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무장한 소수 인력 기업들이 전통적 대규모 기업 구조를 압도하며 새로운 '경량 문명'을 열어가고 있다. 텔레그램, 미드저니 등 평균 22명의 인력으로도 기업가치 수십억 달러를 창출하는 사례는, 노동집약적 중량 문명에서 데이터 기반 지식 문명으로의 전환을 상징한다.
7월 11일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인사이트 토크에서 시대예보 작가 송길영<아래 사진>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가 이끄는 미래 사회의 본질적 변화를 짚었다. 그는 "AI 스타트업은 단 한 명의 인력으로도 10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오픈AI 샘 올트만의 말을 인용, "세상의 모든 이들이 뛰어난 지능을 얻게 되는 미래가 곧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송 작가는 AI 기업들의 압도적인 효율성을 수치로 설명했다. 전통적 기업 대비 기업당 기업가치가 96배, 1인당 평균 시가 창출 총액은 1,633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물리적 자원과 대규모 인력에 의존하던 중량 문명에서, 데이터와 자동화 중심의 경량 문명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앞으로 대규모 인력 중심의 공룡기업 조직은 사라지고, 24시간 대기하는 직원 AI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며, 실제로 대기업들이 물류 운영 경력자를 채용하기보다 '물류 자동화 기획 담당자'를 선발하는 흐름을 사례로 들었다. 이는 최근 국내외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인사 담당 최고책임자(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의 역할도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작가는 "앞으로는 CHRO가 아니라 CTO(Chief Task Officer)가 될 것이며, 신규 인력 채용 시 AI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료계 전문인력들에게도 메시지를 던졌다. "지금이라도 의사들은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강조했다. 송 작가는 "앞으로는 CHRO가 아니라 CTO(Chief Task Officer)가 될 것이며, 신규 인력 채용 시 AI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I 소수 기업들이 이끄는 경량 문명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텔레그램, 미드저니 등은 단 몇십 명의 인력으로도 수십억 달러 가치를 창출하며, 인류 문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송길영 작가의 말처럼, "세계의 변화는 AI를 응용하는 자의 미래가 되고, 따라가지 못하는 자의 과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