판결은 의사들에게 "위험한 환자는 보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 의사가 교도소에 갈까 봐 진료를 주저하는 사회에서 환자의 진료 받을 기회는 보장될 수 없다. 결국 환자들은 최선의 진료 대신 '가장 안전한(의사에게 안전한) 진료'만을 받게 되거나, 아예 진료 자체를 거부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라며 우려를 표시했다.환의사는 또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이른바 필수의료 현장은 이미 인력 부족과 열악한 환경으로 한계에 다다라 있다. 여기에 사법부의 가혹한 판결까지 더해지면서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전공을 포기하고, 기존 전문의들조차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의사가 없는 병원에서 환자가 치료받을 방법은 없다. 필수 의료의 붕괴는 곧 국민 건강권의 붕괴이며, 환자들에게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밝혔다.환의사는 끝으로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의료 사고를 오로지 의사의 개인적 처벌로 해결하려는 접근 방식은 결코 환자를 보호하는 길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오히려 의료진이 안심하고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강조했다.따라서 "사법부는 의료 행위의 특수성과 불가항력적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신중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 의료진의 선의에 기반한 진료 행위를 형사 처벌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의사가 사라진 현장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우리 환자들이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사를 범죄자로 몰아가는 사회 구조를 방치한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우리는 의료진이 의학적 지식과 전문성에 근거해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5월15일,2026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24차 정기 심포지움및 정기총회

5월15일,2026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24차 정기 심포지움및 정기총회

2026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24차 정기 심포지움및 정기총회가 5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 기반 임상시험 최신 동향, ctDNA 중심의 정밀의료 발전, 유방암·폐암·위장관암 등 암종별 최신 임상 근거를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또한, 육종·돌연변이 뇌종양·PRRT(루타테라) 등 다학제 및 희귀암의 글로벌 치료 흐름과 함께, 필수의료로서의 종양내과가 마주한 과제와 고가 항암 신약의 급여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논의가 이어진다.0:20부터 11:00까지 5층 그랜드볼룸 Room1에서는 지난 2년간 KSMO 이사장을 역임한 박준오 교수의 Presidential Symposium이 진행된다..마지막 세션 순서로는 17:30부터 17:50까지 5층 그랜드볼룸 Room1에서는 정기 총회가 열립니다. 2025-2026 사업 및 예산보고, 이사장·회장·부회장 감사패 증정 및 차기 KSMO 임원진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KSMO의 성과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첫 세션은 아침 8시 30분 시작, 등록데스크는 아침 7시 30분에 오픈한다.

큐라클-맵틱스, 총 1.56조 원 규모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

큐라클-맵틱스, 총 1.56조 원 규모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항체 개발기업 맵틱스(대표이사 이남경)와 공동 개발 중인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에 대해 미국 소재 Memento Medicines(이하 메멘토)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선급금(업프론트)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합산해 최대 10억 7,775만 달러(약 1조 5,636억 원, 환율 1,450원 기준) 수준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큐라클과 맵틱스는 800만 달러(약 116억 원)의 선급금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 8,225만 달러, 상업화 마일스톤 9억 8,75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10억 6,975만 달러(약 1조 5,520억 원) 규모의 추가 마일스톤 수령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대상 지역은 글로벌이며, 망막질환 외 추가 적응증으로의 개발 확장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다.큐라클과 맵틱스는 양사 간 공동 연구개발 계약에 따라,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50:50으로 배분해 수령하게 된다.계약 상대방인 메멘토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투자사들이 참여해 설립한 뉴코(NewCo) 형태의 기업이다. 뉴코 모델은 특정 자산(Asset)을 중심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외부 자본을 유치해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문 인력 중심의 조직 구성과 빠른 의사결정, 소수 파이프라인에 대한 집중을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MT-103은 Tie2 활성화와 항-VEGF 기전을 결합한 이중항체로, 혈관 안정화와 신생혈관 생성 억제를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를 갖는다. 큐라클과 맵틱스는 지난 2024년 7월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후보물질을 개발해왔다.MT-103이 타깃하는 망막질환은 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으로 대표되며, 글로벌 치료제 시장은 2031년 약 49조 원 규모(3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출처: GlobalData). 기존에는 항-VEGF 기전의 단일항체 아일리아(리제네론·바이엘), 루센티스(로슈·노바티스) 등이 치료 시장의 중심을 형성해 왔으며, 최근 이중항체 치료제인 바비스모(로슈)가 등장하며 치료 패러다임이 단일항체에서 이중항체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MT-103은 전임상 연구에서 아일리아, 바비스모(Surrogate antibody, 대체항체) 대비 혈관 누수 및 신생혈관 생성 억제 효과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지난 3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 ARVO 2026에서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로 공개됐다.재현 큐라클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사들이 MT-103 개발을 위해 참여해, 이들의 자본력과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 및 상업화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주목받는 뉴코 모델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덧붙였다.이남경 맵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항체 설계 및 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성과"라며 "큐라클과 협업을 통해 과학적 근거와 상업적 잠재력을 함께 고려한 개발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했고, 이러한 방향성 아래 공동 연구를 추진해 조기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노화나 당뇨, 감염 등으로 혈관이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조절 및 정상화하는 독자적인 치료 접근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맵틱스는 2022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 분사(Spin-off)되어 설립된 항체 전문기업으로, 항체 개발 플랫폼 EAGLES를 기반으로 단일항체, 이중항체, ADC 등을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은 맵틱스 설립 초기부터 전략적 투자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현재 맵틱스의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2024년 7월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MT-101, MT-103, MT-201, MT-202 등 항체 파이프라인 8개에 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요양급여내역 디지털(비대면) 열람‧발급 서비스 실시

요양급여내역 디지털(비대면) 열람‧발급 서비스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본인의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공단 방문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모바일과 공단 누리집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 발급을 위해 본인(또는 대리인)이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단 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과 누리집(www.nhis.or.kr)에서 본인 인증(간편인증 등) 후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디지털(비대면)방식으로 제공하는 열람‧발급 서비스는 개인이 받은 진료내역 중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상병정보 등 12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며, 지사 방문발급과 동일하게 최대 10년간의 진료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진료개시일 기준으로 1년씩 조회(최대 10년간)를 할 수 있으며, 지사 방문발급과 동일한 서식으로 발급(PDF파일 내려받기) 가능하다.※ 조회 건수가 500건을 초과(총 진료건수 기준)할 경우 조회기간 조정(축소) 필요공단은 이번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의 디지털(비대면) 제공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 절감은 물론, 지사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도 함께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최근 3년(2023~2025년) 기준 요양급여내역서 발급을 위해 지사를 방문한 민원은 연평균 약 20만 명에 달한다. 연간 진료내역이 500건 이상인 가입자도 평균 1,200여 명 되며, 1인당 최소 3장에서 최대 200장 이상 요양급여내역서를 발급하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박지영 보험급여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종이 없는 행정 등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자폐 발병은 쌍을 이룬 유전자가 함께 변이

자폐 발병은 쌍을 이룬 유전자가 함께 변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이하 자폐) 발병을 설명하는 새로운 유전적 기전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와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안준용 교수 공동연구팀은 단독으로는 영향이 미미한 유전자 변이라도 특정 두 유전자 변이가 함께 존재한다면 자폐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lt;사진: 왼쪽부터 유희정교수, 고대 안준용교수,이혜지연구원&gt;자폐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이 발병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 연구들은 단일 유전자 변이 분석에 집중한 나머지 영향력이 작은 희귀 변이들의 역할을 밝혀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유전자 쌍(gene pair) 변이'에 주목하는 새로운 분석 방법을 도입했다. 단독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은 희귀 변이도 특정 두 유전자에 함께 존재할 때 자폐와의 연관성이 증폭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다.연구팀은 한국인 자폐 가족을 포함한 동아시아계와 유럽계 총 59,168건의 다민족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폐와 연관성이 뚜렷한 유전자 쌍(동아시아계 6쌍, 유럽계 156쌍)을 발굴했다. 두 유전자가 함께 변이될 때 자폐 연관성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패턴을 확인한 것이다.발굴된 유전자 쌍들은 공통적으로 세포골격을 만드는 기능과 관련이 깊었다. 세포골격은 신경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세포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물로,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유전자 쌍들이 변이되면 세포골격의 경로가 손상돼 결국 자폐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발굴된 유전자 쌍이 실제 세포에서도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 선웅 교수팀과 공동 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해당 유전자 쌍에서 유전자 하나의 기능만 억제했을 때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두 유전자의 기능을 모두 억제하자 세포 표면의 섬모 형성이 뚜렷하게 감소했다.섬모는 세포가 주변 환경의 신호를 감지하는 구조물로, 정상적인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결과는 두 유전자의 변이가 단순한 합산 효과를 넘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을 세포 수준에서 직접 입증한 것이다.추가적으로 유전자 쌍의 영향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해당 변이를 가진 남성 자폐 환자에서는 자폐 증상의 심각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 환자에서는 같은 유전자 쌍 변이를 가지더라도 증상의 심각도에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유희정 교수는 "같은 유전 변이라도 성별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발견은 자폐 진단과 지원에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번 연구는 자폐의 맞춤형 진단 전략과 예측 모델 개발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준용 교수는 "개별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아 기존 분석에서 놓쳤던 유전 변이들이 특정 조합으로 함께 나타날 때 자폐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접근법은 자폐뿐 아니라 다른 신경발달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밝히는 데에도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적 출판사 'Springer Nature'에서 발간하는 유전체 생물학(Genome Biology, IF 9.4)에 게재됐다.연구 진행에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와 한국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 컴퓨팅 자원을 활용했으며, KAIST·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김은준 단장,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iPSYCH 국제공동연구팀이 참여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IBS), 룬드벡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2만례 달성… K-메디컬 로봇수술 선도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2만례 달성… K-메디컬 로봇수술 선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 교수)이 로봇수술 2만례(4월 23일 기준)를 달성하며 국내를 넘어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K-메디컬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22년 국내 최단 기간 내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2만례 달성은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로봇수술은 로봇팔을 정밀하게 제어해 시행하는 최소침습수술로,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첨단 수술법이다. 서울성모병원은 기존 로봇수술뿐 아니라 하나의 절개창만으로 치료하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까지 적극 확대하며 질환의 진행 정도와 수술 난이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왔다.단일공 로봇수술로 고난도 암 치료 선도… "절개는 최소, 정밀성은 극대화"로봇수술 가운데서도 최신 기법으로 꼽히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에 단일 포트 장치를 삽입한 뒤, 그 내부로 고성능 3D 카메라와 미세 로봇 기구를 넣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절개 부위가 적어 통증과 흉터를 줄일 수 있으며, 미용적 만족도와 회복 속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기존 다공 로봇수술에 비해 시야 확보와 기구 조작이 까다로워 높은 수준의 술기 숙련이 요구되지만, 깊은 부위의 병변을 정교하게 수술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전체 로봇수술 2만례 가운데 약 20%(3,798건)를 단일공 로봇수술로 시행했다. 단일공 수술은 고난도 술기가 필요한 만큼 일반적으로 양성종양 치료에 주로 적용되지만, 서울성모병원은 2024년 기준 단일공 로봇수술의 73%를 암 치료에 활용했다. 이는 국내 전체 평균인 39%보다 크게 높은 수준으로, 고난도 암 수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대표적으로 신장암 분야에서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부분신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신장은 혈류가 풍부한 장기인 만큼, 연결된 혈관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에서 짧은 시간 안에 암 조직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술기가 요구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900례를 포함해 로봇수술 2,900례를 달성한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는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수술 후 투석 위험을 낮추는 치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병원은 절개를 최소화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각 진료과 특성에 맞게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뇨의학과는 단일공 플랫폼의 좁고 정교한 접근 특성을 활용하면 골반 깊숙한 공간에서도 보다 자연스러운 해부학적 보존이 가능해져, 국내 남성암 1위인 전립선암에 단일공 로봇수술 기반의 레치우스보존 전립선절제술을 도입하며 수술 후 요실금 회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비인후과는 입안(구강 전정부)을 통해 내시경이나 로봇 팔을 삽입하는 경구강(transoral)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부인과는 질식 접근법(V-NOTES)과 질벽의 작은 절개만으로 진행하는 질식 단일공 수술로 환자의 복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장항문외과는 복부 절개 없이 항문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기구를 삽입해 직장 종양을 제거하는 경항문 최소침습수술(TAMIS)도 활발히 시행 중이다.2만번째 환자, 단일공 로봇 부신절제술로 하루 만에 회복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로봇수술을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가 7,694건(38%)으로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산부인과 6,166건(31%), 외과 5,572건(28%), 이비인후과 450건(3%), 흉부외과 101건(1%) 순이었다. 주요 질환별로는 ▲자궁 5,424건(27%) ▲전립선 3,809건(19%) ▲신장 2,688건(13%) ▲갑상선 1,806건(9%) ▲간담췌 1,696건(8%) ▲대장직장 1,126건(6%) ▲위 701건(4%) ▲난소 698건(3%) ▲요관·신우 571건(3%) ▲방광 439건(2%) ▲두경부 338건(2%) ▲협진 303건(2%) ▲탈장 124건(1%) ▲종격동·폐·식도·후복막·부신·심장·유방 등 기타 199건(1%) 순으로 나타났다.2만 번째 수술은 갑상선내분비외과 김광순 교수가 집도한 단일공 로봇수술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의 수준과 저변이 외과 전반에 폭넓게 확장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환자는 일차성 알도스테론증(Primary Aldosteronism)으로 오랜 기간 추적관찰 진료 후 단일공 로봇 후복막접근 부신절제술로 치료받았다.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은 양측 콩팥 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과 저칼륨혈증,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고 방치 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 수술적 절제가 근본 치료법으로 권고된다. 특히 부신절제술은 시행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해부학적 접근이 까다로운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 기존 복강경 수술 방식이 아닌 로봇수술에 특화된 접근 술기 역량을 보유한 병원은 국내에서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술을 집도한 갑상선내분비외과 김광순 교수는 "기존 부신절제술은 복부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지만, 후복막 접근법은 등 쪽에서 직접 부신으로 접근하는 최신 수술법으로 복강 내 장기를 건드리지 않는다"며 "수술 후 복부 장기에 영향이 없어 금식이 필요 없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해당 환자는 수술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비교적 짧게 소요됐으며, 수술 다음 날 바로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였다. 이는 복부에 가스를 주입하고 장을 다루는 과정으로 인해 통증과 회복 기간이 길어 약 일주일가량 입원이 필요했던 기존 복강경 수술과 대비되는 결과다. 환자는 수술 후 혈압이 빠르게 안정되는 경과를 보였으며, 향후 전해질 이상 개선 여부를 확인하면서 내과와의 협진을 통해 기존에 복용하던 혈압약을 단계적으로 감량하거나 중단할 계획이다.17년 축적된 로봇수술 경쟁력 발판 …"글로벌 거점 병원 도약"로봇수술 2만례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가 5월 11일(월)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병원장 이지열 교수, 김혜경 간호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전임 로봇수술센터장인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를 비롯하여 現 로봇수술센터장인 홍성후 교수 등 여러 교직원들이 참석했다.로봇수술센터장 홍성후 교수(비뇨의학과)는 "2만례라는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17년 동안 서울성모병원을 믿고 수술대에 오른 2만 명 환자들의 신뢰와 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한 의료진의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차별화된 술기와 다양한 임상과의 협력을 토대로 로봇수술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한편,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로봇수술의 진료분야에서의 성장뿐 아니라 임상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에는 아시아에서 5번째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다빈치 로봇, 복강경,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 기기와 드라이 랩을 갖춘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하여 의사, 간호사, 수술 관련 직종 등 다양한 의료진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왔다. 또한 2023년에는 아시아 최초의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를 개소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축적된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센터는 로봇수술 시행 의료진의 충분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엄격한 승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 수술의 질 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병원은 이번 2만례 달성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수술 치료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차세대 로봇수술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과와 비전을 전하기 위한 '2026 제16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2만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이 10월 2일 오후 12시 30분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센터의 운영 경험은 물론 여러 임상과에서 축적한 향상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공의노조 첫 교섭 시작, “전공의 사상 최초의 단체교섭”

전공의노조 첫 교섭 시작, “전공의 사상 최초의 단체교섭”

전공의노조가 출범 이래 첫 정식 교섭을 시작했다. 전공의노조는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과 지난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일산백병원 대회의실에서 1차 교섭(상견례)을 개최했다고 알렸다.상견례는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서로 인사를 나눈 뒤, 교섭 원칙에 대한 합의서에 양측 대표가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인사 과정에서 백중앙의료원 서진수 의료원장은 과거 전공의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인사를 전했고, 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은 기존에 노동청, 지방노동위원회 등에 백병원을 상대로 넣은 진정 등을 취하할 뜻을 밝히며, 신뢰 회복과 원활한 교섭에 대한 바람을 표현했다.전공의노조는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백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병원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보고서'를 전달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수준의 임금, ▲근로시간·휴게시간 엄수, ▲대체인력 충원 등 수련환경 개선, ▲신고·구제 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초벌적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은 "노조가 출범한 후, 개별 병원에서 부당한 처우를 시정하거나, 임금을 인상하는 등 등 성과를 내왔지만, 정식적인 교섭을 시작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 첫 삽을 뜬 만큼, 전공의 전체의 근로조건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교섭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노조는 현재 백병원 외에 한림대학교의료원(성심병원), 중앙대학교의료원과도 교섭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울산엘리야병원, 5월 가정의 달 기념 다채로운 행사 펼쳐

울산엘리야병원, 5월 가정의 달 기념 다채로운 행사 펼쳐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집중되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내원객 및 입원 환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화제다.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쌓아야 할 시간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외래를 방문한 소아청소년들과 입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약·칫솔 세트를 증정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병원 인근 명신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150여 명의 원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누며 시간도 가졌다.어버이날인 8일 오전에는 55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존경과 효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진료과장이 직접 회진 시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인공신장센터와 외래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이라는 의미가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요즘에도 병원에서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과 정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울산엘리야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의료 만족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로 울산 북구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울산엘리야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한 달 간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강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혈액종합검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엘리야병원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돌봄 공백 없게” 간협, ‘간호요양돌봄 통합지원센터’ 출범

“돌봄 공백 없게” 간협, ‘간호요양돌봄 통합지원센터’ 출범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호·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간협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연수원과 협회 본관에서 '간호요양돌봄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재택간호, 재택의료, 지역사회 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행사에는 신경림 간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간호사회 회장, 산하단체 회장 등 간호계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신경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간호와 돌봄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순간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간호와 요양, 돌봄 자원을 하나로 묶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특히 '현장성'과 '공공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서비스 수량 확대를 넘어 사람 중심으로 간호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와 지역 간호사회가 직접 재택간호센터 운영 모델을 구축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반드시 전달되도록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발표에서 간협은 국내 초고령사회 진입 속도와 독거노인 증가세를 언급하며 재택간호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간협은 "의료 수요가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동하고 있지만 현재의 재택간호 체계는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문 간호인력 확충 ▲퇴원 환자 연계 시스템 강화 ▲만성질환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꼽으며, 환자가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이어 협회 회관 앞에서는 센터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함께 함옥경 보건간호사회 회장, 그리고 현장 간호사 대표로 김영희 방문재택간호사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2부 행사에서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이대영 혁신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부장은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로드맵'을 소개하며, AI·ICT 기반 돌봄 서비스와 지역 특화형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서비스원과 지자체, 민간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이 통합돌봄 정책 성공의 열쇠"라고 제언했다.한편 간협은 이번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재택간호의 품질 향상과 함께 관련 창업·경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로 센터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모델'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월14-15일, 제15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The 15th R&R Forum) 개최

5월14-15일, 제15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The 15th R&R Forum) 개최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오는 2026년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제15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5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를 개최한다.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는 성형외과학 발전의 근간이 되는 기초의학과 재건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을 아우르는 전문 학술대회로, 매년 심도 있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10개 세션과 다양한 자유연제 및 기초연구 발표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과 임상적 적용을 연결하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형외과 전 분야를 아우르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유방 수술 결과 평가 및 플랩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재건 전략과 함께 두경부, 유방, 상·하지 재건에 이르는 기본술기부터 고도화된 술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되어있다.또한, 전공의 수련역량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의정사태 이전에 시행되었던 전공의 미세수술 경연대회를 한층 보완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젊은 연구자 및 창업 관련 세션 등을 통해 차세대 성형외과 의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해외 초청 기조강연(Keynote lecture)으로는 David W. Chang 교수가 참여하여 'Embracing Challeng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한성형외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재건 중심의 학문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성형외과가 단순한 미용성형을 넘어 재건성형과 기능 회복을 담당하는 필수의료 분야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국내 성형외과학의 연구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성형외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14일, ‘삶의 마지막 단계, 자기결정과 최선의 의료“ 포럼

5월14일, ‘삶의 마지막 단계, 자기결정과 최선의 의료“ 포럼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5월14일 오후 1시 30분 '삶의 마지막 단계, 자기결정과 최선의 의료"를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제5회 미디어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10년을 앞둔 가운데 환자 자기결정권 보장과 임종기 돌봄 체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특히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의료·요양·돌봄 간 연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임종기 환자에 대한 의료 결정은 여전히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제도 전반에 대한 재설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번 포럼은 한상원 원장과 민태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옥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강훈철 의학한림원 홍보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장한 교수가 '자기결정권 보호와 최선의 의료 제공을 위한 연명의료결정법 개정 제안'을, 김대균 센터장이 '단절된 의료에서 연결된 돌봄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구조적 개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2부 패널 토의에서는 임정기 미디어포럼 운영위원장과 이진한 의기협 부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고, 권복규 교수, 오석준 신부, 문재영 교수, 이에스더 기자 등이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의학한림원과 의기협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미디어포럼을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한계를 짚고, 환자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와 통합돌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개선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WHO "한타바이러스 확진사례 5건→6건…모두 안데스 변종"

WHO "한타바이러스 확진사례 5건→6건…모두 안데스 변종"

대서양 유람선 '혼디우스'(MV Hondius)호에서 시작된 한타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가 5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 밝혔다.&lt;연합뉴스 제공&gt;WHO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지금까지 보고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는 사망 사례 3건을 합해 도합 8건이며, 그 중 6건은 실험실 분석을 통해 확진됐다.확진 사례 6건은 모두 한타바이러스의 안데스 변종이다.WHO는 이번 한타바이러스 발병 사태에 따른 글로벌 위험도를 '낮음'으로, 현재 혼디우스 호에 탑승 중인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위험도는 '보통'으로 각각 평가했다.

의학한림원- 대한기초의학회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공동심포지엄 개최

의학한림원- 대한기초의학회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공동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상원 원장)은 지난달 4월 2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제33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는 국가 차원의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이 향후 정밀의학 연구와 의료 혁신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대규모 바이오·의료 데이터가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유전체 바이오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 질병 위험 예측, 맞춤형 예방·진단·치료 전략, 정밀의학 연구 기반 확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은 국민의 임상정보, 유전체 정보, 공공 데이터 등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연구와 정밀의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데이터 기반 사업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국가 바이오빅데이터가 실제 연구와 정밀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학술적·제도적·현장적 쟁점을 함께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의학 및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들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의 연구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향후 데이터 활용 방향과 연구 현장의 수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규모 바이오·의료 데이터의 활용이 단순한 데이터 접근 문제를 넘어, 연구 질문의 설정, 분석 설계, 임상적 해석, 정밀의학적 적용 가능성과 긴밀히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이영성 위원장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의 가치는 데이터 구축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의학적 질문을 제기하고 정밀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때 더욱 커진다"며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유전체 바이오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과 정밀의학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또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데이터과학, 공공·정책 분야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 현장의 의견과 전문가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의 활용 방향을 폭넓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데이터 활용 시나리오, 연구자 수요, 정밀의학 연구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내부 보고에 따르면, 해당 과제는 데이터 활용 시나리오 개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실습용 데이터셋 구축 등을 주요 검토 과제로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 현장의 수요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가 정밀의학 연구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근거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고대의대 의인문학 신규환 교수,대한의사학회 차기 회장 선출

고대의대 의인문학 신규환 교수,대한의사학회 차기 회장 선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신규환 교수&lt;사진&gt;가 2026년 대한의사학회 봄철 학술대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5월부터 2029년 4월까지 2년이다 .대한의사학회는 의학의 역사를 연구하는 전문학회로, 의사학자와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1947년 4월 창립되었으며 우리나라 기초의학회 중 네 번째로 설립됐다. 2027년 4월에 창립 80주년을 앞둔 가운데, 학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고려대학교 교수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려의대 신규환 교수는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이자 여성의학사연구소 소장으로서 한국 여성 의료인의 경험과 의학 발전 과정을 탐구하며 의료 문제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의료인의 직업 전문성 향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학회장으로 선출됐다.신규환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연구부교수와 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 질병사, 의학교육사, 공공의료, 열대의학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질병의 사회사』, 『페스트제국의 탄생』, 『북경 똥장수』, 『북경의 붉은 의사들』, 『세브란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등 다수의 저서와 7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2023년 석탑연구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의료역사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문적 성과와 학계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4050 세대 대사증후군 유병률 4년 새 뚜렷한 증가

4050 세대 대사증후군 유병률 4년 새 뚜렷한 증가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경제활동의 중심축인 4050 세대의 건강 지표가 4년 전보다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세대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에 일반검진 대상자 약 2,318만 명 중 약 1,752만 명이 검진을 받아 75.6%의 수검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상 판정을 받은 비율은 39.1%에 불과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 비율은 줄고 유질환자 판정 비율은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전 연령대 가운데 '질환의심' 판정 비율이 가장 높은 구간은 40대로, 무려 39.8%에 달해 중년층 건강 관리에 심각한 주의가 요구된다.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강서) 최윤호 부원장은 "4050 세대는 사회적으로는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며 가계와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중심축이지만, 정작 본인의 건강 관리에는 소홀하기 쉽다"라며 "이 시기를 그냥 넘기면 이후 당뇨·고혈압·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검진 결과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대사증후군 유병률, 4050 세대 전 구간에서 일제히 상승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4050 세대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상승세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등 5가지 위험요인 중 3개 이상에 해당할 때 진단된다.2020년과 비교하면 2024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40대가 16.7%에서 18.9%로 2.2% 상승했고, 50대는 21.2%에서 24.8%로 3.6% 올랐다. 특히 50대 남성의 경우 2020년 25.6%에서 2024년 30.6%로 유병률이 5.0%나 증가했다. 위험 요인별로는 4050 세대 모두'높은 혈압'이 가장 많았고, 이어 높은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순으로 나타났다.대사증후군,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다 치명적 합병증으로 발전대사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반면,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당뇨병이 없더라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5~3배 높아지며, 당뇨병 발생 위험은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대사증후군이 고인슐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혈관 내 염증을 촉진하고 결국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만성콩팥병, 일부 암의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최근에는 중년기 대사증후군이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특히 대사증후군의 질병 이환 경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40대의 혈당 이상을 방치하면 50대에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발전하고, 60대에는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며, 70대 이후에는 치매와 장기요양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의 경로가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수검률은 올랐지만 건강은 제자리... 검진 이후 행동 변화가 핵심검진을 받는 사람은 늘었지만 건강 수치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40대의 질환의심 비율은 2020년 39.6%에서 2024년 39.8%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반면 같은 기간 40대의 수검률은 남성이 73.6%에서 82.6%로, 여성은 69.0%에서 78.9%로 크게 올랐다.수검률은 높아졌지만 질환의심 비율이 여전히 40%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검진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이후의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사증후군 단계에서의 선제적 개입은 그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실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지표가 개선되면 당뇨병 위험도는 약 35.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최우선이다. 주당 2.5~5시간의 중강도 운동 또는 1~1.5시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이 권장된다. 통곡물·채소·생선 중심의 저열량·저지방·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면 체내 지방 감소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복부비만 관리가 중요한데,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의 3~5%만 줄여도 인슐린 저항성과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지기 시작한다. 내장지방 감소는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요인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강서) 최윤호 부원장은 "대사증후군을 질병 직전 단계로만 볼 것이 아니라, 중증 질환 예방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며 "대사증후군 단계에서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시 조기 약물 개입을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가는 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AI 윤리강령 선포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AI 윤리강령 선포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와 함께 'AI Transformation(전환)'을 선언하며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규정하고 환자의 존엄성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올바른 활용 기준을 마련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기술 만능주의를 경계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자 안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반영한 AI 의료 거버넌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윤리강령은 5월 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나성욱 NIA 지능형네트워크단장 등 정부 관계자가 외빈으로 참석했다.이와 함께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자리했다.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윤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선도적이고 뜻깊은 노력을 펼친 가톨릭중앙의료원"이라며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이 돌보는 깊은 차원을 대신할 수 없다. 중요한 과제는 인공지능을 인간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인간다움의 본질을 지키고 길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의료의 본질은 생명과 생명이 서로를 알아보고 존중하는 인간관계로, 고통 앞에서 동행할 수 없는 기계의 자리는 반드시 인간의 몫이다"며 "이번 윤리강령은 기술이 우리 인간의 가치를 앞서 걷지 않도록 의료 공동체 스스로 방향을 정하는 선택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용기있는 약속을 응원한다"고 전했다.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치료의 중심에서는 언제나 환자의 삶과 존엄이 중심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자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생명을 다루는 의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선포한 의료 AI 윤리강령이 대한민국의 의료를 넘어 세계 의료계가 참고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서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오늘 선포되는 윤리강령은 의료 AI의 신뢰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윤리강령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의료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고 실천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AI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선포된 의료 AI 윤리강령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와 지향점(Values &amp; Missions)을 포함해 ▲인간의 중심성과 통제(Human-Centricity &amp; Control) ▲신뢰성과 데이터 윤리(Trustworthiness &amp; Data Ethics) ▲사회 정의와 책무(Social Justice &amp; Responsibility)까지 총 4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또한, 총 12개의 항목으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포함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그중에서 인공지능이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를 대체하지 않고 증진시키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과, 모든 인공지능은 인간의 관리·감독 아래에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핵심 항목으로 제시했다.이번 윤리강령은 로마 교황청의 신앙교리부와 문학교육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승인을 거쳐 2025년 1월 28일에 발표한 인공지능은 올바른 사용 방향을 담은 윤리 지침 「옛것과 새것(Antiqua et Nova)」의 주요 내용을 반영했다.「옛것과 새것(Antiqua et Nova)」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과도한 의존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과 인간 존엄성 침해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를 바탕으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윤리적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사회적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 설립 9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언제나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 환자의 손을 잡고 온기를 지켜왔다"며 "이번 윤리강령은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인 만큼, 의료 현장에서도 가치를 실천하고 증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개원 90주년 기념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개원 90주년 기념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난 5월 7일(목) 본관 4층 강당에서 개원 90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원 90주년 기념 모범 교직원 포상이 이뤄졌다. '환자 최우선 지향 교원'에는 나경선 안과병원장이 선정됐으며, 이와 함께 모범 직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병원은 환자 중심 진료와 맡은 자리에서의 헌신을 실천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개원 90주년을 기념한 교직원 행사도 열렸다. 전날인 5월 6일(수)에는 본관 2층 성모상 앞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커피·푸드트럭 행사가 진행됐다. 커피와 음료 8종, 간식으로 도넛이 제공됐으며, 인생네컷 부스도 운영돼 교직원들이 개원 9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여의도성모병원은 1936년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성모병원'으로 출발 후 한국 가톨릭 의료기관의 모병원 역할을 이어왔다. 1986년 여의도 시대를 연 뒤 여러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안과병원, 림프종센터, 가톨릭 뇌건강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고유한 진료 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25년 9월부터는 독립병원 제제로 전환해 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톨릭 영성을 보다 선명하게 구현하고 있다.최근 여의도성모병원은 진료와 연구, 브랜드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최신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해 정밀 암 치료 기반을 강화했으며, 안과병원은 국내 기증 각막이식 분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TOP 250'에 7년 연속 선정되며 대외 경쟁력을 입증했다.2026년에는 혈액암 림프종에서 국내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 기관으로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재발 위험이 높은 희귀 림프종 완전관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이 적합 의결된 것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이 축적해 온 림프종 치료 역량과 세포치료 기반 연구가 실제 치료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희귀·고난도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한층 강화된 진료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여의도성모병원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영성과 혁신으로 여는 미래"를 제시했다. 90년의 역사 속에 축적된 신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장 약한 이들을 먼저 살피는 가톨릭 의료기관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다짐이다.강원경 병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의 90년은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신앙과 전문성, 그리고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쌓여 만든 역사"라며 "가장 작은 이들, 가장 약한 이들을 먼저 살피는 병원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90년의 축적 위에 더 담대하게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100년의 기도와 90년의 축적 위에 세워진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CMC 영성을 실천하며 환자와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유경하 회장 정은경 복지부장관 면담

대한병원협회 유경하 회장 정은경 복지부장관 면담

대한병원협회 유경하 회장은 5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을 만나 취임 인사를 하면서, 소아·분만 의료 붕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유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관련 분야 전공의 지원이 끊기면서 필수의료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유 회장은 "고위험 분만 체계는 산과와 NICU 신생아 진료가 동시에 수행되어야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충청권 분만 공백 사태를 언급하며 "현재는 거점병원과 당번제 운영 등 단기 대책이 불가피하다"며 "이 경우 운영 적자를 병원이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의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정은경 장관은 "소아 응급과 신생아, 고위험 분만 인력 감소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장 경험에 기반한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병원계가 적극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병원협회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병원 경영진이 참여하는 '소아·분만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TF'를 구성해 정부와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GC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117억원…전년比 46.3% 성장

GC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117억원…전년比 46.3% 성장

GC녹십자(006280.K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이 4,3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3%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201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 개선은 '알리글로(ALYGLO®)'의 성장이 주도했다. 알리글로는 1분기 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알리글로의 분기별 매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지난 4월 발표된 미국 관세 정책에서 혈장분획제제(Plasma derived therapies)가 면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미국 사업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미국 혈장 센터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운영도 안정화되고 있다. 최근 텍사스 라레도(Laredo) 혈장 센터의 FDA 허가 획득으로 혈장 판매 확대와 수급 안정성이 동시에 기대되며, 연내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 센터 개소도 추진 중이다.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149억원, 백신제제 568억원, 처방의약품 816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24억원으로 나타났다.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앞서 실적을 발표했다.GC셀(144510.KQ)과 GC녹십자엠에스(142280.KQ)는 각각 374억원, 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234690.KQ)은 마운자로 판매 효과로 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GC녹십자는 지난 3월 31일 GC녹십자웰빙 지분 전량을 GC(녹십자홀딩스)에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연결 대상에서 제외된다.GC녹십자 관계자는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醫, 응급의학과 전공의 유죄 판결에 강한‘유감’

서울시醫, 응급의학과 전공의 유죄 판결에 강한‘유감’

음주 상태의 뇌경색 환자 진료와 관련해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법원 판결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응급의료의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형사 판단으로, 선의의 진료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는다면 응급실 현실은 더욱 위축되고 필수의료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8일 '응급의료 붕괴시키는 과도한 형사판단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사법의학의 폭력 아래 응급의료 현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번 판결은 그 붕괴를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lt;연합뉴스 제공&gt;앞서 2018년 6월 충남 천안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는 술에 취해 복통과 구토, 의식장애 등 뇌경색 증상으로 환자가 이송됐다. 검찰은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뇌 CT 검사만 하는 등 환자의 진료를 소홀히 하고 퇴원시켜 뇌경색 악화로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영구적 장애를 입혔다는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등)로 당시 전공의였던 의사 2명을 기소했다. 대전지법은 "환자에게 업무상 과실로 영구적 장애라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돼 엄중한 책임을 지울 필요가 있다"며 의사들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또 한 번의 역대급 판결"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응급의료 현장은 환자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판단보다, 훗날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무너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의사회는 "응급실은 모든 질환을 완벽하게 확진하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제한된 시간과 인력,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 가장 위급한 상황을 우선 배제하며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음주, 구토, 의식저하, 신경학적 증상이 혼재된 환자에서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의료현장의 상식"이라며 "그럼에도 결과론적 판단만으로 당시 의료진의 형사책임을 묻는다면, 앞으로 어느 의사가 응급실에서 적극적 진료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또한 의사회는 "이번 판결은 단순한 개별 사건 판단을 넘어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전체에 대한 사망선고"라며 "현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채 결과만으로 의료행위를 재단하고 형사처벌을 남발한다면, 결국 남는 것은 방어진료와 필수의료 붕괴뿐"이라고 꼬집었다.이미 젊은 의사들은 응급의학과 지원을 기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현장은 빠르게 붕괴되고 있는데도 사법부가 의료현실을 외면한 채 과도한 형사책임을 부과한다면 대한민국 응급의료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게 의사회의 지적이다.특히 의사회는 "이번 판결은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의료사고특례법(필수의료 형사처벌특례) 논의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의료사고특례법이 현장 의료진에게 실질적 보호장치가 되지 못할 경우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보여주는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 현장에서는 이미 '선의의 진료'조차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름뿐인 특례와 제한적 면책 조항만으로는 필수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것이다.의사회는 사법부를 향해 "의료행위는 결과만으로 평가될 수 없는 고도의 전문적 판단 행위이며, 특히 응급의료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영역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선의의 진료행위에 대한 과도한 형사처벌은 결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대병원-전남대병원, 완전 대혈관 전위 수술 후 장기 안정성 확인

서울대병원-전남대병원, 완전 대혈관 전위 수술 후 장기 안정성 확인

태어나자마자 치료받지 않으면 1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큰 완전 대혈관 전위 환자들이 수술 후 30년까지 약 89%의 생존율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연구팀은 수술 후 합병증의 주된 발생 부위가 '우심측(폐동맥 방향)'에서 '좌심측(대동맥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며, 생애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추적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했다.완전 대혈관 전위는 대동맥과 폐동맥의 위치가 서로 바뀌어 연결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전체 선천성 심장질환의 5~7%를 차지한다. 정상 심장은 '심장-폐-심장-전신' 순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산소를 공급하지만, 이 질환은 혈관이 거꾸로 연결돼 있어 산소가 온몸으로 전달되지 못한다.혈관을 정상 위치로 교정하는 대동맥 전환술(Arterial Switch Operation)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으면서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으나, 국내 환자의 장기 예후 데이터가 부족해 성인기 이후의 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교수와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화진 교수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대동맥 전환술을 받은 환자 1,125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년(중앙값 14.5년)에 걸친 추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완전 대혈관 전위 환자를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단순형군(TGA IVS)', '심실중격결손 동반군(TGA VSD)', '타우시그-빙 기형군(DORV-TB)'으로 분류해 ▲생존율 ▲재중재 누적 발생률 ▲구조적 합병증을 분석하고 핵심 위험 요인을 규명했다.[자료1] 대동맥 전환술 후 30년 장기 생존율 추이. 추적 관찰 결과, 10년 91.3%, 20년 90.7%, 30년 88.9%의 생존율을 보였다.연구 결과, 전체 환자의 수술 후 생존율은 10년 91.3%, 20년 90.7%, 30년 88.9%로 나타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술 성적이 확인됐다. 하위군별 30년 생존율은 단순형군이 91%로 가장 높았고, 타우시그-빙 기형군이 7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또한 에크모 등 기계적 순환 보조가 필요했던 경우, 초기 입원 기간 중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 영구 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했던 경우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컸다. 이는 수술 직후의 안정적인 회복이 장기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수술 이후 추가적인 수술이나 시술을 의미하는 재중재의 누적 발생률은 수술 후 10년 14.5%, 20년 20.2%, 30년 29.2%로 확인됐다. 우심실 유출로 및 분지 폐동맥 협착은 재중재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며, 주로 수술 후 10년 이내에 집중됐다. 수술 10년 이후부터는 좌심실 유출로 및 신대동맥 관련 재중재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수술 당시 대동맥 축착이나 단절 등 대동맥궁 기형을 동반한 환자는 재중재 위험이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료2] 대동맥 전환술 후 재중재 발생 양상. 우심측 관련 재중재(파란색)는 수술 후 10년 이내에 집중됐으며, 좌심측 관련 재중재(주황색)는 10년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연구팀은 장기 생존자에서 시간에 따라 구조적 합병증의 양상이 변화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수술 초기에는 분지 폐동맥 협착(7.9%) 등 '우심측' 문제가 재중재의 가장 빈번한 원인이었다. 그러나 수술 후 10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대동맥 뿌리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신대동맥 근부 확장(18.4%) 등 '좌심측' 문제가 주요 관리 대상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화는 단순형군보다 심실중격결손 동반군이나 타우시그-빙 기형군에서 더 빈번하게 관찰됐다. 또한 관상동맥 관련 합병증은 전체의 2.8%에서 발생했으나, 연구팀은 벽내 관상동맥 등 비전형적인 혈관구조를 가진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상윤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를 구성해 최장 30년에 걸친 예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며 "특히 합병증 발생 양상이 시기별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한 만큼, 향후 환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관리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다기관 협력을 통해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장기 예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과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교수,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화진 교수한편, 이번 연구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인천광역시의료원-보건의료노조, 첫 원청교섭 진행

인천광역시의료원-보건의료노조, 첫 원청교섭 진행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에서 첫 원청교섭이 성사됐다.이번 교섭은 노조법 제2·3조 개정 이후 보건의료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직접 진행하는 첫 교섭으로,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원청이 직접 책임 있게 듣고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환자 돌봄 노동을 수행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본격적으로 묻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lt; 보건의료노조 사진 제공&gt;인천광역시의료원과 보건의료노조는 5월 8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의료원 호스피스병동분회 원청교섭' 1차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교섭에는 장석일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행정처장, 간호부장, 총무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노조에서는 김경규 전략조직위원장, 오명심 인천부천지역본부장, 황미나 인천지역지부장 등이 참석했다.현재 호스피스병동 요양보호사들은 하청업체인 ㈜서한실업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는 병원 운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환자의 마지막 시간을 곁에서 돌보는 중요한 노동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안정한 고용과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해 왔다. 이번 원청교섭은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원청이 직접 책임 있게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장석일 의료원장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모든 직원들이 행복해야 좋은 병원"이라며, "교섭에 있어 의료원이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병원은 국가(지자체)가 해야 할 업무를 위임받아서 하는 것인 만큼 비정규직의 생활 안정에도 조금 더 앞서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역시 이러한 역할을 인식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경규 전략조직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 사업장의 원청교섭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인천의료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노동이 비정규직·하청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때, 인천의료원이 추구하는 공공의료의 가치 또한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이번 원청교섭이 현장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고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오명심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노조법 제2·3조가 개정·시행됐지만 아직도 원청교섭에 응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인천의료원이 모범적으로 원청교섭에 나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차기 교섭은 오는 5월 29일 진행될 예정이며, 노조는 요구안을 전달하고 주요 요구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원청교섭이 호스피스병동 요양보호사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마련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보건의료 현장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사용자 책임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섭단은 "이번 교섭이 보건의료 현장의 교섭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병원 에너지 위기 대비 탈석유화 해법 논의

복지부, 병원 에너지 위기 대비 탈석유화 해법 논의

병원 에너지 효율화 및 탈탄소화 정책 추진을 위해 앞으로 짓는 새 병원들은 친환경 건축 또는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된다. 또한 기존 병원 리모델링 지원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고효율 보일러 냉각시스템 등 전환 비용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중동전쟁 이후 '보건의료 분야 탈탄소화 방안'을 주제로 5월7일 유튜브 생중계 공개토론회를 가졌는데 청주대학교 강정규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병원'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후변화는 건강 위협을 증가시키며, 에너지·물 ·자원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특성 고려 시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교수는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1차 의료 강화와 디지털 비대면 진료 확대를 통한 진료 및 의료이용 구조를 개선하고 친환경 구매, 의료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친환경 진료 인센티브로 자발적 시스템 혁신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강교수는 복지부가 국가 보건의료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탄소배출 목표를 수립하여 의료기관들의 환경정보 공개를 의무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혜기 선임연구원은 '의료시설 탈석유화, 현황 진단과 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병원에서 활용하는 에너지는 의료서비스 질과 직결되는 만큼, 줄일 수 있는 에너지는 효율화하고, 전환해야 할 에너지는 다른 연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에너지 효율화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마련 및 전력태양광 자가발전 △재생에너지 전력구매 계약 △열히트펌프.전기보일러 활용 △도시가스 보일러 직접 대체, △비상전원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반 전기 비상 전원, 경유 발전기 대체 등 관계 법령 개정과 연계되어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발표된 내용들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중장기적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여 검토할 계획이며, 해당 권고안은 5월 말 의료혁신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김진현 미래환경 대응 전문위원장은 "보건의료 분야는 24시간 운영이 필요한 탄소 에너지 다소비 분야인 만큼, 중동전쟁과 같은 외부 에너지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라며, "전문의 논의를 통해 에너지 위기 대응뿐 아니라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의사의 초음파·고주파 의료기기 피부과 사용 불법 자행

한의사의 초음파·고주파 의료기기 피부과 사용 불법 자행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관련 학회들이 최근 일부 한의원에서 초음파·고주파 등 의과 의료기기와 PDRN·PN 성분 주사제를 활용한 피부미용 시술을 무분별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행위가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는 5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의계가 피부미용의료 분야에서 기존 진료 범위를 넘어 레이저·초음파·고주파 등 의과 의료기기와 전문의약품을 활용한 시술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면허 범위를 벗어난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일부 한의원에서 확산되고 있는 PDRN·PN 기반 '스킨부스터' 시술은 법적·의학적 측면에서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과 PN(Polynucleotide)은 조직 재생과 피부 상태 개선을 위해 현대 의학적 원리에 따라 개발된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다. 그러나 한의원에서 이를 약침 형태로 조제·사용하는 것은 불법 의료행위이며, 안전성·유효성 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위험한 시도라는 것이다.의협은 "피부미용 시술은 단순한 미용 차원을 넘어 피부 해부학적 구조, 염증성 질환,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즉각적인 의과적 처치 능력이 요구되는 고도의 의료행위"라며 "체계적인 의학 교육과 전문 수련을 거치지 않은 한의사가 이를 시행하는 것은 국민 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또한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되는 약침액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의과 영역의 주사제는 엄격한 허가 절차와 임상시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만, 약침액은 성분·효능·용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의협과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등은 공동 성명에서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1. 한의계는 레이저·초음파·고주파 등 의료기기 및 PDRN·PN 성분을 이용한 모든 불법 피부미용 시술을 즉각 중단할 것.1. 정부는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명확히 하고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실효성 있게 강화할 것.1. 한방 약침 및 유사 주사제의 제조·유통·사용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것.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의 미래’ 정책 세미나 개최

‘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의 미래’ 정책 세미나 개최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비즈니스프랑스)와 프렌치 헬스케어 코리아(French Healthcare Korea)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13일(수) 오후 3시 서울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의 미래(The Future of Respiratory Health in Super-Aged Societies)' 를 주제로 보건의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프랑스와 한국이 수교 140년 간 쌓아온 신뢰를 기념하며 미래 보건의료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비즈니스프랑스와 프렌치 헬스케어 코리아의 주도 하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양국 공통의 국가적 과제인 '초고령사회 호흡기 건강'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령자 호흡기 건강은 기후&amp;bull;환경 요인과 감염병 위험이 중첩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국가 공중보건 체계의 핵심 과제다. 이번 세미나는 고령자의 급성 건강악화 및 사망,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인플루엔자(독감)에 초점을 맞춘다. 의학적 예방과 조기 개입, 국가 정책 지원으로 관리 가능한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이다.

BRCA 유방암, 반대쪽까지 미리 절제 안해도 된다

BRCA 유방암, 반대쪽까지 미리 절제 안해도 된다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에서 반대측 유방암 발생 위험이 단순히 유전자 종류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예방적 수술을 적용하기보다, 개별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차치환 교수&lt;사진&gt; 연구팀은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통해 BRCA 변이 유방암 환자의 반대측 유방암(contralateral breast cancer, CBC) 발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reast Cancer Research』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불안으로 반대측 유방까지 예방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접근이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특히 고위험 특징이 없는 환자의 경우, 불필요한 수술로 인해 신체 이미지 손상이나 삶의 질 저하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BRCA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유방암 환자 4,009명을 대상으로 약 8년에 걸친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는 비보유 환자에 비해 반대측 유방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10년 누적 발생률은 약 7.8%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BRCA1 변이 환자에서 9.1%, BRCA2 변이 환자에서 5.8%로 확인됐으나, 두 군 간 위험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동일한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라도 위험도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을 규명했다는 데 있다.연구팀은 기존 생존분석을 넘어 '대응분석(correspondence analysis)' 기법을 적용해 환자군을 정밀하게 분류했다.그 결과, BRCA1 변이를 가진 50세 미만 환자에서는 삼중음성 유방암 및 고등급 종양이 반대측 유방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으며, BRCA2 변이 환자에서는 Ki-67 수치가 높은 경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이는 유전자 변이 여부만으로는 위험도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으며, 종양의 공격성과 증식 특성이 중요한 결정 요인임을 시사한다.교신저자인 차치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BRCA 변이를 가진 유전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위험도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입증했다"며, "앞으로는 유전자뿐 아니라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과 환자 개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고위험군에서는 예방적 수술을 적극 고려할 수 있지만, 저위험군에서는 과잉 치료를 피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BRCA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다기관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새로운 통계 기법을 통해 위험 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방암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향후 장기 추적 및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정교한 개인별 위험 예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응급실 방문 약물과민반응 환자 외래진료 13% 불과

응급실 방문 약물과민반응 환자 외래진료 13% 불과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까지 내원했지만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의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교신저자)·정수지(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약물과민반응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경과 분석(Drug hypersensitivity leading to emergency department visit: a comprehensive analysis of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약물이상반응은 약을 복용했을 때 의도하지 않게 나타나는 모든 유해 반응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면역학적 기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과, 비면역 기전임에도 임상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반응을 약물과민반응이라 한다. 약물과민반응은 예측이 어렵고 투여 용량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용 후 주로 한 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나, 며칠 후 나타나는 발진·열·점막 병변 등 지연형 과민반응이 있다.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실에 약물이상반응으로 내원한 모든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고, 세계보건기구-웁살라 모니터링센터 기준에 따라 약물과민반응이 의심되는 환자 668명을 선별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427명(64%)이 약물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는 '즉시형 반응'을, 241명(36%)은 1시간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는 '지연형 반응'을 보였다. 전체 환자의 96%에서 피부 증상이 나타났고, 특히 즉시형 반응군에서는 34%가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다. 아나필락시스는 60세 이상이거나, 알레르기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았다.원인 약물은 1위는 방사선 조영제, 2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하 NSAID), 3위는 베타락탐계 항생제 순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조영제는 CT·혈관조영술 시 체내에 투여되는 약물이며, NSAID와 항생제는 일상적인 치료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다.약물과민반응 환자 668명 중 응급실 방문 후 정확한 원인 약물 확인과 재발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86명(13%)에 불과했다.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물 피부반응검사, 혈청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약물 유발 검사 등을 통해 정밀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중 51명(59%)이 원인 약물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원인 약물이 확인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 유발 검사를 거부하거나 추후 외래 방문을 중단한 경우였다. 연구팀은 이들이 정밀 검사를 완료했을 경우 실제 원인 약물 발견율은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응급실 진단 단계뿐 아니라 이후 외래 추적관찰 결과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전의 많은 연구들은 약물이상반응의 역학을 조사했지만, 약물과민반응과 같은 하위 유형을 구분하지 않았고, 알레르기 전문의의 추적관찰 정보가 부족했다.또한 약물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약물이 방사선 조영제로 확인된 점은 국가 약물 부작용 감시 데이터와 일치한다. 실제 2009~2019년 방사선 조영제 관련 이상반응 보고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의 높은 조영제 사용률을 반영한 결과이다.정수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약물과민반응을 경험했지만 추적관찰을 위해 외래진료를 방문한 환자는 겨우 13%에 불과해, 약물과민반응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외래 추적관찰을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정확한 원인 약물을 확인해,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가 재발 예방과 안전한 약물 사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최정희 교수는 "약물과민반응은 예측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약물과민반응이 의심될 경우 전문의 진료를 통해 단순한 증상 치료에 그치지 않고 원인 약물을 정확히 규명하고, 안전한 대체 약물을 확인하여 향후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약물과민반응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응급실과 알레르기내과 간의 체계적인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어린이날 ‘포켓몬 런’ 공식 후원 성료

일동후디스 하이뮨, 어린이날 ‘포켓몬 런’ 공식 후원 성료

일동후디스가 포켓몬스터 30주년을 맞아 서울 한강 뚝섬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포켓몬 런 2026 in Seoul(이하 포켓몬 런)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화), 약 5,0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잉어킹의 서사를 콘셉트로 한강을 달리는 대규모 이색 러닝 이벤트다.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5km 잉어킹 바둥바둥 런'과 '8km 잉어킹 튀어오르기 런' 등 두개의 코스로 운영됐다.일동후디스는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 제공된 완주 꾸러미에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을 함께 제공해 러닝 후 에너지 보충을 지원했다.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은 마라톤 등 장시간 지속되는 중·고강도 운동 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완급 조절을 도와준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1등 단백질 하이뮨과 함께 에너지 넘치게 달리고, 무사히 완주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러닝 이벤트를 통해 하이뮨만의 건강하고 액티브한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일동후디스는 대한민국 1등 단백질 하이뮨을 중심으로 러닝,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며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기침 지속되면 ‘천식’ 의심

감기인 줄 알았는데… 기침 지속되면 ‘천식’ 의심

감기인 줄 알았던 기침이 몇 주째 계속된다면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닐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급격한 기후 변화 등 환경 요인이 악화되면서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천식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24년 기준 106만 명을 넘어섰다. 천식은 숨 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과 발작적인 기침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까지 제한하는 질환이다. 특히 초기에 감기로 치부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천식의 주요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유전적 요인에 미세먼지·찬공기까지… 천식 발작 부른다천식은 폐로 이어지는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도가 심하게 좁아지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매우 큰데, 부모가 모두 천식이나 비염을 앓고 있을 경우 자녀에게 발병할 확률이 최대 70%까지 높아진다. 여기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 발병 위험은 더욱 커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 안진 교수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털 등 알레르겐과 미세먼지, 찬 공기, 스트레스 등이 기관지를 자극해 염증과 과민 반응을 유발한다." 면서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기도가 급격히 좁아지면서 평소보다 심한 천식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숨 안 차도 안심은 금물, 마른기침 잦다면 의심천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숨을 내쉴 때 들리는 쌕쌕거리는 천명음과 가슴 답답함, 그리고 호흡곤란이다. 특히 밤이나 이른 새벽에 증상이 심해져 자다가 깨는 등 수면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주의할 점은 전형적인 호흡곤란 없이 마른기침만 반복되거나, 목에 가래가 걸린 듯한 흉부 압박감만 호소하는 '비전형적'인 천식도 많다는 점이다. 가벼운 운동 후에도 숨이 차거나, 찬 공기에 노출됐을 때 기침이 발작적으로 난다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천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낫지 않는 기침, 정밀 검사 받아야천식 증상은 단순 감기나 다른 호흡기 질환과 비슷해 방치되기 쉽다. 기침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미루지 말고 호흡기내과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폐활량을 측정해 기관지가 좁아진 정도를 확인하는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며,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기 위한 피부 반응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을 종합하여 정확히 진단한다. 안진 교수는 "초기에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염증을 방치할 경우, 기도가 변형되고 굳어져 영구적인 폐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약 끊으면 다시 악화… 흡입제 꾸준히, 환경 관리가 관건천식 치료는 약물요법을 중심으로 면역요법과 회피요법을 종합적으로 시행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흡입제를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해 기도 염증을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흡입제를 임의로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사용할 경우 증상이 쉽게 재발하고 악화될 수 있다. 약물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알레르겐을 소량부터 점차 늘려 투여하는 면역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최소 3~5년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악화 요인을 차단하는 회피요법도 필수다. 카펫과 두꺼운 커튼을 줄이고 침구를 자주 세탁하는 등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찬 공기 마시는 야외 운동 주의… 수분 섭취와 마스크 착용 필수천식 환자라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단, 찬 공기를 흡입하는 조깅이나 축구, 자전거 타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서 수영하는 것이 가장 권장된다.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역시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하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안진 교수는 "찬바람이 불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를 직접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방간질환, 음식물 소화·흡수하는 ‘소장’부터 문제 가능성.

지방간질환, 음식물 소화·흡수하는 ‘소장’부터 문제 가능성.

지방간질환이 소장의 염증 및 장내미생물 불균형과 연관성이 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하성찬 서울대 헬스케어융합학과 박사과정)은 고지방·고과당 식이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유도한 동물모델을 분석한 결과, 소장 염증이 심할수록 간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이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암컷에서는 상대적으로 간 내 지방 축적이 적었지만, 고령 암컷은 이러한 보호효과가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lt;사진 왼쪽 김나영교수,하성찬연구원&gt;지방간질환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로, 이 중 특히 비만·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동반한 경우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이라 부른다.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꼴로 앓고 있으며,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그동안 지방간질환은 주로 간 자체의 대사 문제로 인식됐으나, 최근 영양분을 소화·흡수하는 소장부터 통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소장은 음식물을 흡수하는 주요 기관으로, 이곳에서 흡수된 영양분과 장내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대사물질이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다.연구팀은 지방간질환과 소장 환경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젊은 쥐와 고령 쥐를 암수로 나눈 뒤, 일부에는 일반식을, 실험군에는 고과당·고지방 식이를 8주간 급여하고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고과당·고지방 식이를 먹은 쥐에서 소장 염증과 간 지방 축적이 함께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특히 소장 중에서도 영양분 흡수가 활발한 '공장' 부위의 염증이 간 지방의 축적 정도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성별에 따른 차이도 눈에 띄었다. 젊은 수컷은 고지방·고과당 식이를 먹었을 때 체중 증가와 간 내 지방 축적이 뚜렷했던 반면, 젊은 암컷은 같은 식이를 먹어도 지방간 축적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그러나 고령으로 갈수록 암컷에서도 지방간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장 점막의 투과성과 관련된 Cldn-2 유전자 발현도 증가했다. 이는 젊은 암컷에서 보이는 보호효과가 노화에 따른 대사 및 호르몬 환경 변화 등으로 약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소장 미생물 분석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고과당·고지방 식이를 시행한 그룹 중 특히 젊은 수컷과 고령 암컷에서 소장에 사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intestinalis)가 감소했으며, 이 균이 적을수록 소장 염증과 지방간이 심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소장 상피세포에 지방산으로 스트레스를 준 뒤 살아 있는 락토바실러스를 투여하자 손상된 세포의 생존율이 회복되는 효과가 관찰되기도 했다.이번 연구는 지방간질환이 소장의 염증 및 장내미생물 불균형, 장벽의 투과성 변화 등과 연결될 수 있음을 규명했으며, 특히 같은 고지방·고과당 식이를 시행하더라도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예방 및 치료 전략에서 성차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 의미가 깊다.김나영 교수는 "지방간질환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소장 환경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동물실험·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한 연구결과"라며 "향후 인체 대상 후속연구를 통해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 및 치료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장관질환 치료제 발굴 및 공공기반 생산공정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비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성차기반 소화기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사업'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고령자 맞춤형 인플루엔자 백신 전략 개발’

‘고령자 맞춤형 인플루엔자 백신 전략 개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최민주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 최 교수는 '고령자 맞춤형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략: 면역노화·반복접종으로 인한 효능 저하의 면역학적 기전 규명 및 극복 방안'를 주제로 향후 5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시행한다.고령층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중증 부담 지속… '면역노화' 핵심 변수인플루엔자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의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 감염병으로 그 피해는 고령층에서 더욱 크다. 우리나라는 고령층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이 8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원 및 사망 등 중증 질환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고령자에서의 면역노화와 반복 접종에 따른 면역 반응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원 함량을 높이거나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고면역원성 백신'이 도입되면서 고령자에서의 면역 반응 개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나, 백신 제형 간 차이와 반복 접종 상황에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고령자 연령군별 면역노화 평가통합적 면역반응 분석해 '개인 맞춤형 백신 반응 예측 지표' 발굴이에 연구팀은 면역노화 수준에 따른 맞춤형 예방접종 전략의 근간을 마련하고자 65세 이상 고령자를 연령군별로 세분화하여 면역노화 정도를 평가하고, 3년간 반복접종 환경에서 표준용량 백신, 고용량 백신,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의 면역반응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접종 전후 다양한 시점에서 항체, T세포, B세포 반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비강세척액을 이용한 점막 면역 평가를 통해 실제 감염 차단과 관련된 국소 면역 반응까지 함께 규명한다.아울러 일부 대상자를 대상으로 분자 수준의 면역 반응 분석을 수행해 백신 반응을 결정짓는 생물학적 특징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백신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존 연구가 단기적인 항체 반응 중심으로 평가되어 온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전신 면역과 점막 면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면역반응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최민주 교수는 "고령자 역시 연령과 면역노화 수준에 따라 면역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표준화된 연 1회 접종 전략이 적용되고 있다"며, "고면역원성 백신의 도입으로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제형 간 차이와 반복접종 상황에서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노화 수준에 따른 맞춤형 예방접종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국가 예방접종 정책 수립 및 고령자 대상 백신 전략 개선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셀트리온, 美 최대 소화기 학회서 ‘CT-P13 SC’ 임상 데이터 공개

셀트리온, 美 최대 소화기 학회서 ‘CT-P13 SC’ 임상 데이터 공개

셀트리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해외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등 소화기 질환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이 매년 1만 3,000명 이상 참석해 관련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단독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적극 알리는 한편, 2건의 포스터 발표와 심포지엄, 제품 설명회(Product Theater) 세션 등 다각적인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학회 첫 날에는 크론병(CD) 환자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진행한 CT-P13 SC의 임상 3상 44주 결과가 최초로 공개돼 현장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구 결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환자들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 투여한 이후에도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CT-P13 SC의 투약 편의성과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와 함께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13 SC 글로벌 임상 3상의 102주 사후 분석(post-hoc) 결과도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연구에서 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에 CT-P13 SC 240mg을 투여한 결과, 신속한 임상 반응 회복과 102주 시점까지의 우수한 유지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제형 전환을 넘어, 불가피한 치료 공백이 발생한 환자에게 고농도 CT-P13 SC 투여가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현장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3일에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의 피하주사 치료: 근거, 환자 선정 및 결과 최적화를 위한 실질적 접근(Subcutaneous Therapies in IBD: Evidence, Patient Selection, and Practical Approaches to Optimizing Outcomes)'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해당 심포지엄은 셀트리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평생 의학 교육(CME,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세션으로, 글로벌 IBD 전문가들이 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제 임상(Real-world) 데이터를 바탕으로 SC 제형 치료제의 최적화 활용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며 현지 처방의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학회 마지막 날에는 '짐펜트라의 이해: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유지 요법에서 차별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FDA 승인 피하주사형 인플릭시맙(Understanding Zymfentra: The only FDA-approved subcutaneous infliximab offering a different therapeutic approach in UC and CD maintenance)'을 주제로 '제품 설명회(Product Theater)'를 개최해 짐펜트라만이 가진 차별화된 치료적 접근법을 집중 조명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셀트리온은 이번 연구 결과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 결과들이 CT-P13 SC의 처방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CT-P13 SC는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024년 대비 약 40% 증가한 8,3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매출 1조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러한 고성장의 배경에는 핵심 거점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주요 시장인 유럽 5개국(EU5)에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최초로 점유율 30%를 돌파하며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미국에서도 짐펜트라가 올해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213%)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처방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소화기학회인 이번 DDW에서 CT-P13 SC의 우수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의료진들의 굳건한 신뢰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처방 성장세를 글로벌 전역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하루 3잔, 체성분에 긍정적 연관…서울대 의대 연구진 분석

커피 하루 3잔, 체성분에 긍정적 연관…서울대 의대 연구진 분석

커피를 자주 마시는 우리나라 성인에서 체지방ㆍ근육량 등 체성분 지표가 상대적으로 더 양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진은 커피 섭취가 체지방 감소나 근육 증가를 직접 유도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연구진은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에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한국 성인의 커피 섭취 빈도와 체성분 지표의 연관성, Association of Coffee Consumption Frequency and Body Composition in Korean Adults Aged 20 Years or Older)에서, 커피를 하루 3회 이상 마시는 집단의 체성분 관련 지표가 더 양호한 경향이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서울대 의대 정지나 연구원 등 국내 연구진이 수행했으며,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성인 약 1만5000여 명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 연구진은 커피 섭취 빈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체질량지수(BMI)ㆍ체지방지수(FMI)ㆍ제지방지수(FFMI) 등 다양한 체성분 지표와의 관계를 비교했다.그 결과 커피를 하루 3회 섭취하는 집단은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 집단에 비해 체성분 지표가 전반적으로 더 양호했다. 커피를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집단은 체지방지수가 약 0.1~0.3 수준 낮고, 제지방지수는 0.05~0.2 정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체지방지수는 체지방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지방량 지표, 제지방지수는 근육 등 제지방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지표를 가리킨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하루 3회 수준의 커피 섭취가 더 유리한 체성분 프로파일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연구는 특정 시점 데이터를 분석한 단면연구로, 커피 섭취와 체성분 간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운동량이 많거나 식단이 상대적으로 건강할 가능성 등 다양한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커피엔 카페인뿐 아니라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대사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건강 효과는 전체 식습관과 생활습관 속에서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결국,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가 체성분과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를 건강 개선 수단으로 단정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생활과 신체활동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결과로 여겨진다.

“장내 미생물 유래 물질, 뇌 통해 체중·혈당 조절한다”

“장내 미생물 유래 물질, 뇌 통해 체중·혈당 조절한다”

장내 미생물이 만든 물질이 체중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팀(리잘 산토스, 양동주, 유상희)은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인 '부티르산(butyrate)'이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의 구조를 통해 체중과 혈당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5.7) 최신 호에 게재됐다.부티르산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단쇄지방산으로, 소화·면역·내분비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신 대사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조절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뇌에서의 작용 기전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연구팀은 대사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심 부위인 '시상하부'에 주목했다. 시상하부는 식욕, 에너지 소비,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중추로, 기능이 저하될 경우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일차 섬모(primary cilia)'가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진행됐다. 부티르산을 다양한 방식(복강 주사, 경구 투여, 뇌실 주사)으로 투여한 결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약 15% 체중이 감소하고 식이 섭취량도 약 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 능력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분자 수준 분석에서는 시상하부 신경세포에서 일차 섬모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Rfx2, Rfx3 등)와 구성 단백질(Ift20, Ift54, Ift88, Kif3a/b)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실제로 시상하부 주요 영역인 궁형핵과 복내측핵에서 일차 섬모 형성이 촉진된 것이 확인됐다.반면, 식욕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gRP 뉴런에서 일차 섬모를 제거한 마우스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부티르산 투여에도 체중 감소나 혈당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경활성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부티르산의 대사 조절 효과가 시상하부 AgRP 뉴런의 '일차 섬모'를 통해 작동함을 의미한다.전기생리학 분석에서도 부티르산은 AgRP 뉴런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했지만, 일차 섬모가 없는 경우 이러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김기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이 단순히 소화기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뇌 신경세포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전신 대사를 조절한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며 "특히 시상하부 신경세포의 일차 섬모가 대사질환 조절의 새로운 치료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장–뇌 축(gut-brain axis)을 기반으로 한 대사질환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 AI·디지털 정책특위 출범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 AI·디지털 정책특위 출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속도에 발맞춰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 마련된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시행을 앞둔 「디지털의료제품법」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디지털 의료기기 정책전략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정책 목소리 키운다…기업 CEO·임원진 모집이번 특별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인공지능(AI), 의료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차세대 의료기기 제조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모집 대상은 국내 AI·로봇·디지털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이사(CEO) 및 대관·전략·R&amp;D 총괄 임원이다.주요 역할은 디지털의료제품법 대응 전략 수립,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및 정부 건의 활동이다.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에게는 대관 활동을 위한 지원이 진행된다.우선 조합 명의의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되고, 향후 정부 주관 협의체 구성 시 위원 추천 우선권 부여할 예정이다.또한 산업계 리더 간 전략적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접수 마감은 5월 14일… "이메일 간편 접수"조합 측은 미래 의료기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조합 한영섭 전무이사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은 우리 기업들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모집 공고 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출처 : 메디칼디바이스(https://www.medtech.co.kr), 의료기기조합 제공

보라매병원, 진료의뢰·회송 ‘의료전달체계 구축 강화’

보라매병원, 진료의뢰·회송  ‘의료전달체계 구축 강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며, 진료협력실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병원 측은 진료의뢰·회송 체계를 강화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보라매병원은 최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업을 통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중증 환자는 적기에 치료받도록 하며 상태가 호전된 환자는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병원 희망관(1동) 1층에 위치한 진료협력실은 지역 병·의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업무들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진료의뢰 시스템: 협력 병·의원이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 간호사가 1:1 상담 및 신속한 진료 예약을 지원하여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체계적인 환자 회송: 급성기 치료가 완료된 환자가 거주지 근처 협력 기관에서 안심하고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정보와 향후 관리 계획을 긴밀히 공유한다.△ 지역 네트워크 강화: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정기적인 '협력병의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보라매병원의 이 같은 진료의뢰·회송 활성화는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환자는 전문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의료기관은 진료 연속성을 확보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보라매병원은 연간 약 2,800건의 진료의뢰와 1,300건의 진료회송을 수행하고 있다.이재협 병원장은 "5월부터 전담 간호사 2명을 증원하여 진료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공의료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중단 없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AX Sprint 스마트홈·스마트 시설 컨소시엄 선정

복지부, AX Sprint 스마트홈·스마트 시설 컨소시엄 선정

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 청암대학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이 의료기관가운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재가·시설에서 돌봄 공백을 줄이고 종사자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이하 AX Sprint 사업)의 스마트홈,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분야 협력단(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AX Sprint 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AI 응용제품을 돌봄현장에 적용해보고, 현장 검증을 거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홈 과업에서는 AI·IoT 기술을 돌봄 서비스에 접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24시간 안전·정서·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 시설에서는 반복적인 모니터링·기록·관리 업무를 기술로 보조해 종사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이번 공모에는 스마트홈 분야 10개 컨소시엄,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분야 8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과업별 평가를 거쳐 각 1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스마트홈 분야에는 NHN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재가 돌봄 대상자의 생활·건강 데이터를 수집·연계하고, AI 분석 결과를 돌봄 종사자와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홈 통합 기반(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양방향 소통, 건강관리, 돌봄기기 연계, 업무 현장의 디지털 전환 등을 포함한 스마트홈 기반 돌봄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컨소시엄에는 NHN와플랫, NHN서비스, 한강시스템, 마크노바, SK쉴더스, 헬스맥스, 카카오헬스케어, 마인드허브, 아이클로, 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 한국인공지능학회, 경기도, 전라남도 등이 참여한다.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분야에는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장기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모니터링, 업무 보조, 기록·관리 기능을 통합해 시설 종사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입소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개발한다. 시설 내 여러 해결책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컨소시엄에는 하해호, 클레버러스, 이든티앤에스, 빅웨이브로보틱스, 글로케어, 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 청암대학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이 참여한다.이스란 제1차관은 "이번 AX Sprint 사업 스마트홈·스마트 시설 과제는 AI·IoT 등 기술과 데이터를 돌봄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출발점이다"라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봄 서비스를 혁신하여, 기술이 사람을 돕고 AI가 업무를 지원하는 돌봄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짜 앰뷸런스 근절,이송처치료 현실화 된다.

가짜 앰뷸런스 근절,이송처치료 현실화 된다.

가짜 앰뷸런스 근절을 위해, GPS 기반 구급차 실시간 운행 통합 관리로 민간 구급차의 관리·감독을 효율화하고 이송·처치료 현실화를 통해 안정적 운행 환경을 조성한다.또한 산후조리원 폐업·휴업으로 예약금 등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모자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산후조리원이 폐업·휴업할 경우 신고·고지 의무기한을 설정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7일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차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국가정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남아있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 및 고착화된 불법·편법행위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TF'는 정상화 과제를 심의·평가하고 성과 창출 및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민간 전문가와 정부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정부위원은 정책기획관, 복지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민간위원) 보건·복지·인구 분야 전문가 등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1차 회의에서는 실무공직자 브레인스토밍 및 국민제안 창구 접수 등을 통해 발굴한 '제1차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과제 후보(안)'을 논의했다. 대표적인 과제로는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출산크레딧 제한, 가짜 앰뷸런스 근절, 산후조리원 선결제·예약금 미반환 방지 등이 논의한다.특히 출산크레딧 제한제도는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제도를 바로잡고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이라는 출산크레딧 제도 도입 취지를 고려하여,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출산크레딧 적용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과제를 보완·검토한 후,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1차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최종 선정된 과제 중 내부 지침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시행령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TF는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구조를 바로잡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논의의 장이다"라며,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행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래’보다 ‘어떻게’…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관리가 핵심

‘오래’보다 ‘어떻게’…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관리가 핵심

기대수명 83.7세,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서 이제 오래 사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졌다.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은 나이에 비례해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질환이다.어버이날을 맞아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지환·유달라 교수와 함께 두 질환의 특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최근 일 반복해서 묻는다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신호일 수도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흔히 '치매'와 혼동되지만 알츠하이머병은 질환 자체를 가리키며 치매는 이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지환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정상적인 노화보다 훨씬 더 빠르게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삶의 질 유지의 핵심"이라며 "오래전 기억은 정확하다고 해도 최근의 일을 반복해 묻거나, 익숙했던 요리 맛이 달라지고 냉장고 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사소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lt;사진 경희대병원 샌경과 윤지환 교수, 유달라교수&gt;알츠하이머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 환자의 일상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빠른 진단을 위해 가족의 역할도 중요한데, 기억력 저하를 비난하기보다 공감하며 병원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좋다.윤지환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 금연과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같은 혈관 건강 수치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주 3회 이상, 한 번에 40분 정도 땀이 충분히 날 만큼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분비돼 새로운 뇌세포 형성과 전두엽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된다"고 말했다.이어 "식단은 포화지방을 줄이고 채소와 생선 위주로 구성해 장내 미생물 환경과 뇌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수면 무호흡증 치료 등을 통한 양질의 수면 확보, 활발한 사회 활동과 지속적인 두뇌 자극도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기력저하로 착각하기 쉬운 파킨슨병의 증상파킨슨병은 뇌에서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 손발이 떨리거나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현상, 그리고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운 자세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는 "파킨슨병은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나야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기력 저하로 착각하기 쉽다"며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가만히 있을 때의 떨림, 관절 경직 등 주요 세 가지 증상과 함께 욕하거나 소리 지르는 심한 잠꼬대, 변비, 우울감, 수면 장애 등 비운동 증상이 선행되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얼굴이 무표정해지거나 목소리가 작고 단조로워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가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파킨슨병은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불편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완치보다는 증상을 꾸준히 관리하고, 운동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파킨슨병에 도움 되는 생활 속 체조 [각각 5회씩 3세트 반복]1. 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준 상태에서양 무릎을 살짝 들어 올린 채 무릎을 펴는 동작2. 벽에 기대어 뒤통수·어깨·엉덩이·발꿈치를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까치발을 들었다 놨다 반복하는 동작

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날 환아들에게 함박웃음 선물

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날 환아들에게  함박웃음 선물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최은화)은 지난달 30일 '2026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를 개최해, 입원 중인 환아와 외래 방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소아간호과는 치료 환경 속에서도 환아들이 '어린이로서의 하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올해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뽑기존은 병원 안에서 쉽게 완수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한 뒤 캡슐토이를 뽑는 방식으로 운영돼, 재미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싱어롱쇼와 팬사인회였다. 함께 노래하고 직접 사인을 받는 경험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선물도 전달돼 어린이날의 기쁨을 더했다.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던 배경에는 김성주 후원인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2007년부터 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시작해 어린이날 행사에도 2016년부터 11년째 꾸준히 후원해온 김성주 후원인은 "치료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누려야 할 기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어린이날이 오래 기억에 남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장기간 치료로 일상 경험이 제한된 아이들에게 이번 행사가 정서적 환기와 심리적 지지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의 전인적 회복을 돕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민 곁의 간호인력’ 마스코트 공모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민 곁의 간호인력’ 마스코트 공모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협회장 곽지연)가 협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곁의 간호인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상징하고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스코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공모 주제는 간호조무사 및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친근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어야 한다. 특히 타 보건의료 직역과의 업무 관련 오해나 논란의 소지가 없으면서도 간호조무사의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포함되어야 한다.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1개 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접수는 5월 31일(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시상 내역은 총상금 40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팀) 상금 300만 원 ▲우수상 1명(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에 참여한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간무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마스코트는 향후 협회 홍보 활동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 달력 등 다양한 굿즈 제작에 활용되어 간호조무사 직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이자,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간호조무사를 널리 알리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출품작은 AI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당선작에 대한 모든 저작재산권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 귀속된다. 신청 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pr@klpn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비대면진료 처방받은 의약품찾기 쉬워진다 ‘약국 안내’ 서비스 개발

비대면진료 처방받은 의약품찾기 쉬워진다 ‘약국 안내’ 서비스 개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5월 6일부터 비대면진료 처방 의약품에 대한 약국별 구매·조제 여부 정보를 비대면진료 중개업자(플랫폼)에 제공키로 했다.그동안 비대면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처방전을 받고도 주변 어느 약국에 해당 약이 있는지 알 수 없어, 여러 약국에 일일이 전화를 하거나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국민적 불편을 해소하고 진료부터 조제까지의 과정을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lt; AI 이미지&gt;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최근 1년간 비대면진료 처방 이력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약국별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구매 또는 조제 여부에 관한 정보를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방식으로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특정 의약품에 대한 구매나 조제이력을 보유한 약국일수록 미보유 약국에 비해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재고 보유 가능성이 높은 점에 착안한 조치이다.* 민간 플랫폼과 공공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공개 응용프로그램 연계 체계데이터가 개방되면 각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 내에서 '조제 가능 약국 안내'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환자는 처방받은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 중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바로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조제 지연이나 조제 포기로 인한 치료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진료 처방 의약품 정보 개방 전·후 비교 】◈ 정보 개방 전출근 후 감기 증상으로 비대면진료를 이용했던 직장인 A씨는 회사 근처 약국 5곳에 일일이 전화하여 처방받은 약이 있는지 문의하였으나 해당 약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을 찾지 못하였다. 결국 집 근처 약국에 전화하여 약이 있는지 확인한 A씨는 비대면 진료 후 7시간이 지나서야 처방 약을 수령·복용할 수 있었다.◈ 정보 개방 후A씨는 비대면진료 종료 후 플랫폼을 통해 '내 주변 조제 가능 약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 중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을 방문하여 즉시 약을 수령·복용할 수 있게 된다.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데이터 개방을 통해 비대면진료 이용 과정에서 국민 불편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진료의 안착과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어린이날 맞아 환아 위한 따뜻한 선물 나눔

분당제생병원, 어린이날 맞아 환아 위한 따뜻한 선물 나눔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과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전달된 선물은 오가닉 및 알러지케어 애착인형으로 병원을 이용중인 문병천씨가 어린이 병동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후원금에 병원의 정성을 더해 마련됐다.선물을 받은 한 환아의 보호자는 "어린이날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마음 한 켠이 아쉬웠는데, 뜻밖의 풍성한 선물을 받아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나화엽 병원장은 "환자분의 따뜻한 나눔에 병원의 마음을 더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까지 보살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영양제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활동, 지역사회 무료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사기 과다 구매 의심 의료기관 긴급 현장점검 실시

주사기 과다 구매 의심 의료기관 긴급 현장점검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이후 주사기를 과다하게 구입한 정황이 있는 의료기관 24개소를 대상으로 5월 4일- 5월 7일 보건소가 긴급 현장점검을 하도록 조치했다.재정경제부는 4월 14일 0시를 기해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고시를 위반하여 동일 구매처에 과다 공급한 32개 판매업체를 적발했다.&lt;사진제공: 연합뉴스&gt;적발된 업체는 월별 판매량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을 초과한 업체 32곳으로(과다 재고 4곳, 동일 구매처 과다 공급 30곳(2개 중복)) 고발, 시정명령 조치(4.27.)를 취했다.보건복지부는 식약처가 적발한 판매업체로부터 평소보다 주사기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A 성형외과의원, B 신경외과의원, C 요양병원 등* 24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주사기 재고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실제 과다 구매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행정지도하도록 시도에 요청하였다.* (고시 시행 전후 구매량 비교) A 성형외과 : 234개 &amp;rarr; 1,800개 / B 신경외과 : 667개 &amp;rarr; 4,200개 / C 요양병원: 6,175개 &amp;rarr; 20,500개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재경부 및 식약처의 매점매석 금지 고시에 따라 판매업자가 신고한 판매신고 정보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근무 의사 수, 진료 형태에 따라 사례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과다 구매 사례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확인은 필요한 사안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불안감으로 인해 과도하게 주사기 등 의료제품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정부는 의료제품의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5월에도 제조업체에 평시 수준의 플라스틱 원료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고, "의료기관도 유통질서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 시스타와 손잡고 반도체 리퍼비시 사업 진출

피플바이오, 시스타와 손잡고 반도체 리퍼비시 사업 진출

피플바이오(304840)가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Refurbish)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다.피플바이오는 반도체 중고 장비 리퍼비시 전문기업 '시스타'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진출은 기존 바이오 사업의 안정적인 연구개발(R&amp;D)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IT 및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다.반도체 리퍼비시는 중고 장비를 단순 매매하는 수준을 넘어, 노후 장비를 정밀 수리·개조·업그레이드해 신규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상태로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통상적으로 리퍼비시 사업의 마진율은 약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협력사인 시스타는 2024년 말 기준 매출 167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하며 약 24.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피플바이오는 해당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회사는 리퍼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확보와 수주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반영을 시작해 연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피플바이오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사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수익은 바이오 사업의 중장기 턴어라운드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첨단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피플바이오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시장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 바이오·IT·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유방암은 내 인생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됐어요”

“유방암은 내 인생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됐어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은 4월 9일, 16일, 30일 총 3일에 걸쳐 유방암 환우의 몸·마음·영성 통합건강지원을 위한 '다시, 온(ON)'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3년 이내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우 20명을 대상으로 회차당 2회기씩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이 행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진행하는 '위로(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위로(We路)캠페인은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하고, 병원 내 환자·보호자·교직원 등이 서로에게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통합 공감 프로그램이다.유방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진단되며, 진단 후 초기 3년은 수술·항암·방사선 등 고강도 치료가 집중된다. 또 치료 이후 일상 복귀를 준비해야 하는 전환기가 겹치는 시기로, 많은 환우들이 신체적 고통과 급격한 신체 이미지 변화,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체성 혼란 등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겪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환우들의 몸·마음·영성을 통합적으로 돌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유방암 이해·식생활·운동까지 강의와 교육이번 프로그램의 첫번째 세션인 '몸(Body) 영역'에서는 유방암의 의학적 이해부터 식생활, 운동법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인 통합 건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먼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강희준 교수는 유방암의 발생 원인과 재발 위험 요인, 치료 후 건강관리 원칙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 교수는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은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 유전적 소인, 환경적 발암물질 등이다"며, "특별한 음식 하나로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영양팀은 암 치료와 영양요법, 식사지침, 식단 계획을 안내했고, 물리치료팀은 림프부종과 통증 완화를 위한 셀프 마사지와 운동·재활요법을 교육하는 등 환우들이 병실 밖 일상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가장 큰 위로는 서로의 이야기" 치료 여정의 아픔을 위로와 공감으로이어지는 세션은 환우들이 내면을 돌보고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마음·영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순서는 사회사업팀의 진행에 따라 환우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은 마음의 짐을 나누고 삶의 의미를 함께 찾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한 환우는 항암치료 중 겪은 극심한 부작용을 떠올리며 "치아가 빠지고 얼굴과 몸 곳곳에 피멍이 들고, 코피가 몇 시간씩 멈추지 않을 때는 '그냥 치료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그래도 이 시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더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매일 휴대폰 메모장에 '오늘 감사했던 일 세 가지'를 음성으로 기록하며 버텼는데, 15개월 동안 쌓인 감사 일기를 돌아보니 어느새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 나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해 함께하던 환우들을 울렸다.또 다른 환우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왜 하필 내가'라는 생각에 눈물만 났지만, 요즘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한 덕분에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며 "이왕 쉬어야 하는 시간이라면, 그동안 남들만 챙기며 살아온 삶에서 잠시 벗어나 나 자신을 돌보는 기회로 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사선 치료를 마친 지금 돌아보면, '괜찮다, 잘 해냈다'고 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불안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 환우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며칠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긴장됐다"며 "병원에 오는 날은 '진료 받으러 오는 날'이 아니라 '나만의 작은 바캉스 날'이라고 마음속으로 이름 붙이고, 가벼운 여행 가방을 들고 오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환우는 "검사 전날 친한 환우들과 병원 근처 숙소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하룻밤을 보내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서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사회사업팀은 환우들이 나눈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인지와 대처, 긍정적 사고 훈련, 명상 등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검사 결과는 내가 바꿀 수 없지만, 그 시간을 견디는 생각과 태도는 바꿀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기도, 명상, 감사 일기처럼 도구가 없어도 언제든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 한정민 의료사회복지사는 "여러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사회적 지지와 커뮤니티 참여가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유의하게 향상시키고, 질병 관리와 일상 복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분들이 건강관리 방법을 터득하고 인생의 의미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이 서로의 두려움과 희망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는 과정에서 진정한 치유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 모임을 비롯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 걷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대 구리병원 박예종 교수 ,췌십이지장절제술 500례돌파

한대 구리병원 박예종 교수 ,췌십이지장절제술 500례돌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은 간담췌외과 박예종교수&lt;사진&gt;가 췌십이지장절제술 (Whipple 수술) 500례를 돌파하고,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을 포함한 최소침습 췌십이지장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 두부와 십이지장, 담도, 담낭 등을 함께 절제한 뒤 소화기관을 재건해야 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수술이다. 병변과 주요 혈관, 주변 조직의 해부학적 관계를 정밀하게 파악해야 하고, 절제와 재건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수술 술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된다.최소침습 수술은 복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수술 방식으로,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이 이에 포함된다. 이 가운데 최소침습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정교한 절제와 안정적인 재건이 모두 필요해 간담췌 분야에서도 고난도 술기로 꼽힌다.박 교수는 췌장암, 담도암, 십이지장 주변 종양 등 다양한 간담췌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침습 췌십이지장절제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번 100례 달성은 복강경과 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임상 경험이 지속적으로 축적돼 왔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치료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평균 재원기간은 9~12일 수준이었고, 중증 합병증은 10% 안팎으로 관리됐다. 또한 90일 이내 수술 관련 사망 사례가 없었던 점은 수술 술기뿐 아니라 환자 선택, 수술 전 평가, 수술 후 관리 체계가 함께 뒷받침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받아들여진다.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간담췌외과는 수술 전 정밀 영상검사와 환자 상태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있으며, 수술 후에도 병리 결과와 회복 경과에 따라 항암치료와 추적관찰을 연계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환자별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박 교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은 환자마다 병변의 위치와 진행 정도, 혈관과의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평가와 신중한 수술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별 특성에 맞는 정밀한 수술과 안전한 진료를 바탕으로 치료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병원 측은 "이번 췌십이지장절제술 500례 돌파와 최소침습 췌십이지장절제술 100례 달성은 단순한 건수의 의미를 넘어, 지역 내에서도 복강경과 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간담췌 수술이 꾸준히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로봇수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증 치료의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판 하버드-MIT HST 만든다’

‘한국판 하버드-MIT HST 만든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이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의 '2026년도 K-MediST(Korea Medical Science &amp; Technology)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K-MediST 지원사업은 의학·공학 융합을 통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K-MediST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고려대 의대와 UNIST는 의학과 공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 융합 모델을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 기관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태훈 교수(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가 주관 연구책임자로, UNIST 의과학대학원 백승재 원장이 공동 연구책임자로 각각 참여한다. 2026년 4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에 걸쳐 수행되며,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과학 융합 교육·연구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교육과 연구를 아우르는 'KUNIST' 통합 플랫폼 구축양 기관은 ▲공동학위(Joint Degree) 기반 의사과학자(MD-PhD) 및 의과학자 양성 ▲융합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소 설립 ▲융합 연구 프로젝트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핵심 축으로 하는 통합 플랫폼, 이른바 'KUNIST 모델'을 구축한다.고려대학교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에 약 152평 규모의 전용 연구 공간을 마련하여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UNIST 캠퍼스가 보유한 첨단 컴퓨팅 인프라 및 고성능 분석 장비와의 유기적 연계를 도모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임상 데이터를 연구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리빙랩(Data Living Lab)'을 운영함으로써, 연구자가 임상 현장과 첨단 연구 환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4대 Pillar 특화 교육과정 및 학습자 맞춤형 수업 설계교육과정은 글로벌 의과학 트렌드에 맞춰 ▲Medical AI(의료 인공지능) ▲Precision Medicine(정밀 의료) ▲Smart Hospital(스마트 병원) ▲Extreme Medicine(우주의학)의 4대 핵심 Pillar를 중심으로 특화 구성된다.각 교과목은 다학제 간 융합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ADDIE(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 교수설계 모델을 전면 도입하였으며, 학습자의 역량 수준과 연구 관심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설계되었다. 이는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미해결 과제를 공학적 방법론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갖춘 의과학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하버드-MIT HST·스탠퍼드 BioX 벤치마킹…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의과학자 양성 분야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하버드-MIT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및 스탠퍼드 대학교 BioX 모델을 심층 벤치마킹하여 설계되었다. 향후 이들 선도 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의과학 연구의 질적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에 견주어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사업 총괄을 맡은 김태훈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그동안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암 유전체 데이터 등 독보적인 임상 역량과 UNIST의 세계적 수준의 공학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대한민국 의료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의사과학자, 의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교육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사업화와 의료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의과학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자카비’, 진성적혈구증가증 2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한국노바티스 ‘자카비’, 진성적혈구증가증 2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JAK 억제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1차 치료에 실패한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PV)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이번 복지부 고시를 통해 자카비는 히드록시우레아(Hydroxyurea, HU)에 내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1 급여 대상은 HU 치료 이후에도 적혈구 용적률(헤마토크리트, HCT) 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치료 지속이 어려운 환자로, 그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2차 치료 영역에서 환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성적혈구증가증은 적혈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골수증식종양의 일종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혈전, 심혈관계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2, , 특히 1차 치료제인 HU에 내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치료 대안이 제한적이라는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 왔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은 약 14년인 반면, HU 내성·불내성 환자에서는 약 1.2년으로 급격히 감소한다.이번 급여 적용은 글로벌 가이드라인 및 임상연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됐다. 자카비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우선권고요법(Preferred regimen, Category 1)으로 등재되었으며, ESMO(유럽종양학회)나 ELN(유럽백혈병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도 표준 치료제로 제시되고 있다.자카비의 임상적 유효성은 연구와 장기 추적 결과를 통해 일관되게 확인됐다.12,13,14,15 3상 RESPONSE 연구에서 32주 시점 HCT 조절(HCT &lt;45% 및 최소 3개월 이상 사혈 미실시) 및 비장 용적 35% 이상 감소를 동시에 달성한 환자는 자카비군에서 22.7%로 대조군(BAT, 최적 치료군) 0.9% 대비 유의하게 높았으며, HCT 조절을 단독으로 달성한 환자는 자카비군 60% 대 대조군 18.8%로 단일 및 복합 지표 모두에서 일관된 우월성을 보였다. 또한 비장비대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RESPONSE-2 연구에서도 자카비의 28주차 HCT 조절률은 62.2%로 대조군 18.7%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SPONSE 연구 5년 추적 결과, 초기 반응을 달성한 환자의 약 74%에서 5년까지 반응이 유지되어 효과의 지속성을 확인했다. 또한 PV의 주요 합병증인 혈전 및 색전 사건의 100인·년당 보정 발생률(per 100 patient-years)은 자카비 치료군에서 약 1.2건으로, 대조군(8.2건)에 비해 낮았다.14 비장비대가 없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RESPONSE-2 5년 추적에서도 약 69%의 환자에서 사혈 없이 HCT 조절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백혈구 및 혈소판 수치의 정상화도 함께 관찰돼 전반적인 혈액학적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한편 자카비는 질환 관련 증상 개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QoL)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2상 MAJIC-PV 연구에서 골수증식성 종양 환자의 증상 부담 지표인 MPN-SAF TSS 평가가 수행된 환자군(115명)을 분석한 결과 자카비 치료군의 61%에서 주요 증상 점수가 50% 이상 개선되며 대조군(30%)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16 또한 장기 추적 관찰에서 이러한 증상 개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피로, 소양증, 야간 발한 등 주요 증상 전반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같은 연구에서 자카비는 질환의 근본적인 병태생리에 작용하는 치료 옵션으로서의 임상적 가치를 확인했다.16 자카비 치료군에서는 JAK2 변이 부담이 50% 이상 감소하는 분자 반응이 56%의 환자에서 관찰돼 대조군(25%) 대비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16 JAK2 변이는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99%에서 확인되는 주요 유전적 특징으로,6 이러한 분자 반응은 무진행 생존(PFS), 무사건 생존(EFS), 전체 생존(OS)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16 해당 연구에서 자카비군의 1년 내 완전반응(CR) 달성률은 43%로 대조군 26% 대비 유의하게 높았으며, EFS에서도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16 EFS는 주요 혈전·출혈·질환 전환·사망이 발생하지 않은 기간을 의미한다.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전무는 "HU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은 질환 조절이 어려운 상태에서 혈전 위험과 증상 부담이 지속되는 임상적 공백을 겪어 왔다. 자카비는 이러한 환자군에서 혈액학적 조절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겪는 증상 개선 효과를 일관되게 확인한 치료 옵션으로 이번 급여 등재를 통해 환자들에게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는 표준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중증 혈액암 환자분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자카비는 JAK1/2 선택적 억제제로, 과활성화된 JAK-STAT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해 질환의 근본 병태생리에 작용하는 표적 치료제다. 자카비는 2013년 국내 허가 이후 진성적혈구증가증, 골수섬유화증,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진성적혈구증가증을 비롯해 골수섬유화증(2015년) 과 이식편대숙주질환(2023년) 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계단 내려갈 때 유독 시큰... 젊은 여성 괴롭히는 '이 병' 정체

계단 내려갈 때 유독 시큰... 젊은 여성 괴롭히는 '이 병' 정체

날씨가 풀리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무릎 앞쪽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 주변이 뻐근하고 시큰거린다면 '앞무릎통증증후군(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단순히 무릎을 많이 써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연골 변성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경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앞무릎 뼈와 대퇴골 사이의 불협화음앞무릎통증증후군은 무릎 앞쪽에 있는 둥근 뼈인 슬개골과 허벅지 뼈(대퇴골)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발생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슬개골이 매끄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주변 조직과 마찰을 일으키며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무릎 주변 근육의 불균형이나 급격한 체중 증가, 혹은 무리한 운동이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웅크려 앉는 자세나 양반다리처럼 무릎 압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 있는 분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젊은 여성과 운동 입문자라면 각별히 주의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앞무릎 통증의 대표적 원인인 연골연화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20~30대 비중이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으며,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1.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반이 넓어 대퇴골에서 슬개골로 이어지는 각도가 크기 때문에 슬개골이 무릎 바깥쪽으로 힘이 쏠리기 쉽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열풍으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강도 스쿼트나 런지, 장거리 조깅을 시작한 운동 입문자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동원 교수는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면 슬개골 주변 조직들이 예민해지면서 사소한 움직임에도 날카롭게 느껴지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런 증상 있다면 병원 방문 필요해증상이 나타난 지 1~2주 이내라면 충분한 휴식과 냉찜질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양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앞쪽이 심하게 시큰거리는 경우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등 오래 앉아 있을 때 무릎이 뻣뻣하고 아픈 경우 ▲무릎을 움직일 때 '딱딱' 혹은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 ▲운동 후 앞무릎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 ▲평지를 걸을 때도 무릎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다.이동원 교수는 "단순 방사선(X-ray) 촬영으로 슬개골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초음파나 MRI를 통해 연골의 손상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그리고 맞춤형 재활 운동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대퇴사두근 강화하고 생활 습관 교정해야앞무릎통증증후군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보다 생활 습관 교정과 운동 요법만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을 모른 채 무작정 하체 근력을 기르겠다며 고강도 스쿼트나 계단 오르기를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이동원 교수는 "슬개골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는 나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일상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관리와 함께 슬개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동원 교수가 추천하는 '무릎 보호' 운동무릎에 직접적인 체중 부하를 주지 않으면서도 슬개골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일직선으로 펴고 발등을 몸쪽으로 당긴 뒤 10초간 유지한다. 허벅지 앞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10회 반복한다.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마찰이나 압박을 최소화하며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브릿지 운동 (엉덩이 들어올리기):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운 뒤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미니 스쿼트: 일반적인 스쿼트와 달리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굽혔다 펴는 동작이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하며, 슬개골의 정렬 개선에 효과적이다.이동원 교수는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강도를 낮춰야 한다"며 "꾸준한 허벅지 및 엉덩이 근력 운동과 더불어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같은 좌식 생활 습관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무릎 건강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5월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원주지역 아동과 가족 등 약 450명이 참여한 '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하늘반창고 사생대회와 ▲원주 역사박물관이 함께한 자개 키링 만들기, ▲슈링클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귀뚜라미 합창단', 마술‧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12, 초등학생)군은 "원주에서 유명한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친구들과 그림도 그리고, 나만의 자개 키링을 만들어서 재밌었다"며, "같이 온 친구들과 인생네컷도 많이 찍어서 나눠가졌다"며 즐거워하였다.특히 지난해 공단이 원주시와 협업해 새롭게 정비한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단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한 행사였다.또한 행사에는 박정하‧최혁진 국회의원, 원주시 김문기 부시장을 비롯한 원주시 조용석 의원 등이 참석하여 어린이날을 축하하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은 학교 밖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증도별 모자의료체계 재정비하여 진료 인프라 강화”

“중증도별 모자의료체계 재정비하여 진료 인프라 강화”

올해 6월부터는 산모-신생아를 전원, 이송할 병원의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병원 선정 이후 실제 이송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9구급대와의 협업도 더욱 강화된다. 아울러,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의료사고 부담을 덜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 안전망도 강화한다.올해 7월부터는 응급의료 분야까지 보험료 지원 대상도 확대하여, 기존에는 의료인 과실 없는 불가항력 분만 사고시 산모 및 신생아 사망, 신생아 뇌성마비까지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했는데, 산모 중증장애도 보상 대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5월 4일 오전 11시 중증권역 모자의료센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새벽 발생한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29주 임산부가 응급상황으로 인해 부산까지 이송되었으나 태아가 사망하는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모자의료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 유지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하여 지원해왔다.지난해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체계로 개편하고,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25.6.)중증센터 2곳을새롭게 지정하였다.하지만 최근 고령산모와 다태아 출산 등 고위험 분만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과, 신생아과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고위험 및 응급 분만 산모가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지역의 경우 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 충북대학교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도 산과 전문의가 1명으로, 휴일?야간 응급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원, 이송 등 응급대응 뿐만이 아닌 산과?신생아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 인프라 부족, 책임에 비해 낮은 보상, 의료사고 부담 등 여러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먼저, 현재의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중증도별 모자의료체계를 재정비하여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 인프라를 보다 탄탄하게 할 방침이다.정은경 장관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를 겪으신 임산부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전하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고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분만하실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간호사회, '2026 여성마라톤' 동참

서울특별간호사회, '2026 여성마라톤' 동참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는 지난 5월 2일(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7,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나눴다.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간호사회 박정선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 회장은 서울시장 후보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개막식 단상에 올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시민 건강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소속 회원 300여 명도 대거 참여했다. 회원들은 7,000여 명의 참가자가 상암 일대를 하늘빛으로 물들인 가운데 마라톤 코스를 나란히 완주하며, 평소 의료 현장에서 보여준 모습 못지않은 강인한 체력과 하나 된 결속력을 선보였다.박정선 회장은 "7,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활기찬 축제의 장에서 서울 간호사들이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직접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현장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한 통합돌봄을 위해 앞장서고, 간호사의 전문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인력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본회는 향후에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폐암 환우회 ‘숨소리회’ 창립 20주년,

국내 최초 폐암 환우회 ‘숨소리회’ 창립 20주년,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폐암 수술 환우 모임 '숨소리회'가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과 환우 2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숨소리회는 국내 최초의 폐암 환우 모임으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며 심리적 지지와 회복을 돕기 위해 2006년에 창립됐다. 같은 경험을 가진 환우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조언을 건네며 회복과 공감의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이날 행사에는 조석기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근욱 암센터장의 축사와 김관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의 회고사가 이어졌다.김관민 교수는 "폐암은 신체적 치료만으로 극복되지 않으며, 무너진 마음을 다독이고 삶의 의미를 되찾을 때 진정으로 이겨낼 수 있다"며, "지난 20년간 숨소리회 회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삶의 의지를 다시 일으키는 모습이 의료진에게도 큰 감동이자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진행된 건강강좌에서는 폐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의료진과 환우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 2부에서는 창립 20주년 숨소리회 기념책자 '위로(We路)'에 실린 수기공모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위로(We路)는 환우들이 함께(We) 걸어온 길(路)을 의미하는 동시에 서로 연대하며 위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의료진과 환우들은 직접 쓴 수기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치유, 그리고 폐암 회복을 향한 조용하지만 단단한 의지도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 밖에도 제주YMCA가 기증한 '용암층 새벽 숨골 공기'캔 나눔식도 진행됐다. 숨소리회 환우들에게 청정 제주의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자 제주YMCA 신방식 이사장이 준비한 이벤트로, 배경에는 제주 출신 의료인인 김관민 교수의 역할이 컸다.조석기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폐암 치료의 성공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 주변의 가족과 지인들의 정서적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숨소리회는 단순한 환우 모임을 넘어 폐암 환자들이 스스로 모여 삶의 지지와 회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공동체"라고 말했다.김태덕 숨소리회 회장은 "폐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을 때 걱정과 두려움이 매우 앞섰지만, 숨소리회 덕분에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제가 환우들의 지지 덕분에 폐암을 극복한 것처럼, 모든 회원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환우 모임과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숨소리회는 연 2회 정기모임을 가지며 폐암 치료 과정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북이 마라톤 대회(걷기 운동), 등산 등 다양한 비정기 모임을 통해서도 환우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물품 품절 걱정마세요”

“희귀질환자 의료물품 품절 걱정마세요”

중동전쟁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물품 등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자 등이 5월 4일부터 필요한 의료물품을 안정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대병원 의료진, 비대면진료 플랫폼(솔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재가 희귀난치질환자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비대면진료 플랫폼 솔닥과 연계한 의료물품 직배송 서비스를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희귀질환자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정의되는 2만 명 이하의 희소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자 중 집에서 주사기, 수액세트 등 의료물품을 활용해 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환자들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료물품 가격 상승, 물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단장증후군환자 보호자인 A씨는 "중동사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수액세트가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불안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코넬리아드랑게증후군을 앓는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B씨도 "주사기와 일회용 약병이 아이들 영양 공급(경관영양)이나 투약에 필수적인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물품을 구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중동전쟁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던 의료물품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보건복지부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솔닥이 손을 잡았다.솔닥은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희귀질환자인지 여부를 자격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자나 희귀질환자 보호자가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구매신청을 하면 대상자 확인이 공단시스템과 연계되어 쉽게 이루어진다. 이후 대상자가 상품구매를 할 수 있고, 일반 비급여 의료물품의 경우 비용을 결제하고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요양비 급여대상 물품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사와 상담 후 상품을 구매하게 되며, 공단에 청구하는 절차는 업체가 대행하고, 대상자는 본인부담금만 결제한다.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의료물품은 재가 희귀질환자들에게 필요한 주사기, 수액세트, 석션팁, 석션카테터, 멸균식염수, 소독솜 등이다. 보건복지부와 솔닥은 필요한 경우 대상자를 중증난치질환자, 요양비 지원을 받는 중증아동 등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 의약품 배송도 추진할 방침이다.비대면진료는 지난 2025년 12월 의료법이 개정되어 2026년 12월 법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 의료법은 희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희귀질환자의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약품과 소모품 배송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법 시행 전까지 비대면진료를 통해 필수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질환이 희소하다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겠다"라며, "의료소모품 비용 부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면 비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 암병원 연구팀, 고령 결장암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근거 마련

서울성모 암병원 연구팀, 고령 결장암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근거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이윤석 교수(대장항문외과)를 중심으로 한 5개 병원 연구팀(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교수)이 75세 이상 고령 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조 항암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령보다 '암의 병기와 위험도'에 기반한 치료 전략이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 열쇠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전 세계 암 발생률 3위인 대장암은 매년 190만 명 이상이 진단받는 대표적인 현대 질환으로, 국내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건복지부 「2023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발생은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장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되는데, 대장암 발생 32,610건 중 결장암이 17,103건(52.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중 3분의 1(5,944명, 34.8%)가량이 7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점은 발생 양상의 변화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국내 고령층의 직장암 발생률은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결장암은 매년 증가하며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결장암은 발견 시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고령 환자의 체력 저하와 부작용 우려, 명확한 임상 데이터의 부재라는 장벽에 부딪혀 항암치료 시행 여부를 두고 의료진과 환자·가족 모두 딜레마를 겪어왔다.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윤석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서울·여의도·의정부·인천·성빈센트병원)에서 결장암으로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저위험 3기 및 고위험 2·3기 환자 1,58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75세 이상 고령 환자 394명을 선별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단 184명(46.7%)만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5세 미만 환자군의 항암치료 비율인 87.9%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임상 현장에서 고령 환자에 대한 항암치료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은 항암치료 효과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고령 결장암 환자 394명을 ▲고위험 2기(164명), ▲저위험 3기(108명), ▲고위험 3기(122명)의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 분석하였으며, 가장 유의미한 효과는'고위험 3기 고위험 3기(High-risk StageⅢ) : 암세포가 장막을 뚫었거나 주변 장기까지 침범한 경우(T4) 또는 전이된 림프절이 4개 이상인 경우(N2)'에서 나타났다. 고위험 3기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시행 시 5년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은 78.6%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미시행군(49.1%) 대비 29.5%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치 척도로 불리는 5년 무병 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역시 48.2%에서 69.3%로 크게 개선되었다.반면, 고위험 2기와 저위험 3기 그룹에서는 항암치료의 유의성이 고위험 3기만큼 뚜렷하지 않았다. 이는 모든 고령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료를 적용하기보다 맞춤형 전략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그림 첨부이번 연구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고령 결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고위험 3기 고령 환자의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생존 실익을 입증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열린 미국대장항문학회(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 'ASCRS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연구 결실은 그동안 치료를 망설이던 환자들에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구를 주도한 이윤석 교수&lt;사진 왼쪽&gt;는 "이번 연구는 특정 고위험군에서 항암치료가 생존율을 뚜렷하게 높인다는 강력한 근거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그동안 고령을 이유로 치료를 주저하던 관행을 깨고, 적극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제1저자인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교수는 "모든 의료의 핵심은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실익을 다각도로 검토해 치료 유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의료진의 철저한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한다면, 고위험 3기 고령 환자도 생존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암병원 내 13개 다학제 협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대장암센터는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등 세분화된 전문과가 한 팀을 이루어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외래 첫 방문부터 수술까지 7일 이내에 마치는 원스톱 시스템 운영과 외래 항암치료 공간 확대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 면허자 중 의료 현장 활동은 54% … 지역 격차 140배

간호사 면허자 중 의료 현장 활동은 54% … 지역 격차 140배

간호사 인력이 가장 밀집된 곳은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한 도심 지역이었다. 대학병원이 몰려 있는 부산 서구(47.11명)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요 대형병원이 소재한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대구 중구(25.86명)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의료취약지역의 인력난은 처참한 수준이다. 경기 과천시(0.33명)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 인제군(0.65명), 고성군(0.82명), 대구 군위군(0.80명) 등은 인구 1000명당 간호사가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수도권 내에서도 격차는 뚜렷해 서울 마포구(1.43명)나 관악구(2.17명)는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간호사 수의 절대적 부족이 아닌 '분포의 불균형' 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정부가 그간 간호대 입학 정원을 꾸준히 확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인력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만 쏠리면서 지역 의료 공백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간호협회 관계자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면허자 확대'에서 '활동 인력의 지역 정착'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지역간호사제'의 실효성 있는 설계 ▲의료취약지 병원에 대한 수가 가산 확대 ▲임금 격차 완화 및 주거·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제시되고 있다.단순히 얼마나 많은 간호사를 배출하느냐보다 어떻게 현장에서 일하게 하고 어디에 머물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조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 간 활동 간호사 격차를 방치할 경우 거주지에 따른 의료 서비스 불평등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CJ웰케어 ‘이너비’, ‘벨리곰’과 콜라보 신제품 출시

CJ웰케어 ‘이너비’, ‘벨리곰’과 콜라보 신제품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InnerB)'와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주력 신제품인 '이너비 피디알엔 리즈'를 벨리곰 한정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5월 한 달간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너비 피디알엔 리즈'는 최근 뷰티 시장에서 각광받는 연어 유래 원료인 PDRN(폴리뉴클레오타이드)을 경구 섭취 형태로 구현한 이너뷰티 제품이다. 1포당 PDRN 15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파마리서치의 독자적인 DOTTM 공법을 적용한 원료를 사용해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콜라겐, 히알루론산, 글루타치온을 배합했으며, CJ웰케어의 독자 원료인 NMF(수분 함유인자)를 적용했다.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이너비 스틱' 시리즈도 벨리곰 에디션으로 함께 선보인다. 히알루론산 133mg을 담은 '아쿠아 히알루론산 스틱', 콜라겐 2,500mg의 '글로우 콜라겐 스틱', 글루타치온 150mg의 '톤업 글루타치온 스틱' 등이며, 애플캐모마일·망고·자몽·레드오렌지 등의 상큼한 과일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구매 채널별로 각기 다른 한정판 벨리곰 굿즈를 증정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벨리곰 키캡키링'을, 올리브영에서는 '벨리곰 타투 스티커', CJ더마켓에서는 '벨리곰 포스트잇'을 각각 증정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더마켓,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채널별 프로모션도 순차 진행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5월 한 달간 운영하는 기획전 중 5월 4일 '브랜드데이'를 통해 특가 혜택을 제공하며, 5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이너비 전 상품에 슈퍼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올리브영에서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13일에는 '이너비 피디알엔 리즈'와 스틱 시리즈를 당일 특가로 선보인다.CJ웰케어 관계자는 "친근한 캐릭터인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먹는 PDRN'라는 새로운 이너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이너비의 구매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까지 적응증 추가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까지 적응증 추가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적응증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펙수클루는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의 예방에 더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임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소화기 질환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헬리코박터파일로리 감염은 국내 유병률이 약 50%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제균 치료가 권고되고 있으나, 최근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치료의 제균 성공률 저하가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특히, 1차 제균요법에 사용되는 주요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하면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서는 항생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위산 분비를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PPI 기반 치료는 약효 발현까지 시간이 걸리고 복용 시점에 따라 효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펙수클루는 P-CAB 계열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로, 빠르고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편의성을 갖췄다. 이러한 특성은 항생제 병용요법에서 항생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위장 내 산성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해 제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허가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국내 다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펙수프라잔 또는 기존 PPI 계열 약제를 항생제 2종과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펙수클루 기반 항생제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특히 항생제(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다.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76%로, 란소프라졸 기반 요법의 28.57% 대비 약 26%p 높은 제균 성공률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확인했다. 이는 국내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제균 치료의 효과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1차 제균요법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펙수클루가 이러한 진료 현장에서도 치료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적응증 추가 허가는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염을 넘어 감염 기반 위장질환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 민재석 교수,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포스터상

고대  안암병원 민재석 교수,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포스터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가 KSERS 2026 국제학술대회에서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민재석 교수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KSERS 2026(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6회 국제심포지엄)에서 'Incidence of internal and Petersen's hernias following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 A meta-analysis of surgical approach and preventive closure'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으며, 위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예방적 수술 전략을 제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발표는 복강경 위절제술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피터슨 탈장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피터슨 탈장은 위암 수술 후 장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공간과 관련된 내장탈장의 한 형태로서, 심한 경우 장이 막히거나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민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이 널리 시행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피터슨 공간을 적절히 닫는 과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위암 수술의 치료 결과 뿐 아니라 수술 이후 환자의 안전과 회복까지 고려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민재석 교수는 "위암 수술은 암을 정확히 치료하는 것과 함께 수술 후 환자가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높이고 수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와 진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18년 이상 위암 수술과 치료에 매진해 온 위암 분야 외과 전문의로, 복강경 위암 수술·미세침습 수술·위기능 보존수술 등에서 매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암 분야 원내외 학술상 약 30회 수상, SCIE 국제학술지 60편 이상 논문 발표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대한위장관항암연구회장으로 취임해 국내 위암 치료 연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5월4일 국회부의장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5월4일 국회부의장 출마선언

남인순 국회의원 (서울송파구병 )은 오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 22대 국회에 주어진 시대적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부의장에 출마한다 "며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 "더 강한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고 ,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과 정치 ·국회개혁을 힘 있게 추진하여 ,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빛의 혁명 완수를 착실히 뒷받침하겠다 "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윤석열의 불법계엄을 막아낸 제 22대 국회는 극우와 혐오 , 반민주에 맞서 더 강한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고 , 민주공화정의 헌정질서를 더욱 굳건히 지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 불법 비상계엄 내란에 맞서 대한민국과 국회를 지켜주신 위대한 국민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면서 "당시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 중진 및 초선의원님들과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벌인 바 있다 "고 밝히고 "제 22대 국회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강한 민주주의로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면서 "초저출생 ·초고령화를 비롯하여 지방소멸위기 , 기후위기 ,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파고를 넘고 ,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 "라고 밝히고 , "성과를 내는 국회 ,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유능한 국회가 되어야 하며 , 국민께 걱정이 아닌 희망을 주는 국회 ,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가 되도록 애써나가겠다 "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더 강한 민주주의를 만들 부의장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여성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 그리고 당 민생담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제 1의장 ,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검증된 민주적 리더십 , 풍부한 경험과 경륜 ,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 "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회와 정당 개혁을 추진하여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국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특히 "국회의장과 합심해서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하겠다 "고 밝히고 "187명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개헌안에 대한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데 ,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하여 무산되더라도 후반기 국회에서 지속 추진하겠다 "면서 "헌법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항쟁을 명시하고 , 불법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도 강화하겠으며 ,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 ·강화하고 , 22대 대통령부터 대통령 4년 연임제로 책임정치를 강화하며 국정운영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으로서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 헌정사상 최초로 500명의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제도 개편 공론조사 등을 이끌어낸 바 있다 "면서 "청년 ·여성 국회 진출 확대를 비롯하여 선거제도 제안위원회 설치 등 선거구획정 안정화 ,개헌 논의 기구 제도화 등 국회의 정치개혁 어젠다가 활발히 논의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리고 "정치의 자유는 보장하되 , 국민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 합의가 미덕이 아니라 의무가 되도록 국회를 개혁하고 제도를 바꾸겠다 "면서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도화하여 초당적으로 공동발의 한 민생법안을 우선 심사하여 처리하도록 하고 , 토론이 아닌 시간끌기용 필리버스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하여 법률안의 본회의 처리 지연을 개선하고 민생중심 국회로 운영하겠다 "고 약속했다 .남인순의원은 또 "소통과 경청의 여성 부의장 "임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당내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 , 민주주의 집단지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활동 , 토론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약속하고 ,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 국회인권센터 제안 등 모든 분야에 성별 균형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노력해서 왔다 "면서 "국회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 성인지적 국회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남인순의원은 또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품격을 높이기 위하여 의원 외교활동 지원에 힘쓰겠다 "고 약속했다 .남인순 의원은 "2021년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 대한민국 대표단장으로 아시아태평양그룹 회의를 주재하였고 , 이재명 대통령 말레이시아 외교특사단에 임명되어 '민주 대한민국 '의 귀환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 -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화했다 "면서 "전 세계적으로 의회민주주의가 성숙하고 ,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 의원들의 다양한 경력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의원 외교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국제국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겠다 "고 밝히고 , "급변하는 국제질서 변화에 따라 선진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 아프리카 , 중동 , 남미 등 국제정치 무대에서 소외되었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대한 외교전략을 강화하고 , 자원 ·안보 외교 등 테마가 있는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겠다 "고 약속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민생부의장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민주당이 원내 다수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빛의혁명 완수를 착실히 뒷받침하고 ,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성과를 내도록 하며 , 2년 후 제 23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국회가 초저출생 ․초고령화를 비롯하여 AI 대전환 , 지방소멸위기 , 기후위기 , 에너지위기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착실히 지원하겠다 "고 밝히고 , "무엇보다 시대적 과제인 인구위기 대응을 강화하겠으며 ,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 인구절벽에 대응하여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고 , 지속가능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구전략특위 구성을 지원하겠다 "고 강조하고 ,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성장 전략으로 제시된 '5극 3특 '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서울 강남 3구에서 민주당을 지켜온 상징적이고 좋은 선택 , 남인순 부의장 "임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보수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서울 강남 3구의 험지에서 민주당 후보로 3번의 선거에서 송파병을 굳건히 지켜냈다 "면서 "민주당 지지기반을 넓히고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남다른 경쟁력과 실력을 입증받은 것 "이라고 밝히고 , "강남 3구에서 유일한 민주당 현역의원이기에 ,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상징적이고 좋은 선택이 될 것 "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뜨거운 열정과 강한 추진력 , 남인순은 할 수 있다 "면서 , "제 22대 국회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성과를 내며 ,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과 정치 ·국회개혁을 힘있게 추진하여 ,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착실히 뒷받침하고 , 2년 후 제 23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고 강조하고 , "제 22대 국회가 국민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민생국회 , 열린 소통과 품격이 있는 국회 ,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가 되도록 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 "고 밝혔다 .

5월7일, ‘무과실 의료배상제도의 필요성과 함의’

5월7일, ‘무과실 의료배상제도의 필요성과 함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5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무과실 의료배상제도의 필요성과 함의'를 주제로 제12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무과실 의료배상제도의 필요성과 제도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향후 정책적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 주제 발표는 김경수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무과실 의료배상제도 도입의 필요성',김기영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가 '무과실 의료배상제도의 해외동향 및 학계 의견'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한진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이민규 법무법인 해창 변호사, 김성주 한국중증질환환자연합회 대표, 김형중 환자를 위한 의료정책을 생각하는 사람들 대표, 곽영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이 참여해 무과실 의료배상제도의 제도 설계 쟁점과 현실적 과제, 정책적 영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는 환자 보호와 의료현장의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제도 도입에 대한 균형 잡힌 논의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 ‘파라펄스 PFA 플랫폼’ 건강보험 급여 적용

보스톤사이언티픽, ‘파라펄스 PFA 플랫폼’ 건강보험 급여 적용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심방세동 치료에 사용되는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파라펄스 PFA 플랫폼(FARAPULSE™ Pulsed Field Ablation Platform)'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2차원(2D) 시각화가 가능한 '파라웨이브 PFA 카테터'와 시술 시 치료 부위를 3차원(3D)으로 시각화하는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가 모두 급여에 포함됐다.이번 급여 적용은 항부정맥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환자 등 관련 고시에 따른 급여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적용된다. 급여 적용 여부 및 범위는 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담당 의료진 및 관련 기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고온이나 저온을 활용해 심방세동과 관련된 심장 조직을 절제하는 기존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사용해 식도 등 다른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특히, 파라뷰 소프트웨어 모듈은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의 위치, 형태, 회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가 단일 카테터로 심장 매핑과 PFA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급여 적용에는 2D와 3D 기술이 모두 포함돼 국내 임상 적용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의료계와 협력해 우리나라 심방세동 치료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5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됐으며, 2024년 9월 펄스장 절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021년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받고,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허가를 받았다.

2026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개최

2026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개최

사)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는 오는 6월 4~5일 양일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연수교육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로 진행되며,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과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방안을 다룬다.첫날인 6월 4일(목)에는 온라인으로 연수교육이 열린다. '의약품 개발과정과 GMP에서의 AI 활용 실습'을 주제로, GMP 환경에서의 AI 기반 품질 관리, 오믹스 데이터 활용 독성 예측, 후보물질 가상 스크리닝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어 6월 5일(금)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AI 시대 규제과학의 학제적 담론과 시장즉시진입제도'**를 주제로 한다. 주요 세션에서는 ▲시장즉시진입 의료기술제도 운영 ▲AI 기반 신약개발과 차세대 허가 전략 ▲의약품 안전관리 종합계획 5개년 계획 등이 발표된다. 또한 제13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는 오가노이드 활용 동물대체시험법과 NAM 글로벌 규제 동향을 집중 조명한다.참가비는 학술대회 회원 10만 원(사전등록 기준), 비회원 20만 원이며, 연수교육은 회원 7만 원, 비회원 10만 원이다. 학생회원은 별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5월 29일(금)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fdc.or.kr)를 통해 가능하다.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은 단순한 지식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규제과학의 선진화를 이끄는 생산적 대안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의료·제약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문의:Tel. 02-919-9192E-mail. kfdc@hanmail.net

‘테페자®’,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

‘테페자®’,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갑상선안병증(갑상샘눈병증, Thyroid Eye Disease) 치료제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테페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갑상선안병증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에 사용된다.갑상선안병증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안와 근육∙지방 조직 내 비정상적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중증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안와 섬유아세포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용체(이하 IGF-1R)에 대한 자가 항체가 활성화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근육과 지방 조직이 부풀어올라 안구돌출, 복시, 눈의 통증, 출혈, 눈꺼풀 후퇴,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특히 안와 내 압력 증가로 시신경이 압박될 경우 급격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갑상선안병증 환자 중 중등도-중증 환자의 비율은 약 13.1%로, 해외(일본)의 갑상선안병증 발병률(0.025%)을 한국 인구에 대입할 경우 국내의 중등도-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 수는 약 2천 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등도-중증의 갑상선안병증은 자연 회복이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경과를 보여 ,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경우 영구적인 시각 기능 장애와 외형 변화,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현재 국내에는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어 스테로이드, 방사선 치료 등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에 의존하고 있으나5 이는 안구 기능 손실, 비가역적 외모 변형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 이외 안와감압술과 같은 침습적 수술이 제한적인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테페자®는 IGF-1R을 표적하는 단일클론항체로, 갑상선안병증의 핵심 발병 경로인 IGF-1R 매개 염증 반응을 차단해 질환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다.2,3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글로벌 임상 3상 OPTIC, 일본인 환자 대상 OPTIC-J 연구 등에서 테페자®의 안구돌출, 복시 등 주요 병리 변화 개선과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테페자® 허가 임상연구 : OPTIC 연구와 OPTIC-J 연구 주요 결과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갑상선안병증 환자 대상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임상 3상 OPTIC 연구 결과, 24주 차에 테페자® 투여군(n=41)의 안구돌출 반응률(&amp;ge;2mm 감소)은 83%로, 위약군(n=42) 10% 대비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이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73%p; 95% CI, 59~88, P&lt;0.001).2 염증 활성도를 평가하는 임상 활동 점수, 전반적 반응률(임상 활동 점수 &amp;ge;2점 감소 및 안구돌출 &amp;ge;2mm 감소), 평균 안구돌출 변화, 복시 반응률(복시 등급 &amp;ge;1단계 개선), 삶의 질 설문 등이 포함된 모든 2차 평가 변수에서도 테페자® 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amp;le;0.001).2복시 반응률은 테페자® 투여군 68%, 위약군 29%였으며(39%p; 95% CI, 16~63, P=0.001), 염증이 없거나 경미한 수준인 임상 활동 점수 0 또는 1점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각각 59%, 21%로 나타났다(38%p; 95% CI, 17~55, P&lt;0.001).테페자® 투여군의 평균 안구돌출 변화는 -2.82mm로, 위약군 -0.54mm 대비 약 5배 이상 개선됐으며(-2.28mm; 95% CI, -2.77~-1.80, P&lt;0.001), 삶의 질(GO-QOL) 점수 평균 변화 역시 각각 13.79점, 4.43점을 기록하며 테페자® 투여군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기준인 6점을 크게 상회했다(9.36; 95% CI, 4.08~14.64, P&lt;0.001). 흔한 이상 반응은 근육 경련(32%), 탈모(20%) 등이었으며 대부분이 경증∙중등도였고, 중대한 이상 반응은 2건이었다.2일본의 활동성 갑상선안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 OPTIC-J 연구에서도 테페자®는 위약 대비 유의미한 안구 증상 개선을 보였다.4 테페자® 투여군(n=27)의 24주 시점 안구돌출 반응률은 89%로 위약군(n=27) 11%와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으며(78%p; 95% CI, 61~95, P&lt;0.0001), 약물 관련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및 유럽 갑상선 학회는 테페자®를 중등도-중증의 염증 및 심각한 안구돌출 또는 복시를 동반한 갑상선안병증의 1차 치료로 권고하고 있다.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들은 복시, 안구돌출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측면에서도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갑상선안병증의 질환 인지도가 낮아 진단이 지연되기 쉽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이번 테페자® 허가는 질환의 핵심 발병 경로를 표적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에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의료진에게도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임, ‘쥬베룩·쥬브아셀 부산 심포지엄’ 성료

바임, ‘쥬베룩·쥬브아셀 부산 심포지엄’ 성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VAIM)은 지난 5월 2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심포지엄 '쥬베룩·쥬브아셀 부산 심포지엄(JUVELOOK &amp; juve&amp;agrave;cell Symposium in Busan)'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미용의료 환경 변화와 함께 시술 선택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맞춰,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학술 교류를 영남권으로 확장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지역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심포지엄은 바임 김종왕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바임 박민구 상무, 도프 신용우 대표, 김종서성형외과의원 김종서 원장, 리뉴미피부과의원 홍제점 송병한 원장, 레디피부과의원 민정 원장, 더셀피부과의원 강남본점 심현철 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전문성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쥬베룩과 쥬브아셀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경험과 제품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됐다.이날 현장에서는 쥬베룩 i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쥬베룩 및 쥬베룩 볼륨과의 병행 시술 방안이 소개됐다.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적용 방식과 프로토콜을 달리하는 실제 사례가 공유되며, 시술 결과의 재현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적 인사이트가 제시됐다.또한 기존 쥬브아셀 액상 타입 3%, 8% 라인업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파우더 타입 쥬브아셀v·g 제품의 소개와 임상 적용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제형 확장에 따라 시술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고, 얼굴과 바디 등 적용 부위에 따른 보다 정교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바임은 이번 부산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술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보다 균형 잡힌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쥬베룩과 쥬브아셀 제품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바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쥬베룩 i의 실제 적용 사례와 쥬브아셀 v·g 라인업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제품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실제 진료 환경에 도움이 되는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별 임상 데이터 축적과 의료진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시술 노하우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바임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지속 운영하며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글로벌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맵틱스-큐라클, ARVO서 MT-103 전임상 성과 발표

맵틱스-큐라클, ARVO서 MT-103 전임상 성과 발표

맵틱스와 큐라클이 세계 최대 안과학회 주요 세션에서 빅파마들과 나란히 구두발표에 나서며, 삼중 기능 이중항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항체 개발기업 맵틱스(대표 이남경)와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 대표 유재현)은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망막질환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MT-10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세계 최대 안과학회 ARVO 2026에서 성공적으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ARVO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약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안과 및 시각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안과 전문의 및 글로벌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모여 최신 임상 및 전임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 중이다.이번 학회에서는 이중항체 바비스모(로슈·제넨텍)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후속 임상 분석을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맵틱스-큐라클이 서울아산병원 안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MT-103 전임상 연구가 구두발표로 선정돼 3일(현지시각) 발표를 진행했다.MT-103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주요 망막질환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VEGF와 Ang-2를 동시에 억제하면서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삼중 기능(triple action) 구조가 특징이다.망막질환 치료제 시장은 아일리아, 루센티스 등 비정상적인 혈관 신생 및 혈액 누수를 유도하는 VEGF를 억제하는 단일 항체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2022년 VEGF와 Ang-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바비스모가 출시되며 치료 패러다임이 이중항체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Ang-2는 혈관 안정화에 핵심인 Tie2 신호를 저해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바비스모는 Ang-2 차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Tie2 경로를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MT-103은 VEGF와 Ang-2 억제에 더해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하는 구조로 설계돼, 혈관 안정화 신호를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됐다.이번 발표는 'A novel tri-functional antibody integrating Tie2 activation, VEGF inhibition, and Ang-2 blockade delivers superior retinal vascular outcomes beyond current therapies'라는 제목으로,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기존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바비스모(대체항체)와의 비교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세포 실험에서 MT-103은 Tie2 수용체의 인산화를 유도해 하위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VEGF 유도 신호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 누수 분석에서 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여, 혈관 장벽 기능을 유지하는 특성이 확인됐다.동물 실험은 총 세 가지 모델에서 수행됐다. 산소유발망막병증(OIR) 모델에서는 MT-103 투여군에서 병적 신생혈관 형성이 감소하는 동시에, 손상된 망막 혈관의 재형성이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됐다.레이저 유발 맥락막신생혈관(CNV) 모델에서는 병변 크기와 혈관 누수가 모두 감소했으며, 해당 효과는 VEGF 단일항체 및 VEGF/Ang-2 이중항체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망막 및 맥락막 조직에서 Tie2 활성 증가가 일관되게 관찰되며, MT-103의 작용 기전이 in vivo(생체 내) 환경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아울러 당뇨망막병증(DR) 모델에서는 혈관 누수 감소와 함께 염증 반응 완화가 확인됐으며, 이는 VEGF 억제와 Ang-2 차단에 더해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하는 MT-103의 삼중 기능이 보다 안정적인 혈관 정상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큐라클 관계자는 "MT-103은 혈관 안정화의 핵심 신호인 Tie2를 직접 활성화하는 항체를 기반으로, 치료 효능이 검증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의 VEGF 억제 부위를 결합시킨 구조"라며 "기존 치료제 대비 최소 동등 이상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이중항체 설계라는 점에서 개발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후보물질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단일항체에서 이중항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망막질환 치료 패러다임에서, MT-103이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좋은문화병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후원

좋은문화병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후원

좋은문화병원이 지난 1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시상식에 참여해 미래 예술가들을 격려하며 특별상인 '좋은문화병원상'을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국제 미술 공모전의 입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좋은문화병원은 국내외 만 4세부터 19세까지의 수많은 참가자 중 창의적과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학생 3명을 최종 선정해 '좋은문화병원상'을 수여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3명의 꼬마 작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이 전시된 영화의전당 비프힐 현장에서 상장을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BIKAF 행사는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식 작가증'을 발급하고 직접 도슨트(전시 해설)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작가 대우를 통해 수상의 자부심과 의미를 한층 더했다.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좋은문화병원 황종식 경영부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서적인 풍요로움까지 듬뿍 누리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과 시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좋은문화병원상' 수상작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모전 출품작들은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좋은문화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GSK ‘누칼라 오토인젝터주,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GSK ‘누칼라 오토인젝터주,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의 3가지 호산구성 질환 치료제인 항 IL-5(인터루킨-5) 항체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 22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보건복지부 고시 제2026-92호)을 통해 5월 1일자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SEA) 환자를 대상으로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에 적용될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공고했다.이번 고시에 따라 '누칼라 오토인젝터주'는 12세 이상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 흡입용 코리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서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1년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또는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3번 이상 발생한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누칼라 오토인젝터주의 세부 인정기준으로 자가주사제인 점을 고려하여 환자가 동 약제의 투여기간 등의 확인을 위한 '환자용 투약일지'를 작성하고 이를 요양 기관이 관리해야 한다.특히 장기처방 시 1회 처방기간은 퇴원할 경우 및 외래의 경우에는 8~12주분까지로 하며 원내∙외 처방이 모두 가능하다. 최초 투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안정된 질병 활동도를 보이고 부작용이 없는 환자의 경우 최대 24주분까지 인정된다.누칼라 오토인젝터주는 환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편리하게 투약할 수 있는 자가주사 제형으로 한 연구 결과, 99%의 높은 자가 투여 성공률(n=102/103)과 사용자 선호도 및 편의성을 확인했다. 3 또한,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동결건조(FD) 제형과 대등한 수준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특히 환자의 96%가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고 응답했으며, 자가 투여에 대한 확신 정도를 높게 평가했다.한국GSK 제너럴 메디슨 및 스페셜티 사업부 총괄 이동훈 전무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주요 치료제 중 하나인 누칼라의 자가주사 제형인 오토인젝터주의 급여화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가정에서 편리한 자가 투여를 통한 치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급여 획득을 통한 장기 처방 기준 추가로 환자들을 위한 일상생활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통 반복된다면 의심… 소아 뇌종양, 양성도 안심 못 한다

두통 반복된다면 의심… 소아 뇌종양, 양성도 안심 못 한다

아이들의 잦은 두통과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가 사실은 '소아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학업 스트레스나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로 치부하여 간과하기 쉽다. 특히 오후보다 아침에 심한 두통, 분수처럼 뿜어내는 구토, 불안정한 걸음걸이 등의 이상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즉각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실제 병원에서 뇌종양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환자는 한 해 2,587명에 달하며 그 중 약 50.4%가 악성 뇌종양 환자다. 세부 통계를 보면 사춘기를 지나는 10대 청소년 환자만 1,875명으로 10세 미만의 영유아 환자보다 약 2.63배로 많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19세 이하에서 매년 약 160명 규모의 악성 뇌종양이 새롭게 진단되고 있다.뇌종양은 '악성'만 위험한 것은 아니다. 양성일지라도 폐쇄적인 두개골 안에서 종양이 커지면 뇌압이 상승하고 주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복시, 시력 상실, 성장 장애, 안면 마비 등 평생 짊어져야 할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소아 뇌종양은 여러 종류의 종양을 아우르는 질환군이다. 대표적으로는 뇌와 척수 내부의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하는 신경교종, 소뇌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모세포종, 뇌실 주변에서 생기는 뇌실막종,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인접 부위에 생겨 시력과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두개인두종 등이 있다. 각 종양은 발생 위치와 성장 속도, 치료 반응이 서로 달라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상대 뇌종양센터장(신경외과 교수,사진)은 "저등급 신경교종은 위치에 따라 수술 후 경과 관찰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만 시신경 등 기능 보존이 우선인 경우에는 수술 범위를 조정해야 한다. 수모세포종은 수술 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다학제 진료가 기본이며 뇌실막종은 가능한 범위 내 최대한 안전 절제가 중요하다. 두개인두종 역시 완전 절제만을 무리하게 추구하기보다 내분비 기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분 절제 후 방사선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치료에서 다학제 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종양 제거 이후에도 시력, 호르몬 분비, 성장, 인지 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안과, 내분비내과 등이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이후의 발달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추적한다. 특히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시신경 주변 종양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내분비 이상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어 초기 단계부터 각 분야 전문의가 동시 개입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최근 뇌종양 치료는 정상 뇌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 기법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정 위치의 병변은 콧속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흉터 없이 종양만 제거하는 '최소침습 뇌내시경 수술'로 치료한다. 감마나이프, 하이퍼아크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절개 없이 고선량 방사선으로 종양만을 정밀 타격하는 방사선수술 등 치료 선택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김상대 센터장은 "소아의 뇌는 끊임없이 발달하는 역동적인 상태이므로, 단 1mm의 오차만으로도 아이의 평생 지능이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치료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종양 제거를 넘어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6, 바이엘 코리아 국내 스타트업 지원

바이오 코리아 2026, 바이엘 코리아 국내 스타트업 지원

지난달 4월 30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에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초기 단계 창업가들을 위해 특화된 '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Bayer Co.Lab Connect Seoul)'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바이엘 코랩은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혁신과 과학적인 성과에 집중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의 인큐베이터 네트워크로 초기 단계 혁신 기업가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 지식, 최첨단 연구 시설, 전문적인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며,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독일(베를린), 미국(케임브릿지), 중국(상하이, 베이징), 일본(고베, 도쿄) 등 주요 혁신 거점 도시를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을 통해 국내에도 런칭한다.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Bayer Co.Lab Connect Seoul)은 우수한 국내 과학 역량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함으로써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바이엘의 글로벌 R&amp;D 전문가, 투자자, 혁신 생태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엘 제약사업부의 수석 부사장이자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총괄 책임자(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amp; Licensing)인 유르겐 에크하르트(Dr. Juergen Eckhardt)는 "혁신과 위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든 나올 수 있다"며, "한국은 우수한 헬스케어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기술이 생명과학 분야와 활발히 융합되고 있는 글로벌 혁신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바이엘의 역할은 유망한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철학이 바로 '바이엘 코랩 커넥트(Bayer Co.Lab Connect)'가 출범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바이엘은 회사의 전략적 집중 분야에 부합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바이오코리아 2026의 마지막 날인 30일 기업 세션에 참여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이들에게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바이엘 코랩 커넥트의 가치를 강조했다.이날 세션에서 연자를 맡은 바이엘 제약사업부 글로벌 최고운영 책임자(Worldwide Chief Operating Officer) 세바스찬 구스(Dr. Sebastian Guth)는 "한국의 세계적 과학 역량이 글로벌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초기부터 상업화&amp;bull;규제&amp;bull;시장접근 전략을 DNA에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은 단지 승인 여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접근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은 바이엘의 산업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환자에게 혁신 치료제가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어진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과학 역량과 글로벌 상업적 성공 사이에 존재하는 핵심적인 공백(Missing link)은 무엇인지, 단순한 자금 조달보다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이 왜 더 큰 '밸류 업(Value up)' 요소가 되며 그것이 어떻게 VC(Venture Capital)의 관점에서 리스크를 줄여주는지, 그리고 바이엘 코랩 커넥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의 모집 분야는 정밀 종양학, 심혈관∙신장질환, 면역질환, 신규 플랫폼 기술 및 AI 기반 신약 개발 등이며, 신청 마감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엘 코랩 서울 공식 홈페이지(https://colab.bayer.com/en/page/co-lab-connect-seoul-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걷다 멈추는 다리 저림… 척추 수술 경고등일까?

걷다 멈추는 다리 저림… 척추 수술 경고등일까?

허리보다 다리가 먼저 신호를 보낼 때가 있다. 엉치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며, 오래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 신경 압박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질환 치료는 곧바로 수술을 떠올리기보다 통증 원인과 신경 상태를 확인해 단계별 방법을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척추질환은 허리 통증뿐 아니라 다리 저림, 엉치 통증, 보행 장애, 오래 걸으면 다리가 당기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MRI에서 협착이나 디스크가 확인됐다고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실제 치료에서는 영상 소견과 함께 통증 양상, 보행 거리, 일상생활 제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시술 치료 등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약물과 물리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한다. 그러나 약물·물리치료에도 통증이 이어지거나 다리 저림, 보행 장애가 지속되면 병변 부위에 직접 접근하는 비수술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상당수 환자는 적절한 시술 치료와 재활 관리를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대표적인 척추 비수술 시술에는 EEN(내시경적 경막외강 신경근 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이 있다. 이들 시술은 절개 부담이 적고 국소마취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된다. EEN(내시경적 경막외강 신경근 성형술)은 카테터 끝부분의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확인하고 염증·유착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풍선확장술은 좁아진 경막외강에 특수 카테터를 넣고 풍선을 확장해 유착 부위를 넓힌 뒤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다만 시술명보다 중요한 것은 통증의 원인이다. 허리디스크인지, 척추관협착증인지, 신경 유착이나 염증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모든 협착증 환자에게 같은 시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신경 압박 정도와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부산 범일동 힘내라병원 척추클리닉 김문찬 병원장은 "척추질환은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괜찮아질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환자의 통증 양상, 보행 기능, 신경학적 증상, 영상 검사 결과를 함께 보고 치료 단계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진단은 문진, 신경학적 검사, CT, MRI 등을 통해 이뤄진다.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척추질환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를 수 있다. 증상 위치와 지속 기간, 다리 저림 여부, 보행 가능 거리, 근력 저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비수술 시술은 수술 부담을 줄이는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답은 아니다. 다리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 대소변 장애, 급격한 신경 기능 저하가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 효과와 환자 상태를 확인하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술 후에는 재활운동과 허리 근력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의 핵심은 수술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단계를 정확히 찾는 데 있다.

“관절염 걸린 공룡 - 1억 5천만 년의 통증 치료법은?

“관절염 걸린 공룡 - 1억 5천만 년의 통증 치료법은?

콘드로이친, 단순 영양제인가 치료의 열쇠인가**지난 5월 3일 방영된 tvN &lt;슈퍼푸드 힘&gt; '관절염 걸린 공룡, 치료법' 편은 퇴행성 관절염이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거대한 덩치의 알로사우루스 화석에서 발견된 골극(뼈 돌기)은 공룡조차 관절 파괴로 인한 극심한 통증 속에서 생존했음을 보여준다. 현대 의학은 이 고질적인 문제의 해답을 연골의 핵심 성분인 '콘드로이친'에서 찾고 있다. 연휴 TV 건강하이라이트로 콘드로이친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lt; tvN 제공 방송화면 캡처&gt;1. 방송 요약: 왜 '공룡'과 '콘드로이친'인가?방송의 핵심은 **"닳아 없어진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는 절망적인 사실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콘드로이친 황산염의 투입은 상황을 반전시킨다.▲충격 흡수와 수분 유지: 콘드로이친은 연골 내 수분을 끌어당겨 관절의 탄력을 유지하고, 뼈와 뼈 사이의 직접적인 마찰을 방지하는 에어백 역할을 한다.▲염증 인자 억제: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관절 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등의 활성화를 막아 통증의 근본 원인을 차단한다.▲보행 능력의 개선:** 임상 시험 결과, 콘드로이친 섭취 그룹에서 관절 통증 지수(WOMAC)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 보행 속도가 향상됨이 확인되었다.2. 시장 분석: '지성 콘드로이친'부터 '콴첼'까지, 춘추전국시대현재 시장은 배우 지성이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성을 확보한 제품과, 전문적인 성분 배합을 강조하는 콴첼(HLB제약) 등의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 제품군의 제원과 가격을 정밀 비교했다.[2026 관절 건강 콘드로이친 인기 제품 비교표]"성분 원천과 식약처 인증 여부를 따져라"의학 기자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 연골'이냐 '상어 연골'이냐의 차이와'건강기능식품' 마크의 유무다.배우 지성이 홍보하는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은 사람 연골 구조와 가장 유사한 소 연골 유래 성분을 사용해 흡수 속도를 높인 점이 강점이며, '콴첼'은 제약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설계한 '전문성'이 돋보인다.결론적으로, 본인의 증상이 초기라면 가성비 좋은 '상어 연골'의 **콴첼** 제품을, 통증이 구체적이고 빠른 흡수를 원한다면 **지성 콘드로이친(소 연골)**이나 **관절보궁**과 같은 고농축 프리미엄 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적이다. 1억 년 전 공룡은 몰랐던 이 지혜가 당신의 무릎 수명을 20년 앞당길 수 있다.

노년층 새벽 3시~5시 잠꼬대 발생, 치매 위험 높아

노년층 새벽 3시~5시 잠꼬대 발생, 치매 위험 높아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잠꼬대가 단순한 수면 습관이 아닌 치매의 전조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잠꼬대와 달리 특정한 패턴을 보이는 경우, 뇌 신경계 이상과 관련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잠꼬대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양상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잠꼬대는 주로 어린이나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잠든 지 3시간 이내 깊은 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중얼거리거나 짧은 말을 하는 정도로 끝나며, 행동이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다.&lt;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제공, 화면 캡처&gt;반면 치매와 관련이 의심되는 잠꼬대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인 특징은 세 가지다.첫째, 발생 시간이다. 치매 위험이 있는 잠꼬대는 주로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간대는 꿈을 꾸는 단계로, 정상이라면 몸의 움직임이 억제되어야 하지만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둘째, 행동의 강도다. 단순한 말이 아니라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손발을 휘두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옆에서 자는 사람을 때리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셋째, 반복 빈도다. 일반 잠꼬대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치매 위험 잠꼬대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반복성은 뇌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정상적인 렘수면에서는 뇌간이 근육을 이완시켜 몸의 움직임을 억제하지만, 이 기능이 떨어지면 꿈속 행동이 실제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발생한다"며 "이 질환은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미국수면학회에 따르면 렘수면행동장애를 방치할 경우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증가하며,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또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라면 위험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수면 중 반복되는 무호흡은 뇌에 산소 공급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뇌혈관 질환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잠꼬대 증상이 함께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은 잠꼬대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검사는 수면 중 뇌파, 호흡, 산소포화도, 심장박동,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면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다. 단순한 잠꼬대인지, 아니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지 구분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특히 노년층에서 새벽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과격한 잠꼬대가 나타난다면, 단순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잠꼬대는 때로 몸이 보내는 가장 이른 경고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6월18일-20일, SSBH 2026& 제38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6월18일-20일, SSBH 2026& 제38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골대사학회가 오는 **2026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SBH 2026 &amp; 제3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골다공증과 골대사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대사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해외 학회와의 공동 세션을 통해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적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 **최신 연구 발표:** 골형성 및 골흡수 조절 기전, 신약 개발 동향- **심포지엄 세션:**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보험 및 정책 변화 논의- **젊은 연구자 세션:** 전임의 및 대학원생에게 연구 발표 기회 제공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 전략 강화**와 **근거 기반 임상 지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도 큰 의미를 둘 전망이다.대한골대사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골다공증 및 골대사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모임을 넘어, **환자 치료 향상과 연구 경쟁력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인순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

남인순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

남인순 국회의원(4선·서울송파구병)은 5월 4일 (월)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한다.

중증소아 재가 치료 필수 의료기기 3종 건강보험 확대 적용

중증소아 재가 치료 필수 의료기기 3종 건강보험 확대 적용

가정에서 질환을 관리하는 중증 소아환자에 필요한 산소포화도측정기, 기도흡인기, 경장영양주입펌프에 대한 요양비 급여가 5월 1일부터 확대, 시작된다.그동안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치료 중인 중증 소아 환자에게 그동안 인공호흡기 등 일부 기기만 요양비로 지원되어, 그 외 필요한 기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해 경제적 부담이 컸다.복지부는 "중증 소아 환자의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가정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치료 필수 의료기기 3종에 대한 요양비 급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요양비 급여는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긴급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요양기관 외의 장소에서 요양을 받는 경우, 그 요양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입자 등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확대 시행되는 산소포화도측정기, 기도흡인기, 경장영양주입펌프의 요양급여비 기준은 다음과 같다.산소포화도측정기지원대상은 19세 미만으로 정밀한 산소포화도 측정 및 관리(저산소증 발생 시 알람 제공 등)가 필요한 환자로 인공호흡기 환자, 산소치료 환자 중 선천성 또는 청색증형 심장질환자(약 1,700명)이며, 산소포화도측정기 기기와 센서(소모품)에 대해 급여를 제공한다.산소포화도측정기 기기의 기준금액은 140만 원으로, 재사용 센서(14.5만 원/1개/1년)를 기본으로 지원하되, 나이가 어려 손가락이 작거나, 변형 등으로 재사용 센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일회용 센서(20만 원/1년)를 지원한다. 기기와 센서 기준금액의 90%가 보험급여로 지원되어 본인부담은 기기의 경우 140만 원에서 14만 원, 센서는 연간 최대 20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대폭 줄어든다.기도흡인기지원대상은 19세 미만으로 스스로 가래를 뱉지 못해 기기를 통해 가래 배출이 필요한 환자로 인공호흡기 환자 또는 기관절개 환자(약 2,400명)이다. 기도흡인기 기준금액은 23만 원으로, 이 중 90%인 20만 7천 원이 보험급여로 지원되어 환자는 2만 3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경장영양주입펌프지원대상은 위루관으로 경장영양 중인 19세 미만 환자 중 경장영양 시 정밀한 속도 조절을 위해 경장영양주입펌프가 1년 이상 필요한 환자(약 2,200명)이다. 경장영양주입펌프 기준금액은 99만 원이며, 이 중 90%인 89만 1천 원이 보험급여로 지원되어 본인부담은 9만 9천 원으로 대폭 줄어든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증 소아 환자에게 필요한 재가 치료기기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가정 내 치료와 질환 관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중증 소아 환자의 성장 발달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증 소아 환자의 재가 치료 및 질환 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요양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행일(5월 1일) 이후 해당 기기의 처방전을 발급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자세한 급여 기준 및 절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전화(1577-1000)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참고하면 된다.참고로, 건강보험에서는 요양비 외에도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진료를 제공하는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중증 소아환자가 가정에서 적절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AACR 2026서 자체 파이프라인 첫 성과 공개

와이바이오로직스, AACR 2026서 자체 파이프라인 첫 성과 공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AACR 2026(미국 암연구학회 ) 에서 자체 플랫폼인 멀티-애브카인(Multi-AbKine)을 적용한 파이프라인 2종, AR170과 AR166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AACR (American Association fo Cancer Rearch) 2026에서 공개한 비임상 데이터는 이 회사가 초기 항체 기술이전 기업에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그로쓰리서치에서 따르면 그동안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 자산을 발굴해 기술이전하는 사업모델로 주목받아 왔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AR170이다. 이 물질은 PD-1과 VEGF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에 IL-2 변이체를 결합한 구조다. 기존 면역항암 병용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고 면역세포 증식을 함께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AR170은 인간 PD-1, PD-L1, VEGFA 발현 마우스 모델에서 경쟁 PD-1&amp;times;VEGF 계열 물질보다 더 강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56일 기준 생존율도 약 70%를 기록했다.경쟁 물질이 10~20% 수준에 그친 점과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영장류 모델에서도 체중 변화와 간 독성 지표인 AST, ALT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초기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를 냈다.AR166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물질은 PD-1과 LAG-3를 동시에 차단하면서 IL-2 변이체를 결합한 구조다.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극복을 목표로 하는 퍼스트인클래스 후보물질이다. anti-PD-1에 반응하지 않는 MC38 내성 종양 모델에서 5마리 전원 완전관해를 기록했다. 완전관해 개체에 같은 암종을 다시 주입했을 때 종양이 재성장하지 않았다는 점은 면역기억 형성 가능성까지 시사한다. 경쟁 PD-1&amp;times;IL-2v 계열 물질이 5마리 중 3마리 완전관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효능 면에서 우위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체중 감소가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내약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이번 발표의 의미는 단순히 숫자가 좋았다는 데 있지 않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그동안 강조해 온 설계 차별성과 플랫폼 기술이 실제 전임상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음을 처음 보여줬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IL-2 기반 치료제는 강한 효능과 함께 전신 독성 우려가 늘 따라붙었던 영역이다. 회사가 공개한 자료대로라면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독성 부담을 낮추려는 설계가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다만 기대를 곧바로 기업가치로 연결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AR170과 AR166 모두 아직 비임상 단계다. 업계 경쟁 파이프라인인 스톤파마슈티컬의 CS2009, 이노벤트의 IBI363 등은 이미 임상 2상 또는 3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설계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어도 개발 속도에서 뒤처지면 협상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2027년 IND 신청 목표를 실제로 맞출 수 있는지, GLP 독성시험과 CMC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가 향후 기업가치를 가를 핵심 변수다.기술이전 기대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AR170과 AR166 모두 임상 1상 IND 신청 전후를 목표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 자산도 차별적 데이터가 입증되면 대형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PD-1&amp;times;VEGF 계열 자산인 LM-299는 MSD와의 계약에서 대규모 딜로 이어진 바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이런 흐름을 재현하려면 비임상 성과를 넘어 사람 대상 초기 임상에서도 안전성과 기전 우위를 입증해야 한다.

한국 의료 AI, 기준을 묻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심포지엄

한국 의료 AI, 기준을 묻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민창기)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시대를 맞아,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중심에 둔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및 생명대학원과 공동으로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for Human Dignit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AI의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 방향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가치 중심의 의료 환경 구현과 지속가능한 의료 혁신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1부는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윤규 원장의 축사와 함께 CMC AI 의료 윤리강령 선포식이 진행된다.이어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정재우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의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이 기조 강연을 맡는다.3부는 '병원 AI 사례와 방향성'을 주제로 Eric Wong 싱가포르 TTSH(Tang Tock Seng Hospital) 교수, 최인영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대외협력부원장, 나성욱 NIA 지능형네트워크단장, 정창욱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장, 비뇨의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임인택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진다.4부는 'Physical AI의 발전과 윤리'를 주제로 제승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CX팀 상무, 박은호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 홍성후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백종호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4월29일, 한양대학교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4월29일, 한양대학교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4월 29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병원의 지난 5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환자를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병원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직원과 우수 부서를 대상으로 표창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는 헌신적인 봉사와 창의적 기여, 성실한 직무 수행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이사장상'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총무팀 안혁진 계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수술실 고승화 부장 외 3명, '병원장상'은 입원지원센터 황호정 과장 외 18명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됐다.이 밖에도 '한양교수언론상'은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외 2명, '친절직원상'은 정형외과 남현진 레지던트 외 2명, '우수부서상'은 신생아중환자실 외 5개 부서, '우수부서장상'은 물류팀 이용응 부장 외 5명, '협력사 감사패'는 대성쇼파 등 다양한 진료 및 행정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과 부서 표창 등이 진행됐다.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한양의 신뢰는 교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형중 병원장은 "지난 성과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스마트 수술동 신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AI와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원체험학교’ 참여자 모집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원체험학교’ 참여자 모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은 5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병원 본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운영하는 '병원체험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화성·오산·용인·수원·평택·안성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이며, 회차별 최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병원체험학교 소개 ▲수술실 의료 활동 이해 ▲올바른 손 씻기 체험 ▲우리 몸 속 세포와 인체 구조 탐구 ▲미션 수행 및 수료식 등으로 학생들이 의료 환경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현장체험 활동을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견학이 아닌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신청은 매월 1일 오전 9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1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첫 평일에 접수가 진행된다.한성우 병원장은 "병원체험학교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7 대학·지역별 선발비율 따른 지역의사선발전형 정원 확정

2027 대학·지역별 선발비율 따른 지역의사선발전형 정원 확정

각 의과대학의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비율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비 증원분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선발인원의 70%는 대학 소재지와 인접한 도 지역의 진료권에서 선발토록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2031년 연 613명이다.또한 진료권별 세부 선발비율은 지역의 인구 수, 의료취약지 분포 등을 고려하여 배분하였으며, 지원자 확보 여건을 고려하여 나머지 30%는 인접 시·도를 포함한 광역권에서 선발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약칭: 지역의사법, 이하 '법')」(이하 '의무복무고시')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에 이어, 지역의사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담은 고시 3종*을 제정·발령하였다.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지역의사 양성·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늘어난 입학 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등록금, 교재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으며,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선발 당시 공고된 의무복무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이번에 확정된 고시는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기준, 학비 등 지원 범위 및 절차, 의무복무기관의 종류 및 운영 기준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지원: 학비등 지원 체계 마련 및 지역의사지원센터 운영지원 분야에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에 대한 학비 등의 지원 범위와 지급 절차를 마련하고, 의무복무 미이행 시 반환금 산정 및 납부 절차 등을 규정하여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중앙 및 권역별로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역할과 기능을 구분하여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에 대한 교육, 상담, 경력개발 등 종합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었다.의무복무: 공익과 개인 여건을 균형있게 고려한 복무체계 마련의무복무 분야에서는 지역의사가 복무 가능한 의료기관의 종류와 범위를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책임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지역 내 중증·필수의료 제공 기관 등 공공·필수의료 중심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의무복무기관의 목록은 관계 전문가와 시·도지사의 의견을 들어 지역의사가 배출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2029년 12월까지 공표하기로 하였다.아울러 전공의 수련 시 의무복무기간 산입 기준, 복무지역 변경 절차 등을 구체화하였다. 지역의사가 전문의가 되기 위하여 수련을 받고자 할 경우, 전문과목 선택에 제한이 없도록 하였으며, 본인의 의무복무지역에서 수련하는 경우 9개 과목*은 레지던트 수련기간 전부를, 그 외 과목과 인턴 과정은 수련기간의 절반이 의무복무 기간으로 인정되도록 하였다.9개 전문과목은 내과, 신경과, 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이다.또한 질병, 가족 돌봄 등 부득이한 사유 발생에 따른 의무복무지역의 변경 절차 및 의무복무지역 내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부재, 중증·필수·응급 분야의 현저한 인력 부족 등 예외적 사유에 따른 의무복무지역의 별도 지정 절차를 마련하였다.행정예고 의견 반영 주요 내용행정예고 기간('26.3.26.~4.6.) 동안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 관계부처 협의 및 내부 검토를 거쳐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제도 취지 및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일부 보완하였다.주요 내용으로는 학비 등 지원 범위를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비용 중심으로 정비하고, 학비 등을 지체 없이 지급하도록 규정하였으며,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의5에 따라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명시하였다. 또한 반환금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보건의료기본법」상 수급추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별 전문과목 조정 시 형식을 '고시'로 정하도록 하는 등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명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역의사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료에 기여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지역의료 인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다"라고 밝히며, "이번 고시 제정으로 지역의사제의 법령 체계가 완성되었으며 향후 지역의료 인프라 개선, 지역 중심의 다기관 협력 수련 제도화 등을 함께 추진하여 지역에서의 근무가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지역의사선발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간 의료격차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장리포트] 80년 인술(仁術)의 길, ‘새벽의 옹달샘’이 된 김철수 이사장의 삶과 철학

[현장리포트] 80년 인술(仁術)의 길, ‘새벽의 옹달샘’이 된 김철수 이사장의 삶과 철학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사회 지도자로서 평생을 봉사와 헌신으로 일관해온 김철수 서울효천의료재단(양지병원·H+양지병원) 이사장이 자신의 인생 궤적과 의료 철학을 담은 자서전 『새벽의 옹달샘』을 세상에 내놓았다.지난 4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는 단순한 도서 소개를 넘어, 대한민국 의료 현대사와 사회공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동건 국제로타리 전 회장, 김무성·김기현 전 대표, 김홍신 작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의료계 동료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의 하객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새벽을 깨우는 옹달샘처럼, 인술로 피워낸 '치유의 역사'행사의 서막은 동서양의 조화가 어우러진 국악과 성악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렸다. 축하 공연의 선율은 김 이사장이 평생 추구해온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대변하는 듯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김철수 이사장은 "새벽의 옹달샘이 맑은 물을 끊임없이 길어 올리듯, 누군가에게 목마름을 해소해 주는 삶을 살고 싶었다"며 집필 소회를 밝혔다.이번에 출간된 『새벽의 옹달샘』은 김 이사장의 호인 '효천(膮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책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1970년대 관악구의 작은 산부인과로 시작해 현재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일궈낸 도전기,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국제로타리 활동을 통해 실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기록을 촘촘히 엮어냈다.특히 의학기자의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그가 견지해온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이다. 그는 책을 통해 "의술은 단순히 병을 고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인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형 병원들 사이에서 중소병원이 나아가야 할 길로 '전문성과 시스템,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제시한 대목은 현대 의료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재계 인사들의 찬사...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축사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철수 이사장님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의 자서전은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진정한 성공과 나눔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함께 자리한 김기현 의원과 김무성 전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 역시 그가 보여준 통합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그가 대한적십자사 총재 시절 보여준 신속한 재난 구호 체계 확립과 로타리 클럽을 통한 국제적인 봉사 활동은 의료인이 사회적 책임을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표본이라는 평가다.■ 『새벽의 옹달샘』이 전하는 메시지: "감사, 사랑, 그리고 치유"자서전의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첫째는 '감사'다.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과 고락을 함께한 가족, 그리고 병원을 믿고 찾아준 환자들에 대한 고마움이 책 곳곳에 묻어난다.둘째는 '사랑'이다. 조건 없는 인류애가 의료 행위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다.셋째는 '치유'다. 이는 육체적 질병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다.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김 이사장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사로서 청진기를 처음 잡았을 때의 설렘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남은 생애 역시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비추는 작은 옹달샘이 되고 싶다"고 말해 장내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전시된 책의 머리말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어둠을 뚫고 솟아나는 새벽의 물줄기는 작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나의 삶도 그러하기를 바랐습니다."이번 출판기념회는 한 개인의 일대기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고민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김철수 이사장의 『새벽의 옹달샘』은 의료계를 넘어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필수의료 제2차 지역·필수·공공의료 중앙·지방협의체 개최

필수의료 제2차 지역·필수·공공의료 중앙·지방협의체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4월 29일 오후 2시 서울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필수의료지원관 주재로 17개 시도 보건국장,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과 함께 제2차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출범한 중앙지방 협의체의 두 번째 회의로, 지역필수의료법* 시행(2027년 3월 11일) 전까지 지역별 필수의료 추진체계와 사업 기획 기반을 미리 갖추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주도 의료공백 해소 선도사업 추진방향, ▲시도 임시 필수의료위원회 및 권역별 협의체 구성 현황, ▲지역필수의료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을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지역이 스스로 의료공백을 진단하고, 진료권* 단위로 필요한 사업을 설계하는 지역 주도형 필수의료 확충 방향을 공유하였다.선도사업은 책임의료기관 역량 강화,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 지역보건의료체계 혁신 등을 큰 틀로 하여, 응급분만소아 등 지역별 필수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기존 국가사업에 대한 단순 추가 지원이 아니라,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 전원이송 조정, 야간휴일 대응체계 등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지원 방식은 관계부처 협의 및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17개 시도가 구성한 임시 필수의료위원회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법정 시도 필수의료위원회로의 전환 방향을 점검하였다.필수의료위원회는 지역필수의료법에 따라 시도 필수의료시행계획, 사업 조정, 진료협력체계 구축 등을 심의하는 시도 단위 기구다.각 시도는 지역 여건에 따라 별도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기존 공공보건의료위원회 등을 활용하여 임시 위원회를 구성하였다.복지부는 시도 공무원, 의료공급자, 수요자 대표, 전문가 등이 균형 있게 참여하여 지역필수의료 정책의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아울러 시도 경계를 넘어 협력이 필요한 전원 조정, 중증질환 대응 등 밀착형 지역필수의료 정책 수립조율을 위한 권역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도 논의하였다.권역별 협의체는 여러 시도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응급 이송, 중증질환 대응 등 초광역 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다.한편 지역필수의료법 하위법령에는 시도 필수의료시행계획 수립 절차, 지역별 성과평가 및 개선 반영, 진료권별 진료협력체계 구축운영, 필수의료 거점의료기관 지정지원,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구성운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복지부는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지역 현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와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특히 지역별 의료수요와 공급 여건, 환자 이동,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등이 제도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지역마다 필수의료 공백의 양상과 원인이 다른 만큼, 앞으로의 정책은 지역이 직접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오늘 논의한 선도사업,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하위법령은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이후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실제로 작동시키기 위한 핵심 기반이다"라며, "법 시행 전까지 시도, 권역책임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필요한 필수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약 처방, 허리 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가 가장 큰 목적

한약 처방, 허리 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가 가장 큰 목적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한 첩약과 한약제제*는 허리·목 통증, 근육통 등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위한 목적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첩약 처방 용도로는 한방병원은 질환 치료 84.7%, 건강증진미용 13.9%였으며, 한의원은 질환 치료 77.3%, 건강증진미용 21.1%의 비중을 차지했다.이 중 첩약 처방 다빈도 질환은 근골격계통이 한방병원은 75.5%, 한의원은 61.1%였다.한약의 형태로는 탕제가 모든 기관 유형에서 가장 선호(한방병원 93.4%, 한의원 93.3%, 한약방 96.1% 등)됐으며, 그 이유는 빠른 효과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한방의료기관과 한약 조제·판매처를 포함하여 총 3,122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조사는 한방병원과 한의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한약 처방 현황과 한방의료기관의 한약 관련 제도의 이해에 대해 방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이번 조사에서 한의원에서 한약을 달이는 탕전실 이용과 관련해서는 공동이용탕전실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게(▲공동이용탕전만 이용 43.7%, ▲자체탕전만 이용 42.7%, ▲둘 다 이용 13.5%) 나타났다.* (한방병원) ▲공동이용탕전만이용 33.4%, ▲자체탕전만이용 34.8%, ▲둘다이용 31.8%또한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원외탕전실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한방 의료 분야에서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모든 기관 유형에서 '건강보험 급여적용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한방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 ▲한의원은 한방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약국한약방은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 순으로 나타났다.왕형진 한의약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건강보험 확대 요구와 한약 소비 실태를 정책에 반영하여 한의약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 유기적 연계체계 강화 필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 유기적 연계체계 강화 필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우리 나라도 일본과 같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간의 유기적 연계체계 강화와 돌봄법 실시 초기부터 중앙부처(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간의 협력 논의를 통해 내실화와 지역 특성화 전략 구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예산정책처 손동희 분석관(사회행정사업평가과)는 '장기요양보험제도 안착, 그 다음 과제는?: 일본 사례를 통한 시사점' 이라는 발표(나보포커스 제155호)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노년기 삶의 질적 향상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초기 또는 상대적 경증 단계부터 노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손 분석관은 "우리 보다 앞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장기요양 보험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신체 장애나 질병 등으로 인해 고령자 등이 스스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보호,보살핌,간호'가 필요한 개호(介護 )환자 - 요개호(要介護)제도를 사례로 들어 올 3월27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의료 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령층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건강 관리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일본 개호보험에서의 인정 등급은 '개호급여를 통한 요개호(1-5등급)'와 예방 급여를 통한 요지원(1-2등급)'으로 구분하여 노인 생활 기능의 유지 향상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도입 운영되고 있다.우리 나라 장기요양보험의 경우 1-5등급 및 인지지원 등급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 개호 보험의 요지원 등급과 같은 예방적 급여제도는 미포함되어 있다.우리 나라 장기요양 등급의 경우 1등급이 가장 중증도가 높으며, 노인성 질환으로 규정된 질병 중 도움 필요 수준의 경중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있다.이 중 5등급과 인지 지원 등급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제2조(노인성 질병)에서 규정하고 있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등급이다.이에 반해 일본은 개호보험의 등급을 요개호, 요지원 1,2 등급으로 구분하고 식사,입욕,배설 등과 같은 기본적인 단독 생활은 가능하나, 부분적인 지원을 통해 요개호 상태가 되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는 상대적 경증 환자를 돌보고 있다.요지원 2등급은 1등급 대비 자립도가 낮아 지원 필요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일본의 경우, 2006년부터 요지원 등급 신설에 따라 유의미한 수준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손 분석관은 말했다.실제 일본의 경우,1,000명을 1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 요개호도 악화자수 감소율이 15.5% 감소했고, 요지원 시책 도입 전후 요개호도 악화자 수 저하에 따른 개호비용이 4억9천만엔에서 4억2천만엔으로 감소했다.일본은 최근 10년간 일본 개호 보험에서 요개호 인정자 비중이 감소하고 요지원 인정자가 지원하는 추세다.따라서 손 분석관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노년기 삶의 질적 향상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일본과 같이 초기 또는 상대적 경증 단계부터 노인 건강관리와 보호 측면에서 지원쳬계가 강화하여 제도 효과성과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한 정책 운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VSI, CNT X-ray 기반 ‘모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선보여

VSI, CNT X-ray 기반 ‘모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선보여

㈜브이에스아이(VSI)는 2026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UNCC)에서 열린 '제82차 UN ESCAP 총회'에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주최한 국제 회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Leaving No One Behind(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주제로 포용적 기술과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VSI는 총회 기간 중 운영된 한국관 전시 부스에 참여해 자사의 CNT 기반 핸드헬드 X-ray 시스템 'VX-100'을 선보였다. 부스에는 UN ESCAP 고위 인사들이 방문했으며, Shombi Sharp 사무차장은 VX-100을 직접 들어보고 촬영 시연에 참여하며 장비의 휴대성과 사용성을 체험했다.VSI는 이번 행사와 연계된 공식 사이드이벤트에도 패널로 참여했다. 해당 사이드이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립한밭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다. 김지은 선행기술연구소장은 패널 토론에서 "의료 분야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AI 기술을 넘어 하드웨어, 서비스, 정책이 결합된 시스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소장은 우간다 사례를 통해, 배터리 기반 이동형 X-ray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의료 접근성 문제는 '서비스 접근 자체의 한계'와 '전문 진단 부족'이라는 두 단계로 나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휴대형 X-ray 장비와 AI 기반 진단 지원을 결합한 통합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CNT X-ray 기술이 전력 효율성과 휴대성을 기반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 적용형 기술 구현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VSI는 이번 행사에서 VX-100을 통해 전력과 인프라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이동형 의료 솔루션을 제시하며, 아태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보건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한편, ㈜브이에스아이는 CNT 기반 X-ray 튜브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의료 및 산업용 X-ray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기반 포터블 X-ray 시스템과 멀티어레이 X-ray 기술을 통해 차세대 영상 진단 및 검사 솔루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치료저항성 조현병 약 ‘클로자핀’, 뇌 미세구조 바꾼다

치료저항성 조현병 약 ‘클로자핀’, 뇌 미세구조 바꾼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공동 제1저자 정신건강의학과 문선영 교수,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조원익 석사)이 뇌 MRI를 정밀 분석한 결과, 1차 치료제가 듣지 않는 조현병 환자에 널리 쓰이는 '클로자핀'이 뇌 미세구조에 유의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시적 수준에서 클로자핀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현병은 망상, 환각 등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증 정신질환으로, 환자는 대인관계·학업·직업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한 번 걸리면 회복이 힘들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얼마든지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다.&lt;왼쪽부터 김의태,문선영교수,조원익 &gt;조현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 기능 이상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뇌 안에서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거나 과소하게 분비되는 상태가 주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따라서 조현병 환자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받는다. 이때 처방되는 치료제를 '항정신병약물'이라 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1차 항정신병약물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치료반응성 조현병'에 해당한다.그러나 조현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약 30%는 1차 항정신병약물을 두 가지 이상 투여 받았음에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저항성 조현병'으로 분류되는데, 이 경우 마지막 선택지로 '클로자핀'이 사용된다.클로자핀은 치료저항성 조현병에 대해 유일하게 국내외 승인을 받은 항정신병약물로, 1차 약물이 듣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클로자핀을 투여 받은 환자 중 무려 40~70%가 충분한 치료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클로자핀이 뇌 안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효과를 내는지 규명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문제는 약물이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파악하려면 뇌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구조적 변화까지 살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뇌 MRI 분석은 부피나 두께처럼 큰 변화만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미세구조의 변화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이에 연구팀은 뇌 미세구조 변화까지 측정 가능한 '질감 분석(Texture Analysis)'에 기반, 클로자핀이 뇌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자 했다.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 33명과 치료반응성 조현병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각각 클로자핀과 1차 항정신병약물을 18주간 투여했으며, 치료 전후 18주 간격으로 뇌 MRI를 촬영해 질감 분석을 실시했다. 질감 분석은 MRI를 구성하는 작은 점들의 밝기 패턴 변동을 통해 질병 초기 혹은 치료 이후 나타나는 초기 미세구조 변화를 찾아내는 기법이다.그 결과, 클로자핀을 투여 받은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는 약물에 반응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 후 좌측 뇌 안쪽 영역(미상핵)의 질감이 유의하게 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해당 부위의 미세구조가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1차 약물을 투여 받은 치료반응성 환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는 반응 여부와 별개로 클로자핀 자체가 뇌 미세구조, 특히 조현병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미상핵의 미세구조에 변화를 유도했음을 나타낸다.주목할 점은 클로자핀에 반응한 환자군(15명)과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18명)이 치료 후 뇌 구조가 변화하는 패턴은 같았으나, 치료 전 뇌 구조는 서로 달랐다는 것이다. 치료 전 시점에서 클로자핀 반응군은 비반응군보다 좌측 미상핵의 미세구조가 덜 복잡했다. 또한, 반응군 내에서도 미세구조가 복잡할수록 망상, 환각 같은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된 것으로 관찰됐다. 약물을 투여하기 전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 상태로 클로자핀 치료 결과를 가늠하는 근거가 될 수 있는 셈이다.김의태 교수(교신저자)는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는 최소 2가지의 1차 치료제를 시도한 뒤에도 반응이 없을 때 최후의 보루로서 클로자핀을 투여하게 되므로 치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본 연구는 향후 클로자핀에 반응할 환자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불필요한 약물 처방을 줄이고 치료 시작 시기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정신의학 분야 권위지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서울성모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소아 응급환자 조기 예측 AI 모델 개발

서울성모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소아 응급환자 조기 예측 AI 모델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배우리(응급의학과, 공동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소아 응급환자를 조기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창희 교수(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최아름 연구원(공동1저자),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 김초희 연구원(공동1저자)의 공동연구다.서울성모병원 배우리 ( 응급의학과 ), 고대 인공지능학과 이창희 교수이번연구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을 컴퓨터가 분석하여 의미를 파악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전자의무기록에 기록한 증상과 진료 내용을 분석하였다. 기존 응급환자 분류는 활력징후나 검사 결과 등 정형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의료진이 기록한 임상 기록에 환자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는 기존 응급환자 분류 체계 대비 획기적으로, 소아응급 환아의 상태와 치료 우선순위를 빠르게 결정해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 소아 응급실을 방문한 18세 미만 소아 환자 8만7,759명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활용하여, 응급과 비응급 환아로 분류하였다. 응급환아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정맥 수액 치료, 흡입 치료, 응급 약물 투여, 입원 중 하나라도 시행된 경우로, 비응급 환아는 검사나 치료 없이 경구약 처방 후 귀가한 경우로 나뉘었다. 이는 현재 임상에서 응급환자를 총 5단계(1~3 응급, 4~5 비응급)로 분류하는 체계 대비 실제 치료 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이후 의학지식을 학습시켜 만든 한국어 의료 자연어 처리모델(KM-BERT)을 활용하여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추가로 의료진의 의무기록 내용을 마스크 언어 모델(MLM)의 사전 학습 기법을 적용하여 사전 학습했다. 마스크 언어모델(masked language model, MLM)은 BERT의 사전 훈련 방법 중 하나로, 인공 신경망 입력에 들어가는 텍스트 일부를 임의로 가리고(masking), 가려진 단어들을 예측하게 하는 훈련 방법이다.그 결과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모델(KM-BERT with MLM)은 진단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통계(AUROC) 성능은 84%, 진단의 정밀도를 확인하는 통계(AUPRC) 성능은 88%를 기록하며 다른 머신러닝 기반 모델들에 비하여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또한 현재 응급실에서 널리 사용되는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와 비교한 분석에서도 인공지능 모델이 더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전 세계적으로 응급실은 환자 과밀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응급실 과밀화는 의료진 업무 과부하, 의료 자원의 비효율적 사용, 진료의 질 저하, 의료비 증가 등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특히 소아 환자의 응급실 방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보다 재방문 비율도 높다. 성인의 경우 만성질환 문제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아는 감염 질환에 취약해 연령이 낮을수록 응급실 방문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소아 응급실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중요한데,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워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과밀한 응급실 환경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화 될 수 있어, 응급 환자를 조기에 정확하게 분류하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했다.배우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인공지능 모델은 의료진이 기록한 주요 증상과 표현을 분석해 응급 환자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실제 응급의학 전문의의 판단과 유사한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배 교수는 "응급실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의료진이 작성한 임상 기록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응급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응급실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이 활용된다면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자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끝.※ 참고그림 :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배우리 교수팀이 의학지식을 학습시켜 만든 한국어 의료 자연어 처리모델(KM-BERT)을 활용하여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의료진의 의무기록 내용을 마스크 언어 모델(MLM)의 사전 학습 기법을 적용하여 추가적으로 사전 학습한 결과 의료진이 중요다하고 표시한 기록과(A), 딥러닝 예측 모델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기록(B)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로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해진다

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로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해진다

대장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규명됐다.연세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의대 서유라 대학원생 연구팀은 코넬의대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 혈액과 조직에서 분리한 엑소좀 단백질을 분석해 대장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으며, 이를 활용한 진단 검사가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29일 밝혔다.대장암은 조기 진단이 예후를 좌우한다. 대표적 선별검사인 대장내시경은 정확도가 높지만, 검사 전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환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정확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 기술이 발전하면서 종양세포가 분비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엑소좀을 활용한 조기 진단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직경 약 80~150nm 크기의 소포체로, 단백질과 핵산 등 다양한 생물학적 정보를 담아 혈액을 통해 전신을 순환한다. 암 환자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은 종양의 특성과 전신 상태를 반영할 뿐 아니라, 종양과 다른 장기 사이의 상호작용에도 관여하는 정보 전달체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장암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엑소좀 단백질은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일 뿐 아니라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치료 표적 후보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223명의 임상 검체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혈액 샘플 90명과 수술 조직 샘플 50명을 포함해, 종양조직과 비종양성 대장조직, 수술 전후 혈액으로부터 엑소좀을 분리·추출하고 단백체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종양조직 유래 엑소좀에서는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 745종을 확인했고, 혈액 유래 엑소좀에서는 대장암 환자에서 증가한 단백질 166종을 찾아냈다. 특히 대장암 유래 엑소좀 단백질들은 혈관신생, mRNA 스플라이싱, TGF-&amp;beta; 신호전달, RNA 번역 등 암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주요 생물학적 경로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연구팀은 이 가운데 혈액에서 대장암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을 다시 선별해, 대장암 진단에 유용한 10개 단백질 패널을 도출했다. 이어 효소면역분석법(ELISA)으로 추가 환자 코호트 총 319명에서 검증한 결과, 이 패널이 90% 이상의 민감도로 대장암을 구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단백질들은 수술 6주 후 70% 이상 환자에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단순한 진단 바이오마커를 넘어 향후 예후 예측 지표로도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김한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 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을 정밀하게 분석해 진단적 가치가 높은 후보군을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민감도와 특이도가 더 우수한 혈액 기반 조기 진단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후속 융합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핵심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국인 심혈관 질환 절반, 예방 가능"

"한국인 심혈관 질환 절반, 예방 가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순환기내과 최수연, 이희선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를 대규모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을 포함하는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최근에는 질환이 발생한 이후 치료보다, 고혈압·흡연·콜레스테롤 이상·당뇨병·비만과 같은 위험인자를 미리 관리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624만9천852명을 대상으로 약 1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총 27만9천93건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수축기 혈압, 흡연, 비고밀도지단백(non-HDL) 콜레스테롤, 당뇨병, 체질량지수(BMI) 등 5대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가 전체 심혈관 질환 발생의 46.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다섯 가지 위험인자의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경우, 심혈관 질환의 절반 가까이를 예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사진1)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심혈관 질환 PAF※ PAF(Population Attributable Fraction): 특정 위험인자가 전체 질병 발생에 기여하는 비율특히 개별 위험인자 중에서는 수축기 혈압의 영향이 가장 컸으며, 이어 흡연, 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당뇨병, 비만 순으로 나타났다.연령과 성별에 따라 위험인자의 영향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에서 5대 위험인자의 총 기여도는 52.8%로 여성(30.4%)보다 훨씬 높았으며, 특히 50세 미만 젊은 남성에서는 7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연령대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흡연의 영향이 각각 48.6%, 29.4%로 분석돼,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반면 여성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수축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당뇨병과 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기여도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에 따른 대사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국인의 경우 비만은 전체적으로 기여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으나, 50세 미만 젊은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주로 심근경색 예방 측면에서 중요성이 확인됐다.이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의 영향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대규모 인구 자료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젊은 남성에서는 혈압과 흡연 관리가, 여성에서는 생애 전반에 걸친 혈압 관리와 함께 중년 이후 대사지표 관리가 필요하며, 남은 위험은 다른 위험인자들에서 개별화하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최수연 교수는 "심혈관 질환 예방은 더 이상 획일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연령과 성별에 따른 위험인자의 우선순위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혈압 관리와 금연, 대사질환 관리 등을 중심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상당 부분이 예방 가능한 영역임이 확인된 만큼,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관리 중심의 예방 전략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병원, 남양주시 직업재활시설협회 9개 기관 업무협약

현대병원, 남양주시 직업재활시설협회  9개 기관 업무협약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4월27일, 남양주시 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다옴터 △드림즈 △라온보호작업장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신망애 이룸터 △차오름 △한뜻일터 등 총 9개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직업재활시설 소속 장애인 및 종사자의 건강증진 도모 △의료 지원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자립 기반 확대 등이다.현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관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방 중심의 의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유보경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병원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공공의료 역할 수행과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힘찬병원,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 1만5천례 달성

힘찬병원,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 1만5천례 달성

힘찬병원이 로봇(마코) 수술기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1만5천례 달성을 기념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힘찬병원은 지난 28일 낮 12시 병원 지하2층 힘찬라운지에서 1만5천번째로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힘찬병원 남창현 병원장과 의료진, 병원 관계자들이 함께해 환자의 회복을 축하하고 1만5천례 달성의 의미를 나눴다.1만5천 번째로 수술을 받은 환자 김광자(여·70)씨는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결정했는데, 의미 있는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 하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재활과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하게 회복하겠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마코로봇을 도입한 이후,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임상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올해 1월 말 기준, 마코로봇 수술 실적은 총 1만4,373례(전치환술 및 반치환술 합산)를 기록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1만5천례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김씨를 집도한 남창현 병원장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총 1만1천건 이상의 경험과 마코로봇 수술 약 3,500례의 집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힘찬병원 남창현 병원장은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 1만5천례 달성은 단순히 수술 건수가 늘었다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의료진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제약바이오 원팀’ 출범…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 구축

‘K-제약바이오 원팀’ 출범…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 구축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제약바이오 원팀'이 공식 출범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와 함께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부 산하·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그간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글로벌 지원 사업은 '원팀' 체계로 통합·운영되며,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회는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력의 연결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및 지원 역량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견인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글로벌 시장 진출 수요 공동 분석 ▲수출 애로 발굴 및 해소 ▲해외 시장·기업 정보 조사 및 제공 ▲글로벌 전시회 연계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진출 전략 수립부터 파트너 발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BIO USA)를 계기로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BIO USA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25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4개 기관은 BIO USA에 참가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공동 지원하고, 국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Korea Night(이하 리셉션)'을 통합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리셉션에는 600명 이상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파트너링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셉션 사전 등록은 5월 초부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노연홍 회장은 "이번 MOU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원팀' 기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온라인 의무기록 사본발급 서비스 개시

한양대학교병원,온라인 의무기록 사본발급 서비스 개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최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이번 서비스는 병원 방문 없이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의무기록 사본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필요한 진료기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완료 후에는 PDF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환자 본인과 친족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이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보험회사 등)의 경우 온라인 신청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또한 신청된 의무기록은 접수 후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최대 1주일 정도 소요된다. 발급 완료 시에는 카카오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가 제공된다.다만, CT·MRI 등 영상자료가 포함된 CD 발급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기존과 같이 병원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최규선 의무기록실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환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환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2026 가톨릭혈액병원 심포지엄’ 개최

서울성모병원, ‘2026 가톨릭혈액병원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과 가톨릭백혈병연구소가 오는 5월 9일(토)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 가톨릭혈액병원 심포지엄(At the Crossroads of Transplantation and Immune Cell Therapy)'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CAR-T, 이중항체(Bispecific) 등 면역세포치료의 비약적인 성장에 발맞춰 기존 혈액질환 치료법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질환별 이식의 필수성 여부와 면역치료 대체 가능성 등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모색할 예정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환자별 맞춤 솔루션을 설계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행사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겸 가톨릭백혈병연구소장 김유진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총 4개의 세션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기조강연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세션별 좌장 주도의 심층 토론(panel discussion) 비중을 대폭 확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오전 세션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기존 표준 치료인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의 역할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차세대 다중항체 기술과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평가 등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 전략 및 성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러한 논의는 ▲Session 1: Clinical Ⅰ - Beyond transplantation: Lymphoma(좌장: 서울성모병원 엄기성 교수, 국립암센터 엄현석 교수) ▲Session 2: Clinical Ⅱ - Beyond transplantation: Plasma cell Myeloma(좌장: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성규 교수)를 통해 진행된다.오후 세션은 유전체 분석과 AI 기반 정밀의학, 세포치료 평가 기술 등 미래 의학의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는 최신 지견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급성백혈병(ALL, AML)과 골수이형성증후군(MDS) 치료에 있어 완치를 위한 이식의 필수성 등 임상 현장의 핵심 쟁점을 놓고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관련 내용은 ▲Session 3: Translational – Alongside transplantation &amp; Cell therapy(좌장: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 조빈 교수), ▲Session 4: Clinical Ⅲ - Optimization of Transplantation: Acute leukemia(좌장: 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 이대목동병원 이석 교수) 세션을 통해 다뤄진다.김유진 혈액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조혈모세포이식과 면역세포치료가 교차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각 치료 전략의 역할과 한계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전문가들의 논의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혈액질환 진료 및 연구에 관심 있는 의료진과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5점이 부여된다.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 등록 페이지(https://forms.gle/bAqK943CtggqdG4g6)를 통해 5월 3일(일)까지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관련 문의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운영팀(hh@cmcnu.or.kr / ☎02-2258-9570)을 통해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 연구·임상·산업 잇는 미래의학 공동 논의의 장 마련

고려대의료원, 연구·임상·산업 잇는 미래의학 공동 논의의 장 마련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연구와 임상,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 의료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연구중심병원 간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고려대의료원은 오는 5월 22일(금) 12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2026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제 시행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사업화 및 산업 연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학계·산업계·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본행사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연구중심병원은 물론 신규 연구중심병원을 포함해 총 21개 연구중심병원과 산·학·연·병 각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연구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 정밀의학, 디지털 헬스, 바이오데이터, 기술사업화 등 미래 의료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 '더 넥스트 메디슨(The Next Medicine)'에서는 의료 데이터 분석과 활용,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혁신, 정밀의학과 유전체 연구, 디지털헬스 발전 방향, 우주제약의 현황과 미래 등 차세대 의료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과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데이터 기반 진료와 인공지능 의사결정 지원, 맞춤형 치료 등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의 구체적 구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서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전략, 연구중심병원 인증 이후 발전 방향, 지역 기반 연구 인프라 확장, 병원 중심 연구혁신 모델 등의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상과 연구,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조망할 계획이다.고려대의료원은 산하 모든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이자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돼, 연구가 임상 적용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연구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미래 의료 생태계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임상과 산업으로 확장되는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는 자리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5월 15일(금)까지 '2026 고려대학교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https://triple.kum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이메일 : symp2026@kumc.or.kr)로 하면 된다.

소아 환자 단일공 로봇수술 이용, 거대지방모세포종 절제술 성공

소아 환자 단일공 로봇수술 이용, 거대지방모세포종 절제술 성공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소아외과 심주현 교수팀이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SP)을 활용해 소아 환자의 거대지방모세포종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술을 받은 38개월령 환아는 거대지방모세포종(미성숙 지방세포에서 발생하는 소아 양성 종양)이 겨드랑이 안쪽에서 시작해 쇄골하 동·정맥을 지나 어깨까지 확장된 상태였다. 주요 혈관과 밀접해 수술 중 혈관 손상 위험이 매우 높았으며, 일반적으로는 어깨와 겨드랑이를 각각 절개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었다.심주현 교수팀은 보호자와 충분한 상의를 거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접근해 주요 혈관 손상 없이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등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약 2~3cm 크기의 절개창 하나를 통해 3개의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출혈이 적고 흉터를 최소화하며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심 교수팀은 앞서 체중 20kg 이하 소아에서 유전성 구형적혈구증으로 비장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한 바 있다. 기존에는 체내 공간이 좁아 소아에서 로봇수술 적용이 제한적이었으나, 단일공 수술 도입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액와 및 쇄골하 공간에서도 안전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심주현 교수는 "아주대병원 로봇수술팀은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수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소아외과분야에서도 복강경 및 흉강경 기반 최소 침습 수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단일공 로봇수술을 새로운 영역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혀 아이들이 흉터 부담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리포트] K-바이오, 41개 신약 넘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시대로

[현장리포트] K-바이오, 41개 신약 넘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시대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블록버스터' 창출이라는 새로운 변곡점에 섰다. 4월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BIO KOREA 2026'은 국내 신약 개발의 이정표를 돌아보고,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전략적 혁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특히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암젠 바이오데이(Amgen BioDay 2026)'와 궤를 같이하며, 폐암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항암 시장을 겨냥한 한국형 R&amp;D 모델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편집자 주)■ 1999년 '선플라주'부터 41개 신약까지… 양적 성장의 25년**4월29일 오후 세션의 핵심 화두는 '성장의 질적 전환'이었다. 1999년 국내 제1호 신약인 '선플라주' 탄생 이후, 한국 제약 산업은 총 41개의 국산 신약을 배출하며 꾸준한 R&amp;D 역량을 축적해 왔다.발표에 따르면, 최근 한국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글로벌 임상 역량 강화:**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미 FDA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임상 설계 및 수행.-전략적 기술수출(L/O):**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싱 아웃을 통한 리스크 분산과 수익 극대화.-혁신 플랫폼 기술: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ADC(항체-약물 접합체), 표적항암제 등 독자적인 플랫폼 기반의 파이프라인 확장.■ '글로벌 블록버스터' 부재… R&amp;D 구조 재편 절실다양한 신약 개발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R&amp;D 전략, 상업화 접근 방식, 그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암젠 바이오데이'에서 다뤄진 폐암 치료 혁신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암젠과 같은 글로벌 빅파마의 과학적 도전 정신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기업들 역시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약사 및 관계자가 주목해야 할 미래 전략**기자적 시각에서 볼 때, 향후 약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고서인 '국내 신약 개발 25년: 성과와 블록버스터의 출현'에 담긴 핵심 통찰이다.1.플랫폼의 진화: 단순 화합물 신약을 넘어 유전자 치료제, 혁신 항암 기전 등 차세대 기술로의 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다.2. 정책적 뒷받침: 정부와 민간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처럼, 규제 혁신과 정책적 지원이 블록버스터 탄생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3. 임상 데이터의 신뢰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외 약사 및 의료진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강력한 임상적 근거(Evidence) 확보가 필수적이다.이번 BIO KOREA 2026 세션은 한국 제약 산업이 단순한 '추격자(Fast Follower)'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 부산에서 지방선거 정책 워크숍 개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 부산에서 지방선거 정책 워크숍 개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협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지난 4월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전국 시도회장단과 함께 '제9회 지방선거 대응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권익 쟁취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이번 워크숍은 오는 6월 치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간무협이 확정한 '6대 핵심 정책 과제'를 현장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해, 후보자들의 공약에 실질적으로 반영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정책 과제를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후보자들과의 정치적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간무협은 "6대 과제가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만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간호조무사의 표심을 얻는 것이 곧 지역 보건 민심을 잡는 지름길임을 후보자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워크숍에 참석한 시도회장단은 간호조무사가 단순한 보건의료 인력을 넘어, 강력한 투표파워를 가진 유권자 집단이라는 점을 후보자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자격취득자 94만명, 그리고 전국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 71,575개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 13만 8,285명이 간호조무사임을 후보자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했다(2025년 기준).또, 의료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매일 대면하는 간호조무사가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책을 평가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장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자 후보자와 유권자를 잇는 실질적인 정책적 가교로서 기능하는 과정 자체가 선거 결과에 충분히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lt; 4월23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자간담회 곽지연 회장 &gt;이날 논의된 6대 과제의 전략적 핵심은 △통합돌봄 사업에 내 간호조무사 역할 명문화 및 활용 확대 △장기요양 처우개선비 차별 해소 △어린이집 간호조무사 장기근속수당 지급 △의료취약지 의원급 인력 처우개선비 지원 △보건소 간호조무사 최소 배치 기준 확보 △지방공무원 보건직 채용시 간호조무사 자격 가산점 부여 등이다.이날 참석한 충북지부 노윤경 회장은 "보건의료의 모세혈관이자 지역 민심의 접점인 94만 간호조무사는 후보자의 공약 진정성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6대 정책 과제를 바탕으로 후보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지역 보건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료기관 의료제품 재고 조사결과, 전년 대비 80~120% 정상보유

의료기관 의료제품 재고 조사결과, 전년 대비 80~120% 정상보유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4월 28일(화)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제5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 12개 보건단체가 참가했다.정부는 3월 말부터 12개 보건의약단체와 매주 정례 간담회를 운영 중이며, 생산·유통·재고 단계별 현황과 현장 애로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오늘 개최된 제5차 회의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하였으며, 주요 의료기관의 의료제품 재고 현황, 조제약 포장지, 투약병(시럽병) 등에 대한 원료 우선 공급 현황 및 주사기, 부항컵 등의 유통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 보건소 협조를 받아 357개* 의료기관의 의료제품 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였다. 이 조사는 각 병원이 보유한 8개 주요 품목의 재고량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주사기, 수액세트 등 조사 품목 대부분의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상급종합병원 25개, 종합병원 206개, 병원 126개조제약 포장지, 투약병(시럽병)은 4월부터 원료 추가 공급, 자체 노력 등을 통해 다수 생산업체가 평시 수준의 원료를 확보했으며, 재고 원료 활용, 원료 추가 확보 등을 통해 그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하였다.* 조제약 포장지 롤지 생산량은 '25년 월 평균 32만 9천 롤 &amp;rarr; '26년 4월 34만 5천 롤 전망한편, 직역단체의 자율적인 지원 사업 및 캠페인 활동에 대한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주사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혈액투석전문의원등에 주사기를 지원하고 있으며(4.15.~), 대한한의사협회도 부항컵 생산업체와 연계하여 한의원에 공급을 시작하였다(4.23.~). 또한, 대한병원협회는 자율실천선언을 통해 유통업체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의료제품 공급을 요구 하지 않는 등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4.23.~)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른 산업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의료제품에 대해 플라스틱 원료 공급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이용하는 일부 판매업체가 적발되고 있는 만큼 유통 질서도 제 모습을 되찾아갈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그간 여러 어려움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간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보건의약단체가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4월28일-30일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 코엑스 개최

4월28일-30일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 코엑스 개최

4월28일-30일까지 3일동안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 가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Breakthrough, Beyond the Future)'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열리고 있다.&lt;연합뉴스 제공&gt;2006년 이후 21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에는 59개국 775개 사(해외 356개 사, 45.9%) 참여하여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 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1. 비즈니스 파트너링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사전 매칭을 통해 서로의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이 현장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등 사업화를 촉진하는 자리다.글로벌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파트너링 부스를 지난해보다 약 2배로 늘렸('25년 68개 &amp;rarr; '26년 128개)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을 희망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요 참여기업들은 바이엘(Bayer), 다이이치산쿄(Daiichi Sankyo), 존슨앤드존슨(Johnson &amp; Johnson), MSD(Merck Sharp &amp; Dohme), 일라이 릴리(Eli Lilly),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다케다제약(Takeda), 인실리코메디슨(Insilico Medicine) 등 글로벌 기업들과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LG화학, 동화약품, 일동제약 등이다.2. 전시전시관은 국내·외 제약기업 개별 전시관, 재생의료홍보관, 해외 국가관 등 299개 사(해외 130개 사)가 364개 부스를 마련하였다. 유한양행, 녹십자, 에스티팜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한다.또한, 주한 외교공관·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국가관에는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 태국, 대만, 일본 등 총 8개국 77개 기업의 사절단이 참가하여,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할 예정이다.3. 학술행사학술행사(콘퍼런스)는 11개국 10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투자 트렌드, 개방형 혁신(Open Inovation), 인공지능(AI)&amp;디지털헬스, 글로벌 진출 전략, 첨단기술, 대체독성시험' 등 6개 주제 12개 세션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학술행사는 글로벌 진출 전략과 투자 트렌드를 핵심 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글로벌 진출 전략 분야에서는 ▲글로벌 규제 혁신, ▲해외 시장 진출 실제 사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아울러 투자 세션에서는 글로벌 VC(Venture Capital)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 ▲기업 평가 기준, ▲임상 단계별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lt;연합뉴스 제공&gt;4. 오픈세션한편, 현장 등록 비용 1만 원을 낸 ㄴVISITOR 등급 이상 등록자가 참관할 수 있는 오픈세션은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코엑스 301호 및 327호에서 운영된다.오픈세션은 의료기기, 바이오 빅데이터, 투자, AI 기반 바이오 제조혁신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참관객들이 정책·기술·시장 동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28일(화) 301호에서 진행되는 K-BIC 벤처카페* 4월 모임은 K-Bio CIC**와 협업하여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심장 K-Bio CIC, 세계를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차바이오그룹의 'K-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구축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핵심요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K-BIC 벤처카페)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사업화 전문가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매월 개최('26.3월 기준, 25회 실시)** (K-Bio CIC) 차바이오텍이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IC, Cambridge Innovation Center)의 성공모델을 국내 도입하여 △공유 실험실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임상 접근성 △GMP 생산 연계 △글로벌 사업개발 지원까지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5.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또한, 글로벌 선도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의 피칭 및 시상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바이오 코리아 2026」과 연계하여 진행한다.본 프로그램은 애브비,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엠에스디, 노보노디스크, 로슈 등 6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하여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상금,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바젤 SIP)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4.27.) 엠에스디 파트너링데이, (4.27.-28.) 애브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 피칭 프로그램 및 시상식, (4.29.) 암젠 바이오데이 및 피칭데이, (4.30.) 보산진-로슈-바젤투자청-기술보증기금 4자 협약식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 코리아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기업,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이다"라고 강조했다."정부도 연구개발 생태계 강화,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K-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자본과 규제의 한계를 넘어 투자와 사업화, 더 나아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과 산업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바이오코리아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6 누리집(www.bio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단국대병원, 충청권 최초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 달성

단국대병원, 충청권 최초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 달성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청권 의료기관에서는 처음으로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내 피부암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이번 성과는 피부과 박병철 교수(과장) 부임 이후 모즈 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중심으로 다양한 피부암 수술을 축적해 온 결과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뚜렷한 피부암 치료 분야에서 서울권 등 타 지역 의뢰율이 1% 미만으로, 지역 내 완결형 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모즈수술은 피부암을 단계적으로 절제하면서 절제 조직을 즉시 현미경으로 확인해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는 고난도 정밀 수술이다. 기존 절제술에 비해 재발률을 낮추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기능적·미용적 보존이 중요한 안면부 피부암 치료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다.단국대병원은 박병철 교수를 중심으로 전공의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피부외과팀'을 구축해 협업 기반의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팀 기반 진료는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며, 고위험 병변 및 재발성 피부암 치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충청권 전역의 피부암 환자를 진료하는 핵심 거점의료기관으로서, 타 의료기관에서 의뢰되는 고난도 및 재발성 피부암 환자 치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박병철 교수는 "모즈수술은 피부암의 완치율을 높이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 치료를 제공하고, 충청권 피부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99세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색소폰 봉사 연주

99세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색소폰 봉사 연주

건양대병원은 23일 오후 1시 병원 로비에서 열린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서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이 색소폰 봉사 연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날 음악회는 병원을 찾은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 명예총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성껏 준비한 색소폰 연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무대에 울려 퍼진 따뜻한 선율은 병원 로비를 찾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게 하고 마음의 안정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1928년생으로 올해 99세를 맞은 김 명예총장은 오랜 시간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은퇴 이후 '봉사'를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병원 환우들을 위한 음악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김 명예총장은 "전문 연주자처럼 잘하지는 못하지만, 제 연주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이가 많아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음악회에 참석한 입원환자 김 모씨는 "연세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인 무대였고, 음악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이번 음악회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건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에바다 합창단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는 등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의협,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역행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반대

의협,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역행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반대

대한의사협회 김택우회장은 4월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회와 정부에 의료기사법 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법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김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체계는 명확한 책임 구조 위에서만 유지될 수 있고, 의사의 지도와 감독이 배제된 의료행위는 환자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사의 지도 하에 의료기사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의 상태 변화에 대해 즉각적인 대처를 가능케 하는 현행 의료체계 질서를 훼손하면서까지, 억지로 '처방'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현장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 아울러, 면허체계의 기본원칙을 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최근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2025년 10월 13일 발의되어 의료기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수행하던 업무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에 의해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협을 비롯한 대한안과학회 등 의료계는 "의료기사가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의도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하고 의사의 면허권을 침해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법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현행 의료체계에서 의료기사는 의사의 지도 하에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의료행위가 의사의 전문적 판단과 환자 상태에 대한 책임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와 개원가의 입장이다.의협은 "헌법재판소도 의료기사가 국민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하고 반드시 의사의 지도하에서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았다. 해당 결정에서 헌법재판소는 물리치료사와 임상병리사의 업무는 의사의 진료행위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서, 물리치료사와 임상병리사가 의사를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거나 검사하여도 될 만큼 국민의 건강에 대한 위험성이 적은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하였다"고 밝혔다.그리고 대법원 또한 '의료기사로 하여금 특정 분야의 의료행위를 의사의 지도하에서 제한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취지로 여러차례 판결한 바 있다고 명시했다.따라서 의협 김회장은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일관된 사법부의 판단에 역행하면서, '처방'이나 '의뢰'만으로도 의료기사가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의사의 감독과 책임을 약화시키고 의료기사의 임의적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감독이 없는 상황에서는 환자의 상태 변화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고, 의사와의 신속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또한 의료기사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해 책임소재가 불명확해지는 문제도 발생할 뿐만 아니라 '처방·의뢰'에 따른 행위와 실제 수행 행위 간의 책임 분리가 발생할 경우, 법적 분쟁과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김회장은 설명했다.일부에서는 통합돌봄체계 추진과 방문재활 확대를 이유로 본 개정안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의 '지도' 하에서도 방문재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바 있음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그리고 정부의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물리치료사의 방문재활은 즉시 시행되는 사안이 아니라 향후 2028년 또는 2029년 정도인 안정기에 도입될 예정으로, 현재 단계에서 법 개정을 서두를 필요성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는 통합돌봄체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외에서도 의사의 지도가 가능하도록 공간적 범위를 중심으로 '지도'의 개념을 확장하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기사단체에서는 의료단체가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하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강변했다.대한의사협회는 "통합돌봄체계가 차질 없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지만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 시도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4월 27일 오전 8시,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 치료 병동이 위치한 본관 9층에서 '권역 모자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 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임신부터 출산 이후 산후 관리, 신생아 집중치료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진료를 제공하는 권역 모자의료센터로 지난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해 산부인과와 선천성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출산 전부터 보호자와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환자 중심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산부인과 모체태아의학 전문의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전문의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협진하는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출산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 진료 환경으로 입원 산모 중 고위험 산모가 약 60% 이상이다.또한 가톨릭 영성에 기반해 '생명의 고귀한 탄생'을 지원하는 진료 문화를 구축하고, 산후 출혈, 자간전증, 조기진통, 다태아 임신 등 다양한 고위험 임신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신생아 전담 간호팀과 함께 초극소 미숙아 클리닉, 선천심장 클리닉, 소아외과 클리닉 등 특수 진료를 운영하며 소아심장, 소아외과, 소아안과, 소아이비인후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임상유전 등 다양한 분야가 협력하는 맞춤형 치료 체계를 갖췄다.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만과 22주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모들의 안전한 분만과 미숙아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초극소 미숙아 치료까지 가능한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전 주기 치료를 제공하며, 향후에는 퇴원 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권역 모자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센터 개소의 축복식은 영성부원장 신희준 신부의 집도로 진행되었으며, 병원장 이지열 교수, 행정부원장 최예원 신부, 진료부원장 곽승기 교수, 연구부원장 김명신 교수, 김혜경 간호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하여 권역 모자의료센터장 박인양 교수(산부인과), 산모태아부센터장 고현선 교수 (산부인과), 신생아치료부센터장 윤영아 교수 (소아청소년과) 등 교직원이 참석했다.서울성모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장 박인양 교수는 "저출산 상황에서도 고령 산모 증가로 고위험 임신과 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통합 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공식 오픈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공식 오픈

대한간호협회가 전국 간호사 회원들의 행정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함께 안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간호협회 측은 "더 쉽고, 더 안전하게 하나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통해 회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6가지 핵심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먼저, 행정 처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편리한 결제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Lpay, PAYCO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수단을 도입해 회비 납부 및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협회 내 모든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싱글사인온(SSO)' △간호협회 운영 모든 사이트 정보를 한 번에 찾는 '통합 검색' △경력과 교육 이수 현황을 한눈에 관리하는 '통합 마이페이지'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실시간 면허신고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자신의 신고 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고요건 충족시 대기 시간 없이 즉시 면허신고 처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은 단순한 웹사이트 개편을 넘어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협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직관적인 UI와 강화된 보안 체계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현재 새로운 통합정보시스템은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디지털 기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최적화된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등록, 에듀센터, 면허신고센터 등 주요 서비스에 바로 접속 가능하다.

입센코리아 . ‘PFIC 질환 인식 체크리스트’ 공개

입센코리아 . ‘PFIC 질환 인식 체크리스트’ 공개

글로벌 중견 바이오제약사인 입센코리아 (대표 양미선)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유지현, 이하 연합회)가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의 조기 인식을 돕기 위한 'PFIC 질환 인식 체크리스트'를 공동 개발해 24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고홍 교수의 감수를 거쳐 의학적 정확성과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했다.PFIC는 유전적 이상으로 담즙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희귀·중증 간 질환으로, 대개 영유아기나 소아기에 진단이 가능하지만, 명확한 진단 없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 간수치 이상, 성장 지연 등 비교적 일반적인 증상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오랜 기간 원인을 알 수 없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이번 체크리스트는 ▲지속적 가려움 및 수면 장애 ▲원인 불명의 간·빌리루빈 수치 이상 ▲성장·발달 지연 ▲가족 내 유사 간질환 병력 등 환자·보호자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작진은 3개 이상 해당될 경우 전문의 상담을 권장하는 구조로 설계해, 환자·보호자가 첫 단계에서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만으로도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체크리스트를 감수한 고홍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PFIC는 증상만으로 다른 간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며 "특히 가려움, 간수치 이상, 가족력이 겹치는 경우에는 조기에 의심해보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치료 여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회 유지현 회장은 "PFIC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원인을 알지 못한 채 고통을 겪어왔다"며 "이번 체크리스트는 환자와 보호자가 스스로 자신의 증상과 이력을 되돌아보고 '혹시 PFIC일 수도 있다'는 중요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PFIC는 희귀하지만 조기 진단의 의미가 매우 큰 만큼, 이번 체크리스트가 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환자단체와 병원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희귀 간질환 전반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입센코리아와 연합회는 이번 PFIC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SNS 카드뉴스 배포, 환자·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참여 세션 등 희귀 간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후속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GE헬스케어코리아-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아시아 교육거점센터

GE헬스케어코리아-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아시아 교육거점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과 GE헬스케어코리아가 지난 23일(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아시아 거점 교육센터 운영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케이메디허브가 오는 하반기 신규 출범할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이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 및 연구 생태계와의 협력 강화 및 GE헬스케어 장비의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케이메디허브는 GE헬스케어코리아와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최첨단 시설·장비를 활용한 연수 콘텐츠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교육 품질을 고도화함으로써 연수원이 국내외 의료인을 위한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한대용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단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의료인 대상 초음파 임상 교육 및 워크숍 개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활용 아시아 지역 거점 교육센터 운영 ▲의료기기 활용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육자료·프로토콜·가이드라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첨단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기기의 교육·실습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진이 최신 기술을 실제 진료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의료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강국 도약을 위한 케이메디허브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GE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 현장의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국립중앙의료원,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총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조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외래(검진 포함) ▲입원 ▲의학계 학생 임상 및 위탁 교육 등 전 영역에서 목표 점수를 상회하며, 서비스 품질과 고객 중심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년 대비 만족도 점수가 상승하며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국립중앙의료원은 CS 역량 강화, VOC(고객의 소리) 수렴, 시설 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 제안제도 및 프로세스혁신 추진단 운영 등 전사적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우리원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더 나은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체계 중추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만 인식 개선 웹사이트 ‘Truth About Weight’ 리뉴얼 공개

비만 인식 개선 웹사이트 ‘Truth About Weight’ 리뉴얼 공개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은 질환 인식 개선 웹사이트 'Truth About Weight (비만 바로 알기, https://www.truthaboutweight.kr/)'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고 밝혔다.'Truth About Weight'은 비만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생활습관 문제로만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넘어, 과학적인 접근으로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질환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와 가족, 보호자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비만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했다.새로워진 'Truth About Weight'은 ▲성인 비만의 정의·합병증·관리 방법 ▲청소년 비만의 특성과 관리 방법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병원 찾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령대별로 다른 비만의 원인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비만을 단기적인 체중 감량의 문제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밖에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BMI(체질량지수) 계산기가 제공된다. 해당 도구는 이용자가 비만과 관련된 건강 위험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의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비만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과학적인 접근으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더 이상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며 "'Truth About Weight'의 개편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저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환자, 보호자, 의료계 등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비만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유방암과 난소암 치료제 급여 기준 완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유방암과 난소암 치료제 급여 기준 완화

(회장: 최승란, 이하 한유총회)는 여성암 환자들의 실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치료 환경을 점검하기 위한 설문 조사 결과를 4월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성암 환자 10명 중 7명은 글로벌 표준에 맞춘 항암제 급여 기준 완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 난소암은 부인암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특히 최근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40대~50대 젊은 환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질환 부담이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과 사회적 역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여성암 치료 환경은 치료 접근성 측면에서 여전히 글로벌 가이드라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한유총회는 국내 여성암 치료 환경의 실제 체감 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여성암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유방암·난소암 등 여성암 치료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국내 여성암 치료 환경이 글로벌 표준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응답자의 3분의 2가 넘는 70.3%(142명)가 '글로벌 표준에 맞춘 항암제 급여 기준 완화'를 꼽았다. 이어 '여성암의 위험성 및 조기 검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는 20.8%(42명), '여성암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 및 가임력 보존 프로그램 확충'은 8.4%(17명)로 나타났다.또한 글로벌 가이드라인 대비 한국의 치료 접근성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93.1%(188명)는 '환자 생존권 보장을 위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과 급여 확대가 시급하다'고 응답해, 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환자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치료를 제때 사용할 수 있을 경우, 건강과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8.1%(178명)가 긍정적으로(6점 이상*) 응답해, 치료 접근성 문제가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삶의 질 유지에도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점(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0점(매우 도움이 된다)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비용 및 본인부담 수준(29.2%, 59명)'이 가장 높았다. 이어 '치료에 대한 검증된 근거(25.7%, 52명)', '삶의 질 유지(23.8%, 48명)', '부작용이 적은 치료(20.8%, 42명)' 순으로 조사돼, 치료 효과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유지가 주요 고려 요소임이 확인됐다.실제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서도 '치료 비용/본인부담 수준(43.1%, 87명)'과 '삶의 질 및 일상생활 유지(43.1%, 87명)'가 동일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여성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과 일상 유지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이중고 상황에 놓여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다.이번 조사 결과는 유방암·난소암을 포함한 여성암 치료 환경에서 치료 접근성 문제가 환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한 결과로 해석된다.특히 난소암과 같이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의 치료는 단순히 어떤 치료제를 사용할 것인가뿐 아니라 '언제' 사용하는지가 중요한 질환 특성을 가진다.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급여 기준 등의 제한으로 인해 우선 권고되는 치료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전체 치료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최승란 한유총회 회장은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까지 함께 겪고 있다"며, "특히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고 있는 치료를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치료 선택의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유총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여성암 환자들의 치료 경험과 미충족 수요를 바탕으로, 근거 기반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사를 위한 병원행정 관리 역량 강화 교육'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사를 위한 병원행정 관리 역량 강화 교육'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4월 23일부터 이틀간 아미드 호텔 서울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병원행정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정책 환경 속에서 공공의료기관의 핵심 역할을 공유하고, 의료기사들이 원무·재무·노무 등 병원 행정 실무와 조직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병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활용 업무 가이드도 제공했다.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13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재직 중인 의료기사 총 22명이 참석했다.교육 주제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정책의 변화 ▲결과로 증명하는 전략적 재무 관리와 자산 운영 ▲민원 없는 진료 현장을 만드는 정확한 원무와 따뜻한 환자 응대 ▲성과를 만드는 관리,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 ▲핵심 인재 관리를 위한 인사노무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산정 지침의 이해 ▲병원 환경에서의 AI 전환과 업무 효율화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의료기사로서 원무·재무·노무·수가체계 등 병원 행정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AI 활용 업무 가이드를 현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들의 행정 실무 역량을 높이고, 핵심 인재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사직 대상 전문적인 병원행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을 대상으로 직종별 임상 교육 6개 과정, 다직종 통합 교육 1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피부암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피부암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한국)은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피부 편평세포암(cSCC) 전임상 연구 결과가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Therapy Oncology'(IF 5.3)에 최종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KLS-3021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치료 유전자(PH-20, IL-12, sPD1-Fc)를 탑재한 차세대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종양 용해 작용에 더해, 종양 내 세포외기질을 분해해 면역세포 침투를 돕고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연구 결과, KLS-3021은 cSCC 세포주에서 정상세포 대비 높은 암세포 선택적 세포독성 및 바이러스 증식 능력을 나타냈다. 암 살상능력을 갖춘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암 내부에서 증식하면서 단순히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치료 효과를 유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전이성 모델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원발 종양 내 1회 투여로 원발 종양 크기 감소와 함께 림프절 전이 병변에 종양 진행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전이 부위에서도 바이러스가 지속 확산하면서 KLS-3021이 국소 종양뿐 아니라 전이 병변에서도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종양미세환경 변화도 관찰됐다. 조직학적 분석에서 종양미세환경 내 히알루론산 분해, 바이러스의 광범위한 확산, 면역세포 침윤 증가 및 면역원성 세포사멸이 관찰됐다. 이러한 결과는 KLS-3021이 단순히 암세포를 직접 사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양미세환경의 물리적 장벽과 면역학적 장벽을 동시에 공략하는 다기능 치료 플랫폼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진행성 및 전이성 cSCC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 KLS-3021은 높은 '미충족수요(unmet needs)'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시에 학회 발표 수준을 넘어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를 정식 게재함으로써, 객관적 검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코오롱생명과학은 KLS-3021 연구범위를 cSCC를 넘어 전립선암,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으로 넓히고 있다. 이들 연구 결과도 논문과 학회 발표로 공개해 글로벌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논의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Molecular Therapy Oncology 게재는 KLS-3021이 진행성 및 전이성 피부 편평세포암에서 보인 치료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학술적 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상업화 논의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난소암 PARP 억제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유효성 평가 입증

난소암 PARP 억제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유효성 평가 입증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6 대한부인종양학회(Kore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이하 KSGO)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난소암 PARP 억제제(Poly ADP-ribose Polymerase)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유효성을 평가한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이하 RWD)와 6년간의 시판 후 조사(Post-Marketing Surveillance, 이하 PMS)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행 단계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1차 치료 이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수술과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재발을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한 1차 유지요법은 치료 성적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줄라®는 현재 국내에서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PARP 억제제로(2026년 4월 기준), 1일 1회 경구 투여가 가능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세션으로 발표된 RWD 연구(REFIRM study)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9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행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FIGO 병기 3-4기의 상피성 난소암 환자 554명을 대상으로 제줄라® 유지요법군(n=248)과 유지요법을 진행하지 않은 대조군(n=306)을 비교 평가했다.연구 결과, 제줄라® 유지요법군은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이하 PFS)과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이하 OS) 모두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PFS p=0.00017, OS p=0.0011).1 3년 추적기간 동안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 비율(PFS rate)은 제줄라 유지요법군 43.1%, 대조군 25.7%(p=0.00011)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유지요법군 86.3%, 대조군 74.7%(p=0.0046)로 확인돼 유지요법의 생존 개선 효과를 뒷받침했다.1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생존 개선 혜택이 확인됐다.연구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는 "제줄라®는 질병 진행 이후 PARP 억제제 치료 기회가 제한적인 BRCA 변이 음성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며 "실제 국내 RWD 연구를 통해서도 제줄라® 1차 유지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된 국내 시판 후 조사(PMS)에서도 제줄라®는 주요 글로벌 3상 임상과 일관된 PFS 개선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2 해당 연구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636명의 국내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관찰연구로,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요 이상반응은 기존에 알려진 범위 내에서 나타났다.2 또한 1차 유지요법 환자에서 mPFS은 29.4개월(95% CI)로 확인됐으며, 하위군 분석에서도 BRCA 변이 및 HRd 상태와 관계없이 일관된 치료 혜택이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 교수는 "1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한 단독 유지요법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난소암 환자에서 치료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에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PARP 억제제로, 별도의 병용 약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이연정 총괄은 "난소암에서 1차 유지요법의 치료 선택은 장기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는 제줄라®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근거를 보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근거 기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효과적인 치료 전략 수립과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로슈진단, 질량분석의 자동화 시대 열다

한국로슈진단, 질량분석의 자동화 시대 열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 춘계 심포지엄에서 로슈진단의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cobas® Mass Spec solution)을 소개하며, '질량분석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과 미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0여명의 국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정한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좌장을 맡고 질량분석위원회 위원장 조성은 원장(녹십자의료재단)이 연자로 참여해 질량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자동화·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질량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과정 자동화를 통한 표준화된 검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질량분석(Mass Spectrometry)은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반으로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활용되어 진단검사의 '골드 스탠다드'로 평가받아 왔다 . 그러나 고도의 숙련된 전문 인력에 의존한 수동 검사 방식과 긴 검사 시간으로 인해 임상 현장 보편화에 한계가 있었고, 치료 지연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이날 한국로슈진단에서 소개한 'cobas i 601'1 질량분석 자동화 솔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검체 전처리부터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동화·표준화함으로써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한 임상 적용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받아 적시에 치료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질량분석은 장기이식 환자의 면역억제제 모니터링, 내분비 질환 호르몬 분석, 호르몬 의존성 유방암 치료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활용되며, 비타민 D 평가와 약물 용량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신생아 선별검사 및 대사질환 진단과 같은 극미량 분석 영역에서도 필수적인 기술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주요 진단 방법으로 평가된다.로슈진단이 10년 이상 개발한 자동화 질량분석솔루션(cobas® Mass Spec solution)은 일정 수의 검체가 모아진 후 검사를 하는 배치(Batch) 분석 대신 환자 검체가 도착하는 즉시 처리하는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방식을 도입하여 검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TAT)를 단축했다. 더불어 해당 장비는 CE 마크를 획득한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국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질량분석은 정밀한 진단과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있어 골드 스탠다드로 평가받아 온 핵심 기술로, 이를 완전 자동화 및 표준화한 cobas® Mass Spec solution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질량분석 검사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 AI 광고

동아제약,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 AI 광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의 AI 광고를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된 콘텐츠로, 웹툰 소재를 활용해 제품의 효능·효과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203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웹툰을 접목한 판타지 콘셉트가 특징이며, 웹툰 특유의 작화풍과 '영애물(귀족 아가씨)' 설정을 반영했다. 감기 증상을 겪는 현실 인물에게 왕자 캐릭터가 등장해 판피린타임을 건네는 판타지 서사로 재해석해 몰입도를 높였다.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 등 주요 성분에 글리신과 비타민 2종을 더한 8중 복합 성분으로, 콧물·목감기·발열·기침·근육통 등 다양한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AI 기술이 적용된 이번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판피린타임의 다른 제품 광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의 차별화된 복용 방식과 제품 특징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판피린타임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 연구소는 소비자 니즈를 기반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과학적 근거와 가치를 더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끝]

산부인과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산부인과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이재관)와 산부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공의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수십 년간 여성 건강 증진에 헌신하며 학문적 발전과 임상적 표준을 선도해 온 학술 단체다. 여성의학 전문가의 양성과 지속적인 교육에 힘써 왔으며, 학술 교류와 연구 지원을 통해 산부인과학의 발전 및 모자보건의 향상을 도모해 왔다.이번 협약은 양측의 의학적·과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술기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해 산부인과 전공의의 복강경 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 및 국내 의료 서비스 수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전공의 연차별 맞춤형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환경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복강경 교육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전공의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차에 따라 초급(1~2년 차) 및 고급(3~4년 차) 과정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술기 교육을 제공한다. 학회는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연자 선정 등 전문적인 학술 파트를 총괄하며, 올림푸스한국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첨단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의 장비와 시설을 지원해 임상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뒷받침한다.올림푸스한국의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Medical Training &amp; Education Center, KTEC)는 2017년 인천 송도에 건립된 전문 의료 교육 시설로, 실제 수술실과 유사한 트레이닝 룸과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공의들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강경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복강경 술기를 연마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 이재관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강경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임상 중심의 교육 기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들이 효과적으로 술기를 연마하고 실제 진료에 적용함으로써 수련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 ‘편안 활’ 등 다이소용 신제품 9종 출시

동화약품, ‘편안 활’ 등 다이소용 신제품 9종 출시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 유준하)은 편안 활, 퀵앤써, by.쌍화원, by.마그랩 등 다이소용 생활 건강 라인업 9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편안 활 등 제품은 출시 후 식품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몰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일시 품절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by.쌍화원과 by.마그랩은 각각 기존 쌍화원과 마그랩의 서브 브랜드로, 다이소 채널에 맞게 전용 제품을 기획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초저가,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신규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 제품을 2,000원에서 3,000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으며, 총 9종 가운데 8종을 액상 스틱형으로 제작해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주요 제품으로는 동화약품의 129년 헤리티지를 담아 부채표 자산을 활용하고 까스활 코어 농축액을 함유한 '편안 활'을 비롯해, 전통 원료의 깊은 맛을 살린 'by.쌍화원' 2종(배도라지쌍화, 부채표쌍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마그네슘 브랜드 마그랩의 서브 브랜드인 'by.마그랩' 4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벤포티아민 성분 피로회복제 의약외품인 '퀵앤써' 2종을 통해 피로 케어 라인업도 강화했다.입점과 동시에 온라인 다이소몰에서는 '편안 활'이 전량 품절됐고, 식품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by.마그랩' 라인도 해당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에 오르며 다이소 핵심 소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건강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생활건강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이소 론칭부터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국민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동화약품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이소 전용 제품군을 건강기능식품부터 기능성 뷰티 케어 제품까지 확대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AI 기반 수술 중 뇌종양 진단기술 세계 최초로 전향적 국제 다기관 임상 입증

AI 기반 수술 중 뇌종양 진단기술 세계 최초로 전향적 국제 다기관 임상 입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lt;사진&gt;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성 미카엘 병원 등 국내외 의료진과 협력해 AI를 활용한 수술 중 실시간 뇌종양 진단기술의 임상적 유효성을 세계 최초로 전향적 국제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이번 연구 'AI Augmented Confocal Laser Endomicroscopy for Rapid Intraoperative Diagnosis of Brain Tumors'는 디지털 의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자매지 'npj Digital Medicine(IF 15.1)' 4월호에 게재됐다.뇌종양 수술의 핵심은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절제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종양의 종류와 범위를 수술 중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및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조직 진단의 기존 방식은 수술 중 종양 조직을 채취해 분석하는 동결절편검사다. 하지만, 결과 확인까지 약 20-30분이 소요돼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반복되는 검사로 실시간 수술 경계면 확인이 어려워 임상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었다.앞서 강신혁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CLE) 기반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 'cCeLL'을 개발해 실시간으로 종양 조직을 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CLE는 조직의 미세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종양의 진단, 경계부위 판단과 절제 범위 결정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해당 기술을 실제 다양한 임상 환경을 통한 검증으로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구팀은 전향적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총 376명의 환자에서 채취한 461개의 조직 샘플을 동결절편검사, CLE 검사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CLE의 종양 진단 정확도는 94%로 동결절편검사보다 2% 더 높았다. 또한 진단 소요 시간은 평균 6분 이내로 기존 검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CLE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진단 모델도 함께 개발됐다. 이 모델은 종양 여부 판별에서 94%, 종양 유형 분류에서 88%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수술 중 뇌손상 없이 실시간 진단이 가능한 '광학 생검(optical biopsy)'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기존 진단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강신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종양 수술 중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CLE)을 활용하여 신속한 조직 진단을 수행함으로서, 환자 안전성과 진단 정확성을 동시에 입증한 세계 최초의 전향적 국제 다기관 연구"라며 "해당 기술은 환자의 삶의 질과 예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다양한 암종과 의료 환경으로 확장되어 정밀의료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학술적 의미를 넘어 기술 사업화 가능성까지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연구팀은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했으며,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브이픽스메디칼의 cCeLL 장비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해당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과 '2025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amp;D'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정부의 지속적인 과학기술 정책 지원과 산·학·연·병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료산업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4월24-26일, 2026년 제3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 성료

4월24-26일, 2026년 제3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  성료

대한가정의학회는 2026년 4월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3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Primary Care 2026, ICPC 2026) 겸 제81차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총 1,023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6개국의 일차의료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73편, 구연 29편의 발표가 있었고 1편의 기조강연과 1편의 특별강의를 포함한 총 57개 세션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기조강연은 국회의원인 차지호 의원이 'Future Health System in AI Universal Basic Society'라는 주제로 강의하였고 특별강의는 이탈리아의 Luigi Bracchitta 교수가 'The Evolving Role of Primary Care in Shaping Health in the Era of Integrated Care'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AI와 관련된 강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앞선 차지호 국회의원의 기조강연 외에도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AI의 활용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가정의학의 주된 관심영역인 노인병과 노인의학, 영양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 금연, 호스피스와 완화의학, 비만 치료와 관리, 예방접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세션에서 강의가 이루어졌다. 그중 주치의제도와 관련된 정책 세션에서는 제주형 주치의제의 경험과 특징, 향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고 한국, 일본, 대만의 연자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Tripartite Symposium'에서는 재택의료와 관련된 각국의 Home-Based Medical Care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SBS 신정은 기자가 참언론인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2022년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있었던 국민주치의 선포식 5년을 기념한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지난 2022년, 대한가정의학회는 주치의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언급하고 국민주치의 원년을 선포하면서 선언문을 채택하여 타임캡슐에 봉인한 바 있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현 시점에서 주치의제의 필요성과 의의, 주치의제 확립을 위한 대한가정의학회의 노력 및 경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내용과 이 사업을 위해 대한가정의학회에서 편찬한 만성질환관리 일차의료 매뉴얼, 지난 2025년 8월 남인순 의원 대표발의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 1996년 보건복지부 의정국에서 편찬한 '주치의 등록제 세부추진계획' 안건 등이 새롭게 타임캡슐에 봉인되었다.아울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국가 보건의료와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모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점을 고려하여 이들의 임명 소식과 관련된 자료들도 함께 타임캡슐에 봉인하였다.대한가정의학회는 향후 학술대회를 통해 ICPC가 더 큰 국제학술대회로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정책적으로 주치의제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BioDay 2026 – 폐암 치료 혁신을 향한 과학적 도전’

‘BioDay 2026 – 폐암 치료 혁신을 향한 과학적 도전’

4월29일 오전 10시 서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BioDay 2026 – 폐암 치료 혁신을 향한 과학적 도전' 행사가 서울 코엑스 318호에서 열린다.바이오코리아 2026 부대세션으로 "암젠 바이오데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암젠(Amgen)이 공동 주최로 폐암을 비롯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첫 번째 기조연설 연사인 앤젤라 콕슨(Angela Coxon, 암젠 R&amp;D 부사장)은 "분자 수준의 발견이 어떻게 환자 맞춤형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다루며, 폐암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그녀는 정밀의학과 바이오마커 기반 접근법이 향후 항암제 개발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이어진 발표에서 아이 칭 림(Ai Ching Lim, 암젠 R&amp;D 부부사장)은 생성형 AI(GenAI)와 단백질 설계 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분자 발견 혁신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신약 후보 물질 탐색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기존 연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앤디 랭킨(Andy Rankin, 암젠 R&amp;D 전무이사)는 암젠의 종양학 연구가 어떻게 차세대 치료제로 전환되고 있는지를 발표한다. 그는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융합 전략을 통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마지막 발표자인 헬렌 김(Helen Kim, 암젠 BD 전무이사)은 전략적 파트너십이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학계, 바이오벤처,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이 혁신적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이번 BioDay 2026은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AI·분자생물학·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어떻게 미래 항암제 개발을 이끌어갈지를 보여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폐암이라는 난치성 질환을 겨냥한 전략적 접근은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앞으로 암젠과 한국 연구진의 협력이 실제 임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료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보의 감소 사병대비 긴 복무기간이 가장 큰 이유-24개월 단축 대안

공보의 감소 사병대비 긴 복무기간이 가장 큰 이유-24개월 단축 대안

공중보건의 수급 감소의 주된 원인은 '사병 대비 상대적으로 긴 복무기간'이 가장 큰 이유이며(74.8%), '열악한 근무여건'(11.7%), '의대생 중 남학생 비율 감소'(9.8%) 때문으로 분석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4월24일, 의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대상 근무 실태 및 공보의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과 이같이 나타났고 "응답자의 85.1%는 '공보의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한다면 장기적으로 공보의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lt;사진제공: 연합뉴스:군의관·수의장교 임관&gt;2026년 3월 기준 전체 회원 945명 중 214명(응답률 22.6%)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의견, 순회진료 등 근무 여건 실태, 그리고 공보의 제도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설문 응답자 가운데 51.4%는 의료기관 1개소에서만 근무 중이며, 24.3%는 2개소, 15.9%는 3개소, 8.4%는 4개소 이상의 기관에서 순회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회진료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응급의료기관, 비연륙도 등의 근무지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순회진료의 비율은 이보다 더 높아진다.대공협은 "공보의 인원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의정 사태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순회진료가 어느새 보편적인 근무 형태로 자리잡은 것"이며, "감소한 인력 규모에 맞추어 합리적인 업무 조정이나 배치기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대공협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1%는 순회진료가 공보의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아 부적절하다고 답하였으며, 그 이유로는 '주변에 민간의료기관으로 대체 가능한 근무지가 다수 있음'(64.9%), '여러 기관에 대한 과도한 진료 및 관리 책임소재 가중'(62.0%), '진료 연속성의 저해'(45.0%), '마을버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용이함'(41.5%), '근무지 당 진료일수 감소로 인해 의료접근성 저해'(39.2%) 등을 꼽았다. 순회진료의 적절한 대안으로는 '근무지 개수를 줄이고 주요 거점으로 압축하여 배치'(79.9%), '셔틀, 택시 등의 이동수단으로 의료기관 접근성 보장'(42.1%) 등의 응답이 가장 많았다.박재일 회장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고령화와 함께 복합 만성질환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을마다 도보권에 촘촘히 배치된 보건지소 중심의 분산된 진료가 아니라, 전문적·체계적인 진료 역량을 시내·읍내 주요 거점에 집중시키고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소,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저가 진료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예방, 건강증진, 통합돌봄 등의 역할에 집중하고, 전문적인 진료 기능은 병원 등 주요 거점으로 집약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대공협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사관학교 정책은 그 취지나 운영방식에 비추어 볼 때, 가장 유사한 선례가 바로 공보의 제도"라며 "수십 년간 지방의료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공보의들의 축적된 경험과 문제의식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지역의사제, 공공의료사관학교에 대한 대공협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5%는 '효과적으로 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서ㆍ벽지 등 근무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기피하는 현상은 여전할 것'(78.0%), '성실 근무를 유도하고 복무만료 후 지역에 잔류할 인센티브가 부족'(76.3%), '지방과 도시 의료의 분절 및 의료 계층화 고착화 우려'(53.8%), '지역 환자들의 신뢰 부족으로 인한 실제 이용률 저조 우려'(40.3%)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우병준 정책이사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전문성을 제대로 기를 수 있도록 충분한 복무기간과 임상경험, 진료 여건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의무복무기간 동안 일회성 인력으로 소모되고 곧바로 대체되는 방식으로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복무 만료 이후에도 지역에 정주하며 진료를 지속하고, 전문성이 축적되는 동시에 양질의 의료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역 주민이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진료권 제도 도입을 통해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완결형 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의료진 간 상호 신뢰를 구축해야 지역의사 정책의 실효성도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통합돌봄 방문재활서비스 반대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통합돌봄 방문재활서비스 반대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통합돌봄 시범사업가운데 "방문재활서비스는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와 달리 아직 제도화된 제공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일부 지자체에서 동일 의료기관 소속이 아닌 의료기사 등을 연계하는 방식의 사업을 시도하거나 검토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현장의 혼란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대의견을 제시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보건복지부는 "같은 의료기관 소속의 의사&amp;bull;간호사&amp;bull;의료기사가 방문진료&amp;bull;간호&amp;bull;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시범사업은 비정상적인 체계 의료서비스로 오히려 해당 대상자들에게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잘못을 범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학회는 "복지부는 최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법 개정을 통해 가장 기초적인 민생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바로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이제는 집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가 돼야 한다는 단편적인 논리로 마치 국민 편의와 치료를 손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오판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오히려 현장에서 벌어질 여러 의료사고등의 문제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고 주장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현재 계류 중인 의료기사법 개정안은 직역 간의 다툼이 아니다. 의료체계는 직역 간 협업을 통해 유지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권한과 책임이 함께 부여되고 있다. 지도&amp;bull;감독과 처방&amp;bull;의뢰는 단순한 단어 차이가 아니라 면허체계와 의료체계를 흔드는 시도이기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정부는「의료&amp;bull;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시행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제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문재활서비스 연계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는 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며, 이를 벗어나 단독으로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무면허&amp;bull;불법 의료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환자 건강 및 안전 저해, 책임 소재 불명확, 응급상황 대응 한계 등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중론이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통합돌봄체계가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정부에 협조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빌미로 체계를 흔드는 것은 오히려 정책의 집행을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도&amp;bull;감독의 범위가 확장된 개념으로 적용되도록 하는 법안 등도 있다. 국회에서는 합리적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해가 되지 않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의료법령과 상충될 우려가 있는 방식의 방문재활서비스 연계 또는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경우 관련 법령 취지 및 문제점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협회는 무면허&amp;bull;불법 의료행위 조장을 방지하고, 올바른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의료법령과 충돌될 우려가 있는 방식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2026년 세계 수면의 날 기념 심포지엄 및 기자 간담회

[행사]2026년 세계 수면의 날 기념 심포지엄 및 기자 간담회

대한수면연구학회는 다음달 3월6일 오후 3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중회의실 2실에서 ‘2026년 세계 수면의 날 기념 심포지엄 및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은 세계수면학회(WASM, 현 World Sleep Society)가 2008년부터 매년 3월 춘분 전 금요일(보통 3월 둘째 주 금요일)에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 장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일 시 : 2026년 03월 06일 (금) 15:00 - 16:30- 장 소 : 과학기술컨벤션센터 (ST Center) 중회의실 2실

[인사]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 부처장 등

[인사]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 부처장 등

[인사]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 부처장 등■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 부처장 이왕룡△ 미래전략처 정책기획팀장 정재호△ 미래전략처 미래전략팀장 박정식△ 사무국 교육지원팀장 최창호■ 경희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박봉진△ 정보보호실장 홍승재△ 홍보부장 겸 의료협력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 정비오△ 환자안전본부장 겸 QPS 실장 겸 QPS 부장 김의종△ 진료 1차장 권세환△ 진료 2차장 겸 QPS 2차장 오치혁△ QPS 1차장 최용성△ 환자경험차장 이승현△ 산부인과장(직무대행) 권병수△ 행정부원장 겸 운영본부장 겸 안전보건본부장 이현호△ 기획조정실 기획조정팀장 송영규△ 간호부원장 겸 간호본부장 서현기△ 환자안전본부 환자경험팀장 민성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장 장지현

복지부, 국립대병원 중심 ‘공공의료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

복지부, 국립대병원 중심 ‘공공의료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의 진료 연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료 인공지능 고속도로’를 구축에 나선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7일(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주요 권역책임의료기관장들과 함께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며 정책적 지원방안 발굴을 위해 추진되었다. 인공지능 전환이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의사결정 구조·제품 및 서비스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을 말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이 구축한 핵심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하였다.참석자들은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특히 현장의 혁신을 뒷받침할 GPU 등 컴퓨팅 자원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하였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발족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수립 중이다.이 전략의 핵심 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의 진료 연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료 인공지능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것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인공지능을 지역 간 의료격차, 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동력으로 확신하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아울러, “간담회 때 논의된 인공지능 협력 운영 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의 과제들을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적극 반영하여,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의 인공지능 전환(AX) 중추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황상연 새 대표 내정,박재현 사장 연임 무산

한미약품 황상연 새 대표 내정,박재현 사장 연임 무산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을 이끌어온 황상연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박재현 대표가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갈등 끝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뤄졌다. 성비위 임원 처리 문제와 경영 간섭을 둘러싼 충돌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 라데팡스파트너스 등 ‘4자 연합’ 내 갈등이 이어져 왔던 만큼, 황상연 대표 내정은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바이오 산업과 자본시장 경험을 두루 갖춘 황대표는 투자·재무 전략과 신약개발 R&amp;D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내부 인사 중심으로 운영돼 온 한미약품이 외부 전문경영인을 선택한 것은 경영권 분쟁을 종결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황상연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CIO, 종근당홀딩스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마지막으로, 대주주님들과 이사회 이사님들께 요청드립니다. 경영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한미의근간인‘임성기정신’과 ‘품질경영’의 가치는 합심하시어 꼭 지켜 주십시오. 또 저의뜻에동조하거나, 침묵 시위 등을 통해 저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임직원들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1993년 연구원으로 입사해 30년 넘게 회사에 몸담아온 ‘한미맨’으로 2023년 대표이사에 올랐다.한미약품 경영 변화와 주가 전망증권가에서는 황 대표의 취임이 단기적으로 주가 안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가 장기적 성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미약품의 대표 교체는 단순한 인사 변동이 아니라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분쟁 종결’을 의미한다. 황상연 신임 대표가 가진 투자·바이오 경험은 한미약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내부 문화와의 조율, 신약 개발 성과가 향후 기업가치와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한미약품의 지배구조 안정화와 신약 파이프라인 진전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평균 40만~42만 원대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MASH(대사이상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AI가 여는 의료의 미래, ‘메디컬코리아 2026’ 코엑스서 개막

AI가 여는 의료의 미래, ‘메디컬코리아 2026’ 코엑스서 개막

글로벌 헬스케어와 의료관광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인 ‘제16회 글로벌 헬스케어 &amp;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6)’가 오는 3월 19일- 22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r)”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AI 혁신 기술이 주도하는 의료 산업의 미래올해로 16회를 맞는 메디컬코리아는 매년 전 세계 헬스케어 리더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2026년 행사에서는 AI 기반의 초정밀 진단, 수술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글로벌 의료 서비스와 의료관광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지 심도 있게 논의한다.행사 기간 중에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콘퍼런스 세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시대의 의료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 비즈니스 미팅: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시스템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 전시홍보관: 국가별 특별 홍보관과 K-의료서비스 홍보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앞선 의료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G2G 회담 및 팸투어: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 회의와 국내 주요 의료기관 현장 방문이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의료 관광의 허브, 서울 코엑스이번 행사는 코엑스 내 아셈볼룸, 컨퍼런스룸(북측 2층), 그랜드볼룸(북측 1층) 등 주요 홀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 IT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AI 기술은 이제 의료 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메디컬코리아 2026이 한국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가까운 미래 의료를 선사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행사 일정과 사전 등록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mkconf.org)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료 연속성 높을수록 사망·심뇌혈관질환 감소

진료 연속성 높을수록 사망·심뇌혈관질환 감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가 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것이 유익한 결과를 낸다고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진료의 연속성이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에서 의료비용 지출, 심혈관질환 발생률, 사망 위험도를 모두 낮출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 의료 이용 횟수보다 특정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진료 관계’가 환자의 건강 결과와 의료비 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 및 대사질환 분야 국제학술지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Nutrition, Metabolism &amp; Cardiometabolic Disease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혈압과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두 질환 모두 오랜 기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실제 의료 이용은 여러 의료기관을 오가며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외래 진료 횟수와 입원 일수가 타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만, 만성질환 조절률은 기대만큼 높지 않은 이유도 이러한 의료 이용 구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강희택 교수 연구팀은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을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한 지표로 보고, 실제 건강 결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했다.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 4246명과 당뇨병 환자 9382명을 평균 약 1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에서 꾸준히 진료받는 횟수 등을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고혈압 환자에서는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남녀 모두에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에서는 응급실 방문도 감소했다. 또한 고혈압 치료와 관련된 전체 의료비와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환자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특히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환자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진료 연속성이 높은 환자일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같은 의료기관에서 지속해서 진료받은 환자 그룹에서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건강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 가운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19%, 여성에서는 약 18% 낮았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감소했다.이러한 결과는 나이, 체질량지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과 음주 같은 생활습관, 소득 수준, 동반 질환 등을 함께 고려해 분석한 이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만성질환 환자에서 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이 단순히 의료 이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의료비 부담을 낮추며 심뇌혈관질환과 사망 위험까지 줄일 수 있음을 장기간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예방·관리 중심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런 측면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연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일차 의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결국 만성질환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어디를 얼마나 많이 이용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꾸준히 환자의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하느냐‘ 이므로 환자와 의료진이 장기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며 건강을 함께 관리해 나가는 주치의 제도는 만성질환 관리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강희택 교수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단기간 치료보다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환자가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꾸준히 진료를 받을수록 질환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심재용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에서 일차 의료 중심의 지속적인 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이 환자 건강뿐 아니라 사회 전체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32개 의과대학, 전체 정원 총합의 10% 이상 지역의사로 선발

32개 의과대학, 전체 정원 총합의 10% 이상 지역의사로 선발

가천대,충남대 등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은 2027년부터 입학 정원 10% 이상을 지역의사로 선발하게 된다. 지역의사제로 선발된 의대 입학생은 의사 면허 취득 후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소재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월 10일(화) 국무회의에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과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지역의사선발전형, 학비 등 지원, 의무복무지역 범위 등에 관한 사항과 지역의사제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제정안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 의결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대학으로 정하고,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야 하는 인원은 해당 의과대학 전체 정원 총합의 100분의 10 이상이 되도록 했다. 특히 해당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지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 기간 중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만 선발될 수 있도록 했다. 선발 학생에게는 등록금, 교재비 및 실습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휴학, 유급, 징계, 전과 등의 사유 발생 시 지원이 중단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학생에게는 등록금, 교재비 및 실습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휴학, 유급, 징계, 전과 등의 사유 발생 시 지원이 중단된다. 또한, 의무복무 미이행에 따른 반환금 징수 절차와 함께 반환금 감면 사유로 사망이나 심한 장애 등 부득이한 사유를 규정하였다. 복무형 지역의사의 의무복무지역을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당시 본인의 고등학교 소재지 기준으로 정하되, 의무복무지역에 의무복무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병원·수련 전문과목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의무복무지역을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계약형 지역의사의 계약기간은 5년 이상 7년 이하로 하되, 지역 내 의료 현황 등을 고려하여 전체 계약기간이 10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행령과 함께 제정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는 의무복무기간 산정, 전공의 수련, 의무복무지역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되었으며, 의결된 시행령안과 시행규칙은 모두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으로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하여 지역의료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는 지역의사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도입을 통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어디서나 필수 의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릴리,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5년간 5억 달러 규모 투자

복지부  릴리,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5년간 5억 달러 규모 투자

릴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 플랫폼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illy Gateway Labs)’ 구축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고, 국내 임상시험 유치 확대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일라이릴리앤컴퍼니(인터내셔널 사업 총괄 대표 패트릭 존슨, 이하‘릴리’)는 3월 9일(월) 17시 40분,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의 “K-바이오 의약산업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이라는 지향점과 릴리가 추구하는 “혁신의약품을 전 세계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라는 기업 목표을 공유하고 양측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맺었다. 보건복지부와 릴리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에도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유망 기업의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을 가속화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패트릭 존슨 릴리 인터내셔널 사업 총괄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을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돕고, 혁신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 환자 치료,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동 전운 속 K-메디컬 긴급 점검…두바이·사우디 진출 의료기관 ‘비상’

중동 전운 속 K-메디컬 긴급 점검…두바이·사우디 진출 의료기관 ‘비상’

한국 의료기관·제약바이오 진출 확대…군사 긴장에 사업 리스크 고조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중동 전역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의료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중동은 최근 한국 의료서비스 수출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전략시장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관광 산업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K-메디컬’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의료기관들의 운영 안정성과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편집자 주) 두바이 중심으로 확대된 K-메디컬 진출 중동에서 한국 의료기관 진출의 핵심 거점은 UAE, 특히 두바이다. 두바이는 글로벌 의료 허브 구축을 목표로 의료특구인 Dubai Healthcare City를 조성하고 세계 의료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한국 의료기관 진출 사례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UAE 라스알카이마의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이다. 이 병원은 심장·신경·암 치료 등 고난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 약 170명 규모의 한국 의료진이 참여하며 중동 지역에서 한국 의료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UAE를 중심으로 중동 의료협력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병원은 두바이에 소화기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GCC 국가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기술 협력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전문병원 형태의 진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는 △UAE 샤르자 : 힘찬병원 관절·척추센터△두바이 : 정형외과 및 재활 전문 클리닉△카타르 △도하 : 한국 의료기관들이 참여한 복합 의료시설 Korean Medical Center등이 운영되고 있다. 중동 의료시장에서는 대형 종합병원 운영 모델보다 전문센터와 특화 클리닉 형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바이오 기업도 중동 공략 가속 의료기관뿐 아니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중동 진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동 국가들이 의료 디지털화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면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동 수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삼성바이오로직스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협력 확대△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중동 시장 공급△SK바이오사이언스 : 백신 협력 프로젝트 추진△루닛 :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공급△뷰노 : 의료 AI 분석 시스템 수출 등이 있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한국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인구 대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반면 의료 지출 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고급 의료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기회와 리스크 공존하는 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의료시장을 ‘기회와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전략 시장’으로 평가한다. 기회 요인으로는 ① 의료 인프라 부족 ② 고급 의료 수요 증가 ③ 국가 주도 의료 투자 확대 ④ 의료관광 산업 성장 등이 꼽힌다. 반면 위험 요인은 ① 정치·군사적 불안 ② 유가 의존 경제 구조 ③ 규제 불확실성 ④ 의료 인력 확보 문제 등이다. K-메디컬, 병원 수출 넘어 기술 협력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중동 의료시장 공략 전략도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과거에는 병원 설립 중심의 진출이 주류였다면 앞으로는 ▲스마트병원 구축 ▲AI 의료 솔루션▲바이오의약품 협력n▲의료 교육 프로그램 등 기술 중심 협력 모델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자의 팁 중동은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 시장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지역이다. 두바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K-메디컬 진출은 의료기술 수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최근 군사적 긴장은 한국 의료기관과 바이오 기업들에게 사업 안정성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 중동 시장 공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위기 대응 체계와 함께 의료기술·디지털 헬스 중심의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I기술 악용 의사 사칭 허위,과장광고 규제' 입법 찬성

AI기술 악용 의사 사칭 허위,과장광고 규제' 입법 찬성

이주영 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온라인상 거짓·부당 광고가 16만여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이 같은 실태에 가파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악용되어, 최근에는 84억원 상당의 피해가 보고되는 등 그 위험성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소비자들의 경제적 피해를 넘어 건전한 보건의료 질서를 왜곡하고 환자들에게 잘못된 의학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어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다만 법안의 세부 내용 중 '오해할 염려(우려)가 있는 경우',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 등과 같은 규제 기준이 다소 추상적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련 법안 중 해석에 따라서는 규제 대상 광고에 AI기술 활용 자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바, 선의의 광고 주체의 기술적 활용 혹은 제작비 절감 차원의 AI활용까지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의사협히는 “AI를 활용한 기만적 광고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찬성하나, 법안이 실제 관련 현장에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정교한 세부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의료계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비롯해 AI 활용 허위·과장 광고 규제 개정안에 대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에 제출할 예정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치료기, 전남대 로봇수술기 도입

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치료기, 전남대 로봇수술기 도입

또한 부산대병원과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다수의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중증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을 확충한다. 경북대학병원과 제주대학병원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충북대학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산모·신생아·어린이가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복지부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조치로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월4일 밝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17개 시·도별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중추병원이다. 국립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지역 내에서 중증 치료 역량을 갖춘 핵심 병원을 집중 육성,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에 전력해 왔다. 국비 812억원, 지방비 812억원 등 총 사업비 2030억원을 마련, 지난해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를 지원중이다. 올해는 중증·고난도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밀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칠곡경북대병원에 양성자 치료장비 도입을 지원한다. 양성자치료는 기존의 엑스선(X-ray) 기반 방사선치료와 달리, 양성자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파괴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기술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 감소와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수도권에 설치된 첨단 암치료 장비를 지역에도 확대, 암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에서 첨단 암 치료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해당 지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면제하는 등 지역의 중증·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이 지연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2차 공모를 거쳐 아직 기관별 편성예산을 채우지 못한 시·도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및 평가 후 지원한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지역에서도 중증·고난도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복지부, 로슈와 7,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

복지부, 로슈와 7,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로슈社(인터내셔널 리전 총괄 요르그 루프)는 3월 3일(화) 17시 20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이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연결망(네트워크)과 시장 진출 경험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및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허브)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파이프라인(pipeline) :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임상·허가 등 단계별 개발 진행 현황을 포괄하는 개념 로슈는 향후 5년간 총 7,100억 원을 투자하여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의 임상시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의 신속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창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요르그 루프 로슈 파마 인터내셔널 리전 총괄은 "이번 한국 정부와의 협력이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로슈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단일 거버넌스 출범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경희의료원, 단일 거버넌스 출범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경희학원은 의료기관 거버넌스를 개편하여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하여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화 한다. ■ ‘경희대학교의료원’→‘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 전환 이번 거버넌스 개편은 경희학원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설립 이념을 근간으로, 전환의 시대에 부응하는 경희의학의 새 도약과 인류사회에 대한 공적 책무 강화를 위해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진되는 중대한 제도적 전환이다. 특히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경희의료기관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구조적 혁신을 단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로 경희대학교의료원(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체제의 단일 의료원 구조로 전환된다. (경희의료원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 김종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이형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김형섭,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정희재)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1개 의료원, 2개 의료기관, 6개 병원’ 체계에서 ‘1개 의료원, 4개 병원’ 체계로 재편된다.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단일 의료원 체계 아래 운영된다. 책임경영 기반의 통합 거버넌스 구축 이번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은 일관된 행정체계 확립과 책임경영을 구현하고 경희 의료기관이 오랜 시간 지켜온 가치와 철학을 하나의 공통된 문화로 정립하며 보다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첫째, 단일 의료원 체계로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공통부서인 ‘의료원 중앙행정기구’와 각 병원간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병원간 상이했던 부서 명칭과 인사·보직 체계를 재정비해 일관성과 합리성을 높였다. 둘째, 각 병원의 기능과 특성을 재정립해 의과·치과·한방병원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책임경영 단위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책임을 균형있게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셋째, 의료원과 각 병원간 협력과 통합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문화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 상급종합병원 역할 강화… 중증 진료 역량 집중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한층 강화한다.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진료 역량을 고도화하고, 중환자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보강한다. 상급종합병원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공공의료 책임 수행에 집중한다. ■ 환자 중심 디지털 전환, 스마트병원 고도화 추진 이와 함께 경희의료원은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공간 혁신, 진료-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고도화와 운영 효율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은 전담 TF를 중심으로 EMR 기반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모바일 진료환경을 강화하고, 의료데이터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환자 안전과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이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라며, “이번 거버넌스 개편이 경희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동질성 그리고 자긍심을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을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단일 거버넌스 체제 아래 ‘하나의 경희’ 운영 기반을 확립하고, 중증 진료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반 고도화를 한 축으로 100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3월 1일부로 이형래 교수가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취임해 경희의료원의 미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 워크숍 개최

경기도약사회,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 워크숍 개최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에서 2026년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온 지부와 분회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과 소통,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니스트리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출시

어니스트리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출시

GC녹십자웰빙의 유통전문회사 어니스트리(대표 복정인, 김상현)가 최근 환절기 구강 건강 및 면역 관리를 위한 신제품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호주산의 고품질 프로폴리스를 주원료로 100% 함유하여 구강 내 항균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특허받은 친환경 무알콜 및 수용성 추출 기술을 적용해 프로폴리스 특유의 끈적임이나 이물감을 없애고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의협, ‘의료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 토론회’ 3월7일 오후3시 개최

의협, ‘의료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 토론회’ 3월7일 오후3시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 전문가 집단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현행 행정 중심 면허관리 체계의 한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에서 전문가 단체가 면허 관리와 윤리 규율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자율규제 체계가 자리 잡은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국가 행정 중심 관리 구조가 지속되며 전문직 책임성과 자율성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약학회 신임사무총장 노민수 (전 총무위원장)

대한약학회 신임사무총장 노민수 (전 총무위원장) 2026년 3월 1일자 김영학 pharmacy@binews.co.kr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한국MSD,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출시

한국MSD,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출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성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를 3월 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이하 IPD) 및 폐렴의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하며, 3월 3일부터 전국의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동아에스티-메쥬, ‘세계 맥박의 날(Pulse Day 2026)’ 참여

동아에스티-메쥬, ‘세계 맥박의 날(Pulse Day 2026)’ 참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메쥬(대표 박정환)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Pulse Day 2026(세계 맥박의 날)'에 참여해 시민들이 직접 심박 및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체험형 검진존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2026년도 워크숍 및 자원봉사자의 날’성료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2026년도 워크숍 및 자원봉사자의 날’성료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7일 서성환홀에서 '2026년도 워크숍 및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능을 기부해 온 전문 강사들과 환우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봉사자들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감정적으로 교류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진단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문 강사와 환우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로슈, 최초 경구형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 보험급여

한국로슈, 최초 경구형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 보험급여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의 ▲정제(Tablet) 제형에 대한 신규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기존 급여 기준(교체투여 및 처방 용량) 확대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바임 쥬베룩, ‘쥬피터 심포지엄’ 성료

바임 쥬베룩, ‘쥬피터 심포지엄’ 성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은 의료진 대상 학술 심포지엄 'JUPITER Symposium 2026'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임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볼룸에서 '쥬피터 심포지엄(JUPITER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인 301 명이 참석했으며, 쥬베룩과 쥬브아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 최신 학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엘앤씨바이오 리투어,AI 피부진단 루스킨X와 결합

엘앤씨바이오 리투어,AI 피부진단 루스킨X와 결합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 이환철·이재호)는 룰루랩의 3D 피부 정밀 분석 장비 '루스킨 X' 국내 및 해외 일부 채널 총판을 맡고, 자사 ECM 기반 재생치료 솔루션 리투오(Re2O)와의 통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장비·치료소재·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데이터 기반 롱제비티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공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최고 등급인 '플레티넘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6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3월26일 개최

2026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3월26일 개최

대한혈액학회는 오는 2026 년 3 월 26 일부터 28 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6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6)' 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전 세계에서 역대 최다��� 809 편의 초록이 접수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018 년 국제대회로 전환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ICKSH 는 매년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연구자 양성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 개국에서 1,200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혈액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신의료기술 인정

바이엘 코리아,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신의료기술 인정

바이엘 코리아의 는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Contrast Enhanced Mammography)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자사의 CT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가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적응증을 받은 후, 지난 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2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는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을 신의료 기술로 3일 신설 고시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고시에 따르면,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은 유방병변 유소견자 또는 추적환자를 대상으로 요오드계 조영제를 정맥 주입 후 유방을 압박한 상태에서 상하(craniocaudal) 및 내외사위(mediolateral olbique) 방향으로 저에너지 및 고에너지 X선 영상을 연속적으로 획득하여 조영 증강 영역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유방질환의 진단 및 추적관찰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존슨앤드존슨의 ‘발베사®정 ’ 3월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

존슨앤드존슨의 ‘발베사®정 ’ 3월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발베사®정(얼다피티닙)이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2026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한국고혈압관리협회 2026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지난 2월 27일(금요일) 서울 삼성동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에도 고혈압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결의 했다.

제테마, 용인 필러 생산라인 대규모 증설 완료- 1천억 달성목표

제테마, 용인 필러 생산라인 대규모 증설 완료- 1천억 달성목표

제테마(216080)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필러 제조소의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급증하는 글로벌 필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적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됐다. 증설된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600만 실린지(1ml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증설이 완료되면 제테마의 의료기기생산본부 전체 필러 생산 능력은 연간 총 1,200만(1ml기준) 실린지에 달하게 된다.

[창간기획 1]시니어 88– 골다공증, 근감소증 1

[창간기획 1]시니어 88–  골다공증, 근감소증 1

65세이상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들의 질병 패턴도 바뀌고 있다, 특히 노인이 되면서 몸의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뼈에 바람이 드는 골다공증과 운동과 단백질 부족으로 오는 근감소증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 한국의약통신 창간을 맞아 시니어 88 회복특집으로 1. "넘어지고 부러지고" -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2. 소리없이 무너지는 뼈 3.건강하게 걷고 신나게 뛰자-운동요법 내용으로 3번에 걸쳐 특집 기사를 싣는다. (편집자 주)

서울시醫, ‘의대 신설’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주장

의료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공의대 법안이 야당 불참 속에 단독 처리된 데 대해 “대한민국 의회주의의 파괴이자 의료정책의 정치화”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사진)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졸업 후 15년 의무복무를 골자로 한 공공의대(국립의학전문대학원) 법안을 단독 통과시킨 것에 대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인력정책을 사회적 합의 없이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의사회는 공공의료가 ‘의대 신설’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공공의료의 취약성은 단순한 의사 수 부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160; 한편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 속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160; 15년 의무 복무를 전제로 하는 해당 법안 등은 2월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했었다. 복지위는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열고 여당 단독으로 열고 이날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민주당 박희승 의원)’,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안(민주당 김문수 의원), ‘국립의전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병합심사를 거쳐 정부 수정안으로 의결됐다.&#160;&#160; 서울시의사회는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와 필수의료에 대한 붕괴된 보상구조, 지역 공공병원의 인프라 한계가 근본 원인으로, 이들 구조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의대 하나를 신설한다고 해서 지역의료가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특히 졸업 후 15년 의무복무 조항에 대해서는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소지가 있으며 인권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법안은 정치적 메시지에 치우친 졸속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문과목 제한 및 특정 지역 강제 배치에 대해서도 “의료의 질을 위협하고 장기간 전문 수련 체계를 흔드는 조치”라며 “정책 실패의 비용은 결국 국민이 부담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의사회는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 처리된 법안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다. 의사회는 “야당 불참 속 단독 처리는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의료정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의 산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의료계 최고 법정단체로서 분명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에 공식 재논의 요구를 즉각 표명하고 의료계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합의 없는 공공의대법 강행 중단 △전체회의·본회의 상정 전 의료계와의 공식 협의 절차 마련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필수·지역의료 구조개혁 선행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입법 폭주가 지속될 경우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 될 것”이라며 “의료는 정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문가 단체로서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테오젠 ,사상최대 매출액 2159억 원 달성 공시

알테오젠 ,사상최대 매출액 2159억 원  달성 공시

알테오젠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2159억 원 및 영업이익 1069억 원, 당기순이익 144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321%, 당기순이익은 138% 증가한 것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은 ��자적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 관련 수익 확대로, 하이브로자임 기술은 MSD(미국/캐나다 내 Merck),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스,다이찌 산교,등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 등 7개 사에 기술수출됐다.

현대판 음서제 '국립의전원법' 통과 큰 우려

현대판 음서제  '국립의전원법'  통과 큰 우려

국민의 힘 김미애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국립의전원법' 및 '장애인권리보장법'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하고,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미애의원은 "지난달 27일, 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2소위에서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했다"고 밝히고 "국립의전원법 및 장애인권리보장법은 제정법인 만큼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 절차, 공청회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쟁점 법안까지 일방적으로 의결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의사회 ,“‘공공의대법’ 통과 강력 반발”

서울시의사회 ,“‘공공의대법’ 통과 강력 반발”

의료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공의대 법안이 야당 불참 속에 단독 처리된 데 대해 "대한민국 의회주의의 파괴이자 의료정책의 정치화"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사진)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졸업 후 15년 의무복무를 골자로 한 공공의대(국립의학전문대학원) 법안을 단독 통과시킨 것에 대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인력정책을 사회적 합의 없이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의사회는 공공의료가 '의대 신설'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공공의료의 취약성은 단순한 의사 수 부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 공식 발족

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 공식 발족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는 2026년 3월 1일, 젊은 의사들의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의료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싱크탱크인'젊은의사정책연구원(Young Physicians' Policy Institute)'을 공식 발족한다.

2월28일 대구광역시약사회 제45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2월28일 대구광역시약사회 제45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대구시약사회는 2026년도 제45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지난달 2월 28일(토) 오후 6시 30분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열고, 2026년도 사업 계획과 약 4억9천여만 원의 2026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승인하였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230명 중 참석 123명, 위임 52명 총 175명으로 성원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어 2025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승인과 함께 기타토의 및 건의사항으로 '약사공론 운영 방침 개선'건과 '유튜브에서의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제재'에 관한 건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의협 임시총회, 14만회원 강력한 대정부투쟁 결의문 채택

의협  임시총회, 14만회원 강력한 대정부투쟁 결의문 채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대증원과 관련 2월28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료계의 경고를 무시하고 증원을 강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의료시스템의 마비와 국민의 피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임을 천명하고 14만 회원들은 집행부를 중심으로 철옹성 같은 단일대오를 구축하고 의료수호 투쟁에 즉각적이고 전면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그리고 엄중히 호소한다는 결의문을 선언했다. 또한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 의대증원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은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들은 숙고 끝 의학교육 정상화 등 의대정원 후속조치를 지금과 같이 집행부와 범대위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투표 결과는 참석 대의원 125명 중 찬성 24표, 반대 97표, 기권 4표로 과반을 넘지 못하며 참석 대의원 대부분이 김택우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었다.

[심층 분석] 뉴스위크 세계 100대 병원 순위의 '명(明)'과 '암(暗)'

[심층 분석] 뉴스위크 세계 100대 병원 순위의 '명(明)'과 '암(暗)'

최근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순위는 국내 의료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수성 못지않게, "서울부민병원"이 비대학 종합병원으로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점은 한국 의료의 허리층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평가 방식의 실효성과 국가 간 형평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영국의 CQC(Care Quality Commission)** 등 공적 평가 기관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뉴스위크 평가의 이면을 심층 분석해 보았다.(편집자 주)

'K-복합제 자존심' 로수젯, 한미약품 주총 방어 전략은?

'K-복합제 자존심' 로수젯,  한미약품 주총 방어 전략은?

한미약품 '로수젯'을 둘러싼 원료 논란은 이제 단순한 비용 절감 문제를 넘어, 국내 제약사의 지배구조와 품질 경영 철학이 충돌하는 단초가 되었다. ◆ 로수젯 원료 변경, '단순 교체'가 불가능한 이유: 식약처 승인 절차 만약 로수젯의 핵심 원료를 중국산 등 새로운 공급처로 변경하려 한다면, 이는 단순히 거래처를 바꾸는 행위가 아니다. 식약처의 엄격한 변경 허가 및 연계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① 원료의약품 등록(DMF) 변경 신청: 새로운 원료 제조소에 대한 제조 공정, 불순물 데이터, 안정성 시험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통상 6개월~1년 소요) ② 완제의약품 연계 심사: 원료가 바뀌면 완제의약품(로수젯) 내에서의 용해성이나 흡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약처는 '완제-원료 연계 심사'를 통해 약효의 동일성을 재검증한다. ③ 비교 용출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원료 변경이 '중대한 변경'으로 간주될 경우, 기존 제품과 효능이 같은지 입증하는 비교 시험을 거쳐야 한다. ④ 행정적 리스크 : 이 과정에서 불순물(예: 니트로사민류) 기준이 강화된 최신 가이드라인을 적용받게 되어, 예상치 못한 승인 거절이나 처방 중단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제약업계 주총 시즌, '주총꾼' 및 적대적 M&A 방어 사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을 겪는 제약사들은 외부 세력의 개입과 '주총꾼'들의 방해를 막기 위해 여러 각도의 방어 기제를 활용하고 있다.

[심층 분석] 뉴스위크 병원 순위의 '명(明)'과 '암(暗)'

최근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순위는 국내 의료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수성 못지않게, “서울부민병원”이 비대학 종합병원으로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점은 한국 의료의 허리층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평가 방식의 실효성과 국가 간 형평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영국의 CQC(Care Quality Commission)** 등 공적 평가 기관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뉴스위크 평가의 이면을 심층 분석해 보았다.(편집자 주) ◆ 뉴스위크-스타티스타의 선정 과정: '평판'과 '성과'의 조합 뉴스위크의 평가는 독일의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협업하여 크게 네 가지 축으로 진행하여 평가한다. 뉴스위크의 2026년 세계 100대병원 평가지표의 핵심 포인트는 특히 품질 지표(40%)의 비중이 상향되된 것이다. 서울부민병원의 4년 연속 1위 비결 역시 심평원 적정성 평가(중환자실, 마취, 수혈 등)에서 1등급을 싹쓸이한 '실무적 성과'가 데이터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 뉴스위크 vs 영국 CQC(의료질관리위원회) 평가 무엇이 다른가? 영국의 CQC는 정부 산하 독립 기구로, 뉴스위크와는 성격과 목적 자체가 다르다. 뉴스위크는 독자들의 전 세계병원을 평가하여 이른바 순위별 ‘줄 세우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판(Reputation)이 반영되므로 브랜드 파워가 있는 대학병원이 유리하며, 국가별로 데이터 산출 기준이 달라 국가 간 점수를 직접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반면 영국 CQC (공적·절대적 등급)는 현장 실사와 인터뷰를 기반으로 'Outstanding(탁월)', 'Good(우수)' 등 절대 등급을 매긴다. 순위보다는 "이 병원이 안전한가?"라는 최소한의 규제와 기준 준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스위크 세계병원 평가의 3대 문제점 ① 국가 간 '표준화'의 부재 뉴스위크 병원평가 결과, 한국의 점수 90점과 미국의 90점은 다르다. 한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촘촘한 데이터를 쓰지만, 데이터가 부족한 국가는 전문가 설문에만 의존하기도 한다. 결국 이는 글로벌 순위라는 타이틀에 비해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② '인기 투표'가 된 전문가 추천(35%) 의사들 역시 본인이 근무하거나 협력하는 유명 병원을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다. 결과적으로 하버드, 메이요 클리닉 등 서구권 대형 병원들이 상위권을 독식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③ 규모의 경제에 매몰된 평가 체계 병상 수와 장비가 압도적인 대학병원이 점수를 받기 유리한 구조다. 부민병원처럼 비대학 병원이 1위를 차지한 것이 오히려 '기적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도, 이러한 거대 자본 중심의 평가 시스템을 뚫고 '치료의 질(Quality of Care)'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9755; 기자의 팁: "순위보다 중요한 것은 지표의 활용" 뉴스위크 순위는 병원 홍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병원이 환자 중심의 PROMs(환자 보고 결과 지표)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자가 진단하는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정부 역시 뉴스위크 같은 민간 평가에만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영국의 CQC처럼 현장 중심의 엄격한 상시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국민들이 믿고 갈 수 있는 '진짜 우수 병원'을 가려내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

‘고혈압 치료 및 치료지속성 연구회’ 출범,초대회장 신진호교수.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 치료의 실제 임상 성과를 제고하고, 치료지속성(adherence)을 중심으로 한 환자중심 관리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해 ‘고혈압 치료 및 치료지속성 연구회’를 출범했다. 연구회는 2026년 2월 26일(목) 창립총회를 개최해 설립 취지와 운영 방침을 확정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를 선임하고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고혈압 치료는 다수의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을 통해 약물 선택, 병용 전략, 목표 혈압 설정에 대한 근거가 확립되어 있다. 그럼에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혈압 조절률은 여전히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러한 ‘지식&#8211;현실 간 격차(knowledge&#8211;practice gap)’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치료지속성 문제를 지목했다. 치료지속성(adherence)은 기존의 순응도(compliance) 개념과 달리, 환자가 의료진과의 협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능동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복약 이행을 넘어 생활습관 교정, 정기적 추적 관찰, 장기적 치료 참여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연구회의 설립 목적은 고혈압 약물치료와 생활요법 전반에서 환자 중심적 의사소통과 치료지속성을 체계적으로 연구&#8226;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내 고혈압 관리 지표의 실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고혈압 약물 치료지속성 향상 전략을 개발하고, 생활습관 관리 영역에서의 치료지속성 증진 모델을 구축하며, 환자 참여형 치료 전략과 의사&#8211;환자 협력 기반의 의사결정 구조를 정립하는 한편, 다학제 협력을 토대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단일 전문과 중심 접근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다학제 팀 기반 관리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회는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ISH)가 추진 중인 World Adherence Day 활동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국제적 담론에 부합하는 국내 연구 아젠다를 설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료지속성 향상을 위한 국내 연구 과제 발굴과 정책 제안, 보험&#8226;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학술적 근거 축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제64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기존 임상적 고위험군 모델에 ‘행동학적 고위험군’ 개념을 통합한 관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진호 초대 회장은 “고혈압 치료의 성패는 약물 선택 자체보다 환자가 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며, “약물 치료지속성, 생활습관 관리, 환자 참여형 전략을 통합적으로 연구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근거 기반 관리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서울의대 김광일 교수는 “치료 지속성과 환자 중심 접근은 향후 고혈압 관리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회 출범이 국내 현실에 부합하는 치료지속성 평가 체계와 다학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고혈압 관리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연구회 출범을 계기로 고혈압 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치료 전략과 실제 환자 이행 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학술 연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회 활동은 향후 학회 진료지침 개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책 제안 등과 연계되며, 국내 고혈압 관리의 구조적 개선을 견인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총시즌, 한미약품 간판 처방약 '로수젯 '흔들기 나섰다

최근 한미약품의 간판 제품인 '로수젯'을 둘러싼 성과와 논란이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라는 대기록 이면에 숨겨진 '원료 수급' 갈등은 단순한 경영권 분쟁을 넘어 K-제약의 품질 경영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편집자 주) 로수젯의 '왕좌' 수성과 '원료'라는 아킬레스건 ◆ 2025년 로수젯의 압도적 성적표: "적수가 없다" 한미약품이 최근 발표한 2025년 경영 실적에 따르면,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약 2,279억 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8.4% 성장한 수치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독보적인 1위 기록이다. 로수젯은 한미약품 전체 매출의 약 14%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캐시카우(Cash Cow)'다. 유비스트(UBIST) 집계 결과, 한미약품은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했는데, 그 선두에 로수젯이 있다. 이같은 성장 배경은 로수젯이 단순한 복합제를 넘어 'RACING' 임상 등 대규모 근거 중심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중국산 원료' 분쟁의 서막: 수익성이냐, 품질이냐? 최근 언론에 알려진 로수젯의 '중국산 원료 도입 논란'은 한미약품 경영진(박재현 대표)과 대주주(신동국 회장) 간의 갈등이 실무 영역으로 번진 상징적 사건이다.. 사건의 발단은 신동국 회장 측이 로수젯의 주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원료를 저렴한 중국산으로 교체할 것을 주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에서 비롯됐다. 이에 박재현 대표는 전사 메일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료 도입은 브랜드 가치를 훼손한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분쟁의 이면에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원료 문제가 아니라,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제 2의 ‘경영권 주도권 싸움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대주주 측은 경영 효율화를 주장하고, 경영진은 전문 경영인 체제의 독립성과 품질 경영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에서는 원료의약품(API) 공급처 변경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공급처를 바꾸려면 식약처의 “원료의약품 등록(DMF) 및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만 최소 1년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 원외처방 1위 제품이 원료를 저가형으로 바꿨다는 사실이 의료계에 퍼질 경우, 한미약품이 수년간 쌓아온 '신뢰의 탑'이 무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리베이트 규제가 강화된 현 제약 시장 환경에서 제품력과 원료의 신뢰도는 처방권을 쥔 의사들에게 가장 민감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755;기자의 한마디 -로수젯은 한미약품의 자부심이자 한국 제약 산업의 성공 모델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내부 갈등은 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경영 효율화도 중요하지만,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제약 기업 본연의 가치가 훼손된다면 시장의 외면은 한순간일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주주총회에서 이번 '원료 논란'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한미약품이 이 내홍을 겪고도 로수젯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볼 일이다.

서울부민병원, 뉴스위크 ‘2026 세계 최고 병원’ 4년 연속 선정

서울부민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대한민국 비대학 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발표한 이번 순위는 전 세계 30개국 2,4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종합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부민병원은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어 비대학 종합병원 중 1위를 4년 연속 달성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2026년 평가는 예년보다 강화된 방법론이 적용되었다. 특히 환자 보고 결과 지표(PROMs)의 가중치가 높아졌으며, 병원 품질 지표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서울부민병원은 다음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환자 만족도 및 PROMs - 환자가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과 기능적 회복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설문 ▲ 적정성 평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혈액투석, 마취, 수혈, 폐렴 등 주요 항목에서 1등급 획득 ▲전문화된 진료-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4회 연속 선정이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전문가들의 높은 추천을 이끌어냈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4년 연속 비대학 종합병원 1위 수성은 단순한 서비스 만족을 넘어, 서울부민병원의 고난도 관절&#8226;척추 수술 역량과 근거 중심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치료 및 치료지속성 연구회’ 공식 출범”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치료 및 치료지속성 연구회’ 공식 출범”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 치료의 실제 임상 성과를 제고하고, 치료지속성(adherence)을 중심으로 한 환자중심 관리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해 '고혈압 치료 및 치료지속성 연구회'를 출범했다. 연구회는 2026년 2월 26일(목) 창립총회를 개최해 설립 취지와 운영 방침을 확정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를 선임하고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경희대 정비오 홍보부장겸 커뮤니케이션실장 외

[인사]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 부처장 등 ■ 경희의료원 △ 미래전략처 부처장 이왕룡 △ 미래전략처 정책기획팀장 정재호 △ 미래전략처 미래전략팀장 박정식 △ 사무국 교육지원팀장 최창호 ■ 경희대학교병원 △ 기획조정실장 박봉진 △ 정보보호실장 홍승재 △ 홍보부장 겸 의료협력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 정비오 △ 환자안전본부장 겸 QPS 실장 겸 QPS 부장 김의종 △ 진료 1차장 권세환 △ 진료 2차장 겸 QPS 2차장 오치혁 △ QPS 1차장 최용성 △ 환자경험차장 이승현 △ 산부인과장(직무대행) 권병수 △ 행정부원장 겸 운영본부장 겸 안전보건본부장 이현호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팀장 송영규 △ 간호부원장 겸 간호본부장 서현기 △ 환자안전본부 환자경험팀장 민성원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 보존과장 장지현

의과대학 지역의사 선발전형 중학교 소재지부터 적용

서울의 8개 의과대학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 정원의 10% 이상이 선발되는 지역의사제에 지원하는 학생은 2027학년도 중학교 소재지 및 적용대상이 의과대학 소재지역 및 인접지역인 광역권으로 한정된다. 복지부는 지난 1월 입법예고한 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하여 입법예고 및 법제심사 과정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지역의사로 선발하고,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여 지역에 장기 정주할 지역의사를 양성하도록 하는 수정안을 재입법예고키로 했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 및 선발을 위해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수정 법률안은 다음달 3월 6일까지 7일간 재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정된 내용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비율 및 지역학생 선발비율을 시행령에 직접 규정하였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의사인력 양성규모 결정을 반영하여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 정원 총합의 최소 10% 이상이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되도록 하한선을 명시하고, 지역의사양성법 제4조제2항에 따라 중학교 및 고등학교 소재지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는 지역학생 선발비율을 100분의 100으로 명확히 규정하였다.(시행령 제2조) 둘째, 2027학년도 입시부터 지역의사양성법 제4조제2항에 따라 지역의사선발전형에 지원하기 위하여 충족하여야 하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소재지 자격 요건을 적용한다. 아울러 중학교 소재지의 요건을 비수도권에서 의과대학 소재지 인접지역인 광역권으로 변경했다. 앞서 보건의료정책심위원회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결정했다. 2024학년도 정원 초과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토록 했다. 2027학년도 입시부터 지역의사양성법 제4조제2항에 따라 지역의사선발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소재지 자격 요건을 적용한다. 아울러 중학교 소재지 요건을 비수도권에서 의과대학 소재지 인접지역인 광역권으로 변경했다. 다만 경기도·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의과대학의 경우 종전의 입법예고안과 동일하게 진료권이 동일한 중·고등학교 졸업이 필요하다. 이번 재입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3월 6일까지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는 “재입법예고한 시행령이 관련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입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법률 및 하위법령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에 대한 고시도 차질 없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케이부산병원, 3월 2일 개원

부산 금정구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새로운 더케이부산병원(병원장 고영래)은 오는 3월 2일 정식 개원한다. 부산 금정구 금정로 244에 위치한 더케이부산병원은 2층부터 9층까지 총 7개 층(연면적 약 84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약 50여 명의 숙련된 의료 인력이 상주한다. ■ 전문의 3인 협진 및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 더케이부산병원은 고영래 병원장(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을 필두로 황석준 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 곽혜원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3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총 6개 과목의 진료를 시행한다. 각 층은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구성되었다. * 2~3층: 외래 진료실 * 4~5층: 입원 병동 (47병상 규모) * 7층: 건강검진센터 * 8~9층: 혈액 및 검체 전문수탁기관 특히 8~9층에 위치한 전문 수탁기관은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치 분석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맞춤형 검진부터 야간 진료까지… ‘지역 밀착형 의료 서비스’ 더케이부산병원은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원스톱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일반 건강검진 및 위·대장암 등 5대 암 검진은 물론 영유아 검진, 종합 검진, 채용 및 공무원 검진, 학생 검진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하다. 또한, 바쁜 현대인과 맞벌이 부부를 위해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밤 10시까지 야간 진료를 시행한다. 야간에 발생하는 경증 외상 처치는 물론,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소아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비만·탈모·힐링 클리닉 등 특화 진료 강화 질병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클리닉도 강화했다. 최근 주목받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을 활용한 비만 클리닉을 비롯해 탈모 클리닉, 피부미용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현대인들의 피로 회복과 통증 관리를 위한 수액 및 힐링 클리닉을 통해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영래 병원장은 “전문적인 진단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만나 금정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365일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는 지역사회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환자 중심의 따뜻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 더케이부산병원 개요] * 개원일: 2026년 3월 2일(월) *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244 (구서동) * 진료시간: 연중무휴 365일 (오전9시 ~ 밤10시) [문의처] 더케이부산병원 T.051-967-5225 F.051-967-5227 www.thekbusan.or.kr 카카오톡 “더케이부산병원” 검색 후 실시간 상담가능

첨생법위원회 , 악성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법 승인

첨생법위원회 , 악성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법  승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26일(목) 2026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열고,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는 질환가운데 교모세포종 관련,자연살해세포와 기존 항암제(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투여하는 중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의결 승인하였다. 이번에 적합 의결된 연구는 새롭게 진단받은 교모세포종 환자 중 수술 후 항암방사선치료(방사선+항암제(테모졸로마이드))를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으로부터 유래한 자연살해세포와 기존 항암제(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투여하는 중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

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곳·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4곳 선정

천안충무병원을 비롯한 새 심뇌혈관질환 지역센터 4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앞으로 골든아워 내 해당 지역에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성가롤로병원,대자인병원, 부산백병원, 제주한라병원, 천안충무병원을 신규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했다고 지난 2월26일 밝혔다. 지난달 공모결과 권역센터 1개소, 지역센터 8개소가 지원하였으며, 선정평가 절차를 통해 권역센터 1개소, 지역센터 4개소를 신규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하였다 기존 지역센터로 지정된 성가롤로병원이 이번에 권역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센터 1개소 공백이 생겨 추가로 선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센터 미설치 지역인 광주·대구·세종·강원·전남을 대상으로 1개소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최종치료의 지역 내 완결과 함께 의료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월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 개최

2월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와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경희대병원, 핵심진료협력병원 순회 방문 간담회 개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핵심진료협력병원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이 직접 각 협력기관을 찾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무진과 함께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정책 공유를 넘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현장 중심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는 ▲엘병원(조정현·조유나 병원장) ▲녹색병원(임상혁 병원장) ▲서울의료원(이현석 의료원장)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조황래 병원장) ▲현대병원(김부섭 병원장) ▲서울성심병원(이송 병원장) ▲삼육서울병원(양거승 병원장) ▲원자력병원(김동호 병원장) ▲한일병원(조인수 병원장) 등 핵심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 필수의료는 함께 완성하는 것”실행 중심의 협력, 지역 의료전달체계 내실화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따른 지역 의료기관 간 역할 재정립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체계 강화 및 신속한 전원·회송 체계 확립 ▲소아청소년과·중환자실·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분야의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 구축 ▲진료협력 핫라인 프로세스 운영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경희대학교병원이 최근 구축한 ‘365일 소아응급진료 체계’는 협력병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역 내 소아응급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시 대응 모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종우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단순히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필수의료의 빈틈을 메우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의 취지에 부응해 중증·필수의료 중심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와 전문 진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국내 대상포진 환자 매년 70만 명 이상 발생.50대 가파른 상승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가 ‘대상포진 행동 주간(Shingles Action Week)’을 맞아 대상포진 글로벌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공유했다.&#160; 대상포진 행동 주간(2026년 2월 23일~3월 1일)은 만성질환을 가진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이 '현재의 건강 위험'임을 알리고, 환자가 대상포진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의료전문가와 적극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160; 이번 글로벌 인식조사는 만성질환을 가진 50-70세 성인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대상포진 위험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질환 부담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는 총 6,103명이 참여했다.&#160;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환자의 46%는 자신의 만성질환이 대상포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160; 4명 중 1명(25%)은 만성질환이 면역체계나 대상포진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29%는 대상포진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160;그러나 몇몇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 38%&#160;▲심혈관질환 환자에서 34%&#160;▲만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29%&#160;▲천식 환자에서 24%&#160;▲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41%까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60; *일반 인구 대비, 비심혈관계질환자 대비, 비만성신장질환자 대비, 비천식질환자 대비, 비COPD환자 대비 인식 조사 결과, 대상포진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만큼 질환의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0;&#160;인식조사 대상자 중 대상포진을 경험한 환자의 42%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심각하고 일상을 방해하는 통증을 경험했으며, 33%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일이나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160; 2 25%는 대상포진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응답했다.&#160;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160; 심한 통증과 함께 수주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비롯, 안구대상포진의 경우 시력상실, 안면흉터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160; 국내에서는 매년 70만 명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2020년-2024년 기준),&#160; 국내 역학 연구 결과 50대부터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여 60-75세에 정점을 이루는 양상을 보였다.&#160;&#160; 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대상포진은 큰 통증을 줄 수 있는 질환이며,&#160;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대상포진 발생 위험과 의료적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대상포진의 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대상포진 조기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160;

일동제약그룹 윤원영 회장,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일동제약그룹의 창업주 2세 윤원영 일동홀딩스 회장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세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각 부문별로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윤원영 회장은 24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제81회 정기총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상식에 금년도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1964년 일동제약에 입사하면서 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76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신뢰와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제조 인프라 혁신을 통해 대형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닦았다. 특히, 1987년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을 준공하고 전 제형에 대한 K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진적인 의약품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었다. 또한, 의약품 제제 및 합성 기술 제고와 신약 연구개발 강화를 토대로 우수한 치료제를 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등 국내 제약 산업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윤 회장은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994년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 ‘송파재단’의 이사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꾸준히 힘썼다. 윤원영 회장은 시상식에서 “이 상은 개인으로서 수상하는 것이 아닌, 그동안 같이 걸어 온 모든 약업인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며 “업계의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팀, AI 기반 ‘온라인 자살 위험 탐지’ 기술 개발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은 성균관대 박진영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성준 박사, 뉴욕대 조경현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자살 유해 콘텐츠 조기 탐지 및 대응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고위험 국가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위험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인력 중심의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으나 24시간 대응의 한계와 콘텐츠 노출에 따른 트라우마 등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4만 3,244건을 분석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학자가 직접 검토한 벤치마크 데이터를 구축해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자살 유도 및 고위험 콘텐츠를 위험도에 따라 ▲불법 ▲유해 ▲잠재적 유해 ▲무해 ▲비자살의 5단계로 자동 분류한다. 특히, 검열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은어, 비유, 약어 등 우회 표현까지 정밀하게 탐지해 기존 비숙련 인력보다 높은 탐지 성능을 보였다. 정확도 및 성능 평가에서는 GPT-4 모델 적용 시 불법 콘텐츠 탐지 66.46%, 유해 콘텐츠 탐지 77.09%의 높은 성능을 기록하며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백종우 교수는 “개발된 AI 기반 자살 유해 콘텐츠 탐지 시스템은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유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제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실현하고, 국가 자살 예방 인프라 구축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 정보학 분야 권위지 ‘지미르 메디컬 인포매틱스 (JMIR Medical Informatics) 2월호’에 게재됐다.

식약처, 옵디보주와 항 CTLA-4 여보이주 병용요법 승인

식약처, 옵디보주와 항 CTLA-4 여보이주 병용요법 승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사토 칸)과 한국 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항 PD-1 옵디보주(성분명: 니볼루맙)와 항 CTLA-4 여보이주(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직결장암 중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약국사막지역 약국개설 반대

대한의사협회, 약국사막지역 약국개설 반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약국이 부족하여 주민의 의약품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읍·면·동을 '약국사막지역'으로 지정 고시할 수 있고, 이러한 약국사막지역 내 개설된 약국에 대하여는 행정적·제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의협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약국 부족 지역은 대부분 병·의원 의료기관도 부족한 의료취약지역과 중첩되어 있으며, 약국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조제가 가능하므로, 의료기관 없이 약국만 설치될 경우,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접근성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타 지역과의 의료 불평등만 심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징벌적 지역의사법, 장학금 반환 대신 의사면허 취소 비판

필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제도는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 제한은 물론 병상과잉 공급지역에서 지역의사를 선발하는 등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에 대한 의료계의 비판의 소리가 여전히 높았다. 2026년 2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의사제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제10차 의료정책포럼에서는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2월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이 무엇보다 법에서 정하는 징벌적 성격의 행정조치는 지나치게 과도한 제재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 이유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창수 의협 정책이사(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장학금 반환이라는 경제적 해결책이 있음에도 '면허 취소'라는 극단적 수단을 동원(수단의 적절성 상실)하고, 의사 면허 박탈 및 재교부 금지는 입법 목적 대비 개인이 감당해야 할 피해가 너무 크고(직업적 사형 선고), 공익 추구를 위해 사익을 본질적으로 파괴하는 행위(과잉 금지 원칙 위반)"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김창수 의협 정책이사(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먼저 우리나라 지역의료는 ▲수도권 자원 집중 심화 ▲지역 간 의료 격차 발생 ▲지역 필수의료 붕괴 ▲지방 의료기관 약화 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이사는 "면허 취득 후 10년 간 특정 지역·기관 근무 강제는 헌법상 기본권에 대한 본질적 제한(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이며, 18∼19세 입학 단계에서의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의 진로를 법적으로 귀속시키는 것은 부당(자기결정권 침해)하고, 생활의 근거지를 국가가 10년간 지정하는 것은 거주지 선택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헌법 제15조(직업 선택의 자유) 및 제14조(거주 이전의 자유)의 최소침해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고 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유일 교수(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대한의학회 정책이사)는 지역의사제도와 관련 우려 사항을 얘기하면서 지역의사제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한 선결 조건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역의사제 정착을 위해서는 각 의료기관별로 부족한 의사 수를 산출해서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적정배치 기준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환자의 수도권 쏠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병상 관리를 해야 하며, 지역의사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유인 정책 마련, 공중보건의사 인력 확보 및 유인 정책을 통해 지역의사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최근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맞물려 지역의사 전형이 확대되는 만큼, 현장 수용성과 기본권 침해 논란, 수련문제, 지역 의료기관 역량 등 핵심 쟁점을 정교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 듀오락, 네이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쎌바이오텍 듀오락, 네이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쎌바이오텍의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네이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Joint Business Partnership)을 체결하고 플랫폼 기반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쎌바이오텍 정혜지 브랜드전략실장과 네이버 임현동 E-KAM 센터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6년 듀오락 네이버 스토어 연간 성장 목표를 공동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7760개 항목의 의료행위(기술) 재평가

다음달 3월 1일부터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 면역항암제의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복지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 ‘2026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을 열고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건강보험에 등재된 약 7760개 항목의 의료행위(기술)에 대한 재평가 및 재분류 체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의료기관에는 적정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의료행위 재평가 및 재분류 추진단」을 구성하여,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의 건강보험 연계, 행위 분류체계 재정비를 총괄 검토·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료행위(기술)는 약 7760개 항목이다. 이중 10% 수준인 선별급여를 제외하면 등재 이후 안전성·유효성 및 급여 적정성 등을 재평가하는 기전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의 ’26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였다. 제2차 건보 종합계획 4대 추진방향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지역필수 공공의료 강화 및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의 방향성을 적극 반영하여 수립하였다. 따라서 의료수요가 감소 중인 분만, 소아 영역에 대한 보상강화를 위해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확대 및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검토(’26.4분기)하고, 심뇌혈관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실시 중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대한 사후보상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필수의료 보상체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비용분석에 기반한 상대가치 조정방안을 2026년 상반기중에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과보상 수가를 인하하여 절감한 재원으로 저보상 필수의료의 수가 인상을 추진함으로써 2030년까지 균형수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여러 곳에 분산된 본인의 개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형태로 손쉽게 조회,관리하고, 원하는 곳(본인동의 기반)으로 전송하는 국가적 의료데이터 중계시스템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만들어 데이터 제공기관도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등과 연계하여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끔 한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3차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필수 공공의료를 강화하여 꼭 필요한 의료가 적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구축이라는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계획이다”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6위 선정

바이엘 코리아,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6위 선정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6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기업 문화를 평가하는 공정하고 권위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진단 도구인 신뢰지수(Trust Index)를 기반으로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개 핵심 범주와 15개 세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60% 이상 긍정 평가를 받은 기업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한다.

한독,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기부

한독,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헌혈증 300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매년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을 진행하고 희귀난치성 환우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해오고 있다.

셀트리온, ‘2025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업장’ 선정

셀트리온, ‘2025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업장’ 선정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는 원·하청 간의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 생태계 전반에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뿌리내리고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장학금 1억 526만원 후원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장학금 1억 526만원 후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26일, 2026년도 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전년도 결산 내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산 내역에 따르면, 송파재단은 지난해 16명의 학생에게 총 1억 52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송파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경희대학교병원, 핵심진료협력병원 순회 방문 간담회 개최

경희대학교병원, 핵심진료협력병원 순회 방문 간담회 개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핵심진료협력병원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이 직접 각 협력기관을 찾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무진과 함께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정책 공유를 넘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현장 중심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한미사이언스, 약국용 여성 질 유래 특허 유산균 출시

한미사이언스, 약국용 여성 질 유래 특허 유산균 출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LAM)을 통해 여성 이너케어 솔루션을 강화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여성 건강 케어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30'을 출시하고 약국 전용 이너케어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약국에서 45만개 이상 판매된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개선해 선보인 제품으로, 기존 10억 CFU 대비 3배 강화된 보장균수 30억 CFU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과천시, 아주대·과천도시공사와 종합의료시설 건립 업무협약

과천시, 아주대·과천도시공사와 종합의료시설 건립 업무협약

과천시는 2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과천도시공사(사장 강신은)와 함께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과 함께 기업·주민·지역의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당 구역에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천당제약, 경구용 GLP-1 유럽 판매 약 5조3천억원 계약금

삼천당제약,  경구용 GLP-1  유럽 판매 약 5조3천억원 계약금

삼천당제약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사와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당뇨 치료용 리벨서스 및 비만 치료용 위고비 제네릭)에 대해 영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 11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 및 제품 공급 계약이다. 삼천당제약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장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총 계약 규모는 약 5조 3천억 원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으로 총 3,000만 유로를 수령하며, 입찰(Tender) 중심의 유럽 시장에서도 제품 판매 순이익의 60%를 배분받는 견고한 수익 구조를 확정 지었다.

좋은강안병원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좋은강안병원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30년 7월까지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관상동맥을 비롯해 대동맥 경동맥 등에 이상이 생길 경우 풍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이용해 막힌 혈류를 정상화시키는 고난도 치료법이다.

비올, 비올메디컬로 사명 변경-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 도약

비올, 비올메디컬로 사명 변경-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 도약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 ㈜비올이 ㈜비올메디컬(VIOL Medical Co., Ltd., 대표이사 이은천)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 비올메디컬은 기존 사명인 비올(VIOL Co., Ltd.)에서 메디컬을 더한 것으로,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한 명칭이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2월28일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

2월28일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

글로벌 ���견 바이오제약사인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가 세계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을 맞아 25일 사내에서 '희귀 간 질환 인식 제고'를 주제로 한 토크 이벤트를 열고, 희귀 간 질환 PBC(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인식 제고와 함께 담도폐쇄증 소아–성인 전환(transition) 공백 문제를 주요 이슈로 다뤘다. 이번 행사는 PFIC–알라질증후군–담도폐쇄증–PBC로 이어지는 희귀 간 질환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내부 세션으로, 환자단체와 환우회가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유엔에스바이오 비만치료제 라인업 강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유엔에스바이오 비만치료제 라인업 강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서울대 기술지주와 합작 설립한 연구개발 전문 계열사인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와 손잡고 급성장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아주대의료원, 신임 보건대학원장 이윤환원장 임명,

아주대의료원, 신임 보건대학원장 이윤환원장 임명,

아주대의료원은 3월 1일 자로 신임 보건대학원장에 이윤환 교수(예방의학교실)를, 신임 진료부원장에 강석윤 교수(종양혈액내과교실)를 임명했다. 또한 김영호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윤승현 교육인재개발부원장을 연임했다.

백신 오염·오접종에도 주먹구구 대응… 국민 알 권리 외면됐다

백신 오염·오접종에도 주먹구구 대응… 국민 알 권리 외면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코로나19 백신 관리 실태와 관련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응이 지나치게 허술하고 주먹구구식이었으며,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근거조차 미비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현대약품, 항전간제 ‘브릴렉트정’ 국내 공식 출시

현대약품,  항전간제 ‘브릴렉트정’ 국내 공식 출시

현대약품(주)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브리바라세탐(Brivaracetam) 성분의 항전간제 '브릴렉트정'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 성분이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차세대 라세탐계 약물인 브리바라세탐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현대약품은 차세대 라세탐계 항전간제로 분류되는 브리바라세탐 단일 성분 제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한재단, 2026년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 2026년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2월 25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2026년 유한재단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박준모 유한장학동우회 회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아제약, ‘판피린’ 신규 광고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 돌파

동아제약, ‘판피린’ 신규 광고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 돌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신규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1월 가수 이찬원을 판피린의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판피린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엔딩'편과 '감기 뚝'편 소재를 활용한 총 5편의 영상을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원 달성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원 달성

SK케미칼(사업 대표 박현선)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누적 매출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신약 자체 개발 후 임상 등 과정을 거쳐 허가된 의약품 전체를 기준으로도 7천억 매출을 달성한 품목은 없다.

씨젠, 연간 매출 4,742억원·영업이익 345억원

씨젠, 연간 매출 4,742억원·영업이익 345억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은 공시를 통해 주요 제품군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씨젠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1,3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YoY) 13.3%, 전분기대비(QoQ)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또한, 2025년 누적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742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해 연간 실적 역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좋은병원들, 2026년 다문화 장학사업 ‘굿리더’ 발대식

좋은병원들, 2026년 다문화 장학사업 ‘굿리더’ 발대식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자성)은 24일 오전 좋은삼선병원 대강당에서 2026년도 'GOOD LEADER(굿 리더)' 발대식을 개최하여 인재양성지원 장학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부산지역본부장 조유진)에게 전달했다.

3월1일부터 면역항암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3월1일부터 면역항암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다음달 3월 1일부터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 면역항암제의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복지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 '2026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을 열고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건강보험에 등재된 약 7760개 항목의 의료행위(기술)에 대한 재평가 및 재분류 체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24일, 복지부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 발표,지역암센터 강화

앞으로 암 치료 후연속성 있는 관리와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 돌봄 인프라가 강화되고 암환자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키 위해 지역암센터 진료역량과 연구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정부는 암환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보고 암 진료체계를 지역암센터 시설ㆍ장비 보강을 통해 진료 경쟁력을 높이고,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간 연구 컨소시엄 구축 통해 연구 역량 높이기로 했다. 현재 신규 암환자중 수도권 거주자는48.9%이나,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의 진료 경험 있는 암환자는 78.5%로 2023년에 비해 1.6배나 높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4일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 및 의결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적 차원의 효과적인 암관리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1996년부터 「암관리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 발표해왔다. (「암관리법」 제5조(암관리종합계획의 수립) 그 결과, 우리나라 암 사망률은 미국과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가암검진 6대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69.9%로 약 20년 전과 비교해 19.2%p 상승했다. 하지만 고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은 증가 추세며 암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저조한 실정이다. 암검진 수검률이 낮은 대장암과 암 사망원인 1위인 폐암은 국가암검진 개선 필요 요구도 높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암검진 권고안 개정사항을 토대로 폐암 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대장암 검진방법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도입한다. 복지부는 이번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을 통해 “모두를 위한 암관리, 더 나은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하여 4대 분야, 12개 중점과제, 6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같은 목표속에는 ▲암 조기 발견으로 생존율 향상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 ▲암생존자 건강 증진 및 돌봄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을 통해 암 연구 가속화로 해당 계획은 학계 및 전문가, 의료현장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연차별로 시행된다. 또한 암환자 부담이 높은 신약은 건강보험 적용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한다.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암 정밀의료 구현을 위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진단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한다. 이형훈 제2차관은 “2030년까지 6대 암 조기진단율 60%, 10대 암 수술 자체충족률 65.0%, 암생존자 삶의 질 85.0점을 이번 종합계획의 핵심 성과지표로 삼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성료

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와우 치료와 재활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와우(달팽이관)’는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 위치한 기관으로, 소리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보청기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고도·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달팽이관을 통해 청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활용된다. 수술 후에는 소리를 조절하는 맵핑과 청각·언어 재활 치료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가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활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센터는 기존 ‘인공와우 환우회’를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로 개편하고, 참석 대상을 수술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 있는 이들까지 확대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와우센터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준호 인공와우센터장의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와우 관련 행정 변경 사항 안내(인공와우 코디네이터 최지원) ▲소아 인공와우 치료(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인공와우 환자 경험담 ▲성인 인공와우 치료(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 ▲맵핑과 언어치료(청각검사실 윤영순, 언어치료실 조응경) ▲Q&A 등이 이어졌다. 특히 Q&A 세션에서는 의료진이 수술 이후의 적응 과정과 일상생활 관리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환자는 “진료실에서 미처 묻지 못했던 부분을 편하게 나눌 수 있었고, 다른 환자의 경험을 들으며 앞으로의 치료를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 인공와우센터장(이비인후과)은 “인공와우 치료는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활과 관리까지 이어지는 여정”이며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혼자가 되지 않도록 센터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암 환자 돌봄 인프라, 지역암센터 시설 장비 진료역량 강화

암 환자 돌봄 인프라, 지역암센터 시설 장비 진료역량 강화

앞으로 암 치료 후 연속성 있는 관리와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 돌봄 인프라가 강화되고 암환자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키 위해 지역암센터 진료역량과 연구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정부는 암환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보고 암 진료체계를 지역암센터 시설ㆍ장비 보강을 통해 진료 경쟁력을 높이고,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간 연구 컨소시엄 구축 통해 연구 역량 높이기로 했다. 현재 신규 암환자중 수도권 거주자는48.9%이나,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의 진료 경험 있는 암환자는 78.5%로 2023년에 비해 1.6배나 높다.

‘2026년 세계 수면의 날 기념 심포지엄 및 기자 간담회’

대한수면연구학회는 다음달 3월6일 오후 3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중회의실 2실에서 ‘2026년 세계 수면의 날 기념 심포지엄 및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은 세계수면학회(WASM, 현 World Sleep Society)가 2008년부터 매년 3월 춘분 전 금요일(보통 3월 둘째 주 금요일)에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 장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 일 시 : 2026년 03월 06일 (금) 15:00 - 16:30 - 장 소 : 과학기술컨벤션센터 (ST Center) 중회의실 2실

손가락 붓고 욱신? ‘이 병’ 방치했다간 관절 망가진다

손가락 붓고 욱신? ‘이 병’ 방치했다간 관절 망가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이 붓고 변형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특성상 관절뿐 아니라 폐나 혈관 등 전신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치료 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관절 손상을 줄이고,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의 의심 신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한-브라질, MOU 체결-바이오 디지털헬스 보건협력 강화

한-브라질,  MOU 체결-바이오 디지털헬스 보건협력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23일(월) 오전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연방공화국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교환식을 갖고 한국-브라질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은 한국측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브라질측 알렉샨드리 호샤 산투스 파딜랴 보건부 장관사이에서 이뤄졌다.

동아제약, 청소년 키 성장 돕는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 출시

동아제약, 청소년 키 성장 돕는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 셀파렉스가 청소년 키 성장을 돕는 신제품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성장 발달이 활발한 청소년기에 필요한 비타민D&bull;K를 비롯해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께 담았다.

대웅제약,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 공개

대웅제약,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 공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병원과 가정을 연결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전국민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구현할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 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 등 파트너사 경영진이 참석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기술적 가치와 의료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2월 28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2월 28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월 28일(토) 오후 4시30분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나노엔텍,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 ‘러브콜 쇄도’

나노엔텍,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 ‘러브콜 쇄도’

나노엔텍이 차세대 바이오 로봇 글로벌 첫 공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노엔텍은 글로벌 제약사 및 세포치료제 연구소 5곳과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EVE-HT A26)' 공��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3밝혔다. 나노엔텍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국제 생명과학기술 전시회 'SLAS 2026'에 참가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리제네론(Regeneron) 등 글로벌 제약사,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등 약 30여곳과 파트너링 미팅 및 시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동아ST, 자기주식 50% 소각, 감액배당 추진

동아ST, 자기주식 50% 소각, 감액배당 추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50%인 84,058주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 원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는 동아에스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 온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 및 주식 배당 등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바디텍메드, 보유 자사주 164만 주 중 144만여 주 소각 결정

바디텍메드, 보유 자사주 164만 주 중 144만여 주 소각 결정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163만 8,250주 중 143만 8,25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 대상은 바디텍메드 상장주식 총수(23,346,171주)의 약 6.2% 규모이며, 장부가(평균 취득가액 14,243원) 기준 총액은 약 205억 원에 달한다. 이는 보유 중인 자사주의 약 8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주당 가치를 높이려는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 의지가 반영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회공헌 2관왕 달성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회공헌 2관왕 달성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제20회 '2025 K-WITH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사회공헌 기업을 선정하는 주요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폐암 조기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제로 캠페인'과 암 환자 자녀를 장기적으로 지원해 온 '희망샘 프로젝트'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2025년에는 다국적 제약사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사회공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디아나, 종합병원 계약 연속 확보…연간 목표치 15,000병상 확보

메디아나, 종합병원 계약 연속 확보…연간 목표치 15,000병상 확보

셀바스AI(108860) 계열사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041920 )가 구미강동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ECG)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체결한 메디필드 한강병원(약 300병상 규모)에 이은 두 번째 종합병원 계약이다. 메디아나는 신사업 론칭 이후 단기간 내 연속적인 종합병원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2026 포천 CEO 비즈니스 포럼’ 성료

차 의과학대학교, ‘2026 포천 CEO 비즈니스 포럼’ 성료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과 AI중심대학사업추진단은 'AI 시대, 포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실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6 포천 CEO 비즈니스 포럼」을 지난 2월 1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RISE 사업의 핵심 가치인 '지역 산업과 대학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차 의과학대학교의 전문 강사진과 교육 지원, 포천상공회의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손세화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윤진수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관내 기업 CEO 및 임원 등 83명이 참석했다.

바이엘 코리아,카카오톡 채널 ‘OBGY Talk’ 개설

바이엘 코리아,카카오톡 채널 ‘OBGY Talk’ 개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산부인과 의료진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 건강 질환에 대한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 'Bayer OBGY Talk(바이엘 옵지 톡, 이하 OBGY Talk)'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건강 진료 환경은 월경 관련 질환부터 피임, 자궁내막증, 폐경기 관리에 이르는 여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치료영역을 포함하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장기적인 삶의 질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요구된다. 또한, 최신 임상 근거 및 치료 가이드라인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의료진이 이를 진료에 적시에 반영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경희대 김도경 교수 연구팀,차세대 광역동 암 치료제 상용화 박차

경희대 김도경 교수 연구팀,차세대 광역동 암 치료제 상용화 박차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식 재산권(IP) 기반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사업인 'IP 스타 과학자' 지원사업의 2단계에 최종 선정돼 차세대 암 치료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 교수 연구팀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지속 수행 과제로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연간 4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비와 대웅제약의 0.5억 원의 연구비를 더해 총 8.5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선민 의원,뇌병변장애인 포함 발달장애인법 대표발의

김선민 의원,뇌병변장애인 포함 발달장애인법  대표발의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사회권선진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뇌병변장애인을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에 포함하여 권리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대표발의하고, 이날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입원전문의 제도 활성화 비롯 전공의 수련환경개선 필요

입원전문의 제도 활성화 비롯 전공의 수련환경개선 필요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입원전문의 제도 활성화와 전문의 상급종합병원 재배치,그리고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제한 등 가이드 마련 등 전공의 근로시간 단축을 포함한 전공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수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공의 건강권 확보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에서 발제자로 나선 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과 김형렬 교수를 비롯한 7명의 패널들은 이같은 의견들을 발표했다.

초고령사회, '처방·의뢰'로 돌봄의 숨통 틔운다(2)

초고령사회, '처방·의뢰'로 돌봄의 숨통 틔운다(2)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의료계의 시선은 국회에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료기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쏠리고 있다. 핵심은 1973년 이후 고착된 의료기사의 정의를 시대적 흐름에 맞게 재정의하는 것이다. 한국의약통신은 이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앞서 나가는 해외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편집자 주)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유럽 판매 허가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유럽 판매 허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세노바메이트는 기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임상시험에서 발작 빈도를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SK바이오팜은 "유럽 27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수출 사상 최대...K-메디컬 열풍

의료기기 수출 사상 최대...K-메디컬 열풍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체외진단기기와 영상진단장비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상승했다. K-방역 경험이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정부의 R&D 지원과 수출 지원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업계는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RNA 백신 기술, 암 치료에 적용 확대

mRNA 백신 기술, 암 치료에 적용 확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입증된 mRNA 기술이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텍은 개인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mRNA 암 백신은 환자 개인의 종양 특성에 맞춤화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mRNA 기술은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안전성이 장점"이라며 "향후 다양한 암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흑색종과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초기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만 건 돌파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만 건 돌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6년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로봇수술은 최소 침습으로 환자의 회복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병원 측은 "수술 정밀도 향상과 합병증 감소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최신 다빈치 Xi 시스템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발표...2025년부터 단계적 시행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발표...2025년부터 단계적 시행

보건복지부는 오늘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 의료 분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이번 정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에 따르면, 수도권 외 지역 의대에 우선적으로 정원이 배정되며, 필수 의료 분야 전공 시 장학금 및 수련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 근무 의무화를 통해 지역 의료 인력 확보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정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정부와의 협의를 요청했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만성질환자 대상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만성질환자 대상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화상 진료와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자들은 집에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여 처방을 조정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의료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의료 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국내 연구진,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혈액 내 특정 단백질 패턴을 분석하여 증상 발현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비싸고 침습적인 뇌척수액 검사나 PET 스캔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이학술 교수는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임상 시험을 거쳐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유한양행,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완료

유한양행,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완료

유한양행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수백만 개의 화합물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기존 3~5년 걸리던 후보물질 발굴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AI연구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R&D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AI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 도입

삼성서울병원,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 도입

삼성서울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암 진단 보조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영상의학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료진의 암 진단을 보조하며, 초기 테스트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폐암과 유방암 진단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 조기 발견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원 교수는 "AI는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역할"이라며 "이를 통해 더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향후 다른 암종으로도 AI 진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돌입

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돌입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 미국, 유럽 등 15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기존 비만 치료제 대비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인 차별화된 약물"이라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제약사,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 잇따라

국내 제약사,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 잇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당뇨병 치료 신약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으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유럽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CMO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R&D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국산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