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원, 카자흐스탄 ‘200병상 종합병원·간호대학’ 동시 설립 추진!
김영학 기자|
알마티시 부지 제공 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본격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알마티시 부지 제공 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본격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현대병원은 5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에서 다르한 사트발디(Darkhan Satybaldy) 알마티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SLG-현대 메디컬 센터(SLG-Hyundae Medical Center)’와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과 현대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보건의료 협력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약 6,500만 달러에 달한다.
2028년 개원 목표인 ‘SLG-현대 메디컬 센터’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입원·외래 진료시설을 비롯해 첨단 수술실, 정밀 진단센터, 재활치료시설 등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병원 건립과 함께 추진되는 ‘간호대학 설립’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알마티시 측은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에 공감하며 병원 및 대학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고, 양측은 현지 의료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종합병원과 간호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의료·교육 모델을 통해 알마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LG-현대 메디컬 센터’ 및 간호대학 설립 프로젝트는 향후 알마티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고용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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