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과대학, 하버드 의대 하택집 교수 특강 성료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이 지난 5월 20일 제1의학관에서 생물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택집 ES(하버드 의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해상도 기술을 통한 의생명 연구의 진보(Advancing Biomedical Research through High Resolution Technolog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약·바이오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지난 22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주도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
삼천당제약, 1Q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삼천당제약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3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전사 수익성을 견인한 결과다. 해당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질병관리청 김병도외 승진인사
질병관리청 김병도외 승진인사( 5월15일자)
일동후디스 하이뮨, 어린이날 ‘포켓몬 런’ 공식 후원 성료
일동후디스가 포켓몬스터 30주년을 맞아 서울 한강 뚝섬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포켓몬 런 2026 in Seoul(이하 포켓몬 런)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화), 약 5,0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잉어킹의 서사를 콘셉트로 한강을 달리는 대규모 이색 러닝 이벤트다.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5km 잉어킹 바둥바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민 곁의 간호인력’ 마스코트 공모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협회장 곽지연)가 협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곁의 간호인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상징하고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스코트를
좋은병원들 척추 전문의 한자리에…제3회 척추 컨퍼런스 개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5월27일 오후 좋은삼정병원 희망관 4층 강당에서 '제3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재단 산하 척추센터 전문의와 PA간호사, 수술실 및 병동 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석, 연수강좌 및 학술 교류 형태로 진행됐다.좋은병원들은 척추 컨퍼런스는 척추 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재단 산하 각 병원의 척추센터 의료진이 모여 최신 척추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좋은삼정병원 척추센터 박대원 과장은 'UBE as a Minimally Invasive Solution for Various Revision Spine Surgeries(다양한 척추 재수술에서 최소침습 치료법으로서의 UBE(양방향 척추내시경술))'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과장은 다양한 척추 재수술 사례에서 UBE의 활용 가능성과 임상적 장점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좋은삼선병원 최윤희 과장은 'Various Surgical Strategies in Management of Spondylitis(척추염 치료에서의 다양한 수술 전략)'을 주제로 척추염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수술적 접근법과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마지막으로 좋은문화병원 척추센터 손상규 소장은 'Fluid dynamics and ICP management in UBE(UBE 수술에서의 유체역학과 두개내압 관리)'를 주제로 UBE 수술 과정에서 유체 흐름의 이해와 두개내압 관리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좋은삼정병원 박대원 과장은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척추수술은 점차 미세화·정밀화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 출간

대림성모병원(회장 김광태 / 이사장 김성원)은 공우생명정보재단의 후원으로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삶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를 출간했다.이번 도서는 대림성모병원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대림성모 핑크 스토리 창작시·수기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어 만든 책으로, 유방암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의료진과 시민들이 함께 써 내려간 시와 수기를 담고 있다.책에는 병을 처음 마주한 순간의 두려움과 절망,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과 불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연대의 순간들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언어로 기록됐다. 또한 암이라는 질환을 단순한 병이 아닌 삶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으로 풀어내며,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들이 결국 같은 희망과 위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유방암 재발과 유전성 암을 마주한 환우들의 경험, 항암치료 과정 속 신체적·정서적 변화, 가족들이 곁에서 함께 견뎌낸 시간들,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 등이 진솔하게 담겨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한 편의 시는 응축된 감정을 섬세하게 전하고, 한 편의 수기는 삶 속에서 발견한 용기와 회복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대림성모 핑크 스토리 창작시·수기 공모전'은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대림성모병원의 대표 공익 캠페인이다. 단순한 문학 공모전을 넘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치유와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매년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되고 있으며, 유방암이라는 질환을 의학적 치료의 영역을 넘어 삶과 가족, 사랑과 회복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2025년에 진행된 제7회 공모전 역시 환우와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된 『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진솔한 경험을 담은 12편의 수기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34편의 창작시가 수록됐다.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치유란 치료를 넘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데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순간이 누군가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 이야기'는 단순한 시집이나 수기집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작은 등불"이라고 전했다.또한 이번 도서에는 이해인 수녀·시인, 유자효 시인, 나태주 시인 등의 추천사도 함께 수록돼 작품의 문학성과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대림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최초 유방전문종합병원으로, 유방암 치료와 연구는 물론 환우들의 정서적 치유와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림성모 핑크 스토리 창작시·수기 공모전'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시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후원사인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생명 존중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학술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으로,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공모전' 후원을 통해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유방암 이야기 : My 핑크 스토리』는 전국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8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방암 극복, 투병 과정, 환우에게 전하는 응원과 희망 메시지 등 유방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앞으로도 환우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공감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D코리아-유밤외과, ‘VAB 트레이닝 센터’ 업무 협약(MOU) 체결

5월 27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는 유밤외과의원(원장 박성문, 이하 유밤외과)을 유방 생검 기술 발전 및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진공보조유방생검(VAB)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하고, 유밤외과의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밤외과는 BD코리아의 스마트 유방 생검 시스템인 '엔코 엔스파이어(EnCor Enspire™)'를 활용한 전문 교육 거점 역할을 맡는다. 엔코 엔스파이어는 초음파, 입체정위(Stereotactic), MRI 등 다양한 영상 유도 환경에 호환되는 시스템으로, 특히 초음파로 확인이 어려운 미세석회화 진단에 필수적인 입체정위 생검 기능을 갖춰 검사 및 진단 과정에 활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서울시 동작구에 소재한 유밤외과는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주로 시행하던 고난도 입체정위 생검 기술을 개원가로 확산시키는 임상 교육 허브로서, 타 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 및 케이스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BD코리아 Biopsy 사업부 총괄 김철 상무는 "유밤외과가 보유한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BD의 첨단 생검 솔루션이 만나 전문 의료진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트레이닝 센터 지정을 통해 유방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돕는 혁신 기술이 의료 현장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유밤외과 박성문 원장은 지난 4월 22일 개최된 BD 해외지사 행사(BD VAE Mastery Series: Expert Led Workshop)에서 의료 선진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유방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을 하며 실습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날 박 원장은 ▲US-guided 유방 생검 tips&tricks ▲전문의 관점에서 본 ST 시술 실전 가이드 등을 주제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입체정위(ST) 장비를 이용한 팬텀 핸즈온(Hands-on) 세션을 통해 해외 의료 전문가들에게 정밀한 유방 조직 채취 기술을 전수하며 VAB 트레이닝 센터의 전문 역량을 선보였다.BD코리아와 유밤외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유방암 조기 진단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지역 및 국내 유방 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종근당산업,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 개원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은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인수하며 시니어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프리미엄 노인 요양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고품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종근당산업은 2021년 고품격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강일(84베드 규모)'과 2023년 최고급 전문요양시설 '더헤리티지너싱홈(130베드 규모)'을 인수한 데 이어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소재 '무지개실버케어스'를 인수하여 신규 브랜드 '벨포레스트용인'으로 전면 리뉴얼 후 개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더헤리티지너싱홈이 맡는다.벨포레스트용인은 1,500평 대지 위에 연면적 6,059㎡(1,833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갖춘 요양시설로, 총 101인의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공동거실 등 다양한 생활·재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병원형 시설이 아닌 '집 같은 편안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시설은 재활 특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신체재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문 물리치료사가 1:1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시각추적 기반 모션 인지재활 시스템과 VR(가상현실) 재활 프로그램, 보행 재활 의료기기 '워크메이트(WalkMate)' 등 첨단 재활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내부에는 간호전문 요양실과 함께 AI 기술을 이용한 모션캡쳐 설치 등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이 배정되는 수준 높은 인력 배치 기준을 적용해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시설 안전 및 환경 관리에서도 실내외 공기를 순환시키는 청정공기 전환 시스템을 적용해 감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초저상 침대를 도입하는 등 어르신 안전을 중심으로 설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벨포레스트용인은 신길 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분당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인분당선인 신갈역·구성역·기흥역과 인접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천년근린공원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대형 의료기관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것도 장점이다.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용인은 단순한 요양시설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공간"이라며,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인프라와 전문적인 간호·재활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니어케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 이행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박재석·이사장 유광하)는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책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사각지대 해소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학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대통령선거 공약이었던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12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층인 현실에서, 노인의 '숨 쉴 권리' 보장은 단순한 건강권을 넘어 국가적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가 됐다. 특히 COPD는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중증 질환이지만, 질환 인지율은 2.3%, 치료율은 1.2%에 불과할 정도로 진단과 치료 환경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이러한 현실 인식 아래, 지난해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를 공약으로 채택했으며, 그 결실로 올해부터 COPD 조기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가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됐다. 학회는 이를 호흡기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했다.다만 학회는 생명의 위협에 직면한 중증 COPD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 접근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메워지지 않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2대 핵심 대책으로 ▲중증 COPD 환자의 생물학적제제 접근성 강화 ▲중증 COPD 산정특례 도입을 제시했다.■ 가장 강도 높은 3제 복합요법 치료에도 악화 반복…생물학적제제 접근성 강화 시급학회는 조기 진단에 이어 공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 신약에 대한 접근성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가장 강도 높은 3제 복합요법(ICS+LAMA+LABA)을 처방받은 COPD 환자의 약 62%가 여전히 반복적인 급성 악화(호흡곤란 발작)를 겪고 있다. 급성 악화는 폐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손상시키며,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악화를 경험한 환자의 절반이 3.6년 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최근 개정된 전 세계 COPD 진료지침(GOLD)은 중등도 이상의 악화를 한 차례만 경험해도 고위험군(중증환자군)으로 분류하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이를 적용하면 국내 COPD 고위험군 환자는 전체 환자의 절반 수준인 약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외 진료지침은 기존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를 권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는 이미 전 세계 58개국에서 중증 COPD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임상적으로도 악화 횟수 감소를 비롯해 폐 기능 향상, 삶의 질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학회는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은 반복되는 악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적 치료 환경' 구축의 핵심임을 역설했다.■ 중증 COPD 산정특례 도입, 중증 COPD 치료 접근성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학회는 생물학적제제의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중증 COPD 산정특례' 신설을 강력히 제안했다. COPD 환자 대부분이 경제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인 만큼, 급여가 적용되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치료의 큰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증 COPD는 종합병원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학회는 중증 COPD에 대한 산정특례 도입이 최신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 환자들이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촘촘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각지대 방치시 더 큰 사회적 비용 초래…'예방적 선순환' 체계 완성해야학회는 이 같은 중증 COPD 치료 사각지대 해소가 사회 전체의 부담을 줄이는 '예방적 선순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급성 악화를 예방함으로써 응급실 방문과 입원비, 간병 부담, 보호자의 근로 손실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적기 치료-악화 예방-건강보험 재정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길이며, 장기적으로 더 큰 사회경제적 재정 소모를 막는 가장 효율적인 '정책적 투자'라고 피력했다.이은주 학회 대변인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기능검사 도입이라는 중요한 첫걸음이 시작된 만큼, 이제는 중증 COPD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생물학적제제 접근성 확대와 산정특례 제도의 도입을 통한 의료비 경감 제도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유광하 학회 이사장(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의 '숨 쉴 권리'를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전향적인 결단으로 중증 호흡기질환 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노인 중증 호흡기질환 공약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결핵과 호흡기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다. 결핵, 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 ‘양측 팔다리 뼈 나이 차이’ 세계 최초 규명

신체의 한쪽이 다른 쪽보다 비대하게 성장하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는 양쪽 팔다리의 길이뿐만 아니라 '뼈가 성숙하는 속도'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길이가 긴 쪽의 뼈가 성장을 더 일찍 마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기존 예측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수술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팀(이원익 임상강사)은 선천성 편측 비대증 및 편측 저형성증 환아 118명을 대상으로 양측 팔다리의 뼈 나이 차이를 규명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hildren's Orthopaed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이미지 ] 베크위트 - 비데만 증후군 환아의 비대칭적 뼈 성장 . 길이가 긴 쪽 사지에서 뼈 성장 ( 골성숙 ) 이 더 빠름을 보여준다 . (a) 더 길고 큰 왼쪽 무릎 뼈 , (b) 실제 나이 (5.5 세 ) 와 뼈 나이가 같은 짧은 오른손 , (c) 뼈 나이가 6.1 세로 앞선 긴 왼손선천성 편측 비대증 및 편측 저형성증은 신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눈에 띄게 크거나 작게 자라는 희귀질환이다. 양쪽 팔다리의 길이나 굵기가 비대칭적으로 자라며, 길이 차이가 심해지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보행 장애, 척추 측만, 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Beckwith-Wiedemann syndrome)이나 실버-러셀 증후군(Silver-Russell syndrome) 같은 유전적 이상이 대표적인 원인이다.팔다리 길이 차이를 교정할 때는 흔히 성장판 수술을 시행하며, 정확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뼈 나이 측정이 필수적이다. 진료 현장에서는 환아의 양쪽 뼈 나이가 다를 수 있다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 기존에는 한쪽 뼈 나이만을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해왔다. 이에 연구팀은 질환 특성상 양측 뼈의 성숙 속도 자체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해 연구에 착수했다.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총 118명의 환아(▲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 34명 ▲실버-러셀 증후군 14명 ▲PIK3CA 연관 과성장 증후군 14명 ▲특발성군 56명)를 대상으로 한국 표준 골연령 차트와 수정된 Fels 체계를 이용해 뼈 나이를 비교 분석했다.특히 뼈의 성숙도를 정량화하는 '수정된 Fels 체계'를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수개월 단위의 미세한 뼈 나이 차이까지 정밀하게 계산해냈다. 또한, 다리 성장의 약 65%가 무릎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실제 성장판 수술도 이 부위에서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기존처럼 손 뼈 나이 측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수술 부위인 무릎 뼈 나이까지 추가로 분석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연구 결과, 단순히 환아들의 좌우 뼈 나이를 비교했을 때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길이가 긴 쪽'과 '짧은 쪽'으로 나누어 비교하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환아군에서 길이가 긴 팔의 뼈 나이가 짧은 쪽보다 평균 1.2개월 더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에서 이러한 뼈 성장의 비대칭성이 가장 두드러졌다. 해당 환아군의 경우, 길이가 긴 다리의 뼈 나이가 평균 7.1개월 더 많았으며, 길이가 긴 팔의 뼈 나이 역시 3.2개월 더 앞서 있었다. 이는 뼈의 성장 속도 차이가 단순한 해부학적 방향(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신체의 '과성장'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실버-러셀 증후군 등 다른 질환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사지 길이 교정 수술의 정밀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처럼 한쪽 뼈 나이만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하면 최종 다리 길이 차이를 과대평가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긴 쪽 다리의 뼈가 더 빨리 자라는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수술 시기를 계획하면, 불필요한 과교정이나 재수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이원익 임상강사신창호 교수(소아정형외과)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저형성증 환자에서 팔다리 길이 차이를 치료할 때는 단순히 길이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 뼈가 더 빨리 자라고 있는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환아들의 성장 예측과 수술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스타틴 치료지속 필요성에 대한 인식차이, 부작용 우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스타틴 스타틴 치료 지속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은 '치료 지속 필요성에 대한 인식 차이'와 '부작용 우려'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타틴 치료 인식 서베이'의 주요 결과를 5월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상지질혈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환자들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정상화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타틴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동시에 부작용 우려, 특히 혈당 부작용 관련 정보 노출은 스타틴 치료 시작 지연과 복용 중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스타틴 처방 경험이 있는 의료진 329명과 스타틴을 처방·복용한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이상지질혈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진 조사는 2026년 3월 5일~23일, 환자 조사는 3월 12일~16일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됐다.■ 환자 절반, LDL-C 정상화 또는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이 적절하다고 인식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치료제다. 다만 임의로 복약을 중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하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담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하다.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환자의 50.8%는 스타틴을 'LDL-C 수치가 정상화될 때까지만 복용하면 된다(25.8%)' 또는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25%)'고 답했다.치료 중단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격차도 뚜렷했다. 스타틴 치료 중단이 심혈관질환을 통해 기대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 비율은 의료진 90.3%, 환자 76.6%였다. 그러나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료진 59.3%, 환자 18.6%로 위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환자 10명 중 3명, 스타틴 치료 망설이거나 거부…주된 원인은 부작용 우려치료를 망설이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사례는 이미 진료 현장에서 현실화된 문제로 나타났다. 의료진의 32.5%는 환자가 스타틴 치료를 망설이거나 거부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고 답했으며, 환자의 30.8%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복용을 망설이거나 거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50.1%)였다.다만, 환자와 의료진이 주목하는 스타틴 부작용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의료진은 근육 관련 부작용(77.7%), 간 효소 수치 상승(55.4%), 혈당 상승(43.0%) 순으로 부작용을 고려한 반면, 환자는 간 효소 수치 상승(52.6%), 혈당 관련 부작용(33.0%), 근육 관련 부작용(14.4%) 순으로 우려했다.이는 환자들이 근육 관련 증상처럼 직접 체감되는 부작용뿐만 아니라 검사 수치로 확인되는 간 효소 수치 상승이나 혈당 변화에 대해서도 높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타틴 혈당 관련 부작용 정보, 실제 치료 시작과 지속에도 영향혈당 관련 부작용에 대한 환자의 우려는 단순한 걱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치료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환자의 67.6%는 스타틴의 혈당 영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49.4%는 해당 정보로 인해 복용에 우려를 느꼈다고 응답했다. 또한 혈당 부작용 정보가 치료 시작 지연 또는 복용 중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각각 15.7%, 19.5%로 이를 합산하면 35.2%에 달했다.반면 치료 옵션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다. 환자의 89.0%는 혈당 변화 우려와 관련해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는 스타틴 치료 옵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환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정보 경로는 '의료진의 설명'환자들이 스타틴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와 가장 신뢰하는 경로 모두 '의료진의 설명'이 1위였다. 환자의 68.2%는 스타틴 관련 정보를 의료진을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81.4%는 의료진의 설명을 가장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정보 제공이 치료 지속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에 대해서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높은 공감을 나타냈다. '스타틴 치료에 대한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의료진 86.4%, 환자 82.6%에 달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스타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스타틴 치료 지속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 인식 격차가 확인됐으며 양측 모두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 정보 격차를 좁히고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꾸준한 평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관 현장 방문, 응급실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 다진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정윤순, 이하 재단)은 5월 28일(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찾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일정은 정윤순 이사장 취임 이후 첫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방문으로, 사업 수행기관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향후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다져온 정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자살위기 대응체계를 안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이날 현장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2013년부터 추진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위기개입부터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살 재시도와 자살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현재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2,868명의 자살시도자가 사업 수행기관에 내원했다. 재단은 올해 참여 의료기관을 98개소까지 확대해 응급실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1년 2인 기관으로 시작해 2023년 3인 기관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다학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자살시도자 위기개입과 사례관리, 퇴원 이후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1인/2인/3인 기관은 사례관리자 수 기준정윤순 이사장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까지 지원하는 최일선의 사업"이라며, "고려대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수행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뒷받침할 제도적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큐로셀, ‘국산 1호 CAR-T’ 림카토주, 첫 건강보험급여 실패

국내 바이오벤처 기술로 탄생한 첫 번째 카티(CAR-T) 치료제, 큐로셀의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화를 향한 첫 관문에서 멈춰 섰다.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한 달 만에 마주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높은 문턱은 '초고가 신약'이 거쳐야 할 현실적인 한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7일 개최된 2026년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심의 결과,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치료제인 림카토주에 대해 '급여기준 미설정'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상적 유용성은 인정받았으나, 약제의 막대한 재정 영향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는 데이터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3상 면제받은 혁신성, 그러나 '비용효과성'은 별개의 문턱림카토주는 환자의 몸에서 T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1회 투여형(One-shot) 맞춤형 면역항암제다. 식약처 허가 당시 임상 2상 결과만으로 유효성을 인정받아 3상 확증임상을 면제받는 파격을 선보였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의 대체재(노바티스 킴리아 등)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환자들에게 효과가 낮은 대조약을 투여하는 비교 임상이 윤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판단 덕분이었다.그러나 식약처의 '규제 완화'가 심평원의 '급여 보수성'까지 녹이지는 못했다.암질심 위원들은 림카토주가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가를 고려할 때 건강보험 재정에 미칠 충격을 상쇄할 만한 확실한 비용효과성 근거가 부족하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3상 임상 대신 시판 후 실제 사용 데이터(RWD)를 축적하라는 식약처의 권고가 역설적으로 급여 심사 단계에서는 '확실한 비교 데이터 부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모양새다.다국적 제약사 '킴리아' 선례 따를까… 큐로셀의 과제업계에서는 이번 림카토주의 암질심 탈락이 완전히 예견되지 않은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앞서 동등한 기전을 가진 글로벌 첫 CAR-T 치료제 노바티스의 '킴리아' 역시 2021년 첫 암질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킴리아는 대대적인 약가 인하안과 환자별 치료 성과에 따라 재정을 분담하는 '성과기반 위험분담제(RSA)'를 제안한 끝에 이듬해 급여 진입에 성공했다.큐로셀 역시 향후 급여 재도전을 위해 다각도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파격적인 약가 전략: 수입 제품(약 3억 6,000만 원) 대비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제시해 건보 재정 부담을 낮춰야 한다.▶위험분담제(RSA) 고도화: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 대해 제약사가 비용을 환불하거나 분담하는 한국형 RSA 모델을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 기자의 눈: 국산 신약 생태계, '허가'보다 '급여'가 진짜 본선림카토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던 국내 첨단바이오 시장에서 거둬들인 기념비적인 성과다. 해외 수입에 의존할 때 발생하는 긴 제조·운송 기간을 단축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 공급망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공익적 가치도 크다.그러나 이번 암질심 결과는 아무리 혁신적인 국산 신약일지라도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냉혹한 기준 앞에서는 예외가 없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혁신 첨단의약품에 한해서는 급여 심사 시 '국내 생산 및 신속 공급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큐로셀이 이번 탈락의 고배를 약가 현실화와 정교한 재정 분담 안으로 정면 돌파해, 환자 접근성 확보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200병상 종합병원·간호대학’ 동시 설립 추진!
알마티시 부지 제공 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본격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현대병원은 5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에서 다르한 사트발디(Darkhan Satybaldy) 알마티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SLG-현대 메디컬 센터(SLG-Hyundae Medical Center)’와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과 현대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보건의료 협력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6,500만 달러에 달한다. 2028년 개원 목표인 ‘SLG-현대 메디컬 센터’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입원·외래 진료시설을 비롯해 첨단 수술실, 정밀 진단센터, 재활치료시설 등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병원 건립과 함께 추진되는 ‘간호대학 설립’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알마티시 측은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에 공감하며 병원 및 대학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고, 양측은 현지 의료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종합병원과 간호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의료·교육 모델을 통해 알마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LG-현대 메디컬 센터’ 및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는 향후 알마티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고용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솔트룩스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

풀스택 AI 전문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오는 5월 28일 개최되는 'SAC(Saltlux AI Conference) 2026'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반도체 분야의 핵심 경쟁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널 토론을 펼친다고 밝혔다.특히 세션 3 - 당신의 옆자리엔 어떤 일자리가 있습니까? 에서는 의료 법률,공공에 이르기까지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같은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기업들이 한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은 국내 AI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휴머노이드 로봇 토론에는 뉴로메카, 에이로봇, 트위니가 함께 오른다. 세 기업은 각각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AI 기반 동작 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반 실내·물류 로봇 솔루션, 협동 로봇과 산업용 매니퓰레이터 중심의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국내 로봇 산업의 대표 주자들이다. 그동안 각 사가 개별 행사나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비전을 발표한 적은 있었지만, 같은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한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례적인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빅테크와 해외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어떤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어지는 소버린 AI 반도체 토론에는 리벨리온, 모빌린트, 퓨리오사AI가 함께한다. 세 기업은 각각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추론 칩, 대형 언어 모델(LLM) 추론에 최적화된 차세대 NPU, 엣지 디바이스용 저전력 AI 반도체 등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이 한 무대에서 함께 토론을 펼치는 것 역시 이례적이며, 그만큼 발표 내용과 논의의 깊이에 업계의 기대가 크다.솔트룩스는 이번 토론을 단순한 발표 무대가 아닌, 국내 AI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경쟁 구도를 넘어 산업 전체의 방향성과 협력 지점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같은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전략을 직접 비교하고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에게도 흔치 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행사의 세번째 세션인 '당신 옆자리엔 어떤 AI가 있습니까?' 산업별 AI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되는데 법률 분야 사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이 직접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아 국산 AI 기술의 실증과 검증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솔트룩스와 리벨리온의 R&D 성과물을 정부 R&D 전문 기관이 실제 업무에 적용해 검증하는 구조로,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수요 연계까지 이어지는 '소버린 AI 기반 국산 AI 풀스택 R&D 선순환'의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솔트룩스가 출시한 'Luxia-on'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R&D 지원 과제를 통해 축적한 연구 성과와 솔트룩스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AI 모델 'LUXIA'와 리벨리온의 NPU 'Atom'이 탑재됐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는 25년간 한국 AI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기업으로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일에도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휴머노이드와 AI 반도체를 이끄는 대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토론이 한국 AI 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도수치료,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5월27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정부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도수치료 관리급여 적용'을 위한 고시 개정을 강행하려는 일방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의협은 아울러 이러한 독단적 결정이 국민의 치료 선택권과 의료 접근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의료현장의 지속가능성을 통째로 흔들 수 있다는 것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다음과 같은 점을 복지부에 요구했다.첫째,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무늬만 급여화'를 재검토하라.정부는 비급여 관리 강화와 실손보험 손해율 안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급여화'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숨은 '치료 통제 정책'에 불과하다. 거론되는 수가 수준은 실제 의료현장의 관행수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여, 치료에 투입되는 시간·인력·시설 비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95%라는 기형적으로 높은 본인부담률까지 적용된다면 환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줄어들지 않고, 결국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구조가 될 뿐이다.둘째, 부실한 저수가 구조는 정상적인 진료를 위축시키고 양질의 의료기관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다.도수치료는 숙련된 전문 인력과 충분한 치료 시간이 필수적인 영역이다.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 체계가 강제된다면 의료기관은 정상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없다. 이는 결국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던 의료기관의 축소와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의료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외면한 비용 억제 중심의 정책은 의료현장의 붕괴를 초래할 뿐이다.셋째, 정부와 보험자 중심의 '기울어진 협상'을 멈추고 의료계의 전문적 의견을 경청하라.수가와 세부 기준은 임상적 특수성과 의료현장의 현실이 명확히 반영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과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 논리만을 앞세운 채 실제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계의 전문적 의견을 형식 수렴에 그치며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재정 논리와 행정 편의주의가 의료의 본질과 의학적 전문성을 훼손해서는 결코 안 된다.넷째, 비용 통제 중심의 획일적 규제는 질환의 중증화를 유발하고 사회적 의료비를 폭증시킬 뿐이다.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 수술 후 재활 등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해 폭넓게 활용되는 필수적인 치료다. 환자 상태에 맞게 적기에 시행되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에도 획일적인 잣대로 치료 이용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질환의 만성화와 중증화를 초래하여 장기적으로 더 큰 사회적 비용과 국민 건강 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다섯째, '풍선효과'를 빌미로 한 과도한 비급여 통제정책을 경계한다.정부가 도수치료 규제 이후 체외충격파 등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의 이동을 우려하는 것 자체가 이번 정책의 비합리성을 방증한다. 민간 보험사의 손해율 문제를 이유로 특정 비급여 항목을 반복적으로 규제하려는 흐름은 비급여 진료 전반에 대한 과도한 통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국민의 치료 선택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다.실손보험 손해율 문제는 잘못된 상품 설계와 세대별 보장 구조, 보험사의 부실한 지급심사 등 복합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임을 정부도 분명히 알 것이다. 그럼에도 그 책임을 의료기관과 국민에게만 전가하며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뿐더러 명백한 책임전가이다. 정부는 단기적인 재정 통제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따라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도인지 충분히 검토한 후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과 같이 국민 건강과 의료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관리급여 도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향후 발생할 환자 피해와 물리치료 분야의 위축, 풍선효과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아울러 본 협회는 뜻을 함께하는 환자 및 소비자단체들과 연대하여 관리급여 제도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국민들께 지속적으로 알리고, 국민 건강과 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낼 수 있는 올바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경희대병원, 멀티오믹스 플랫폼 ‘아비티24’ 도입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최근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 확장개소에 맞춰 유전자 분석 기반의 첨단 정밀의료 체계를 구축했다.경희대병원은 유전체 정밀진단을 위한 최신 DNA 염기 서열 변화를 넘어 RNA 발현, 단백질 변화, 세포의 공간적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연계해 질병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고도화된 접근법으로 차세대 정밀의학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인 아비티24(AVITI24)를 도입했다. 아비티24 플랫폼은 고해상도 유전체 분석은 물론, 향후 단일세포 및 공간 멀티오믹스 연구까지 확장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이와 함께 경희대병원 임상검사실은 시스템 도입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아비티24 기반 생식세포변이 검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검사실 체외진단검사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임상 활용에 나섰다. 이는 단순히 고성능 장비 도입을 넘어 국가 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검사 신뢰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경희대병원의 정밀진단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진료과장)는 "기존 분석법으로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유전성 질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분석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병리 정보를 임상과 연구에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단일 유전자 변이 중심의 단편적 해석을 넘어 질병을 한층 더 정밀하게 이해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로 연결하는 차세대 의료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아비티24 도입은 병원의 정밀 진단 역량과 차세대 선진 의료 서비스, 그리고 유전체 연구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진료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진료 체계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확장 개소한 경희대병원 암유전·유전상담 클리닉은 암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 질환의 진단부터 검사, 결과 해석, 맞춤형 가족 상담까지 아우르는 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정밀의학 실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정밀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ATTR-PN 치료제 ‘암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 보험급여

메디슨파마(한국법인 대표이사 함태진)는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hATTR-PN) 치료제 암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부트리시란나트륨, 이하 암부트라®)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암부트라®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1단계 또는 2단계 다발신경병증이 있는 성인 환자)을 위해 개발된 RNA 간섭(RNAi) 기전의 치료제로, 2024년 11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이어 올해 3월 26일 식약처로부터 정상형(wild type)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ATTR-CM) 성인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심혈관계 관련 입원 및 심부전으로 인한 긴급 내원의 감소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로 승인받았으며, 4월 1일부터 말초 또는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환자 중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투여에도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금기 또는 부작용 등으로 투여가 불가능한 1단계 환자, 그리고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투여 여부에 관련없이 모든 2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손경모 교수가 hATTR-PN 질환의 미충족 수요와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가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확인된 암부트라®의 유효성에 대해 자세히 짚었다.hATTR-PN, 미충족 수요 높은 진행성 희귀질환… 최신 치료 전략 변화 주목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손경모 교수는, "hATTR-PN은 구조적으로 비정상인 TTR (트렌스티레틴) 단백질이 아밀로이드 형태로 변형돼 신경집 바깥, 주위 또는 안쪽에 축적되어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ATTR 아밀로이드증은 말초 감각·운동 신경병증 외에도 자율신경 기능장애, 심혈관계 이상, 위장관 장애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국내 대부분의 환자는 신경 증상과 심장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혼합 표현형(mixed phenotype)을 보인다"고 말했다.손 교수는 "hATTR-PN은 초기에는 이상 감각, 소화기계 이상 수지 근육 약화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고, 가족력이나 유리체 혼탁 등의 'red-flag' 증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 위장관 운동 이상, 성기능 장애 등 자율신경 증상은 운동신경 손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질병의 심각성과 관련해 손 교수는 "hATTR 아밀로이드증 환자의 진단 후 중앙 생존 기간은 4.7년에 불과하며, 심근병증이 동반될 경우 3.4년으로 더욱 단축된다"면서, "실제로 hATTR-PN 환자의 국내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평균 3.7년(범위 1~1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ATTR 치료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2024년 미국에서 전문가 패널들에 의해 발표된 hATTR-PN진단 및 치료 권고안에 따르면, TTR 유전자 억제 치료제를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피하주사 방식이면서도 안전성이 보장된 부트리시란을 선호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면서, "이번 암부트라®의 급여 등재는 hATTR-PN 환자들에게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법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암부트라®, HELIOS-A 통해 유효성 입증… hATTR-PN 새 치료 옵션 부상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는 암부트라®의 주요 임상인 글로벌 3상 HELIOS-A를 바탕으로 암부트라®의 임상적 가치와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오 교수는 "암부트라®는 RNA 간섭(RNAi) 치료제로, RNA 간섭은 선택적인 mRNA 표적화를 통해 TTR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며, "TTR 단백질 생성의 빠르고 강력하며 지속적인 억제가 가능하고, 3개월에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오 교수는 암부트라®의 핵심 임상 근거인 HELIOS-A 3상 결과를 소개했다. HELIOS-A는 22개국에서 다발신경병증을 동반한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hATTR-PN)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 배정 공개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부트리시란 투여군 122명이 참여했다.오 교수는 "1차 평가변수인 신경손상점수(mNIS+7)에서 투여 18개월 시점에 부트리시란 투여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0.46점 감소를 보인 반면, 외부 위약군(APOLLO 임상 위약군)은 28.1점 증가해 두 군 간 무려 28.6점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 18개월차에 부트리시란 투여 환자의 48.3%에서 신경손상점수의 역전(reversal), 즉 신경 기능의 실질적 개선이 관찰됐으며, 이는 외부 위약군의 3.9%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의미 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삶의 질과 신체 기능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오 교수는 "Norfolk QoL-DN 삶의 질 설문에서도 부트리시란 투여군이 18개월 시점에 21점 차이를 보이며 외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고, 보행 능력을 평가하는 10미터 걷기 테스트에서도 부트리시란 투여군은 위약 대비 유의한 보행 능력 유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200병상 종합병원·간호대학’ 동시 설립 추진!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현대병원은 5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에서 다르한 사트발디(Darkhan Satybaldy) 알마티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SLG-현대 메디컬 센터(SLG-Hyundae Medical Center)'와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과 현대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보건의료 협력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6,500만 달러에 달한다.사진: 왼쪽부터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다르한 사트발디 알마티 시장2028년 개원 목표인 'SLG-현대 메디컬 센터'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입원·외래 진료시설을 비롯해 첨단 수술실, 정밀 진단센터, 재활치료시설 등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병원 건립과 함께 추진되는 '간호대학 설립'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알마티시 측은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에 공감하며 병원 및 대학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고, 양측은 현지 의료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신설되는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종합병원과 간호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의료·교육 모델을 통해 알마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SLG-현대 메디컬 센터' 및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는 향후 알마티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고용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경희대 의과대학, 하버드 의대 하택집 교수 특강 성료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이 지난 5월 20일 제1의학관에서 생물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택집 ES(하버드 의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해상도 기술을 통한 의생명 연구의 진보(Advancing Biomedical Research through High Resolution Technolog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총CT 보유 2,416대 ,수도권 10만명당 4.4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omputed Tomography, 이하 ‘CT’)의 지역별 분포, 노후 수준을 비교‧분석하여 전국 지도로 시각화한 결과, 제조 후 10년 이상 된 노후 CT 비중이 최근 5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높아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자원관리연구센터에서 `20년~‘24년 요양기관 장비 상세내역 데이터를 지리공간분석 프로그램 (QGIS, Quantum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으로 분석해 전국 CT 노후* 현황을 전국 지도로 시각화하여 구현하였다.국내 CT 보유 및 촬영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CT 보유 현황과 노후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별 고가 의료장비 수급과 운영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노후 CT는 매년 늘어나 ‘24년 전국의 노후 CT 비중*은 34.5%로, ‘20년 보다 1.9%p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 중 울산이 52.1%로 가장 높고, 광주‧부산‧강원‧대구‧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 노후 CT는 전국 평균 1.6대가 있으며, 광주‧대구‧울산 ‧부산‧전북 등은 2.0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었다. ‘24년 지역별·의료기관 종별 CT 노후율 비교 결과, ‘의원’이 39.8%로 가장 높았고, ‘병원’ 34.5%, ‘종합병원’ 32.8%, ‘상급종합병원’ 28.6% 순이었다.의원은 울산‧강원‧부산‧대구‧경남 등의 CT 노후율이 높았고, 병원은 울산, 광주, 부산, 전북, 서울, 종합병원은 제주, 충남, 부산, 광주, 경북 순으로 CT 노후율이 높았다.성능이 낮은 CT의 노후 비중이 높았으며, 16채널 미만 CT 10대 중 9대 이상이 노후 CT로 확인되었다.16채널 미만 CT 노후율은 전국적으로 유사하였으나, 16채널 이상 CT 노후율은 울산‧광주‧부산‧대전 등에서 높았다.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장은 “노후 CT는 단순히 오래된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영상 품질 저하와 반복 촬영 가능성 증가, 방사선 노출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이어져 환자 안전과 진단의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노후 장비 관리 정책은 지역별·의료기관 종별 특성을 고려한 보다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사용된 지리공간분석(Q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별 장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하여 노후 장비 관리 및 지역 의료자원 수급의 합리화를 위한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총CT 보유 2,416대 ,수도권 10만명당 4.4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omputed Tomography, 이하 ‘CT’)의 지역별 분포, 노후 수준을 비교‧분석하여 전국 지도로 시각화한 결과, 제조 후 10년 이상 된 노후 CT 비중이 최근 5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높아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자원관리연구센터에서 `20년~‘24년 요양기관 장비 상세내역 데이터를 지리공간분석 프로그램 (QGIS, Quantum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으로 분석해 전국 CT 노후* 현황을 전국 지도로 시각화하여 구현하였다.국내 CT 보유 및 촬영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CT 보유 현황과 노후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별 고가 의료장비 수급과 운영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노후 CT는 매년 늘어나 ‘24년 전국의 노후 CT 비중*은 34.5%로, ‘20년 보다 1.9%p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 중 울산이 52.1%로 가장 높고, 광주‧부산‧강원‧대구‧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 노후 CT는 전국 평균 1.6대가 있으며, 광주‧대구‧울산 ‧부산‧전북 등은 2.0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었다. ‘24년 지역별·의료기관 종별 CT 노후율 비교 결과, ‘의원’이 39.8%로 가장 높았고, ‘병원’ 34.5%, ‘종합병원’ 32.8%, ‘상급종합병원’ 28.6% 순이었다.의원은 울산‧강원‧부산‧대구‧경남 등의 CT 노후율이 높았고, 병원은 울산, 광주, 부산, 전북, 서울, 종합병원은 제주, 충남, 부산, 광주, 경북 순으로 CT 노후율이 높았다.성능이 낮은 CT의 노후 비중이 높았으며, 16채널 미만 CT 10대 중 9대 이상이 노후 CT로 확인되었다.16채널 미만 CT 노후율은 전국적으로 유사하였으나, 16채널 이상 CT 노후율은 울산‧광주‧부산‧대전 등에서 높았다.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장은 “노후 CT는 단순히 오래된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영상 품질 저하와 반복 촬영 가능성 증가, 방사선 노출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이어져 환자 안전과 진단의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노후 장비 관리 정책은 지역별·의료기관 종별 특성을 고려한 보다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사용된 지리공간분석(Q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별 장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하여 노후 장비 관리 및 지역 의료자원 수급의 합리화를 위한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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