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사람을 돌보는 공간을 만드는 스타트업 '홈플릭스'(대표 윤나겸·박준형)가 예방의학 권위자 황성주 박사가 이끄는 해밀리그룹의 '닥터스 솔루션'(대표 이건희)과 손잡고, 스마트 헬스케어 주거와 메디컬 웰니스를 결합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월 29일 해밀리그룹 송도 사옥에서 체결했다.
홈플릭스는 이번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집약한 웰니스 플래그십 공간 'H-LOUNGE with AURUM'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공동 조성한다. 18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조성되며,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홈플릭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면치유박람회'(Sleep & Wellness Festa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바이탈 프레임과 리빙 OS가 적용된 웰니스 공간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홈 웰니스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며 2026년 약 10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추세다.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머무는 공간 자체가 입주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공간의학 기술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홈플릭스는 자사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바이탈 프레임'과 독자적인 공간 OS인 '리빙 OS'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자연광을 모사한 스마트 조명 '스카이라이트', △감각 테라피와 비접촉 생체 데이터 수집이 결합된 '아우라피 명상실', △심박·체온·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등을 통해 머무는 사람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닥터스 솔루션은 예방의학 분야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의 30년 메디컬·웰니스 노하우에 기반한 기업으로, △신체 나이 및 면역 자생력을 정밀 측정하는 '후성유전자·생체나이' 분석, △유전자 분석과 인바디·채혈·심전도 등 '정밀진단', △면역·수면·회복·영양을 통합 관리하는 '4대 웰니스 존', △의료 전문가가 검사와 생활을 24시간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메디컬 컨시어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공간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실시간 의료 서비스로 연동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탈 프레임으로 수집된 건강 모니터링 데이터는 해밀리그룹 닥터스 솔루션이 연결하는 전국 500여 개 K-병원 네트워크와 연동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과 즉각 연결되는 24시간 365일 초개인화 메디컬 컨시어지 케어가 가능해진다.
서동원 홈플릭스 의장은 "머무는 모든 공간을 스스로 사람을 돌보는 웰니스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탈 프레임의 메디컬 파이프라인을 전국 500여 개 병원으로 넓히게 됐으며, 공간이 건강을 읽는 시대를 분당 플래그십에서 함께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해밀리그룹 윤동석 상무는 "단순한 치료 중심의 의료를 넘어, 공간 자체가 건강수명을 설계하고 치유의 도구가 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공간의 모습"이라며 "30년간 축적한 정밀 노하우를 공간의학에 담아내고 전국 병원 네트워크와 연결함으로써, 공간의학이 일상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홈플릭스(HOMEFLIX)
2021년 설립된 홈플릭스는 '스스로 돌보는 공간을 만든다(We build spaces that care)'는 철학 아래 공간 설계·제품 구조·경험 설계·운영 기준을 하나의 '리빙 OS'로 통합한 피지컬 AI 주거 플랫폼 기업이다. 개별 가전을 사후에 연결하는 기존 스마트홈과 달리, 공간 전체를 하나의 운영 단위로 설계하고 비접촉·무자각 센싱으로 데이터를 축적한 뒤 AI를 연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최근 비접촉 생체 모니터링 솔루션 '바이탈 프레임(안심액자)'을 앞세워 실버타운·시니어테크·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 해밀리그룹 닥터스 솔루션
닥터스 솔루션은 예방의학 분야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이끄는 해밀리그룹이 새롭게 법인화한 기업으로, 질병 '예측'과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추구하는 의료 혁신 기업이다. 단순 치료를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읽어내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모델을 지향한다. 유전자 분석과 생체나이 추적 등 초정밀 진단 기술로 건강수명과 저속노화를 설계하며, 일상 공간 속 자연스러운 치유와 면역력 강화를 돕는 공간의학·메디컬 컨시어지 생태계를 개척하고 있다.
■ 용어 설명
ㅇ 리빙 OS(Living OS) : 주거 공간 내 IoT 기기와 생체 센서를 통합 제어해 입주자의 컨디션에 맞춘 최적의 환경을 자동 조율하는 공간 전용 운영체제.
ㅇ 바이탈 프레임(Vital Frame) : 별도 장비 착용 없이 공간 내 센서로 심박수·호흡·체온 등 생체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실시간 측정·분석하는 기술.
ㅇ 생체나이/후성유전자 분석(EPI-CLOCK) : 유전체 변화와 후성유전학적 마커를 측정해 실제 신체 나이 및 면역 자생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ㅇ 공간의학(Space Medicine) : 주거·생활 공간의 물리적 환경 요인(빛·소리·공기·온도)과 디지털 생체 데이터를 결합해 일상 속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융합 웰니스 개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