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은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 및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모두 회사 측이 승소한 데 이어, 2026년 7월 2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도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발행주식총수의 52%에 육박하는 찬성과 출석주주의 80%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회사 측은 주권매매거래정지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주들이 현 경영진의 거래재개 및 경영정상화 추진 방향에 강한 신뢰를 보낸 것은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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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수민 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과 일부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은 모두 기각됐다. 회사는 이번 법원 결정과 주주총회 결과를 통해, 불확실한 주주지위를 전제로 한 경영권 분쟁 시도와 임시주주총회 저지 시도가 사실상 명분을 잃었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과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이 모두 기각된 데 이어, 실제 주주총회에서도 상정 안건들이 발행주식총수의 52%에 육박하는 찬성과 출석주주 80% 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며 "이는 주주들이 소모적인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거래재개와 회사 정상화를 선택했다는 분명한 의사표시"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및 감사기구 재정비, 정관 정비, 내부통제 체계 보강 등 거래재개 절차와 직결된 안건들이 처리됐다. 회사는 주권매매거래정지 이후 재감사 대응, 내부통제 개선, 거래소 심사 준비 및 사업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로 그 실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정지 중인 회사에서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정상화 안건에 대해 발행주식총수 과반을 넘는 찬성과 출석주주 80% 이상의 지지가 나온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결과"라며 "주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거래재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일부 소액주주들이 연계하고 있는 외부 세력의 실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회사는 이들 외부 세력 배후에 과거 자본시장 관련 범죄, 사기, 횡령·배임, 무자본 M&A, 주가조작 또는 이와 유사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다수의 수사·처벌 전력이 확인되는 인물들이 직접 관여하고 있는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들에 대하여 선제적인 민형사적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세력이 소액주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주주지위가 확인되지 않은 자들과 연계해 회사의 정상화 절차를 흔들고, 거래재개 과정에 편승해 경영권 또는 회사 자산에 부당하게 개입하려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소액주주들이 이러한 외부 세력의 실체와 이해관계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 동조하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며 "회사는 해당 세력의 실체, 이해관계, 회사 경영권에 개입하려 한 경위 및 주주들에게 미칠 위험성을 필요한 시점에 소액주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언론을 통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에 필요한 것은 소모적인 지분 다툼이 아니라 재감사 대응, 내부통제 정비, 거래소 심사 준비 및 본업 경쟁력 회복"이라며 "회사는 주주명부 질서와 적법한 의사결정 절차를 지키면서 거래재개와 주주가치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