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대사체 치매·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의 새로운 해법 모색

오는 7월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한국·중국·미국의 교수 및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4회 산화질소(NO) 대사체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전략을 모색하고, 산화질소(NO) 대사체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해 일본 연구진까지 참여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으로, 기초연구에서 임상 적용, 산업화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의 글로벌 협력 플랫폼

산화질소(NO)는 인체 내 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 면역 조절, 세포 신호전달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노화와 만성질환 발생 과정에서 산화질소 대사체의 역할이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산화질소 대사체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치매 ▲항노화 및 역노화(Reversal Aging)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행사에는 하버드대학교, 메이오클리닉, UCSD(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네바다주립대 의과대학, 일리노이주립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석학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국·한국·미국 잇는 국제 학술 네트워크 확대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제 공동연구 협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제1차 심포지엄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됐으며, 제2차 심포지엄은 전주 전라북도의회에서, 제3차 심포지엄은 미국 메이오클리닉에서 열려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의 국제적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제4차 심포지엄은 이러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 연구진들은 산화질소 대사체의 작용기전 규명과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의료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치매·인지장애 임상 적용 가능성 주목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신용일 교수가 **'산화질소 대사체를 이용한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임상적 효능과 효과'**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예방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산화질소 대사체가 인지기능 개선과 뇌혈류 증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혈압·혈당 조절과 관련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 피부 및 식품 응용 분야 연구 성과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상생과 바이오산업 발전 기대

주관사인 휴먼에노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연계 모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상추, 양배추, 콩나물, 마늘 등 농산물을 활용한 산화질소 대사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국내외 수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학계와 산업계,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심포지엄 관계자는 "산화질소 대사체 연구는 단순한 기초과학 영역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와 의료·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산화질소 대사체 국제 심포지엄은 전라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연구자와 의료인,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